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호(외모지상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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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빅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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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2
김기명의 칼
권지태
No.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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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호
홍두표
강서연합
장진혁
OB





파일:박지호_26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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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 전
파일:박지호_185.jpg

이름
박지호
Jiho Park
통칭
빡죠
G Hole
나이
18세
소속
서울중학교 (이전)
재원고등학교 패션과 (이전)
소년교도소 (4상24, 6618, 방장)
빅딜
가족관계
부모님
격투
스타일

개싸움, 연장질
특성
죽일 각오

1. 개요
3. 전투력
3.1. 전적
4. 명대사
5. 평가
5.1. '소년교도소' 편 이후
5.2. 작중 피해자들과의 비교
6. 기타



1. 개요[편집]


네이버 웹툰외모지상주의》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박지호(외모지상주의)/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전투력[편집]


좋은 패가 생겼어.

김기명의 평.


이건? 기명 형님 때의? 아니 달라! 그건 흉내 낼 수 있는 게 아니야! 기명 형님이 리더십으로 통제했다면. 박지호는 공포. 집단을 통제하는 새로운 힘. 빅딜이 될 놈이 아니라 빅딜을 잡아먹을 놈이다.

이건우의 평.


독방 생활 때문에 미쳐가던 도중 옆방에서 들었던 위로와 조언이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독방 생활이 끝난 이후에 홍두표와의 결투에서 죽일 각오 하나로 홍두표를 이겼다. 종합적인 전투력 면에서는 박지호보다 우위에 있어서[1] 초반엔 압도적으로 때려눕혔지만, 매번 일어서면서 코를 깨물고 부러진 이를 눈에 뱉는 박지호를 보며 두려움을 느끼기 시작했다. 붕대로 목을 조르는 박지호를 떼어내기에도 충분한 힘이 있었지만, 정신적인 면에서 홍두표가 굴복하여 패하고 말았다.

전투력이 어느 정도인지는 몰라도 김기명의 '좋은 패가 생겼다.'라는 언급으로 봐선 4대 크루인 빅딜에서도 굴릴 수 있을 실력자일 가능성이 있다.[2]

다만 박지호의 신체능력이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3] 애초에 변한 박지호는 정신력이랑 각오에서 높게 평가받는다.[4] 애초에 본인이 싸움을 못한다고 결론지었다.[5] 즉 박지호는정신적인 면에서만 강해졌지 신체 능력은 재원고 박지호랑 다를 거 없다는 뜻이다.[6][7]

'장현' 편에서 보이는 과거 장현 싸움 방식과 묘하게 겹치면서 저평가받았던 최초의 개싸움인 박지호의 싸움 방식이 인정을 받고 있다. 이원창과 박지호가 보여줬던 진심으로 자신을 죽이려는 눈 언급과 코 물어뜯기 등 '소년교도소' 편을 거의 노골적으로 오마주하고 있다. 박지호가 쓰러뜨린 홍두표가 헤드였다는 게 밝혀지면서 더욱 주가가 올랐다.

다만 박지호의 진정한 무서움은 순수 전투력보다는 그 왕오춘조차도 울고 갈 정도의 악마 같은 교활함과 무자비함에 있다. 장진혁도 비슷한 방법으로 싸우기는 하지만 이런 면에서는 박지호가 사실상 상위호환인데 장진혁은 분석해도 이길 수 없는 상대 앞에서는 위축되는 데 반해 박지호는 자신보다 강한 상대와 싸우면서도 위축되기는커녕 맞으면서도 정신적으로는 상대를 역으로 위축시킨다. 예전에 툭하면 괴롭히던 홍두표가 박지호가 화난 것만 봐도 벌벌 떠는 걸 보면 박지호의 잔혹함은 이미 어지간한 등장인물 이상이며 왕오춘이나 공영훈, 서성은, 핫형석 정도만이 그의 광기를 버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8]

일단 빅딜 간부인 이건우와 윤경현이 박지호를 일방적으로 패버린 시점에서 전투력이 4대 크루 간부급과 재원고 네임드 보다 못하단 건 분명하다. 본인 입으로 윤경헌 같은 괴물을 이기려면 10~20년은 걸린다고 말했고 게다가 세계관 최강자 라인인 무형석, 이도규,종건, 김준구나 바로 그 밑 단계의 실력을 갖춘 성요한과 왕오춘에겐 상대조차 되지 못하며 4대 크루 헤드급 강자 들인 김기명이나 장현, 서성은, 채원석, 권지태 같은 자들에겐 아직은 확실히 미치지 못한다는 게 중론이다.[9]

하지만 교도소 잡졸들이라 해도 1대 다수로 싸워 이긴 것을 보면 나중에 재원고 네임드 들이나 4대 크루의 간부들과도 대등하게 겨룰만한 추가적인 성장의 여지는 있다. 그리고 박지호의 전투 시 가장 큰 장점은 상대에게 엄청난 공포를 심어줘 비록 신체적이나 기술적으로 뛰어나더라도 전투 의지를 잃게 하는 데 있다. 홍두표도 그렇고 이건우도 박지호를 간단히 때려눕혔지만 되려 멘탈적으론 압도당했다.[10]

게다가 순수 전투력 외에 머리를 쓰는 악역이란 점도 크다. 상담사의 심리를 파악하고 그를 완벽하게 이용하는가 하면 이건우가 가장 방심했을 시점을 노려 정신적으로 압박하는 등 상대의 심리를 꿰뚫어 보고 이를 전략적으로 이용하는 머리가 뛰어나다. 이 점이 공영훈과 다른 점인데 공영훈은 비슷하게 또라이 기질이 있지만, 앞뒤 파악도 하지 않고 달려들어 정말 바보 같은 행동을 할 때도 있지만[11] 박지호는 철저하게 계산된 행동을 한다.

종합적으로 결론을 내자면 '박지호' 편까지 보여준 현 박지호의 전투력은 공영훈과 비슷하거나 근소우위인 수준으로 추정된다.

3.1. 전적[편집]


EP
상대
결과
비고
9
박형석

이은태 중재
박형석 본체
166
이현도

이진성 중재
171
공영훈

박형석 난입
181
홍두표


183
이원창


184~185
홍두표


185
4상08 패거리


264
소년교도소 방장들


264
황동훈

박지호 기습
264
윤경헌


264~265
윤경헌

이원창 이용
265
이건우

김기명 중재
265
소년교도소 수감자들


13전 6승 3패 4무 승률 61%[12]


4. 명대사[편집]


싸움을 시작했으면 죽일 각오로 싸워야 하고 넌 이겼어.

184화.


난 벌레가 아냐.

184화.


죽일 각오로 싸우면 지지 않는다.

184화.


씻고 왔다 이 개새끼야! 죽인다!

184화.


10초 지났다. 이 개새끼야.

185화.


생각을 잘 못 했어. 나도 돈 걸걸. 를 죽인다에.

185화.


나는 여기 두고 가.

185화.


당연하지 경헌아. 나는 너도 이길 수 있어.

264화


정말 돌리고 있으니까 마음이 편안해지네. 수도꼭지보다 그립감도 훨씬 좋잖아. 싸움 같은 거 못해도 돼. 이기면 되는 거지.

265화.


5. 평가[편집]


흑화 전까지는 발암 캐릭터, 욕받이 포지션에 있었다. 사실 박지호는 본래 박형석처럼 구원받아야 할 학교폭력 피해자였다. 이전엔 왕따를 당하면서도 착하긴 했으나 '불법 또또' 편부터 작가가 의도적으로 비호감을 만들려고 독자들에게 비호감을 심어주면서 결국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되고 지금은 구제할 길이 없는 인간 말종으로 묘사되면서 그려져 독자들의 평가도 최악이다. 최종적으로 김기명 밑에서 인생 막장 테크를 타며 괴물이 된다. 그야말로 가해자가 된 피해자. 그렇지만 예전부터 허세끼가 많고 발암짓을 자주 하는 등 애초부터 작가가 교도소에 들어가는 걸 설정해 놓은 것 같다.

사실 박지호는 같은 친구인 덕화와는 다르게 무언가를 끝까지 노력하지도 않고 오히려 홍재열 편에 나왔던 브랜드 3인방과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실제 작품에서도 브랜드 3인방 중 2인방에게 엄마에게 졸라서 산 비싼 가방을 보여주며 그걸로 홍재열과 박형석과 같은 위치라고 생각하며 여자애들이 자길 안봐주자 박형석과 홍재열을 부모 잘만난 금수저들이라고 말하며 니들 살면서 자기힘으로 돈벌어 봤냐는 막말까지 한다.[13]

'축제' 편부터 갑자기 박지호가 등장하는 편만 보면 항상 박지호는 혐오스럽고 못난 캐릭터로만 그려졌고 몇 번씩 사건을 격고 개심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그때마다 작가가 번번이 박지호라는 캐릭터를 재사용하기 위해 이렇게 만들었다. 박지호라는 돌려먹기 악역이 없으면 전개가 안 되는 수준.

작중에 뒷모습말고 옆모습을 보여달라 하지만 그건 본인이 먼저 다가갔으면 될일이다. 본인이 나는 낄수없는 존재라고 단정하고 끼지 않고 박형석을 밀기전 덕화랑 작은 형석이도 있다 하지만 자기가 그런 애들과 동급이냐며 그딴식으로 나를 생각해 왔다는 자기 생각만 고집하며 귀막고 눈감아 식으로 답도없고 잘난 사람이 먼저 다가가야 하는 마인드로 박형석을 밀어버렸다.

결국은 이 작가가 만든 박지호라는 인물의 못된 인성이 극에 달해 친구는 적었지만 괴롭힘 당하는 학생이었던 깨끗한 자신을 버리고 끝내 자신을 버린 악마가 되었다. 학교폭력에 희생되었지만 나락으로 떨어지면서 인간쓰레기가 되었고 논란을 일궈냈던게 찐따가 살아남으려면 찐따가 추악하게 싸워야 쟁취해낸다는 결론 아닌 결론으로 끝이 났다. 이 만화의 특징 중 하나로 악역들은 죄다 못생기거나 잘생겼지만, 그에 취해 어디 나사 하나가 제대로 빠진 인물들인데 박지호 또한 이 라인을 타면서 앞으로의 작품 묘사에서 더럽고 기괴한 이미지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14]

향후 박형석과는 상당히 껄끄러운 관계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자신이 감옥에 간 것은 100% 박지호가 밀어서 사단을 낸거지만 정작 거해자는 박형석 때문이라 생각하고 있고 감옥에 있는 순간에도 박형석에 대한 미안한 생각을 한 적이 없었으며 감옥에 들어가기 전 마지막까지 박형석이나 일당들에게 좋은 기억이 없었기 때문.[15]

이전에는 확실히 비호감 캐릭터였지만 지금은 4대 크루와 천량팸 때문에 일진에 관해서 학을 땐 진호빈과 재원고에 전학오고 나서부터는 따로 사랑의 관한 것을 빼면 악행 갱신을 못한 이태성처럼 비호감 캐릭터를 탈출했다. 빅딜에 합류해서인지 예전의 쩔쩔매고 눈쌀을 찌푸리던 모습을 완전히 버렸기 때문이다. 이에 박지호는 사이코패스이자 소시오패스로 전락해버렸음에도 독자들이 변한 박지호의 모습을 기대하곤 한다. 악역으로서의 유망주가 된 것이다.

외모지상주의가 비판받은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이다. 작가가 의도적으로 박형석에 의해 학교폭력에서 탈출한 일행 1에서 독자들에게 욕을 집중적으로 받게할 욕받이 캐릭터로 재탄생 됬다는게 문제이다.게다가 그냥 욕받이로 퇴장한게 아닌 후에 주인공 일행의 앞길을 막을 적반하장과 말종의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어 걱정하는 독자들도 있다.


5.1. '소년교도소' 편 이후[편집]


'소년교도소' 편을 기점으로 박형석의 안티테제의 역할을 부여받았다.

박형석과 박지호는 학교폭력 피해자이며 그것을 극복하기 힘든 각종 악조건을 타고났었다는 점을 공유한다.[16] 하지만 여기서 서로가 상당히 큰 차이를 보인다.

박형석

오른손 빼. 이 개새끼야.[17]


난 싸울 거야. 죽을 각오로![18]


나는 여기 있을게.[19]

초반엔 학교폭력에 시달리는 현장을 본 어머니가 화내는 것을 단지 쪽팔린다는 이유로 육두문자까지 써가며 쫓아내고 이태성을 두둔하는 등 인성 부분에서도 썩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야기 진행을 거듭할수록 자신의 문제점을 되돌아보고 변화를 시도하며 실제로도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다. 초반 인성에 관한 것도 박형석 자체가 나쁜 것이라기보단 이태성에 대한 압도적인 공포에 의한 것으로 밝혀져 참작과 동정의 여지가 있다. 오히려 인성 자체는 좋은 편에 속한다. 눈치가 없고 나사 빠진 행동, 언행, 생각하는 게 문제일 뿐.

불공평한 세상에 맞서 싸우기 위해 죽을 각오를 다진다.[20]

'스스로를 변화'시키기 위해 과거를 버리지 않았다.

박지호

씻고 왔다. 이 개새끼야![21]


죽일 각오로 싸우면 지지 않아![22]


나는 여기 두고 가.[23]

초반엔 허세끼가 조금 있긴 했어도 자신과 같은 처지인 편덕화와 본체 박형석과 친구로서 잘 어울려 지내는 등 인성엔 전혀 문제없는 평범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야기 진행을 거듭할수록 주변 사람만 믿고 지나치게 허세를 부리고 나대는 등 인성에 조금씩 하자가 발견되기 시작했으며 비록 악의 유혹이 있었다 하더라도 본인의 의지로 범죄를 저지르고 심지어는 자신과 같은 처지인 친구들마저 자신보다 아래로 취급했다.[24] 결국 자신의 열폭으로 친구를 배신하고 살인미수까지 몰아놓고는 자신의 안위만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동정의 여지가 없는 인간 말종으로 변모했다. 특히 독방에선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멋진 것으로 미화하고 성장을 가장해서 남을 죽일 각오나 다져버리며 완전히 갱생 불가의 수준으로 들어갔다. 사실 이전부터 남을 멋대로 깔보거나 급을 나누어 우월감에 절어있으려 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감옥에서 그 본성이 제대로 드러난 것.

불공평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죽일 각오를 다진다.

'새로운 인생'을 살기 위해 자신의 과거를 버렸다.

하지만 이렇게 차이가 나는 데에 있어선 새로운 몸의 유무와 재능 차이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박형석은 본체도 육체적인 면에서의 재능이 출중하다는 묘사가 있고 악에 물들 기회도 중간중간 충분히 있었지만, 자체적인 인성과 더불어 새로운 몸과 재능을 이용해서 극복해왔다. 그에 비해 박지호는 정말 특별한 거 하나 없는 평범한 학생 중 한 명에 불과했다. 인성과는 별개로 악에 물들기 쉬운 상황에 지속해서 노출됐으며 평범한 학생이자 무력한 학교폭력 피해자였던 박지호가 이를 쉽사리 떨쳐낼 수 있을 리가 없었다. 그렇게 결국 박지호는 소년교도소에서 아예 본인 의지로 악에 물들어버리는 길을 선택하게 됐다. 그래도 이 부분에서는 나약하기 짝이 없던 예전의 자신을 버리기 위한 극복이며 성장의 돌파구였으니 본인은 나름대로는 악을 만족스럽게 받아들인 듯하다.

'소년교도소' 편 이전까지는 단순 발암 캐릭터의 이미지가 강했고 그로 인한 작품 외적 문제도 지적받았지만 '소년교도소' 편 이후로는 주인공인 박형석의 안티테제로써 높게 평가받을만하다.

'박형석 VS 이태성' 편에서 박형석이 박지호와 똑같은 상황을 겪었지만, 정반대로 각성한 것이 드러나면서 여러모로 박지호가 이 작품의 진 최종 보스로 등극할 확률이 높아졌다. 어중간한 강함을 가진 악역으로 소비되기엔 작가가 상당히 많은 분량을 사용하여 성장 과정을 보여준 캐릭터이기 때문.

5.2. 작중 피해자들과의 비교[편집]


과거 자신과 똑같이 학교폭력을 당한 이은태, 박형석, 편덕화 세 명에 비해 나쁜 물에 간단히 물들고 "노력 없이는 얻는 것도 없다."라는 말을 극단적으로 보여준 인물이자 박형석의 완벽한 안티테제. 애초에 학교폭력 자체가 개인이 노력한다고 해결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작중 피해자 세 명은 자신의 부족한 점을 극복하려고 스스로가 용기를 냈다. 각자가 있는 위치에서 피땀 흘려 고생했고 내적 성장을 이뤄냈지만, 박지호는 본인의 문제를 애써 외면하고 자신의 주변 사람들을 본인의 도구로밖에 보지 않았으며 오히려 본인이 스스로 안 좋은 상황을 초래하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위험할 때 제대로 도움을 못 받고 스스로가 주변인들과 멀어질 수밖에 없었다. 박형석의 경우처럼 노력으로 해결했다고 볼 수 없는 게 다른 몸을 얻게 되고 나서는 커닝을 한다든가 원래 몸 대신 학교를 대신 나가는 등 갑작스레 얻은 열쇠에 취해있었다. 그런 인물도 작중 초기에 어땠는지 보면 안다. 하지만 이걸 고려하더라도 주변 사람들과 지속해서 만나면서 떨어져 있는 어머니에게 계속 신경 쓰기도 했다. 박지호와는 인성이 질적으로 매우 다르다는 것을 보여준다.[25]

매우 낮은 체급에다 뚜렷한 자기표현도 못 하고 소극적인 탓에 어쩔 수 없이 일진들에게 당한 건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친구가 옆에 있으면 자신이 돋보인다는 착각을 하면서 허세를 부리고 비겁하게 행동하는가 하면 사회성이 떨어져서인지 감언이설에 잘 속는다. 오히려 자신을 도우려는 인물들을 위선자로 몰며 오지랖으로 보는 등 이기적인 인물이다. 이러니 사고가 터지면 어디 가서 자초지종을 털어놓지도 못해서 일이 커질 수밖에 없다. 한마디로 키도 작고 힘도 못 쓰고 능력도 없는데 진실한 인간관계도 없으니 사회적 약자와 별다른 거 없는 인물인 셈이다.[26]

그러나 교도소에서 죽일 각오로 홍두표를 실신시키고 반년 뒤 김기명 밑에서 악마가 되었다는 점을 보면 박지호도 노력을 통해 끔찍한 쪽으로 성장하기는 했다.[27]

또한 변한 박지호의 외모와 눈빛은 장현이 과거 왕오춘을 구타할 때의 외모, 눈빛이랑 흡사해졌다.또한 어린 장현의 눈빛과도 매우 흡사하다


6. 기타[편집]


  • 외모지상주의 최초개싸움의 개념을 확립한 인물이다.[28]

  • 밤토끼 폐쇄 이후 작가가 그린 축전에 혼자 등장한다. PC방에서 밤토끼를 들어갔는데 폐쇄됐다는 사실을 보고 놀라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 '불법 또또' 편과 '대포통장' 편을 보면 기본적으로 집안에 돈이 좀 있는 듯하다. 하지만 '박형석의 죽음' 편에서 나온 바에 의하면 부모부터가 많이 이기적이고 민폐를 끼치는 캐릭터기에[29] 박지호가 교도소 이전부터 왜 그리 비호감 캐릭터였는지 알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 교도소에서 빌런으로 각성 후 작화가 상당히 현실적으로 변했다. 그리고 외모 버프를 굉장히 많이 받았다. 인상이 많이 더러워지긴 했지만 웃는 모습이나 무표정일 때는 앳된 모습이 남아있어 그걸 미끼로 기습하는데 쓰는 듯하다. 그리고 상담사와 대면할 때 상담사가 재원고 시절을 언급하기 전까진 아주 순수하고 착한 모습으로 자신을 커버하는 걸 보면 처세술도 상당한 듯하다.[30]

  • 작화의 영향인지 키가 상당히 불안정하다. 150대처럼 묘사되는가 하면 아예 초등학생수준으로 작게 묘사되는 경우도 있다. 그나마 흑화한 후에는 키가 거의 160 중반대쯤으로 묘사된다.그래도 시간이 흘렀는데 좀 자랐겠지.

  • 빌런으로 체인지된 후, 비중이 급격하게 줄었다. 박지호 자체가 주인공인 박지호 에피소드를 제외하면, 호스텔에서 홍두표의 회상으로, 죽은 왕오춘을 추모해주는 모습으로 딱 두번 나왔다. 김기명 출소장면에도 나오지 않았다.[31]

  • 박지호에 의해 빅딜의 괴멸이 일어날 수 있다는 떡밥이 드러났다.[32]

  • 또한 빅딜을 잡아먹을 놈이라는 이건우의 평가와 홍두표에게 전쟁이 끝나고 다음 지령을 내리겠다는 박지호의 말, 김기명의 리더십과 대조되는 집단을 통제하는 방식으로 보아 차기 헤드가 박지호일 가능성이 생겨났다.

  • 출소 후 4대크루인 빅딜을 없애려는 재원고 무리들과 적으로 대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 팬들 모두 빌런이 된 박지호가 끔찍하게 몰락 할 것라고 생각한다. 크루를 공포로 지배해서 어떻게 되었는지, 독선적인 헤드가 어떤 결과가 되는지 모두 보았고, 박지호는 이 두 조건 모두 충족하기 때문이다.[33]

  • 현재 빅딜의 no.5로 추정된다. 김기명이 그를 맘에 들어하는 묘사가 있고, 실제로 '소중한 패'라고 칭하기 때문.


[1] 우위에 있다는 표현은 사실 박지호에게 굉장히 관대한 표현이라 할 수 있다. 박지호는 신체 조건 등을 감안하면 사실상 그 나이대의 일반인 평균 수준에도 미치지 못할 인물인 반면 홍두표는 명색이 그 성요한에게 그렇게 쉽게 깨지지는 않을 인물이라는 평을 들은 인물이다. 오로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 버린 그 정신력 하나로 이겼다고 할 수 있다 특별히 수련 같은걸 한 건 아닐거기 때문에[2] 무엇보다 죽일 각오라는 것은 힘을 발휘하는데 매우 큰 차이를 만든다. 최악의 경우 '상대가 죽어도 상관없다.'라는 생각으로 날리는 주먹과 덮어놓고 죽여버릴 생각으로 날리는 주먹은 질적으로 다르다. 제 손을 다칠까 봐 풀 스윙도 제대로 못 날리는 게 보통의 사람이다.[3] 하지만 어디까지나 주요 인물치고는 신체능력이 약하다는 것이지, 변한 박지호의 경우 신체능력면에서는 키작은 학교짱급으로 성장하였다. 흡사 키작은 공영훈급으로 말이다.[4] 운동해서 신체 능력도 강해졌다는 추측과는 달리 박지호 편에서 보여준 박지호의 신체 능력은 재원고 박지호와 똑같다. 똑같이 빼빼 마르고 키도 재원고 박지호와 똑같아 보인다. 다만 작화가 상당히 현실적으로 변한 것뿐이다.[5] 애당초 싸움을 잘했으면 싸움 같은 건 못해도 된다는 발언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6] 애초에 독방을 밥 먹듯이 갔다 온 놈이 운동으로 몸을 키웠다는 설정 자체가 매우 이상하다. 독방에는 운동은 커녕 키도 크게 잡아봐야 160대 중반 정도 되어 보이는 박지호도 구부려서 자야 될 정도로 좁기 때문이다. 그리고 독방 자체가 감시 카메라로 교도관이 감시하는 구조라 운동을 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제지 당할 가능성이 높다.[7] 그리고 운동을 했다면 애초에 기본 전투력도 좀 올라갔을 것인데 박지호의 행적을 봤을 때 몸은 전혀 키우지 않고 막싸움만 할 것으로 보인다.[8] 서성은은 박지호와 같이 악랄함, 잔혹함이 부각되는 스타일이며 싸울 때 상대방이나 자신이나 극단적으로 피를 많이 본다.육체 가열 상태의 박형석은 이런 서성은에게 밀리지 않는 광기를 보여준다.공영훈과 왕오춘은 예측 할 수 없는 의외성, 또라이 기질이 특징이며 마치 조커같은 모습을 보여준다.양쪽 다 무기를 사용해서 잔혹하게 사람 팬다는 게 공통점.[9] 실제로 이건우가 박지호를 팼을때 지호는 악을 쓰며 반격했지만 명백하게 열세로 몰렸다. 고작 한다는 반격도 깨물기나 주먹한대 갈기는 수준이었고 이건우는 당근 눈하나 깜짝안하고 주먹을 복부에 꽂아버리거나 카운터치며 완전히 쓰러뜨렸다.[10] 박지호와 마찬가지로 평범한 학생이었던 왕오춘이 흑화 후 트레이닝을 통해 4대 크루 헤드급으로 성장한 바 있다. 물론 세계관 준 최강자인 종건이 스승으로 붙긴 했다. 하지만 왕오춘에게 무통이 있는 것처럼 상대를 죽일 각오로 무장한 박지호가 악으로 성장하면 가능성이 있다.[11] 외지주에서 손꼽히는 두뇌캐인 장진혁의 계획을 눈치챌 정도였으니 머리가 나쁜 것은 절대 아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자기 본능대로 별생각 없이 저지르고 보는 성격이라 바보짓을 할 때가 많은 것.[12] 승률은 패는 0%, 무는 50%, 승은 100%로 측정하여 구한 평균값.[13] 홍재열은 금수저가 맞긴 해도 지호에게 과자를 공짜로 사줄 정도로 착한 심성이고 박형석은.... 그의 삶을 보면 박지호가 얼마나 망언을 했는지 알 수 있다.[14] 그래도 다른 완전 악역들보다는 흑화 후 얼굴이 심히 망가지진 않았다. 오히려 흑화한 후가 전에 얼굴보다 나은 정도[15] 물론 자신이 독방에 들어갔을 때 공영훈과 박형석의 환상을 보고 그러려던 게 아니라고 변명하고 사과하기도 했지만. 현재 악마 같은 심성만 남아버리고 독방을 밥 먹듯이 가는 박지호가 출소 후에도 공영훈과 박형석한테 그럴지는 의문이다. 설령 박형석이라면 몰라도 애초에 자신을 이용하던 공영훈한테는 만나면 복수할 계획도 있다. 애초에 선량한 박형석과 악랄한 공영훈에게 동일하게 사과한 것부터 실제 두 사람에게 미안해서 했다기보단 이들에게 한 행위 자체를 후회하면서 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박지호는 본인의 범행에 대해 죽도록 후회하고 있었으며 현재 박지호는 오히려 확실하게 밀지 못한 것에 대해 후회하는 정반대 상태이므로 두 사람에게 좋은 감정을 가질 리가 만무하다.[16] 박형석의 경우엔 이 부분이 애매하다. 이태성에 대한 공포 때문에 극복에 대한 시도도 못 했었다는 점에 있어선 악조건으로 분류할만하지만 새로운 몸과 재능이 너무나도 우월하기 때문이다.[17] 박형석 자신이 아닌 자신 때문에 고통을 받아온 박하늘을 지키기 위해 죽을 각오로 내뱉은 말.[18] 이 독백 후에 자신을 피카츄 취급하며 인간 대우도 해주지 않던 이태성에게 유효타를 먹였다. 물론 그 후에 오른손 펀치에 맞고 녹다운당하지만.[19] 과거를 계속 간직하고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박형석에게 딱 의미 있는 말.[20] 이는 후에 서술한 박지호의 죽일 각오 와는 정반대의 각오이다. 죽일 각오는 상대방을 죽여서라도 이기겠다는 각오이고, 죽을 각오는 죽는 한이 있더라도 이기겠다는 각오이다.[21] 독방에 갇힌 후에 상대를 찢어 갈기고 물어뜯어서라도 죽일 각오로 자신이 살아남겠다는 다짐을 한 뒤 내뱉은 말.[22] 자신을 벌레 취급하면서 인간 대우도 하지 않던 홍두표의 목을 붕대로 조르고 놓아주지 않다가 교도관들이 겨우 떼 놓자 독백한다. 이 이후에 박지호가 독방에서 썩소를 짓고 있는 컷이 나오는데 예전 박지호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23] 허세 부리는 것을 좋아하고 친구들 앞에서 주목받고 싶었던 순수한 모습이 남아있는 과거를 버리는 박지호에게 딱 의미 있는 말.[24] '대포통장' 편 마지막에서 공영훈을 찌르려던 박지호에게 형석이와 덕화를 떠올리면서 그러면 절대로 안 된다고 하자 그들과 같은 취급이냐며 결국 밀어버리고 말았다. 사실 박형석의 원래 의도는 자신과 같은 마음인데도 불구하고 서로 의지하는 그런 친구를 떠올리라는 뜻이었으나 명백히 왜곡된 쪽으로 해석해 버린 것.[25] 그러나 이것만으로 인성의 질을 따지기에는 박형석은 아버지가 없고 어머니가 멀리 지방에 떨어져있고 매우 가난하지만, 박지호는 비교적 부유한 가정에서 자라났고, 어머니 아버지가 매우 가까운 곳에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26] 홍두표를 더불어 원래 방의 방장이 된 것도 전부 힘 때문에 굴복한게 아닌 흑화 전 이원창의 사이코 스러움에 홍두표도 건들지 못한 것처럼 잘못 건들면 내가 잘못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에서 박지호 권력의 대부분의 이유이며 막상 판을 까보면 4~5명만 박지호에게 덤벼들어도 박지호가 쓰고 있는 피젯스피너에 맞았다고 쪼는 애들이지 않는 이상 박지호는 절대 이길 수 없다.[27] 또한 김기명이 패로 이용하기 위해 타락시켰다고는 해도 오히려 박지호 때문에 빅딜의 괴멸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게 떡밥으로 뿌려졌다.[28] 이전까지 개싸움으로 추측되는 인물들은 있었지만 공영훈을 제외하면 모두 격투기를 사용한다는 게 드러나서 정말 개싸움으로 싸우는 건 박지호가 처음이다. 공영훈 빼고 다만 그 공영훈 마저도 그때 당시에는 엑스트라 캐릭터였고 딱히 제대로 싸운 장면은 없었다.[29] 형석한테 박지호는 선량하다고 증언해달라고 강요하다 정작 형석이 피해자에 대한 사과가 먼저라 하자 윽박지르는 엄마에 자기 인맥을 언급하면서 요행을 바라는 아빠.[30] 이후엔 상담사를 식판으로 폭행, 완전히 기절시킨 후 입에다 피젯 스피너까지 박아넣는 능욕을 한다.[31] 다만 먼저 나온 홍두표는 특사가 아닌 형량을 다 채우고 나왔고, 박지호가 진짜로 특사를 받아서 김기명보다 먼저 출소했을 가능성이 있다. 혹은 아직 출소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다. 만약 출소하지 못하였다면 훗날 재원고와 빅딜과 싸울때 출소하여 제대로 된 활약을 펼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318, 319화에 빅딜 총원 집합에 박지호가 없던 걸 보면 아직 출소하지 못 했을 가능성이 더 크다.[32] 빅딜을 잡아먹을 놈이라는 평을 받는것으로 보면, 정황상 박지호가 교모하게 내부 분열을 일으킨 후, 그 내부 분열이 심화될 때, 빅딜을 먹을 것으로 보인다. [33] 실제로 공포로 크루를 지배한 서성은은 한때 몰락한 삶을 살았었고, 독선적인 성요한은 전보다 몰락한 삶을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