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따라기(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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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줄거리
3. 등장 인물
4. 여담


1. 개요[편집]


김동인1921년 6월에 동인지 <창조>에 발표한 단편 소설. 오해로 빚어진 남편과 아내의 불화를 소설화한 가정비극의 액자소설이다. 외부 이야기는 1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내부 이야기는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쓰여 있는 것이 특징. 소설의 제목은 평안도 지방의 민요인 배따라기가 모티브이다.


2. 줄거리[편집]


삼짇날 날씨가 좋아 '나'는 평양성 주위를 산책하며 완연한 봄기운을 만끽하던 중 어딘가에서 배따라기 노랫소리가 들린다. 나는 그 노랫소리에 이끌려 어딘가로 향하던 그 때 나의 눈에 뱃사람인 듯 보이는 한 남자가 보인다. 배따라기를 잘 부르는 것으로 보아 고향이 영유인 듯한데, 그에게 물으니 고향에 20년 정도를 못 가봤다고 한다. 왜 고향을 못 갔냐는 나의 질문에 그는 "거저 운명이 데일 힘 셉데다."라고 탄식한다. 나는 남자의 이야기가 궁금해져 함께 담배를 피우며 그의 사연을 듣는다.

20년 전 영유. 남자는 아우와 함께 어부 일을 하며 살고 있었는데, 남자의 집안이 마을에서 제일 부유했고 배따라기 노래도 제일 잘 불렀다. 또 남자에게는 아름다운 아내가 있어 그는 아내를 매우 사랑했지만, 아내는 예쁜 외모만큼 성격도 밝아 아무한테나 말을 잘 붙이고 애교를 부렸기에 남자는 그 꼴이 마음에 들지 않아 자주 트집을 잡아 아내를 폭행했다.

어느 날은 남자의 생일이었다. 남자는 갖은 음식을 편식 없이 잘 차려 먹었는데, 가장 맛있는 음식이 있으면 아껴뒀다가 나중에 꺼내먹곤 하는 조금 특이한 버릇이 있었다. 그런데 그 날도 남자가 나중에 먹으려고 남겨둔 음식을 아내가 실수로 그의 아우에게 줘 버리고 말았다. 화가 잔뜩 나 있던 남자는 아내가 상을 물릴 때 못 보고 자신의 발을 살짝 밟자 그대로 발로 차서 폭행하고, 온갖 욕을 퍼부었으며 이를 말리는 아우도 같이 두들겨 팼다. 그래도 화가 안 풀려 집을 나가 술을 잔뜩 퍼먹은 남자는, 술에 취하자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떡을 사서 돌아왔다. 그렇게 또 한 서너달은 별 일 없이 지나갔다.

한편, 아우는 성내로 오입질을 하러 가는 일이 잦아졌는데, 이에 그의 아내는 예민하게 반응했으며 동서와 싸우는 일도 잦아졌다. 이에 대해 남자는 아내의 그 행동을 매우 못마땅해했다. 하루는 그의 아내가 남자에게 그 이야기를 하자 남자는 니가 상관할 일이 아니냐며 듣기 싫어했다.[1] 그러자 아내는 남자에게 아우가 그런 데 다니는 걸 막지도 못하는 못난둥이라고 조롱하고, 그 말을 듣고 화가 폭발한 그는 또 아내를 패고 내쫓았다. 좀 있으면 들어오겠지 했지만 아내는 오지 않았고, 걱정되어 나가본 남자는 그 때 아우의 집에서 새어나오는 아내의 웃음소리를 듣는다. 이성을 잃은 그는 아내와 아우를 죽이려고 식칼을 들고 아우의 집으로 갔으나, 막상 가보니 아내가 자신을 향해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고 기다리는 것을 깨닫자 갑자기 넘치는 사랑을 느끼며 칼을 던지고 아내를 덮쳐 깨물고 빨고 하면서 뒹굴었다. 이렇게 그와 아내, 아우 세 사람의 삼각관계는 대략 이와 같았다.

한 달 후 8월 11일, 아내는 남자에게 예쁜 거울 하나를 사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장에 가서 가장 크고 예쁜 거울을 산 후, 평소 가던 술집도 안 가고 거울을 보고 기뻐할 아내의 모습을 상상하며 바닷바람을 맞으며 집으로 갔다. 그런데....

집에 가보니 뜻하지도 않은 일이 벌어져 있었다. 집에는 아우가 와 있었는데 수건이 뒤로 벗어지고 옷매무새가 흐트러져 있었으며, 아내 역시 머리채가 단정치 못하게 헝크러져 있었고 치마가 늘어져 있었다. 잠시 동안의 침묵 후, 아우가 "그놈의 쥐 어디 갔나?"라고 하자 그는 "쥐? 훌륭한 쥐 잡댔다!"라고 비꼬며 형수랑 그런 쥐 잡는 놈이 어딨냐고 외치면서 아우를 폭행했다. 남자는 아우와 자신의 아내가 불륜을 저질렀다고 생각했기 때문으로, 이후 아내에게도 달려들어 시아우랑 그런 쥐 잡는 년이 어딨냐며 역시 두들겨팼다.

아내는 시동생이 왔기에 떡을 대접하려고 하다가, 쥐가 갑자기 나타나는 바람에 헐레벌떡 쥐 잡는 중이었다고 사실대로 빌며 말했지만 남자에겐 변명으로밖에 들리지 않았다. 그는 아내에게 "샹년! 죽어버렬! 물에라도 빠져 죽얼!"하고 소리치고 아우와 함께 내쫓으며 "고기 배떼기에 장사해라!"고 저주를 퍼부었다.

아내와 아우를 내쫓고 난 뒤 그는 화를 가라앉히고 있었는데, 정말로 옷 속에서 쥐 한 마리가 튀어나왔다. 그는 아내가 한 말이 사실이었음을 알고 아내를 때린 걸 후회하면서 내쫓은 일이 마음에 걸려 불안해했지만 그래도 평소처럼 '에이, 좀 있음 들어오겠지'하고 애써 자기 위로를 했는데...

말이 씨가 된다고, 아내는 남자가 소리친 말대로 진짜 익사체로 발견되고 말았다. 그동안 남편의 폭력과 학대를 참지 못해 결국 바닷물에 몸을 던져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다. 남자는 아내의 죽음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으며 아우는 그를 원망하듯이 바라보았다.

그 날 이후 아우는 뱃사람이 되어 영유를 아예 떠나버렸고, 남자는 아우를 만나 지난 일에 사과하기 위해 역시 뱃사람이 되었다. 하지만 10년이 지나도록 그는 아우를 만나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남자의 배가 풍랑을 맞아 파선하면서 그는 조난당했다. 정신없이 바다를 표류하던 남자는 문뜩 정신을 차려보니, 10년 넘게 떠돌아다녀도 찾지 못했던 아우가 곁에서 자신을 간호하고 있었다. 남자는 담담히 '어떻게 여기 왔느냐'고 묻자[2] 아우는 "그저 운명이다"라고 대답한다. 이후 서로 모습이 많이 변했다는 말을 주고받았으나 남자는 사고의 피로로 인해 잠들어 버리고, 아우는 그가 잠든 사이 형의 얼굴을 조용히 쳐다보다 다시 어딘가로 떠나 버린다.

그리고 3년의 시간이 지났을 때 남자의 배가 강화도를 지날 무렵 어디선가 배따라기 노랫소리가 들렸다. 분명히 아우의 목소리였고 곡조 또한 아우의 것으로 변형된 그 배따라기였다. 그러나 그의 배가 강화도에는 정박하지 않으므로 어쩔 수 없이 지나쳐야만 했고 강화도 바로 밑의 인천에 배가 정박했다.[3] 그리고 급히 강화도로 건너가 아우를 수소문했고 마침내 어느 객줏집에서 아우와 닮은 사람이 묵었다는 걸 확인했다. 급히 그 객줏집에 가보았으나 생긴 것도 아우요, 이름도 아우인 사람이 묵긴 묵었는데 사나흘 전에 도로 인천으로 가버렸다는 것이다. 그래서 남자는 다시 인천으로 건너와 아우를 찾았으나 그 좁은 인천에서도 도무지 아우를 찾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6년이 지나도록 아우의 생사는 알 수 없었다.

다시 현재. 남자의 이야기를 들은 나는 이젠 어디로 갈 거냐고 그에게 물었고 그는 "것도 모르디요. 덩처가 있나요? 그저 바람부는 대로 몰려댕기디요."라고 답하고는 다시 배따라기를 부른다. 이렇게 아우를 향한 한을 풀어낸 남자는 먼저 갈 길을 떠나고, 나는 아무 말도 못한 채 그의 뒷모습만 바라다보다 숙소로 돌아온다. 나는 그의 숙명적인 경험담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다음 날 아침 일찍 평양성을 향해 달려간다. 어디선가 배따라기 노랫소리가 들려와, 소리가 들리는대로 부벽루, 을밀대, 모란봉 등을 쫓아갔지만 그 어디에서도 그의 흔적을 발견할 수 없었다. 평양에 잠깐 들렀던 남자는 또 다시 회한의 유랑을 계속하게 된 것이다.


3. 등장 인물[편집]


  • : 이 작품의 서술자로 주인공인 남자를 우연히 만나 그의 이야기를 전해들었다. 다음 날 다시 그를 만나려고 평양 곳곳을 돌아다녔으나 이미 그는 떠난 뒤여서 다시 만나지 못했다.


  • 아우 : 남자의 아우로, 형과 마찬가지로 배따라기를 잘 부르는 사람이다. 형수와 불륜을 저지른다고 의심하는 형 때문에 적잖은 고통을 받았으며 결국 그 오해 때문에 형수가 자살로 생을 마감하자 형에게 환멸을 느껴 영유를 떠나 뱃사람이 되어버린다. 형은 다시 그를 만나서 그 동안의 앙금을 풀려고 했지만 운명의 장난인지 만날 듯 못 만날 듯 하면서도 끝내 만나지 못했다.

  • 아내 : 남자의 아내. 고운 외모에 애교가 철철 넘치고 다른 사람과도 관계가 원만한 밝은 성격의 소유자였지만 이 때문에 남편의 질투심을 유발하게 되었다. 그 때문에 수시로 남편에게 구타를 당했으며, 문제의 그 날도 시동생과 불륜을 저지르는 것으로 오해를 한 남편의 폭행과 폭언을 결국 견디지 못하고 물에 스스로 몸을 던져 생을 마감했다.


4. 여담[편집]


이 소설은 감자와 함께 김동인의 대표적인 자연주의 계열의 작품이다.[4] 향토적이고 낭만적인 정서가 담긴 수작으로, 작가 자신이 "여(余)에게 있어서 최초의 단편소설인 동시에 조선에 있어서 조선글, 조선말로 된 최초의 단편소설일 것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단편의 기본 형태를 갖춘 한국 최초의 작품이다. 한편으론 대체 무슨 근거로 '실제로' 한국 최초의 단편소설을 만들었다는 자신감을 품었는지 의혹을 품고 친일파 행적을 근거로 삼아 표절 등의 음모론을 제시하는 의견도 있지만 지나친 비약이라 하겠다.

비슷하게 운명을 다룬 우리나라 단편소설로 역마가 있으니 함께 읽어보는 것도 큰 참고가 되면서 비교하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다만 운명에 맞서 싸우는 느낌은 이 쪽이 강한 편이다. 역마가 '이루어지면 안 되는 사랑을 포기하고' 방랑길을 떠난다면, 배따라기는 '어떻게라도 용서를 받기 위해' 방랑길을 떠나기 때문. 한편 둘 다 영원히 소원을 이루지 못할 거라며 비극적인 결말로 끝나는 공통점이 있다.

코미디 프로그램인 웃으면 복이 와요에서 이 소설을 패러디 했는데,[5] 극 말미에 배따라기[6] 노래를 불렀다가 마을 사람들이 노랫소리를 듣고 배나무의 배들을 전부 다 따 가버리는 바람에 농장 주인에게 타박받는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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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단 시아우가 오입질을 하는 것을 형수가 신경쓰는 것 자체가 별 납득이 가지도 않지만 남자의 입장에서는 아내가 자신이 아니라 자신의 아우를 남편처럼 생각한다고 느꼈기 때문이다.[2] 소설의 주제인 '운명'을 나타내듯, 찾던 사람을 오랜만에 만나 놀랐다기보단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였다는 식으로 묘사된다.[3] 당시엔 강화도와 인천이 별도 행정구역이었다.[4] 그래서인지 감자와 배따라기가 한세트로 묶어나오는 경우가 많다.[5] 주인공 역은 임하룡이 맡았다.[6] 배따라~ 배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