박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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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편집]
대한민국의 배구인.
서울 우리카드 위비와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에서 활동했다가 2021년 늦겨울, 후술할 학교폭력 논란 때문에 잠시 선수 생활을 중단했다가 폭로가 거짓이었다는 것이 밝혀지고 나서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로 복귀했다.
2. 선수 생활[편집]
2.1. 서울 우리캐피탈 드림식스 - 우리카드 위비 시절[편집]
첫 시즌에 외국인 세터 블라도의 존재로 라이트로 뛰다가 이후 외국인 윙을 뽑으면서 센터로 전환해 성공했다.
센터 적응이 완료된 후 신영석과 더불어 우리카드의 센터진을 총책임졌던 선수였다. 국가대표로도 종종 차출될 정도로 검증된 실력을 가졌다. 러캐 스폰 시절인 2012-2013 시즌 종료 후 상무에 입대했으며, 제대 후 팀의 주장을 맡았으나 부상으로 인해 코보컵에서는 벤치에 주로 앉았다. 유형을 본다면 남자 배구계의 김수지. 같은 팀에 10주년 전설이 버티고 있던 와중에서도 자신의 능력을 십분 그대로 발휘한 경우.
김수지와의 차이점이라면, 물려받은 배구인 DNA[8]가 없지만 먹튀 행각이 없고, 주장 완장을 찬 경험이 있다는게 차이점.[9]
제대 후 조금씩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블로킹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이름과 응원가에서 착안한 위아래 센터라는 별명도 생겼다. 박진우와 함께 쌍박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그리고 급기야 2016-2017 올스타전 멤버로 뽑히면서 팬들이 붙여준 저지닉네임은 '上下'였다~!
더 알아보고 싶다면 이 기사를 참조할 것.
2.2.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시절[편집]
2016-2017 시즌 종료 후 우승하고 싶다는 말을 남기며 재계약을 거부하고 삼성화재로 FA 이적했다.[10] 삼성화재는 2017-2018 시즌 전반기까지는 1위를 달렸지만 이후 현대캐피탈에게 정규리그 우승을 내줬다.[11]
삼성화재 이적 후에는 주전 센터로 활약하고 있으나 기복이 심해지고 있는 편이다. 19-20 시즌 종료 후, FA자격을 얻었고 삼성화재에 잔류했다. 그리고 20-21 시즌을 앞두고 고준용으로부터 주장직을 넘겨받았다.
등번호를 오랜시간 동안 쓰던 17번에서 10번으로 바뀌었다. 크라이첵이 17번을 달았다.
김광국, 김시훈이 오면서 우리카드에 이어 또 한 팀이 되었다.
2020-21시즌 올스타 투표에서 센터 부분 2위를 차지하면서 통산 5번의 올스타로 선정됐다.[12]
2021년 2월 경 학교폭력 논란에 연루되며 은퇴를 선언하였다. 논란에 휘말리자 은퇴를 먼저 선언하고 폭로자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법정대응에 들어갔는데, 경찰조사에서 폭로자의 제보가 과장으로 밝혀지며 누명은 벗었다. 하지만 삼성화재는 박상하를 은퇴 공시하고 재영입 의사가 없음을 밝히며 삼성화재에서의 커리어는 마감되었다.
2.3.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시절[편집]
폭로가 과장이었음을 증명하고 복귀를 노려보고 있었지만 학폭이 아예 없던 것은 아니라 그의 복귀에 회의적인 시선이 많았는데, 2021년 5월 31일에 현대캐피탈이 자유신분이 된 박상하를 영입하며 복귀가 결정되었다. 의외로 여러 팀이 박상하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고 하는데, 그 중 현대캐피탈은 일찌감치 박상하에게 접근해 법적대응 과정에서 도움을 줬고 일부 혐의가 무죄 판정이 나자 마치 완전 무죄인 것처럼 오피셜을 내는 등 언플도 동원해서 복귀를 위한 판을 깔아줬다.
물론 반응은 영 떨떠름한 편. 어쨌든 학폭을 한 것은 사실이기에 박상하를 시작으로 다른 악질 학폭범들이 줄줄이 복귀하는 도화선이 될까 하는 우려도 있고, 현캐팬들은 리빌딩 한다고 신영석을 트레이드 해놓고 이제와서 동갑인 박상하를 데려왔다며 까고 있다.
이렇든 저렇든 학교폭력을 한 것은 사실이다보니 팬들이 달가워하지 않는것은 여전하나 21-22시즌 나름대로 괜찮은 활약을 해주고 있다. 다만 원래 속공보다는 블로킹에 강점이 있던 박상하의 모습과 달리 블로킹이 좀 줄어들었다. 대신 속공 성공률이 꽤나 높아졌다.
22-23시즌에도 지난 시즌과 비슷한 활약을 했으며, FA로 풀렸으나 현대캐피탈과 3억에 재계약하면서 팀에 잔류했다.
3. 논란[편집]
3.1. 배구계 학교폭력 폭로 사건[편집]
2월 19일, 중학교 시절 박상하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폭로글이 올라오며, 학교폭력 논란이 터졌다. # 기사 일단 구단과 선수 측에서는 폭력 가담 사실이 없다고 발표하였지만 피해자 면담을 할 것이라고 하였고, 사실 확인이 되기 전까지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한다. 폭로글에 언급된 내용만 보면 따돌림 주도, 금품갈취, 집단구타, 납치 및 감금 등 죄질이 상당히 무겁고 끔찍한 만큼 진위 여부에 따라 박상하의 선수 말년 및 지도자 커리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학교폭력 사실이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지만 여기저기서 증거와 증언이 계속 쏟아지고 피해자가 대면도 불사하겠다며 강력하게 대응하자 결국 며칠 뒤인 2월 22일에 학창 시절 두 차례 학교 폭력 가해 사실이 있었음을 인정하고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1 #2
다만, 동창생 납치 및 감금, 14시간 집단 폭행과 같은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향후 법적 대응을 통해서라도 진실을 규명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공식적으로 고소장을 제출했음을 밝혔다.#
사건 당시 박상하가 주장을 맡고 있었기 때문에, 삼성화재는 주장 자리를 공석으로 비우고 잔여시즌을 치르고 있다가 3월 11일 부터 이승원이 대신 주장을 맡았다.[13]
4월 20일 언론 보도를 통해 14시간 집단 폭행에 관한 폭로자의 주장이 거짓이라고 자백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최소한 해당 건에 한해 박상하는 누명을 쓴 셈.
그러나 스스로 두 차례 학교폭력 가해를 인정하여 현역은퇴를 선언한 사실에는 여전히 변함이 없는 상태다. 특정 건에 대한 의혹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을 뿐 학교폭력을 저지른 것에 대한 나머지 사실에는 변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학교폭력 자체가 사실이 아닌 것처럼 호도하는 기사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후에도 학교폭력 자체가 없었다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기사가 계속 쏟아지고 있어 현역 복귀를 위한 사전작업(언론플레이)을 하는 것 아니냐는 강한 의심을 사고 있다. # #[14]
현 상황을 정리하면 두 차례 학폭은 사실, 14시간 감금 폭행은 거짓이 객관적이고 정확한 사실관계라 할수 있다.
삼성이 임의탈퇴가 아닌 은퇴 처리를 했기 때문에 박상하는 현재 자유신분으로 어느 팀과도 협상이 가능하다. 선수로서의 경쟁력은 아직 남아있지만 배구판을 비롯해 전 분야에서 학폭 문제로 시끄러운 만큼 복귀 가능성이 크진 않았으나 2021년 5월 31일, 현대캐피탈이 박상하를 영입하면서 복귀하였다.
그러나 학교폭력 논란으로 인해 은퇴를 선언한 후 학창시절 피해자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사과하고 용서를 구했다는 점에서 다른 학교폭력 가해자들에 비해서는 일말의 양심이 남아 있기도 한다.
코트 위에서 반성하겠다라고 인터뷰하면서 사고치고 ~로 보답하겠다라는 소리를 하는 배구 선수 1호가 되었다.
어쨋거나 학교폭력은 사실이기때문에 남은 선수 생활 내내 안좋은 시선을 피하긴 어려울듯하며 현대캐피탈로의 복귀 직후 나온 언론플레이성 기사 때문에 여럿 배구팬들이 눈살을 찌푸리기도 했다.
덕분에 정지석, 송명근과 함께 비호감 남자 배구선수로 찍히게 되었으며 박상하에 대한 여론은 일부 옹호하는 팬들을 제외한 모든 배구팬들에게 매우 나쁘다.
4. 여담[편집]
- 2015 미스코리아 인천 진 출신 프리랜서 방송인 박지원과 결혼했다.
- 의림공고 재학 시절 느낌표의 코너였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에서 길거리 인터뷰로 참여한 적이 있다.[16] 당시 왈(曰)로 마당 깊은집을 읽었는데 두장 넘기다가 졸려서 더 못 읽었다고....
이어지는 교수님과의 상담은 덤.
5. 관련 문서[편집]
[1] 이 드래프트 때 KEPCO 45와 우리캐피탈(現 우리카드)가 모두 처음 참가했다. 당시 KEPCO는 프로화 조건으로 문성민의 영입을 내세웠고, 우리캐피탈과의 치열한 싸움 끝에 K-우-우-우-우-K-K-K 순으로 지명 순서가 결정되었다.[2] 둘 다 공통점은 이름이 '상하'라고 짜깁기했다는 거다. 상하이~ 상하이~ 상하이~ 박상하! 현재는 많이 쓰이지 않는 응원가다.[3] 본인이 골랐다고 한다. 박상하 박박 상하~ 그런데 15-16시즌부터 응원가가 맘에 들지 않는다고 자주 인터뷰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인기가 많은 응원가라 바꾸기도 뭐한지라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4] 새로운 응원가. 하지만 위아래 응원가가 훨씬 인기가 많아서 묻히고 있다.[5] 블~루팡스 박상하 박상하! 워어어어~ 블~루팡스 박상하 박상하! 승리를 위하여~[6] 자우림-하하하송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보인다[7] 하하하하 하하하 현대의 박상하~ 하하하하 하하하하 하하하 현대의 박상하~ 박! 상! 하! x2[8] 김수지의 부모님이 바로 안산 원곡고 감독과 코치다.[9] 하지만 이것도 김수지가 18-19시즌 주장 완장을 차면서 차이점이 아니게 되었다.[10] 오죽했으면 2017-18시즌 스페셜v 경기의 재구성 삼성화재 편 소개시간 때 '우승하러 내가 왔다'라는 자막이 괜히 걸렸겠는나? 그만큼 우승에 목이 말라서 이런 자막이 나온 것이다.[11] 그래도 2017-18시즌에는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하여 프로데뷔 이후 본인 생애 처음으로 봄배구를 했다. 이는 2018-19시즌 서울 우리카드 위비도 창단이래 첫 봄배구를 경험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12] 올스타 투표 센터 부분 1위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올스타로 선정된 현대캐피탈의 최민호다.[13] 정작 그 이승원도 얼마 지나지 않아 사고를 치면서 주장직을 박탈당하고 이후 공교롭게도 박상하의 친정팀인 우리카드로 트레이드 되었다.[14] 이해관계자들이 배포한 보도자료를 비판적 수용 없이 그대로 받아 쓰는 데에 급급한 한국 언론의 단면이 고스란히 드러났다고 볼 수 있다.[15] 예를 들어 앞서 언급했던 上下(2016-17시즌 올스타전 때의 별명, 상하이박(2017-18시즌 올스타전 때의 별명)이 있다. 단, 2018-19시즌에는 곧품절남으로 출전했다. 그 이유는 아래 참조하시길...[16] 당시 기적의 도서관 지역 선정에서 제천이 당선되고 구체적인 건설 계획을 이유로 제천에 방문했다. 제천 시내에서 시민 인터뷰를 진행한 것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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