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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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1. 정보[편집]
2. 소개[편집]
4세대에서 추가된 화석 포켓몬으로, 램펄드의 라이벌 격 포켓몬이다.[1] 디자인의 모티브는 각룡류로 추정되며, 그중에서도 방패톱스는 프로토케라톱스, 바리톱스는 카스모사우루스와 유사한 프릴 문양과 두상을 가지고 있다. 또한, 중세 유럽의 성[2]이나 방패의 모습이 보인다는 의견이 있다.
이름의 유래는 한•미•일이 모두 비슷하다. 일본판의 トリデプス(토리데푸스)는 요새(砦, とりで)와 트리케라톱스(トリケラトプス)를 합친 이름이고, 한국판의 바리톱스는 바리케이드+케라톱스이며, 북미판의 Bastiodon(베스처돈)은 bastion(보루, 요새)+don(이빨)을 합친 것이다.
운하시티의 체육관 관장 동관이 에이스 포켓몬으로 사용한다.[3]
3. 포획 및 스토리[편집]
펄기아 버전에서만 탐험세트로 파다 보면 매우 낮은 확률로 뜬다. 기라티나 버전에서는 트레이너 카드의 ID 넘버의 마지막 자리가 짝수여야 뜬다.[4]
5세대에서는 BW2에서 화석으로 등장한다.
6세대의 XY에서는 엔딩 이후에 턱화석이나 지느러미화석을 받은 그 동굴에서 바위깨기로 발견 가능하고, 그 외에는 오메가루비에서만 등장한다.
7세대는 문과 울트라문에 등장하며, 울트라썬에서도 포켓리조트를 통해 자체 습득에 도전해볼 수도 있다.
웬만해선 실전과 같은 이유로 쓰기 힘든 포켓몬에 속하지만, 울트라네크로즈마에게 도전할 때는 의외의 히든 카드가 되어줄 수도 있다.
포켓몬스터 레전드 아르세우스에선 아르세우스와 만나기 위한 조건인 모든 포켓몬 포획를 달성하는데 폴리곤 계열, 두개도스 계열과 함께 가장 잡기 어려운 포켓몬 3대장 중 하나. 화석 부활이 없는 만큼 시공의 뒤틀림에서만 등장한다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난이도가 높으며, 두개도스와 방패톱스 계열은 천관산 기슭의 시공의 뒤틀림에서만 출연한다. 거기에 묘하게 두개도스보다 출연빈도가 드물다보니 방패톱스 계열 포획이 상당히 힘들다. 그나마 레벨이 50이라 방패톱스를 포획하자마자 바리톱스로 진화가능하다.
9세대인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에선 전작인 소드·실드가 두개도스와 같이 유이하게 못 들어온 화석 포켓몬이자 유일한 신오산 화석 포켓몬을 의식한 피해 보상인지 제로의 비보 3차 예고 영상을 통해 두개도스와 같이 들어오는 게 확정됐다.
4. 대전[편집]
램펄드가 공격형이라면 이 쪽은 방어형. 보다시피 무지막지하게 높은 방어(무보정 61751)와 강철 타입치고는 매우 높은 특방(무보정 51897)을 보유하고 있다. 방어가 강철톤이나 보스로라에 비해 낮기는 하나 양쪽을 골고루 버틴다는 점은 메리트. 매우 느린 스피드는 메탈버스트 및 눈사태와 상성이 좋으며[5] 스텔스록과 울부짖기 콤보가 가능하다. 여차하면 땅가르기도 사용 가능한 전형적인 깔짝형 포켓몬.
외형에 어울리지 않게 기술폭이 꽤 넓으며, 종족치에 어울리지 않게 공격 기술을 많이 배운다. 헤비봄버, 아이언헤드, 원시의힘을 자력으로 배우며, 기술머신으로는 러스터캐논, 스톤에지, 스톤샤워, 암석봉인을 배운다. 여기까진 평범한데, 냉동빔, 눈보라, 10만볼트, 번개, 화염방사, 불대문자의 3색 특수기를 전부 배우는 충격적인 기술폭을 보유하고 있다. 지진, 땅고르기도 물론 습득하며 유전기로 락블레스트, 땅가르기도 배울 수 있다. 방어계 기술로는 메탈버스트, 철벽, 버티기, 도발, 뽐내기를 자력으로, 록커트, 울부짖기를 기술머신으로, 저주, 카운터, 와이드가드, 스텔스록을 유전기로 배운다. 기술가르침까지 합치면 전자부유, 매직코트까지. 기술폭만 보면 정말 대단하다.
특성 옹골참 덕분에 격투나 땅에 찔려도 한 번은 행동이 가능하고, 메탈버스트 혹은 카운터와의 콤보가 가능하다. 깔짝몬에게 치명적인 일격기도 방지하니 제법 괜찮은 특성. 반대로 숨겨진 특성 방음은 공기 취급이다. 울부짖기를 무시한다는 메리트가 있지만 강제교체기가 울부짖기만 있는 것도 아니고, 메이저한 소리기인 하이퍼보이스, 벌레의야단법석 등은 죄다 반감이라서[6] 확실한 안전성이 있는 옹골참에 비해 여러모로 쓸모없다.
여기까지만 보면 좋을 것 같지만 상성이 매우 나쁘다. 가장 큰 단점으로 그 강철 타입이 붙었음에도 방어 상성이 거의 최악 수준. 천대받는 타입인 풀과 벌레도 강철을 만나면, 강철/풀 인 너트령은 물,전기까지 반감하고 씨뿌리기도 사용 가능하며 가루계열 기술도 무시하고 강철/벌레 인 핫삼은 약점이 불꽃 딱 하나다. 그런데 바위/강철 타입 바리톱스는 막강한 내구력에 비해서 메이저한 타입인 땅과 격투가 4배 약점이라는 것이 너무나 치명적이다. 4배 약점이 2개인 것부터 답이 없는데 하필 다타입 견제기로 많이 채용되는 땅과 격투라 상대가 없기를 바라기도 힘든점. 옹골참이 있긴 하지만 겨우 마하펀치 에도 사경을 헤매서 그 좋은 내구를 살리기가 힘들며, 틀깨기 특성인 상대는 옹골참도 무용지물이다. 일단 대부분의 강철 타입 포켓몬들처럼 전자부유를 배우긴 하지만, 스피드가 잠만보와 동급일 정도로 느려서 전자부유 쓰기 전에 맞고 날아간다. 격투 타입은 피할 방법이 전혀 없으니 만나면 답이 없다.
게다가 안티테제인 램펄드처럼 총합 495의 종족값 중 무려 306을 방어력에만 때려박았으니 공격 관련 능력치는 개판이다. 화려한 기술폭에 비해 공격 및 특공 능력치가 바닥을 긴다. 바리톱스의 공격 52 / 특공 47의 처참한 공격력으론 최소한의 공격조차 시도해볼 수 없다.[7] 만약 공격이 80 정도만 됐더라도 저주를 쌓아 화력을 보강하는 게 가능했을 터인데, 저따위 공격 수치로는 저주를 6랭크 다 쌓아야 겨우 간지러운 수준이다.
결국 먹다남은음식 따위를 채용하고 맹독, 방어, 메탈버스트, 스텔스록 or 땅가르기 or 울부짖기 같은 기술로 채운 전형적인 깔짝형 배치로 나갈 수밖에 없는데, 이러한 형태 역시 '너무 뻔하다'는 큰 단점이 존재한다. 데미지는 맹독이나 땅가르기에 의존하고, 정찰 및 맹독/먹밥 턴 벌기 용으로 방어를 남발하면 턴 조공이나 하게 된다. 나쁜 건 아닌데, 바리톱스는 격투나 땅에 찔리면 턴을 얼마 못 벌기 때문에 눌러앉으며 상대를 괴롭히기가 힘들다. 상대가 바리톱스라는 포켓몬에 대해 아예 모르지 않는 이상, 온갖 랭업을 속수무책으로 허용한 뒤 옹골참 깨지면 별별 놈들이 다 쓰는 지진, 엄청난힘, 기합구슬 등에 손쉽게 돌파당하고 스윕의 기점을 마련해주기 일쑤다.
무장조나 너트령등 할게 뻔한 막이들이야 많지만 대부분 자체 회복기를 보유하고 있어 울퉁불퉁멧등의 아이템으로 능수능란한 교체플레이가 용이한 반면 바리톱스는 정말 이게 끝이다. 이런 전법도 바리톱스만 할수 있냐 하면 또 그것도 아닌것이 보스로라가 특수방어라는 유일한 차별점만 빼면 말 그대로 상위호환이다. 그러나 공격력도 우월한 보스로라가 이런 짓이나 하고 있을 리가 없다.
5세대에선 날씨팟 자체가 초강세였기 때문에 모래팟에서 굴리는 방도도 있었다. 바위타입을 가진 점을 활용해 특방을 높히는 것. 이 경우엔 방어에 노력치를 좀 더 투자할 수 있다는 이점과 특방도 그런대로 높아져 견제기 파동탄 정도는 아슬아슬하게 옹골참을 터트리지 않고 버틸 수 있다. 그러나 여기서도 당연히 같은 타입의 보스로라에게 밀려서 이 형태를 굴리는 경우도 거의 없었으며, 날씨팟이 6세대에서 너프를 받으며 망해버렸다.
6~7세대로 들어서면서 메가진화, Z기술 등 파워 인플레가 일어나 킬가르도 실드폼같이 우수한 상성 + 고내구로도 여차하면 돌파당하는 흉흉한 대전 환경이 조성된 이상, 바리톱스 정도를 뚫지 못하는 실전 파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각자 활로가 하나씩 정도는 있는 역대 화석 포켓몬 중에서도 가장 대우가 안 좋다는 평을 듣는 케이스. 위에서 말했듯이 성능 문제도 있지만, 강철타입 깔짝은 너트령, 철화구야, 히드런 같은 넘사벽들이 존재해서 차별화가 너무 힘들다. 타입으로 차별화를 시도해도 보스로라와 7세대에서 추가된 울트라비스트 차곡차곡이 떡하니 가로막고 있는 것이 문제. 심지어 대코파스도 뚜렷하게 차별화가 되는 부분이 있다. 보스로라마저 메가진화하지 않는 한 입지가 그리 좋은 포켓몬은 아니고, 차곡차곡은 역대 강철/바위 타입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고 있어 바리톱스의 비참함을 더해준다. 결국 뭔가 추가로 큰 상향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바리톱스는 계속 안 좋은 평만 들을 것 같다.[8]
이렇게 비운의 성능을 가진 포켓몬임에도 의외로 사용률이 꽤나 있다. 기본 전술이야 여전히 옹골참-메탈버스트가 기본. 보조기는 스텔스록/울부짖기/매직코트가 많이 채용되며, 공격기는 운게임을 위한 땅가르기, 4배를 찌르기 위한 눈보라, 불대문자 혹은 보조를 위한 암석봉인 정도가 쓰이고 있다.
소지품은 옹골참이 터진 후 조금이라도 더 눌러앉기 위한 마고열매 혹은 위키열매가 많다. 격투나 땅기술은 연속기가 극히 드물기 때문에 확실히 1턴은 버티는 경우가 많다. 4배 약점을 경계한 풍선도 간혹 채용하는 편. 주력기를 대부분 반감 이하로 받아내는 아고용, 따라큐를 마크하는 역할.
8세대에서는 데이터상으로 존재가 불가능하다. 최악의 천적인 격투몬들이 대거 잘려나가고 노보청만 고군분투 중이었기에, 바리톱스가 약점도 찌르고 반감하는 비행타입과 다이제트가 난무하는 상황이라 바리톱스가 활약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점이 안타깝게 다가온다. 물론 익스팬션 패스로 우라오스가 등장하기 전까지의 얘기지만 말이다.
브다샤펄의 기술머신 목록은 땅고르기가 추가된 걸 제외하면 DP디아루가ㆍ펄기아를 그대로 따라가며 기술머신이 1회성이 된 만큼 기술레코드도 없을 것으로 보이기에, 2년 만의 인게임 복귀가 무색하게 바디프레스를 배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포켓몬 홈 데이터상 소드실드 기준으로 모든 포켓몬의 기술머신 및 기술레코드 목록이 개편되었음에도 결국 실제로 이루어지지는 못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맹독을 아예 배울 수 없게끔 조정되어 순수 막이형태로 운용하기가 어려워졌다.
9세대에서는 남청의 원반에서 복귀하는데, 매직코트는 삭제되었고, 맹독은 돌려받을 가망성이 전혀 없고, 울부짖기마저 몰수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서 서포터형은 또 한 번 타격을 받을 예정이다. 대신 바디프레스가 기술머신 목록에 있기 때문에, 바디프레스를 배운다면 든든한 메인 웨폰이 생길 것이다. 다만 똑같이 스텔스록과 땅가르기를 쓸 수 있으면서 소금절이와 HP회복 덕분에 더 안정적으로 쓸 수 있는 콜로솔트가 있고, 4배 약점을 찌르고 선공기도 있는 우라오스가 초메이저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어서 여전히 실전에서 쓰기에는 힘들 듯. 비행 테라로 4배 약점을 지울 수 있긴 해도 바리톱스한테 테라스탈까지 쓸 메리트가 없기도 하다.
5.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편집]
본가에서의 방어적인 종족값을 반영했는지 여기서의 지능그룹은 E다.
하지만 능력치 시스템의 사양 변경으로 공격, 특공이 쓰레기가 아니도록 변화했기 때문에 10만볼트나 화염방사, 눈보라 등등 특수공격 기술들을 잘 활용할 수도 있어서 활용성 및 성능은 본가 시리즈에 비해 크게 올랐다. 거기다 버티기를 자력으로 배운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작용하는데, 버티기의 사양이 변화해 몇 번을 공격당해도 버티기를 그만두기 전까지 계속해서 체력 1 남기고 버티기 때문에 적으로 만나면 때려잡기가 상당히 골치 아파진다. 한없이 막강한 녀석은 아니더라도 상당히 괜찮은 녀석. 지능그룹이 E타입이라는 것만 빼면 제법 대단한 녀석이다. 쓰고 싶다면 E그룹 특유의 방어적 지능스킬을 이용해 서포터로 쓰는 것이 좋다.
다만 이 녀석이 던전에서 잘 안 나오는 희귀한 녀석인지라,[9] 동료로 얻으려면 던전을 잘 돌아다니거나 방패톱스/바리톱스가 주는 의뢰에서 의뢰인이 동료로 들어오길 기대해 보자.
6. 포켓몬 GO[편집]
업데이트 이후, 야생에서 만날 수 있게 되었으며, 라이벌 격인 두개도스와 함께 10km 알에서 일정 확률로 부화한다.
방어력이 286으로 전 포켓몬을 통틀어 6위지만, 그 대신 공격력은 94로 처참히 낮아서 레이드와 체육관 격파용으로는 매우 부적합하다.
그러나 트레이너 배틀에서는 악명 높은 포켓몬이다. 트레이너 배틀은 공격력보다 방어력, 체력이 높은 포켓몬이 유리한데, 낮은 공격력 덕에 고개체도 40레벨 가까이 강화해야 1500에 가까운 CP를 얻게 돼서 높은 방어력을 트레이너 배틀에 그대로 살릴 수 있다. 스킬 배치를 무시하고 순수 능력치로만 따지면 슈퍼리그 1위, XL 기준 2위의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10] 게다가 GO beyond 업데이트로 50레벨이 해금되면서 저개체도 CP 1500을 맞출 수 있게 되어, 안 그래도 슈퍼리그 최강이던 내구가 더더욱 강력해졌다.
기술배치도 괜찮은 편. 떨어뜨리기는 높은 위력에 비하면 나쁘지 않은 에너지 수급률을 가진 기술이고 스톤에지도 무난한 성능이며 화염방사도 천적인 강철타입을 저격할 수 있다. 아이언테일과 러스터캐논은 자속을 받는걸 감안해도 자체 성능이 별로라 거르는게 좋다.
바리톱스의 강력함은 약한 포켓몬에게도 특유의 내구 체계로 어느 정도 대응 가능하며, 유리한 상성인 포켓몬은 그냥 여유롭게 압도하는 엄청난 맷집에서 나온다. 사실 순수한 내구력 자체는 방어력*체력 기준으로 동 레벨 디아루가, 메타그로스와 비슷한 수준으로, 마스터리그는 물론이고, 하이퍼리그 기준으로도 그렇게 단단한 정도는 아니지만, 문제는 전설의 포켓몬에 600족인 디아루가, 메타그로스와 달리 바리톱스는 풀강을 무려 최대 CP 1500인 슈퍼리그 룰에서 달성 가능하고, 당연히 상대도 이걸 그란돈, 멜메탈 같은 고스펙 포켓몬이 아닌 CP 1500 이하의 포켓몬으로만 상대 가능하다는 것이다. 심지어 작정하고 개체를 맞춘다면 50레벨에서도 CP 1500을 맞출 수 있다. 여기에 반감이라도 당한다면 체감 내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지는데, 바리톱스 본인의 이중약점이 두개나 되긴 하지만 그래도 강철 타입이라 반감도 9개나 되며, 그 중에서도 파비코리, 무장조 등 강력한 포켓몬들이 많은 비행 타입은 이중반감이다. 덕분에 상대 포켓몬이 바리톱스의 약점을 찌르는 서브웨폰을 들고있지 않다면 바리톱스의 스페셜 어택 게이지나 실컷 채워주고 패배해야 한다. 의외로 삼중반감인 독타입은 메이저하게 쓰이는 포켓몬들의 대부분이 바리톱스의 약점을 찌르거나 정배로 때릴수있는 기술들을 가지고 있어서 엄청 유리하진 않은 편.
엄청난 내구와 약한 공격력을 뒷받침해주는 기술 덕에 동일 상성이라면 누구도 바리톱스를 이기지 못한다. 같은 이유로 잎날가르기를 쓰는 포켓몬들에게도 사실상 우위인데, 강철타입 덕분에 잎날가르기를 정배로 맞기 때문이다. 심지어 물 타입으로 공격 상성에서 유리한 마릴리도 하이드로펌프가 없다면 바리톱스를 이길 수 없으며, 이들 외에도 바리톱스가 압살하는 슈퍼리그의 강호들은 꽤 많다.
유리한 포켓몬들에게는 한없이 유리하지만 이중약점인 격투와 땅 앞에서는 본가와 마찬가지인 높은 방어력이 무색하게 순식간에 쓰러지고, 격투, 땅, 물타입 같은 메이저한 타입의 기술을 하나도 쓰지않는 파티는 드물기 때문에 너무 성능을 과신해서는 안 되는 포켓몬이다. 특히 격투와 땅은 단순히 바리톱스 본인의 약점이기만 한게 아니라 바위타입 까지 반감하는지라 상대가 떨어뜨리기를 버티며 노말어택으로 여유롭게 바리톱스를 쓰러트림과 동시에 에너지를 잔뜩 채워놓을수도 있기 때문에 자칫하면 전황이 굉장히 불리해질수 있다.
종합적으로 보았을 때 강점과 약점이 매우 명확한 만큼 상황을 많이 타는 포켓몬이라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슈퍼리그 메타를 막 잡고 뒤흔드는 수준은 아니지만, 단 한 번도 메타권에서 벗어난 적이 없다는 것에서 알 수 있듯 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이만큼 두려운 포켓몬도 없고 배틀리그에서 의외로 정말 보기 힘든 바위타입 공격을 메인으로 삼는 포켓몬인것도 바리톱스의 입지를 단단하게 만들어준다.
소소한 단점이라면 40레벨 가까이 혹은 40레벨 이상의 강화가 강제되는지라 소모가 꽤 크고, 방패톱스가 희귀한 포켓몬으로 분류되어 사탕수급이 힘들기 때문에 육성난이도가 높은 편이라는 것이다. 그나마 언제나 모험 모드의 5km 알에서 상시로 나오므로 야생에서 안 나오면 아예 키우지 못하는 수준은 아닌 것은 다행.
처음 등장할 때는 두개도스와 더불어 10km 알에서 부화했으나, 도중에 다른 세대의 화석몬들과 함께 7km 알로 옮겨갔다. 그리고 2021년 5월 22일부터 29일 오후 1시까지 진행된 신오 이벤트 기간 동안에 깐 선물에서 나오는 7km 알에서 부화되기도 했다.
라이벌인 램펄드와는 극단적인 공격 위주 vs 극단적인 방어 위주라는 컨셉에 걸맞게 역할도 극명하게 갈리는데, 램펄드는 레이드에서, 바리톱스는 배틀리그에서 활약하며, 반대 역할로는 절대 쓰이지 않는다.
7. 기타[편집]
- 사우리안의 컨셉아티스트인 rj 팔머가 바리톱스와 견고라스가 싸우는 팬아트를 그리기도 했는데,
실제 팔레오아트가 연상되는 수준의 고퀄이다.
- 얼굴 가운데의 기다란 쇳덩이 때문에 졸린 눈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진짜 눈은 동공으로 보이는 검은 점이다. 각막으로 보이는 노란 부분도 사실은 피부로, 위협하는 표정을 지을 때를 보면 검은 눈 부분만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너트령과 비슷한 경우.
8. 관련 문서[편집]
[1] 종족값 총합이 495로 같으며, 특성 옹골참으로 무엇이든 한 번은 막는 바리톱스와 틀깨기로 무엇이든 뚫는 램펄드는 마치 창과 방패의 대결구도를 연상시킨다.[2] 이마의 문양들이 포문을 연상시키고, 두개골 상단의 양 끝에 달린 뿔이 첨탑을 연상시키기 때문이다.[3] 반면 아들 강석은 두개도스(이후에는 램펄드)를 에이스로 쓴다.[4] 마지막 자리가 홀수라면 두개의화석이 뜬다.[5] 방어력이 높고 체력이 낮은 바리톱스에겐 메탈버스트가 잘 맞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5세대에서 옹골참 특성이 풀피시 한번은 반드시 버티도록 상향되어 써봄직한 기술이 되었다. 단지 보스로라보단 공격이 훨씬 모자라 하위호환 평가를 면하기 어렵지만.[6] 하이퍼보이스의 경우 스킨 보정을 받아도 비행 타입(보만다), 페어리 타입(가디안, 님피아), 얼음 타입(얼음귀신, 아마루르가) 뿐이라 역시나 반감이다.[7] 레벨 50에서 성격 보정 없이 노력치만 풀보정하면 공격은 100을 겨우 넘고 특공은 그래도 100을 못 넘긴다.[8] 바리톱스와 차곡차곡의 종족값을 대조해보면 가장 크게 차이나는 게 공격력이다. 4배 약점을 찔리면 사경을 헤매는 건 마찬가지지만, 차곡차곡은 한 대 버티고 종족값 131의 자이로볼을 박아줄 수 있는 반면, 바리톱스는 메탈버스트나 눌러야 한다.[9] 환상의 대지에서 나오지만 거기 나오는 포켓몬들은 애초에 동료로 영입이 불가능하다. 그나마 진화 전인 방패톱스가 수정 동굴에서 나오기는 한다.[10] XL 기준 순수 능력치 총합 1위는 럭키지만, 50레벨까지 키워야 하는 데다가 럭키의 노말 어택이 워낙 개판이어서 활용처는 다소 제한되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