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드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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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드로이
Baldroy

파일:ㅂㄷㄹㅇ.jpg

이름
발드로이
バルドロイ
국적
미국 파일:미국 국기.svg
출생
불명 (36~37 추정)
직업
전(前) 군인
현(現) 팬텀하이브 백작가의 요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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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181cm
애칭
바르도
Bald / バルド
가족
아내 조안나
아들 발드로이 Jr.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토치 히로키[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임경명
파일:미국 국기.svg 이안 싱클레어[2]

1. 개요
2. 특징
3. 능력
4. 작중 행적
4.1. 과거
5. 기타


1. 개요[편집]


흑집사의 등장인물.

팬텀하이브 가문에 고용된 요리사. 미국인이며, 1권 1화에서 세바스찬에게 "우리나라에선 너 같은 사람을 슈퍼맨이라고 부른다고"라고 말했다.[1] 애칭은 발드(Bard)인데, 한국어판에선 일본어 표기를 그대로 직역한 바르도(バロド)로 번역했다.

2. 특징[편집]


화력중시 타입의 성격이다. 식재료에 화염 방사기샷건,다이너마이트 등 총기류, 폭약류를 사용하는 조리법을 고집하기 때문에, 집사세바스찬 미카엘리스에게 일거리와 근심을 제공하는 인물 중 하나.

피니안이나 메이린도짓코라지만, 이쪽은 자신의 스타일에 고집을 부리는 것 뿐이다. 이런 괴상쩍은 조리법을 고집하는 이유는 요리란 예술이고 예술은 폭발이기 때문이라고. 세바스찬 曰 "요리를 논하고 싶으면 일단 하나라도 '요리'를 만든 다음에 해주십시오. 당신이 만든 요리 중 8할은 재라고 생각합니다만.(2할은 유해물질)", "예술적인 건 그 (폭발한) 머리만으로도 충분하니까 식용 가능한 음식을 만들어 주십시오. 그게 불가능하다면, 당신도 재가 되어버리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5권에서 왜 이런 무모한 조리법을 고집하냐는 질문에 "머리로는 아는데, 천천히 밥 만들어서 먹어본 적도 없고 평화로운 감각이라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서"라고 대답했다.[2]


3. 능력[편집]


요리사지만 요리사라는 직함은 명목 뿐이고 팬텀하이브가의 적들로부터 팬텀하이브 가문과 시엘 팬텀하이브를 지키는 게 본래 고용 이유다.

주 무기로 총을 애용하지만 메이린이 워낙 넘사벽이라 저격 쪽에서는 묻히는 감이 있다. 그래도 고용인 중 각종 중화기를 다루는 솜씨가 뛰어나고 백병전 경험이 제일 많은 만큼 상황 판단 능력이 지휘관으로서 활약한다.

4. 작중 행적[편집]


평범한 전투원은 쉽게 이기지만 네임드 인간 강자들과 비교하면 애매한 수준이다. 실제로 작중에서 찰스 그레이, 볼프람 겔체르 같은 네임드 강자들과의 싸움에서 명백히 밀렸다. 하지만 발드로이의 진가는 군인 출신임을 살리는 통솔과 지휘력이기에 이런 약점을 상쇄하고도 남는다. 노아의 방주 서커스 습격 사건 당시 피니와 메이린을 이끌고 습격자들을 격퇴하거나, 세바스찬이 죽고 패닉에 빠진 둘을 따끔하게 어른으로서 다그치는 등 듬직한 리더 스타일이다.

33화에 재등장. 부엌에 보관해둔 미국에서 직수입한 최신형 기관총과 밀가루 분진폭발침입자들[3] 끔살시킨다. 결국 저택의 1/4를 날려먹었고, 세바스찬 혼자서 수리했다.

마녀의 저주편에서는 과거 군인으로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 팬텀하이브 고용인들을 이끄는 별동대의 리더로 스네이크와 같이 설리번으로 위장한 시엘을 볼프람과 군인들로부터 지켜내며 디데리히와 협동으로 적 보초를 해치우고 열차를 탈취, 퇴로를 확보한다. 특히 본인이 직수입한 사제 깡통 폭탄으로 추격대의 발을 묶기도 하며, 이 깡통폭탄은 나중에 세바스찬이 전차를 무력화시키는데 한 몫을 단단히 한다.


4.1. 과거[편집]


TVA 후반부에서 조금 나왔다가 원작에서 각 고용인들이 팬텀하이브 가에 들어오게 된 경위가 청의 교단 편에 제대로 나왔는데, 원래 농부의 자식으로 태어나 같은 농민인 또래의 여자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이대로 농부로 땅을 갈다가 평온하게 늙어죽을거라 생각하며, 인근 농장에서 인디언의 습격이 잦다는 말에 식량을 나눠주면 되지 않느냐는 온건한 말을 할 정도로 싸움과는 인연이 없는 인생이었지만, 어느날 밤, 인디언들이 마을을 습격하여 곳곳에 불을 지르면서 아내와 아들을 포함한 주민들을 몰살하였고, 운 좋게 일이 있어 마을 바깥으로 나온 발드로이만이 화를 피하였다. 하지만 이내 가족의 시체를 발견하면서 오열하였고, 이성이 날아가면서 손에 쥔 갈퀴로 인디언을 살해하였다.

이후 아메리카 원주민과의 전쟁에 몸을 투신하여 군인(계급은 중사)으로 진급, 처음에는 복수심과 사명감을 믿고 임했지만 점차 지쳐가는 분위기에 자신들이 침략자라는 것을 자각하게 되자 자괴감을 느끼며 PTSD에 빠졌지만 동시에 뛰어난 감을 이용해 아군이 전멸하는 전쟁에서도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그 감을 이용해 상관에게 조언을 해 주지만 상관은 무시, 그것이 아군 전멸로 이어지고 만다. 그 직후, 비를 피해 동굴에 홀로 남은 발드로이는 아군이 전멸하고 식량도 없는 상태에서 굶주림에 동료의 인육을 먹기 직전까지 몰리지만 때마침 발드로이의 명성을 알고 세바스찬이 그에게 팬텀하이브 가에서 요리사로 일해달라 부탁한다. 여기서 세바스찬과 시엘이 짜맞춘 고용 조건이 드러나는데 인종, 국적, 신분, 경력 상관없이 단 하나, 살인에 익숙한 살인자일 것. 그런 면에서 발드로이는 채용 조건에 부합하다고.

이후 영국으로 넘어와서 요리사로서 근무하게 되지만 사실 제대로 된 요리는 전혀 할 줄 모른다는 것이 밝혀진다. 본인은 먹을 수 있고 배만 채우면 된다고 하지만 배우는 게 느리긴 해도 세바스찬이 꾸준히 가르친 덕분에 계란후라이 정도는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얼마 뒤, 한밤중에 시엘을 습격하려는 무리가 들이닥쳤고 소리를 듣고 급히 일어난 발드로이는 세바스찬에게서 사전에 들은 대로 비밀공간에 배치된 각종 도검류와 총기구에 대해 알게 되면서 시엘의 방 앞에서 습격자 무리를 격퇴하고 정식으로 채용된다.[4]


5. 기타[편집]


  • 처음부터 요리사가 아니였던 탓에 요리사임에도 입에 담배가 끊이질 않는 골초. 쇼핑 도중 피니안은 새 밀짚모자, 메이린은 새 안경, 스네이크는 뱀들을 넣기 위한 가방을 사는 와중에도 시엘로부터 금연하라고 사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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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경은 19세기 말 빅토리아 시대지만, 이 만화는 어차피 영국이 배경이다.[2] 아그니가 발드로이에게 양파를 썰어달라고 했는데 굽지 않고 그냥 써는 정도라면 그럭저럭 하는 것으로 보인다.[3] 비스트, 대거[4] 이를 지켜보던 세바스찬이 말하길, 방 안으로의 침입을 허용하면 해고할 생각이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