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과 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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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과 로빈 (1997)
Batman & Ro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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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포스터 ▼
파일:batman_and_robin_ver9_xxlg.jpg

장르
슈퍼히어로, 범죄, 액션
감독
조엘 슈마허
각본
아키바 골드먼
원작
DC 코믹스
밥 케인
제작
피터 맥그레거-스콧
미첼 E. 도트리브
윌리엄 M. 엘빈
출연
아놀드 슈워제네거
조지 클루니
크리스 오도넬
우마 서먼
알리시아 실버스톤
마이클 고프
팻 힝글
존 글로버
엘리 맥퍼슨
비비카 A. 폭스
벤델라 K. 톰센
로버트 스웬슨
마이클 리드 맥케이
촬영
스티븐 골드블랫
편집
데니스 비클러
마크 스티븐스
음악
엘리어트 골덴탈
제공사
파일:미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제작 기간
1996년 9월 12일 ~ 1997년 1월 27일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1997년 6월 2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7년 8월 2일
화면비
1.85 : 1
상영 시간
125분
제작비
1억 60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107,325,195 (1997년 9월 25일)
월드 박스오피스
$238,317,814 (1998년 1월 25일)
2차 시장
$58,492,667 (1997년 10월 21일 출시)
스트리밍
파일:iOS Apple TV 아이콘.svg
국내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2세이상_2021.svg 12세 관람가
북미 상영 등급
파일:PG-13 로고.svg
공식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1. 개요
2. 예고편
3. 시놉시스
4. 등장인물
5. 줄거리
7. 기타
8. 코믹스
8.1. 2009년 작 배트맨과 로빈
8.2. 리부트 이후의 작품
9. 게임판
9.1. 개요
9.2. 평가



1. 개요[편집]


Strength. Courage. Honor. And loyalty.
On June 20, it ALL comes together...

1997년 6월 20일 개봉한 배트맨 모던 에이지 시리즈의 4번째 영화.

배트맨 2》에 비해서 좀 더 밝은 분위기로 제작한 《배트맨 포에버》가 흥행에 성공하여 안정적인 돈벌이가 된다[1]는 확신을 가진 워너 브라더스는 다시 조엘 슈마허를 필두로 배트맨과 로빈을 제작하기에 이른다.

배트맨 역은 전작의 발 킬머가 하차한 대신 조지 클루니에게 넘어갔고,[2] 우마 서먼포이즌 아이비를, 아놀드 슈워제네거미스터 프리즈를 맡는 등 엄청난 호화 캐스팅을 자랑했지만...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평가 항목 참고.


2. 예고편[편집]






3. 시놉시스[편집]


배트맨이 지키는 고담시에 새로운 악당 미스터 프리즈가 나타난다. 미스터 프리즈는 원래 명석한 분자생물학자였던 빅터 프라이스 박사였으나 병든 아내를 치료하기 위해 극저온 냉동실험을 하다가 그만 냉동인간이 되어버린 것. 다이아몬드로 저온 상태를 유지시키는 냉동복을 입고 살아야 하는 그의 유일한 목적은 얼어붙은 아내를 살리기 위한 실험에 필요한 거액의 돈을 마련하고 고담시를 자신의 냉동왕국으로 만드는 것이다. 한편, 착한 식물학자에서 우연한 사고로 죽음의 키스로 무장한 악녀가 되어버린 포이즌 아이비가 고담시를 위협하는 또 다른 존재로 등장한다. 그녀는 식물들의 세계정복이라는 야욕을 실현시키기 위해 미스터 프리즈와 손잡고 고담시를 공격한다.


4. 등장인물[편집]




5. 줄거리[편집]




6. 평가[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배트맨 앤 로빈/평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기타[편집]



오프닝은 대단히 멋있다. 붉은 배경에 배트맨을 상징하는 박쥐모양과 로빈을 상징하는 울새모양이 날아와 하나로 합쳐져 BGM이 웅장한 분위기를 살린다. 하지만 뒤이어서 문제(젖꼭지슈트, 엉덩이, 슈퍼맨 드립)들이 한꺼번에 터지며, 이 영화의 문제점을 짧고 굵게 보여준다(...).


또한 영화의 엔딩도 몇 안되는 명장면 중 하나다. 배트 시그널을 등지고서 달려가는 칠흑같이 어두운 배트 패밀리들의 실루엣은 이 영화를 까는 사람들도 이거만큼은 잘 뽑았다고 할 정도로 매우 멋지다.

  • SBS에서 더빙 방영했다. 2000년 9월 12일에 추석특선대작으로 첫방, 2002년 1월 20일과 2004년 7월 4일에 영화특급에서 재방/삼방. 배트맨(조지 클루니)은 김환진[4], 로빈(크리스 오도널)은 김일, 미스터 프리즈(아놀드 슈워제네거)는 이정구가 맡았다. 포이즌 아이비에는 윤소라, 배트걸은 정미숙. 더빙 성우들이 매우 호화 캐스팅이지만 영화 자체가 시망이라 성우진이 너무 아깝다. 그리고 전작까지는 배트맨 성우를 했던 이정구가 이번에는 빌런 미스터 프리즈를 맡았고,[5] 전작 배트맨 포에버에서 빌런 리들러를 맡았던 김환진이 배트맨을 맡았다.[6] 아무래도 전담 성우를 신경쓴 것으로 보인다.

  • 고무로 만들어진 배트맨 코스튬의 무게는 40kg이었다. 세밀하게는 보디 슈트의 무게가 22kg에 달했고, 상반신 뒤로 18kg에 달하는 무게의 고무 망토가 붙었다. 배트걸과 로빈의 코스튬의 무게는 둘다 22kg이었고, 프리즈의 갑옷은 34kg이었다.[7] 이 밖에도 배트맨과 로빈의 슈트에는 옛날 그리스 갑옷처럼 유두가 튀어나와 있는데 배트걸의 슈트에는 그게 없다. NC는 그걸 보고 이 영화에서 유일하게 배트 유두가 필수적일 것 같은 사람한테 안 달아줬다고 깠다. 물론 정확하게는 배트걸의 슈트에도 도드라진 굴곡이 있긴 하지만 배트맨과 로빈처럼 아예 유륜까지 묘사된 수준은 아니고 그냥 뾰족하게 튀어 나온 수준이다.


  • 헐크 호건은 슈마허가 세 번째로 고른 '미스터 프리즈'였다.

  • 가벼운 발포 고무로 만든 새로운 폼은 슈퍼히어로의 코스튬을 만드는데 종종 사용되었다. 이것은 기존 배트맨 영화에 등장했던 코스튬들 보다도 더 가볍게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하지만 쉽게 찢어지고 구멍이 나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 영화 속 질병 '맥그리거 신드롬'은 영화의 프로듀서 피터 맥그리거 스콧에서 따와 붙여진 이름이다.

  • 오리지널 극장 예고편에서 미스터 프리즈는 "Button up, boys. A storm is coming."이란 대사를 말하지만, 상영된 영화에서는 그 대사가 나오지 않는다.


  • 슈마허는 자신의 인터뷰에서 만약 아널드 슈워제네거가 미스터 프리즈 역을 원하지 않으면, 실베스터 스탤론을 택했을거라 이야기 했다. 슈마허는 '그 역은 슈워제네거가 하길 원하는데, 슈워제네거가 맡지 않으면 감독직을 하지 않겠다.'고 협박했었다고 한다.


  •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조지 클루니는 배트맨 코스튬을 갖춰입고 'ER'을 촬영 중인 친구들을 방문했다.

  •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에서 선정한 '최악의 속편 TOP 25'에서 5위를 차지했다.

  • 패트릭 스튜어트안소니 홉킨스는 슈마허가 '미스터 프리즈는 빙하에서 막 조각되어 나온 크고 강함이 있어야만 한다.'고 결정하는 동안 미스터 프리즈 역으로 고려되었다.


  • 로빈 역의 크리스 오도넬은 비슷한 시기에 제작된 타이타닉 캐스팅 당시 20세기 폭스사 측에서 잭 도슨 역에 디카프리오보다 더 선호했던 배우이다. 당시 크리스 오도넬은 반듯하고 잘생긴 청년 이미지에 후라이드 그린 토마토, '여인의 향기' 등 안정적인 필모로 나름 주목받던 청춘스타였으나 이 배트맨과 로빈이 폭망하면서 한동안 블록버스터 캐스팅 순위에서 밀려난다.

  • 아카데미 시상식에 지명되지 못한 최초의 메이저 배트맨 영화다. 하지만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한개 부문도 지명 받지 못하면서 15년만에 아카데미 시상식에 지명되지 못한 유일한 배트맨 영화이라는 오명을 벗었다.

  • 이 영화에서 로빈의 슈트는 코믹스에서의 '나이트윙' 슈트를 기반으로 하였다.


  • 알리시아 실버스톤이 연기하는 배트걸 장면의 대부분은 잘려나갔다. 왜냐하면 실버스톤은 프로덕션 기간 중에 살이 '많이' 쪘기 때문인데, 그래서 의상팀은 그녀를 위해서 슈트를 다시 제작해야했다. 그 때문에 언론은 그녀의 몸무게 증가를 비난하고 그녀의 의상이 그녀에게 맞도록 '뚱뚱해졌다.'며 조롱했다. 이 때문에 슈마허 감독은 프레스 미팅과 인터뷰 기간중에 '얼리샤의 큰 죄는 피자를 먹었다는 것이다.'라고 농담하면서 그녀를 변호했다.

  • 이 영화에서 베인의 진짜 이름은 안토니오 디에고였다. 하지만 코믹스 시리즈와 에니메이션 시리즈에서 베인의 진짜 이름은 '베인'이다. 그는 성도 없고 다른 아이텐티티도 없다.[8]

  • 코믹스에서 배트걸은 고든 경찰국장의 딸이다. 하지만 영화에서 그녀는 알프레드의 조카로 나타났으며 그녀는 '바버라 윌슨'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소문에 의하면 제작자는 그녀를 고든 국장을 연기한 팻 힝글의 딸이라 보기에 그럴듯하지 않을 것이라 여겼다고 한다.[9]

  • 닥터 우드레를 연기한 존 글로버는 배트맨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리들러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 슈마허 감독은 사실 배트맨 포에버에서 니콜 키드먼포이즌 아이비 역으로 출연시키길 원했다. 하지만 종래에는 '닥터 체이스 메리디언'역으로 결정되었고 이에 따라 이 영화에서의 악역은 투 페이스리들러만 나오게 되었다. 슈마허는 포이즌 아이비를 후속편에 출연시키기로 결정했다.

  • 팀 버튼 / 조엘 슈마허 시리즈와 크리스토퍼 놀런 시리즈 중 오직 슈마허 시리즈만이 '같은 감독'에 의해 만들어진 영화에서 '배트맨 / 브루스 웨인'이 새로 캐스팅 되어 다른 배우가 출연하는 시리즈이다.[10]

  • 로버트 스웬슨(베인 역)은 영화가 상영된지 2달후에 사망했다. 이유는 베인의 비현실적인 근육을 묘사하기 위해 각종 약물에 의존한탓에 심장마비로 사망했기 때문이다.

  • 배트맨 실사 영화 시리즈에 배트걸이 등장한 최초의, 그리고 유일한 영화다.

  • 배트맨 원작자 밥 케인의 이름을 볼 수 있는 마지막 배트맨 영화다. 그는 이 영화가 상영되고 난 뒤 1년 후에 사망했다. 이 영화는 케인이 프로젝트 컨설턴트로 일했던 마지막 영화이기도 하다.


  • 2012년까지 이 영화는 브루스 웨인을 사랑하는 사람이 그가 사실은 배트맨이었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유일한 영화였다. 사실 이 영화의 브루스 웨인의 연인은 나오는 장면도 거의 없다.

  • 이 영화는 '팀 버튼 / 조엘 슈마허'시리즈의 배트맨 영화들 중에서 어떤 장면에도 살아있는 박쥐가 나오지 않는 영화다.

  • 조엘 슈마허의 배트맨 포에버와 배트맨&로빈에서 이미 뛰어난 작품들에 출연하여 할리우드에서 유명들은 정말 배트맨 시리즈로서 두번다시 기억되고 싶지 않은 연기를 보여줬다. 심지어 조엘 슈마허 시리즈에 등장한 이 검증된 유명배우들의 이후 필모그래피가 이후에도 대부분[11] 생각해 본다면, 배우들이 아무리 뛰어나도 감독과 배급사의 작품에 대한 몰이해와 수익에 급급한 과욕이 배우들을 발연기로 몰아넣을 수 있다는 걸 충실히 검증해줬다.


  • 이 영화는 배트맨 시리즈 중에서 카체이스나 차량을 이용한 액션이 아예 없다시피 하는데[12] 당시에 상상 할 수 있는 온갖 화려한 기믹(번쩍이는 기믹을 위한 LED를 내부에 잔뜩 달고, 차량이 지나가며 박쥐 자국을 내는 타이어에 질소 가속 장치에. 아무튼 쓰지도 못할 쓸데없는 기믹을 엄청 넣어놨다.) 을 넣겠다고 너무 많은 금액을 쓴 바람에 딱 1대만 만들어 졌기 때문에 스턴트는 고사하고 걍 달리게만 해야했다. 뭔가 액션을 해야 할 경우 이걸 CG로만 처리 그것도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많이 쓰지도 못했기 때문이다.

  •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당시 조지 클루니의 20배 이상 출연료를 받았다.#

  • TV 애니메이션 유니키티에서 패러디되었다. 배트맨으로 변장한 유니키티가 온갖 장비를 꺼내며 싸울 때도 악당 마스터 프로운은 별 특이한 반응은 없었는데, 유니키티가 '배트 할인 카드(...)'를 무기로 꺼내자 곧바로 어이없어한다.


  • 아이러니하게도 배트맨이 등장하는 실사영화중 가장 불살주의가 잘 지켜졌다. 본작에서 배트맨은 아무도 안죽인다.[13]


8. 코믹스[편집]



8.1. 2009년 작 배트맨과 로빈[편집]


위 영화와는 일절 관계없는 DC 코믹스의 코믹스이다. 실제로 철자법도 영화는 Batman & Robin이지만, 이 코믹스는 Batman and Robin이다. 읽는 방법은 똑같지만.

배틀 포 더 카울》이후 배트맨의 자리를 이은 나이트윙 딕 그레이슨과 새롭게 로빈의 자리를 이은 데미언 웨인[14]이 활약하는 이야기이다.

작가는 그랜트 모리슨과 프랭크 콰이틀리[15]. 이 둘은 《올스타 슈퍼맨》의 작가들이다.

피그 교수나 플라밍고 같은 새로운 적들도 등장하며, 제이슨 토드도 재등장한다.

평가는 1번 항목의 영화는 제목이 같은것 자체가 실례일 정도로 영화가 먼저 나왔지만 굉장히 높다. 많은 평론가들에게 그해 최고의 만화라고 극찬 받았을정도. 다만 브루스 웨인이 배트맨이 아닌것 자체를 부정하는 팬들이 이작품을 안 보고 까는 경우는 있다. 하지만 항상 다른 배트맨들이 브루스와 달리 배트맨으로는 개성이 부족했던 것과 달리 그랜트 모리슨이 만든 딕 그레이슨의 배트맨은 이제까지 웨인과는 다른 새로운 개성을 보였다.


8.2. 리부트 이후의 작품[편집]


DC코믹스의 《플래시포인트》 이후에 나오는 시리즈. 제목은 Batman and Robin. 작가는 피터 J. 토머시(Peter J. Tomasi), 패트릭 글리슨(Patrick Gleason).

원래 리부트 이후의 시리즈로 스콧 스나이더가 담당하는 배트맨 시리즈가 따로 있지만, DC코믹스의 밥줄 인기 캐릭터인 배트맨이 한두 개 이상의 시리즈를 가지고 있는지라 그중 하나다.

브루스 웨인이 배트맨, 데미언 웨인이 로빈인 작품. 작중 데미언이 사망한 이후에는 일시 배트맨과 투 페이스, 배트맨과 배트걸, 배트맨과 아쿠아맨 등등 열거가지 배리에이션으로 제목이 붙여지던 시기가 있었으며 이후 제목이 원래대로 돌아가고 데미언 웨인도 부활했다. 현재는 브루스 웨인 배트맨이 모종의 사정으로 하차한 상태이며 로빈: 배트맨의 아들(Robin: Son of Batman)의 타이틀으로 로빈 데미언 웨인과 그의 동료인 초거대 맨배트 골리앗을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가 연재중이다.


9. 게임판[편집]


배트맨 앤 로빈
Batman & Robin

파일:Batman & Robin cover.jpg

개발
프로브 엔터테인먼트
유통
어클레임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파일:PlayStation 1 로고.svg
프로듀서
피터 존스
출시
파일:미국 국기.svg 1998년 8월 4일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1998년 8월
장르
액션 어드벤처 게임



9.1. 개요[편집]


영화의 게임판으로 영화 개봉과 같은 1997년에 타이거 일렉트로닉스에서 게임컴 용으로 발매한 쓰레기게임과[16] 플레이스테이션용으로 98년 발매된 게임이 있는데...


9.2. 평가[편집]




그야말로 게임의 거의 모든 부분이 망가져 있는 형편없는 완성도로 역대 배트맨 게임 중 최악의 물건이라고까지 부르는 사람이 있을 정도의 작품이다.[17] 그나마 긍정적인 면을 살펴보자면 악당의 증거를 모아 분석하는 배트맨의 중요 아이덴티티 중 하나인 탐정 요소가 표현됨과 동시에 그의 여러 가지 도구들을 이용해 난관을 헤쳐나가는 부분도 있고, 고담시배트모빌이나 오토바이 등을 타고 이동하며 로빈, 배트걸 등으로 플레이어 캐릭터를 바꿀 수도 있는 등, 게임 완성도만 어느 정도 따라줬으면 10년도 넘는 시간이 지나고서야 나온 명작 아캄 시리즈의 선구자격 게임이라고 불렸을 지도 모를 정도로 게임 내 여러 즐길 요소가 있는 점은 높게 평가할 부분이다.

다만, 위의 리뷰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게임의 모든 요소의 완성도가 막장 수준으로 형편없어서 의욕있게 탑재한 여러 요소들은 오히려 게임의 형편없음만 부각시키는 결과로 이어지고 말았다.(...) 더불어, 해당 게임의 개발은 AVGN 배트맨 편에서 가루가 되게 깠던 슈퍼패미컴용 배트맨 포에버의 제작팀이기도 한 프로브 엔터테인먼트에서 했다.



배트맨과 로빈의 모험(The Adventures of Batman & Robin)이라는 게임도 발매됐었는데, 이 쪽은 엄밀히 말하면 영화와는 관계 없고 배트맨 TAS를 원작으로 한(배트맨 TAS는 후반에 제목이 배트맨과 로빈의 모험으로 바뀌었다.) 슈퍼패미컴메가드라이브 버전의 액션 게임이다.[18] 먼저 출시된 슈퍼패미컴판 기준으로 1994년 발매작이다.

슈퍼패미컴 판은 코나미에서 만들고, 메가드라이브 판은 세가에서 만들어서 게임 스타일은 완전히 다르지만, 둘다 배트맨 게임들 중에서도 상위권에 들정도로 완성도가 높다.

슈퍼패미컴 판은 화끈한 액션은 없지만 원작재현과 스토리적인 부분에 상당히 신경써서, 단순히 주먹질만 하는게 아니라 도구를 활용하거나, 미션을 수행하거나, 퍼즐을 푸는 등의 머리쓰는 요소가 존재하지만 크게 문제가 될 정도로 어렵지는 않다. 다만 리들러 스테이지는 문제의 답을 모르면 몇번이고 뺑뺑 돌수도 있으니 주의.

메가드라이브 판은 격투가 아닌 무한하게 발사할 수 있는 배트랑이 주무기고 머리쓰는 요소없이 적들이 끊임없이 등장해서 정신없는 게임. 죽어도 스테이지의 특정 장소가 아닌 죽은 장소에서 바로 살아나고, 회복 아이템도 팍팍 나올 정도로 적이 계속 달려들기 때문에 난이도는 쉽지않다. 최종보스는 미스터 프리즈.

두 게임다 '만화'스러운 분위기도 잘 살리고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수작 이상이라 칭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편. 흔히 명작 취급하는 배트맨 처럼 쓸데없이 어렵다는 느낌이 들게 만들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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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이건 그 이전작인 배트맨 2가 너무 어두운 분위기의 영화였고 그래서 비교적으로 밝아진 분위기의 배트맨 포에버가 그 반사이익을 본 것으로 볼 수도 있다.[2] 당시에는 잘 나가던 배우였지만, 배트맨으로서의 평가는 그저 최악의 배트맨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심지어 클루니 자신조차 인터뷰에서 배트맨과 자신이 어울리지 않았다며 배트맨 복장은 마이클 키튼 것이라고 했을 정도. 브루스 웨인배트맨 어느 쪽에도 안 어울릴 뿐더러 고뇌 같은 것도 전혀 없다. 무엇보다도 얼굴이 지나치게 부드럽고 로맨틱한 스타일이라 배트마스크를 쓴 배트맨 특유의 굳게 다문 입과 각진 턱과는 반대의 이미지라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으나, 워낙 흥행 보증수표였던 관계로 그냥 밀어붙였던 모양. 영화가 정체를 드러내기 전까지는 원작에 가까운 최고의 배트맨 같은 찬사(혹은 립서비스나 언플)도 받았다. 사실 이런 식의 캐스팅 논란은 어느 정도 결과론적인 것도 있다. 정작 키튼도 처음 캐스팅되었을 때 비틀주스에서의 이미지가 너무 강한데다 배트맨에 비해 체구도 작고 유약한 이미지라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 또한 조지 클루니의 바람둥이스러운 이미지 역시 훗날의 크리스천 베일처럼 "배트맨일 때와 대비되는 가벼운 브루스 웨인"의 이미지처럼 갈 수도 있었다. 배트맨 vs 슈퍼맨에서 이 역할을 맡은 벤 애플렉 역시 캐스팅 당시에는 백악관에 청원이 들어올 정도로 대대적인 비판을 받았지만, 정작 영화가 나오니 몇 안되는 장점으로 칭송받고 있다. 클루니가 발연기 배우도 아니고 결국 캐릭터를 살리는 건 본인의 연기력도 있지만 스토리와 연출에 달려있는데 이게 안돼서 폭삭 망한 셈이라고 볼 수 있다. 연출 자체가 유치하기 짝이 없는데 과연 악역이 잭 니콜슨이나 히스 레저였다고 한들 긴장감을 살릴 수 있었을까? 메인악당이 다 얼려버리고 따봉하면서 "쿨한 파티야!"하거나 그 악당이 부하들에게 합창을 시켜놓고 지휘자 놀이를 하는 씬이 있다. 잭 니콜슨의 조커도 장난스런 모습이 있지만 무섭고 냉혹한 자가 어울리지 않는 위트로 괴기함을 자아내는 것과, 그냥 아이들용처럼 유치하기만 한 것은 다르다.[3] 브루스 웨인의 여자친구[4] 김환진 성우는 조지 클루니의 출세작인 ER에서도 클루니의 목소리를 맡았다.[5] 이정구 성우는 아놀드 슈워제네거 전담이기도 하다.[6] 김환진 성우는 짐 캐리조지 클루니의 전담이기도 하다.[7] 그런데 정작 프리즈의 갑옷을 구성하는 부품 수가 더 많아서 오히려 그만큼 움직이는 건 배트맨보다 편했다고 한다.[8] 사실 이 영화의 베인은 베인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존재라 그냥 동명이인이라 보는게 마음이 편하다. 미스터 프리즈는 그나마 TAS를 통해 처음 소개되며 극찬받은 아내의 비극적인 이야기가 나왔으며 (특히 불치병인 아내가 얼음 속에 잠든 이미지는 굉장히 평이 좋다. 본작을 거의 부모의 원수 취급하는 NC도 칭찬할 정도), 포이즌 아이비는 좀 요상하지만 그래도 외모나 식물성애자란 점은 살렸다. 심지어 캐릭터를 아주 난도질한 수준의 각색으로 찌질이또라이를 만든 토미 리 존스의 투페이스조차 외모는 싱크로율이 높고 동전은 쥐어줬다. 그런데 본작의 베인은 원작의 악마같은 영리함, 냉혹함, 카리스마는 내다버린채 그냥 힘만 센 똘마니로 만들어놨다.[9] 영어에서 uncle하면 삼촌(작은/큰 아버지)도 되지만 작은/큰 할아버지인 great uncle의 줄임말도 된다. 실제로 MCU에서 끽해야 30대 초반될까말까한 샤론 카터가 100살 넘은 페기 카터를 Aunt Peggy라고 부른다. 그런데 본작에서 이미 머리가 희끗한 고든 국장이 아직 십대인 바바라의 아버지란 건 무리수. 실제로 팻 힝글은 24년생이라 개봉연도인 97년 기준으로 73세였다.[10] 포에버에서 배트맨은 발 킬머였으나 배트맨과 로빈에서는 클루니가 그 배역을 맡았다.[11] 전부가 아닌 것은 알리시아 실버스톤 같은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크래시와 클루리스로 잘나갔던 알리시아 실버스톤은 이 영화 이후에 커리어가 확실히 별 볼 일 없어진다.[12] 카체이스의 경우 상당히 짧고 미스터 프리즈의 자동차가 더 많이 등장하고 배트모빌은 얼마 나오지도 않는다. 차량 액션도 초반부에 로빈이 바이크 타고 난입하는 장면과 후반부에 배트해머라고 리턴즈에 나온 배트스키보트 처럼 생긴 차량이 쉴드를 펼쳐서 빔을 반사하는 장면과 배트걸이 바이크에서 내렸다 로빈이 탄 차량에타다가 다시 자기 오토바이에 타는장면 외엔 없다.[13] 잘 안알려졌지만 1966에서도 배트맨이 사람 한명을 죽인다. 배트케이브로 들어온 GCPD단원을 발로 찼더니 갑자기 발로찬 단원이 그냥 소멸해버리는 다소 허접한 연출로라도 죽는다. 다만 본작에서 배트모빌로 프리즈를 쫓는중 동행하던 프리즈의 부하 2명이 배트맨에게 쫒기다가 건물에 박아 죽긴 하지만 그 둘은 본인들 운전 미숙으로 사망한거나 다름없으니 제외한다.[14] 원래는 팀 드레이크이었으나 그는 레드 로빈으로 직업(?)을 바꿨다.[15] 다만 중간에 콰이틀리 대신 다른 삽화가들이 담당한 이슈들도 있다.[16] AVGN 타이거 일렉트로닉 게임스 편에서 잠깐 소개된 적 있는 게임이다.[17] 이 게임과 맞먹는 게임은 슈퍼 패미컴메가 드라이브에 발매된 배트맨 포에버 정도.[18] 이후 메가CD, 게임기어로도 이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