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
박선칠은 1876년 2월 7일 경상남도 합천군 삼가면 덕진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1919년 3월 23일 김상은(金相殷)·윤규현(尹圭鉉) 등이 주도한 독립만세시위에 참가하여 1,200여 명의 군중과 함께 일제를 규탄하는 성토대회를 가진 뒤 삼가면사무소를 습격하여 불태우다가 미리 배치되어 있던 일제 군경의 무차별 발포로 시위대 13명과 함께 현장에서 피살되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0년 박선칠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