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주(독립운동가)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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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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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주는 1871년 1월 29일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읍 대성리에서 진사(進士) 박홍규(朴洪奎)의 아들로 태어났다. 이명은 박화용(朴和容)이다. 그는 1919년 3월 19일 전남 임실군 지사면에 거주하는 유생 안성섭, 남원의 박기영과 함께 독립만세시위를 벌일 것을 계획하고 장수군 산서면(山西面) 동화리(桐花里) 동화장터에서 장날을 기하여 태극기 등을 배포하며 주재소 앞에서 많은 주민을 선도하고 독립만세시위운동을 주동하다가 체포되었다.

1919년 6월 15일 대구복심법원에서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월이 선고되어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 고문의 후유증으로 1921년 10월 24일에 사망하였다.

대한민국 정부는 1980년 박정주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고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그리고 1994년 그의 유해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