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주(프로게이머)

부산의 철권 유저이며 대한민국의 줄리아 창 최고수로 인정받고 있다. 철권 6 BR에서의 최고 계급은 테켄 엠페러.

본래 리듬게임 유저였는데[1], 어떤 철권 유저가 리듬게임을 하는 유저들을 무시하는 말을 한 것에 자극을 받아 '철권으로 이겨버리면 그런 소리는 못 할 것이다'라는 마음으로 철권에 입문했다고.

TEKKEN CRASH 첫 출전은 시즌 4지만, 빈창, 미스티, 히라노 정헌이 있던 The Genesis를 만나 첫 출전 때 힘을 못 쓰고 패했으며, 패자전에서 2승을 올렸으나 마진에게 패배하여 첫 출전에 쓴맛을 봤다.

시즌5에서는 같은 부산 출신인 에디 유저 집시, 노멀진 유저 설레이와 함께 'What can you do !?' 팀의 멤버로 출전했다. 16강에서는 중견으로 나와 첫 경기에서 올킬을 하고 승자전에서 구라를 잡는 성과를 냈다.

시즌7에서는 딸기잼바다, Fight Devil Jin과 함께, 부산의 보우 게임장의 후원을 받는 '보우 리턴즈' 팀의 멤버로 출전했다. 타나토스 팀원을 올킬하는 것으로부터 순조롭게 시작하여, 16강 A조 승자전에서 만난 Resurrection(무릎, 홀맨, 통발러브)을 올킬하는 기염을 토했다.

시즌7 로얄럼블에서는 온리 프랙티스, 다이옥신, 구라, 아뚱과 함께 '5인조 걸 그룹' 의 일원으로 제작진에 의해 캐스팅되었다. 다른 멤버들이 워낙 잘한 덕분에 자석이 나올 기회가 별로 없었다. 자석은 잡다캐릭과 한 경기를 했을 뿐인데 여기서 깔끔하게 승리하여 팀의 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시즌8에서는 팀 이름만 '보우 에이스' 로 바꿨을 뿐 시즌7과 같은 멤버들과 함께 출전했다. 이 시즌에서 자석은 SUPERSTAR의 말구나 Resurrection의 무릎처럼 폭풍 선봉 컨셉을 잡았다. 하지만 선봉 자석을 꺾었을 정도의 상대라면 중견 딸기잼바다와 대장 Fight Devil Jin도 막아내기는 힘들었다. 실제로 세인트와 구라가 보우 에이스를 역올킬하며 제대로 인증했다. 결국 자석은 팀과 함께 16강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WCG 2011에서는 예선전에서 박현규를 만나는 바람에 좌절을 맛보게 되었다. 스티브로는 줄리아를 상대하기 껄끄럽지만 상대가 상대였던지라.

철권 태그 토너먼트 2부터는 철권을 접고, 다시 투덱을 하는 듯 하다. 원래 리듬게임 유저인데다가, 태그2 나오고 2년 뒤에 투덱이 정발되었으니 그쪽에 집중하고 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