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폭탄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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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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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한국인 피해
3. 사건 조사
4. 사건 이후
5. 여담



1. 개요[편집]


폭발 당시 cctv 영상
2015년 8월 17일 오후 6시 30분쯤 태국의 수도 방콕 관광명소 에라완 사원 부근에서 폭탄이 터져 8월 18일 기준 사망 22명, 부상자 120여명이 생긴 사건이다.

테러가 발생한 다음 날인 8월 18일에는 오후 1시쯤에 짜오프라야 강 근처의 전철역 주변에서 작은 폭발이 발생했지만 다행히 사망자와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태국은 태국/정치 문서에서 볼 수 있듯이 태국은 정치적으로 안정적이지 못하여 2~3년에 한 번씩 쿠테타나 대규모 시위가 이루어지며 테러가 일어난 때도 2014년 5월 22일 일어난 쿠테타 이후 총선이 이루어지고 있지 못하는 상황이였다. 이런 정치적 상황과 더불어 특히 남부 말레이시아와의 접경지대에서는 이슬람 세력의 테러가 많고 방콕 도심내에서도 지난 2월을 비롯하여 간간히 폭탄테러가 일어났었다. 하지만 이번과 같은 도심에서 대규모 폭탄 테러가 일어난 것은 처음이다.


2. 한국인 피해[편집]


한국인의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홍석천이 방콕에 여행을 갔다가 현장을 코앞에서 목격하였고, 졸지에 손석희에게 상황을 전하는 JTBC 현지 특파원이 되었다. 위구르 정치범의 중국 송환 썰이라던지 상당히 디테일하게 전해왔다 다행히 홍석천도 부상 없이 살았다.

3. 사건 조사[편집]


태국 정부는 관광산업에 타격을 노린 테러로 보고 용의자를 쫓고 있다. 18일 기준으로 CCTV에 찍힌 용의자를 뒤쫓고 있다. 또한 아직 테러 단체가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은 가운데 태국 정부는 반군부 세력[1]레드 셔츠라는 단체의 소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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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투르크계 사람이 용의자로 지목되었다. 일단 할만한 이유로도 태국이 위구르인들 터키로 안 보내고 다시 중국으로 보내서 얼마 전에 터키에서 태국, 중국에 대한 과격 시위도 있었고 CCTV로 폭탄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두고 갔던 중동계로 보이는 인물을 추적해서 아파트에 가봤더니 폭발물을 발견했다고 한다.

2015년 8월 29일에 태국 경찰이 이 사건의 용의자인 터키인 아뎀 카라다그를 체포했고 그가 살던 아파트에서 폭탄의 재료와 기구가 다량으로 발견되었음이 밝혀졌다.#

11월 24일에는 빌랄 모하메드와 유수프 미에라일리가 추가로 기소되었다. 빌랄은 중국의 신장 위구르 자치구 출신으로 터키에 정착했고, 유수프는 위구르에 거주하고 있었으며 중국 여권을 가지고 있었다.#

12월 4일에는 용의자들에게 아파트를 빌려준 혐의를 받고 있는 태국인 완나 수안산과 터키인 남편 엠라 다불로글루가 터키에서 체포되었다.#


4. 사건 이후[편집]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관광산업에 영향을 끼치는 테러로써 바트화 추락부터 시작하여 태국 경제에 악영향을 끼쳤다.


5. 여담[편집]


연예인 조권이 애도를 표하며 태국을 위해 기도해달라는 발언을 했는데, 어째서인지 별 이상한 악플들이 달리고 있다. 문제는 세월호 사건때의 악플러들의 예에서 보듯이 수많은 사람들이 사망한 참사에 대해 올리는 악플은 반대수가 찬성수보다 압도적으로 많고 대부분 악플러를 지탄하는 경우가 많은데, 위 기사에 달린 악플들을 보면 찬성수가 반대수보다 더 많다. 흔히 말하는 '베플'들도 다 악플이다. 한 마디로 악플이 '주류'를 차지하고 있다는 이야기. 베플(찬성수가 가장 많아 댓글란을 열면 가장 먼저 보이는 댓글)들을 보면 우리나라나 신경쓰라는 비논리식 댓글은 양반이고 태국ㄴㄴ 라니 조권이 태국 왕족이라니 사건 피해국인 태국을 욕하는 댓글들이 가장 많은 추천을 받고 위에 떠있다. 그냥 연예인이 싫다고 악플을 다는 수준을 떠나서 뜬금없이 피해국을 욕하는건 뭔지... 베플까지는 아니지만 남아라느니 동성애 천국 태국, 게이들의 나라인 태국에서 일터지니까 게이들이 발광한다라는 댓글이 있는가 하면 자기가 백수라며 멀리 태국 말고 백수를 위해서나 기도해달라는 댓글도 있다. 아마도 '기도'라는 키워드에 악플러들이 반응한 것 인듯.[2]

그러나 다행인지는 몰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악플들에 대한 반대수도 늘고있는 상황. 악플들이 써지고 몇시간동안은 악플 및 그에 대한 찬성수가 압도적으로 많았으나 시간이 좀 더 흐르면 이야기가 달라질지도 모른다. 문제는 나중에 달라진다 하더라도 몇 시간동안은 저런 악플들이 주류를 차지했다는 거다. 분명히 문제가 있다.

이제는 나무위키 덕인지 무개념 댓글들은 저 아래로 갔고 댓글이 정상적으로 회복됐다. 네이버 연예 기사 댓글이 폐지된 이후로는 모두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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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군부에 의해 쫓겨나 망명 중인 탁신 전 총리를 지지하는 세력이 주류.[2] 조권 본인이 개신교도이기 때문에 기도라는 단어가 종교적인 의미로 발언한것은 확실해 보인다. 문제는 종교와 상관없이 도덕적으로만 봐도 굳이 기도 하나에 악플해댈 정당성은 없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