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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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정의
2. 상세
3. 반대말 목록
3.1. 오해하기 쉬운 대응 관계
4. 관련 문서



1. 정의[편집]


뜻이 서로 반대되는 단어들. 흔히 \'반댓말\'로 쓰지만, \'반대말\'이 표준어며, 발음도
[반댄말]
이 아니라
[반대말]
이다. \'존댓말\' 때문에 착각하기 쉬운데, \'반대말\'에 사이시옷이 적용되지 않는 이유는 \'반\'을 길게 발음하기 때문이다. 장단음 구별을 사실상 안 하는 상황이라 그런 혼란이 빚어지는 듯.[1]


2. 상세[편집]


사실 반대말은 상당 부분이 유사한 말이며, 단어의 뜻 가운데 한 부분이 크게 차이나고 공존할 수 없는 말에 사용한다. 또한 한 특징에 짝지을 반대항이 없거나 하나 이상이라면 반대말 쌍을 지을 수 없다. 이 경우에 쉽게 말해, 반대말을 합치면 특징 전체가 되어야 한다. 색이라는 특징 전체는 특정 색 두개만으로 아우를 수 없기에 에 해당되는 반대말이 없다(보색은 있긴 하지만). '입학'의 반대말처럼 반대말에 내포되는 의미에 따라서도 대응되는 반대말이 달라진다.

공부를 할 때 가장 즐겁고 재미있게 그리고 기억에 가장 오래 남기기 위하는 공부 방법이 바로 반대말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공무원 시험 같은 온갖 고시에서 5관왕[2] 이상 한 사람들의 수기를 보면, 보통 이들은 공부를 할 때 반대말을 이용해서 공부하기 때문에 'W'의 반대말이 'M'이지만 'M'이 뭔지 제대로 알고 싶어서 그렇게 저절로 호기심이 생기게 되고, 그렇게 되면 'W'까지 제대로 알고 싶어서 자연스럽게 공부에 재미를 붙이게 되어 어느덧 최상위권으로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나 공무원 시험은 대학수학능력시험보다도 이해력보다 암기력을 강력히 요구하기 때문에 반대말이 뭔지 제대로 알고 있을 필요가 있다.

발음이 같으면서 뜻이 반대인 말은 '동음반의어'로 따로 분류한다.

또한 말 자체는 표면적으로 정반대의 의미인데 결과적으로는 똑같은 의미로 쓰이는 기묘한 경우도 있다. '입에 담다'와 '입 밖에 내다'가 그 예로, 둘 다 '말을 하다'의 뜻을 나타낸다. 말을 하면 그 말이 입에서 울려퍼지므로 입에 담는다고 해도 말이 되며, 그 말이 입을 떠나 듣는 사람의 귀에 다다른다는 점에서 입 밖에 낸다고 해도 말이 되는 것이다. 즉 말을 하는 행위를 해석하는 관점의 차이에서 비롯된 기묘한 현상이다.


3. 반대말 목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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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되지 않은 반대말도 있는데, 해당 문서의 '반의어 누락' 문단 참고.


3.1. 오해하기 쉬운 대응 관계[편집]


  • 소인배대인배 (X) → (소인/소인배 ↔ 군자/대인)
  • 초기 ↔ 후기 (X) → (초기=최전기 ↔ 말기=최후기), (전기후기)
  • 초반 ↔ 후반 (X) → (초반=최전반 ↔ 종반=최후반), (전반 ↔ 후반)#1, 2
  • 최초최후 (X)[3] → (최초 ↔ 최종), (최전 ↔ 최후)
둘을 묶어서 '초후'로 안 부르고 '전후'로 부름을, 또는 한글의 '초성'의 반대말로 '후성'이 아닌 '종성'을 씀을, 그것도 아니면 '2010년대 후~2020년대 초'처럼 안 씀을 알면 알기 쉽다. 또한, '초(初)'는 '최전'으로 바꿀 수 있고, '말(末)'과 '종(終)'은 '최후'로 바꿀 수 있다. 그래서 '최초'와 '최종'은 겹말이다. 하지만 '최전'은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되어 있지만 거의 쓰이지 않아서 예문은 없다. 사실상 비표준어인 것.


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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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단음 구별이 사실상 사장된 현대 젊은이의 관점에서 보자면 역시 사이시옷이 안 들어가는 '인사말'과 비슷한 케이스로 볼 수 있다. 물론 이쪽도 '인삿말'로 잘못 쓰는 경우가 종종 보인다.[2] 1년에 5개 종류의 시험을 봐서 이 5개 모두 합격한 사람.[3] 소설 최후 인류가 최초 인류에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