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동(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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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는 나무위키의 이 토론에서 반동은 구체제(舊體制)를 부활하기 위하여 취하는 정치적 행동이나 움직임이나 현상 등을 뜻한다.(으)로 합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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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3. 특징
4. 사례
5. 여담
6. 관련 이념
7. 같이 보기


1. 개요[편집]


, reactionary

사회의 새로운 움직임에 대항하여, 구체제를 부활시키거나 과거의 질서로 회귀하기 위하여 취하는 정치적 행동이나 움직임, 현상 등을 뜻한다.


2. 역사[편집]


반동이라는 말이 처음 사용된 것은 프랑스 혁명에서였다. 로베스피에르공포정치는 대중들로 하여금 피로감을 느끼게 하였고 1794년 국민공회에 의해 몰락하고 만다. 이듬해인 1795년 국민공회는 이 사건을 사건이 일어났던 월의 이름을 따 테르미도르의 반동(Réaction thermidorienne(프), Thermidorian Reaction(영))으로 명명하였다. 19세기 이후부터는 진보세력과 자유주의를 수용한 근대적 보수주의자들이 가톨릭 교권주의자나 전제군주제를 옹호하는 극단적 왕당파(ultra-royalist)[1]를 지칭할 때에도 종종 사용되었다.[2] 또한 러시아 혁명에서 볼셰비키가 혁명에 반대하는 세력을 반동이라고 지칭하면서 반동이라는 용어가 널리 퍼지게 되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반동은 구체제로 돌아가려는 움직임을 지칭하는 용어로 자리잡았다.


3. 특징[편집]


반동은 현 체제를 부정하고 구체제로 돌아가려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뜻한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체제를 유지하거나, 현재 체제의 틀 안에서 온건하고 점진적인 개혁을 시도하는 보수주의와는 다르다.[3]

급진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세력에서는, 온건한 개혁을 추구하는 세력이나 현상유지를 시도하는 보수세력에게 비난하기 위해서 관용적인 표현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그런데 과거로 돌아가려는 시도를 하지 않는 온건 진보나 보수세력에게 반동이라고 공격하는 것은, 학문적으로 엄밀히 따지면 틀린 표현이다.

예를 들어, 전통적인 마르크스주의국가체계, 법치주의, 보통선거가 부르주아들이 프롤레타리아를 길들이려는 위선적인 기만을 내포한 압제의 도구라고 보았고, 이를 타도하기 위해서 폭력혁명과 프롤레타리아 독재를 주장하였는데 반해서, 사회민주주의자들은 선거를 통해 합법적으로 제도권 내로 진출하여 사회주의를 실현하려 하였다. 그래서 전통적 공산주의자들은 사회민주주의에 대하여 개량주의, 수정주의, 기회주의, 사회파시즘, 반동이라고 비난하였다. 그러나 사회민주주의는 폭력혁명 대신 온건하게 선거를 통해 집권하려 할 뿐, 과거를 지향하는게 아니므로 반동이 아니다.

또한 모든 정부와 국가를 해체하려는 극좌이념인 아나키즘에서는, 폭력혁명으로 국가권력을 쟁취하여 프롤레타리아 독재를 실현하면 자연히 국가도 필요없어질 거라는 마르크스주의에 대하여, 당장 국가를 해체하려 하지 않는다고 반동이라고 비판하였다. 그러나 마르크스주의가 국가해체에 미적거린다고 해도, 과거로의 복귀를 원하는 것은 아니므로, 반동이라는 말은 틀린 표현이다.[4]

Reactionism is also neither right nor left. Although the backward gaze of reactionism is often associated with right ideologies (Gervais & Morris, 2018; Harrison & Bruter, 2011), it is worth noting that left ideologies and narratives are not necessarily forward looking. As Tenenhaus (2016) notes, “the left has reactionaries too.”

반동주의는 또한 우파도 좌파도 아니다. 비록 반동주의의 과거지향적인 면모가 자주 우익 이념과 연관되지만, 좌익 이념과 담론이 반드시 미래지향적이지는 않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Tenenhauus (2016)가 지적했듯이, "좌파에도 반동이 있다."

Reactionary Politics(Tereza Capelos & Alexia Katsanidou, 2018)#1 #2

구체제로 복귀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면, 좌파나 극좌성향이라도 반동에 해당한다.[5] 예를 들어 현실사회주의국가들의 붕괴 이후 몰락해버린 공산주의를 추구하는 구좌파는, 포스트 모더니즘을 주장하는 신좌파에게 반동으로 보여질 수 있다. 8월 쿠데타 같은 경우에는 고르바초프개혁개방에 반대하여 쿠데타를 일으킨 공산주의 군부 세력이 반동에 속한다. 또한 마오쩌둥의 문화대혁명은 극좌 운동이지만, 문화대혁명과 홍위병을 미화하며 그리워하고 마오주의되돌아가는 것은 반동에 해당한다.[6] 인권자유를 서구중심적 가치관이라고 비판하며 이슬람 근본주의를 옹호하는 퇴행적 좌파도 반동으로 볼 수 있다.

반동에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뉘앙스가 강하지만, 긍정적인 의미의 회복이 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르네상스고대 그리스고대 로마의 부활을 추구했다. 유교춘추전국시대의 혼란상 속에서 과거 주나라의 종법질서를 이상적으로 보고 회복시키려는 사상이다. 근대에 시민혁명기의 민주주의공화주의이념도, 고대 그리스의 민주정과 고대 로마의 공화정의 전통을 되살리려는 시도였다. 멸망한 나라의 부흥운동이나 식민지의 독립운동도 과거의 나라를 부활시키려는 운동이기에 반동이다. 분단된 한반도를 과거처럼 하나로 통일시키려는 남북통일운동도 따지고 보면 반동이다.

반동주의와 급진주의가 융합해서 동시에 나타날 수도 있다. 위에서 말한 르네상스와 민주주의, 공화주의가 그렇고, 또한 아나키즘은 모든 정부와 국가를 해체하려는 급진주의 이지만, 과거 정부와 국가가 없었던 시대로 돌아가려는 반동이라고 볼 수도 있다. 포스트 모더니즘모더니즘에서 근대의 이성과 기술에 대한 맹신에 대하여 반성하는 성격이 있으며, 급진적 성향과 반동적 성향이 함께 나타난다. 자유민주주의적 가치가 누락된 채 나타난 근대화를 반동적 근대주의(reactionary modernism) 혹은 대안적 근대주의(alternative modernism)라고 부르기도 한다.

4. 사례[편집]


프랑스 혁명 당시 공포정치대학살을 벌였던 자코뱅로베스피에르가 처형당하고 반대파가 정권을 잡은 사건을 테르미도르의 반동이라고 부른다.[7] 혁명의 급진성에 제동을 걸고 혁명의 결과를 일정 부분 후퇴, 복원하는 사건이었기 때문이다.

나폴레옹 전쟁 이후 빈 회의로 성립된 메테르니히 체제신성동맹 역시, 프랑스 대혁명의 성과를 부정하고 절대왕정신분제를 부활시켰다는 점에서 대표적인 반동주의의 사례로 꼽힌다. 이후 국민국가주의가 득세하는 20세기까지 반동주의는 주로 빈 체제와 그 산물을 비판적으로 일컫는 표현이었다.

1920~30년대 유럽을 휩쓴 보수혁명이 운동 역시 반동주의적인 경향을 보인다. 또한 바이마르 공화국에서는 군부를 중심으로 민주 공화정을 부정하고 구체제를 복원하려는 보수 반동주의자들이 위세를 떨쳤으며, 이들과 반대편에 위치한 공산주의자들 간의 충돌이 야기한 정국 불안은 파시즘의 발호에도 일정 부분 기여하였다.

그러나 파시즘을 반동주의로 분류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많다. 과거에는 마르크스주의자들을 중심으로 파시즘을 사회주의 이념의 확산에 대한 보수적인 위기 의식에서 발로한 금융자본세력들의 극단적인 저항이라고 해석하여 정치적 반동주의로 분류하곤 했다. 대표적인 예가 독점자본주의 이론이다. 그러나 현대 학계에서 독점자본주의 이론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8] 공산주의 확산에 대한 반감을 대중선동에 이용하였던 파시즘의 한 측면을 마치 파시즘의 전부인것 마냥 과장하였고, 파시즘이 자본가들의 사주로 만들어진 도구라고 주장하였는데, 파시즘은 자본가뿐만 아니라 대중의 폭넓은 지지를 받았다. 또한 파시즘은 금융자본이 만들어내어 자본가의 명령을 따르는 하수인이 아니였으며, 나치는 국제금융자본에 대하여 유대인 배후자본설에 따라 유대인들의 세계지배 음모로 보았다. 파시스트들은 기업의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보장한다 말하면서도 기업들에게 군수품의 생산량을 할당하며 통제하는 계획경제를 시행하였는데, 나치당은 군비경제계획에 부응하지 않는 기업들에 대한 투자와 생산을 강력히 통제하였다.#

파시즘은 자유주의(자본주의)와 공산주의를 모두 비판하면서, 부르주아계급의 착취로 민족이 희생되어서도 안되며, 노동자들의 국제적 연대로 외세와 결탁해서도 안되고, 노동계급과 자본가계급을 초월한 '민족'이 주체가 될 것을 주장하는 새로운 이념으로 등장하였는데, 파시즘은 기술적 근대성에 기반하였고, 미래주의와 혁명적 생디칼리슴 사상의 영향도 받았다. 보통 파시즘이라는 말이 2차 세계대전 시기의 극우적 파시즘인 후기 파시즘을 지칭하지만, 경제대공황 시기의 초기 파시즘은 극좌적 성향을 가졌다. 베니토 무솔리니는 생애 초기에 마르크스 사회주의자였으며, 1919년 이탈리아 전투 파쇼 대회에서도 사회주의자, 생디칼리스트, 아나키스트, 미래주의자, 페미니스트, 공화주의자, 내셔널리스트들이 참가하였으며, 이때 파쇼들은 성인여성의 보통선거권, 8시간 노동제, 노동자들의 경영 참여, 최저임금 제도, 자본에 대한 누진세 적용 등을 주장하였다. 파시즘은 내셔널리즘 성향의 포퓰리즘이므로 일관성없이 극좌에서 극우를 오가는게 딱히 이상한 일은 아니다. 이런 일관성 없고 모호한 파시즘의 특징에 좌파도 우파도 아니라고 하는 학자도 있으며, 좌파적 성향과 우파적 성향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정치적 스펙트럼의 폭이 넓은 사상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오늘날에는 파시즘은 '대중에 영합하는 선동으로 기성 정치인들을 무능을 부각하며 공격하고, 극단적인 민족주의를 선동하며, 열광적인 대중의 자발적 동원을 통해 혁명적 방식으로 권력을 쟁취하려는 포퓰리즘 운동'으로 보는 관점이 우세하다. 대표적인 학자로 로버트 팩스턴이 있다.# 이런 관점에서 파시즘은 '과거'로 돌아가자고 주장하는 반동주의가 아니라, 기성 정치인의 무능을 부각하며 제노포비아, 국수주의적인 포퓰리즘 선동을 일삼는 극단주의에 가깝다. 저명한 파시즘 연구가인 로저 그리핀 교수도 파시즘은 반동이 아니라 국수주의적 혁명사상이라고 주장한다. 흔히 한국에서 논쟁이 되는 군사 쿠데타 vs 군사혁명 같은 평가의 문제가 아니라 파시스트의 사상과 행동양상이 충분히 혁명적이라는 것이다.#[9]

또한 포스트 모더니즘에서도, 파시즘과 전체주의에 대하여 근대성의 폭주로 이해한다. 내셔널리즘에 대한 근대주의 이론에서, 내셔널리즘은 프랑스 혁명 같은 시민혁명으로 신분제도가 사라지고, 국가 구성원 모두를 신분구별없이 nation 이라는 동일한 정체성으로 묶기 위해서 등장한 사상이다. 근대에 등장한 국민국가징병제의무교육제도 등을 통해 하나의 민족이라는 개념을 창조하고 널리 보급하였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국민국가의 권력과 징병제, 내셔널리즘 등의 근대에 만들어진 이념들이 폭주하여 파시즘이 생겨났다는 것이다. 이렇게 파시즘을 기술적 근대성의 폭주로 보는 포스트 모더니즘의 시각에서도, 파시즘은 반동주의보다는 근대성이 폭주한 급진주의에 가깝다.

다만 독점자본주의 이론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파시즘의 일부 특징이 반동주의라고 보는 학자도 있다. 대표적으로 움베르토 에코인데 에코는 파시즘의 14가지 요소 중 하나를 정신적인 '근대성의 부족'이라고 명명했다. 근대의 산물인 과학기술을 숭배하면서도 근대 계몽주의의 산물인 자유주의, 합리주의, 인권 등은 부정하였다고 말한다. 그 외에도 무솔리니가 과거 로마 제국의 부활을 선전하고, 고고학자들의 로마 유적발굴을 지원하고, 로마에서 집정관의 권위를 상징하던 파스케스를 파시스트의 상징으로 사용한것이나, 오른쪽 팔을 높이 들어서 뻗는 로마식 경례를 가져와서 파시스트 경례로 부활시켰던 것은 분명 반동적 요소이다. 하지만 에코는 파시즘이 고전적인 반동주의와는 다르며 율리우스 에볼라 같은 반동주의 철학자들에 영향을 받았음에도 오히려 현대 기술을 찬양한 "혁명적 모더니스트"로서의 특징을 지녔다고 주장했다.#

1950년대 초반 극단적 반공주의 열풍인 매카시즘은 정치적 극단주의에는 해당하지만, 과거로 돌아가자는 반동주의와는 무관하다.

1979년 이란 혁명혁명이자 동시에 반동이다. 기존체제인 왕정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체제인 공화정을 수립했다는 점은 혁명적 요소지만, 팔레비 왕조가 추구한 진보적 조치인 서구적 세속주의를 폐기하고 전통주의, 종교적 근본주의에 입각한 신정국가를 수립하며 이슬람 근본주의를 장려했다는 점은 반동적 요소다. 이외에도 아랍 세속주의를 비판하며 이슬람교에 태동한 6세기로 돌아가려는 이슬람주의적 사상들은 대체로 반동주의로 평가할 요소가 많다.

소련 해체 직전 벌어진 8월 쿠데타도 주요한 예시이다. 소련은 1991년 이전에는 일당독재권위주의 극좌 국가였으나, 미하일 고르바초프글라스노스트페레스트로이카 정책을 통해 사회적, 경제적 자유화를 추구하였다. 때문에 소련 공산당 내 수구파가 이런 자유주의 정책에 반발하여 벌인 8월 쿠데타는 반동으로 평가된다.

21세기 러시아 역시 반동주의의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정부는 보수적 권위주의를 추구하며, 전통적인 관념과 종교를 중시하고 서양 문화서구적 가치를 거부하는 등 반동주의적인 면모가 있다. 러시아의 철학자이자 푸틴의 후원을 받고 있는 알렉산드르 두긴이 대표적인 인물이다.

21세기 한국 기준에서는 구왕조의 복고를 주장하는 것, 일제강점기로 되돌아가려는 것, 대한민국 제2공화국 시절의 의원내각제로 되돌아가려는 것, 군사독재정권 체제로 되돌아가려 하는 것이 이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5. 여담[편집]


  • 일반인들의 경우 반란, 반항적인 성격, 정부나 권위에 비판적인 성향과 반동을 헷갈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 반동이란 말에 反자가 들어가서 그런 어감을 갖는 듯.

  • 사회 운동 진영에서 쓰는 백래시라는 단어가 반동과 유사한 의미다. 다만 백래시는 특정 소수자 인권문제에서 역행, 퇴행하는 것을 의미한다면[10] 반동은 사회 전반이나 체제의 역행, 퇴행, 혹은 시대착오적인 과거지향을 의미한다. 여성주의 진영에서 자주 쓰이지만, 예전부터 흑인 인권 운동 등 다른 인권 운동에서도 쓰였던 단어이다.

  • 한국에서는 해방정국 당시 빨갱이의 반대개념으로 이 반동분자라는 단어가 사용된 바 있다.

  • 반동 분류로 인물 문서를 분류하는 것은 주관적이고 악의적이 될 수 있어서 금지되었다. 그리고 그것을 계기삼아 애매모호하고 악용될 수 있는 다른 모든 사상별 분류로 인물 문서를 포함하는 것이 금지되었다.

6. 관련 이념[편집]




7. 같이 보기[편집]


  • 8월 쿠데타
  • 일본회의[12]
  • 보수혁명

[1] 자유민주주의를 기반한 공화정 체제가 자리잡았을 경우 경우 왕당파 자체를 반동으로 간주하는 경우도 많다. 가령 20세기 이후 독일과 프랑스의 왕당파는 대게 극우, 반동으로 분류된다.[2] 가령 프랑스 7월 왕정기에 중도우파 오를레앙주의자들은 법통주의들을 반동이라고 칭했고, 카밀로 카보우르 등 세속적 보수주의자들은 가톨릭 보수주의자, 교권주의자들을 반동주의자라고 칭했다. 바이마르 공화국 시기에는 온건 가톨릭 중도우파 세력인 가톨릭 중앙당, 독일 사회민주당, 독일민주당 등 공화정 지지 세력들이 독일 국가인민당 같은 반체제적 극우 왕당파 세력들을 반동주의 세력으로 칭했다.[3] 따라서 보수주의자들도 반동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비판하기도 한다. 이탈리아의 Cattolici Conservatori 같은 극우 교권주의 세력들은 Destra storica 같은 자유보수주의자들에게도 "반동주의"라고 비판받았다. 중도우파 호주 자유당 소속인 로버트 멘지스는 1967년에 "우리는 진보적 정당이 되고 싶어 '리버럴'이라는 당명을 선택했다. 결코 반동적 정당이 되고 싶지 않다."(출처 : Sir Robert Menzies, Afternoon Light)라고 발언하기도 하였다.[4] 사실 따지고 보면 공산주의 이론에서 역사발전단계 1단계가 원시 공산주의 사회니까, 역사발전의 최종단계인 과학적 공산주의도 반동이라 볼 여지가 있긴 하다.[5] 공산주의자들의 논리에선 사회 진보가 스탈린의 역사발전 5단계설(자유민주주의 보다 진보한 게 사회주의 국가)에 기반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북한 같은 "사회주의 국가"가 만일 민주화가 된다고 하더라도 반동에 해당한다.[6] 반대로 마오주의, 기타 반수정주의 공산주의 세력은 반대파의 사상적 유연함 주자파 반동이라고 부른다. 비슷하게 흐루쇼프는 대중적으로는 전체주의적 정책을 해소하여 소련을 숨통을 트이게 만든 인물이라는 평이 있지만, 공산주의자들은 공산주의를 분열시키고 옳은 길에서 이탈한 역적이라고 평가한다. 시진핑개인숭배, 문화통제 강화 정책 이후로는 과거로 돌아가려 한다는 우려스러운 평들이 존재한다.[7] 테르미도르는 가장 뜨거운 달이라는 뜻이며, 한자로 열월반동이라고도 한다.[8] 구체적으로 뭐가 문제냐면 제3의 위치 문서의 출처의 원글을 작성한 Vagabond나 알렉산더 리드 로스 같은 인물도, 파시즘은 반자본주의 포퓰리즘 정서가 있으며 언제나 기회주의적 전략으로 권력을 얻으려 하고,100년 전에 쓰여진 독점자본주의 이론 외에 아는거 없는 반지성주의적 좌파 일각이 이런 이들에게 힘을 실어준다고 비판하고 경고하기 위해 글을 작성한 것이다. 한국 좌익 운동에 회의적인 이들도 좌파 일각에서 권위주의적, 반동적인 정치세력이 단지 반미라는 이유로 지지하는 좌파를 많이 보았을 것이다.[9] 로저 그리핀의 the nature of fascism은 피인용 수 1700 가량의 학계 주류 의견 중의 하나이며, 파시즘 연구가들과 반파시즘 운동가 사이에서 자주 언급되는 저작물이다.[10] 세간의 오해와 달리 백래시는 변화에 대한 다수자, 구성원들의 반발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가령 민권 운동은 60년대 극성이였지만 이 시기 백인,다수자들의 반발을 백래시라고 하지 않는다. 오히려 민권운동이 이전보다 동력이 약해진 70년대에 등장한 신보수주의를 기반으로 집권한 로널드 레이건 시기에 벌어진 일들을 백래시라고 한다. 탈레반 집권기에 아프간에서의 여성인권 '백래시'도 이와 비슷한 의미.[11] 구좌파가 모두 반동이란 얘기는 아니고, 과거의 스탈린주의 체제를 이상으로 여겨서 그 때로 되돌아가고자 하는 경향이라면, 특히 그것이 러시아 같은 '과거의 스탈린주의 국가'에서 나타난다면 '반동'의 정의에 부합한다.[12] 현행 헌법을 부정하고 일본 제국으로의 회귀를 도모한다는 점에서 반동이라고 볼 여지가 있다. 실제로 영어 위키백과에서도 일본회의의 주 이념을 'Reactionism'으로 언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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