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데리히 폰 아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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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발데리히 단편 애니메이션.png
이름
Balderich von Adler
발데리히 폰 아들러
성별
남성
국적
[[독일|

독일
display: none; display: 독일"
행정구
]]

소속
독일 연방군 예하 크루세이더 부대
오버워치[1]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소정환[2]
파일:미국 국기.svg 표트르 마이클
1. 개요
2. 언급 및 행적
2.1. 마지막 바스티온
3. 기타



1. 개요[편집]


파일:발데리히.png
인게임 (라인하르트 스킨 중 "발데리히" 스킨을 착용한 모습)
파일:발데리히 시네마틱.png
시네마틱에서
오버워치의 등장인물. 직위는 장군(General)이다.[3] 크루세이더의 사령관이자 라인하르트 빌헬름의 스승으로 고인이다. 옴닉 사태 당시 아이헨발데에서 격전 끝에 여러 번의 중상이 겹쳐 끝내 전사하였다.

라인하르트의 발언에 따르면 아이헨발데 출신인 듯하다.


2. 언급 및 행적[편집]


"여긴 내 스승이신 발데리히 님의 고향이라네! 그분은 여기서 태어나셨고! 여기서 전사하셨지..."

"스승님의 갑주를 반드시 되찾겠다!" - 라인하르트

그의 유해는 그가 사용했던 갑주채로 아이헨발데 맵의 고성 깊은 곳에 안치되어 있다.[4] 라인하르트가 제일 존경하던 인물이었지만 격전 바로 직전에 라인하르트가 스승의 임종을 지키지 못한 것을 라인하르트는 지금까지도 후회하고 있다.

또한 아이헨발데 맵에서 공격팀의 임무가 공성 망치를 이용하여, 고성에 있는 발데리히의 유해와 유품을 회수하는 것이다.


2.1. 마지막 바스티온[편집]


파일:발데리히 폰 아들러.png
바스티온이 다른 동형기의 데이터뱅크를 통해 과거 옴닉 사태를 보게 되면서 간접적으로 등장한다. 화염 강타 한 번으로 3~4기의 바스티온을 박살 내고 방벽으로 경계 모드의 바스티온들의 포화를 막아내는 절륜한 모습을 보였다.[5]


2.2. 명예와 영광[편집]


"부름을 받았고, 응해야 하네. 명예로운 의무지."

"대원들에겐 가 필요하다. 그들의 방패가 되거라."

"라인하르트. 명예로운 삶을..."

제자와 더불어 <명예와 영광> 영상의 또 다른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단편 애니메이션 '명예와 영광'에 의하면, 본래는 라인하르트가 아닌 발데리히가 오버워치에 들어갈 예정이었음이 밝혀진다. 라인하르트는 크루세이더의 영광을 포기하고 그런 비밀조직에 들어간다는 스승을 그다지 못미더워하였으나,[6] 발데리히는 "부름을 받았으니 이에 응해야 한다"라고 말한다.[7]

발데리히는 사람들은 조국을 수호한 크루세이더들의 무용담과 유산을 길이 전할 거라는 라인하르트의 말에 유산은 자신들이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하며 그동안의 연륜으로 이 사태가 보통이 아님을 짐작하고 있었다.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던 중 옴닉들이 쳐들어왔다는 보고를 듣자 곧바로 라인하르트, 나머지 병사들과 전투현장으로 나서고, 2명의 기사와 함께 선두에 서면서 지휘를 하며 옴닉들과 교전을 벌인다.

한편 헬멧도 안 쓰고 전장에 나간 라인하르트는 아군을 팽개치고 적진 한복판을 누비며 사정없이 옴닉을 분쇄하고 있었고, 이에 발데리히는 아군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라 명령하지만 혈기 넘치던 라인하르트는 걸리적거릴 뿐이고 자기들끼리 잘할 것이라고 답하고 무작정 돌격해댄다. 그러나 자신을 너무 과신하였던 라인하르트는 전투 도중에 난입한 OR-14에게도 무모하게 돌격하다가 칼날에 의해 왼눈을 잃는 부상을 입었고, 발데리히는 위기에 빠진 라인하르트를 구하기 위해 그 옴닉을 쓰러트리는 과정에서 본인의 방벽 생성기가 파괴되고 발열된 칼날에 의해 옆구리가 뚫리는 부상을 입는다.

그 후 둘은 함께 아이헨발데 성 안으로 도망치나, 성문이 오래 버티지 못할 것을 안 발데리히는 라인하르트에게 자신이 이곳에 남을테니, 나머지 대원들을 지키라는 명령을 내린다. 처음에는 영광을 독차지할 셈이냐며 호탕하게 웃다가 이내 발데리히의 부상을 본 라인하르트는 정색하고 스승을 두고 갈 수 없다며 반대하지만, 발데리히는 대원들을 지키는 방패가 되라는 말과 함께 그에게 자신이 갖고 있던 오버워치 뱃지를 건네며 마지막 인사를 나눈다.[8]

발데리히: 라인하르트, "명예로운 삶"을...

라인하르트: ..."영광스러운 죽음"을... 스승님... [9]

이후 라인하르트에게서 그의 망치를 건네받은 발데리히는 옴닉들이 성문을 부수고 성 안으로 들어오자, 두 자루의 거대한 망치를 들고 옴닉들에게 돌격하며 최후의 전투를 벌이는데, 그 모습은 그야말로 폭풍간지. 치명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한손으로 든 망치로 화염 강타를 쓰며 바스티온 2개를 박살 내는 힘을 보여주며 옴닉들을 상대로 무쌍을 벌이면서 끝내는 성 안에 들어온 옴닉들을 전부 쳐부쉈으나[10] 본인 역시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결국 힘을 다해 성 안의 왕좌에 앉아 숨을 거두며 영광스러운 죽음을 맞이한다.[11]

파일:3u45u.png
그리고 그의 유해는 몇십 년이 지나 젊은 라인하르트가 노년이 되었는데도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12]


3. 기타[편집]


갑주 디자인이 누에나방을 닮았다는 평이 많다.

라인하르트가 인격적으로 고결하면서 성숙한 인물로 성장한 노익장이 된 과정에 가장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자신을 너무 과신하고 명예와 영광에 매달려 동료들조차 제대로 생각하지 않았던 라인하르트에게 진정한 명예로운 삶을 가르쳐준 것도 발데리히였으며, 또한 부름을 받았으니 그에 응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라인하르트의 결의도 모두 발데리히에게서 영향을 받은 것이 크다.

죽기 전에 라인하르트에게 "방패가 돼라"라고 한 말은 그에게 각인처럼 남아있는데, 라인하르트의 대표적인 인게임 대사로 "내가 그대들의 방패라네!"가 있다. 심지어 외형에서도 이 점이 나타나, 젊은 시절에는 턱 중앙에만 수염이 있던 라인하르트가 딱 발데리히의 수염 부분만큼을 더 길러서 지금의 라인하르트의 수염 모양이 되었다. 어찌 보면 발데리히의 희생은 라인하르트의 가장 아픈 기억이자, 더 나아가 자신을 이토록 성장시켜 준 가장 고마운 존재이기도 하다.

기사도와 전투력뿐만 아니라, 시대의 변화를 읽는 선견지명도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발데리히는 옴닉 사태를 단순한 기계의 반란으로 치부하지 않았다. 그의 예상대로 1차 옴닉 사태 이후 전 세계 시민들 사이에 반옴닉 정서가 흐르기 시작했고, 여러 범죄단체와 블랙기업의 난립으로 국제 정세는 불안해졌다. 이러한 일련의 거대한 음모를 막기 위해서라도, 그는 일개 국가군인 독일 연방군에 남는 것보다, 국제 군사조직인 오버워치에 합류하여 그들과 함께 궁극적인 평화를 위해 싸우고자 했던 것으로 보인다.

종합 전투력으로 따지면 사실상 오버워치 세계관 최강자다. 바스티온을 마구잡이로 쳐부수며 학살을 벌이던 젊은 시절의 라인하르트를, 물론 잠시의 방심이였다지만 공격해서 유효타를 입힌 OR14 여러 기체와 바스티온들을 그것도 중상을 입은 상태에서 방벽도 없이 혼자서 모조리 개박살을 내버렸다.[13] 노년의 라인하르트는 중상을 입은 상태에서 혼자서 드래곤즈를 쳐부순 걸 보면 라인하르트도 충분히 괴물인데, '명예와 영광' 시점의 발데리히는 라인하르트보다 나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장년기의 라인하르트를 압도하는 활약을 보였다. 이런 발데리히가 젊을 적에는 어땠을지 상상조차 안 될 것이다.

신생 조직에서 지도자로 옹립하기 위하여 다른 조직의 장을 영입하는 관례를 볼 때, 오버워치 사령관 혹은 그에 준하는 최고위 직위는 발데리히에게 맡겼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갑주를 벗어도 라인하르트에 준하거나, 그 이상의 거구일 것으로 추측된다. 크루세이더 갑주라는 물건의 특성상 기본적인 체격과 신장이 받쳐 줘야 제대로 착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라인하르트가 전투에 나서기 직전에 발데리히에게 지팡이 여기 있습니다~ 어르신![14]이라고 하는 대사를 한국판 성우진과 연결지어서 들으면 우습기 그지없는데, 성우란에도 적혀있듯이 도리어 라인하르트 성우가 발데리히 성우에게 어르신 소리를 들어도 모자라지 않을 정도로 훨씬 연장자이기 때문이다. 경력차도 발데리히 성우가 30여년 아래다.

옆 동네바리안의 영향으로 쌍수 무기는 패배 플래그라는 드립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물론 발데리히는 최후의 싸움에서 사망하기는 했어도, 모든 적을 해치우고는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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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버워치에 스카우트되었고 본인도 승낙하려 했으나 옴닉과의 전투에서 전사하면서 끝내 이루지 못하였다. 후에 이 자리는 라인하르트가 대신하게 된다.[2] 캐릭터 설정상 상관이자 스승이긴 하지만 정작 성우는 라인하르트 성우인 권혁수보다 한참 어리다. 둘의 나이 차이만해도 30대 차이로 거의 아버지와 아들이며, 경력도 30년 이상 차이가 난다. 라인하르트의 나이는 당시 중년이던 발데리히의 향년 나이를 훨씬 넘어선 노인인데 젊어진 시절까지 권혁수가 그대로 더빙했다.[3] General이라는 단어는 영어든 독일어든 일반적인 의미로 쓰는 장군이란 뜻도 있는 동시에 대장 계급을 가진 장교란 뜻도 갖고 있다. 따라서 발데리히가 지휘하는 크루세이더 부대가 소장급 장교가 지휘하는 사단급 정도로 추정되는 점을 감안한다면 후자의 의미일 경우 계급 표시가 잘못된 게 맞다. 독일 연방군 육군에서 사단급 부대는 소장이 지휘하지만 아이헨발데 전투에서 투입된 독일연방군 부대는 크루세이더 뿐만 아니라 산악보병 등 일반적인 독일군 부대도 많았기 때문에 이들을 모두 지휘했다면 중장급 장교일 가능성도 있다. 다만 오버워치가 발데리히를 영입한 이유가 조직의 사령관 역할을 시키기 위해서였을 가능성이 높은 걸 감안하면 독일 정부 측에서 아이헨발데 전투 이전에 미리 진급시켰을 가능성도 있다.[4] 게임 내 맵에서 최종 목적지에 있다.[5] 설정상 저게 크루세이더 갑주의 진짜 성능이다. 현재 라인하르트의 방벽이나 체력은 게임상 허용이자 동시에 갑주가 너무 낡아서 예전만큼의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스토리 설정이 뒷받침되어 있다. 그러나 미디어 믹스의 묘사로는 아무리 성능이 노후화되어도 인게임 내의 라인하르트의 능력치보다는 월등히 강하다.[6] 감독의 해설에 의하면 당시 라인하르트는 자신이 들어가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고 여겼는데 엉뚱한 사람이 들어가게 되어 못마땅해했다 한다. 또한 이것은 작중에서 라인하르트와 발데리히의 대화를 듣던 한 병사의 "자기가 아니라 서운한가봐"라는 대사로 간접적으로 언급된다.[7] 이 말은 후에 그의 유해 앞에 선 라인하르트가 읊조린다.[8] 여기서 발데리히의 인품을 알 수 있는데, 사실상 라인하르트 때문에 OR-14에게 치명상을 입어 죽게 되었음에도 라인하르트를 전혀 책망하지 않는다. 되려 마지막까지 가르침을 주고 라인하르트가 비로소 크루세이더로서의 책무를 깨우치자 대견스럽게 보는 대인배이다.[9] 공식 설정에서 크게 어긋나는 것은 아니지만, 원판은 old friend라서 한국판의 스승님이란 호칭과 거리가 멀다. 출격하기 전에 발데리히에게 망치를 건네주면서 old man, 어르신이라고 칭하는 것과 대비된다.[10] 중상을 입은 데다가 라인하르트를 지키려다 방패마저 파손돼서 못 쓰는 상태에서, 두 자루의 망치만으로 그 많던 옴닉들을 혼자서 전부 박살 내버렸다. 그리고 보면 알 수 있듯이 부상으로 인해서 벌어진 곳에 총알의 불꽃이 튀는 모습도 보인다. 치명상 쪽에도 계속 총알이 박혀가는 상황에서도 싸웠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로봇인 옴닉의 특성상 이런 약점을 안 노릴 리가 없다.[11] 여기서 라인하르트와 발데리히의 상황이 교차되어 보여지는데, 라인하르트는 발데리히에게서 배지를 받고 방벽으로, 방벽마저 깨지면 몸으로라도 동료들을 지켜내 끝내는 아군의 공습 덕택에 본인도 살았지만, 발데리히는 라인하르트에게서 망치를 받고 수많은 옴닉들을 박살내면서 끝까지 싸우다 결국 죽음을 맞이했다. 즉, 배지는 명예로운 "삶", 망치는 영광스러운 "죽음"을 상징한다.[12] 수십 년이 지났으니 갑옷 안의 시신은 이미 수습이 되어 영광스럽게 싸우다 전사했음을 추모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갑주만 원형 보존되었을 가능성도 있을 것이란 의견도 있으나 화면이 바뀌는 연출상 갑주 안의 유골은 발데리히의 사후, 줄곧 방치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만약 시신이 이미 수습되었다면 라인하르트가 "스승님의 갑주를 반드시 되찾고 말겠네." 같은 대사는 하지 않을 것이다.[13] 눔바니에서 둠피스트가 OR15 이디나 수 기를 혼자서 박살냈지만 OR15는 어디까지나 치안 유지, 순찰용이라 군용 병기인 OR14에 비해 열세이다.[14] 영문으로는 Here's your walking stick old man. 당시 라인하르트의 까불거리는 성격과 둘의 친분을 생각하면 "지팡이 여기 있수다 노인네!"에 가까운 어감이다. 애초에 old man은 어르신처럼 정중하게 지칭하는 단어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