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 경선 박스떼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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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통합민주신당제17대 대통령 선거 경선 과정에서 발생한 논란.


2. 상세[편집]


2015년 말의 국민의당 창당과 비슷하게[1] 열린우리당에서 김한길, 천정배, 이종걸 등이 탈당해서 신당을 추진했다. 이후 열린우리당은 해체되었고 대통합민주신당이 되었다.

2007년 17대 대선을 앞두고 개최된 대통합민주신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는 경선 선거인단에 현직이었던 노무현 대통령의 명의까지 도용되면서 큰 논란이 일어났다. 당연히 노무현 대통령이 선거인단에 들어간 게 아니라 정동영을 지지했던 정인훈 당시 종로구 구의원이 벌인 행위였다. 정동영 측에서 이렇게 선거인단 명부를 박스채로 여기저기서 떼서 실어나르다가 손학규 후보 측에 의해 적발되면서 통합신당의 경선에 '박스떼기 경선'이라는 멸칭이 붙었다.(여론조사에서 손학규 측이 밀리고 있옸던 건 사실이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경찰의 후보 사무실 압수수색 시도 #

이 사건을 일으킨 정인훈은 명의도용의 이유를 경선의 흥행을 위해서라고 주장했으며 벌금 부과액도 사안의 중함에 비해 매우 적은 1000만원이었는데 벌금이 적은 이유는 투표에 사용하지 않은 점(경선 전에 발각됐으므로), 상업적으로 사용하지 않은 점, 도용당한 사람들이 선처해 줄 것을 부탁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10월 2일 정봉주 당시 대통합민주신당 의원은 부산에서 있던 차떼기 정황을 포착하고 이를 급습했는데 당시 정봉주의 기자회견#을 보면 급습한 인원에 대해 이상호 당시 정동영 대선후보 선대위 가족행복위 집행위원장[2]이 욕설을 하고 급습 인원이 두들겨 맞는 등 폭력행위를 언급했으며 이 급습을 통해 차떼기 지령서를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사건을 보도한 MBN 뉴스[3]

그렇게 마구잡이로 모집된 선거인단의 전화번호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돌린 후 정동영 후보가 아닌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하는 선거인단은 배제시키고 정동영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사람들에겐 직접 콜센터를 돌려 민주당 선거인단으로 선정되셨다며 경선 참여 안내 독려를 했다고 한명숙 측에서 주장했다.#

이후 손학규, 이해찬측의 부정경선 의혹과 이해찬 후보측의 선거인단 카풀공지가 공개되면서 경선은 진흙탕 싸움이 되었다.

노웅래 당시 대통합민주신당 의원은 손학규 후보에 대해 “손학규 후보 캠프는 지난 9월 7일부터 10일까지 3박 4일 동안 경기도 군포 지역 한 호텔에 방을 얻어놓고 36명이 선거인단 대리접수 작업을 불법으로 했다”며 “이들은 그 대가로 일당 5만원을 받았고 직접 돈을 받은 사람의 제보를 접수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손학규 후보의 지인인 D건설 K모 부회장이 회사 산하단체에 선거인단을 대리접수시키라는 내용의 문건을 팩스로 보냈다며 관련 문건을 공개하면서 “문건에는 대선에서 이명박을 찍어도 좋으니 부담 가질 필요 없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또 노웅래 의원은 9월 5일 충남도당 사무실에서 손 후보측 여성대리인이 무단으로 선거인단에 서명을 날인 및 위조해 접수하는 현장을 동영상으로 확보했다.#

이어 이해찬 후보측의 선거인단 카풀공지가 공개되면서 이 후보측에서 차떼기를 시도했던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고 9월 17일 충남도당 사무실에서 이해찬 후보 대리인이 무단으로 선거인단 서명을 날인, 위조해 접수하는 현장을 포착한 동영상이 확보되었고 이재정 통일부장관과 차의환 청와대 혁신관리수석, 이영범, 서규성 청와대 행정관 등이 본인 동의 없이 선거인단에 대리 접수된 사실이 공개되었다. #

이렇게 경선 초반에 제기되었던 조직동원 및 관권선거 의혹으로 10월 2일 경선 잠정 중단 사태까지 발생했다. 10월 9일부터 경선이 재개되면서 손학규, 이해찬 후보의 요청으로 지역투표가 일괄적으로 치러졌고 정동영 후보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었다.

그러나 이 사건에 대해서 대선 직전 다자 구도, 당내경선, 가상대결을 포함한 거의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정동영 후보가 앞서고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의혹이 사실인지 분명하지 않다고 반박하는 주장도 존재한다.#

시간이 지나 2010년대 들어 예전에 손학규 캠프에 소속되었던 정봉주 전 의원은 '정봉주의 전국구' 123회에서 당시 정동영을 지지하는 모임이었던 '정동영과 통하는 사람들(약칭 정통)'의 회장을 맡았으며 경선 과정에서 자신과 언쟁을 벌인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이 일에 대한 얘기를 꺼내며 차떼기, 박스떼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재명 시장이 웃으며 '그거야 그때 잘못한 거지' 라고 대답하면서 잘못된 일이었음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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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시 대통합민주신당은 범여권, 국민의당은 범야권이었다는 점과 대선을 코앞에 두고 노무현 대통령의 레임덕이 극에 달했다는 점이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2] 노사모 부산대표로 정치활동을 시작했다. 일명 '미키루크'(과거 노사모와 서프에서의 닉네임이 '미키루크'였던 데서 유래한다.) 이재명에게 이상호는 '이상호 위원장은 저의 정치적 동지이자 형제보다 더 가까운 동생'이라고 할 정도로 가까운 정치적 동료다.[3] 손학규 캠프 소속이었던 정봉주 당시 의원과 정동영 캠프 소속이었던 이재명 당시 변호사가 말씨름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