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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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박스건담/BOX_SUPER_GUNDAM.jpg
최초의 박스건담 코스튬플레이어 폴 M. 팰전 출처

1. 개요
2. 상세
3. 루머
4. 기타
5. 영향



1. 개요[편집]


2003년 ACEN 행사에서 GUNDAM이라고 쓰여져 있는 골판지 상자를 뒤집어쓰고서 건담 코스튬이라 주장한 참가자로부터 유래했다. 그의 준수한 외모진지한 표정이 유명세를 더해 주었다.


2. 상세[편집]


해당 참가자는 폴 M. 팰전(Paul M. Palgen)이라는 양덕후로서 본래는 파이널 판타지 7잭스 페어로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코스튬을 쓸 수 없게 되면서 참가의상을 고민하던 차에 여동생에게 "아무도 그딴 거 신경 안 쓰니까 그냥 골판지 상자 입고 건담이라고 해"라는 말을 들었다. 폴은 처음에는 그냥 웃어 넘겼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괜찮은 아이디어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1] 폴의 박스 건담은 행사장의 다른 참가자들로부터 웃기면서도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ACEN 2003의 유명인사가 되었다. 이후 그는 미 해군에 입대했다고 한다. 사나리가 스카웃한건가


3. 루머[편집]


코스튬을 착용하지 않으면 들여 보내주지 않는 규정을 회피하기 위함이었다거나, 코스튬 착용자에게는 행사 입장료가 무료여서 즉석에서 만들었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사실이 아니다. '초고퀄 트라이건 밧슈 코스프레'라는 제목으로 회자되었던 코스튬 플레이어와 동일인물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본인이 부인했다.(사진 비교)



4. 기타[편집]


  • 1992년 똥겜마카마카(게임)에 이보다 훨씬 앞선 패션센스를 자랑하는 캐릭터가 있었다! 초반에 모집할수 있는 동료가 카우보이 모자에 이 인물처럼 박스를 몸에 끼운 비주얼이다.


5. 영향[편집]


  • 박스건담은 상당한 인상을 남겨 많은 이들이 코스튬하였다. 장식이나 도색을 추가하여 원본보다 퀄리티를 높였지만, 공통적으로 GUNDAM이라고 쓰여진 박스를 뒤집어썼다.

  • 한국에서는 2008년 12월 서코에서 두 명, 2009년 7월 서코에서 한 명, 2016년 3월 서코에서 한 명이 코스튬했다. 담보 코스튬 플레이어들과 더불어 골판지 박스 코스플레이의 두 축을 담당하고 있다.

  • 일본에서는 개인이 피규어로 제작하였으며, 박스건담 코스튬 플레이어 모임이 있었다. 대표적으로 Z 건담의 패러디인 乙(을) 건담이 있다.

  • 건담 프라모델에 박스를 씌워 재현하거나, 건담 시리즈의 주인공들을 박스건담으로 바꾼 짤방이 유행했다.[2]

  • 박스에 GUNDAM외에도 작품에 따라 등장하는 강력한 존재의 또는 탑승 기체의 명칭을 기입한 사례도 있다.




  • 오버워치D.Va 팬들이 박스 코스튬플레이를 즐기자, 할로윈 이벤트에서 실제 해당 사진을 오마주한 스프레이가 제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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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제로도 건담의 정의"설정 짜는 놈이 건담이라고 설정했으면 건담이고 아니면 아님"(...)이기 때문에 이런 코스튬도 건담이 맞다. 건담이라고 설정했으니까..[2] 세츠나 F. 세이에이는 "내가 건담이다"라는 대사 덕분에 소재로 많이 쓰였고, 키라 야마토의 비중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