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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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NewJeans의 곡 Ditto 뮤직비디오의 주인공.
유튜브 채널에 24년전 오늘 날짜를 제목으로 한 영상을 2023년 2월 4일까지 업로드 했으며, 현재 구독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 작중 행적[편집]
2.1. Ditto[편집]
2.1.1. Side A[편집]
- 오래된 상자에서 비디오 테이프를 꺼내 틀기 시작하는 걸로 등장. TV 화면에는 오래 전에 자신이 찍은 친구들의 모습이 등장한다. 팔을 다쳐 깁스를 한 희수가 학교 체육관에서 다섯 친구들(김민지, 하니, 모지혜, 강해린, 이혜인)이 춤을 추는 장면을 캠코더로 찍고 있다. 그러던 중 한 남학생(김팔복)이 캠코더 화면에 들어와 눈을 마주친다..
- 노래의 인트로가 시작되면서 수돗가에서 희수가 물을 마시고 아까 그 남학생도 곧 물을 마시는데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 장면이 바뀌어 희수는 계속해서 친구들을 촬영한다. 옥상에서 춤을 추거나 희수의 아지트에 친구들이 찾아와서 즐겁게 노는 장면들이 찍힌다.
- 노래의 중반에 이르러 비가 많이 오는 날 희수만이 우산을 가져왔다. 친구들을 뒤로 하고 희수가 혼자만 우산을 쓰고 걸어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내 다음 장면에서는 우산을 쓴 채 친구들을 보고 있고 친구들도 희수를 응시한다. 그리고 희수를 포함해 모두 우산을 쓰지 않고 비를 맞으면서 즐겁게 걷는다.
- 희수가 민지의 손톱에 네일을 칠해준다. 다섯 친구들은 희수의 깁스에 낙서한다. 장면이 전환되어 희수와 친구들이 학교 안의 비밀스런 장소에서 서로에 기대어 앉아 잠을 자고 있다.
- 장면이 다시 전환되어 희수가 혼자 겨울 눈밭에 서 있는데 멀리서 어린 사슴 한 마리가 보인다. 사슴의 얼굴이 클로즈업된다. 다시 학교 안의 비밀공간 장면으로 전환되지만 이번에는 잠을 자고 있던 것은 희수 혼자뿐이다. 희수의 깁스에는 아무런 낙서도 되어 있지 않고 이전 장면 중 민지의 손톱에 칠했던 똑같은 색의 네일이 자신의 손톱에 되어 있다.
- 희수가 캠코더로 교실과 옥상 등 이전 장면들에서 친구들을 찍었던 곳을 찍지만 친구들은 보이지 않는다. 다시 비가 오는날 희수가 우산을 가져왔지만 이번에는 혼자 비를 맞으며 외롭게 걷고 곧이어 짤막한 크레딧이 올라오며 뮤직비디오 종료를 알린다.
- 크레딧 이후에도 친구들이 칠판에 낙서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민지가 한 여학생을 그렸다가 하반신을 지운다. (이 장면은 Side B의 말미에 다시 등장한다)
2.1.2. Side B[편집]
- 노래의 인트로와 함께 희수의 친구들이 즐겁게 학교 복도를 뛰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 Side A의 후반부에서와 같이 희수가 캠코더로 찍은 장면들을 보여주는데 친구들이 보였다가 사라졌다가 다시 보이는 장면들이 반복된다.
- 희수가 친구들과 함께 테이블 벤치에 앉아 있는데 친구들이 어깨를 감싼 것이 희수를 위로하는듯하다. 그러다가 희수가 학교 건물 베란다에 있는 팔복과 눈이 마주친 후 혼자 무리를 뛰쳐나가고 친구들과 팔복은 걱정어린 표정을 짓는다.
- 짧게 비가오는 날 장면이 또 나타난다. 희수와 친구들이 건물 안에서 비가 내리는 밖을 바라본다.
- 장면이 바뀌어 팔복이 학교 건물을 향해 올라오는데 희수와 눈이 마주치고 희수는 팔복을 캠코더로 담는다.
- 장면이 바뀌어 친구들이 저녁 시간대에 모노레일을 배경으로 즐겁게 춤을 추고 있다.
- 희수는 친구들에게 가까이 가지 않고 멀찍이서 이 장면을 보고 있고 캠코더는 들고 있지 않다.
- 친구들이 옥상과 아지트 등에서 춤을 추는 장면들이 펼쳐지고 친구들이 희수의 깁스에 낙서를 하고 하트를 칠한다.
- 다시 모노레일 배경으로 친구들이 춤을 추는 상황인데 희수가 팔에 있는 깁스를 응시하지만 아무런 낙서가 되어 있지 않다.
- 여전히 친구들과의 거리가 좁혀지지 않은 상태로 희수가 자리를 뜬다. 친구들은 희수가 왔었음을 모르는듯 하다.
- 희수가 학교 옥상으로 걸어 올라가 캠코더를 직접 떨어뜨리는데 친구들의 영상들이 지직거리더니 곧 박살난 캠코더가 드러난다.
- 비오는 날 장면이 또 등장한다. 이번에는 희수 혼자 우산을 쓰고 친구들을 뒤로 한채 자리를 뜨는데 친구들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감정이 섞인 아쉬운 표정을 짓는다.
- 장면이 바뀌어 핸드폰에 민지의 전화가 오지만 희수는 벽에 기대어 앉아 고개를 푹 숙인채 전화를 끝내 받지 않는다.
- 장면이 바뀌어 희수가 복도에 서 있고 복도 끝에서 어린 사슴이 보인다. 희수의 불안한 눈매와 사슴의 얼굴이 순차적으로 클로즈업된다.
- 장면이 바뀌어 희수가 팔복과 단둘이 길을 걸어간다. 희수가 팔복과 함께 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 다시 복도 장면으로 돌아와 사슴이 계단 앞에서 복도로 나가면서 희수의 시야에서 벗어난다. 희수의 뒷모습을 담으면서 노래가 끝난다.
- Side의 A의 초반부 장면처럼 현재의 희수가 오래된 상자에서 테이프를 꺼내 재생하니 화면에 자신이 찍었던 친구들의 모습이 보인다. 천진한 친구들의 모습과 함께 잔잔한 음악이 나오면서 희수의 얼굴에 가벼운 미소가 지어진다. 영상이 계속되고 혜인이 희수의 이름을 부르는 등 그리운 감정이 고조된다. 영상속 친구들이 희수에게 반가운 미소를 지으며 아지트로 들어오는데 희수는 친구들이 실제로 현재의 방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경험한다.
2.2. OMG[편집]
- OMG 뮤직비디오의 서두에서 하니는 본인이 아이폰이 되었다는 망상에 빠져 iOS의 어플리케이션 사이를 뛰어다니고 있는 것으로 나오는데, 이때 메세지 칸에서 전서구로 "희수야 전화 좀 받아:("라는 메시지를 띄워보낸다.[2]Ditto의 Side B에서 희수가 민지의 전화를 받지 않는 장면을 생각해보면 희수는 폴더폰이 아이폰이 되고도 한참 남는 시간동안 뉴진스의 연락을 받지 못하고 있는 듯 하다.
- OMG 뮤직비디오에서 불 꺼진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뉴진스 멤버들이 춤을 출때 자세히 보면 의자에 소녀 한명이 토끼 인형을 들고 앉아있는데,(4분 36초 부근) 몇몇 장면들에서 이 소녀는 등장하지 않거나 햇빛이 들어오는 한낮에는 소녀의 자리에 토끼 인형만 덩그러니 남아있기도 하다. Ditto의 두 뮤직비디오와 OMG의 뮤비에서 여러번 강조된 팬과 아이돌, 두 존재의 상호적인 모호함 때문에 이 소녀의 정체가 반희수라는 추측이 존재한다.
3. 해석[편집]
처음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을 때 노스텔지어를 자극하는 아름다운 영상미와 별개로 정확한 내용의 이해와 해석이 쉽지 않다는 반응이 많았다. 이와 관련된 해석 시도가 다양하게 제시되었다.
본 뮤직비디오가 동일한 곡을 가지고 A, B 두 편으로 되어 있는 점, 현재의 주인공이 과거를 떠올리는 액자식 구성을 하고 있는 점, 친구들이나 깁스의 낙서가 있었다가 사라진다거나 하는 다소 초자연적으로 보이는 장면들, 일상에서 접하기 힘든 사슴과 조우하는 장면 등 일반적으로 뮤직비디오에서 흔치 않은 구성과 표현법이 이러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고 할 수 있다.
뮤직비디오에 관한 기사와 뮤비를 제작한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의 인터뷰로부터 '아이돌과 팬'의 관계를 그리고자 했다는 제작 의도가 알려졌고 여기에 맞춰 자연스럽게 해석이 이루어지고 있다. 다만 아이돌과 팬이라는 작품 외적 관점을 배제하더라도 충분히 내재적으로도 작품을 이해하고[3] 감상할 수 있다.
4. 유튜브 채널[편집]
자세한 내용은 Ban Heesoo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반희수(Ban Heesoo) 가 찍은 영상들이 올라오는 유튜브 채널. #
5. 여담[편집]
- 이름은 신우석 감독이 뉴진스의 팬덤 명칭인 Bunnies에서 따와서 지었다고 한다.
- 얼굴이 정면으로 보이는 장면이 나오지 않게 하여 신비함을 연출했다.
- 배우는 지금 우리 학교는과 작은 아씨들로 유명한 박지후이다. 박지후는 과거 뉴진스를 좋아한다고 언급했는데, 이후 뉴진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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