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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독립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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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2년 대통령표창을 추서받았다.
2. 생애[편집]
박지선은 1894년 5월 20일 전라북도 정읍군 태인면 태성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1919년 3월 1일 고종의 인산에 참례하기 위해 서울에 갔다가 기미독립선언서를 받고 고향으로 돌아와서 정읍군 태인면에서도 독립만세시위를 벌이기로 결심했다. 이후 김현곤(金炫坤)·송영근(宋榮根) 등 여러 동지들과 함께 거사준비를 갖춘 후 장날인 3월 16일 태인 장터에 모인 수천명의 시위군중과 함께 독립만세를 고창하며 시위운동을 벌이다가 붙잡혔다.
같은 해 5월 15일 광주지방법원 정읍지청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6월형을 언도받고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 1921년 3월에는 비밀결사단 십오회(十五會)를 조직하여 군자금 모집 등 항일활동을 전개하였다고 한다. 이후 정읍에서 조용히 지내다 1966년 8월 7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2년 박지선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