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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윤(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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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옆사람은 한현희
1. 소개[편집]
전 넥센 히어로즈 소속의 좌완 투수.
2. 아마추어 시절과 지명[편집]
대구고의 에이스로 맹활약하면서 고교 2학년 때인 2010년 팀을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으로 이끌면서 대회 MVP에 선정되었다. 봉황대기가 2010년을 끝으로 사회인 야구 대회로 전환되었기 때문에 봉황대기의 최후의 MVP[1]. 177cm[2] 의 작은 체구지만, 고교 선수 치고는 담대함과 경기 운영 능력, 구위가 좋아서 일찍부터 유망주로 평가받았던 선수다. 이런 평가를 입증하듯 2012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7번으로 넥센 히어로즈의 지명을 받아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3. 프로 선수 시절[편집]
3.1. 2012 시즌[편집]
스프링캠프부터 해외 전지훈련에 합류하면서 상당한 기대를 모았고, 시범 경기에서 여러 차례 호투를 선보이면서 개막 엔트리 포함도 기대되었지만, 아쉽게도 동기인 한현희와 달리 개막 엔트리 포함은 이뤄지지 않았다. 다만 퓨처스리그에서 괜찮은 성적을 내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 1군 엔트리 합류는 가능할 전망이었다.
마침내 6월 15일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되어 6월 21일 첫 등판을 가졌다.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스코어 0:2로 지던 8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나와 최주환을 투수 희생번트로 정수빈을 2루수 땅볼 진루타로 잡아 2사 3루까지 만들었는데 김현수 타석에서 그만 폭투로 3점째를 내주고 말았다. 이날 박종윤은 1이닝 17투구수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데뷔전은 마쳤고 팀은 0:3으로 패했다.
그리고 뜬금없이 2013년 봄에 상무에 입대하려고 했다. 원래 상무에 들어갈 수 없었지만 부대에서 결원이 생겨 인원보충 형식으로 입대할 생각이었는데 구단의 만류로 입대를 취소했다.
3.2. 2013 시즌[편집]
2013년 시즌 시작 이후에도 줄곧 2군에 머물렀으나 6월 2일 마정길과 교체되어 1군에 처음 콜업되었다. 이 날 3:8로 지고 있던 8회말에 처음 등판했는데 2아웃까지는 잘 잡았다가 순식간에 볼넷과 안타로 3실점하고 자멸하였다. 6월 5일과 6월 6일 경기에서는 각각 ⅔이닝과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어느 정도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6월 6일엔 포수를 쳐다보고 있다가 12초 룰 위반으로 경고를 먹는 희한한 광경을 보였다.
시즌 후 상무에 최종 합격했다.
3.3. 2016 시즌[편집]
상무 전역 후 처음 맞는 시즌. 2군 투코로 부임한 브랜든 나이트로부터 군 제대 후 성숙해진 것 같다는 언급이 나왔다. #
3.4. 2017 시즌[편집]
5월 30일 금민철과 교대로 1군에 콜업됐다. 6월 2일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4이닝 4피안타 4볼넷 3실점을 기록한 뒤로 1군 등판이 없다. 퓨처스리그에서는 7월 17일 기준 ERA 6.67을 찍고 있다. 결국 시즌 종료 후 방출되었다.
3.5. 방출 이후[편집]
일본 독립 리그 베이스볼 챌린지 리그 소속 팀인 시나노 그랜드 세로우즈에 입단했다. 그러나 7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 8.31(21 2/3이닝 30실점 21자책), 35피안타(4피홈런) 15피사사구 10탈삼진을 기록한 채 2018년 6월 24일 퇴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