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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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박순찬 (朴淳贊)
출생
1969년 11월 26일 (54세)
서울특별시
학력
연세대학교 천문대기학 (학사)
데뷔
1995년 2월 6일 시사 만화 장도리
SNS
파일:티스토리 아이콘(2009-2021).png | 파일:트위터 아이콘.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
2. 상세
3. 작품 목록
3.1. 만평 장도리
3.2. 만화
3.3. 저서
4. 비판
4.1. 박순찬 본인에 대한 비판
5. 기타



1. 개요[편집]


경향신문의 만평이었던 장도리를 그린 시사 만화가. 1995년 2월 6일부터 장도리를 연재했으며, 2021년 5월 24일 경향신문을 퇴사할 때 까지 연재하였다.# 윤석열 정부 들어서는 개인 블로그에 윤도리라는 후속 만평을 올리고 있다.


2. 상세[편집]


작가 인터뷰(2012). 인터뷰(2015)

서울특별시에서 1969년도에 태어나 연세대학교 이과대학 천문대기과학과를 졸업했다. 대학생 시절 동아리 '만화사랑'에서 노동운동 관련 만화 유인물과 걸개그림을 그렸다. 1995년 경향신문에 입사하여 2021년까지 4컷 만화 장도리를 연재했다.

1990년대 중반 이후에 친목 동아리로 가기 전까지 '만화사랑'은 (80년대 후반 90년대 초반) 당시에는 계급 투쟁에 많은 활동과 데모를 위한 걸개그림으로 유명한 운동권 동아리었고, 이한열 열사가 있던 곳으로, 데모 동아리로 이름이 있었다.

3. 작품 목록[편집]



3.1. 만평 장도리[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장도리(만화)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2. 만화[편집]


  • 장도리 (경향신문, 1995년 2월 6일 ~ 2021년 5월 24일)
  • 《환쟁》
  • 《고양이 맙소사, 소크라테스!》(박홍순 저, 비아북, 2022)

3.3. 저서[편집]


  • 《만화 박정희》(백무현과 공저) (시대의창, 2005) :그림을 박순찬이 맡고 글을 백무현이 맡았다.
  • 《삽질공화국에 장도리를 날려라》(책보세, 2009)
  • 《나는 99%다》(비아북, 2012)
  • 《516 공화국》(비아북, 2013)
  • 《세월의 기억》(비아북, 2014)
  • 《헬조선에 장도리를 던져라》(비아북, 2015)
  • 《굿바이 사이비 전성시대》(비아북, 2016)
  • 《빛은 어둠을 넘어》(비아북, 2017)


4. 비판[편집]



4.1. 박순찬 본인에 대한 비판[편집]



4.1.1. 극심한 진영논리[편집]


시사만화가로서 제기되는 가장 큰 문제는 진영논리에 관한 것이다. 대부분의 사회 현상에 있어서 기업, 언론, 정치권, 기타 기득권이나 권력층 대다수가 만악의 근원으로 묘사되며, 여기에 정치권의 경우 진영논리가 더해져서 박정희 사진 걸어놓고 숭배하는 보수 정치인들이 스테레오 타입마냥 지속적으로 등장한다. 예로 삼성 등의 재벌 대기업 + 친일 독재 + 국힘 이 3형식을 많이 써 먹는다.

과거에는 모두까기 성향으로 평가받으며 호평받던 시절도 있었지만 문재인 집권 후 친문 편향성으로 비판받기 시작하더니 조국 사태부터는 대놓고 극단적인 편향성을 드러내어 과거 그를 지지했던 엠팍 등 주요 커뮤니티에서 비판을 받았다.

특히 윤석열에 대한 180도 입장 전환이 충격적인 수준으로, 조국 사태 당시 사태 초기에는 조국과 윤석열을 찬양하며 윤석열과 조국의 환상적 조합을 꿈꾸다 내자 보수 지지자들로 부터 원성을 샀고, 휴가에서 복귀 후 입장을 180도 전환해 이후엔 윤석열을 악역으로 그리기 시작했다. 문재인을 노골적으로 찬양하는 완전한 친문 어용을 자처하는 만화가가 되었다.

노무현 정권까지만 하더라도 신경무, 김상택, 백무현등 어설프더라도 자극적인 그림을 그리는 만화가가 주목을 받았었지, 장도리의 박순찬은 좋게 말하자면 무난하다는 평이고 정확히 말하자면 평범한 듣보잡 시사만화가 1이었다.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정치풍자는 모두까기에 가까웠고, 노동운동과 가혹한 사회를 향한 조명이 소소한 호평을 받은게 전부였다. 어쨌거나 경향신문은 노동, 진보계열에 가까워서 민주당계랑은 다소 거리가 있는 기관지인데다 진보진영이 많이 보던 신문이었고, 진보진영은 이런 주제에 평균적으로 관심이 적을 수 밖에 없었던 중산층이 많았기에 역설적이었지만 당연한 평가였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부터 깨시민의 입맛에 맞게 그림을 그리게 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림체가 시사만화가 중에서 비교적 괜찮은 편인데다 박근혜정부에 대한 비판이 점점 더 인터넷 상에서 호응을 얻었기 때문에 더 주목을 받은 것이다. 소위 '갓도리'라 불리게 된 때는 박근혜 때 부터였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 이후로 편향적인 모습이 계속 심해졌고 이에 대한 비판도 날이 갈수록 커져 갔다. 실제로 그는 데뷔부터 문재인 뿐만 아니라 노무현, 민주당, 그리고 민주당이 연루된 부정비리 사건들을 비평한 만화는 박연차 게이트를 제외하곤# 직접적으로 언급된 만화는 단 한 편도 그리지 않았다.

어느 순간 그의 만화에선 문재인 정부 당시 집권당인 민주당과 문재인과 관련된 관련한 현실 정치 이슈에 관련된 만화를 제대로 다루지 않으면서 대신 기승전삼성탓, 기승전보수당탓, 기승전조중동탓, 기승전미국탓으로 일관하며 계급투쟁적 논조로 거의 무한루프를 돌듯 비슷비슷한 내용의, 알맹이가 전혀 없는 만평을 공장에서 찍어내듯 양산해대고 있다.

이미 이명박근혜 시대는 끝난 지 오래이고 문재인 정부가 임기 말로 가고 있는 상황이 된 현재까지도 계속 전 보수정권 까기에만 몰두한 나머지 이른바 '문도리'라는 비판적인 별명이 붙기 시작했다. 한마디로 시사만화가가 시사만화를 그리지 않고 당 홍보지 수준의 프로파간다나 그리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 시점에서 박근혜는 감옥에 간지 오래고 이명박 역시 나중에는 구속, 자유한국당 세력은 야당으로 내몰린 상태였다. 물론 이들을 비판하는 거야 사람 마음이지만, 박순찬의 직업이 현재 연재를 하고 있는, 그 시점의 정치, 시사 관련 내용을 다뤄야 하는 시사만화가인 이상 편향적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가 없다.

아무리 비슷한 진영에서도 너무 그러다보니 같은 지지자 층이라도 최소한 잘 쳐줘도 ''감성 그 자체인 만화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심지어는 사상만 다른 신경무윤서인라는 혹평까지 나오고 있다. 신경무가 보수 쪽 진영논리에 빠져있으며 노무현만 죽어라 비판하고 스포츠 분야에 관한 잘못된 지식을 반성하지 않았었다. 그나마 신경무는 이후 이명박도 동시에 비판하면서 박순찬처럼 극단적인 진영논리에 빠진 케이스는 아니었다. 반면 박순찬은 진보 쪽 진영논리에 빠져있으며 전두환, 이명박, 박근혜, 삼성 등만 죽어라 비판하고 군사 분야에 관한 잘못된 지식을 반성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유사하다는 점이 주된 비판 논지. 심지어 디시위키 같은데선 윤서인조이라이드 보다 더하다고 까기도 한다.[1]


4.1.2. 시대에 뒤쳐진 세계관[편집]


게다가 더 큰 문제는 단순히 진영논리에 빠진 것만이 아니라 현재 대한민국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도 아주 후진적이고 시대를 전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기업 및 노동 문제에서 이런 문제가 가장 잘 드러난다.

21세기 이후 현재 한국 노동시장은 비정규직의 증가와 함께 노동시장의 이중구조가 큰 문제가 되고 있다. 노조만 하더라도 진보 진영에서도 조직화된 대기업 정규직 노조가 재벌과의 적대적 공생을 통해 자신들만의 이익을 챙기고 비정규직 및 하청업체 노동자들에게 짐을 지운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박순찬의 만평은 아직도 재벌은 악이고 노동자는 선이라는 19세기 계급투쟁론 수준의 극도로 단순무식한 시각을 반영한 만화만을 그리고 있어 이런 상황을 전혀 담아내지 못한다. 비단 재벌과 노동자 뿐 아니라 박순찬의 만평에는 강자들은 무조건 악으로, 약자들은 무조건 선으로 묘사하는 언더도그마적인 행태가 짙게 배어난다.

또한 촛불 세력을 '순진무구한 절대선 인민들'이라고 보는 사회관을 고수하고 있으며, 문재인 정권을 이 촛불 민중을 이끄는 정의의 화신으로 추앙하며 토템에 가까운 맹목적인 충성 만평을 그리고 있다. 그러면서 이 '촛불 세력'과 그 촛불 세력이 만든 문재인 정권이 저지르는, 과거 정권과 전혀 다를 바 없거나 오히려 그들을 능가하는 온갖 추악한 행태에는 아예 눈을 감아버리는 것에서 박순찬은 이미 시사만화가로서 낙제 수준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4.1.3. 문재인 재임시 시사가 사라져버린 시사만평[편집]


문재인 정부 임기가 끝날때까지 박순찬이 문재인과 민주당, 그리고 민주당이 연루된 부정비리 사건들을 재대로 비평한 적이 사실상 없다. 이 시절에 나온 문재인과 민주당을 비판하는 얼마 되지 않는 비평들마저 거의 보여주기식, 겉핥기식에 가까운 비평들뿐이다. 이명박근혜 시절하고 비교가 되는 수준이다.

매일매일 4컷만화를 '''기승전삼성탓, 기승전보수당탓, 기승전조중동탓, 기승전미국탓, 그리고 계급투쟁적 논조로 거의 무한루프를 돌듯 현실정치를 담지 않고 비슷비슷한 내용으로 알맹이도 전혀 없는 만평을 만화를 공장에서 찍어내듯 양산해대고 있다. 그래서 지난 정권때 그를 응원하던 독자들이 참담함을 넘어 혐오감을 더 느끼게 만든다.

일단 박근혜 정부는 어찌보면 시사 만화가에게는 그야말로 황금기(?)였다. 유신의 딸이라는 상징성에, 탄핵 정국 덕분에 소재는 무궁무진했고, 그 스캔들의 파급력도 끝을 달렸다. 여기엔 정계 뿐만 아니라 재계, 심지어 문화계에서도 문제점이 드러났고, 이는 박순찬이 늘 비판해오던 '높으신 분들의 부정부패'의 완벽한 사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거기에 박순찬이 연재하는 신문이 진보 성향인 경향신문인 만큼 아무리 까도 아무 문제가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실력이 거리낌없이 발휘될 수 있었고, 독자들의 호응도 컸던 것이다.

하지만 그 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자 보수진영에서 터져나오던 수 많은 소재들은 끊겼다. 역사 만화라면 모를까 시사 만화라면 늘 그 시점의 시사 문제들을 다뤄야 하는 만큼, 정권이 교체된 이상 이젠 더 박근혜 정부를 비판하기 힘들어진 것이다.

문재인의 임기 내내 박순찬이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을 거의 하지 않아서 편향적이라는 비판을 받게 된 것이다. 시사만화가는 어느 한 진영만 택일해서 비판하기보다는 중립을 지키고, 어느 진영이든 어디까지나 과오를 가지고 평가해야 한다. 자기가 소속한 경향신문의 성향을 따르더라도, 그와는 별개로 문제가 있을 때는 거리낌없이 지적할 수 있어야 한다. 박순찬의 반례로 같은 연재처를 가진 김용민은 문재인정부의 문제점들을 지적해왔다.

그래서 문재인 정부 시기에 박순찬은 친 민주당 성향을 강하게 드러나는 것에 대해 비판받았다. 대북외교만 보더라도 칭찬만 하고 우려해야 하 점은 거의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남북 해빙은 분명 긍정적인 부분이며 잘 되기를 응원하는 것이 좋긴 하나, 북한의 전적상 합리적 의심은 당연한데 그런 것이 아예 배제되어있다. 아예 김정은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국내 수구 세력들을 멸절하는 구도의 그림을 그리기까지 했다.

해당 만평을 제외하면 장도리에서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적 시각은 찾아볼 수 없다. 그나마 이것도 주된 타겟이 김진표 의원과 일부 개신교인들이었던데다가 이후 개신교 측에서도 납세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설득력을 잃게 되었다.

장도리는 과거 노무현 대통령 당시, 그리고 퇴임 이후 노 대통령의 사망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부정적으로 묘사한 적이 있다. 이러한 장도리의 행적 때문에 친노-친민주-친문 성향에서도 장도리를 비판하기도 한다. 이른바 '친문' 진영의 커뮤니티에서도 2017년 들어 대두되고 있는 경향신문에 대한 불신감과 장도리가 도매금되어 이따금 비판 받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018년 8월 19일에 올라온 만평 2018년 8월 20일호는 이러한 논란의 정점을 찍었다. 취업난을 주제로 만평했는데, 정작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최대 실업률을 보이고 있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은 온데간데 없고, 난데없이 또 이명박근혜를 꺼내와서 까내리고 있다.

현재까지도 장도리에 대해서 긍정적인 평가를 보내는 사람들은 민주당/정의당의 극렬 지지자들이나 문재인 대통령 극렬 지지자들 정도뿐이고, 대다수의 독자들은 '언제까지 같은 주제만 다루며 현 집권 세력의 잘못은 회피할 것이냐'며 비판하고 있다. 결국 자신이 속해있거나 옹호하는 집단은 어떤 잘못을 저질러도 옳다는 이분법적이고 이율배반적인 흑백논리를 버리지 않는 한 이러한 비판은 계속 나올 수밖에 없다.

반면 같은 신문사에 소속된 김용민의 만평이나 한겨레의 만평 등은 이미 취임 초반부터 현 정부의 문제점이나 여러가지 논란거리들을 간간히 비판해오다 2018년 하반기부터 이에 대한 횟수를 늘리면서 하고 있는 것을 보면 박순찬이 스스로 변함 없는 만평을 낸다고 봐도 무관하다고 볼 수 있다.

물론 김용민 또한 자신의 사상과 소속 신문사의 성격을 따라가 박순찬에 준하는 억지 만평을 그려내 비판을 받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박순찬 급으로 극단적이진 않다.

급기야 2019년 1월 28일에는 땅투기 의혹으로 인해 심각한 물의를 빚은 손혜원을 대놓고 옹호하는 만평을 그리면서 밑바닥을 제대로 보여주었다는 혹평을 받았다.

이 후 3월 중에 말도 없이 쉬고온 후 만평이 좀 더 달라지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저버리고 또 비판받고 있는 주제들의 만평들을 계속 다루면서 혹평은 계속 커지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인사검증 문제가 불거지자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을 하기 시작했으나 얼마 있지 않아 다시 옛날의 상황을 번복하는 만평을 또 그렸다.

2019년 8월 20일에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에 대한 전방위적 학사 비리 의혹이 드러나 여론이 돌아선 상황에서도 조국을 옹호하는 만평을 그려 어용 만화가로 추락했음을 입증한 꼴이 되어버렸다.해당 만평

9월에 갔던 휴가에서 복귀한 후에는 검찰개혁 촛불문화제 열렬히 찬양하며 참여를 촉구하고, 검찰을 비꼬는 프로파간다를 그렸다.해당 만평해당 만평해당 만평

12월 코로나 발병의 폭증으로 마침내 감염자 수 천명이 넘어가자 이제는 평생 집단생활이 이어지는 이런 나라에서 이정도면 잘했다!(...)라는 현정권을 쉴드치는 만평을 내보냈다. 해당 만평

문재인 정권 북한 원전 USB사건이 터지자 이번엔, 이를 강력히 문제삼는 보수정당을 '원시인'으로 표현하며, 때가 어느때인데 아직도 국가보안법 타령이냐 라는 전형적인 70~80년대 운동권 특유의 가치관을 표출했다. 해당 만평 게다가 이 만평에서는 그가 문재인 정권을 쉴드치기 위해 인용한 조지 버나드 쇼의 이름의 철자[2]마저 틀리면서 더더욱 조롱받았다.

2017년 7월 3일에는 사드를 꽃놀이패로 묘사를 하였다. # 여기에 사드 배치를 마치 위안부 협상하고 동일시하는 모습으로 묘사하였다. 사드 도입 과정이 논란이 있을지 몰라도 현재로써는 L-SAM 전력화까지 북한의 탄도탄을 '상당부분'방어할 수 있는 무기다. 1개 포대만 도입했기 때문에 평택이북 수도권까지 포괄하는 완벽한 방어능력은 없다.

그런데 한국에게 어떤 이익도 주지 않는 위안부 협상과 동일시한다는 건, 위의 6월 22일자 만평과 엮어 볼때 작가의 사드에 대한 지식부족 및 진영논리가 지나치다는 비판을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주한미군 THAAD 배치 논란을 참조할 것.
그리고 그후 문재인 정부가 사드 배치를 그대로 이어가고, 추가배치도 시행했는데, 그토록 비판하던 사드 배치를 갑자기 옹호하는 뉘앙스의 만평을 그렸다. #. 결국 같은 행동이어도 박근혜가 하니까 그르고, 문재인이 하니까 옳다는 식의 이중잣대를 보여준 것에 불과하다.

2017년 8월 14일 사드 배치의 결과는 한국 국민만의 고통만이 있는 것처럼 묘사를 하였다. 자세한 건 내용 참고. #.

이후의 만평들은 진영논리에 입각하여 현실과 다르게 계속 과거의 비판에 얽매인다거나 지지하는 진영의 인물들을 옹호하거나 문제점이 벌어져도 언급하지 않는 만평들이 반복되는 중이다. 연일 매스컴에 오르내리는 대형 이슈라 할지라도 자기 진영에 불리할 듯하면 직접적인 언급을 피하거나 아예 무시하는 등.

반문 진영의 일이었다면 마르고 닳도록 까댔을 크고작은 논란들에 침묵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정의기억연대 위안부 피해자 이용 논란과 같은 민주당계 진영의 가치 자체를 위협하는 사태나 박원순 성추행 사건과 같은 유명인사의 추문 등 도저히 모를 수도 없고 몰라서도 안 되는 이슈들에 대해서도 철저히 외면하거나 물타기를 시도한 적이 있다.

사족이지만 노무현 정권 후반에는 정권의 실책을 풍자하는 만화를 제법 그렸었으며 당연히 풍자의 대상인 노무현 대통령도 종종 등장했었다. 다만 그 시절의 노무현은 우파적 정책을 반복하여 이미 친노 세력들로부터 '반역자, 수정주의자'로 찍힌 상태라 한경오 전체가 노무현을 까는 상황이었기에, 작가 개인의 정치관의 균형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상황이긴 했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초기를 끝으로 몇년째 거의 등장시키지 않는다.(...) 황교안만 주구장창 나오더니 총선 참패로 사라지고 나서는 그 지분을 이재용이 가져갔다.

2020년 들어서는 이낙연을 풍자하는 만화가 종종 나와서 장도리가 정신차렸나 하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애초에 이낙연은 운동권 출신이 아니다. 오히려 비 이재명계로 대표되는 인물이라 민주당내 고위직 인사라 책임소재를 묻기 편해서 이낙연에게 문재인 정부의 실책을 뒤집어 씌우고 마음껏 비난하는 것 뿐이다. 2020년 1월 26일에는 검찰의 과거 행적들을 비판하면서 진영논리를 검찰이 키웠다는 듯한 만평을 그렸다.#

2021년 3월 30일자 만평에서는 오세훈의 내곡동 보금자리 주택지구 논란을 묘사했다. 도곡동이라고 적힌 주택 옆에 국민의 힘 부산시장 후보 박형준을 공격하는 데에 사용하는 LCT가 있는 것 봐서는 '도곡동' 자체는 오세훈을 이야기하려는 것이 확실하다. 그런데 뜬금없이 도곡동을 꺼내버리는 등 기본적인 사실관계마저 오류를 내는 상태다.


4.1.4. 윤석열 정부 정권교체 이후 내로남불성 복귀[편집]


결국 더 이상은 버티기 어렵다는 듯 연재를 종료했지만, 문재인 정권이 1년 남짓밖에 남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에 만일 보수정권이 다시 들어서게 된다면 뻔뻔스레 복귀할 것이 분명하다고 조롱하는 이들이 많다. 20대 대선 기간동안 개인 트위터로 윤석열 후보를 비하하는 그림을 계속 올렸다. 장도리 윤석열 풍자 모음.

결국 윤석열이 대통령에 당선되자 바로 복귀는 하지 않았지만 일부 네티즌이 SNS를 통해, 이재명에 대해서는 하나도 올리지 않느냐라는 말에 무시하며, 당선된 윤석열에게 악담을 하는 뒤끝도 보였다. 이후엔 트위터와 티스토리에 만평 그림을 올리고 있다.

윤석열-권성동 텔레그램 논란을 비롯해서 이후에도 현 윤석열 정부가 시작되고 여러 대내외 정책에 대한 다양한 비판과 논란이 나오고 윤석열 정부에 실망한 보수 인사들과 지지층이 나올뿐더러 임기초 레임덕이 있는것은 사실이지만 이전 정권때 제대로 만평을 하지 않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는 이중잣대로 볼수밖에 없다.

파일:아무 때나 받을 수 있는 게 아니라 엄청 잘해야 받을 수 있다.jpg

이낙연은 당시에도 비판한 적은 있다지만 만약 20대 대선이 이재명이 이겼어도 이재명에게도 똑같이 그렸을 수 있냐는 비판을 받고 있으며, 여론의 변화를 주시하면서 슬슬 재연재의 간을 보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이중잣대기회주의자적 행보를 비판하는 조롱이 많다. 이쯤되면 이명박 정부, 박근혜 정부, 윤석열 정부 등 보수 정권 자체가 장도리의 실질적인 "밥줄"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3]


4.1.5. 매너리즘[편집]


그냥 편향적인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예전까지 지속적으로 쓰던 소재와 주제를 2017년에도 되풀이하는 매너리즘도 지적되고 있다. 이미 몰락했거나 정치적으로 힘을 잃은 전 대통령들이나 박근혜/친박/야당 등을 까는 내용을 계속 재탕하는 것이다.

심지어 2019년 8월 당시 가장 논란이 되고 있었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하여 비판적인 내용의 만평을 그린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조국 관련 새로운 논란이 연일 터져나와 소재가 넘쳐남에도 9월 2일부터 11일까지 휴가를 내고 연재를 쉬었다. 그리고 복귀하고 나서도 조국 관련 사태가 끝나지 않자 대놓고 조국 편을 들며 안면몰수를 하고 있다. 다만 정권이 바뀌고 이후 보수 정치인들에겐 온도 차가 다른 모습때문에 어느 정도에 한해서 재평가가 되긴 했지만

매너리즘 문제는 비단 반대 성향 측에서만 제시하는 문제가 아니라, 문재인 정부에 우호적인 커뮤니티 등에서도 2017년 들어서는 언급 빈도 등이 다소 줄어들은 걸 볼 수 있다. 즉 성향이 같아도 예전만큼 호평할 만한 능력을 보여주지 못한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2020년 들어 커뮤니티에서 언급이 되더라도 긍정적인 평가 보다는 부정적인 평가나 한 물 갔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 후 2020년에 들어서도 변함 없이 당시 전 정부에 대해 과도한 지지를 나타내거나 늘 반복하는 비평만을 내고 있으며 3월에는 9일에서 13일까지 휴가를 내고 쉬자 늘 같은 만평만 낼 거면 차라리 평생 쉬어라는 비판까지 들을 정도로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이후 남북관계가 악화일로를 걷고 문재인 정부를 향한 비판 여론이 다시 고조되기 시작한 시점인 6월 15일부터 25일까지 또 휴가를 내면서 더더욱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4.1.6. 정의기억연대 위안부 피해자 이용 논란, 박원순 성추행 사건 관련[편집]


5월 22일에는 그 당시 그동안 침묵하던 정의기억연대 위안부 피해자 이용 논란[4]에 대한 첫 만평을 그렸는데... "이재용과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닌 정의연의 조그마한 부실회계 가지고 초가삼간을 태운다."충격과 공포로 가득한 내용에 다들 혀를 내두렀었다.

윤미향 사태를 둘러싼 정국에서도 박순찬은 윤미향에 대한 비평이 담긴 만평을 단 한번도 그리지 않았다. 오히려 전혀 뜬금없이 이재용을 까는 내용으로 끝내는 아이러니함을 보여준 것

이는 조국 사태 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 문제가 심각하다.조국 사태는 그래도 '공인의 부정부패'를 둘러싸고 정쟁의 범주에서 벌어지는 문제로 볼 수 있는 여지라도 있었으나 이 문제는 진보의 가장 기본중의 기본의 덕목인 인권의식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좌파계 언론인 한겨레의 만평들조차 이 시기에는 윤미향을 비판했는데도 이에 대해 침묵하는 행태를 보인 것이다. 차라리 조목조목 반박을 했다면 모를까 저런식으로 돌려버려서 진영논리란 소리를 들을 정도 였으니

심지어 박순찬은 평소 수시로 장자연 사건과 사회 하부층들이 당하는 고통, 학대, 한국사회의 몰인권에 대해 매일같이 4컷의 마지막 컷에 그려대는게 거의 생활습관과 같은 작가인데, 오히려 '불쌍한 할머니를 공격하는 불특정다수의 행태'로 물타기하고 은근슬쩍 또 작품내에서 보수 신문들을 상징하는 펜대를 들고있는 언론인 기레기들 탓으로 몰아가고 있는 파렴치한 행태를 보였다. 물론 이후 무죄판결을 받을 때 언론의 탓이 컸던 건 사실이나 진영논리에 휩쓸려서 너무 논리없이 제 편 감싸주기 식으로 다루어서 보기 껄끄러웠던 점이 강했던 건 맞다. 한편으론 이후 일부 죄목이 무죄로 판명이 났지만 딱히 후속 내용은 없는 편이다. 한편으로 처음 지적한 이용수 할머니 측도 이런 식으로 언급은 하진 않는 편.

2020년 7월 13일에는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사망 사건을 다루는 만평을 그리는데, 박원순의 자살의 원인인 박원순의 성범죄 사실은 짚고넘어 가지 않는 방식으로 물타기를 시도하고 있다. 명색이 언론의 시사 작가면서 인권의식이 군사 독재정권 치하의 부역자들의 인권의식 수준과 전혀 다를 게 없다는 것이 드러나는 중이라 충격을 더해가고 있다. 똑같이 성추문으로 제명된 고은이나 박재동과 같이 이런 지지자들의 이중성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과거 대표적인 운동권 임에도 다른 집단들의 인권은 신경쓰지 않았다는 점에서 운동권의 주로 나오는 비판점이 여실히 드러나는 부분이라고 해야할 정도.

5. 기타[편집]


  • 하도 문재인 정권당시 문재인에 대한 만평을 그리지 않아, 장도리가 연재될때마다 뉴스 댓글에 박순찬씨, 혹시 가족분들이 문재인에게 인질로 잡혀있으면 고양이가 윙크하는 모습을 그려주세요 라는 등의 조롱 댓글이 달리곤 했다.


  • 심지어 (구)주식 갤러리(현 정치사회 갤러리)에서 본인 만화로 만든 움짤을 올려 구 주갤 눈팅도 하고 있다는 걸 보여줬다. # 갤 이름이 바뀌고는 언급은 없는 편.

  • 신경무와 공통점이 있는데 노무현 대통령을 잘 그리지 못한다는 점이다. 설명이나 묘사가 없으면 누구인지 알아보기 힘들 정도이다. 그래도 신경무는 밥 먹듯이 노무현을 까서 너무 뻔하게 알 수 있을 정도. 그리고 위의 비판문단을 보면 하는 짓도 반대 진영의 신경무를 닮아 간다는 것도 비슷... 사실 신경무도 2003년까진 노무현을 닮게 그렸다.

  • 2017년 들어 만화 속에서 고양이가 자주 등장하고 있다. 예전의 만화에서도 심심찮게 등장했으나, 주로 4컷의 밖, 제목의 위치에서 나오곤 했을 뿐이다. 작가가 직접 고양이를 키우는 것은 아니고 2014년 이집트 여행 때 만난 어느 길고양이가 모델이라고. 2020년 9월 9일자에 따르면 수컷인 듯.

  • 마침내 냥도리의 공식계정까지 등장했다. 박순찬 화백이 직접 운영하여 작성이 아니라 장도리의 통역으로되는 계정으로 보인다.

  • 만화고에서 장도리를 패러디한 캐릭터 '장돌휘'가 나온다.

  • 2018년 12월 10일~14일까지 휴가로 휴재를 한다고 하였다.

  • 2019년 3월 8일 이후로 21일까지 만평이 올라오지 않았다. 정확한 사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 2022년 7월 들어 블로그에 윤석열의 행보와 지지율 이준석의 당대표 정지 처분을 비웃는 만화를 연이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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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연하지만 박순찬에 대한 조롱에는 레프트 또는 리버스 윤서인이라는 멸칭도 있다.[2] 원래 조지 버나드 쇼의 쇼는 Shaw이나 이 만평에서는 Show라고 오기했다.[3] 그래서 장도리에게 반감을 가지는 우파 측에선 "장도리의 밥줄이 안끊기게 국힘이 장기집권하기를 바란다."고 조롱하기도 한다.[4] 이 당시엔 무죄 판결 전 이긴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