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논란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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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문서 ]





1. 개요
2. 힙합 콘셉트 논란
4. 가사 표절 문제 제기 사건
4.1. 네티즌의 글을 도용했다는 논란이 일어난 경우
4.1.1. 정말 해당 네티즌들이 원작자가 맞는가
4.1.2. 전체 맥락 보기
4.1.3. 대중음악계 유사 사례
4.2. 타 가수 노랫말을 모방했다는 논란이 제기된 경우
5. 타 그룹과의 콘셉트 유사성
5.1. 사건의 시작
5.1.1.1. 표절이라는 주장
5.1.1.2. 표절이 아니라는 주장
5.1.3. 콘셉트와 의상, 그리고 스타일링은 표절할 수 있는 것인가?
5.2. 팬덤 싸움
6. 광복 기념 티셔츠 논란
6.1. 논란의 파장
6.2. 국내 반응
6.3. 해외 반응
6.4. 극단주의자들의 문제점
6.5. 팬들의 대응
6.6. 소속사 측의 대응과 결과
6.7. 여담
7. 나치 의상 논란
7.1. 일본 넷우익의 왜곡과 이에 대한 반론
7.2. 여담
8. 벤플리트상 수상소감에 대한 중국 네티즌들의 억지 비난
9.1. Dynamite, Butter의 전세계적 성적은?
10. 호주 방송사의 인종차별 피해
11. 대중예술인 예술체육요원 대체복무 병역특례 논쟁
11.1. 2018년: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 발언 논란
11.2. 2022년
12. 수록곡 논란



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의 논란 및 사건 사고에 대한 문서이다.


2. 힙합 콘셉트 논란[편집]


아이돌힙합을 한다는 이유만으로 데뷔 초부터 진정성이 부족하다는 등의 억지 주장으로 많은 비난을 받았다. 대표적인 예로 흑인음악 평론가 김봉현의 힙합초대석에 출연한 RM슈가B-FREE[1]에게 공개적으로 인신공격적인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그 당시 같이 자리에 있던 딥플로우던밀스도 비프리 때문에 굉장히 불편했다고 할 정도. 기사 거기다 이 사건으로 한창 시끄러울 때 방시혁이 비프리와 대화를 시도하고자 하이라이트로 찾아가기까지 했었다고 한다.

신인개발팀한테 난 유용한 레퍼런스가 됐어

믹스테잎 내고 작곡을 한대 그다음은 날 언급한 기사 play 해

걔들이 뜨려면 ZICO를 #해야 돼 코코넛 워터같이

설명서 보면서 조립된 인조 랩퍼들로 넘쳐나지 ya know what i mean

개나 소나 라이벌이래 내가 날 상대하기도 버거운대

어디 겸상을 할라 그래 금수저 물고 시작한 것들 fuck that

나나 Jay Park이 선입견 바꿀 때

몸 사리더니 무임승차를 해

대담한 척 아가리에 걸레 물 거면 밑바닥부터 닦고 합류해

자 이거 받고 가서 맛있는 까까 사먹어

엉아는 너무 커서 니 근처에 있으면 삥 뜯는 줄 알아

Get ya own dog ya heard

내가 디자인해 놓은 스타일들이 줄지어 나와 like fashion show

니들 무대 끝나면 모든 셀럽은 날 향해서

make some noise ~/-/*-

지코 - My Team 가사


해당 노래의 비트가 방탄소년단을 디스했던 B-Free의 비트여서 지코의 해당 노래도 방탄소년단을 비판했다고 오해의 소지가 있을 뻔했지만, 가사부터 "어디 겸상을 할라 그래 금수저 물고 시작한 것들" 즉 대형 기획사를 저격한 부분이 나와서 당시 중소기획사 소속이었던 방탄소년단과 관련이 없어 보였다. 그래서 곡 발표 후에도 지코 팬덤과 방탄 팬덤은 서로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 그리고 이 영상을 보면 블락비방탄소년단과의 좋은 관계를 확인할 수 있다. 음원 링크

3. 음반 사재기 의혹[편집]


'화양연화 pt.1' 앨범의 엄청난 판매량이 사재기로 인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었으나, 관련 진정이 제출되었던 서울중앙지방검찰청2015년 9월 10일 단순히 풍문에 불과하다고 판단, 공람종결처분을 내렸다.

공람종결이라는 개념이 많은 사람들에게 생소할 수 있기 때문에 그에 관해 여기에 따로 서술한다. 위에 제시된 처분결과 통지로 미뤄봤을 때 방탄소년단의 사재기 의혹은 진정인이 대한민국 검찰청에 관련된 진정서를 제출하면서 진정 사건[2]으로 분류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공람종결은 진정 사건이 종결될 수 있는 여섯 가지 방식 중 하나인데# 이는 제출된 진정이 ①불분명하며 구체적 사실의 적시가 없거나 ②단순한 풍문 또는 인신공격적 내용이거나 ③완결된 사건 또는 재판에 불복하는 내용일 때 더 조사할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이 되므로 사건을 진정인에게 알리는 것으로 종결하는 것을 말한다.#

결론만 말하자면 대한민국 검찰청은 사재기가 맞다는 충분한 증거가 없으므로 사재기 의혹이 단순한 루머로 추정된다고 판단, 내사사건으로 종결시킨 것이다.

또한 사재기라고 의심을 받았던 이유는 '초동주 토요일에 한터차트에서 30분 만에 음반 판매량 수치가 8,000장이나 올라갔고[3], 이는 그 주 판매량의 추이와 맞지 않는 너무 큰 숫자'라는 것인데 추후에 이 8,000장은 엠넷 MEET&GREET에서 사갔던 8,000장의 음반이라고 추정될 뿐 확실한 건 없다.

이 논리는 실제 엠넷 측에 문의해 보았을 때 '밋앤그릿 앨범은 누락되지 않고 실제로 차트에 반영이 되었다'라는 답변과 함께 방탄소년단의 초동주 한터 음반 판매량을 보면 토요일을 제외하고는 8천 장이 반영되었을 만한 날이 없었기 때문에[4] 더 힘을 실어주고 있는 근거로 보인다.

엠넷의 밋앤그릿에 대해 궁금하다면 이 글의 중간에 설명되어 있다.
엠넷 밋앤그릿 '화양연화 pt.1' 앨범 공지-링크 삭제 하단부에서 'Purchased CDs will count towards sales for the Hanteo, M COUNTDOWN'이라는 문장을 볼 수 있는데, 이로써 밋앤그릿이 한터차트에 집계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한터 차트에서 30분 만에 음반 판매량이 8천 장이 기록되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앨범이 실제로 30분 만에 8천 장이 팔린 게 아니다.

한터차트는 실시간 판매량을 보여주는 사이트가 아니며, 음반 판매량을 보여주기 위한 사이트도 아니고 단지 음반 판매량을 총 집계하는 사이트일 뿐이다. 또한, 시각마다 팔린 앨범 판매량이 바로 집계되는 것이 아니며, 그날 총 판매량이 합산되어 한꺼번에 저녁에 올라오거나 예전 판매량이 뒤늦게 한꺼번에 잡히기도 한다.

그러므로 갑자기 판매량이 뛰더라도 전날이나 예전에 팔린 판매량이 지금 입력되어서 확 오를 수도 있기 때문에, '앨범이 30분 만에 8천 장이 팔린 것은 이상하다'라는 논리는 한터의 시스템을 생각하면 애초에 말이 되지 않는다. 한터차트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한 유저의 글, 한터차트 시스템 설명 이미지.

또한, '그 주 앨범 판매량의 추이와 맞지 않게 토요일에 8000장이나 앨범 판매량이 오른 것은 이상하다'라는 논리도 맞지 않다. 위에서 설명했다시피 한터차트는 그날 팔린 앨범량이 그날 바로 입력되지 않을 수도 있고, 예전 앨범 판매량이 나중에 잡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애초에 한터차트와 정상추이라는 말은 존재할 수가 없다. 실시간으로 판매량을 입력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추이라는 것이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실시간 차트가 아니기 때문에 한터차트를 보며 앨범 판매량 추이를 짐작하는 것도 잘못된 행동이다. 한터차트에 정상추이라는 것은 존재할 수가 없는 않는 이유.

때문에 '30분 만에 8000장이 팔려서 이상하다'라는 논란은 한터차트의 시스템엠넷 측의 "밋앤그릿 앨범은 차트에 반영되었다"라는 답변을 봤을 때 해명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화양연화 pt.1' 앨범 초동주 당시의 많은 앨범 판매 사이트[5]를 보면 '화양연화 pt.1' 앨범이 판매량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이는 방탄소년단의 초동 판매량이 납득되는 이유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왜인지 아직 의문을 표하는 이들은 존재한다.

방탄소년단의 앨범 판매량이 사재기로 인한 것이 아닌 이유를 총정리한 이미지.


4. 가사 표절 문제 제기 사건[편집]


활동 초기인 2015년 시점의 논란으로 이후에는 이런 일이 없다. 2016년 방탄소년단이 스페셜 앨범 활동을 시작할 즈음,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글이 올라오며, 과거 이미 해명과 사과를 했던 일이 다시 논란이 되었다. 방탄소년단의 셀링 포인트가 '자신들이 곡을 작업하는 싱어송라이터 아이돌'이었기 때문에 더 큰 논란이 되었던 것. RM 본인이 인정하고 빠르게 사과했다. 링크

다만, 후술하겠지만, 논란이 된 사례 중에는 원작자가 불분명하거나, 일상에서 사용하는 평이한 문장이 겹친 경우, 클리셰적인 표현인 경우 등 사실상 공공재인 경우도 다수 있다. 또한 소설과는 달리, 줄거리나 설정이 아닌, 한두 줄 정도의 짧은 문구가 겹쳐서 일어난 논란이므로 단문에 적용되는 저작권의 기준이 법적 쟁점이 된다.[6]

한국저작권위원회 상담사례집에서는, 일상생활에서 평이하게 쓰는 단어로 이루어진 문장은 저작권법으로 보호받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한다. 링크

따라서 쟁점은 논란이 일어난 문구가 그 자체로 창작성이 있는 표현이냐는 것이며, 전체적인 맥락을 고려하여 판단해야 할 것이다. 예를 들면, 일부 문구는 겹치나 나머지 부분은 겹치지 않는 경우, 다른 사람의 문구로만 구성된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단지 몇 % 겹치는지로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이다. 후자의 경우는 짜깁기로 보일 수가 있으나, 짧은 문구가 엮여서 아예 다른 스토리가 만들어진 사례도 있다. 에픽하이의 노래 선곡표가 그런 사례이다.

법조계의 판례에 따르면, 통상 몇 개의 단어 등으로 조합된 간략한 문장은 그 자체로 창작성이 있는 표현이라 보기 어렵다고 한다.

아주 적은 수의 단어 조합으로 이루어진 표어나 제목 등을 저작물로 인정하여 저작권자에게 배타적인 권리를 부여하게 되면,사람들의 일상적인 언어생활에까지 지나친 제약을 가하는 불편을 초래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

나두현 변호사 - 책이나 영화 제목, 짧은 슬로건이나 표어, 명언 등도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을까요?


실제로 관련 판례도 있다. 링크

기존 노랫말을 조합한 에픽하이의 노래 <선곡표>도 이런 판례가 있어서 가능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카피라이터가 쓰는 광고 카피는 단 한 줄이니 단 한 줄의 문구도 저작권이 되지 않느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세간의 인식과는 달리 카피라이터는 단 한 줄의 문구로 돈을 버는 직업이 절대로 아니다. 이들이 하는 일은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한 효과적인 콘셉트를 제시하고, 그 콘섭트를 단 한줄의 문구로 축약해 표현하는 것이므로, 정확히 말하자면 광고 콘셉트를 제시하고 돈을 버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광고에 쓰인 문구는 광고의 내용과 절대 분리되어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없다.

후술하겠지만, 단 한 줄의 문구로 화제가 된 하상욱의 트위터 시도 본래는 비상업적인 목적으로 개인적으로 올린 글이었으며, 그동안 올린 글이 화제가 되자, 시집으로 출간했지만 전자책 정가는 100원도 채 안 된다. 사실상 팬 서비스인 것이다. 그래서 하상욱의 경우는 시집 출간으로 수익을 올린다기보다는 화제가 된 본인의 시를 기업 제품에 활용하는 협업으로 수익을 올리고 있다. 링크 하상욱 문서에도 언급되어 있듯이 이 사람의 본업은 기획자이기 때문이다. 본인은 스스로를 시 팔이라고 자칭하지만, 실제로는 시를 파는 것이 아니라 기획으로 돈을 벌고 있다고 보는 게 정확하다.


4.1. 네티즌의 글을 도용했다는 논란이 일어난 경우[편집]


2015년 12월 2일 새벽 2시 경 한 트위터 유저가 자신이 2014년에 트위터에 작성한 문구를 랩몬스터가 표절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해당 문구는 ‘너의 밑줄이 될게, 넌 중요하니까’로 피처링으로 참여한 프라이머리의 <U> 가사와 일치했다.# 기사화는 되지 않았지만 해당 트위터 캡처본이 여러 SNS에 퍼져 네티즌들은 랩몬스터의 피드백을 기다렸고 같은 날 7시경 랩몬스터는 사과문과 함께 공식 트위터 계정으로 트위터 당사자에게 '직접 사과를 드리고 싶다'며 대화를 요청해 마무리되었다.# 기사

그런데 인터넷에 올린 문구는 여기저기 퍼 날라지는 과정에서 최초 작성자의 이름은 어느새 잊히고 글 자체만 일종의 으로 살아남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원래 작성자가 문제를 제기한 경우 자체가 매우 희귀하며, 여기에 정식으로 사과하고 저작권자로 이름을 등재한 사례도 극히 드물다. 박민규 작가의 사례처럼 어물쩍 넘어간 사례가 오히려 흔하다. 논란에 등장하는 트위터 작성자도 자신처럼 저작권을 인정받은 경우는 드물다고 언급할 정도.[7]

위 트위터 유저가 언급한 또 다른 유저도 있었는데 '외로움과 같이 누우면 침대가 넓어져'라는 문구를 같은 노래 <U>에서 '외로움과 같이 누우면 침대가 자꾸 넓어져'로 라임을 맞추기 위해 '자꾸'를 넣은 것을 제외하면 동일하다. [8][9]

너의 밑줄이 될게 너는 중요하니까 - 트위터 ID "You"의 글

너의 밑줄이 될게 너는 중요하니까 - 프라이머리 "U" (RM 피처링)

 

외로움과 같이 누우면 침대가 넓어져 - 트위터 ID "소년라디오"의 글

외로움과 같이 누우면 침대가 자꾸 넓어져 - 프라이머리 "U" (RM 피처링)

그냥 다 지고 볼 걸 왜 항상 따지고 봤을까 -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ID "김개리"의 글

그냥 다 지고 볼 걸 왜따지고 봤을까 - 방탄소년단 "잡아줘" (RM 파트)


첫 번째는 다른 사람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귀를 가사에 사용한 경우이다. 단, 문체가 독특하거나 독창적인 발상이 있음을 전제로 한다. 예를 들어서 너 보고 싶다 같은 흔하디 흔한 표현을 단지 글자가 같다는 이유로 표절이라 한다면 고소 남발이 될 뿐이다.

후술하겠지만, 저작권을 침해당했다는 문구가 알고 보니 그 전에 존재했던 또 다른 문구의 레퍼런스인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이런 경우 진짜 피해자가 누구인지를 찾아내기가 애매하다.

앞서 판례에서도 통상 몇 개의 단어로 이루어진 간략한 문장을 창작성이 있는 표현으로 인정받기 힘들다고 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그래서, 네티즌들이 느끼는 법 감정과는 달리, 실제로는 트위터 문구 한 줄이 법원에서 창작성을 인정받은 사례가 거의 없다.

단 예외적으로 이외수의 트윗 문구를 무단 출판한 출판사를 상대로 고소한 이외수가 승소한 사례가 있었지만, 이 경우는 그동안 이외수가 올린 글들을 총망라한 것이 책 한 권 분량이 되었으므로, 단 한 줄만으로 저작권 침해가 인정되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링크

다만, 여기서 문제가 된 사례들은 소설과는 달리, 짤막한 문구 한 줄만을 비교한 경우이다. [10] 현재 대법원의 판례에 따르면, 짧은 문구나 속담같은 한 문장은 현재 저작물성이 인정되고 있지 않다(대법원 1997. 7. 12. 선고 7다90 판결). 보통 속담, 명언은 한문장인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경우에 저작물성이 부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이는 짤막한 문구까지 저작권을 인정할 경우, 일상적인 언어 생활이 제약을 받게 될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며[11], 따라서 현재까지는 트윗글의 저작권을 인정받은 사례는 이외수의 경우가 유일하다. 링크 그리고 이 마저도 이외수가 그동안 트위터에 올렸던 글을 집대성한 전체 분량까지 고려한 것이다. 또한 이처럼 단문이 겹치거나 유사한 경우는 앞서 언급했듯이 저작권을 인정받기 어렵기 때문에 이 경우는 도의적 차원의 합의라고 볼 수 있다.[12] 심지어는 시와 문구가 겹친 경우임에도 표절 판정을 받지 않은 경우도 있다. 링크 이 경우는 유족이 표절이라 주장한 경우였으나, 어차피 원작자의 뜻을 직접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법정까지 가지는 않은 경우이다. 당시 논란에 휘말린 가수 김수철이 유족에게 사과하였다는 기사도 있었으나, 표절 판정으로 인한 사과가 아니라 도의적 차원의 사과이며, 현재까지 저작권자는 김수철 단독 명의로만 되어 있다.[13]

비록 센류, 하이쿠처럼 이보다 글자 수가 더 적은 문학 장르도 있긴 하지만, 이 경우는 까다로운 형식을 지켜 한 줄에 모든 내용을 압축한 것이다.[14] 대중 가요 가사의 경우는 이보다 분량이 훨씬 많으니, 일치하는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비교 대상이 된 문구와는 전혀 다른 내용인 경우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으며, 일치하는 문구가 그 작품의 주제가 아닌, 곁가지에 불과할 수도 있다. 한 마디로 전체 내용을 보면 발가락이 닮았다 같은 케이스도 있을 수 있다는 것.

이처럼, 기존 문학계의 기준에 비추어 보아도 단문으로 창작성을 인정받기는 쉽지 않다. 법원의 기존 판례는 그러한 맥락에서 해석해야 하는 것이다.

여기서 너의 밑줄이 될게 너는 중요하니까라는 글귀가 문제가 된 것은 이러한 글귀가 비교적 흔치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이후 RM은 당사자와 연락해 사과를 하고, 언급된 소셜미디어 유저들 모두를 공동 작사가로 표기하기로 했다.[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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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정말 해당 네티즌들이 원작자가 맞는가[편집]


그런데, 출처를 추적해 보면, 문제를 제기해 사과를 받아낸 '원작자'들이 과연 '최초 원작자'인지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다. 후술하겠지만, 전통적인 격언(?)을 인용했거나, 유명 아이돌의 노랫말을 레퍼런스한 것, 블로그나 sns에 감성글로서 흔히 인용되는 시 구절을 레퍼런스한 흔적이 짙다. 참고로 밑줄은 강조의 의미를 드러낼 때 흔히 쓰이는 비유법이다. 2021년 시점에서 멜론 가사 검색을 해 보면 121건의 가사가 검색이 된다. 중복을 제외하더라도 최소 수십 건의 가사가 나왔을 것으로 추정된다. 링크

해외의 경우 underline으로 검색해 보면 100여 건의 가사가 검색된다. 강조의 대상은 사람부터 자연물까지 다양하다. 링크 사실 underline은 동사로 쓰일 경우 강조를 한다는 의미이다. 즉 우리말로 치면 방점을 찍다 같은 관용적 표현이다. 링크 우리말에서는 이런 상황에서 방점을 찍다라는 표현을 쓰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직역하면 시적인 비유처럼 들릴 수 있겠지만, 사실은 번역체에 가까운 표현이라 볼 수도 있다.[16]

또한 이런 문장 부호를 활용한 비유는 클리셰라 할 정도로 흔하다. 대표적으로 쉼표가 있는데, 쉼표가 될 게란 구절이 나오는 노래가 2014년 5월에 발표됐다. 링크 이는 문제가 된 프라이머리의 <U>보다 1년 앞선 것이다. 즉, 비유로 활용된 문장 부호의 종류만 다를 뿐, 문장의 형식 자체는 동일하다.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짧은 문구나 속담같은 한 문장은 저작물성이 인정되고 있지 않다.(대법원 1997. 7. 12. 선고 7다90 판결). 보통 속담, 명언은 한 문장인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경우에 저작물성이 부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링크

앞서 등장한 사례 중 김개리의 글을 보면, 애초에 김개리가 최초로 하여 유명해진 이야기도 아니었다. 실제로 일상적인 대화에서도 흔하게 나올 법한 이야기이며 당장 연애 관련 글들만 검색해 보아도 중요한 화두였다. 해당 곡이 나오기 전에도 이미 이런 글이 있었으며, 그 이전인 2009년에 뽐뿌에 올라온 을 보면 남자는 그저 져 주는 게 진리라는 말도 있었으니, 오래 전부터 사골처럼 우려 먹은 연애 글이 시초였다고 볼 수 있다. 사실, 더 거슬러올라가 보면 대한민국에 인터넷이 보급되기 이전부터 존재했던 일종의 속담 내지는 격언이었다. 일례로 2018년 4월 10일에 방영된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국악인 남상일 씨의 장인은 남자는 져 주는 게 이기는 거여. 이게 내가 35년 결혼 생활을 통해 터득한 지혜여라며 사위에게 자신의 경험을 전했다. 다만 김개리의 글은 '다 지고'와 ' 따지고'의 발음적 유사성을 이용한 언어유희로, 오래된 격언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바꾸어 쓴 것이라 볼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

또한 여기서 문제를 제기한 트위터 유저의 글과 비슷한 패턴이나 발상을 보이는 글이 이전에 다른 곳에서도 발견되는 경우가 있다. 외로움과 같이 누우면 침대가 넓어져라는 문구의 경우, 표현법이나 발상이 위너의 2014년도 곡 <공허해> 가사와 공통점이 있다. 빌어먹을 침대는 왜 이리 넓적해라는 문구가 그것. 화자가 느끼는 외로움을 침대의 넓이에 비유했다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다. 시기를 보면 위너가 두 달 먼저이니 트위터 유저가 오히려 이를 레퍼런스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17]

그리고 트위터 ID "You"가 쓴 너의 밑줄이 될게 너는 중요하니까라는 문구의 경우, 김경인 시인의 시 ‘평일의 독서’를 연상케하는 부분이 있다. 이 시는 2012년에 민음사에서 출간된 시집 <얘들아, 모든 이름을 사랑해>에 수록된 것으로 당신이 내게 밑줄을 긋는다면 나는 온순한 낱장처럼 활짝 벌어져 끓어오르는 사막의 한가운데를 펼칠 수도.라는 구절이 나름 유명하다. 해당 시가 출간된 시집은 2012년에 나왔지만, 이 구절이 인용된 블로그들을 검색해 보면 가장 오래된 것이 2009년도에 작성된 것으로 보아, 실제 발표 시기는 2009년도 무렵일 것으로 보인다.

그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이정하 시인이 2001년에 발표한 시집 <어쩌면 그리 더디 오십니까>에 수록된 ' 네가 좋아하는 영화의 주인공이 되고 싶었다'라는 시가 원조격 작품으로 유력하다.(!) 네가 즐겨 읽는 책의 밑줄이 되고 싶었으며라는 구절이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이정하 시인은 하상욱 같은 감성글의 원조격이 되는 저자로, 90년대에 등장해 여학생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런 점에서 트위터 감성글의 원조격일 가능성이 높다.

물론 문체나 세부적인 표현 방식은 다르지만, 화자가 상대방에게 영향을 주는 매개채가 밑줄이라는 점에서 기본적인 발상은 비슷하다.

게다가 이정하 시인의 글은 2010년대 이후에도 트위터나 블로그, 아이돌 커뮤니티 등에서 인용되었으니 해당 유저가 이 작품을 이미 알았을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 따라서 트위터리안의 문구가 이정하 시인의 문구를 패러디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실제로 우리나라 현대시 중에, 기존 시인의 시를 패러디한 작품이 존재한다. 장정일이 쓴 <라디오와 같이 사랑을 끄고 켤 수 있다면>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이 시는 김춘수의 <꽃>을 패러디한 것이다. 이 경우는 김춘수 시인의 작품을 패러디했음을 밝혔기에 문제가 되지 않았고, 오히려 참신한 재해석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따라서 해당 유저가 이정하 시인을 이미 알고 있었다면, 출처가 이정하 시인임을 밝혀야 하는 것이 도의적으로 옳다. 게다가 이정하 시인은 김춘수 시인에 비해 인지도가 매우 낮기 때문에 일반 대중들은 이러한 표현이 이정하 시인에게서 빚진 표현임을 모를 가능성이 높다. 그런 점에서 해당 유저도 도의적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다만, 해당 유저가 이정하 시인의 구절을 베꼈다면, 그건 별건의 저작권 침해가 되는데, 두 건 다 문제가 된다 하더라도, 앞서 언급한 단문에 대한 저작권 판례에서 보듯이 분량 자체가 적어 그 부분에 대한 저작권을 인정받을 가능성은 낮다. 어차피 도의적인 책임이란 것 자체가 기준이 주관적이기 때문이다. 이 건이 법원으로 가지 않고 넷상 논란으로만 거론되는 것, 당사자간 합의로만 끝난 것은 이런 사정이 있다도 볼 수 있다.


4.1.2. 전체 맥락 보기[편집]


단, 일부 팬들이 주장하기를 모든 글이 그러하듯이 문장 자체가 아닌 전체 맥락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있다.[18] 악마의 편집 사례에도 나오듯이, 같은 문장이라도 앞뒤에 어떤 말이 있었느냐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진다. 일례로 대표적인 희대의 괴작, 해리와 몬스터에 등장하는 명문장(?)도 부분만 보면 의외로 멀쩡한 게 많다. 특히 지영의 얼굴이 바이올렛처럼 파랗게 질려 있었다. 같은 문장만 보면, 무난하게 쓴 여느 로맨스 소설의 한 문장으로 보이기도 한다. 다만 그 다음에 오는 말이 맥락도 없는 뜬금없는 말이라, 어떤 의미에서는 이상윤만이 쓸 수 있는 독특한 괴작이 탄생한 것이다. 또한, 해당 문구가 가사의 주제에 해당하는지, 지엽적인 부분인지도 중요한 쟁점이다.

그런 의미에서 전문을 비교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1. U (Feat. 권진아, 랩몬스터)

RM이 피처링한 부분의 가사 전문을 보면 분량상 sns 문구의 비중이 그리 크지는 않다. 또한 너의 밑줄이 될게 넌 중요하니까의 경우 로맨틱한 말의 예시로 인용되어 등장한다. 즉, 가사의 주제에 해당되는 부분은 아닌 것이다. 사전에 인용 표시만 철저히 했어도 논란이 되지 않았으리란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참고로 해당 트위터 이용자가 쓴 문구의 전문은 볼드체 부분이다.(트위터 특성상 문장이 짧다)

너의 밑줄이 될게 넌 중요하니까

너의 이름이 내 다잉 메시지가 될 거야

등등.. etc. 로맨틱한 말은 수없이 생각했지만 한 번도 검사 받아본 적이 없지

내 일상에 자꾸만 피쳐링 중인 너

이건 내 솔로 앨범이야 왜 모든 곡에 끼어들어

You keep on scratchin, you rappin, you beatin my whole life

뭐 고백 같은 거? 아이 몰라

외로움과 같이 누우면 침대가 자꾸 넓어져

아무리 자꾸 뒹굴어봐도 lonely

Cuz your lips and your thighs and your everything fine

넌 나랑 어울려 I want your everything mine

Oh, shit 원래 이런 사람 아닌데

너란 미로 앞에 바보가 되네

자꾸 길을 잃어도 어차피 내 목적진 정해져 있어

넌 destination, destiny고 definition


2. 잡아줘(Hold me tight) 가사 전문

술잔을 비우니 그리움이 차는구나

그냥 다 지고 볼 걸 왜 난 따지고 봤을까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봉투까지도

바람에 쓸쓸한 소리를 내

나의 백지에 널 좀 덧칠했을 뿐인데

정신 차려보니 이미 한 폭의 그림이 돼

너와 난 핸드폰, 떨어지면

고장 날 걸 너도 알잖아

너의 체취만이 날 온전하게 해

어서 날 안아


그냥 다 지고 볼 걸 왜 항상 따지고 봤을까 -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ID 김개리의 글


김개리의 글은 연인 사이의 사소한 말다툼을 주제로 한 짤막한 단문이며, 사소한 것에 집착하지 말자는 교훈에 방점을 찍고 있으나, 이 가사의 경우는 옛 연인이 자신의 일상 생활에 미친 영향력을 일상의 사물과 그림에 비유해 묘사하는 내용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나의 백지에 널 좀 덧칠했을 뿐인데 정신 차려보니 이미 한 폭의 그림이 돼는 <U>에 나오는 내 일상에 자꾸만 피쳐링 중인 너/이건 내 솔로 앨범이야 왜 모든 곡에 끼어들어와 연관성이 있다. 즉, 잠시 스쳐지나갔던 인연이 깊숙이 각인되어 자신의 일부로 받아들여지는 과정이 이 가사의 주제에 해당한다.


4.1.3. 대중음악계 유사 사례[편집]


한편, 대중음악인 김수철도 가사 표절 시비에 휘말린 적이 있었다.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를 표절한 것이 김수철의 <나도야 간다>라는 것이 박용철 시인 유족의 주장이었다.

1985년도 기사를 보면 이 때문에 김수철의 <나도야 간다>가 일시적으로 방송금지를 당한 적이 있었다. 다만, 이제 아무런 문제 없이 방송됨을 방송국 선곡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용철 <떠나가는 배>

나 두 야 간다

나의 이 젊은 나이를

눈물로야 보낼 거냐


김수철< 나도야 간다>

나도야 간다 나도야 간다

젊은 나이를 눈물로 보낼 수 있나


다만, 저작권협회에 등록된 해당 곡 정보를 보면, 작사, 작곡, 편곡이 모두 김수철로 되어 있어, 유족 측의 주장이 법적으로 인정되지는 않았음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앞서도 언급되었듯이 단문의 유사성은 일반적으로 저작권을 인정받지 못하는 대법원 판례와도 일맥상통한다.
링크에서 저작물명을 001000010077라고 치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제목 칸에 나도야, 가수명에 김수철이라고 쳐도 된다. 이 경우 문제가 제기된 시점에서 박용철 시인은 이미 고인이 되었기에, 고인의 뜻이 어떤지는 확인할 길이 없다는 점이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두 작품의 존재를 아는 감상자들은 김수철의 노래가 박용철 시인의 시에서 영향을 받은 것 정도로 여겼고, 일부러 표절을 했다고 여기지는 않았다. 이처럼 비교 감상 블로그 글이 있는 것으로 김수철 세대 리스너의 반응을 확인해 볼 수 있다.


4.2. 타 가수 노랫말을 모방했다는 논란이 제기된 경우[편집]


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카타파하 (중략) 하쿠나마타타 하쿠나마타타 - T.O.P "둠다다"

가나라마바사아 하쿠나마타타 - 방탄소년단 "상남자 (Boy In Luv)"

가나다라마바 이놈들은 아마 - 디보 "엄청나"


두 번째는 다른 가수들의 노래와 가사가 비슷한 것으로, 대표적으로 위의 예가 있다. 다만 이 사례의 경우, 이 노래들 이전에도 전례가 있었으며 사실이 아니다. 가장 오래된 사례를 꼽자면 1990년에 발표된 송창식<가나다라>가 있었으며, 1992년에 발표된 가수 양준일의 노래 <가나다라마바사>도 있다. 가사

And let the haters hate on me 걔네가 늘상 하는 일 - Dok2 "Illionaire Gang (Feat. Beenzino, The Quiett)" (빈지노 파트)

And let the haters hate on me 걔네가 늘상 하는 일 - 방탄소년단 "Born Singer" (RM 파트 - 믹스테잎)

아름다운 밤중에 고백 조명은 달루 해 - 다이나믹 듀오 "Precious Love"

아름다운 밤중에 너에게 고백조명은 달로 해 - 방탄소년단 "하루만" (제이홉 파트)


세 번째는 믹스테잎(무료공개곡)에 다른 힙합 가수들의 가사를 인용한 경우다. 이런 가사 차용을 힙합 문화에선 흔히 '오마주'라고 불리는데, 대표적으로 iKON의 멤버 BOBBY제이통의 가사를 오마주한 것이 있다. 몇몇 사람들은 해당 아티스트를 리스펙하기 위해 오마주를 한 것이다라고 주장하는 반면 오마주도 엄연한 표절이고, 도의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할 것은, 예술에서의 오마주 개념은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오마주 개념의 범위보다 더 넓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위키피디아 페이지는 예술에서의 오마주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Homage (/ˈhɒmᵻdʒ/ or /ˈɒmᵻdʒ/) is a show or demonstration of respect or dedication to someone or something, sometimes by simple declaration but often by some more oblique reference, artistic or poetic. The term is often used in the arts for where one author or artist shows respect to another by allusion or imitation...


요약하자면 오마주는 다른 아티스트를 존경하는 의미를 담아 자신의 작품에 레퍼런스를 하는 행위이고, 그 행위는 노골적일 수도 있고 비유를 포함해 조금 더 간접적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힙합계에서 오마주라 불리는 차용 행위도, 그 분야에서 유명한 명언을 인용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저작권을 따지지 않아 왔다고 볼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문제를 그 연장 선상에서 보는 반응[19]도 있었다.[20] 관련 글에 좀 더 자세한 내용이 있다. 본문에는, 빈지노가 MARK RONSON 곡의 가사를 인용한 사례, 비프리다이나믹 듀오의 가사를 인용한 사례 등 다양한 사례가 언급된다. 힙합 커뮤니티에서도 표절과 오마주의 경계선에 대한 이야기가 오간 적이 있었다.

앞서 소개된 사례 이외에도 힙합 가사 중에서 다른 사람의 가사를 차용한 사례는 많이 있다.관련 글을 보면 빈지노가 MARK RONSON 곡의 가사를 인용한 사례, 비프리다이나믹 듀오의 가사를 인용한 사례 등등 다양한 사례가 언급된다. 힙합 커뮤니티에서도 이 문제가 거론된 적이 있었다. 여기서는 저스디스, 스윙스, 릴보이의 사례가 거론되었다. 이들도 기존의 가사를 인용했는데 이것을 표절이라 보아야 할지, 오마주라 보아야 할지를 묻는 사람이 있었다. 이에 대해서는 힙합 팬들 사이에서 이미 잘 알려져 있는 가사라면 굳이 밝히지 않아도 오마주인 걸 알 수 있지만, 아이돌 팬들은 잘 모를 수 있기 때문에 방탄소년단처럼 일반 대중 청소년을 상대로 하는 경우, 오마주임을 일일이 밝히지 않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

논란 이후 다이나믹 듀오개코 또한 "하루만"의 공동 작사가로 표기되었다. 여담이지만, 조명=달이라는 식의 비유는 2014년 2월에 발표된 선미의 <보름달>에도 등장한다. 가사 보름달을 조명 삼아 사랑을 속삭이기 딱 좋은 밤이란 구절이 있지만, 단어 배치가 달라서인지 작사가인 용감한 형제는 논란에 휘말리지 않았다. 사실 달빛을 조명 삼는다는 발상 자체가 누가 최초라고 할 것도 없이 흔한 비유이기도 하다.


5. 타 그룹과의 콘셉트 유사성[편집]



5.1. 사건의 시작[편집]


방탄소년단의 스페셜 앨범 '화양연화 Young Forever'의 콘셉트가 보이그룹 샤이니의 2014년의 일본 앨범 'LUCKY STAR'[21]의 콘셉트를 표절했다는 주장이 인스티즈네이트판 등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왔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의상이 BIGBANG, EXO[22]의 의상과 비슷하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5.1.1. 샤이니 팬들의 주장[편집]



5.1.1.1. 표절이라는 주장[편집]

파일:external/ilyo.co.kr/1462188700122242.jpg

샤이니 의 주장: 왼쪽은 샤이니의 '럭키 스타' 현장 포토사진이고, 오른쪽은 방탄소년단 앨범의 컨셉 포토이다. 이 두 사진의 구도가 비슷하고, 일본 모바일 웹사이트에서만 공개했다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구글에 '샤이니 럭키스타'라고만 쳐도 이 사진이 나올 정도로 이미 사진이 다 퍼져있기 때문에, 어디서 나온 사진인지는 모를 수는 있어도 사진에 대한 접근성이 낮다는 주장은 말이 되지 않는다.
방탄소년단 팬의 주장: 일단 왼쪽에 있는 사진은 '럭키 스타' 앨범에 포함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일본 모바일 웹사이트에서만 공개하는 것. 게다가 다음 항목에서도 서술되었듯이 열기구 사진을 검색하면 많이 나오는 구도이다.
(그리고 실제로 인피니트F라는 인피니트 멤버(성열, 엘, 성종)의 듀엣 유닛 그룹의 뮤직비디오 가슴이 뛴다에서도 열기구를 사용한 컨셉이 나오며, 배경도 유사성을 띄고 있어, 방탄소년단만이 이 컨셉을 사용했다고는 볼 수 없다. 또한, 뮤직비디오 후반 부분에 멤버들이 열기구를 타는 장면에서도 샤이니의 현장 포토사진과 매우 유사한 각도에서 열기구 탄 모습을 촬영한 것을 볼 수 있다.)
링크 참조: #

파일:external/file2.instiz.net/3349e3bf5d3b02bed4fd28a196c6a1e9.jpg

샤이니 의 주장: 위는 샤이니의 '럭키 스타' 한정판 앨범에 있는 뮤직비디오 메이킹 영상을 캡쳐한 것이고, 아래는 방탄소년단 앨범의 컨셉 포토이다. 이 두 장면이 상당히 비슷해 보인다. 한정판이라 해도 여태까지 뮤직비디오와 메이킹 캡쳐는 늘 있어왔으며, 그런 캡쳐를 인터넷에서 찾는 것이 어려운 일은 아니다.
방탄소년단 팬의 주장: 아래에서도 서술했듯이 이 영상은 한정판 앨범에만 들어있는 뮤직비디오 메이킹 영상이다. 이 영상은 샤이니 '럭키 스타' 일본 DVD 버전을 사야지 볼 수 있다. 샤이니의 오래된 팬이 아니면 구하기도 힘든 것을 사진작가가 참고해서 일부로 비슷하게 찍은 것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 게다가 영상과 스틸 사진을 비교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 비교하려면 제대로 된 스틸 사진과 스틸 사진을 비교하든지, 뮤직비디오와 뮤직비디오 장면을 비교해야 하는데, 증거로 제시된 이 사진은 그렇지 않다.

파일:external/ilyo.co.kr/1462188708262904.jpg

샤이니 의 주장: 왼쪽은 샤월제이라는 샤이니 일본 유료 팬클럽 매거진 속의 한 장면이고, 오른쪽은 방탄소년단 앨범의 컨셉 포토인데, 이 두 사진의 구도가 비슷하다. 흔한 사진처럼 보일 수 있지만 샤이니의 한 앨범의 콘셉트와 방탄소년단의 컨셉 사진이 계속 겹치는 것으로 보아 의심이 가는 건 사실이다. 또한 진지하게 불을 바라보고 있다는 점에서 완전히 흔한 사진이라고 보긴 어렵다.
방탄소년단 팬의 주장: 두 사진의 구도가 비슷한 건 이 구도가 캠프파이어 사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흔한 구도이기 때문이다. 단순히 캠프파이어 주변에 사람들이 있는 사진을 검색해봐도 비슷한 구도를 쓴 사진은 많이 나온다. 그리고 샤이니 측에서 제출한 사진 자체가 합성인 걸로 밝혀졌다. 한 일본의 샤이니 팬이 밤하늘의 사진과 멤버들의 사진을 합성한 것인데, 원본 이미지만 찾아봐도 조작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이에 대해서 원본 이미지와 함께 pdf 파일을 따 샤이니 팬 측에 전달했으며 합성한 사진으로 이의를 제기하는 행동은 불순한 의도를 담고 있다고 본다.

파일:external/file2.instiz.net/ca48ab09b4f45ea420f3cd4e15341d6a.jpg
파일:external/file2.instiz.net/a2b1c06493aae8cc9a6c7e0a4754f873.jpg

샤이니 의 주장: 사진에 소품으로 미니버스를 이용했다는 것과 초원에서 찍었다는 것이 비슷하다. 미니버스가 그렇게 흔하게 사용되는 소재 같지는 않고, 앞에서도 주장했듯이 샤이니의 한 앨범 콘셉트와 방탄소년단의 컨셉 포토가 계속 겹치는 것으로 보아 우연의 일치라고 보기에는 어렵다고 느껴지기 때문이다.
방탄소년단 팬의 주장: 일단 두 사진은 구도와 색감이 판이하게 다르다. 더불어 미니버스와 열기구, 캠프파이어는 열기구 캠핑장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이다.

샤이니 팬들이 표절이라고 주장하는 이유는 샤이니 일본 앨범의 콘셉트와 방탄소년단의 컨셉 사진이 매우 유사하다는 점 때문이다.

방탄소년단의 팬들은 앨범이 아니라 뮤직비디오 캡쳐 등 여러 가지를 짜깁기한 것이라 주장하지만, 샤이니 팬들은 그 모든 것이 엄연히 한 앨범의 콘셉트라고 주장한다.


5.1.1.2. 표절이 아니라는 주장[편집]

한편 인스티즈의 한 샤이니 이 조금 다른 의견을 제시했다. 주 요점은 비슷하지만 표절까지는 아니라는 것, 그리고 클리셰가 남용돼서 그렇게 보인다는 것.

파일:Shawol.jpg


참고로 2016년 3월에 시작된 영국 록 밴드 콜드플레이의 투어 포스터도 열기구가 등장하는 디자인이다.
링크

이를 비교하여 방탄소년단 앨범 아트가 표절이라는 주장이 있었으나, 이 주장대로라면 콜드플레이가 오히려 샤이니를 표절했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만큼 열기구가 클리셰적인 소재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구글에서 Hot air balloon이라고 검색해 보면 이런 이미지들이 뜨는데 예시로 등장한 디자인과 비슷한 것이 많다.

여담으로, 이런 열기구 이미지는 필름카메라 시절에 필름 회사에서 홍보용으로 자주 활용했다. 알록달록한 열기구 이미지가 필름의 선명한 색감을 홍보하는 데 적합했기 때문이다.


5.1.2. 빅뱅 팬들의 주장과 방탄소년단 팬들의 반박[편집]


파일:GD_Jimin.jpg

빅뱅 팬의 주장: 두 사진에 나온 G-DRAGON이 상의탈의를 하고 퍼 코트를 입은 것과 방탄소년단 멤버인 지민이 상의탈의를 하고 퍼 코트를 입은 것이 비슷하다. 비슷한 목걸이에 늑골 문신까지 같은 것은 우연이라기에는 너무 비슷하다.
방탄소년단 팬의 주장: 물론 이 사진에서 두 사람의 의상이 비슷해 보이나, 의도적으로 그렇게 했다고 볼 순 없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이 사진은 2014년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방탄소년단 전체 무대 때 찍힌 것인데, 이 무대 직전 개인독무 때 지민은 티셔츠를 찢는 퍼포먼스를 보였다. 이때 계절이 겨울[23]인지라 상의탈의를 하고 무대를 진행할 순 없었을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퍼포먼스 전에 레드카펫[24]에서도 입고 있었던 퍼 코트를 걸치고 나온 것 뿐이다. 문신 같은 경우에는 이 다음해에 나온 '화양연화 pt.1' 앨범의 힌트로 한 것이다. 게다가 지민은 G-DRAGON과 달리 늑골뿐만 아니라 옆구리에도 문신을 하고 나왔다. 목걸이는 같은 날 찍힌 다른 멤버들의 의상을 보면 알겠지만, 다 금색의 치렁치렁한 목걸이를 하고 있다. 이 때는 방탄소년단이 아직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힙합 콘셉트를 유지할 때인데, 방탄소년단은 데뷔 초 'No More Dream' 뮤직비디오부터 멤버들 모두 금목걸이를 하고 나왔다.

파일:GD_RM.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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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팬의 주장: 이 사진에서 나온 지드래곤RM의 스타일링(분홍색 머리, 노란색 안경)이 비슷하다.
방탄소년단 팬의 반박: 뮤직비디오에서 쓰인 안경은 'RUN' 뮤직비디오와 '불타오르네' 뮤직비디오 등에서 쓰였는데, 그것은 방탄소년단 콘셉트에 맞는 뜻을 효과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쓰인 것일 뿐이지 BIGBANG을 따라하려는 의도가 전혀 아니었다. 그리고 이 안경은 이미 영화의 소품으로 쓰인 것이었을 뿐더러 지민RM이 같은 선글라스를 돌아가면서 사용했다. 지드래곤과 겹친다고 생각되는 것은 이때 우연히 RM의 머리가 분홍색이었을 뿐이다.
빅뱅 팬 측 재반박: 결과야 어찌되었든 의도는 선량했으므로 잘못이 없다는 논리는 이치에 맞지 않는다. BIGBANG을 따라하려는 의도가 아닌, 방탄소년단 콘셉트를 효과적으로 드러내기 위한 의도였다고 한들, 그 결과물이 BIGBANG의 결과물과 굉장히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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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팬의 주장: BIGBANG의 '뱅뱅뱅'과 방탄소년단의 'RUN' 뮤직비디오 캡쳐 장면이 비슷해 보인다.
방탄소년단 팬의 반박: 단순히 뮤직비디오 캡쳐 장면이 비슷해 보인다고 해서 표절은 아니다. 이 두 뮤직비디오를 모두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 두 장면은 각각의 다른 문맥에서 쓰인 것이다. 이렇게 앞뒤 다 짤라먹고 한 씬의 배경이 비슷하다고 해서 표절이라고 비난하는 것은 논리가 부족한 것이다. 만약에 전혀 상관없는 두 드라마에 비슷한 세트가 이용되었다면 그것은 표절인가? 그렇다면 세트를 돌려쓰는 사극 드라마 모두 표절 논란이 일어나야 한다.
BIGBANG 측 재반박1: 같은 장면이 설령 다른 의미를 뜻한다고 해도, 여러가지 표절 논란이 겹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의심을 피해 갈 수는 없다. 전혀 상관없는 두 드라마에 비슷한 세트가 이용되었다면 표절이 아니지만, 카메라의 구도가 비슷한 상태에서 비슷한 세트까지 사용되었다면 빼도박도 못하게 표절 아닌가?
방탄소년단 측 재반박1: 위의 논리로 치면 비슷한 카메라 구도를 이용하고 비슷한 세트를 이용한 영상은 모두 표절이라고 불려야 한다. 하지만 이런 논란은 방탄소년단에게만 일어났다. 이런 것이 이중잣대가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 이 논리에 따르면 세븐틴의 '예쁘다' 뮤직비디오와 방탄소년단의 'I NEED U' 뮤직비디오도 비슷한 씬을 몇 개 가지고 있으니 표절 논란이 일어나야 한다. 하지만 방탄소년단과 세븐틴 모두 클리셰를 사용했기 때문에 비슷한 씬이 나올 수밖에 없었고, 이런 것을 표절이라고 부르는 것은 기본적으로 창작과 영상 편집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것이다.
BIGBANG 측 재반박2: 위의 논리로 치면 비슷한 카메라 구도를 이용하고 비슷한 세트를 이용한 영상은 모두 표절이라고 불려야 한다라고 했는데, 그렇게 되면 어느 정도 베꼈다라는 결론이 나오는게 맞지 않겠는가, 백 번 양보해서 의상이야 겹칠 수 있다고 감안하더라도 보정, 색감 등도 너무나 비슷하지 않은가.
방탄소년단 측 재반박2: 논리에 따르면 세븐틴의 '예쁘다' 뮤직비디오와 방탄소년단의 'I NEED U' 뮤직비디오도 비슷한 씬을 몇 개 가지고 있으니 표절 논란이 일어나야 한다. 하지만 방탄소년단과 세븐틴 모두 클리셰를 사용했기 때문에 비슷한 씬이 나올 수 밖에 없었고, 이런 것을 표절이라고 부르는 것은 기본적으로 창작과 영상 편집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것이다. 또한 계속 카메라 구도를 얘기하고 있는데 보면 '뱅뱅뱅'의 구도는 아래쪽에서 찍은 것이고 'I NEED U'의 구도는 약간 위에서 찍은 것이다. 따라서 카메라 구도로는 표절 이야기를 논할 수 없다.
BIGBANG 측 재반박3:
1. '타 아이돌(세븐틴)의 뮤직비디오가 방탄소년단과 유사하나 표절 의혹이 불거지지 않았다'는 것은 방탄소년단의 표절 의혹에 대한 반박 논거가 될 수 없다. 타 아이돌과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가 비슷하다면 그러한 표절 의혹을 타 팬덤 페이지에 올리면 될 일이다. '타 아이돌에게는 방탄소년단과 유사하다는 표절 의혹이 제기되지 않았으므로, 방탄소년단에게 제기된 표절 의혹은 부적절하다'는 주장은 타당성이 부족하다.

2. 또한 위 주장을 하기 이전, 방탄소년단 팬덤 측에서는 BIGBANG의 뮤직비디오와 유사한 씬, 클리셰 등이 사용되었다는 것을 인정했다.

3. 세트, 씬 등이 유사하면 표절이다. 이를 클리셰로 일축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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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BANG 팬의 주장: 이 두 사진에 나온 G-DRAGON과 방탄소년단 멤버인 의 의상이나 스타일링이 너무나도 비슷하다.
방탄소년단 팬의 반박: 뷔의 스타일링은 G-DRAGON을 따라한 것이 아니라 어린 왕자 콘셉트이다.
BIGBANG 팬 재반박: 어린 왕자 콘셉트로 하려면 주황색 머리에 파란색 슈트가 아니라, 노란색 머리에 초록색 슈트로 했어야 어린 왕자 콘셉트라는 게 납득이 갈 수 있다. 지금 이 스타일링은 어린 왕자보다는 G-DRAGON의 스타일링과 훨씬 많이 일치한다.
방탄소년단 팬의 재반박: 붉은 머리색에 하늘색/푸른색 슈트를 매치한 스타일링은 G-DRAGON뿐만 아니라 해외 가수 데이빗 보위를 비롯해 이미 수십 년 전부터 수많은 해외 셀럽들이 보여온 룩이다. 당장 구글에서 red hair blue suit 식의 간결한 검색어로도 쉽게 유사한 스타일링의 예시 이미지들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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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BANG 팬의 주장: BIGBANG의 '맨정신' 뮤직비디오에서 나오는 장면과 방탄소년단의 '화양연화 pt.2' 컨셉 포토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많이 닮아있다.
방탄소년단 팬의 반박: 저 '맨정신' 뮤직비디오 캡쳐본은 보정이 되어 있다. 뮤직비디오 내에서 몇 초만에 지나가는 장면을 캡쳐하여 보정까지 해 비교하는 행위는 악의적으로 몰아가는 것으로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BIGBANG 팬의 재반박: 보정을 제외하고서 보아도 촬영 장소간의 공간적 유사성이 있고, 몇 초만에 지나가는 장면이라고 치부하는 것은 표절 논란을 진화하기에 좋은 방법이 아니다.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절대적인 시간의 양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촬영 장소 선정과 색감, 구도 등이 유사하여 결과물이 제3자로 하여금 비슷한 감상을 불러일으키기에 표절 논란이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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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BANG 팬의 주장: 승리대성 사진에 있는 의상은 라프시몬스의 2001년, 2003년 A/W 야상 점퍼로, 모두 시즌아웃 상품으로 절판되어 시중에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의상들이다. 특히 대성의 꽃무늬 야상은 애초에 수량이 굉장히 적었던 한정판으로, 'LOSER' 뮤직비디오 촬영을 기점으로 BIGBANG과 YG 코디네이터 지은마저 굉장히 힘들게 구한 의상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런 의상을 구해서 입었다는 건 단순한 우연이라고 볼 수 없다.
방탄소년단 팬의 주장: 같은 옷을 입으면 안 된다면 그 아티스트 그 누구도 대량생산으로 제작되는 옷을 입을 수 없을 것이다. 또한 데뷔 초부터 방탄소년단은 라프시몬스 옷을 자주 입었는데, 이는 그들의 코디네이터가 라프시몬스를 즐겨 입기 때문이다. 코디네이터가 본인의 옷을 빌려주면서까지 방탄소년단의 스타일링을 해주는 것은 이미 팬들 사이에선 알려진 사실이다. 이를 통해서 보면 코디가 절판되기 전 옷을 샀을 수도 있는 등의 무수한 경우의 수가 생기며, 따라 입은 것이라고 할 수 없다.


5.1.3. 콘셉트와 의상, 그리고 스타일링은 표절할 수 있는 것인가?[편집]


법적인 체계에서 표절의 대상은 저작권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콘셉트는 소유하거나 저작권을 주장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어떠한 대상이 표절이라고 주장하는 순간부터 법적인 책임을 물을 수 있어야 하는데, 콘셉트는 그럴 수 없기 때문에 (즉, 표절의 대상이 될 수 없기에) 방탄소년단이 표절을 했다고 말할 수 없다. 의상과 스타일링도 비슷한 개념이다. 이 세 개념은 법적인 표절을 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누군가 다른 사람의 의상과 스타일링을 따라해서 인스타에 올렸다고 하면 표절이 되는가? 끽해야 패러디의 범주에 들어가거나, 오마쥬의 개념 그 둘 중 하나일 뿐이며, 표절 주장은 그저 비웃음거리가 될 뿐이다.

게다가 굳이 법적인 체계에서의 표절을 따지지 않아도 콘셉트나 의상 또는 스타일링은 한 아티스트가 소유할 수 있는 개념이 아니다. 의상의 제작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면 모를까, 콘셉트, 의상, 스타일링은 겹칠 수밖에 없다. 어떤 사람이 빨간머리에 올 화이트 의상을 입고 다닌다고 해서, 똑같이 하고 다니는 다른 사람 보고 "너 나 따라하지마" 같은 걸 외쳤다간 유치한 짓이라고 모멸당한다 만약에 한 아티스트가 방송에서 명품 하우스 옷을 입고 나왔는데, 다른 아티스트가 똑같은 옷을 입는다고 해서 그 아티스트를 보고 옷을 표절했다고 하지 않는다. 절판된 옷의 경우를 예로 들면, 내가 힘들게 구했다고 다른 사람이 힘들게 구했을 거다 라는 건 말도 안 되는 소리다. 다른 사람은 절판되기 전에 구했다거나 지인에게 선물받았다는 게 충분히 가능하다. 돈이 없는 사람은 비싼 명품을 대출을 하는 등으로 힘들게 구하거나 그게 안 되면 소유자에게 돈을 주고 대여를 하는 정도겠지만, 돈이 있는 사람은 그냥 현찰로 모두 제값 주고 내 것으로 만들어버리는 게 간단해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다시 말해, 콘셉트와 의상과 스타일링은 누군가가 먼저 했다고 한들 꼬투리를 잡는 건 쌩 억지에 가깝다. 역사적으로 그게 표절이라고 했던 경우는 전세계 어디에도 없다. 복고교복 컨셉으로 철도박물관파시형 증기기관차 옆에서 사진 찍어 올렸다고 해서 그게 저작권으로 인정되는가? 그렇게 찍는 사람은 어딜 가나 많다. 그 사람이 파시형 증기기관차를 보유하고 있는 소유자라거나,[25] 원작자의 얼굴을 내 얼굴로 바꿔넣는 합성을 했다면 모를까...[26] 다른 사람이 복고교복 컨셉으로 철도박물관의 파시형 증기기관차 앞에서 사진 찍었다는 정도로는 그게 표절이라고 하지 않는다.

다만, 표절이라고 부르지는 않을지언정 유사한 콘셉트를 이용했다고 주장할 수는 있다. 하지만 비슷한 콘셉트를 이용하는 것이 과연 문제가 되어야 하는가? 앞에서도 간단히 서술했듯이 콘셉트는 어떤 한 아티스트가 소유할 수 있는 것의 개념이 아니다. 다음은 이 사건에 관련해 한 외국인 유튜브 유저가 작성한 댓글이다.

No single artist could ever own a whole genre or concept in music. The music industry is big and stretches far beyond your [favourite idol] group. If you pull out some pictures of NSYNC, these so-called "legends of KPOP" had some pretty similar concepts to them as well. When will people realize that pop has never really been original and that all sorts of things are repeated and reused in the industry?


다음은 간단한 번역문이다.

음악계에선 그 어떤 아티스트도 한 장르나 콘셉트를 소유할 수 없다. 음악 산업은 크고 당신이 좋아하는 아이돌 위주로 돌아가는 게 아니다. 소위 말하는 전설이라고 불리우는 K-POP 아이돌[27]

대부분은 엔싱크[28]와 비슷한 콘셉트를 차용했다. 도대체 언제 사람들은 팝 음악 산업 내에선 거의 모든 게 반복되고 재사용된다는 것과 원래 팝 음악 자체가 오리지날이 부족한 장르라는 것을 인식할까?


원래 K-POP 자체는 서양의 팝 음악에서 파생된 것이다.[29] 따라서 위의 댓글에서도 나왔듯이, 우리가 맨날 텔레비전에서 보는 아이돌 대부분은 팝 음악의 영향을 많이 받아 서양 쪽의 콘셉트나 아이디어를 많이 차용해왔다. 타 가수들 역시 다른 가수의 콘셉트를 차용한 게 많은데 방탄소년단 만을 비판하는 것은 이중잣대가 아닌지를 고심해 봐야 한다.

또한 유행은 반복된다. 옛날에 유행하던 셔플댄스망치춤이 2010년대에 와서 다시 유행한다고 해서 그 춤을 누구도 표절이라고 하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보이그룹의 교복 컨셉은 1세대 아이돌 부터 한번씩은 거쳐갔을 정도로 스테디한 패션이다. 이를 표절로 치부하는 것은 논란을 만들기 위한 논란, 악의적인 비방에 가까울 뿐이다.


5.2. 팬덤 싸움[편집]


표절 논란이 알려진 후 두 커뮤니티와 트위터 등의 SNS는 아이돌 팬덤들의 싸움에 의해 개판이 되었다.


5.2.1. 샤이니, EXO, BIGBANG[편집]


평소에 팬덤의 화력이 센 EXO-L을 필두로 하여 SHINee WORLD, VIP가 모였다.

  • 이 사태 당시 네이트 판에는 톡커들의 선택 실시간 랭킹[30] 1-50위 안에 이 논란 말고도 방탄소년단에 관한 글이 8개나 올라왔던 적이 있으며, 비슷한 맥락으로 인스티즈 초록글 게시판[31]의 15개의 글 중에 4개의 글이 이 사건과 전혀 상관없는 일들을 주제로 방탄소년단을 얘기하던 글이었던 적도 있다. 이런 글 중엔 입에 차마 담기 힘든 욕설도 있었다. 여기에 다 열거하긴 힘들지만 좀 수위가 낮은 것으로 꼽아보면, '중소돌, 외모 비하, 인신공격 등이 있다.
  •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만든 트위터 계정에 동시다발적으로 직접 멘션을 보내 피드백을 요구했다. 이런 트윗의 대부분은 해시태그를 이용하여 방탄소년단을 조롱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이 사건이 터졌을 때 트위터의 실시간 트렌드[32] 해시태그 중 3-4위 모두 방탄소년단을 조롱하는 어조의 해시태그이다. 이는 사태 당시 네이트 판을 보면 알 수 있다.
  • 방탄소년단을 조롱하는 닉네임을 달고 방탄소년단 팬들의 트위터를 팔로우하며 동향을 지켜봤다. 심지어 팬덤 싸움에 전혀 관여하지 않은 팬아터[33]의 트위터를 팔로우하는 병크를 저질렀다.
  • 의도적 논란 일으키기. 앞서 언급된 커뮤니티에선 이 사건과 관련이 없는 주제가 끌올되어 새로운 논란을 만들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구찌 짝퉁 논란이 있다. 이번에 공개된 컨셉 포토 중에 RM이 착용한 옷이 구찌였는데, 이게 위에 언급된 커뮤니티 유저들 사이에서는 짝퉁이 아니냐는 말이 나왔고, 구찌 본사와 확인해본 결과 협찬이라고 판명나는 듯 했으나 당일날 다시 협찬이 아니라고 피드백했다. 방탄소년단 코디네이터는 김성현(디자이너)이고, 방탄소년단 데뷔 초부터 많은 명품 옷을 입혔고 또한 본인도 명품성애자이다. 오죽하면 방탄소년단 팬들 사이에선 한 번 논란이 일자 악의적으로 여론을 생성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많이 있다.[34]
  • 해시태그 공격 계획. 방탄소년단은 2016년 5월 7일과 8일에 콘서트를 열었는데 이 콘서트는 체조 경기장[35]에서 처음으로 공연을 한 것이라서 방탄소년단과 팬 모두에게 굉장히 의미가 있는 콘서트다. 이 콘서트가 끝난 후 타 팬덤은 방탄소년단이 트위터를 활발히 이용할 것[36]으로 보고 이를 이용하여 악의적으로 해시태그 공격을 할 것을 선전포고했다.[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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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시 EXO-L방탄소년단을 향한 비난과 조롱은 도를 넘은 수준이었다. 정당한 방법으로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 아니라, 중소 기획사 출신임에 대한 모욕적인 언어와 비하, 조직적이고 지속적인 루머 양산과 배포 등 말 그대로 정치질이 극에 달했다고 할 수 있다. 팬덤 간의 싸움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중요한 공연을 끝낸 직후인 멤버들에게 의도적으로 부정적인 워딩을 노출하는 등 악의적인 행동을 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6. 광복 기념 티셔츠 논란[편집]


2018년 10월 경에 멤버 지민히로시마•나가사키 원폭 사진과 독립투사들의 사진이 담긴 광복 기념 티셔츠를 착용한 사진이 갑자기 한국의 각 커뮤를 도배되기 시작했다. 해당 티셔츠는 팬이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미 1년 전 다큐영상에서 겨우 2초 동안만 지나간 장면이었다. 일본 팬들도 전혀 신경 쓰지 않은 상태였다.

그리고 커뮤에서 일부 한국 네티즌들이 조선 광복을 가능하게 한 원폭 투하는 축하할 일이라는 식으로 댓글을 달자, 이런 반응이 일본으로 알려져 넷우익들에게 떡밥을 던져 주었다.

티셔츠 제작 업체의 해명에 따르면 역사적 순서와 사실을 알리는 디자인일 뿐 반일 의도를 담아 원폭 이미지를 넣은 것이 아니다라고 한다. 참고로, 6차 교육과정 당시 국사 교과서에는 실제로 이 티셔츠에 들어간 이미지들이 자료 사진으로 들어가 있었다. 따라서 한국인들은 평소 이 사진들을 대한민국의 광복을 설명하는 자료 사진 정도로 받아들였다.


6.1. 논란의 파장[편집]


이로 인해 일본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테레비 아사히의 음악프로인 뮤직스테이션 일정이 취소되었다. 여기서 또 다른 논란이 생겼는데, 뮤직 스테이션이 여태껏 그 문제로 '보류' 하다가 방탄소년단이 일본에 입국하기 1시간 전에 일방적인 통보를 했다는 것이다. 심지어 백댄서들과 스테프들까지 먼저 일본에 도착해 준비중이었다고 한다.

'뮤직스테이션'이 문제 삼은 해당 티셔츠에는 광복을 맞아 만세를 부르는 사진, 원자폭탄이 터지는 사진 등과 더불어 '한국(Korea)', '우리의 역사(Our History)', '애국심(Patriotism)', 해방(Liberation)' 등의 영문이 적혀 있다. 1만 개의 육박하는 댓글이 달린 야후재팬 뉴스(아카이브)

거기다 넷 우익들은 안그래도 강제징용 배상 판결건 때문에 기분도 잡쳤겠다(?) 엠스테 뿐이 아닌 일본의 매스컴 전체에 방탄소년단을 출연시키지 말라고 지속적으로 탄원했다. 이때문에 홍백가합전에 나오지 못할것이라는 루머도 생겼다. 설득력이 아주 없는건 아닌데, 과거 김태희의 일본 활동도 반일이라는 이유로 집요하게 방해했던게 넷 우익들이었다. 방송사는 물론 김태희를 광고에 출연시킨 기업들(로토제약, 카오 화장품. 참고로 이들 회사 역시 동종업계에서 제법 잘나가는 규모다.)까지도 집요하게 방해했다.

다수의 한국 커뮤니티들은 방탄소년단의 행동을 지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사건으로, 서구권 스타들의 원폭에 관련된 각종 사진과 가사는 논란이 일지 않는지 의구심을 표하는 이도 생겨났다. # #심지어 저 가사를 쓴 블랙 아이드 피스는 별 문제 없이 엠스테에 출연했다.

논란과는 별개로 인기에 생각만큼 큰 타격은 없을 거라는 게 중론이다. 2012년 한류 보이콧 사태 이후로 대부분의 한국 기획사들이 방송 프로모션 위주에서 투어, SNS 미디어 위주로 활동 방향을 바꾼지 오래이기 때문. 실제로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를 포함해서, 심지어는 진출한지 오래된 동방신기샤이니 같은 그룹들 역시 이러한 방향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TV 프로모션도 음악방송 외에 일반적인 예능 프로그램은 거의 안 나가는 편. 사실 연말 방송도 일본쪽 방송은 잘 나가는 편은 아니었기 때문에 엠스테의 보이콧이 과연 얼마나 크게 영향을 줄지는 확답하기는 힘들다.

이후 11월 도쿄돔 공연은 일단 큰 문제없이 성황리에 마쳤다고 한다. 일본제일당 당원들을 비롯한 혐한극우 소수가 항의 시위를 하고 있었지만 별다른 영향은 없었다. #

반대로, 국내 커뮤니티들이 기대하는 것처럼 이 일로 인해 일본의 원폭 피해자 코스프레에 심대한 타격이 가해질지는 또 미지수이다. 원폭 피해자 프레임은 의외로 매우 강해서 하루 아침에 박살날 개념이 아니기 때문이다.


6.2. 국내 반응[편집]


국내의 거의 모든 아미들과 아미가 아닌 많은 국내의 커뮤니티의 네티즌들도 이 사건이 일어나자 방탄소년단을 응원하고, 일본의 피해자 코스프레를 비판하고 일본의 행동에 대해 심히 유감이라는 반응들이 많았다. 티셔츠는 그저 팬이 줘서 입은 것이며 방탄소년단은 책임이 없다는 반응이었다. 또한, 강제징용 판결이나 아키모토 야스시 콜라보(Bird) 취소 등으로 반한 감정이 심해지는 시기의 넷 우익들이 방탄소년단 관련 다큐멘터리에 겨우 2초 정도 짤막하게 나온 장면을 분란을 위해 유포하여 재조명 받게 했다며 넷 우익들과 이를 그대로 수용/옹호하는 세력을 비판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일본제국을 옹호하는 일뽕이 아닌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원폭으로 희생된 무고한 일본인 시민 희생자들과 특히 외면받은 조선인 원폭 희생자와 유족들의 평생 상처를 건드릴 수 있는 해당 원폭 사진은 그들을 고려하지 못한 것이고 자극적이고 도를 넘었으며 해당 사진이 담긴 옷을 발매 되는 것과 그것을 입는 행동은 경솔하다고 비판하는 반응도 있었다. 히로시마 나가사키 원폭투하는 일본제국의 만행에 대한 결과로 미국이 감행한 것이고, 히로시마 나가사키 원폭투하로 인해 조선이 독립할 수 있었지만, 일제에 동원되었던 조선인들이 일본에서 원폭으로 휘말려 사망한 것을 비롯하여 많은 이들이 희생되었다는 사실을 떠올리면 해당 사진이 담긴 티셔츠는 잘못 됐다는 것.[38] 해당 사진을 담아 출시한 티셔츠를 옹호하고 히로시마 나가사키 원폭을 옹호하는 한국 네티즌들이 인류의 보편적 가치에 입각해서 희생자들을 고려하지 않는 과한 반일감정에 매몰되었다는 비판도 있었다. 다만 국내의 극히 일부 일뽕이나 와패니즈들도 비슷한 주장을 하였다.


6.3. 해외 반응[편집]


해외반응 또한 국내와 비슷했다. 그러나, 친일성향이 강한 와패니즈코리아부, 한일 문화 덕후간 키보드 배틀이 치열하게 벌어지기도 하고 일부 언론의 보도가 배경지식이 부족한 거 아니냐는 비판도 있긴 있었다. 한편, 토니 마라노와 같은 해외의 혐한 일뽕들은 방탄소년단을 비난하며 일본의 주장을 들어주고, 해외 커뮤니티 reddit의 일부 와패니즈 성향 갤러리들에서도 토니 마라노와 비슷한 주장을 했다. 한일 양측의 관계를 잘 알고 있던 해외 지식인들 중에서는 한국 지식인들의 토론처럼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일본 정부의 물타기, 그리고 정치적 이용 등에 대해서 비판하기도 했다.

왜 한일 양국의 반응이 다른지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있었다. 일본의 뇌과학자 모기 겐이치로는 개인적으로 원폭은 전쟁 범죄라고 생각하지만, 해당 사진이 담긴 티셔츠는 원폭 그 자체라기보다는 한국이 독립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시간 순서대로 나타난 것이라 생각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설령, 해당 사진이 담긴 티셔츠가 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전후 국제 질서를 전제로 파악해야 하는 문제이므로, (일본인으로서는 어려운 일이지만) 한국인들의 역사관은 물론, 미국, 그리고 전쟁 후 세계의 역사관과 마주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BTSのメンバーの着ていらしたTシャツのデザインには不都合があったかもしれないが、それは韓国の問題というよりは、むしろ、上に挙げた米国、そして戦後の世界秩序の前提そのものの問題だと思う。 だから、韓国の方々の歴史観はもちろん、米国の、そして戦後秩序の歴史観とも向き合わなくてはほんとうはいけない。

방탄소년단의 티셔츠 디자인에 불편함이 있었을지 모르지만, 그것은 한국의 문제라기보다는 오히려 위에서 언급한 미국, 그리고 전후 세계질서의 전제 자체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한국 분들의 역사관은 물론 미국의, 그리고 전후(戰後) 질서의 역사관과도 마주하지 않으면 안 된다.


또한 정치로는 불가능한 일을 가능케 하는 음악의 힘을 믿기 때문에, 한일 양국의 대화를 위해서라도 방탄소년단의 뮤직스테이션 출연은 성사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문 번역


6.4. 극단주의자들의 문제점[편집]


국가와 진영, 성향을 막론한 일부 극단주의자들은 논란이 일어나자 출몰하여 이 사태를 각종 분탕이나 어그로, 이익 창출 및 혐오 등에 이용했다. 특히 정치병이나 진영논리에 매몰된 사람들의 숟가락 얹기 행태로 인해 아미들은 방탄소년단이 정치적인 논란에 휘말리는 것을 극도로 경계하게 되었다. 정작 한일 양국의 대다수의 정치인은 이 사건의 언급을 잘 하지 않고 정치적인 이용을 위한 큰 움직임은 보이지 않았다. 언론에서도 기레기를 제외하면 논란이 많은 주제인 만큼 객관적인 보도에 집중했다.

진영을 막론하고, 이들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보다도 한국과 일본의 원폭 피해자들의 시각을 반영한 주장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피해 당사자의 주장보다는 제3자의 주장이 매스컴을 도배하는 기현상이 벌어졌는데, 이는 화해와 용서는 가해자나 제3자가 아니라 피해 당사자들만이 제기할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한 것이다.[39] 후술하겠지만, 정작, 한국과 일본의 원폭 피해자 단체에서는 국가의 입장을 떠나서 다른 관점에서 입장을 표명했다.

히로시마 나가사키 원폭 투하는 대한 독립의 길은 맞았으나, 이 싸움에 참여한 국뽕들은 혐일감정을 드러내며 각종 혐일 드립들을 치고 다녔다. 아무리 일부 연합군 포로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추축국의 국민들이었다고 하더라도, 히로시마 나가사키 원폭 투하로 수많은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한 것은 인류 역사에서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될 비극적인 사건이라는 평가가 대한민국을 비롯한 일제 식민지 피해국을 제외한 세계에서의 주류 의견이다. 더불어 히로시마, 나가사키 원폭이 한국인들 입장에서도 보면 좋은 일만은 아니다. 이 당시 일본으로 징병-징용으로 끌려가거나 생계를 위해 넘어간 수많은 조선인들이 원폭으로 억울하게 희생되었고, 생존자들은 원폭 후유증과 PTSD에 평생을 고통 받았으며, 가족들이 타지에서 끔찍하게 사망하거나 폐인이 되어 돌아온 충격에 평생 상처를 가슴 속에 안고 살게 되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원폭을 마치 신의 축복처럼 찬양하는 국뽕들의 행동은 한인 원폭 피해자들을 비롯해 원자폭탄 투하로 희생된 이들의 피해를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저지르는 고인드립이라고 볼 수 있다.

일뽕이나 와패니즈 그리고 일베저장소와 같은 뉴라이트 우익세력의 대다수는 이 일이 일어나자 무작정 일본을 옹호했다. 김세의 기자의 가로세로연구소의 경우, 방탄소년단을 맹비난하고, 더 나아가 해체 대상이라고 말했다가 아미들에게 역풍을 맞았다. 극우 만화가 윤서인도 방탄소년단을 비난하고, 일본의 피해자 행세를 지지하는 영상을 올려 비판 받았다. 일부 일빠 유저들과 친일 블로거들은 미개한 조센징과 같은 망언을 하며, 자국혐오적 표현과 동시 BTS와 Kpop을 모두 폄하했다. 이외에도 몇몇 우익 유튜버 채널들도 2차 세계대전과 일본의 피해자 행세는 생각도 하지 않고, 이성과 논리로 포장하는 척 방탄소년단을 비난하는 영상을 업로드 하고 넷 우익들의 왜곡이나 음모론을 사실처럼 보여주며, 한국인들의 반일감정을 뜬금없이 비판했다. 또한 방시혁과 빅히트가 중국 기업 등으로부터 후원을 받았다는 것을 근거로 방시혁과 방탄소년단을 친중 좌파로 몰아가고, 아예 여기 문재인 정권의 배후가 있을 거라는 카더라식 정치 음모론을 보여줬다.

한겨레[40]를 포함한 대한민국의 일부 진보[41] 진영 역시 이번 사건에서 방탄소년단을 옹호하는 민족주의 정서에 대한 안티테제로 광복절 티셔츠에 들어간 원폭 사진을 비판했다. [42]

일각에서는 일부 진보 지식인들의 이러한 반응이 방탄소년단 이슈에 숟가락 얹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보냈다. 실제로 그동안 진보 지식인 중에서는 대중음악계에 대해 잘 모르면서 아는 척을 하여 해당 분야 애호가들에게 비판을 받은 사례도 있었고, 이는 90년대 후반에 대중문화 담론이 유행하면서 비일비재하게 있었던 일이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들은 대중은 감정에 휩쓸려 넓은 시야로 생각을 못 한다는 생각을 전제로 깔기 때문에 대중 정서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대다수의 한국 대중들이 히로시마•나가사키 원폭을 무조건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된 건 한국인 원폭 피해자의 존재를 꾸준히 알리지 않은 언론사의 책임 또한 크다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언론사는 자신들의 보도 태도를 반성하기는커녕, 책임회피를 위해 대중들이 감정적으로 민족주의에 매몰되었다며 대중을 탓하는 만행을 했다. 이러한 점에서 일부 입진보 언론은 한국인 원폭 피해자들에게 상처를 줄 뿐이다.


6.5. 팬들의 대응[편집]


당시 A.R.M.Y들은 외국인들이 한국과 일본의 역사를 어떻게 인식하는지, 이러한 인식 차를 좁히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를 고민하며 자료를 수집했다. 이들의 활동은 화이트 페이퍼 프로젝트에 기록되어 있다.


6.6. 소속사 측의 대응과 결과[편집]


2018년 11월 13일 소속사인 빅히트 측에서 입장문을 발표하여, 아래의 논란과 함께 원폭 피해자들과 유대인 단체에게 사과했다. 또한 이는 소속사가 세부적인 지원을 하지 못한 탓이며, 아티스트는 책임의 원인이 아니라고 밝혔다. 트위터 기사 또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한국원폭피해자에게는 한국원폭피해자협회 관계자 10여명을 11월 16일 합천군 원폭자료관에서 따로 만나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

양국의 원폭피해자 단체들도 빅히트 측의 사과를 받아주며 입장을 밝혔다.

먼저 일본 원폭 단체에서는 표현의 자유 문제라든가 이런저런 문제가 있으니 우리가 화를 낼 그럴 일은 아니고, 원폭에 대해 올바르게 알리고 싶고 대화를 계속 하자고 얘기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기사 일본어 기사링크

被団協の木戸季市事務局長は「私たちの目標は、人類は核兵器と共存できないという理解を広げ、世界から核兵器を廃絶することだ。この願いに反する各国指導者の言動や核実験などには、抗議活動を続けてきた」と語る。

そのうえで「こうした表現を巡る問題では、対決や分断を煽るのではなく、対話を通じてお互いの理解を深める方が望ましい。核兵器とはどういうものなのか、何が問題なのかといった点を巡り、話し合いをしていきたい。 BTS側にもそう説明し、一致した」という。

피단협의 키도 스에이치 사무국장은 우리의 목표는 인류가 핵무기와 공존할 수 없음을 널리 알려, 핵무기를 세상에서 폐기 시키는 것이며, 이러한 소망에 반하는 각국 지도자의 행동이나 핵실험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항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러한 표현을 둘러싼 문제(원폭 사진 사용 티셔츠)는 대결과 분단을 부추기는 것이 아니라, 대화를 통해 서로를 깊이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핵무기는 어떤 것인지, 어떤 문제가 있는지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싶다. BTS 측에도 그렇게 설명했으며 (의견이) 일치했다고 말했다.


11월 16일 합천군 원폭자료관에서 한국원폭피해자협회는 일본당국이 전범 가해자로써 사죄는커녕 세계 유일의 핵피해국인것처럼 코스프레를 하고, 몰지각한 일본의 일부 언론이 자국의 침략 역사부터 반성하는 여론을 조성하기는커녕 오히려 방탄소년단의 방송 출연을 정지하는 등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는데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면서 일본 당국과 언론은 더는 여론을 호도, 왜곡하지 말고 방탄소년단의 순수한 활동을 방해하지를 않기를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기사 한국원폭피해자협회의 입장문 전체 내용은 이곳에서 읽을 수 있다.

종합해 보면 양국의 원폭 피해자 모두 이 사안에서 방탄소년단의 티셔츠 착용은 단순 실수였음을 인지하고 사과를 받아들이며, 원폭의 해악에 대해 공통된 인식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이는 두 나라 피해자 단체 구성원들 모두 전시 핵무기 사용의 피해자이고, 반전-비핵-평화를 지지하는 이들이기 때문이다.


6.7. 여담[편집]


그런데 이 일은 후에 다시 점화되었는데, 2019년 8월 13일 DHC의 유튜브 채널에서 제작하는 시사뉴스 '토라노몬 뉴스'에서 이 사건을 다시 언급하며 BTS를 모욕하는 발언을 했다. 문제는 이 발언이 나온 타이밍이 한일 무역 분쟁으로 인해 일본 상품 불매운동이 한창 불타오르고 있을 때였던 것이다. '토라노몬 뉴스'가 기존부터 극우, 혐한 위주의 내용을 자주 송출해서 문제가 되었지만 그거야 일본과 한국의 문제였을 뿐이었다. 그런데 이 일로 다시 ARMY들에게 어그로를 끈 상황이 되어버린지라, 만약 DHC의 불매가 글로벌로 번진다면 토라노몬뉴스의 발언이 단초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7. 나치 의상 논란[편집]


2018년 11월 9일 디시 갤러리를 시작으로 멤버 RM이 독일 나치당의 당수리(Parteiadler) 문양과 무장친위대 제3SS기갑사단의 해골(Totenkopf) 문양이 그려진 모자를 쓰고 찍은 사진이 갑자기 한국의 각 커뮤를 도배되기 시작했다. 해당 사진은 2014년 10월호 쎄시에서 나온 사진이며, 문제의 모자는 당시 화보를 담당했던 프리랜서 스타일리스트가 소장하고 있었다고 한다.

논란이 되자, 당사자인 프리랜서 스타일리스트가 직접 등장해 해명을 했다. 기사에 따르면, 화보 촬영이 이뤄진 스튜디오에 굴러다니던 소품을 우연히 발견해 씌워 본 것이었고, 비공식 협찬품이었기에 관행상 스타일리스트 소장품이란 설명을 넣었다고 한다. 당시 스튜디오에 온 멤버들 중에 모자를 쓴 멤버는 한 사람도 없었기에 방탄소년단 멤버의 소장품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또한 잡지 관계자에 따르면 보통 스튜디오 안에는 다양한 매체의 촬영이 진행되는 관계로 소품들이 많이 쌓여 있다포토그래퍼가 스타일리스트의 의사와 상관 없이 임의로 아티스트에게 소품을 입히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원래 잡지 마감 작업은 정해진 기한을 무조건 지켜야 하는 업계 특성상 촉박하게 진행되므로, 즉흥적으로 결정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때그때의 이슈를 신속하게 반영해야 하는 잡지 특성상, 오래 전에 미리 준비한 콘텐츠를 쟁여 두고 써 먹을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원래 준비한 원고를 상황 변동으로 인해 못 쓰게 되어 급하게 땜빵식 콘텐츠를 준비한다거나, 촬영 펑크낸 모델 대신 대타로 모델을 급하게 섭외하는 경우도 그렇게 드문 일은 아니다. 그런 점에서 이 기사에 소개된 스타일리스트의 발언이나 관계자의 발언은 촉박한 일정으로 인해 모자의 디자인을 사전에 꼼꼼히 확인하지 못했다는 늬앙스로 읽힌다.

한편 2014년에 작성된 스캔본 사진이 퍼지면서 합성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스캔본 1
스캔본 2링크 삭제
스캔본 3링크 삭제
스캔본의 문양
합성 의혹
합성이라고 주장 되는 사진에서는 독수리와 나치 문양, 그리고 해골까지 완벽한 나치 친위대의 마크지만 스캔본이라고 주장되는 사진속 독수리는 독수리라고 보기도 힘들며 해골 또한 명암이 없는 탓인지 해골 문양으로 보기도 힘들다.


7.1. 일본 넷우익의 왜곡과 이에 대한 반론[편집]


한편 이에 따라 과거 공연에서 사용했던 유니폼과 깃발이 나치의 군복과 깃발의 영향을 받은거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으나# 해당 공연은 방탄소년단의 공연이 아닌 서태지의 '교실이데아' 공연을 짜깁기한 것으로 기타프로그램 갤러리의 조작이었음이 밝혀졌지만#[43] 그러나 일본 넷우익들이 퍼날라서 진실인냥 유포되고 있다. 물 들어올 때 노 젓듯, 넷우익들은 일본의 위키백과를 이용해 방탄이 빌보드 차트를 조작한다고 주장하기까지 하고 있다.#[44]

한편, 11월 11일 美 유대인 인권 단체 시몬 비젠탈 센터에서 이에 대해 비판하며 위 일본 광복 티셔츠와 엮어 "일본 원폭을 조롱하고 나치 문양을 사용한다"고 비판했다. 원문 英 가디언 지 보도

소속사는 이에 입장문을 발표하여 유대인 인권 단체에 사과했다. 또한 이는 소속사가 세부적인 지원을 하지 못한 탓이며, 아티스트는 책임의 원인이 아니라고 밝혔다.입장문 그리고 11월 13일, 시몬 비젠탈 센터에서 공식 사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입장문

참고로 최근 일본 극우 중에 유태인과 접촉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앞서 언급된 서태지 콘서트 조작 사진은 일본 넷우익 사이에서 악의적으로 짜깁기되어 돌아다녔고, 이를 일본의 극우 인사가 시몬 비젠탈 센터에 제보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황당한 사실은, 이 조작 자료를 시몬 비젠탈 센터에 제보한 일본인 중에는 히틀러 찬양 발언으로 인해 미국 성형외과 학회에서 제명된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이 사실을 문제 삼은 단체도 시몬 비젠탈 센터였다. 기사 뿐만 아니라 일본인과 유태인은 같은 조상의 후손이라는 환단고기급 황당한 주장을 펴는 일본 극우 인사도 여기에 가담했다. 링크 이는 최근 들어 일본 극우들이 유태인 단체에 접근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증거라 볼 수 있을 것이다.

한편, 몇몇 해외 매체에서는 일본 넷우익의 악의적인 짜깁기 자료를 검증 없이 그대로 보도했으며, 이 가운데는 BBC 같은 유명 매체도 있었다. 이에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서는 해당 사진이 나치와 무관한, 서태지 25주년 콘서트 공연 장면이며, 이 공연에 쓰인 도안은 한국의 교육제도를 비판하는 의미라는 해명문을 영어, 일본어, 한국어로 게재했다. 기사 또한, 전 세계의 아미들과 서태지팬들이 합심하여 해당 공연의 의미를 설명하는 글을 유튜브 공식 동영상에 댓글로 달았으며, 이를 따로 설명하는 동영상을 제작한 팬도 있었다.

하재근 문화 평론가는 이에 대해 일본 우익이 한국의 식민 지배 피해에 무지한 국제 사회를 이용해 악의적인 프레임을 짠 것이 사건의 발단이라 지적하면서, 이들의 의도에 말려들지 않도록 국제 사회의 금기 등에 대해 철저한 사전 학습이 필요하다고 결론을 지었다. 기사 이를 계기로 국내에서는 해외에서 금기시되는 문양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알아갔다. 보이런던에 쓰이는 독수리 문양이 그 예시이다. 링크

하지만, 당시 논란을 다룬 일부 해외 언론들은 자국의 이러한 사례는 다루지 않고, 넷우익이 날조한 혐한 자료들을 무비판적으로 다루는 내로남불 행태를 보였다.[45]

더더욱 내로남불인 것은 방탄소년단에게 나치 누명을 씌운 일본 넷우익들이 정작 자기네 나라에서 나치 코스프레가 유행한 것은 언급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본인들 또한 과거 추축국이었다는 이유로 인해, 일본 극우 계열 중에서는 나치와 친밀감을 느끼는 이들 또한 소수 존재한다. 꼭 극우가 아니더라도 일본은 과거 1970년대 미국 대중문화의 영향으로 인해 깨끗한 독일군 신화와 심지어는 깨끗한 무장친위대 신화가 아직까지도 매우 강하게 자리잡은 국가 중 하나이다. 그리고 학계의 비판으로 인해 관점을 점차 수정한 서구와 달리, 일본은 아직까지도 각종 창작물에서 나치 관련 소재를 별 생각없이 갖다 붙인다.

또한 패션으로 보더라도, 한때 일본 폭주족들은 겉멋으로 하켄크로이츠를 대놓고 내걸었다. 이쪽의 유래는 영국의 펑크 패션일 것으로 보인다.

7.2. 여담[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친위대(나치 독일)/대중문화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어쨌든 이 논란을 계기로 보이런던 논란이 국내 커뮤에서 재조명되면서, 70년대 펑크 패션에서 소위 저항적 의도로 나치 상징을 의도적으로 활용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는데,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대표적이다. 그런데, 이것이 나치를 경계한다는 의미라기보다는 기성세대들이 나치를 혐오한다는 것을 알고 의도적으로 도발하는 어그로에 가까웠다는 점에서 펑크 패션의 흑역사이기도 하다. 1970년대 당시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동반자였던 말콤 맥라렌이 나치 물품 수집광이었던 것이 영향을 주었다.[46]에 언급된 펑크 뮤지션 수지 수의 발언을 통해서 그 의도가 어떠했는지를 알 수 있다.

We hated older people always harping on about Hitler, 'We showed him,' and that smug pride. It was a way of watching someone like that go completely red-faced.[47]

정작 독일에서는 의도가 어떻든 나치 상징 자체를 금기시하여, 역사적 고증이 필요한 경우 아니면 내보이지 않는다. 임재범이 반전 메시지 전달 차원에서 나치 군복을 벗어던진 퍼포먼스를 독일 유학파 진중권이 비판했던 것은 그런 사회적 맥락이 있었던 것이다.

엉뚱하게도, 이 시절 물품이 2010년대 우리나라 잡지사 스튜디오 한구석에서 발견될 수 있었던 것도, 저 시절 펑크 패션 마니아들 사이에서 돌고 돌던 구제 물품이 우리나라 수집가의 손에까지 들어왔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우리나라에 펑크 문화가 소개될 때 이런 흑역사는 가려진 채 아나키즘저항 정신만 알려졌기 때문에, 나치와 연루되었을 가능성은 상상조차 할 수 없어서 패션 산업 종사자들이 이를 걸러내지 못했던 것이다.[48][49]

실제로 해외 웹을 찾아보면 이런 흑역사를 다룬 자료들이 있다. 구글 검색 결과[50]


8. 벤플리트상 수상소감에 대한 중국 네티즌들의 억지 비난[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중국 국수주의 네티즌의 한국 연예계 비방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 빌보드 차트 싱글 덤핑 논란[편집]


빌보드 핫 100 1위를 하는 동안 디지털 싱글 'Dynamite', 'Butter', 'Permission to Dance', Life Goes On'이 일반적인 음원 가격에 55% 가격으로 할인 판매하거나, 리믹스 버전 발매(Dynamite와 Butter)한 것에 대한 논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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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namite"
발매 3주 전부터 원곡과 인스트루멘탈(instrumental)[51] 총 2종을 할인 판매를 했으며, 발매와 동시에 4종의 리믹스를 발매하였고, 4주 뒤 리믹스 4종을 추가 발매하였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1종을 추가 발매했다. 첫 출시 이후 1개월 후에도 0.69달러에 할인 판매했다.

포브스에서 번들 등 상술이 아닌 리믹스[52]로 승부를 봤기에 문제가 없다는 평가를 냈다.[53] 포브스에서 언급한 번들은 2019년, 2020년에 크게 비판 받고 2020년 7월 금지되어 메인스트림 가수들은 사용하지 않는 방법이다.[54] 방탄소년단은 금지되기 전에도 번들은 하지 않았다.

리믹스는 여러 플랫폼 별로 구매하면 다운로드 수치의 누적이 가능하다. 당시 빌보드 차트에는 1인당 음원 1종당 4개까지 다운로드 성적으로 차트에 집계되기에(x4개), 간단히 계산하면 1인당 집계되는 다운로드의 수는 (플랫폼의 수)×(음원 종류의 수)×4가 된다. 방탄소년단은 "Dynamite"의 리믹스를 총 10종 발매했기 때문에[55] 1인당 한 플랫폼당 최대 40회의 음원 구매가 집계될 수 있다.[56]

한편 싱글 덤핑은 음원 가격을 할인하여 판매하는 방식으로, 방탄소년단은 2020년 빌보드 규정상 정가인 1.29$에서 0.69$로 55% 가격까지만 할인하여 판매했다. 0.39$로 30% 가격으로 판매하지는 않았다.[57]

과거에도 리믹스 편법과 싱글 덤핑을 사용해온 전례가 있는데, 하나같이 전부 상당한 비판을 들어야만 했다. 오늘날 대중음악계의 전설들 중 하나인 머라이어 캐리1990년대 후반에 진행했던 싱글 덤핑 때문에 아직까지도 비판을 듣고 있다.[58] 2012년 케이티 페리Teenage Dream 발매 당시 "Last Friday Night (T.G.I.F.)"를 1위 곡으로 만들기 위해 원곡 외 1종의 리믹스를 발매해서 총 2종 덤핑을 진행해 비판받았다. 2019년 "Old Town Road"의 경우 원곡 외 4종 리믹스는 빌보드 신기록을 달성하기 위해 한 것이라고 비판받았다.

2020년대 들어서서 시간이 흐를수록 싱글 덤핑과 다종 리믹스 발매가 점점 더 심하게 늘고 보편화되고 있지만, 이런 상술에 대한 비판은 여전하다. 정확히 말하면 정도의 차이가 있는 것인데, 곡 자체가 인기가 있었던 경우인 "Save Your Tears",[59] "Watermelon Sugar",[60] "Say So"[61] 등의 경우는 심한 비판을 받지 않았다. 반면에 "willow"[62]나 "TROLLZ"[63] 같은 곡들은 싱글 덤핑리믹스 편법으로 상당한 논란을 일으키며 비판받았다. "Dynamite"도 예외는 아닌지라 팝 팬들 사이에서 상술 심하다고 비판 받았다.

빌보드지에서도 리믹스와 덤핑이 순위에 영향을 주었다고 직접 언급했다. 이러한 싱글 덤핑/시간차 N종 리믹스 발매 전략에 대해서 팝 팬들은 "BTS가 무리한 상술을 쓰고 있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물론 테일러 스위프트, 아리아나 그란데, 저스틴 비버, Travis Scott6ix9ine 등 비슷한 시기 수많은 해외 가수들도 상술을 자주 사용하여 문제될 것이 없다는 의견도 나왔으며, 이 시기 팝계에 다양한 마케팅 전략이 동원되어 누가 역대급 상술이다라는 식의 비난이 내로남불 팬덤 싸움이 아니냐는 지적이 현지 언론에서 나오기도 했다.2020년 9월 28일 하지만 BTS의 경우와 같이 팬덤이 집단적으로 움직여 1인당 20개 이상씩 N종 리믹스를 구매해서 세일즈 수치를 몇 배 씩 부풀리는 일은 없었다.

특히 BTS의 상술이 더욱 비판받는 지점은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꾸준히 총 10종의 리믹스를 풀어 낙폭까지 조절했던 것이다. 원곡+Instrumental 2종을 발매했고, 발매 3일 뒤 2종 리믹스 추가 발매, 발매 1주일 뒤 2종 리믹스 추가 발매, 발매 1달 뒤 4종 리믹스 추가 발매를 진행했다. 덧붙여 발매 13주 뒤 Holiday Remix를 추가 발매했다. 앞서 열거된 사례와 같이 첫 주에 한꺼번에 덤핑과 리믹스 편법을 사용한 사례와는 확연히 구별된다. 이와 같은 주기적 리믹스 발매의 혜택을 입어 "Dynamite"는 다시금 상당한 세일즈를 기록하여 5주차에 1위를 했는데 이때 전체 음원 판매에 대한 리믹스의 판매 비율이 무려 52%.[64]# 5주차 이후에도 CD 판매나 리믹스 발매를 BTS 측에서 알차게 활용하였고 그때마다 세일즈 수치는 1주만에 급등 - 1주만에 급락을 반복했다.[65] 그 결과 "Dynamite"의 빌보드 차트 추이도 상당히 기이해졌는데, 5주만에 24위 → 9위 → 44위 → 5위 → 25위라는 극심한 변동폭을 보여준다. 캐롤 시즌이었음을 감안하더라도 5주만에 순위 변동폭이 119위라는 점은 굉장히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다.[66] 자세한 내용은 싱글 덤핑 문서를 참조할 것.

최종적으로 "Dynamite"는 미국에서 2020년 한 해에만[67] 13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였다. 2020년 전세계를 휩쓴 "Blinding Lights"가 52주 내내 기록한 58만 건 다운로드의 2.2배에 달하는 수치였다.

Dynamite는 발매주 1주차에 미국 스포티파이 주간 차트 4위 (8,547,583),[68] 2주차에 미국 스포티 파이 주간 차트 9위 (6,086,706)를 기록했고 출처 빌보드 차트 스트리밍 수치는 1주차에 33.9m, 2주차 17m를 기록했다. 또한 1주차에 미국 유튜브 뮤직 비디오 주간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위와 같은 스트리밍 성적은 차트가 블루 오션일때는 1위에 오르기에 충분한 수치이지만, "WAP"와 맞붙었던 발매 당시에 1위를 거머쥐기엔 상당히 부족한 수치였다.

2020년 12월, 미디어베이스[69] 순위 5위를 기록했다. 피크 청취자수 71.57M를 기록했다. 한국에서 체감하기는 힘들지만 미국에서는 라디오 차트가 꽤나 권위 있는 순위 지표이다. 과거 히트곡들과는 달리, 안정적으로 방송 횟수를 유지하였으며 "WAP"과는 달리 방송에 제약이 없었기 때문에 라디오 차트에서 장기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다.[70]

2021년 4월 이후 최종적으로 "Dynamite"는 빌보드 핫100에 32주 차트인에 성공하여 꽤나 롱런한 히트곡으로 남게 되었다. 라디오 방송이 롱런에 영향을 미친 것을 부정할 순 없으나 일정한 간격을 둔 N종 리믹스 발매와 같은 상술 역시 롱런에 큰 영향을 미친 점 역시 부인하기 어렵다.

이러한 전략은 하필 대진운이 최악이라 2020년 미국 내 대표 히트곡 중 하나인 WAP와 비슷한 시기 발매되는 바람에 이를 상대로 1위를 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Butter"
발매일에 원곡 외 인스트루멘탈(instrumental) 1종이 나왔고, 발매 1주일 뒤 2주차에 1종의 리믹스를 발매하고, 발매 2주일 뒤 3주차에 2종의 리믹스를 발매했고, 발매 14주 뒤 15주차에 1종의 리믹스를 추가로 내어놓아 총 음원 6종이 시중에 풀렸다. 종전보다 훨씬 덜한 상술을 사용했음에도 불어난 팬덤으로 인해 엄청난 세일즈 수치를 기록했다.

"Butter"는 발매 1주차에 미국 스포티파이 차트 주간 13위 (9,370,906)[71]를 기록하고, 2주차에는 미국 스포티파이 차트 주간 15위 (6,275,587)를 기록했다.출처 1주차에 미국 유튜브 뮤직 비디오 주간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빌보드 차트 스트리밍 수치는 1주차 32.3m를 기록했다.출처 라디오는 Dynamite보다는 낮지만 그 전 한국어 곡들보다 비교적 잘 나오고 있다.[72] 다운로드는 Butter는 미국에서 각각 200만 건 이상 다운로드되며 2021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싱글 1위를 기록했다.

종전 "Dynamite"보다 세일즈 수치는 높아졌지만 스트리밍과 라디오 점수는 빌보드 기준으로 더 낮아졌다. 그리고 1주 이후에는 상당한 낙폭을 기록하며 떨어지면서, 역대 최저 스트리밍 수치(빌보드 스트리밍 차트 44위)로 1위를 하기도 했다.[73] 결국 10주 연속으로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하며 2021년 최장 빌보드 1위 곡이란 타이틀을 차지했고 2021년 빌보드 연말 차트 11위에 올랐다.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good 4 u"는 무려 11주 연속 2위만 하게 되었다.

"Butter"가 과연 무엇때문에 10주 1위를 기록할 수 있었는가? 사실상 드레이크, 카니예 웨스트처럼 넘사벽급의 스트리밍이 없어도 적당히 5~600점이면 순위권 진입이 충분하다. 혹은 자료에서 보듯이 "Leave The Door Open"처럼 300점대로도 1위 달성이 어느 정도는 가능하다. 참고로 Butter는 735점을 얻었으며 이 중 다운로드로 거둔 성적이 485.6점, 스트리밍 등으로 얻은 점수는 250점이다. 스트리밍 점수도 나쁘진 않기 때문에 상술을 쓰지 않았더라도 1위는 달성할 수 있었을 것이다. 문제는 큰 폭으로 하락하는 스트리밍 점수를 상술 사용과 팬덤 동원을 통해 세일즈 수치를 비정상적으로 높이는 식으로 상쇄했다는 것이다. "Butter"의 경우 (그리고 "Dynamite"도) 발매 3주차 이후부터는 스트리밍은 10m 미만의 수치를 기록하였으며 이에 따라 1위를 차지하는 상당 기간 동안 다운로드 수치가 거의 전체를 차지하는 상태가 이어졌다. 결국 "Butter"와 "Dynamite"을 통해 방탄소년단이 세운 빌보드 차트 주요 기록들은[74] 다운로드 수치를 부풀린 상술에 상당히 빚을 지고 있는 것이다.

"Butter"와 "Permission to Dance"는 미국에서 각각 200만 건, 100만 건 이상 다운로드되며 2021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싱글 1·2위 기록을 갖고 있으나 2021년 미국 내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상위 50개 곡에는 입성하지도 못했다. 보통 다운로드가 200만 건 정도 된 노래들이면 대중들로부터 상당한 인기를 얻은 경우이므로 스트리밍도 상당히 높은 것이 대부분의 경우이다. 결국 "Butter"나 "Permission to Dance" 모두 다운로드 받는 사람은 많은데 정작 그걸 플랫폼에서 매일 찾아듣는 사람은 없는 기이한 경우에 속하게 되었다.

미국 현지에서는 이에 대해 스테레오검은 이에 대해 방탄소년단과 아미는 차트를 쓸모없게 만든다는 내용의 기사를 냈다.# 미국 현지 팝 팬들은 빌보드 핫 100 10주 1위 롱런 기록은 ‘mass buying(대량 구매)’으로 미국 아미들이 만든 것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결국 빌보드도 방탄소년단과의 인터뷰에서 이 문제를 지적했다. “(버터의 인기가) 차트 조작이라는 의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고, 이에 대해 RM은 “그런 의문도 제기할 수 있다고 본다(It’s a fair question)”면서도 “(문제가 된다면) 빌보드 내부에서 차트 1위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에 대해 의논하고 규칙을 변경하면 되지 않느냐”고 했다. 또 “우리가 K-Pop 밴드이고 팬들의 충성도가 높다는 이유로 쉽게 표적이 되는 것 같다. (문제가 된다면) 스트리밍 비중을 높이는 등 차트 규정을 바꾸는 건 빌보드에서 할 일”이라고 답했다.

빅히트 뮤직 신영재 대표는 ‘차트 조작설’에 “우리가 실제로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좋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신 대표는 “BTS의 성공이 어떤 사람들에겐 의아할 수 있다”면서도 “다만 미국 시장은 다운로드만으로 쉽게 1위를 차지할 수 있는 시장이 아니다. 곡의 임팩트가 여러가지로 나타났고, 그 성과가 자랑스럽다”고 했다. 신 대표의 말은 "Butter"의 첫 2주 1위 달성 기록을 설명해줄 지는 몰라도 나머지 8주간의 1위 기록을 설명할 수는 없다. 당장 "Butter"의 경우 라디오와 스트리밍(빌보드 집계 기준), 심지어 유튜브에서까지 "Dynamite"보다 저조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스트리밍에서는 3주차 이후부터는 10m 내외의 저조한 수치만을 기록하면서 사실상 다운로드만으로 1위를 달성했다. 다운로드 만으로 쉽게 1위를 차지할 수 없다고 했던 신 대표의 말은 관측된 데이터들과는 매우 상반된 견해인 것이다.

다만 빅히트가 "Butter"에 사용한 상술 자체는 "Dynamite"보다 훨씬 덜한데다 특출나지도 않다. 현재 빌보드 핫 100 차트는 1위를 차지하기 위해 회사 차원에서 덤핑 판매와 다종 리믹스 외에도 여러가지 상술을 쓰고 최대한 프로모를 하는 것이 관행이 된 지 오래이다. 2021.06.04번역 참고.

세일즈(Sales)에 관련한 상술들은 대체적으로 팬덤이 크고 충성도가 높을수록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래서 남들과 비슷한 상술을 사용했을 뿐인데 미국 내 팬덤의 대량 구매 때문에 더 큰 효과가 나왔다. 예시로 방탄소년단의 'Butter'와 Dua Lipa의 'Levitating'은 1~2종의 리믹스를 타 아티스트와 협업하여 다종의 리믹스를 발매하는 방식으로 'Butter'는 Megan Thee Stallion과 합작한 리믹스를 포함하여 원곡 제외 6종 리믹스를 발매했으며 'Levitating'은 Dababy와 합작한 리믹스를 포함하여 원곡 제외 총 6종 리믹스를 발매했다. 비슷한 상술을 사용했지만, 후자의 경우는 60주 넘는 차트인 기간동안 아무리 많아봐야 음원 판매량 4만 건(40k)를 넘지 못한 반면, 전자의 경우는 판매량이 24만 건(240k)에 근접한 적도 있으며 여러 주(week)동안 10만 건(100k)을 가뿐히 넘겼다.

N종 리믹스 발매 상술을 쓰지 않은 "Life Goes On"과 "Permission to Dance"[75]빌보드 핫 100에서 1위를 달성했지만, 직후 10주도 안 되어 차트 아웃을 했는데 1위 곡 중에선 최단기간 차트아웃에 가깝다. "Life Goes On"은 사운드도 그렇고 한국어 곡인데다가 《BE》앨범 컴백도 상당히 힘을 빼고 온 컴백이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참작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전형적인 영어권 보이그룹 노래, 게다가 에드 시런이 제작에 참여한 "Permission to Dance"가 굉장히 빨리 차트아웃된 것은 아무래도 상술의 영향이었다고 볼 수 밖에 없다. 미국 내 홍보를 거의 진행하지 않았으며 첫주부터 스트리밍 점수가 낮은데다 라디오도 거의 틀어주지 않아 빨리 차트아웃했다는 의견이 있던데 사실 그럼 그거대로 의문이다.

즉, 차트 조작은 사실무근이고 사용한 상술이 특출난 것도 아니지만 팬덤이 너무 커서 종합 차트인 빌보드 차트에 현행 빌보드 규정상 미국 내 대중의 인기보다 미국 내 팬덤의 인기가 과반영된다는 문제점이 있었던 건 사실이다. 미국 내 거대 팬덤인 아미를 비롯 거대 팬덤을 가진 가수 곡들의 팬덤의 인기가 빌보드 차트에 과반영되는 걸 막을 필요성이 있었다. 이후 2022년 1월, 빌보드는 고객 한명 당 네 개가 아닌 한개의 디지털 세일(싱글 및 앨범 모두) 구매만을 인정해 집계하기로 개편했다. # 해당 기사에서도 이 규정 변화가 팬들의 집단 구매를 막기 위한 것[76]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다만 일각의 주장과는 달리 인원수×음원종수×4를 넘어선 무한 다운로드는 개편 이전에도 필터링 되어 차트에 반영되는게 불가능했다. 주문번호로 추산해도 그랬다. 그리고 0.39$ 이상의 가격으로 팔릴 때만 1개의 판매로 인정하는 할인(덤핑)에 대한 규정은 그대로이다.

이 규정이 적용된 후 "Yet To Come (The Most Beautiful Moment)"은 첫 주 13위 - 둘째 주 68위를 기록했다. "Yet To Come" 역시 "Life Goes On"과 비슷한데, 한국어 곡이라는 점, 사운드의 측면, 힘을 빼고 온 컴백이라는 점에서 특히 그러하다. 그러나 이와 같은 공통점에도, 규칙이 적용되기 전의 "Life Goes On"은 1위를 기록했고 첫 주 낙폭도 27계단에 불과했던 반면, "Yet To Come"은 13위를 기록했고 첫 주 낙폭도 55계단으로 "Life Goes On"의 2배에 이른다. 개편되기 전 빌보드 규정 상 1인당 x4로 집계 되는 미국 내 거대 팬덤의 집단 구매의 영향이 BTS의 차트 성과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었다는 점이 확인되었다고 볼 수 있다.[77]

9.1. Dynamite, Butter의 전세계적 성적은?[편집]


하지만 미국 내 성적만을 기록하는 HOT 100이 아닌 전세계 성적을 기록하는 Global 200 차트에서라면 대중성에 대해서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여기서는 Butter가 2주 연속 1위로 랭크했을때 다운로드 수 뿐만 아니라 스트리밍 수 역시 good 4 u를 각각 289.2 million vs 152.5 million, 169.8 million vs 122.8 million으로 크게 앞질렀다. 6월 5일자, 6월 12일자[78]

Global 200 차트는 HOT 100와 달리 D2C(Direct to Consumer) 형태의 음원 판매량[79]을 제외시키기 때문에[80] 싱글 덤핑을 통한 판매량이 Hot 100과 달리 플랫폼이 하나 줄어서 반영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즉, Global 200 차트에서 1위를 여러차례 했고, 이러한 성적들은 스트리밍 요소가 크며, ButterDynamite는 전세계적으로 매우 대중적인 2020년 2021년 대표 히트곡 중 하나이다. 실제로 ButterDynamite는 2020년, 2021년 스포티파이와 애플뮤직 글로벌 연간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거나 연간 1위를 차지했다. 한국 가수 중 방탄소년단 노래들이 유일하다.

이로 봤을때 DynamiteButter의 미국 내에서의 순수 대중성은 미국 현지 가수들의 히트곡들에 비해 비교적 떨어지는 히트곡인 것은 어느정도 사실이다.


10. 호주 방송사의 인종차별 피해[편집]


연합뉴스 기사
데일리 텔레그래프 기사

호주 방송사인 네트워크 10[81]의 시사 프로그램인 '더 프로젝트'에서 그래미 어워드 소식을 보도하면서 후보였던 방탄소년단이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판정을 받았었다는 언급을 했다. 여기까지만이었으면 아무 문제가 없었겠지만 이후 방탄소년단 멤버가 나오는 장면에서 바이러스가 퍼져나오는 듯한 이미지 연출을 집어넣었고[82], 다른 참가자의 공연에 환호하는 모습에 기침소리를 덧씌웠다.

물론 방탄소년단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미 시상식 당시에는 그 누구도 감염 상태가 아니었기에 아시아인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로 보는 인종차별적인 시각이 반영된 편집이라는 비판이 나오게 되었다.

결국 논란이 되자 네트워크 10은 해당 영상을 내렸다.


11. 대중예술인 예술체육요원 대체복무 병역특례 논쟁[편집]


사실 2018년경부터 방탄소년단과 같은 대중예술인에게도 예술요원 대체복무를 허용하는 병역특례를 주어야한다는 여론이 생겨 찬반 의견이 부딪치는 일이 몇 번 있었다.

찬성하는 입장은 운동선수들과 순수예술인들이 국제대회에서 성과를 내면 국위선양을 이유로 병역특례를 주었는데 방탄소년단은 해외의 모든 차트 상위권에 오르고 전세계의 대중예술 시상식을 휩쓰는 성과를 냈고 세계적인 인지도를 통해 전세계에 한국의 이름을 알리는데 있어 국위선양을 하고 있기 때문에 대중예술인에게도 병역특례를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반대하는 입장은 운동선수들은 국가를 대표하여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에서 성과를 내는 것이지만 방탄소년단과 같은 대중예술인들은 사기업에 소속된 가수로서 큰 성공을 거둔 것이므로 병역특례의 근거가 될 수 없다는 의견이다. 다만 일부 순수예술인의 경우 국제대회가 아닌 국내대회에도 병역 특례를 받고 있다.


11.1. 2018년: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 발언 논란[편집]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축구 대표팀이 병역특례를 받게 되자 외부자들에 출연한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방탄소년단을 언급하면서 방탄소년단도 국위선양을 했다면서 예술요원 대체복무 병역특례에 대한 주장을 하였다.

다만 발언을 신중하지 못하게 해서 그렇지 전체적인 요점은 어느정도 맥을 잘 짚었었다. 축구, 유명 클래식 콩쿠르와 같은 전통적으로 권위있는 국제 대회에서는 높은 성적을 기록할 경우 병역 특례를 주는 반면, 사회적으로 그 영향력이 못지 않게 강력하지만 비교적 새로운 분야. 예를 들어 게임 스포츠나 음악에서도 팝과 같은 분야에서는 국제적으로 크게 활약을 하더라도, 전통적인 분야에 대한 것과 다르게 병역 특례가 없다는 것에 대한 주장이다. 물론 미국 내 차트인 빌보드 차트 1위라는 건은 기준으로 삼기 애매하겠지만, 요점은 기존 권위 있는 분야와 신흥 분야에 대한 형평성 측면에서의 지적이고 이 부분은 그럴 듯한 주장이다.

문제는, 방탄소년단 본인들은 물론 소속사조차 병역에 관해 아무런 말도 꺼내지 않았는데 국회의원이 괜히 방탄소년단을 끌어들여서 애꿎은 방탄소년단 측에 어그로가 끌리게 되었다는 것. 때문에 오히려 방탄소년단 팬덤의 어그로를 대량으로 끌어버렸고, 결국 하태경 의원은 방탄소년단을 언급한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이후 하태경 의원은 2019년 11월에 다시 이 문제를 꺼냈다. 주장 자체는 앞서 말한 부분과 큰 차이가 없다.


11.2. 2022년[편집]


2022년 4월 9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는 라스베가스 콘서트 기자간담회에서 CCO인 이진형을 통해 “국가의 부름이 있으면 응하겠다는 입장엔 변함이 없지만 최근 몇 년간 병역제도가 변화하고 그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운 점이 있기 때문에 아티스트가 이런 점을 조금 힘들어하는 건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계획을 잡고 어쨌든 그런 걸 하는 것들이 어렵기 때문에….”라며 빨리 결론을 내달라고 국회에 발언했다.# 이로 인해 예술체육요원 대체복무 찬반논쟁이 재점화되었다.

멤버 진은 지난 2020년 2월 24일, 방탄소년단의 4번째 정규앨범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 당시, 군 입대 계획에 대한 질문에 “병역은 당연한 의무이기 때문에 나라의 부름이 있다면 응하겠다”고 원론적으로 대답했다.#[83] 2022년 4월 9일(현지시간), 라스베가스 콘서트 전 병역 관련 질문에 “회사랑 많이 얘기했고 회사에 최대한 일임하는 쪽으로 얘기했다. 회사에서 한 얘기가 곧 저희 얘기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병역 문제를 회사에 일임했다며 답변했다.#[84]

2018년 국회에서 병역을 연기할 수 있는 연령을 기존 만 30세에서 만 28세로 줄이는 법안이 통과되었다. 그리고 2021년 국회에서 문화훈장 수훈자는 병역을 연기할 수 있는 연령을 만 30세로 할 수 있는 법안이 통과되었다. 은 1992년생으로 2022년 기준 만 29세이다. 다만 법안과 달리 현실에선 현재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훈장 수훈자가 아님에도 만 29세에 입대를 하고 있다. 입영적체가 원인으로 추정되며 연예계에 많은 편이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의 주도로 대중예술인 병역특례 여부를 국회에서 4월 중으로 처리하겠다는 기사올라왔으나[85] 법안은 여전히 국회에 계류 중이다.

찬반의견이 부딪히는 가운데 여초 커뮤니티는 에펨코리아 # # 와 같은 반대 의견이 많다.# # 무엇보다 아이돌 기사에 관심을 갖는 여성들은 일단 다른 특정 아이돌의 팬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

하지만 인터뷰를 한 하이브의 이진형 CCO조차 BTS는 국가의 부름이 있으면 응하겠다는 입장엔 변함이 없다고 언급했음[86]에도 불구하고 해당 발언은 굳이 생략한채 이진형 CCO가 국회에 한 발언만 강조하여 연예인이 소속사에 신변 문제를 일임했다는 원론적인 답변만으로 진이 입장을 번복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억지주장으로 보인다.

그리고 4월 20일 한 팟캐스트[87]로 인해 일부 여론이 바뀌기도 했다. 4월 9일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던 기자가 직접 밝힌 바에 따르면 그날 기자간담회에 방탄소년단이 참석하는 것 자체가 급조된 것이었고[88] 콘서트에 올라가기 얼마 전에 불려나와 상황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진은 회사를 믿고 원론적인 대답을 한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것이 이진형 CCO의 발언 때문에 확대해석된 것이다. 이 때문에 회사에서 기자간담회에서의 발언을 수습하기 위해 콘서트 준비를 하던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급하게 불러와 방패로 세웠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더쿠 정리글 네이트판 정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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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많은 아미들은 분노하고 있으며, 여러 커뮤니티들에서 총공 관련 논의가 끝없이 나오고 있다. 특히 해당 발언을 처음으로 언급한 이진형 CCO를 퇴사시키라는 말이 많다. 네이트판 정리글[89]

'BTS는 국가의 부름이 있으면 응하겠다는 입장엔 변함이 없다'는 원론적인 얘기이다.

5월 4일 황희 문체부 장관[90]이 "국위선양 중 활동을 중단하는 것은 전 인류의 문화적 손실"이라 발언하였다. 관련 기사 현 정부와 본인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부적절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6월 14일 개인 활동 위주로 활동하되 그룹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멤버들이 발표함에 따라 하이브에서 갑자기 뜯어말리고 그룹 활동을 강행시키지 않는 한, 군백기가 길어지겠으나 일부 멤버들은 다른 멤버의 군입대 기간 동안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할 수 있을 것이다. 7인 모두 볼 수 없는 공백기는 거의 없을 전망이다.

그리고 위의 발표는 정말 엉뚱한 데로 불똥이 튀었는데, 바로 그 다음날인 6월 15일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하이브의 주가가 그날 하루에만 무려 마이너스 26퍼센트가 넘는 폭락을 기록해버린 것. 비록 이로 인한 화살이 방탄소년단 멤버들에게 가지는 않았으나 소속사인 하이브는 세간의 인식대로 방탄소년단 원툴 회사라는 비아냥과 맹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9월 20일 임진모 대중음악 평론가는 "방탄소년단이 거둔 실적은 어머어마하고 분명히 포상을 해줘야 하나 병역특례, 면제로 연결되어선 안된다"면서 "멤버들이 순차적으로 입대하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 활동하는 본인들에게도 결국은 좋은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시대의 키워드는 공평, 평등, 공정이다. 방탄소년단은 엄청난 돈을 벌었고 이미 모든 것을 다 이룬 팀"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

다만 이후에도 대중예술인 예술체육요원 대체복무에 관한 찬반 양 주장이 엇갈리며 시끄러워지는 상황이 반복되던 중 2022년 10월 17일 소속사인 하이브 측이 입영연기를 취소하고 진부터 순차적으로 입대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였다. 입대가 시작되면서 근 몇년간 정치,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대중예술인 예술체육요원 대체복무 입법은 흐지부지 종결될 것으로 보인다.

10월 28일, 멤버 진이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지난 2년간의 이야기를 전부 밝혔다. #1 #2 #3 #4 #5 #6 #7 #8 #9

사실 진은 입대 계획을 계속 세워 왔으나 다른 연예인들과 똑같이 입영 연기의 영향으로 인해 몇 년이 미뤄졌을 뿐, 입대와 관련해서는 원론적인 답변 외엔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5년 동안 일부 정치인과 기자들의 언플과 멤버들의 의견과 상관없는 HYBE 이진형 CCO의 실언 때문에 억울하게 대중예술인 대체복무 병역특례 입법 찬반 다툼에 휘말린 것이다.

하이브는 25년 완전체 컴백이 목표라고 밝혔으며 멤버들 중 가장 연장자인 진이 2022년 12월 13일 전방 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2023년 4월 18일에는 제이홉이 2번째로 입대했다. #1 #2


12. 수록곡 논란[편집]


2022년 5월 10일, 6월에 발매된 새 앨범 Proof의 2번째 CD에 수록곡 '필터'(Filter)가 재수록되었다. 앞서 이번 앨범 두 번째 CD에 담긴 곡들은 멤버들이 직접 골랐다고 소속사가 설명하기도 했다. 해당 곡은 스웨덴 작곡가 톰 비클룬드가 프로듀싱하고 힐다 스텐말름, 방시혁, 이스란, LUTRA, 작사팀 당케가 메인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2020년 2월 MAP OF THE SOUL : 7의 수록곡으로 평범하게 발매되었다.

그런데 곡 작업자 11명 중에 7번째로 참여한 정바비가 2020년 11월에 '불법촬영 혐의'를 받아 경찰 수사가 시작되었고 이후 계속해서 조사를 받게 되었다.

때문에 일부 커뮤니티들에서는 수록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반면, 메인 프로듀싱한 곡이 아닌데다 메인 작곡가 작사가도 따로 있으며 워낙 많은 작가들이 참여해 기여도가 너무 낮고 심지어 논란 전인 MAP OF THE SOUL : 7 발매 당시 발매된 기존곡인데 과한 트집이라는 의견도 많다. 다른 전례에 비춰봤을 때도 기여도가 낮은 논란 전 작품이 별 문제 없이 사용되어 왔다. # # # 해당 일과 관련하여 소속사인 하이브 측에서는 따로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일부 팬들은 이 사건에 대해 트윗을 남긴 AP통신의 박주원 기자에게 그가 타가수의 악성적인 극성팬인 사실을 밝히고 심지어 과거 방탄소년단에 대한 안티성 억지 주장 트윗을 동일 계정으로 남긴적 있어 기자로서 객관성을 잃었다는 비판과 함께 인신공격이 담긴 사이버 테러를 하기도 했다.# # 기사

[1] 이전에도 컨셉 트레일러를 보고 칸예 웨스트의 'Black Skinhead'를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방탄소년단의 'concept trailer'는 칸예 웨스트의 정규 1집 등에 직접 참여한 켄 루이스라는 프로듀서가 칸예 웨스트의 곡으로 믹싱을 해준 것뿐이고, 심지어 'concept trailer'는 정식 음원도 아닌 단순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한 안무 연습 곡이었다.[2] 진정, 투서, 탄원 및 요건이 다소 미비한 고소/고발 사건에 관한 것으로서 민원인들이 제기한 사건이다.[3] 방탄소년단 '화양연화 pt.1' 앨범 초동판매량 정리. 논란이 되었던 부분은 토요일 판매량이다.[4] 8천 장이나 되는 큰 음판량이 반영됐다면 티나지 않을 수가 없다.[5] 신나라, 핫트랙스, 알라딘, 예스24, 반디앤루니스, 인터파크[6] 전문을 대조해 보면, 가사 전체가 다른 사람의 문구로 짜깁기된 것은 결코 아니며, 실제로는 한두 줄 정도만 겹친 경우였다. 겹친 부분만 따로 모아놓고 보니, 전체를 다른 사람의 문구로 채운 것처럼 보인 것[7] 다만, 이것을 업계의 비양심적인 관행 때문만이라고만 보긴 어렵다. 후술하겠지만, 단문의 저작권과 창작성을 판단하는 것은 네티즌의 법감정과는 달리, 법리적으로 매우 까다로운 문제이기 때문이다. 극히 예외적인 사례도 이외수 같은 유명인이거나, 음악인이 정식 발표한 앨범에 쓴 문구가 앨범의 주제를 관통하는 핵심 문구로 인정된 사례로, 문구 자체만 본 것이 아니라 상황적 맥락까지 본 것이다. 무명의 네티즌 글은 정식으로 발표한 작품이 아니기 때문에 사실상 승소 가능성은 희박하다. 따라서 비슷한 사례일지라도, 의혹의 당사자가 나는 이 문구를 본 적이 없다고 했거나 인 줄 알았다고 주장한다면 표절 의도를 입증할 수 없으며, 설령 거기서 모티브를 얻었다 할지라도 위법이란 판결이 나올 가능성은 희박하다. 일반적으로 이런 문제로 소송을 할 경우에는 분량이 쟁점이 되기 때문이다. 이 문서에 나온 사례도 법원까지는 가지 않은 도의적 차원의 합의로 공식 표절 판정 사례는 아니다.[8] WINNER가 2014년에 발표한 노래 <공허해> 가사를 보면 빌어먹을 침대는 왜 이리 넓적해라는 문구가 있다. 시기적으로 보면 위너의 노래가 먼저이므로 해당 유저가 오히려 위너를 표절한 거라고 주장한 사람도 있었다. 반면 침대가 그냥 넓다는 문장과 '외로움과 함께 누우면 침대가 넓어진다'는 시적 표현이 들어간 표현을 동일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9] 그런데 감정을 직접적으로 의인화하는 것은 오래 전부터 있었던 클리셰적인 표현이다. 대표적으로 어르신들이 흔히 쓰는 외로움을 벗삼아 같은 문구가 있다. 오히려 문학에서는 감정을 직접적으로 의인화하지 않고 독자가 등장 인물의 감정을 스스로 유추할 수 있도록 하거나, 의인화한 캐릭터의 행동 특성을 생생하게 묘사하는 방식을 쓴다.[10] 신경숙이나 박민규의 경우도, 단순히 문구 몇 줄이 같아서가 아니라, 소설의 주제와 전개 등, 작품의 전체 맥락이 같아서 표절이 된 것이다. 특히, 박민규의 경우는 본인이 아니고서는 쓸 수 없는 세부적인 체험까지 일치했기 때문에 더욱 큰 논란이 되었던 것이다. 네티즌들의 법 감정과는 달리, 단순히 문구 한 두 줄이 일치한다고 하여 표절로 공인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11] 하상욱의 대표작 <애니팡>의 전문 서로가 소홀했는데/덕분에 소식 듣게 돼처럼 20자도 채 되지 않는 짧은 문구가 대중들에게 한 편의 시로 받아들여지는 경우도 있지만, 이 경우는 본문이 애니팡이란 단어에서 흔히 연상하는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애니팡이란 주제를 본인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 또한, 애니팡이란 게임을 해 본 사람들은 다들, 한 동안 뜸했던 사람에게 하트를 받아 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본문에 굳이 설명을 하지 않아도 어떤 상황인지 알 수 있다. 이처럼,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는 암묵적인 맥락까지 숨겨져 있기 때문에 대중들 사이에서 창작성이 있는 작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다른 누군가가 서로가 소홀했는데라는 문구를 썼는데, 그것이 하상욱의 시 <애니팡>의 50%를 차지하는 문구라 하여, 이 문구를 하상욱에게 사전에 허락을 구해 사용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을 것이다. 대법원의 판례는 그러한 맥락에서 이해해야 한다.[12] 단어 자체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므로, 몇 개의 단어로 이루어진 단문으로는 창작성을 판단하기 어려운 것이다.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단어 자체가 아닌, 전체 맥락과 주제를 기준으로 창작성을 판단하는데, 단문으로는 이러한 맥락이 읽히지 않으므로 일반적으론 저작권을 부정하는 것이다. 만약, 단문의 저작권을 쉽게 인정한다면, 저작권 침해를 주장한 쪽이 반대로 다른 사람에게 저작권 침해로 공격받는 상황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13] 그리고 이매방 선생의 삼고무 저작권 논란처럼, 유족이 지나치게 저작권을 행사하였다 하여 논란이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유족이 반드시 창작자의 뜻을 대변한다고 보기도 어렵다.[14] 게다가 센류, 하이쿠 문서에 예시로 나오는 작품들을 보면, 단순히 글자 수를 절약한 것이 아니라, 단어 바깥에 숨겨진 의미가 있다. 연상이 취향이지만, 이젠 없어라는 센류로 수상한 92세 어르신의 경우가 그 좋은 예이다. 이는 다른 사람이 아닌, 92세 어르신이 쓰셨다는 맥락이 있기에 단어를 넘어선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15]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이처럼 잘못을 시인하고 저작권을 인정해 준 사례가 오히려 희귀하다. 박민규 작가의 사례처럼 어물쩍 넘어가는 경우가 오히려 부지기수이다. 심지어는 기획사와 정식으로 계약을 맺고 작사한 경우에도 저작권 협회에 정식으로 자기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사례가 있었다. 링크[16] 과거 일본식 편집을 하던 우리나라 출판계에서 그 관습을 물려받아 강조의 의미로 방점을 찍어서 이런 표현이 쓰이게 된 것으로, 방점을 밑줄이 대신하게 된 현재도 관용어구로 방점을 찍다라는 표현이 쓰인다. 만약 처음부터 우리나라가 서양식 편집을 했다면 우리나라에서 밑줄을 긋다가 관용어구로 쓰였을 가능성이 높다.[17] 소년라디오의 글은 2014년 10월 19일에 올라왔는데, 위너의 <공허해>는 같은 해 8월 12일에 음원이 공개되었다.[18] 적은 부분이 겹쳐도 저작권 침해로 인정받는 예외적 사례를 보면, 그 부분이 작품의 핵심이라고 인정된 경우이기 때문이다.[19] 남자 아이돌 팬이 없는 모 커뮤니티에서 이 논란이 언급되었는데, 댓글을 보면 힙합은 원래 그런 식으로 레퍼런스를 많이 하지 않느냐는 반응도 있었다.[20] 일례로 국내 힙합 가사 중에 8톤 트럭이란 단어가 자주 등장하지만, 이는 표절이 아니라, 클리셰로 간주된다.[21] 열기구, 미니버스, 숙연한 표정의 캠프파이어 등.[22] '늑대와 미녀' 활동 때 목에 차고 다녔던 반다나와 '으르렁' 때 입고 다녔던 회색 교복이 비슷하다고 주장.[23] 아무리 홍콩의 겨울이 한국의 겨울보다 춥지 않다고 하나,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가 열리는 아시아 월드 엑스포 공연장은 크기가 크기인 만큼 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는 곳이다. 또, 홍콩의 겨울은 보통 영하까지는 내려가지 않아도 5-10 ºC 정도인데, 이런 날씨에 상의탈의를 하고 무대를 하기엔 무리가 있었을 것이다.[24]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는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하기 전에 먼저 레드카펫에 등장한다.[25] 파시형 증기기관차를 허락도 없이 배경으로 해서 찍었다거나 등의[26] 이렇게 된다면 명예훼손에 걸린다.[27] 표절당했다고 주장한 아이돌[28] 2000년대 활발히 활동했던 미국의 보이그룹.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멤버로 활동했다.[29] 그 서양의 팝 음악도 클래식이나 구전동요 등에서 파생되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된다.[30] 유저들이 가장 많이 보는 글들을 추린 게시판.[31] 유저들이 가장 많이 보는 글 15개를 추린 게시판.[32] 한국에서 가장 트렌딩한 10개의 해시태그를 모아놓은 것.[33] 팬아트를 그리는 사람[34] 이 논란과는 별 상관이 없는 것으로 보이는 과거 RM이 믹스테잎을 내고 난 직후에 했던 인터뷰도 이러한 논란 일으키기의 일환으로 때아닌 재조명을 받고 있다. RM은 이 인터뷰에서 대선배인 지드래곤을 존경하는 마음에서 그가 어떻게 힘든 상황을 헤쳐나가서 지금의 영향력 있는 지드래곤으로 재탄생했는지에 관해서 이야기하려 했겠지만, 이때의 사건은 BIGBANG 팬들에게 아픈 기억이라서 그들을 자극하기 충분했다.[35] 서울에 있는 공연장 중 가장 큰 체조 경기장에서 열린 만큼, 이곳에서 공연한다는 것은 그만큼 팬덤이 커졌다는 것을 뜻한다.[36] 실제로 콘서트 후에 방탄소년단은 감사의 의미로 트윗을 많이 올린다.[37] 이것은 피드백을 도출하기 위한 행동이었으나, 팬들의 입장에선 총공이라는 단어 자체에 방탄소년단을 조롱하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해석할 수 있는 여지가 있고, '표절소년단' 등의 자극적인 단어가 아닌 다소 순화된, '방탄소년단_표절' '방탄소년단_표절_피드백_요구' 등의 워딩을 사용했더라면 조금 더 원만하게 지나갔을 수도 있는 일이었다. 다만, 많은 팬덤들이 빅히트에 문의 전화 및 메일을 보냈으나 공식적인 피드백이 단 한 번도 없었다는 것은 사실이고, 이에 따른 피드백 요구는 당연한 수순이었다.[38] 그러나 이러한 점을 들어 오히려 일본이 원폭 피해자 행세를 하는 데 이용하는 경우가 있다. 한국 측에서 원폭은 정당한 것이었다고 옹호하면 일본 측에서 원폭으로 죽은 조선인들도 있었으니 원폭을 옹호하지 말라고 물타기를 하는 격. 애초에 원폭 문제의 원인은 일본에게 있는데도 말이다.[39] 원폭 문제를 다룬 기사는 아니지만, 과거사 청산 문제와 관련하여 참고할 만한 기사가 있다.[40] 한겨레는 초창기만 하더라도 일본 극우 비판에 포커스를 두면서 극도로 외래 문화에 부정적인 민족주의적인 성향이 강했으나, 90년대 말부터 해외에서 비롯한 탈민족주의, 반민족주의 담론을 적극 소개하기 시작했고, 이 무렵에는 과거와는 사뭇 다른 논조를 보였다. 하지만 한겨레의 중견 기자들 중에 반미 성향 기자도 있음을 고려한다면, 반민족주의라기보다는 반미의 일환에서 원폭 문제를 거론했을 가능성이 높다. 즉, 미국은 한민족의 구원자가 아니라, 잔인한 강대국일 뿐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이이제이 전략에서 그런 논조를 보였을 수도 있다는 것.[41] 우리나라의 경우, 식민지 시절을 겪었기 때문에 악덕 자본가가 일본 같은 강대국과 일치하는 경우가 많았고, 이로 인해 민족주의의 일환으로서 좌파를 선택한 지식인들이 나왔다. 그래서 오히려 NL 운동권이 우리나라도 핵무장을 해야 한다는 우파적인 주장을 내세우는 경우가 있는데, 미국은 다른 나라의 핵무장을 막으려 하므로 미국을 적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즉, 미국의 내로남불을 비판하겠다는 명분으로 연예인을 이용했을 가능성도 있다.[42] 또한 아이돌로지의 미묘 편집장도 진보 매체와 비슷한 탈민족주의 스탠스를 펼쳤다. 패션지 W에 기고한 기사에 이런 입장이 드러난다. 참고로 이 기사에서 미묘는 한국의 케이팝 팬들이 다문화에 배타적이어서 외국 팬들과 갈등을 빚는다고 지적했지만, 무개념 외국팬들의 잘못은 의도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또한 진지한 탈민족주의 담론을 다룬다고 보기는 어려운게 아이돌로지는 특정 소속사를 제외하고 편향적인 리뷰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아이돌로지 항목 참고.[43] 링크 베댓의 대댓글 참조.[44] 구글 크롬으로 접속해서 번역기능을 사용하면 된다.[45] 참고로 일본인 디자이너 레이 가와쿠보는 1995년 컬렉션이 아우슈비츠를 연상케 한다 하여 물의를 일으킨 적이 있었지만,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와서 금세 진정되었다. 링크 하지만, 일본 넷우익들은 교실 이데아 퍼포먼스까지 나치로 엮는 내로남불을 시전했고, 여기에 일부 서구 언론이 낚였다.[46] 당시 디자인은 비비안 웨스트우드 문서에도 실려 있다.[47] 다만 수지 수전쟁 같은 진지한 주제를 음악으로 다루어 높은 평가를 받는 뮤지션이다. 당연히 이 사람도 나치는 아니다. 문제의 발언은 기성세대의 위선에 대한 반감에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으나, 앞서 언급된 비비안 웨스트우드와 마찬가지로 나름 명과 암이 있는 인물이라 할 수 있다.[48] 아이러니하게도, 전체주의를 반대한다는 이미지와는 달리, 서구에서는 펑크계에 나치가 묻었다는 논란이 여전히 존재한다. 실제로 네오나치 펑크 밴드들이 등장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애초에 흑역사를 몰랐기 때문에, 어찌보면 한국의 펑크락은 흑역사에 물들지 않고 조선펑크로 토착화되어 기성 세대들의 전체주의 문화에 저항하는 진취적인 음악으로 재해석되었다고 볼 여지가 있다.[49] 밀리터리 덕후, 전쟁사 덕후가 아니라면 일반인들은 뭐가 나치/친위대 물건인는지도 잘 모른다. 그냥 군용 모자일 뿐.[50] 참고로 비비안 웨스트우드는 데이비드 보위가 1976년 당시 나치 미화 논란에 휘말린 것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하는 내로남불 행태를 보였다. 정작 보위가 휘말린 논란은 해당 문서에도 나와 있듯이 일부 오해도 있었으나, 어쨌든 보위는 사과하고 인종차별 반대와 세계 평화의 메세지를 담은 음악 활동을 하며 속죄했는데, 비비안 웨스트우드는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한 적이 없었다.[51] 보컬 없는 반주 음악이다.[52] 리믹스는 DJ의 음악적 감각이 중시되므로, 음반 수집가 중에는 리믹스 싱글을 수집하는 사람들도 있다. 따라서 일정 수준 완성도를 갖추었느냐가 물량 공세식 상술이냐, 음악적 마케팅이냐를 가르는 기준이 될 것이다.[53] 참고로 포브스에서 글을 쓴 기자는 케이팝 팬으로도 유명하다.[54] 원래는 티켓 및 다양한 굿즈를 사면 무조건 음원까지 구매해야하는 번들이 대다수였으나, 룰이 바뀐 뒤로는 음원을 같이 구매할 것인지 안할것인지 고를 수 있다.[55] 겨울에 발매된 Holiday Remix까지 포함하면 11종이다.[56] 실제로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판매량을 직접적으로 밝히진 않았으나, 주문번호를 바탕으로 계산한 결과, 한때 약 2500명의 주문으로 92000건 이상의 음원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고 팬 계정이 계산하기도 했다. 이를 역산해보면 한명이 주문할때 약 36개의 음원을 구입했다는 것.[57] 테일러 스위프트가 "willow" 발매 당시 이 가격으로 판매했다가 욕을 대차게 먹고 0.69$로 올려서 팔았다.[58] 머라이어의 19개 1위 곡 중 1/4정도인 5개 곡이 싱글 덤핑 덕택에 1위에 올랐다. 게다가 이때는 스트리밍도 없고 온전히 실물 CD 판매량과 라디오가 빌보드 순위를 좌우할 때라 문제가 더 심각하다. 자세한 것은 머라이어 캐리/논란 참조.[59] 아리아나 그란데더 위켄드의 곡으로, 곡 자체가 상당한 인기를 얻어 2021년 빌보드 연말차트 1위를 기록했다.[60] 이 곡은 동원한 상술이라고는 1위를 달성하기 전 주에 한정판 LP를 발매한 것이 전부이다. 애초 Pop Radio 차트에서 1위를 거머쥐는 등 라디오와 스트리밍 모두에서 인기를 고루 얻었던 경우이다.[61] 이 곡 역시 원래 인기가 많아서 차트 2위를 지키고 있다가 상술을 동원하여 1위를 차지한 경우이다.[62] 이 곡은 4종 리믹스 발매와 음원 정가의 30% 가격인 0.39$ 덤핑을 첫 주에 동시에 진행시켰고 때문에 아주 대차게 비판을 받았다. 다만 그 주 세일즈 수치는 40k(4만 건) 수준으로 이전 싱글보다 하락세를 보였다. 역설적으로 생각보다 세일즈 점수가 안 나오니까 30% 덤핑을 감행한 것일 수도 있다.[63] 이 곡은 한 주에 4종의 리믹스를 발매해서 첫 주 10만 건의 세일즈 수치를 기록하여 1주 1위에 성공했다. 이후엔 화력이 쭉 빠져서 10주가 안되어 차트에서 아웃됐다.[64] 이때 기록한 다운로드(세일즈) 수치가 15만 3천 건이었는데, 새로 발매된 4종 리믹스의 기여분을 제외하면 약 7만 5천 건 가량으로 반토막이 난다. 리믹스 발매로 세일즈 수치가 2배 오른 셈이다.[65] 세일즈 수치가 급락하더라도 당시 다른 어떤 곡들보다도 디지털 판매량이 높아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8주 1위를 기록했다. 참고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그 "Old Town Road"도 17주 1위에 그쳤다.[66] 특히 "Dynamite"는 다운로드가 100만 건 이상이 된 곡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그러하다.[67] 정확히는 13주만에[68] 한국 가수 미국 스포티파이 주간 차트 최고 순위. Butter 발매 전 한국 가수 미국 스포티파이 주간 차트 최고 수치이다.[69] 미국 라디오 방송 횟수 분석 차트[70] 빌보드 차트 라디오 수치는 30M을 기록했다. 2020년 최고의 히트곡이자 연간 1위인 "Blinding Lights"가 라디오 수치를 100M까지 뽑아냈던 것, 그 외의 1위 곡들도 50M~60M의 수치를 얻었던 것을 생각하면 여전히 "Dynamite"의 라디오 수치는 저조한 편임을 알 수 있다. 물론 다른 가수들이 라디오 수치를 잘 받을 수 있는 건 미국 청취자들에게 익숙한 영미권 출신이기 때문이기도 하다.[71] 한국 가수 미국 스포티파이 주간 차트 최고 수치.[72] 2021년 10월 미디어베이스 순위 6위 피크 청취자수 37M.[73] 보통 1위를 오래하는 곡들이 후반부로 갈수록 스트리밍 수치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지만, "Butter"는 그 이상의 수준으로 스트리밍 비중이 거의 없다시피 했다.[74] 한국 가수 중 가장 오랜 기간 동안 빌보드 핫 100 차트인, 2021년 최장 빌보드 1위 곡(10주 1위), 2021년 빌보드 연말 차트 11위, 자신의 1위 곡을 자신의 다른 곡으로 교체하기 등[75] 두 곡 다 싱글 덤핑은 했다.[76] "...discourage fans from batch or bulk purchases,.."[77] 참고로 "Dynamite", "Butter"와 비슷하게 5종 리믹스 발매 + 0.69$ 덤핑을 감행하여 "Dynamite"을 뛰어넘는 다운로드 수치를 기록한 테일러 스위프트의 "Anti-Hero"도 Drake의 신곡 "Rich Flex"의 1위를 부당하게 막고 있다며 비판받고 있다.[78] 이후 6월 19일자 차트에서는 Butter가 good 4 u에 밀린 2위로 랭크되었다.#[79] 여기에는 공홈(공식 홈페이지) 판매량도 포함된다. 공홈 판매 자체가 D2C의 일종이기 때문.[80] "...and download sales from top music retailers from around the world, with sales from direct-to-consumer (D2C) sites excluded."#[81] 주로 채널 10이라고 불리며 파라마운트에서 제작한 방송들을 주로 방영한다.[82] 심지어 해당 장면은 더 프로젝트 측에서 트위터에 직접 공유까지 했었던 장면이다. 이 장면으로 논란이 심해지자 더 프로젝트 측에서는 트위터에서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83] 멤버 슈가는 2020년 D-2의 곡 중 하나인 "어떻게 생각해"에서 군대는 알아서 하겠다는 가사를 작성한 적이 있다.[84] 사실 하이브가 상장되면서 BTS의 군 입대는 각 멤버들의 개인적인 문제 이상으로 여러 사람들의 돈이 걸려있는 문제가 되어버렸다. 하이브의 시총이 7조에 달한다.[85] 성일종 의원은 '여야간에 이견이 없다'라고 말을 했지만, 이 기사에 따르면 2021년 11월에 국방위 법사소위가 열렸을 때 찬반이 극명하게 갈린 사안이였다. 심사소위결과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86] 이진형 CCO는 “BTS는 국가의 부름이 있으면 응하겠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지만 지난해 국회에서 병역법 일부 개정안이 발의되고 나서는 회사에 일임하고 있는 상태”라며 “회사는 아티스트와 긴밀히 소통하며 개정안의 처리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87] 김앤정의 별별수다 - 하이브에 엑스맨이 있다? 방탄 팸투어 논란에 대하여링크[88] 다른 기자간담회와는 달리 콘서트 무대의상으로 등장했으며 의자와 책상조차 준비되어 있지 않았다.[89] 더불어 소속사가 건보료 지불 우편물을 누락하는 실수를 하는 바람에 지민이 살고 있는 집이 압류당했다가 뒤늦게 소식을 전달받은 지민이 미납금을 전부 지불하는 해프닝이 있었다는 사실까지 밝혀지며 HYBE 운영진의 무능함에 대한 비판이 폭증하고 있는 상황이다.[90] 정작 이 발언의 당사자 황희는 만기 제대가 아닌 독자(獨子)로 인해 일병 소집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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