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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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웨스트우드 스튜디오실시간 전략 게임에 등장하는 방어시설[편집]


통상적인 건물도 방어타워도 아닌, 뭐라 규정을 하기 애매한 구조물. 말 그대로 벽으로, 주된 용도는 기지 방어 및 유닛 출입 통제이다.


1.1. 듄 시리즈[편집]


일반 기관총 공격으로는 거의 피해가 들어가지 않으며, 폭발성 공격에도 상당히 버틸 수 있다. 피아를 막론하고 지상유닛은 방벽을 넘어갈 수 없으며, 이 때문에 주요 건물을 방벽으로 전부 둘러쳐 버리면 오르도스의 사보투어는 아예 바보가 된다. 단점이 있다면 듄 2/듄 2000에서 건설 그리드 한 칸이 작지 않은 편인데, 방벽이 이 그리드 한 칸을 통째로 먹기 때문에 너무 많이 지을 경우 기지 심시티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이다. 손상될 경우 다른 건물처럼 수리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방벽을 다시 지어 덧씌우는 것으로 새 방벽으로 교체할 수 있다.

방벽 너머로 공격할 수 있는 유닛이 전작들에 비해 크게 늘어 이전만큼의 위상은 없지만, 크기가 상당히 줄고 가격이 매우 저렴해졌기에 보조 방어수단으로서는 여전히 쓸만한 구조물. 참고로 건설할 때 드래그로 짓고 싶은 곳에 쭉 그으면 그 그은 곳에 순차적으로 방벽을 짓게 된다. 다만 이렇게 짓는 동안에는 다른 건설 작업을 할 수 없다는 것에 유의할 것.


1.2.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편집]


샌드백, 철조망, 콘크리트 벽의 3가지 종류의 방벽이 등장한다. 내구성이나 가격은 샌드백<철조망<콘크리트 벽 순으로 올라간다. 게임 내에서는 주로 적 엔지니어가 건설소 같은 중요 건물을 점령하는 것을 막는 용도로 쓰이고, 건물을 지으면 해당 건물 주위로 건설 가능 지역이 늘어나는 시스템을 이용해 타워 러시 또는 확장기지를 펴는 용도로도 쓴다. 특히 타이베리안 던은 초창기 작품이니만큼 MCV가 5천원이나 하는 주제에 한번 배치하면 다시 되돌릴 수 없는지라, 샌드백을 줄줄이 짓는 것으로 맵을 가로질러서(!) 정제소나 건물을 짓곤 했다. 한편 적기지까지 샌드백을 늘어놓은 후 오벨리스크를 짓는 타워러시 용으로 쓰이는 경우도 많았다.

기본적으로 타이베리안 던과 동일. 다만 각 진영별로 방벽이 2원 체계(연합군: 샌드백 - 콘크리트 벽, 소련군: 철조망 - 콘크리트 벽)가 되었으며, 샌드백이나 철조망이 중장갑유닛의 통행까지 막는 것은 밸런스적으로 너무 사기라고 여겨진 것인지 이 작품에서부터 전차류 이상의 유닛들은 샌드백/철조망을 뭉개고 지나갈 수 있게 되었다.

플레이어가 직접 건설할 수 있는 장벽은 콘크리트 벽 하나로 일원화되었고, 모래주머니나, 철조망 등은 맵의 장식이나 미션에서나 등장하게 되었다. 여기에 벽에 연결하여 아군 유닛만 통과시키는 대문이 추가되고, 방벽을 하나 짓고 5칸 떨어져서 또 지으면 그 사이의 일직선상에 모두 방벽으로 채워지는 기능이 추가(2.0버전 이후)되어서 벽 쌓기가 더 편해졌다. 다만 건설 시스템이 바뀌어 방벽이 더 이상 건설 가능 영역을 늘려주지 않게 되어 이전작들과 같은 타워러시는 할 수 없게 되었다.
추가로 각 진영별로 일종의 강화형 장벽(GDI - 파이어스톰, Nod - 레이저 펜스)가 추가되었다.

기본적으로 타이베리안 선에서와 같으며 여러 칸의 장벽을 동시에 건설하는 기능이 기본으로 지원된다. 본작에서는 엔지니어 외에도 스파이네이비 씰/타냐 같은 코만도 유닛, 크레이지 이반, 유리 프라임처럼 건물에 가까이 오게 하면 여러모로 피곤해지는 유닛들이 즐비하므로 장벽을 적절히 설치하는 것은 단순히 방어력 증강 이상의 전략적인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물론 그만큼 가디언 G.I.보리스, 프리즘 탱크, 테슬라 탱크처럼 방벽을 넘어서 공격하는 지상유닛들도 있으며, 쿠바의 테러리스트와 리비아의 데몰리션 트럭처럼 스플래시 피해로 방벽 너머에까지 피해를 줄 수 있는 경우도 있으니 방벽이 만능은 아니다.
또한 레드얼럿 2에서는 손상된 장벽을 수리할 수 없는 대신에 위에 새로 중복 설치를 하면 새것으로 교체하여 수리한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었는데, 확장팩에서 추가된 유리군의 경우 이런 조치를 취할 수 없어서 방벽이 부서져가는 꼴을 보고만 있어야 한다(…). 관련 분석영상

건설 그리드 개념이 아예 사라져서 방벽이 사실상 의미가 없게 되었기에 사라졌다. 다만 미션 등에서는 방벽이 등장하며 C&C3 모드 중에서 이 방벽을 재현하는 모드도 있다.

건설 그리드가 부활하여 방벽도 다시 부활하게 되었다.


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기술[편집]


두 기술을 흔히 방벽이라고 부른다. 하나는 전사의 '방패의 벽', 또 하나는 사제의 '신의 권능: 방벽'을 일컫는다.

방패의 벽(Shield Wall)
파일:ability_warrior_shieldwall.jpg
즉시 시전
4초 후 재사용 가능
8초 동안 받는 모든 피해가 40%만큼 감소합니다.
방패의 벽의 경우 전사의 각 태세 마다 존재하는 궁극기술 중 방어 태세의 궁극기. 오리지널과 불성땐 데미지 90% 감소에 쿨타임 30분 짜리 스킬이지만, 리치왕의 분노부터는 쿨타임의 대폭적인 감소와 함께 효과가 60% 감소로 바뀌었다. 대격변에서 특성과 문양에 따라 효과가 조금 달라진다. 드군에서 방어 전사의 전용 생존기가 되었다.

신의 권능: 방벽(Power Word: Barrier)
파일:spell_holy_powerwordbarrier.jpg
기본 마나의 4%
유효 거리 40미터
즉시 시전
3분 후 재사용 가능
10초 동안 대상 지역에 신성한 방벽을 소환하여 모든 아군을 보호합니다. 대상은 받는 모든 피해가 25%만큼 감소하고, 피해를 입어도 주문 시전이 지연되지 않습니다.
신의 권능: 방벽은 대격변때 추가된 수양사제의 생존기이다.


3. 오버워치 2의 방어 수단[편집]


파일:나무위키+유도.png   방벽 각각의 특성은 각 영웅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라인하르트브리기테의 방벽 방패, 윈스턴의 방벽 생성기, 자리야의 입자 방벽과 방벽 씌우기, 시메트라의 광자 방벽, 시그마의 실험용 방벽, 라마트라의 공허 방벽, 마우가의 케이지 혈투에 쓰이는 푸른색의 방어막이다. 방벽별로 일정한 내구도가 있고, 내구도가 다 닳으면 부서진다. 방벽이 쿨타임이 있는 스킬 형식이면 지속 시간 동안만 방어할 수 있다. 쿨타임이 없는 방벽을 사용하는 영웅은 방벽이 파괴됐을 경우 방벽 내구도 어느 정도 회복되었더라도 일정 시간이 지나야만 사용할 수 있다. 2차 리메이크 전 시절 시메트라의 광자 방벽은 일직선으로 쭉 나아가 벽에 부딪히면 파괴됐었다.

모든 공격 기술을 막는 것은 아니며, 포커싱이 제대로 잡히면 아무리 내구도가 높아도 순식간에 파괴될 수 있으니 방벽 관리가 어느 정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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