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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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배우 겸 연극 연출가. 1993년 대학가요제에 참가해 은상[4]블루스-아무말도 말아요을 탄 특이 경력이 있다. 이후 극단 차이무에서 연극을 하며 배우로서 내실을 갈고 닦아, 영화와 드라마로 진출하여 현재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 활동[편집]
1996년 임순례 감독의 세친구에서 한컷 등장하는 단역으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이후 오승욱 감독의 킬리만자로에서 조연을 맡으면서 그럴듯한 필모를 쌓기 시작했으며, 최동훈 감독의 데뷔작 범죄의 재구성에서 제비족 역할로 출연해 영화의 히트와 함께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역할에 따라 착하고 순진한 인물에서 비열한 양아치 범죄자까지 가능한 외모와 연기력을 가지고 있는데 임순례 감독의 역작 와이키키 브라더스와 최동훈 감독의 범죄의 재구성에서 그의 빛나는 양아치 연기를 볼 수 있다. 2012년에는 정지영 감독의 남영동1985 에서 김근태 前 보건복지부 장관을 모티브로 한 김종태 역을 맡아 준수한 연기를 펼쳤으며 특히 고문 당하는 장면에서 성기까지 노출하는 열연을 선보였다.
2013년 7번방의 선물에 출연하여 천만배우 대열에 합류하였다.
다작배우답게 현재까지도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3. 출연 작품[편집]
워낙 다작하는 배우라서 작품목록의 양이 어마어마하다.
3.1. 영화[편집]
3.2. 드라마[편집]
3.3. 연극[편집]
4. 여담[편집]
- 한 때 학창시절 강호동과 같은 반이었다는 루머가 돌았다. 신서유기 7 10화 44분경 영화 제목 이어말하기 퀴즈에서 강호동이 결혼은 미친 짓이다 제목을 맞추고 나서 이수근과의 대화에서 영화의 주연이 누구냐는 이수근의 물음에 강호동은 자신과 같은 반이었다고 대답했기 때문이다. 해당 영화의 주연 감우성 또한 1970년생으로 동갑내기이지만, 감우성은 학창시절을 모두 수도권에서 보낸 것으로 보아 강호동이 지칭하는 인물은 박원상으로 추정된다는게 이유였다. 하지만 박원상은 빠른 70년생으로 강호동보다 먼저 학교를 다녔고 이 영화에서 박원상의 출연비중은 크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강호동이 당시 착각하여 진짜 자신의 동창이었던 황정민[11]이 주인공이라고 말했다는게 결국엔 중론이 되었다. 2020년 6월 23일에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박원상 본인도 해당 루머와 관련해서 처음 듣는다며 부인했다.
- 박정민이 배우를 꿈꾸게 된 계기라 한다. 박정민의 말에 따르면 어릴 적 친구 별장에 놀러갔는데 웬 술취한 아저씨들이 놀고 있었고, 아저씨들이 박정민과 친구들을 강제로 끌어 앉힌 다음 같이 놀았는데 알고 봤더니 박원상이 속해 있던 극단에서 놀러 온 거 였다고 한다. 그 뒤, 진로를 고민하던 와중 박원상의 얼굴이 담긴 포스터를 발견해 연락, 다시 재회하게 되었는데 두번째 만남에서도 술에 취해 있었다고 한다.
- 임순례 감독의 연출작 중, 단 한 작품[12]을 제외하고 전부 출연하였다. 해당 문서 작품 목록에는 빠져있으나, 단편영화 '그녀의 무게'에도 출연을 하였으며 분량은 엑스트라[13] 수준에 크레딧에도 이름이 올라와 있지 않아 출연한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임순례 감독의 첫번째 제작 영화인 '미소'에도 출연을 할 정도로 본인의 첫 영화 데뷔를 시켜준 임순례 감독에 대한 고마움이 남다른 듯 하다. 임순례 감독 인터뷰에 따르면 박원상이 본인 영화에 연속 출연 기록을 달성하고 싶다고 농담삼아 얘기했다는데 이쯤되면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에 비중과 역할을 따지지 않고 출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기자, PD 등 언론인 역할을 자주 맡았는데, 주로 반골기질의 주인공을 도와주는 선배 역할로 등장하여 능청스러운 연기를 보여준다.
- 2000년대 중후반까지 여성 폭력 등의 범죄를 일삼는 저열한 영화 캐릭터[14]를 자주 연기했으나 드라마쪽으로 진출하면서부터는 주인공의 조력자, 선배, 아버지 등의 역할을 맡으며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동료들의 인터뷰나 영화 코멘터리, 박원상의 영상 인터뷰 등을 살펴보면 연기로 보여지는 모습과는 달리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인 듯 하다.
- 실제 본인성격이나 상황이 비슷한 캐릭터일수록 연기하기 어렵다고 한다. '범죄의 재구성' 제비 역할이 '안녕, 형아'의 아빠 역할보다 더 쉽다는 이야기인데, 자연인으로서의 본인과 아주 다른 강한 배역을 할 때에는 아예 과감하게 그 캐릭터에 빠져들 수 있어서라고.
- 미남계가 아닌 중년의 조연배우치고 극 중 러브라인이 자주 나오는 편이다. 하지만 주로 극에 재미와 쉴 틈을 불어넣는 요소로 사용되며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연기로 충분한 재미를 준다.
- 최덕문과는 극단 차이무 초기 시절부터 함께 한 동료이자 친구로 최덕문의 결혼식 사회를 봐주기도 했다. 최덕문은 천만영화 암살에 출연한 이후 평소 어떤 작품을 봐도 별다른 이야기를 해주지 않는 박원상이 개봉 첫날 영화 잘 봤다며 전화를 해와서 '암살'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
- 대학가요제 수상자답게 노래를 꽤 잘한다.청계천8가
- 일본의 락밴드 미스터 칠드런의 보컬 사쿠라이 카즈토시와 외모가 꽤 닮았다.
-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의 극 후반부 강수(황정민 扮)가 운전하는 버스에서 울음을 터트리는 아기는 박원상의 실제 큰 아들이며, 그 아기를 업고있는 여자는 실제 아내라고 한다. 그때 당시, 온 가족이 모두 영화에 출연한 셈이다.
[1] 1월 7일이라는 얘기도 있으나 2010년 5월 출연한 '나르샤의 볼륨을 높여요'에서 정확한 출생일을 밝혔다.[2] 큰 아들과 아내가 와이키키 브라더스에 출연한 적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여담 참조.[3] 작은 아들은 알포인트 촬영 중 태어났기에 2004년생이다.[4] 솔로 참가는 아니고 남자 3명으로 구성된 그룹으로 참가했으며, 그 해 대상은 전람회의 김동률이었고 공동 은상은 캔(가수)의 배기성이었다.[5] 대학 졸업반 시절, 졸업 후 막연히 연극을 하겠단 생각뿐이던 박원상은 취업 준비를 하던 친구들을 보고 뭐라도 해야겠다 싶어 당시 씨네21에 나와있던 조단역 모집공고를 보고 지원하여 영화 데뷔를 하게 되었다.[6] 감독과 군대 선후임 사이라고.[7] 실존 인물은 이건영 3군사령관이다.[8] 포털사이트에는 조연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드라마 엔딩 크레딧에 특별출연으로 표기[9] 이 작품을 본 당시 극단 차이무 대표 이상우 연출가가 '비언소' 연출가 박광정에게 추천하여 공연에 참여하게 되면서 차이무와 인연을 맺었다.[10] 이대연, 정은표, 송강호, 박원상, 최덕문, 오지혜가 출연하였으며 공연 당시 3만명 관객을 기록한 히트작이다.[11] 무릎팍도사 시절에 황정민이 출연하여 강호동과 마산동중학교 1학년때 잠시 같은 반이었다고 밝힌 적이 있다. 황정민이 중1때 도시 내 다른 지역으로 일찍 전학가서 학교생활을 오래하지 않아 친분은 없었다고 하고, 강호동은 기억을 못하고 황정민만 (강호동은 당시에도 씨름유망주였기에 학교에서 유명했다.) 기억을 하던 일이었다. 강호동은 황정민이 이 말을 하자 "아 어쩐지 예전부터 (황정민을) 어디서 옛날에 본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고 말했었다. 사실 황정민은 무릎팍도사보다 훨씬 전에 강호동이 진행하던 야심만만에 출연했었지만 당시에는 밝히지 않아서 그냥 넘어갔다고 한다.[12] '미안해,고마워', 영화 '부러진 화살' 촬영으로 바빠 참여하지 못했다고 한다. [13] 대사 한마디 없이 유리창 너머 작게 보이기 때문에 정말 자세히 보지 않으면 찾기 어렵다.[14] 범죄의 재구성의 제비, 댄서의 순정의 마상두, 걸스카우트의 민홍기 등 [15] 우생순, 날아라 펭귄, 작은연못, 슬픈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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