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벌
덤프버전 :
분류
1. 개요[편집]
해태 타이거즈에서 활동했던 前 야구선수. 좌타자가 귀한 해태에서 좌타 대타요원으로 활약했다.
2. 선수 경력[편집]
진흥고 시절 청소년 대표를 지낼 정도로 아마야구에서 수준급 좌타자로 인정받았으나, 정작 프로 드래프트에서는 지명받지 못하고 신고선수로 해태에 입단하였다.[1]
첫 시즌인 1992년에는 표본은 작지만 wRC+ 108.1, WAR* 1.05 라는 쏠쏠한 스탯을 기록했다.
그 이후 1995~1996년에도 많은 경기에 뛰면서 장성호가 성장하기 전까지 팀 내에서 좌타요원으로 활약했으나, 해태가 IMF로 인해 운영이 힘들어지자 1998 시즌이 끝난 후 방출되면서 은퇴하였다.
특이점이라면 엄청난 수의 몸에 맞는 공을 얻어낸 것이다. 통산 1006타석에서 무려 51개를 얻어내며 5%가 넘는다. 통산 볼넷 57개와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KBO 역대 최다인 최정(3.7%), 박석민(3.4%)을 아득히 뛰어넘는 비율.
여담으로 유난히 정삼흠에게 유난히 강해서 1년치 안타의 절반 가량을 정삼흠을 상대로 뽑아냈다고 한다.
KBO 최초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1992년 LG 전에서 동일 투수에게 3연타석 사구를 맞았다.[2]
3. 여담[편집]
- '재벌'이라는 독특한 이름을 갖고 있는데 '돈 많은 집안'을 뜻하는 재벌과는 한자까지 똑같다. 의도적으로 이 이름을 갖게 됐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 은퇴 후 현재는 경기도 용인시에서 꽃집을 운영하고 있다. 유튜브 영상 타이거즈 OB 모임에서도 얼굴을 비추고 있다.
- 야구 중계 시 중계진이 "박재벌 선수 야구 그렇게 하면 재벌 못 됩니다" 드립을 친 적이 있었다.
- 2023년 11월 구한성과 함께 전설의 타이거즈에 출연했다. 해태 타이거즈 하와이 항명사건의 발단이 본인이었다고 밝혔다.
4. 연도별 성적[편집]
5. 관련 문서[편집]
[1] 본인이 야사시TV에 출연해 밝힌 바에 따르면 은퇴 후 안정적 직장을 원해 한국전력공사 야구단으로 진로를 정했으나, 한전에 입단하기로 한 건국대 야구부 1년 선배 강형석이 팀을 무단이탈해 OB 베어스에 입단하는 바람에 괘씸죄(?)로 한전 입단이 무산되었고, 한전과의 입단 계약이 파기된 것을 모르던 프로 스카우트들도 지명을 포기했다고 한다.[2] 박재벌 이후로 LG 최훈재(1995년 쌍방울전), 삼성 정경배(1999년 쌍방울전), 두산 양의지(2014년 한화전), 키움 김주형(2021년 한화전)이 동일 투수 3연타석 사구 기록자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9 21:20:45에 나무위키 박재벌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