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터 P5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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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발터사에서 1979년에 제작된 자동권총.

2.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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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의 P1을 개량한 물건인 만큼 P1 및 P38과 많은 특징을 공유한다. 먼저 폐쇄기구는 P38의 폐쇄 기구를 그대로 가져왔다.[1] P38의 특징이던 두 개의 가느다란 리코일 스프링도 그대로 적용했다. 격발 기구는 더블액션/싱글액션 겸용의 해머식이며, 멈치는 탄창 뒤쪽에 위치해있다.[2] 탄창의 장탄수도 역시 8발.

다만 P38과 다른 부분도 적지 않은데 일단 겉에서 보이는 가장 큰 차이는 슬라이드의 길이가 늘어났다는 것이다. 또한 기본적으로는 전작에 비해 프레임의 내구성도 강화됐다고 한다. 슬라이드 멈치[3]의 역할이 상당히 독특한데 탄창의 탄이 다 떨어져 슬라이드가 후퇴고정되었을 때는 슬라이드 멈치로 슬라이드가 전진한 상황에서는 디콕킹 레버로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총의 가장 참신한 점은 방아쇠를 당기기 이전까지 공이 자체가 뒤쪽으로 기울어져 해머를 아무리 때려도 격발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좀 더 상세히 설명해보자면 해머 안쪽에 일종의 홈이 있는데 방아쇠를 당기지 않고 디콕킹을 하게 되면 해머의 홈 안쪽에 기울어진 공이의 끝부분이 들어가게 된다. 즉 별도의 AFPB 없이도 안전하게 디콕킹을 할 수 있는 구조인 것이다. 어떻게 보면 전작인 P38에 비해서 구조적으로 확실하게 단순화된 점들 중 하나라 볼 수 있겠다. 전작은 AFPB가 따로 있었다. 다만 이 구조가 항상 좋은 것은 아니다. 해머가 디콬킹된 상태에서의 안전성은 AFPB가 따로 있는 총들과 비슷하겠지만 해머가 콕킹된 상태에서는 아무래도 불리하기 때문이다. 해머가 공이를 직접 가려주면서 외부와 공이의 간섭을 최소화 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반면 AFPB는 공이 자체의 움직임을 통제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공이에 직접 충격이 가해진다고 한들 이론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다.

3. 등장 작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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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7 시리즈
  • 007 옥토퍼시, 007 네버세이 네버어게인 - 제임스 본드가 사용한다.
  • 007 살인면허

• 극장판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신편] 반역의 이야기 - 아케미 호무라가 중반부에서 사용한다.

• 카우보이 비밥 - 지라프가 사용한다.

4.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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