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아(배구선수)

덤프버전 :

}}} ||

[ 펼치기 · 접기 ]
코칭스태프
'''

감독
조 트린지

코치
이경수 · 박민범 · 박성수 ·''' 그로스먼
스태프
유방재 · 최민지 · 이민욱 · 정홍순 · 이은희 · 이지연 · 윤병재 · 김민하
아웃사이드 히터
10 박정아 · 11 채선아 · 12 박경현 · 13 박은서 · 14 류혜선 · 16 이한비 [[주장|

C
]]
아포짓 스파이커
5 야스민
미들 블로커
4 서채원 · 8 박연화 · 17 하혜진 · 18 염어르헝 파일:부상 아이콘.svg · 23 필립스
세터
2 이주현 · 3 박수빈 · 6 이고은 · 15 박사랑
리베로
1 이채은 · 9 오지영 · 19 김해빈
타 V-리그 여자부 구단 명단




박정아 관련 틀
[ 펼치기 · 접기 ]

박정아의 역임 직책
[ 펼치기 · 접기 ]






박정아의 역대 등번호
[ 펼치기 · 접기 ]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등번호 10번
창단

박정아
(2011~2017)


김혜선
(2017~2018)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등번호 9번
정선아
(2016~2017)

박정아
(2017~2023)


최가은
(2023~ )
광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등번호 10번
창단

박정아
(2023~ )


현역




파일:박정아_페퍼_2023.png

광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No.10

대한민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No.13 [[대한민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C
]]

박정아
朴正娥 | Park Jeong-Ah

출생
1993년 3월 26일[조기입학] (30세)
부산광역시 동래구
국적
[[대한민국|

대한민국
display: none; display: 대한민국"
행정구
]]

본관
밀양 박씨 (密陽 朴氏)
학력
모라초등학교 (졸업)
부산여자중학교 (졸업)
남성여자고등학교 (졸업)
국제사이버대학교 (레저스포츠학과 / 학사)
포지션
아웃사이드 히터, 미들 블로커, 아포짓 스파이커[1]
신체
187cm | 74kg | 270mm
배구 입문
초등학교 4학년
프로 입단
2010-11시즌 신생 구단 우선 지명 (IBK기업은행)
소속 구단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2011~2017)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2017~2023)
광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2023~ )
국가대표
대한민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2009~ )
응원가
홍진영 - 엄지 척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공개 계정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개인 계정[2]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3]
정보 더 보기
[ 펼치기 · 접기 ]
가족
어머니[1], 여동생 박정현[2]
종교
무종교
계약
2023-24~2025-26 시즌 (23억 2,500만 원)
연봉
7억 7,500만 원[3]

1. 개요
2. 선수 경력
3. 플레이 스타일
4. 기록
4.1. 시즌별 개인 순위
4.2. 국가대표팀 순위
4.3. 개인 수상
5. 여담
6. 역대 프로필 사진
7. 올림픽 출전 이력
8.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광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소속의 배구 선수. 주 포지션은 아웃사이드 히터.


2. 선수 경력[편집]



2.1. 프로 데뷔 전[편집]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배구를 시작했다. 중학교 시기에는 그다지 뛰어나지 못했지만 고등학생이 되며 신장도 크고 체중도 불면서 두각을 드러냈다. 2009년 대통령배 전국대회 MVP를 수상하는 등 고등학교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힘과 높이를 둘 다 갖춘 유망주라는 기대와 함께 '제2의 김연경'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2.2.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편집]


2010년에 창단한 구단인 기업은행에 신생 구단 특별 지명[4]으로 입단했지만 현대건설과의 연고지 문제로 리그 참가가 늦어져 1년을 공치고 2011-12 시즌에 데뷔했다. 그런데 학교를 1년 일찍 들어간 바람에 1993년생 동갑들과 같은 해에 데뷔했다.

2015-16 시즌 후 연봉 협상에서 양효진(3억), 김희진(2.5억) 다음으로 많은 연봉인 2억 2,000만 원을 받는 선수가 되었다.관련 기사

2016-17 시즌, 몇 달 전 참가했던 리우 올림픽에서 본인에게 쏟아졌던 비난에 크게 힘들어했지만 다행히도 이를 이겨내었고, KOVO컵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MVP를 수상하였다. 또한 성공률 40%로 경기당 18.3득점을 기록하며 1라운드 MVP에 선정되었다.

박정아: (리우 올림픽에서) 속상하기는 속상했는데, 지금은 저에게 더 약이 됐다고 생각하고 그걸 계기로 더 열심히 하려고 해요.[5]


2016-17 시즌 종료 후 FA 1차계약기간에서는 협상이 결렬됐으나, 2017년 5월 14일 한국도로공사와 지난 시즌보다 3천만원 인상된 2억 5천만원에 FA계약이 체결되었다. V-리그 여자부 2017년 오프시즌 선수 대이동 중, 박정아의 보상 선수로 고예림이 선정되었다.


2.3.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편집]


2017-18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친정팀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1차전에서는 27득점 성공률 49.01%, 2차전에서는 24득점 성공률 51.11%을 찍으며 3차전에서도 이러한 모습을 이어갔다.[6] 결국 도로공사를 우승을 이끌면서 기자단 투표 29표 중 26표를 획득해 생애 첫 챔피언 결정전 MVP를 수상하였다. 이로써 박정아 개인으로는 7시즌만에 4번째 우승을 달성하였다.[7]

파일:챔결_도로공사_V1.jpg
2017-18 V-리그 챔피언 결정전 MVP
No. 9 박정아

이러한 활약에 따라 2018년 동아스포츠대상 여자 프로배구 부문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었다. 이는 레프트 선수로는 2009년 김연경 다음으로 두번째 수상이다.

2018년 12월 2일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V-리그 개인통산 3000득점을 달성하였다.[8]

하지만 2018-19시즌 이바나 네소비치의 어깨부상 후유증으로 인한 부진에 졸지에 소녀가장이 되고 말았다. 그나마 2라운드엔 유서연이 맹폭[9]해주며 부담을 덜었다.

첫 번째, 플로터 서브에서 스파이크 서브로 바뀌었다. 17-18시즌 기존 문정원, 이바나의 강서브 라인에 박정아가 추가되어 강서브를 날리는 선수가 총 3명이 된 셈. 지난 4라운드 기업은행전에서 스파이크 서브로 3연속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는 등 서브가 매우 강해졌다.

두 번째, 디그가 늘었다. 18년 1월 26일 기준 디그 2.08을 기록하고 있다. 직전 시즌과 이번 시즌 연속 디그 2점대를 기록하고 있고 그전 시즌들은 전부 1점대에 머물렀다는 사실을 고려해보면 수비도 늘었다고 볼 수 있는 셈.

그러나 여전히 약한 서브 리시브는 흠이다. 선수 본인이 도로공사로 이적할 때 서브 리시브를 받으러 이적했다고 말했으나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 김종민 감독도 그렇고, 선수 본인도 그렇고 계속 리시브 연습은 하고 있다고 말하지만 안 되던 리시브가 갑자기 잘 될 순 없으니 일단은 기다려보는 게 맞을 듯 하다.

2018-19 시즌이 완료 후 발목 수술을 받았다. 재활이 완전히 끝나기 전에 대표팀에 합류하였다.

2019-20 시즌 흥국생명과의 개막전 원정경기에서 용병인 테일러보다 많은 득점인 18점을 올리면서 1대 3 패배에도 불구하고 나름 크게 활약하였다. 개막전 이후 테일러 쿡이 부상을 이유로 연속으로 결장하면서 박정아가 팀의 주포이자 에이스, 용병 역할까지 도맡고 있다. 시즌 초 팀의 연패가 이어졌지만 11월 26일 흥국생명전에서 23득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상세 기록 시즌 종료 이후 득점 4위에 올랐으며 국내 선수 중에서는 최다득점이다.

2019-20시즌 이후 다시 FA로 풀렸는데 팀은 역대 최고의 대우(연봉 5.8)로 그녀의 마음을 잡았고 박정아 역시 다시 한번 도로공사와 함께하게 되었다. 외부 오퍼가 있었음에도 감독과 동료들의 설득에 잔류로 마음을 굳혔다고 한다. 같은 날 문정원전새얀 역시 잔류 소식이 발표되었다.

2020년 12월 20일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V-리그 개인통산 4000득점을 달성하였다.


2.3.1. 2020-21 시즌[편집]


대박 계약을 터뜨리며 도로공사에 잔류했지만, 막상 시즌이 시작하니 최악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2라운드가 진행중인 지금 공격성공률이 26.56%로(11월 15일 기준) 30%에도 한참 못미치는 기록을 보이는 상황. 덕분에 팀 성적도 꼴찌로 내려 앉아있다.

파일:도공 레프트진 득점.png
결국 2R GS전에서 4세트 동안 4득점밖에 못 내는 엄청난 부진을 겪자 SBS Sports에서 경기 도중 용사 자막을 띄우며 놀리기에 이르렀다. 덕분에 용사라는 별명이 생겨버리고 말았다. 다행히 바로 다음 경기부터 부활하면서 장기 부진에서는 탈출했지만, 좀 한다 싶다가 다시 추락하고 또 부활하는 식으로 경기력이 계속 롤코를 탄다.

이번 시즌에 생긴 특별한 변화라면 다시 리시브 라인에 종종 서고 있다. 2인 리시브의 한계가 보이면서 감독도 3인 리시브로 회귀하고 싶어하지만, 결국 현실과 타협하고 상대방이 강서브를 넣을 때만 리시브에 참여한다.[10][11]

얼핏 스탯만 보면 괜찮아 보이지만 리시브를 면제받고 샐캡의 25%를 혼자 먹는 선수에게는 걸맞지 않은 경기력이라는 평이 많다. 팀 입장에서도 박정아의 부진이 뼈아픈데, 리시브 폭탄을 받는 보조 공격수의 공격 부담이 커지다보니 박정아가 못하는 날은 전새얀과 문정원이 죽어난다. 더욱이 잘 하다가도 클러치만 되면 이상하게 약해지면서 풀세트로 질질 끌고 가는 일이 잦아 클러치 박이 아니라 클로즈박이라고 까이기 일쑤였다.

결국 체력에 부하가 심하게 걸린 동료들이 6라운드에 죄다 퍼지면서 봄배구를 코앞에 두고 4위로 시즌을 마쳐야 했다. 본인도 이번 시즌은 자기가 생각해도 실망스럽다고 평가하며 30점을 줬다.


2.3.2. 2021-22 시즌[편집]


1라운드와 2라운드 초반까지 부진했으나 2라운드 후반부터 점차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3라운드에는 라운드 평균 39%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했다. 4라운드에는 경기마다 기복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현재까지 시즌 전체 공격 성공률은 35%, 득점은 340득점으로 조금은 떨어져 있는 편이다. 도로공사로 이적한 후에는 매 시즌 500득점 가까이 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아쉬운 기록인 것은 분명하지만 현재 팀 사정상 백어택을 거의 때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 많은 득점을 가져가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2021년 12월 7일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통산 200개의 서브에이스를 달성하였다. 이는 전체 11호 기록이다.

2021년 12월 16일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공격 성공률과 공격 효율 모두 72%를 기록하였다. 이로써 본인의 한 경기 최고 공격성공률을 갱신하였다.

2021년 12월 19일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개인통산 4500득점을 달성하였다. 이는 전체 5호 기록이다.

2022년 2월 5일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블로킹 득점 400개를 기록하였다. 이는 전체 10호 기록이다.

2021-22 시즌이 마무리 된 현재 440득점으로 전체 8위(국내선수 2위)를 기록하였으며, 공격 성공률 34.08%로 전체 10위를 기록하였다. 시즌이 마무리가 된 뒤엔 GS칼텍스의 강소휘와 더불어 V-리그 베스트7에 선정되었다.

V스타팀 여자부 최다득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했고 올스타전 SBS Sports 객원해설로 합류했는데 거기서 이정철 해설위원과 재회했다.[12] 이정철 감독과 재회 이후 IBK 시절 썰을 풀더니 아예 야자타임까지 했다. 주간배구 깐터뷰에서 이정철 해설위원과 같이 3박 4일간 제주도에 같이 가고싶은 선수로 선정되었다.[13]


2.3.3. 2022-23 시즌[편집]


국가대표 차출로 인한 피로 누적과 대상포진으로 시즌 초반 두 경기 결장했다. 그러나 시즌 복귀전(2022.11.03. 인삼공사전)에서 도로공사 내 최다 득점(18점)을 올리며 승리로 이끌었다.
이후 점차 페이스를 되찾는 듯 하더니 피로누적과 발가락 부상으로 인해 3,4라운드 KGC인삼공사와의 2연전을 결장하였다. 비시즌 대부분을 대표팀에서 보낸 만큼 사실상 휴식없이 달려왔던 터라 여러모로 체력적 부침이 보이는 시즌.

2023년 1월 21일 흥국생명전에서 역대 최소경기(337경기)로 개인 통산 득점 5,000점[역대 5호]을 달성했다.

시즌 초반과 중반기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은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고 KGC인삼공사를 승점 4점차로 따돌리면서 준플레이오프 개최를 저지하는데 혁혁한 공훈을 하였다.

이어서 플레이오프에서 현대건설을, 2승으로 결승 진출 챔피언 결정전에서 흥국생명을 침몰시키는 데 앞장서면서 5차전 연장전까지 가는 끝에 최후의 스파이크로 5년 만에 도로공사의 우승을 이끌고 우승 반지를 얻게 되었다.

시즌이 끝나고 배유나가 도로공사에 잔류하면서 페이롤 때문에 도로공사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고, 다만, 정대영이 은퇴한다면 페이롤에 여유가 생겨서 잔류할 수도 있지만 결국 광주 페퍼저축은행으로 이적하였다.[14]


2.4. 광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편집]


대형 FA시장이 열리자, 2023년 4월 17일 페퍼저축은행으로 이적이 확정되었다. 계약은 연봉 4억 7500만원과 옵션 3억, 총액 7억 7500만원으로 현 FA 규정상 최고액을 3년간 수령해 실제 받게되는 금액은 23억 2500만원이다.

박정아가 도로공사 이적 당시 도로공사는 직전 시즌 최하위였는데 이번에도 똑같이 최하위인 페퍼저축은행으로 이적하게 되었다. 박정아는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마지막 FA"라며 우승을 떠나서 새로운 도전을 위해 이적했음을 밝히면서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페퍼에 첫 별을 달아주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박정아와 함께 IBK기업은행에서 3번의 우승을 이끌었던 채선아도 FA로 KGC인삼공사에서 이적해와 한 팀이 되었고, 도로공사에서 21-22시즌 페퍼저축은행으로 FA 자격으로 이적했던 세터 이고은이 한 시즌만에 재회하여 손발을 맞출 뻔 했지만 4월 26일 보상선수로 도로공사로 가게 되면서 적이 되었다가 다시 최가은과 2024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내주는 조건의 트레이드로 페퍼저축은행으로 들어와 한 팀이 되어 손발을 맞추게 되었다.

페퍼 이적으로 관심이 모아지는 건 과연 도로공사에서 했던 박정아 리시브 면제 & 2인 리시브를 페퍼도 그대로 사용할지 여부다. 만약 2인 리시브를 그대로 사용한다면 도로공사에서 문정원의 역할은 채선아가 맡을 전망. 다만 감독이 외국인인 조 트린지인 만큼 국대에서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 시절처럼 리시브를 받게할 가능성도[15] 있다.

등번호는 도로공사에서 쓰던 9번은 오지영이, 국가대표팀에서 쓰던 13번은 박은서가 사용하는 관계로 10번을 단다. 참고로 10번은 페퍼가 과거부터 노리던 선수를 데려오기 위해 비워뒀는데, 박정아가 오면서 박정아가 페퍼 구단에서는 처음으로 10번을 사용한다.[16]

2.4.1. 2023-24 시즌[편집]


페퍼저축은행 소속으로 맞는 첫 공식 경기가 공교롭게도 컵대회 도로공사전이었으나 박정아는 출전하지 않았다. 두 번째 경기인 현대건설전에서 중간에 잠깐씩 인사치레만 하고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조 트린지의 훈련에 따라, 스텝부터 다시 배우고 있다.

2.5. 국가대표 경력[편집]


2009 FIVB 그랜드챔피언스컵 대회에 만16세(고등학교 2학년)의 나이로 첫 성인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었다. 장신에 좋은 공격력과 수비력으로 김연경과 한송이의 계보를 이을 아웃사이드히터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김연경 다음으로 많은 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한국팀은 20년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의 첫 관문인 도쿄에서 열린 세계예선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예상과 다르게 리시브를 견뎌내며 김연경의 대각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였고 이정철은 박정아를 주전으로 고정하게 된다. 조별 리그에서 조3위로 8강에 진출한 대한민국이 다시 네덜란드를 만나게 되는데, 이 경기에서 본인에게 집중되는 목적타에 리시브가 완전히 무너지면서 큰 비난을 받았다. 네티즌들의 도 넘은 비난에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폐쇄하기도. 자세한 내용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대한민국/배구 문서 참조.

다만 박정아는 V-리그에서도 리시브에 참여를 안하는 공격형 레프트이기 때문에 배구 대회 중 가장 권위가 높은 올림픽 무대에서 본인에게 쏟아지는 목적타는 본인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경기가 끝난 후 한국 여자배구의 레전드 조혜정은 한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남겼다.

연경이를 비롯해서 다른 선수들도 모두 잘했어요. 그 정도 했으면 됐죠. 결과를 놓고 선수들이 비난받을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근본적인 건 우리 배구가 초·중·고에서부터 성적을 내기 위해 아이들을 ‘반쪽짜리’ 선수로 만든 환경이 문제예요. 왜 (박)정아가 욕을 먹어야 하죠? 그건 우리 배구인들이 받을 비난입니다. 어제(8월16일 네덜란드전) 경기를 보고 너무 가슴이 아파서 눈물이 났어요. 선수들은 충분히 잘했습니다. 모든 비난은 저를 비롯해서 배구계 어른들이 받아야 해요.

박정아는 잘못 없어요. 그 선수는 어릴 때부터 대성할 그릇이었어요. 워낙 실력이 뛰어나다보니 그를 가르친 지도자들이 센터, 레프트, 라이트 등 포지션을 바꿔가며 뛰게 만들었어요. (김)연경이처럼 한 포지션에서 더 잘 할 수 있게 만들었다면 정아도 지금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을 겁니다. 우린 올림픽에서 뛴 선수들에게 비난할 자격 없어요. 평소 여자 배구 경기장에 나와 응원했던 팬이라면 비난할 자격이 있습니다. 프로리그 경기엔 관심도 없다가 국제대회에서 성적 내지 못했다고 손가락질하는 건 비겁한 일입니다.”[17]


리우데자네이루에서의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았을 법도 한데, 그 다음해인 2017년에 월드그랑프리, 아시아선수권, 그리고 세계선수권 아시아 예선전에 참가하며 대표팀에서의 본인 몫을 다해주었다.

2018 FIVB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대표팀 주포 김연경이 VNL-아시안게임-세계선수권으로 이어진 과한 혹사로 지쳐있었고, 이를 대신해 대표팀의 1옵션 역할을 맡으며, 1 대 3으로 패한 미국전에서 무려 26득점 공격 성공률 41.38%을 올리는 등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18-19 시즌이 끝난 후 발목 수술을 받아 비시즌 동안의 재활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대표팀의 부름에 응해 일본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합류하였고, 비록 아직 폼이 안 올라와 코트 위에 서 있는 시간이 길지는 않았으나 1년 전 세계선수권과 비슷하게 미국전에서 활약을 보였다. 2세트부터 이재영의 교체로 들어와 15득점 공격성공률 52.13%을 기록하였다.

2021년 VNL에서는 주전 아포짓스파이커로 출전했으며 모든 선수 중 유일하게 전 경기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오른쪽에서는 왼쪽에서만큼의 공격력이 나오지 않았고, 김연경이 후위로 내려갔을때 사이드아웃을 돌릴 수 있는 전위 선수가 없어서 패배하는 경기가 계속되었다. 결국 대회 중반부터 박정아를 아웃사이드히터로 기용하기 시작했다. 원래 본인의 포지션으로 돌아오자 공격력과 수비력이 모두 살아났으며, 한국팀의 경기력도 많이 향상되었다.


파일:2020 박정아.jpg

2020 도쿄 올림픽

2020 도쿄올림픽에서 김연경의 대각, 주전 아웃사이드히터로 활약했다.

도미니카공화국전에서 16득점을 내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특히 1세트, 양팀이 비등한 상황에서 연속 서브에이스 2개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그리고 5세트 14:12 매치 포인트에 낸 마지막 득점과 승리 후 포효는 많은 국민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했다.

숙명의 한일전에서는 5세트 12-14로 밀리는 절체절명의 위기의 순간에 연속 득점을 뽑아내며 클러치 기질을 보여주었다. 김연경이 후위에 있었고 선수 교체마저 잘못되면서[18] 공격을 홀로 책임지게 되었다. 하지만 13-14에서 오픈을 성공시키고 15-14에서 상대 블로킹을 보고 옆으로 쳐 내면서 연속 득점으로 대역전승을 만들어냈다.# 여담으로, 5세트 14-12로 밀리던 스코어를 15-16으로 뒤집을 때 한국에서 득점한 선수는 박정아 한 명 뿐이다.[블로킹] 14-15로 역전할 때 일본의 범실을 제외한 모든 득점이 박정아로부터 나왔다. 여러모로 클러치박이라는 별명에 어울리는 활약이었다.

8강 터키전에서도 16점을 올리며 김연경 다음으로 많은 점수를 뽑았다. 3세트에서는 강한 스파이크로 25-25 듀스를 만들어내고, 27-26에서 터치아웃 공격을 성공시켜 팀의 28:26 세트를 가져오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결국 대한민국은 5세트 접전 끝에 터키를 3:2로 물리치며 준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 역대전적 2승 7패에 피지컬도 터키가 압살하고 있어서 불리한 매치였는데 기어이 사고를 치면서 1976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 45년만에 메달 도전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비록 4강에서 체격 차가 큰 브라질, 동메달결정전에서 세르비아에게 연달아 패하며 아쉽게 메달 획득은 실패했지만 도쿄올림픽은 박정아가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 주전 윙스파이커, 에이스임을 증명한 대회였다.

그리고 2022년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 주장(감독: 세자르)으로 선임되었다.

연금포인트 23점을 달성하여 연금을 수령한다.


파일:박정아 항저우.jpg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3. 플레이 스타일[편집]


187cm라는 장신의 키로 인해 공격 타점이 높으며 페이크 공격도 능수능란하게 활용하기 때문에 과거에는 한 경기에 최소 20득점은 해주었다. 거기에 클러치 상황에서 해결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에 중요한 상황에서는 박정아에게 유독 공이 많이 간다. 그래서 파생된 별명이 바로 클러치 박. 또한 신체조건이 매우 우수하여 필요할 때 센터도 볼 수 있으며, 국가대표를 가면 아포짓도 볼 수 있어 활용폭이 넓다. 공격 코스는 바깥쪽 각도 보다는 안쪽 각도를 더 잘 때린다. 또한 블로킹이 높은 상대로 쳐내기에 능수능란 하다. 때문에 현대건설과 같은 높은 팀 상대로는 코트에 공을 절대로 집어 넣지 않아 상대 블로커가 가끔씩 손을 빼기도 한다. 낮은 볼과 높은 볼 중간의 공에서 스피드가 살아있는 공을 좋아하며 붙은 볼 처리는 잘하지만 공이 네트에서 떨어졌을 때 강하게 때리기보다 연타나 페인트로 상대 수비를 분산시켜 득점을 만들거나 다음 기회를 보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공격력이 강력한 아웃사이드 히터들이 대개 그렇듯, 리시브를 비롯한 수비력이 떨어지는 것이 약점이다. 특히 리우 올림픽에서는 이 단점이 크게 드러나서 시종일관 목적타를 두들겨맞으며 구멍이 되었고 게임이 그대로 터졌다. 원래부터 리시브에 약점을 보이는 선수였지만 공격력이 워낙 좋아 고민이 많았는데, 이정철 감독이 박정아의 공격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박정아를 리시브에서 아예 면제시키고 남겨진 몫은 채선아남지연에게 떠넘기는 2인 리시브를 들고 나왔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이 작전이 잘 먹혀들어서 손꼽히는 거포로 자리했지만 안 그래도 안되는 리시브를 아예 배제하다 보니 리시브는 영원한 숙제가 되었다. 리시브 면제에 V리그 최고수준의 연봉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9-20 시즌 이후 공격성공률이 35%를 넘기지 못하는 전성기 시절보다 떨어진 성적을 계속 기록하고 있다. 이러다보니 원래부터 리시브를 할 필요가 없는 아포짓 전향을 진지하게 고려할 만 하지만, 외국인 선수 문제를 떠나서 아포짓에서 기대할만한 파괴력이 안 나온다는 결론이 나오면서 묻혔다.[19] 특히 아포짓에서 공격을 할 때 목을 꺾어서 폼과 반대 방향으로 때리는 습관이 있다. 때문에 블로킹이 혼돈한 틈을 타 공격을 집어 넣는다. 그러나 아포짓에서 하이볼이나 루즈볼 처리는 대부분 페인트나 연타로 넘기는 편

당사자도 이 문제를 아주 잘 깨우치고 있어서 리우 참사 이후로 하루에 수백개씩 리시브 연습을 한다는 피셜도 있었고, 도로공사로 이적할 당시 리시브 면제 신세를 벗어나고 싶어 이적을 결심했다는 말을 남겼다. 하지만 말만 그렇게 했지 현실은 채선아와 남지연 이 둘보다 업그레이드가 된 문정원임명옥으로 바뀐 게 전부. 소속팀이 하락세를 타자 조금씩 리시브에 참여하고 있지만 잘한다고는 못해서 리시브는 아직 숙제로 남아있다.

대표팀에서는 소집 때마다 무조건 차출되는 국가대표 단골멤버. 이만한 피지컬을 가진 윙스파이커가 없고, 아웃사이드 히터와 아포짓 스파이커를 전부 소화할 수 있으므로 부상만 아니라면 반드시 소집된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참사 이후로 국가대표팀에서는 가급적 아웃사이드 히터로는 안 쓰려는 추세였지만 몇 경기 돌다가 결국 아웃사이드 히터로 돌아와 소속팀에서도 안 하는 리시브를 꾸준히 한다. 2021년에는 목적타 서브에는 어느 정도 버틸만큼 리시브가 많이 올라왔는데,[20] 현재 국가대표팀 감독 스테파노 라바리니가 유럽식 배구를 하는 외국인이다 보니 리시브 정확에 목을 매는 구시대의 국내 감독들과는 달리 세터가 받을 수 있을 정도로만 적당히 띄워주는 리시브는 합격점이다. 4강전(vs 브라질)에서 리시브 점유율 60%을 차지했다.


4. 기록[편집]



4.1. 시즌별 개인 순위[편집]


  • 2011-12 시즌 득점 11위 (국내선수 5위) 공격 12위 (국내선수 5위) 시간차공격 13위 퀵오픈 7위 블로킹 11위
  • 2012-13 시즌 득점 10위 (국내선수 5위) 공격 7위 (국내선수 2위) 시간차공격 9위 퀵오픈 4위 서브 17위
  • 2013-14 시즌 득점 9위 (국내선수 3위) 공격 8위 (국내선수 3위) 오픈공격 7위 시간차공격 7위 퀵오픈 3위
  • 2014-15 시즌 득점 9위 (국내선수 2위) 공격 5위 (국내선수 1위) 오픈공격 9위 시간차공격 6위 퀵오픈 2위
  • 2015-16 시즌 득점 10위 (국내선수 4위) 공격 4위 (국내선수 1위) 시간차공격 4위 퀵오픈 10위 서브 14위 블로킹 8위
  • 2016-17 시즌 득점 7위 (국내선수 2위) 공격 5위 (국내선수 1위) 오픈공격 7위 퀵오픈 8위 서브 23위
  • 2017-18 시즌 득점 8위 (국내선수 4위) 공격 9위 (국내선수 3위) 오픈공격 11위 후위공격 8위 퀵오픈 5위 서브 18위
  • 2018-19 시즌 득점 4위 (국내선수 2위) 공격 9위 (국내선수 4위) 오픈공격 10위 후위공격 8위 퀵오픈 8위 서브 8위
  • 2019-20 시즌 득점 4위 (국내선수 1위) 공격 8위 (국내선수 4위) 오픈공격 8위 후위공격 7위 퀵오픈 11위 서브 11위
  • 2020-21 시즌 득점 7위 (국내선수 2위) 공격 9위 (국내선수 4위) 오픈공격 10위 후위공격 7위 퀵오픈 12위 시간차공격 11위
  • 2021-22 시즌 득점 8위 (국내선수 2위) 공격 10위 (국내선수 4위) 오픈공격 10위 퀵오픈 13위


4.2. 국가대표팀 순위[편집]


  • 2009 FIVB 월드그랜드챔피언스컵 5위
  • 2011 아시아선수권대회 동메달
  • 2011 FIVB 월드컵 9위
  • 2013 아시아선수권대회 동메달
  • 2014 FIVB 월드그랑프리 8위
  • 2014 AVC컵 은메달
  •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금메달
  • 2015 아시아선수권대회 은메달
  • 2015 FIVB 월드컵 6위
  •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5위
  • 2017 아시아선수권대회 동메달
  • 2017 FIVB 월드그랑프리 14위
  • 2017 FIVB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예선
  • 2018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 12위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동메달
  • 2018 FIVB 세계선수권대회 17위
  • 2019 FIVB 월드컵 6위
  • 2021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 15위
  • 2021 도쿄올림픽 4위


4.3. 개인 수상[편집]


  • 2010 U-17 아시아 선수권 대회 득점상
  • 2010 U-19 아시아 선수권 대회 득점상
  • NH농협 2011-2012 V-리그 신인상
  • NH농협 2014-2015 V-리그 베스트7
  • NH농협 2015-2016 V-리그 6라운드 MVP
  • 2016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MVP
  • NH농협 2016-2017 V-리그 1라운드 MVP
  • 도드람 2017-2018 V-리그 챔피언결정전 MVP
  • 2018 MBN 여성스포츠 3월 MVP
  • 2018 동아스포츠대상 여자프로배구 올해의 선수상
  • 도드람 2018-2019 V-리그 베스트7
  • 제32회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단체 부문 대상
  • 도드람 2021-2022 V-리그 베스트7


5. 여담[편집]


  • V-리그 여자부 아웃사이드 히터 중에서 김연경을 제외하면 역대 최장신이다. 3위는 한송이.[21]

  • 2010년 부산 남성여고 3학년 시절 도전 골든벨에 출연하였다. 영상 참조[22]
파일:DfalzovUEAAH1YH.jpg

  • 2014년 인터뷰에서 우상으로 김연경을 꼽았다.
“지금도 그렇지만 고교 시절 (김)연경 언니가 우상이 아닌 선수가 없었을 걸요. 그만큼 연경 언니는 대단하니까. 연경 언니한테 배우고 싶은 게 많죠. 평소에 분위기도 편하게 해주고 장난도 많이 하고. 훈련이나 경기 때는 파이팅과 자신감이 넘치죠. 격려도 많이 해줘 집중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요.”[23]

  • 김희진처럼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농구를 취미로 한다고 밝혔다. 단, 몸싸움을 해주고 움직여 다녀야할 종목이라 드리블 쳐서 골대에 넣기만 한다고. 딱히 좋아하는 농구팀은 없다고 밝혔다. 사실 박정아의 키를 보면 농구선수로 4번 파워포워드를 볼 수 있는 키다.

  • 2016년 10월 이전까지는 포니테일이었지만 한번 머리를 자른 이후 2021년 초까지 쭉 단발을 고수했다. 하지만 2021-22시즌을 치르고 있는 지금, 당분간은 머리를 자를 생각이 없다고 밝혔으며 똥머리나 포니테일을 하고 경기에 출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24]

  • 레전드 인터뷰로 꼽히는 인터뷰 흑역사가 있다.아 나 못하겠다 지금은 인터뷰 실력이 많이 늘어 프로 인터뷰어[25]가 되었다고 한다.


  • 쌀국수를 정말 좋아한다. 인터뷰에서 힐링 음식이나 소울푸드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면 매번 쌀국수를 꼽을 정도로 좋아한다. #
파일:IMG_9943.png

  • 베트남어를 잘 구사한다. 2010년부터 쉬지 않고 공부 중이라고.

  • MBTI는 2020년 기준 INFP였으나# 2023년 기준 INTP이다. 출처[26]

  • 2019년 9월 6일, FIVB 월드컵 국가대표팀에 차출 되어있는 동안 부친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들려와 많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 V-리그 여자부의 대표적인 개족보 유발자이다. 문서 상단에 언급됐듯 1993년 3월생인데도 학교를 1년 빨리 들어가 1992년생과 동기이기 때문.[27] 게다가 1991년생인 김유리와는 친구로, 김희진과는 언니라고 부르긴 하지만 말을 놓고 친구로 지내다시피 한다.[28] 같은 1993년생인 김미연은 박정아보다 생일이 더 빠른데도 박정아를 언니로 부른다고 한다. 신기하게도 1992년생인 문정원과는 김미연, 박정아 모두 친구로 지낸다. 보다시피, 선수들 간의 관계가 완전히 꼬였다. 파일:여자배구 개족보.png

  • 2020년 5월 1일 한유미의 배구TV 라이브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

  • 경기 중에 포커페이스를 잘 유지하는 대표적인 선수이다. 동료의 득점에는 좋아하는 모습이 자주 보이지만, 오히려 본인의 득점에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모습이 종종 포착된다.[29]


  • 별명은 기절왕 박증아이다. 경기할 때마다 앞으로 누웠다. 공통적으로 오른손을 앞에 두었다. 한 방송의 인터뷰에서 이 패턴을 묻기에, 박정아는 이에 답했다. 물론 짤방이 인터넷에 도는 걸 알고 있다.
인터뷰어: 혹시 인제 박정아 선수가 가끔 리시브나 디그 실패를 하실 때 죽은 척 한다 이런 얘기 들으셨죠?
박정아: 네 맞아요
인터뷰어: 그땐 뭐 이케 심경이 아쉬워서 그러신 겁니까, 아니면 힘들어서 그러신 거에요
박정아: 어 수비를 실패하면은 랠리가 끝난 거기 때문에 아쉽기도 하고 조금 힘들기도 하고 그래서 빨리 일어나지 않는 편인데, 그게 그렇게 보였던 것 같아요.||

  • 더 스파이크 2021년 9월호 34쪽에서도 기절왕 이야기가 언급되었다.
Q. 기억에 남거나 마음에 드는 '짤'이 있나요.
A. 제가 코트 위에서 죽은 척 하는 거요(웃음). 친구들도 그렇고 주변에서 엄청 많이 보내주시더라고요. 인스타그램만 들어가면 보이는데, 너무 웃겨요. ||

  • 2021~2022 V-리그 스카우팅리포트(브레인스토어) 250쪽에 박정아의 소개글 및 그림이 있다. 아니나다를까 기절왕을 묘사한 그림으로서, 머리를 왼쪽으로 향한 채 앞으로 누웠다.

  • 더 스파이크 2021년 11월호 52~59쪽에 인터뷰가 수록되었다: '클러치박'을 넘어 이젠 '올웨이즈박'으로 나왔다.


  • 경기에 임할 때는 클러치박에 걸맞는 호쾌한 인상을 보여주지만 경기 외에 사생활과 같은 것은 의외로 순박한 편이다.

  • 도로공사 직관을 하다보면 코로나 전에 박정아 어머님이 팬들이 싸인 못 받으면 박정아 어머님이 직접 선수보고 "너 이리 와봐라 사인해주고가", 싸인받은 팬분들은 '누구신데 선수들이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지'이렇게 생각하던 찰나에 박정아 어머님 " 제가 정아 엄맙니다."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한다. 도로공사 직관가보면 굉장히 유쾌하신 분임에 틀림없다.

  •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흰둥이와 닮은 것으로 유명해 팬들로부터 온갖 흰둥이 관련 인형과 굿즈를 선물 받고 있다.

  • 선배 공격수이자 한국 여자배구의 아이콘인 김연경에게는 매우 약한 편이다. 김연경이 없을 때는 흥국생명 상대로도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쳐지만 김연경이 가세할 시에는 전적에서 크게 열세가 된다. 그래도 2023년 3월 7일에서 열렸던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는 클러치 박이라는 별명에 걸맞는 뛰어난 활약으로 흥국생명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데 기여하였다. 또한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김연경이 이끄는 흥국생명에게 내리 2연패를 하면서 천적 관계를 굳히나 싶었지만 박정아 본인도 도로공사의 역사적인 3연승 역스윕 우승에 기여하면서 정규시즌에서의 약세를 극복해냈다.

  • 2022년 1월 배유나와 함께 유튜브를 시작했다. 유튜브를 시작한 이후 배구 팬들의 구독이 늘자 배구 인맥을 과시하며 축하 영상이 올라오고 있다.[30][31] 그리고 올스타전 이후 배유나 따라 트위터(@__jjeongah_)도 시작했다.

  • 2020 도쿄올림픽의 4강의 주인공이지만, 2016 리우자네이루 올림픽에 대한 아픔이 있다. 8강 네덜란드 전에 박정아와 이재영의 리시브 실패 등 등 기타의 사유로 인해 네덜란드 전을 지게 되었는데, 그 때 박정아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하면서 정말 욕이란 욕을 다먹었다고 한다. 그리고 또한 올림픽이 끝난 후 친구와 부산 시내를 돌아 다니는데 취객이 면전에다가 욕을 했다고 한다."배구 드럽게 못한다고" 그로 인해 힘들어 했으며 은퇴까지 생각했다고 한다. 그 시절 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 감독인 이정철이 선수들에게 "정아가 상태가 많이 안 좋으니, 너희들이 가끔씩 정아 방 가서 상태 좀 살펴보라"이야기 했다고 한다.


  • 본인이 부산 태생이라 도로공사에 꽤 만족하고 있다. 외박 기간에 집에 다녀오기에 꽤 편해 좋다고. 김천에서 부산 가는 길(138km)이 충청권, 수도권, 호남권 등지에 비해 짧기 때문.[32][33]

  • 2023년 4월 16일, 자신의 소속팀과 같은 대경권 연고 스포츠팀[34]삼성 라이온즈의 홈구장인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팀동료 캣벨과 함께 삼성 유니폼을 입고 박정아는 시구 캣벨은 시타를 하였다. 이후 시구를 한 다음 날, 대경권과 반대 쪽에 있는 호남 지역을 연고로 한 구단으로 KIA 타이거즈 연고지인 광주광역시 페퍼저축은행과 FA 계약을 체결하였다.

  • DIVE다. 경기 후 팬들에게 팬서비스를 해줄 때 IVE 팬클럽을 가입하는 법을 물어보며 팬심을 드러냈으며, 본인의 트위터 계정에 유일하게 팔로우되어 있는 공식 계정이 IVE 트위터다. 최애 멤버는 레이.

  • 한국배구연맹이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를 맞이해 팬들에게 SNS로 질문을 받았는데 "습관처럼 자주하는 말이나 루틴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답하기를 "어우 시끄러워..."라고 한다.

  • 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의 박은진과 같은 밀양 박씨이고, 키도 187cm로 같다.[35]

6. 역대 프로필 사진[편집]


파일:박정아_1516.jpg
파일:external/www.kovo.co.kr/0001212_1.jpg
파일:도공 박정아 2017.jpg
파일:박정아 2018-2019 시즌 프로필.jpg
2015-16
2016-17
2017-18
2018-19
파일:박정아_도공_2019.jpg
파일:도공 박정아 2020.jpg
파일:도공_박정아_2021.jpg
파일:도공 박정아 2022.jpg
2019-20
2020-21
2021-22
2022-23
파일:박정아_페퍼_2023.png
2023-24

7. 올림픽 출전 이력[편집]


'''

라이트
(아포짓)
세터
센터
(미들 블로커)
리베로
레프트
(아웃사이드 히터)
김희진
이효희
김수지
김해란
이재영
황연주
염혜선
양효진
남지연
김연경 🅲

배유나

박정아

* 남자 배구와 남녀 비치발리볼의 경우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기 때문에 국가대표로서는 여자 배구만 출전, 따라서 본 틀에는 여자 선수만을 정리한다.
* 실제 경기에서는 선수들이 여러 포지션에서 경기를 뛰었지만 본 틀에는 편의상 메인 포지션을 기준으로 정리한다.




'''

라이트
(아포짓 스파이커)
세터
센터
(미들 블로커)
리베로
레프트
(아웃사이드 히터)
김희진
염혜선
박은진
오지영
이소영
정지윤
안혜진
김수지

김연경 🅲

양효진
박정아

표승주

남자 배구의 경우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기 때문에 국가대표로서는 여자 배구만 출전, 따라서 본 틀에는 여자 선수만을 정리한다.
실제 경기에서는 선수들이 여러 포지션에서 경기를 뛰었지만 본 틀에는 편의상 메인 포지션을 기준으로 정리한다.





8. 관련 문서[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9 20:49:12에 나무위키 박정아(배구선수)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조기입학] 1992년생과 동기로 지낸다.[1] 공식 로스터에는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로 등록되어 있으나 국가대표에서는 가끔 아포짓을 보며 유사 시에는 미들 블로커도 볼 수 있다.[2] 예전에는 공개 계정을 사용했으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당시 네티즌들의 도넘은 욕설로 공개 계정을 폐쇄했다. 한동안 지인과만 공유하는 비공개 계정만 쓰다가 2020년 3월 공개 계정으로 다시 활동하기 시작했다. 인스타그램 주소가 다시 오픈되자 테러도 다시 재개되어서 요즘은 주기적으로 계정이 닫혔다 열렸다를 반복하고 있다.[3] 배유나와 같이 운영 중이다. 한국도로공사에서 함께 뛰던 시절 계정을 만들어서 운영했는데, 본인이 22 - 23 시즌을 마친 후 배유나를 두고 페퍼저축은행에 이적해 왔기 때문에 한 팀으로 합치기 전까지 자주 운영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4] 서울중앙여고, 부산남성여고, 진주선명여고 졸업생 특별 지명.[5] 2016년 11월 15일 [YTN] "'리우 눈물 씻고' 박정아의 새로운 비상"[6] 2018년 3월 28일 [스포츠Q] '우승 청부사' 박정아의 겸손, MVP 품격 높였다[7] 역시나 이효희와 함께 우승 청부사답다. 박정아는 프로 데뷔이후 개인 통산 4번의 우승과 3번의 준우승을 경험했다. 다시 말해서 봄배구 탈락을 하지 않은 최고의 아이콘. 단 팀이 2019-20시즌을 꼴찌로 마감하면서 박정아 또한 데뷔시즌 이후 생애 첫 봄배구에 진출하지 못했고, 2020-21시즌을 4위로 마감하면서 봄배구 진출에 실패했다.[8] 이는 역대 5번째 기록이다.[9] 인삼공사전 22점, 현대건설전 11점.[10] 얼핏 보면 박정아한테 목적타 넣으면 게임 끝 아닐까 싶지만, 리시브를 하는 건지 마는 건지 애매하게 보이는 코트 끝에 위치해 있어서 실제로 커버하는 범위는 좁다. 조절이 힘든 강서브 특성상 무리하게 구석의 박정아를 노리다가 그대로 나가버리는 경우가 잦아서 목적타 부담은 그렇게 크지 않다. 물론 리시브 정확을 바랄 수는 없겠지만 어차피 택배리시브는 아무도 기대하지 않고 도공 세터가 배드리시브 커버가 좋은 편이라 그냥 붕 띄워놓기만 하면 알아서 동료들이 맞춰 움직인다.[11] 전위일 때는 거의 참여하지 않고, 후위일 때 주로 참여한다.[12] 박정아가 도로공사로 이적할 때 이정철 감독 때문에 이적했다는 썰은 이미 유명한 얘기.[13] 이유는 박정아의 경우 기업은행이 창단되면서부터 당시 감독이었던 이정철 해설위원과 6시즌을 사제지간으로 지내다가 도로공사로 이적한 반면 김희진은 이정철 위원이 감독직에서 나올 때까지 오랫동안 사제지간으로 같이 있었기 때문에 박정아가 이정철 위원의 선택을 받았다.[14] 문정원은 도로공사에서만 12년을 뛰었기 때문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다.[15] 국내 감독들은 리시브에 대해 퍼펙트 리시브를 요구하나, 서양 감독들은 세터가 토스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띄워주는 리시브를 해도 합격점을 준다.[16] 데뷔 팀인 IBK기업은행 알토스 때 10번을 사용한 적이 있긴 하다.[17] 2016년 8월 17일 [네이버 칼럼] 메달리스트, 그 후의 삶 조혜정, “비난은 선수 아닌 배구인의 몫이다”[18] 염혜선안혜진을 교체 하려고 하였으나 김희진안혜진으로 잘못 교체되면서 김희진이 나가버리고 말았다. 한 코트에 세터만 두명인 셈. 김연경은 후위에서 날아오는 공을 받아내줘야 했고, 안혜진이 패스 페인팅 등 공격이 가능하긴 하지만 세터의 임무는 공 연결이기에 사실상 공격수는 박정아 하나 뿐이었다.[블로킹] 득점, 후위 공격 득점이 없이 3점을 만들었다.[19] 중앙 후위 공격은 괜찮지만 아포짓에게 가장 중요한 오른쪽 후위 공격이 애매한 것이 크다. 전위에서도 득점이 나오는 방향이 왼쪽에 치우쳐 있다보니 왼쪽 전위, 중앙 후위, 오른쪽 전위, 오른쪽 후위 등 오픈과 백어택이 골고루 좋아야 하는 아포짓에는 부적합해서 아웃사이드로 출장한다. 김희진이 아포짓으로 기용되는 이유 역시 박정아랑 정 반대로 왼쪽 공격은 약하지만 오른쪽에서 오픈과 후위 공격이 다 되는 것이 크다. 대신 박정아보다 신체조건이 열세인 이소영, 표승주가 들어올 때는 이들이 아웃사이드로 가고 박정아가 아포짓을 본다.[20] 2020 도쿄 올림픽 케냐 전에서 목적타 서브를 못 받고 실점한 뒤 바로 스파이크로 자신의 실수를 만회했다.[21] 전체적인 포지션으로는 김연경(192cm), 김세영, 양효진, 정호영(이상 190cm), 문명화(189cm), 김수지(188cm)에 이어 박은진, 김세빈(이상 187cm)과 같이 공동 7위다. 10위가 한송이(186cm), 11위는 이다현(185cm). [22] 프로 후배이자 대전 KGC인삼공사 소속의 정호영도 2018년 진주 선명여고 2학년 시절에 도전골든벨에 출연하였다.[23] 2014년 9월 19일 [스포츠타임스] "스물한살 박정아의 배구는 AG와 함께 성장 중"[24] 고무줄 머리끈을 200개나 사서 그걸 다 쓸 때까진 머리를 자르지 않겠다고 한다.[25] 16-17 올스타전 출전 별명[26] 11분 58초부터[27] 이와 비슷하게 김다솔 역시 1997년 4월생임에도 불구하고 학교를 1년 빨리 들어가서 1996년생들과 동기로 지낸다.[28] 정확히 얘기하면 김유리와는 같은 부산여중 출신으로 선생님이 다 말을 놓으라고 해서 반말을 하며 친구로 지냈다. 박정아는 학교를 1년 빨리 들어갔기 때문에 1992년생인 표승주와는 친구로 지낸다. 하지만 김희진은 언니라고 부른다. 요약하자면 박정아는 김유리에게 반말을 하고 표승주는 김유리에게 존댓말을 하지만 박정아와 표승주는 친구이고 김유리와 김희진은 친구지만 박정아가 김희진한테는 언니라고 부른다 한편 김희진과는 박정아가 30대가 되면 그냥 친구 먹기로 했다고 한다.[29] 대표적인 순간이 바로 도쿄 올림픽 조별예선 4차전 5세트. 듀스를 만들어낸 상황에서 팀 동료들이 포효하는 동안 정작 박정아 본인은 놀라울 정도로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다.[30] 특히 도쿄올림픽 이후 인기가 급상승한 김희진 영상에는 아예 김희진 이름을 달아놓는 것을 보니 노리는게 분명하다.[31] 심지어 같이 2021-22 시즌 올스타전에 출전했던 양효진을 비롯한 선수들의 축하 영상이 올라왔다고 한다.[32] 자가용으로 2시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한 거리고 김천은 철도가 강세이기 때문에 일반철도를 이용해도 2시간 내외로 부산역에 도착한다. KTX 이용 시 1시간 10분 정도 소요된다.[33] 이소영도 이런 이동 문제 때문에 KGC인삼공사행을 결정했다. 심지어 이소영은 박정아보다 본가 가는 시간이 더 짧다. 이소영의 본가는 아산으로, KGC인삼공사의 홈 경기장과 클럽하우스가 있는 대전까지 자가용으로 1시간 20분, KTX로 30분, 일반열차로 1시간 20분 정도 걸린다.[34] 정확히 말해 도로공사의 연고지 김천시와 삼성의 연고지 대구광역시는 서로 인접한곳이 아니라 90km 떨어져있다.[35] 단, 박정아의 포지션은 아웃사이드 히터이고, 박은진은 미들 블로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