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권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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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상업은행이 발권은행인 사례


1. 개요[편집]


발권은행()은 은행권, 즉 화폐를 발행하는 은행을 말한다.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중앙은행이 화폐 발행을 독점하고 있으나, 상업은행이 발행한 화폐를 사용하는 예도 있고, 정부가 전담하거나 중앙은행정부가 동시에 화폐를 발권하는 등 다양한 형태가 있다.

중앙은행 제도가 널리 퍼진 현대에는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중앙은행=발권은행으로 보아도 좋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상업은행이 발권은행의 역할을 맡기도 하는데, 이러한 경우에도 함부로 찍어내지 못하도록 관리를 받고 있다.

금본위제도에서는 화폐의 발행액이 은행의 금준비액으로 제한되었다.

발권은행이 가져야 할 중요한 덕목은 지급준비를 충실하게 갖추는 것이다.


2. 상업은행이 발권은행인 사례[편집]


  • 마카오 파타카 - 대서양은행, 중국은행 2곳이 발권은행이다.
  • 영국 파운드 - 잉글랜드 파운드는 중앙은행인 영란은행 한 곳에서 발행하지만 스코틀랜드 파운드는 3곳의 상업은행에서, 북아일랜드 파운드는 4곳의 상업은행에서 발행한다. 이 외에 건지 파운드, 맨 섬 파운드, 저지 파운드 역시 별도의 발권은행에서 발행한다. 이 모든 화폐가 파운드 스털링에 포함되고, 원칙적으로는 해외주를 제외한 영국 본토에서 사용이 가능하다.[1]
  • 홍콩 달러 - HSBC, 스탠다드차타드, 중국은행 3곳이 발권은행이다. 다만 10달러 지폐와 동전은 홍콩 통화청에서 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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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제로는 발행량에서 차이가 있다보니 잉글랜드 파운드가 아닌 파운드는 사용을 거부할 수도 있다.(이렇게 거부하는 것은 위법이 아니다) 스코틀랜드 파운드를 런던에서 쓴다는 것 등은 사실상 불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