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1989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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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북미 박스오피스 1위 영화
1988년
레인 맨

1989년
배트맨

1990년
나 홀로 집에



배트맨 (1989)
Batman

파일:배트맨 1989.jpg

{{{#ffd700

북미 포스터 ▼
파일:batman_ver2_xxlg.jpg

장르
슈퍼히어로, 범죄, 액션, 어드벤처,
감독
팀 버튼
각본
샘 햄
워렌 스캐런
각색
원작
DC 코믹스
밥 케인
제작
존 피터스
피터 구버
바바라 칼리쉬
크리스 케니
출연
마이클 키튼
잭 니콜슨
킴 베이싱어
로버트 월
팻 힝글
빌리 디 윌리엄스
마이클 고
잭 팰런스
제리 홀
트레이시 월터
윌리엄 훗킨스
촬영
로저 프랫
편집
레이 러브조이
음악
대니 엘프먼
미술
나이젤 펠프스
안톤 퍼스트
의상
밥 링우드
분장
제공사
파일:미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구버-피터스 컴퍼니
공동 제공사
파일:영국 국기.svg 폴리그램 필름드 엔터테인먼트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촬영 기간
1988년 10월 17일 ~ 1989년 1월 12일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1989년 6월 23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0년 7월 7일
화면비
1.85 : 1
상영 시간
126분 (2시간 6분 9초)
제작비
4800만 달러
월드 박스오피스
$411,569,241 (최종)(출처)
북미 박스오피스
$251,409,241 (1989년 12월 14일)
대한민국 총 관객 수
25,086명 (최종)[서울기준]
스트리밍
파일:구글 TV 로고.svg
파일:Apple TV+ 로고.svg[[파일:Apple TV+ 로고 화이트.svg
파일:유튜브 로고.svg[[파일:유튜브 로고 컬러 화이트.svg
파일:wavve 로고.svg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2세이상_2021.svg 12세 이상 관람가[1]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PG-13 로고.svg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
2. 상세
3. 포스터
4. 예고편
5. 시놉시스
6. 테마곡
7. 등장인물
8. 줄거리
8.1. 해석
9. 사운드 트랙
9.1. 스코어
10. 평가
10.1. 배트맨 시리즈에 미친 영향
11. 《다크 나이트》와의 비교
12. 이야깃거리



1. 개요[편집]


Justice is always darkest before the dawn. Only one will claim the night.

정의는 새벽이 오기 전에 제일 어두운 법. 오직 한 명에 맞서 싸울 것이다.


1989년 6월 23일 개봉한 배트맨 모던 에이지 시리즈의 첫 작품으로 감독은 팀 버튼. 배트맨 실사영화 시리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게 한 기념비적인 영화이다.[2]


2. 상세[편집]




"나는 너를 만들었지... 너는 나를 먼저 만들었다."

I made you...you made me first.

배트맨


CW버스의 크로스오버 이벤트 크라이시스 온 인피닛 어스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멀티버스 지구-89이다.

영화가 제작에 들어갔을 땐 1966년판 배트맨 영화가 흥행에 망한 이후로 23년이나 만들어지지 않은 배트맨 영화를 다시 만든다는 것에 기대를 모은 배트맨 팬들이 많았다. 그러나 배우들의 캐스팅이 확정되자 팬들 사이에서 큰 반발이 나왔고, 아직까지 신예에 불과했던 팀 버튼이 기존의 제작비를 초과해가며 촬영한 끝에 당시로서는 대규모 예산인 4천만 달러가 투입된데다 조커 역의 잭 니콜슨이 거액의 출연료를 요구해서 워너 브라더스 간부들은 걱정이 엄청났다. 결국 영화 개봉 직전 팀 버튼 감독도 미안해서인지 일절의 소식 없이 잠적했고, 몇몇 간부들은 사표까지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러한 우려를 딛고 1989년 개봉한 《배트맨》은 미국에서 온갖 흥행 신기록을 세우며 배트맨의 인기를 폭발적으로 끌어올린 명작이 되었다. 북미에서만 2억 5천만 달러 이상, 월드와이드 4억 1천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면서 인디아나 존스와 최후의 성전을 비롯한 경쟁작들을 압도적으로 눌러 버렸다. 본작 개봉으로부터 3년 전 출판된 다크 나이트 리턴즈와 1년 전의 킬링 조크 등의 명작 배트맨 이슈들과 본작이 어두운 배트맨을 정의한 덕분에 오늘날 팬들에게 친숙한 진지하고 어두운 다크 히어로물로서의 배트맨 시리즈가 완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슈퍼히어로 영화 장르에서도 중요한 분기점이 되는 부분인데, 위 동영상에서 나오듯 기존에는 슈퍼특공대 같은 TV 시리즈처럼 전연령 대상 느낌이 강했던 슈퍼 히어로 영화가 로보캅의 성공과 함께 성인층에게도 어필하기 시작했다. 이 기조가 확실히 자리 잡힌 90년대에는 구강 성교 등 성행위와 머리가 부풀어 터져죽는 등 잔혹한 묘사가 나오는 블레이드 시리즈도 성공을 거두며 DC 코믹스 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의 작품들에게도 지원사격을 해줬다.

저세상 미친놈 연기를 제대로 보여준 잭 니콜슨조커 캐스팅엔 비화가 있다. 당시까지 슈퍼히어로 영화에서 빌런의 역할은 그리 비중있게 다뤄지지 않았지만, 팀 버튼은 "히어로영화에선 악역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비추면서 당대 할리우드 스타였던 잭 니콜슨을 데려오고 싶다고 말했다고 한다.[3] 당연히 회사측에선 한낱 조역에 불과한 빌런에 왜 잭 니콜슨 같은 대배우를 캐스팅하는지 희의적이었지만 결과는... 촬영장에서는 마이클 키튼잭 니콜슨의 연기대결이 대단했다고 한다.[4] 잭 니콜슨에게 캐스팅을 제의할 때 "3주만 촬영해주면 된다"는 조건을 내세웠다. 그런데 촬영이 5주가 넘게 이어지고 분장도 복잡하자 촬영장에서 니콜슨이 히스테리를 많이 부렸다는 일화가 있다. 본 작의 조커 이후로 히어로보다는 빌런에 연기력이 탄탄한 배우를 캐스팅하는 히어로영화계에 트랜드가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이는 지금까지 유효하다.[5]

국내에서는 직배시장의 개막과 더불어 영화 자체도 엄청나게 화제가 되었고 아이스크림, 코메디 프로를 통한 유행어 등극, 배트맨 로고의 각종 활용 등 각종 프로모션 공세와 광고 효과로 배트맨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음에도 불구하고 서울관객 21만으로 흥행은 그저 그랬다.[6]


3. 포스터[편집]



파일:batman_ver2_xxlg.jpg


파일:Batman 1989 Poster.jpg

포스터
4K 리마스터 포스터


4. 예고편[편집]







5. 시놉시스[편집]


범죄와 부패, 탐욕의 도시 '고담시'(Gotham City : 구약성서에 나오는 악의 도시 소돔과 고모라를 딴 이름). 두 명의 강도가 길가는 선량한 가족을 턴 뒤, 건물 옥상에서 분배하려는 순간, 검은 그림자가 이들을 덥치곤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다. 신문 1면의 톱기사 배트맨(Batman) 뉴스를 담고 있으며 친구이냐 미치광이냐고 보도한다.

어릴 때부터 악의 세계를 주름잡아 온 악당 잭 네이피어(Jack Napier : 잭 니콜슨 분)는 배트맨에게 걸려서 약품 속에 쳐박혀 간신히 살아나긴 했지만 창백한 흰 얼굴에 머리칼은 초록색 그리고 입술은 진홍색이고 게다가 안면 신경이 파손되어 늘 웃고 있는 상태의 광대 얼굴 조우커(The Joker)가 된다. 그는 정서적으로 불안되고 영리하며 화학에 능해 여러 화학 가스로 웃고 있는 얼굴과 개명한 이름처럼 즐거움을 추구하는 무시무시한 악당이 된다.

고담시의 모두가 배트맨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을때 전쟁터에서 활약한 경험까지 있는 유능한 사진기자 비키 베일(Vicki Vale : 킴 베이싱어 분)은 동료기자와 배트맨을 취재한다. 그러나 비키 앞에는 매력적인 의문의 백만 장자 브루스 웨인(Bruce Wayne : 마이클 키튼 분)이 나타나고 그에게 사랑을 느끼는데...


6. 테마곡[편집]


}}}

대니 엘프먼의 메인 테마곡. 이후 '배트맨 주제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 배트맨 디 애니메이티드 시리즈의 오프닝과 조엘 슈마허배트맨 포에버배트맨 앤 로빈의 예고편에서도 사용되었다. 다만 국내에선 인지도가 떨어지는지 슈퍼히어로 음악들을 자주 넣는 SBS조차도 생활의 달인에서 한번 쓴 거 이외엔 사용한 적이 없다. 저스티스 리그(영화) 감독이 조스 웨던으로 바뀌고 기존 음악 감독인 정키 XL 대신 대니 엘프먼이 들어오면서 자신의 배트맨 테마를 영화에 집어넣었다.


7. 등장인물[편집]




8. 줄거리[편집]


어린 시절 갱단원인 잭 네이피어에게 부모가 살해당한 브루스 웨인은 이후 배트맨이 되어 악당들을 처단한다.

한편 마피아의 고위간부인 잭 네이피어는 자신의 상사인 칼 그리섬의 애인과의 불륜이 들통나 함정에 빠지고, 그 자리에 나타난 배트맨의 활약 때문에 자신이 쏜 총알이 도탄되어 얼굴에 부상을 입고, 화학 약품통에 떨어져서 중대한 부상을 입고 만다. 가까스로 돌팔이 의사에게 수술을 받아 목숨을 건지지만 부작용으로 '웃는 얼굴'밖에 지을 수 없는 조커가 된다. 완전히 미쳐서 광기에 휩싸인 조커는 각종 기괴한 수단으로 배트맨과 대결을 벌인다. 한편, 조커가 짝사랑하는 여기자 비키 베일은 배트맨의 정체를 쫓는다. 브루스 웨인은 비키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힐지에 대해 갈등하고, 조커는 방송을 통해 도시에 공포를 불어넣는다.

그러나 조커는 예상과 달리 퍼레이드를 열어 막대한 을 시민들에게 뿌리고, 사람들이 몰려들자 조커 베놈을 거대 풍선으로 살포하여 많은 희생자를 내지만 배트맨은 배트윙으로 조커의 계략을 저지한다.

열받은 조커는 비키 베일을 납치하여 배트맨을 유인하고, 배트맨은 조커와 결투를 벌인다. 배트맨은 조커에게 그가 부모의 원수라는 것[7]과 서로가 서로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말하며 조커를 두들겨 팬다. 조커는 헬리콥터를 타고 도망치려 하지만, 배트맨이 그래플링 건으로 석상을 조커의 다리에 매달았기 때문에 조커는 무게를 못 이기고 떨어져 죽는다. 그러나 시체가 되어서도 조커의 웃음소리는 멈추지 않고, 그 웃음소리의 정체는 조커가 품속에 지니고 있던 녹음기였다.

이후 경찰은 다시 한번 도시에 악이 활보하면 배트 시그널을 켜서 배트맨을 부르기로 한다. 비키 베일은 알프레드의 차를 타고 웨인 저택으로 가고 배트맨이 건물 옥상 위에서 멀리서 켜진 배트 시그널을 바라보면서 끝난다.


8.1. 해석[편집]


파일:attachment/e0009857_48db774079183.jpg

여기서 등장하는 배트맨은 부모님이 살해당했다는 트라우마에 연신 시달리며,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는 불면증강박증 환자에 가깝다. 말하자면 "박쥐 옷 입은 정신병자". 시의회 건물 앞에서 조커 일당이 총격 테러를 가하는 한가운데를 멍하니 걸어서 통과하는 등 브루스 웨인 상태에서도 가끔 발작적인 기행을 벌이곤 한다. 또한 이 배트맨은 배트맨 하면 대개 떠오르는 불살을 굳이 지키지 않으며 애초에 불살주의를 내세우지도 않는다. 물론 되도록이면 악당을 죽이진 않고 무력화만 시키는 편이지만 이건 적의 수가 적거나 만만할 때나 그렇다. 초반에 화학약품 통 속에 떨어지는 조커 손을 잡아주려다가 떨어트리는 장면도 다소 배트맨의 의도를 알 수 없게끔 연출되었다. 분명히 떨어지는 조커를 한번 잡아준건 맞는데 잡고 나서 잠시 가만 있다가 손을 확 내치는 것처럼 묘사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조커가 떨어지고 나서도 전혀 표정에 변화조차 없이 냉정한 모습을 보인다. 한번 잡아주었다가 영 아닌 놈이다 싶으니 떨구는 식으로 해석될 수도 있는 장면이다.

팀 버튼의 배트맨은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악당들을 죽이는 걸로 볼 수 있다. 속편도 마찬가지. 아예 배트윙으로 조커의 부하들을 대놓고 쏴죽이는 장면도 나온다. 초벌 대본에서는 조커에게 "다시 한번 손맛을 보여주마"[8]라는 식의 대사를 하기도 할 정도로 여러 모로 일반적인 히어로와는 거리가 먼 모습이었다. 정의에 대한 강박증마저 느껴지는 크리스천 베일의 배트맨과는 상당히 다른 식의 강박증을 지닌 배트맨. 또한 비키 베일(킴 베이싱어 분)에게 정체를 밝히려 할 때 브루스 웨인과 배트맨의 자아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는 묘사도 있다.

여기서의 브루스 웨인은 저택도 있고 당시(1989년) 기술을 뛰어넘은 첨단 장비들을 선보이지만, '현대의 대부호'라는 느낌보다는 오히려 '오래된 귀족' 같은 인상이다. 실제로 거주하는 저택의 디자인도 고풍스러우면서도 다소 기괴한 고딕풍의 성채 같은 양식을 띠고 있다.

파일:attachment/198637_1020_A.jpg

배트 슈트는 근육의 모양을 베이스로 하여 원작의 회색과 파란색이 섞인 쫄쫄이를 갑옷과 같은 모습으로 재해석했다. 고개를 돌리는 기본적인 동작을 할 수 없어서 방향을 틀 때마다 각잡고 몸을 돌리는 배트맨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소리를 듣는 것도 거의 불가능해서 DVD 커멘터리에서 팀 버튼 감독은 의상 덕분에 마이클 키튼이 복잡한 내면 연기를 하기 쉬웠을 거라는 농담을 했다.

일설에 의하면 원래 팀 버튼 감독은 《유령수업》에서 뛰어난 미치광이 연기를 선보인 마이클 키튼에게 조커 역할을 맡길 예정이었고 키튼도 조커 역에 관심을 보였었다고 한다.[9] 그러나 제작사의 반대로 무산되자 아예 배트맨 역으로 집어넣었다.[10] 어쨌든 홧김에 저지른 캐스팅이지만 결과적으로는 성공한 것 같다.

악당인 조커 역은 잭 니콜슨[11]이 맡았는데 감독과 제작진들을 개고생시켰다. 영화는 대부분 영국에서 촬영됐는데 니콜슨은 영화 촬영조건으로 항상 7시까지 촬영을 마쳐야 하며 촬영 후에는 자신이 무엇을 하든 제작진은 간섭을 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그래서 니콜슨은 7시가 끝나면 칼같이 퇴근해서 자신이 묵고 있는 최고급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영국 여행을 했다고 한다. 문제는 조커 분장이 10시간이 넘게 걸리는 작업이라서 조커가 등장하는 모든 장면은 3시간 이내에 촬영됐다고 한다. 촬영시 니콜슨의 하루 일과는 아침 7시에 일어나 10시간 동안 조커 분장을 하고 몇 시간 연기를 하고 분장 풀고 7시에 퇴근 하는 식으로 이루어졌다고. 그렇다고 배우를 바꾸자니 상대가 대배우 잭 니콜슨이고… 영화지 로드쇼 기사에 의하면 당시 워너 브러더스 간부들이 촬영 일화를 듣곤 "그 조커란 놈은 현실에서도 짜증을 내게 하는군!"이라고 투덜거렸다고 한다. 물론 까다롭고 제멋대로인 행실에 등장 시간이 매우 짧았음에도 그 와중에 희대의 명연기를 보였다는 점에서 잭 니콜슨이 얼마나 실력파 배우인지 알 수 있다.


워너브라더스에서 올린 영상이다. 노래는 프린스가 부르는 Partyman.[12] 3분 15초부터 카세트로 나오는 음악은 Theme from A Summer Place인데 워너브라더스에서 배급한 1959년 영화 피서지에서 생긴 일 메인 음악이기도 하다.

조커 일당이 미술관(겸 레스토랑)으로 난입하는 장면은 이 영화에서 가장 유명한 장면 중 하나이다. 독가스로 비키를 제외한 사람들을 모조리 죽여버린 후 프린스 노래를 틀어대면서 들이닥쳐서 칼과 페인트로 미술품들을 마구 박살내는 전위예술(?)을 선보이는 장면이다. 이 장면에서 드가, 렘브란트, 르누아르 같은 유명한 화가 그림들이 학살당한다.이 그림들 실제 값어치로 따지자면 이거 제작비는 쌈싸먹는다 다만 딱 하나, 부하가 칼로 찢으려는 기괴한 그림을 조커가 막으면서 "이 그림은 마음에 드니까 놔둬." 이러는데 이 그림을 그린 영국 화가 프랜시스 베이컨(화가)(1909~1992)은 이 영화를 만들 당시 살아 있었다. 이걸 두고 영화지 로드쇼에선 감독의 이전 예술에 대한 비아냥인가? 아니면 그냥 넣은 걸까?라며 분석한 바 있다.[13]

배트맨 모던에이지 시리즈의 첫번째 영화지만 주인공인 배트맨은 이미 완성된 캐릭터로 등장하며, 오히려 영화는 빌런인 조커의 탄생과 최후를 중점적으로 그려냈다. 영화에선 잭 네이피어가 브루스 웨인의 부모를 살해하는 것 외에는 브루스 웨인의 과거에 대해선 다루지 않으며, 어떤 계기로 브루스 웨인이 배트맨이 되었는지도 다루지 않는다.

작중 배경이 1980년대 말인데도 불구하고, 고위 마피아들은 마치 1920년대 금주법 시대에 입을법한 정장과 중절모, 페도라를 입고 다니고, 그 당시에 나온 총기들로 무장하고 있다. 특히 수하들은 시카고 타자기를 쓴다. 이건 경찰들도 마찬가지.


9. 사운드 트랙[편집]


Batman

파일:Prince_Batman_Soundtrack.jpg

트랙
제목
아티스트
재생시간
듣기
비고
1
The Future
프린스
4:07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
Electric Chair
4:08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3
The Arms of Orion
5:02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4
Partyman
3:11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5
Vicki Waiting
4:52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6
Trust
4:24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7
Lemon Crush
4:15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8
Scandalous
6:15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9
Batdance
6:13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9.1. 스코어[편집]


Batman (Original Motion Picture Score)

파일:batmanscore.jpg

트랙
제목
아티스트
재생시간
듣기
비고
1
The Batman Theme
대니 엘프먼
2:38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
Roof Fight
1:21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3
First Confrontation
4:45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4
Kitchen, Surgery, Face Off
3:09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5
Flowers
1:51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6
Clown Attack
1:45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7
Batman to the Rescue
3:57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8
Roasted Dude
1:01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9
Photos / Beautiful Dreamer
2:30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0
Descent into Mystery
1:32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1
The Bat Cave
2:34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2
The Joker's Poem
0:58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3
Childhood Remembered
2:42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4
Love Theme
1:29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5
Charge of the Batmobile
1:43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6
Attack of the Batwing
4:46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7
Up the Cathedral
5:06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8
Waltz to the Death
3:56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9
The Final Confrontation
3:49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0
Finale
1:46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1
Batman Theme Reprise
1:27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0. 평가[편집]










[[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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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XX-XX-XX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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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미술상을 수상하고, 골든 글로브 시상식 남우주연상(잭 니콜슨 - 코미디/뮤지컬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다.

팀 버튼 감독의 색이 많이 반영된 영화로, 어두운 고담을 배경으로 우울한 히어로 배트맨과 유쾌한 악당 조커가 대결하면서도 아찔할 정도로 기괴한 장면들이 다수 등장한다. 영화 자체로 평가하면 수작이라는 데는 대부분 동의하고 있다. 특히 주인공(배트맨)과 적대자(조커)가 그야말로 서로가 서로를 창조한 관계로 완벽하게 대립구도를 이루는 플롯은 영화 역사상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뛰어나다는 평가.[14] 각종 미술이나 배우들의 연기도 빠질 것이 없어서 배트맨 실사영화 최고의 작품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히어로 액션 영화의 중요한 부분인 액션이 이 영화에서는 퀄리티가 안 좋다. 액션신의 기본인 타점을 보여준다는 기본도 지켜지지 않은 액션신이 전부다.[15] 물론 영화의 제작시기가 80년대이기는 하지만, 지금도 회자되는 폴리스스토리2 같은 명작 액션 영화가 이 영화의 1년전에 개봉한 것을 생각하면 제작 시기가 완벽한 핑계가 될 수 없기는 하다. 아마도 전부 고무재질로 만들어진 배트맨 수트 때문에 역동적인 움직임이 어려워서 그랬을수도 있다. 실제로 목을 돌리지 못해서 몸 전체를 돌려서 주위를 살펴보는 정도의 수트였으니... 그래도 34년 후 개봉한 영화 <플래시>에서는 다시 마이클 키튼의 배트맨이 등장하여 역동적이고 화려한 액션을 보여준다.

배트맨 역은 마이클 키튼이 맡았다. 코미디 배우로서의 이미지[16]가 강했기 때문에 캐스팅 소식이 들려오자 처음에는 미스캐스팅이라는 반발이 거셌으나 실제 영화에서는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이후로도 여러 배우들이 배트맨을 맡았지만 여전히 마이클 키튼의 배트맨이 최고라고 하는 팬들이 있을 정도. 그리고 무엇보다 잭 니콜슨조커 연기는 평범한 악당은 비교조차 불허할 정도의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하지만 실버 에이지 스타일의 고전적인 배트맨 캐릭터를 좋아하는 사람, 특히 60년대 TV판은 코미디에 가까웠던지라 그쪽에 익숙한 일부 미국인들은 "차라리 《배트맨 포에버》 같은 게 만화 보는 맛으로라도 더 낫다."는 평을 달기도 했다. 무엇보다 버튼 감독만의 색이 상당히 가미된데다 조커가 배트맨 부모를 죽였다는 설정 등 감독 마음대로 비틀어 버린 구석도 있어 원작 팬들 중에서도 싫어하는 경우(반대로 이런 팀버튼의 결정을 가장 크게 존중하고 지지해준 이가 있는데 그가 바로 원작자 밥케인이었고 영화는 영화, 만화는 만화라는 생각에 팀버튼의 아이디어에 지지를 표했다. 문제는 4편도 응원을 해줬다는 것...)가 종종 있다.


10.1. 배트맨 시리즈에 미친 영향[편집]


세계적으로 히트한 영화인 만큼 이 시리즈는 원작 배트맨 시리즈에도 대대적으로 피드백되었다.
  • 다크 나이트 리턴즈, 킬링 조크 등과 함께 끼친 영향으로, 싸구려 아동 히어로 취급을 받으며 DC에서 죽여버리려고까지 했던 배트맨은 본격적으로 하드코어한 다크히어로로 그려지게 되었으며, 조커 역시 유머러스하고 유치한 모습이 줄고 완전히 정신나가 광기어린 사이코패스로 그려지게 되었다.[17] 한 마디로 이 영화가 원작을 포함한 현재의 배트맨하면 떠오르는 대중적인 모습과 요소들을 구축하는데 큰 역할을 한 셈이다.
  • 그래플링 건과 배트윙의 등장. 배트맨은 이전까지 이동시 로프를 던져서 이동하였지만 이 영화 이후 원작 코믹스 및 각종 매체들에서 역수입해 사용하며 장거리 이동시'배트 플레인'이라는 이름의 비교적 평범한 비행기를 타고 다녔는 데 기묘한 디자인의 배트윙은 이 영화에서 처음으로 나타났다. 이후의 배트맨에서는 배트윙만 죽어라 나오고 오히려 배트 플래인을 보기 어렵게 되었다.
  • 선술하였듯 이 영화의 테마곡은 이후 '배트맨 테마'의 기준이 된다. 이 영화 이전에는 배트맨 테마가 정립되지 않아 미디어마다 분위기가 완전 딴판이었다. 아담 웨스트 버전1943 버전을 예시로 들어보자.
  • 배트맨 실사 영화 배트 슈츠 디자인의 방향성을 확정했다. 영화에만 영향을 준게 아니라, 이 영화를 기점으로 배트 슈츠는 그냥 쫄쫄이에서 여러 기능이 장착된 보다 실용적인 강화복의 성향을 본격적으로 지니게 된다.


11. 《다크 나이트》와의 비교[편집]


의외로 《다크 나이트》에도 팀 버튼 감독 시리즈가 연상되는 장면이 꽤 많이 나타난다. 물론 이 영화가 준 영향이 배트맨 시리즈에 녹아 들어갔다는 걸로 볼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 조커의 얼굴이 일종의 '부상' 때문이라는 설정은 《배트맨》과 《다크 나이트》의 공통점이다. 원작에서 조커의 기괴한 얼굴은 그 기원이 불분명한 만큼이나 딱히 특별한 이유는 나타나지 않는다. 사실 원 모델이 된 코미디언의 실제 사진을 보면 조커는 그냥 그렇게 생겨먹은 인간으로 설정한 것일 수도 있다.
  • 《배트맨》에서 조커나 《다크 나이트》의 조커는 둘 다 을 모으기 위해 범죄를 하는 게 아니라, '범죄를 저지르기 위해' 돈을 마구 뿌리면서 물질에 대한 감각이 일반인들과 다름을 강조한다. 《배트맨》에서는 막대한 현금을 아낌없이 시민들에게 뿌려대며 희생자를 끌어모았고,[18] 《다크 나이트》에서는 마피아와 배트맨 양쪽을 다 낚기 위해 마피아 돈을 사용한 뒤 마피아들 돈세탁해준 홍콩인 한 명하고 같이 불살라 버린다.
  • 《배트맨》에서 배트맨은 배트윙을 타고 조커를 공격한다. 《다크 나이트》에서 배트맨은 배트포드를 타고 조커를 공격한다. 두 장면 모두 조커는 배트맨의 강력한 병기 앞에서도 (미친놈답게) 조금도 동요없이 대응하며, 배트맨의 공격은 실패하고 병기는 파괴된다.
  •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팀 버튼 감독의 《배트맨》에게 바치는 찬사 내지는 오마주로 봐도 좋을 조커와의 마지막 대결 장면. 둘 다 어둠이 깔린 빌딩 꼭대기(《배트맨》은 성당, 《다크 나이트》에서는 건설 중의 뼈대만 있는 건물)에서 경찰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대결하다가 조커가 추락하면서 대결이 끝나는데, 흡사한 전개로 흘러가면서도 결과가 다르게 나타나는 부분이 의미심장하다. 《배트맨》에서는 옥상에서 헬기로 탈출 하려는 조커를 배트맨이 로프 건으로 다리를 석상에 묶어 버리고 석상 무게 때문에 조커가 추락사하게 된다. 그런데 《다크 나이트》에서 조커는 배트맨의 기습공격으로 건물 밖으로 추락하는데 배트맨은 로프건을 조커의 다리에 맞추어 살린다. 게다가 로프건이 붙잡은 조커의 다리도 두 명 다 오른쪽 다리… 《배트맨》은 조커의 추락사 이후 하비 덴트와 연설로 막을 내리며 영화의 긴장이 결말지어지는 반면, 《다크 나이트》는 조커를 붙잡아서 영화가 끝난 게 아니라, 타락한 하비 덴트가 기다리고 있는 또 한 번의 대결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도 큰 차이이다. 또한 《배트맨》에서는 배트맨이 조커를 일방적으로 폭행하지만 《다크 나이트》에서는 반대로 조커가 배트맨을 쇠파이프 등을 동원해서 일방적으로 때린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 그 외에도《배트맨》과 《다크 나이트》의 조커 모두 필기도구로 사람을 살해하는 장면이 나온다. 《배트맨》에서는 기자와 시민들이 지켜보는 와중에 고위 마피아 한 명의 목에 펜을 꽂아 살해한 후 '펜은 칼보다 강하다!'[19]라고 소리쳤고, 《다크 나이트》에서는 마피아들의 아지트에 들어가 '연필이 사라지는 마술을 보여주겠다'라면서 책상에 연필을 세워두고 마피아 졸개 하나를 책상에 박아 눈에 연필이 꽂혀 죽게 만든다.
  • 배트맨 (1989)에서도 하비 덴트가 나온다. 다만 이 영화에서는 투페이스가 되지 않았다. 이 영화에서는 흑인으로 등장했는데 스타워즈시리즈의 랜도 칼리시안으로 유명한 빌리 디 윌리엄스가 담당했다. 윌리엄스는 투페이스를 연기하길 강력하게 원했지만 배트맨 포에버에서 배우가 토미 리 존스[20]로 바뀌었고 그대로 묻혀버리는 줄 알았으나... 2017년 레고 배트맨 무비에서 1989년판 흑인 하비 덴트가 투페이스 버젼으로 출연했으며 목소리도 동일한 배우가 맡았다.

악당으로 조커가 나오는 '이 영화와 《다크 나이트》 중 어느 쪽이 더 훌륭한 영화인가?'는 현재진행형인 논쟁거리이다. 사실 《다크 나이트》가 처음 나왔을 때는 '닼나가 버튼 감독 배트맨 그냥 쳐바름ㅋ'라는 분위기가 대세였지만[21], 시간이 지나자 이 배트맨이 낫다는 사람도 적지 않은 상황. 이젠 이 조커까지 나왔다 두 영화는 배트맨이 나오고 악당이 조커로 나온다는 공통점을 가졌지만, 그 외 캐릭터성·연출주제·전개 방식 등 많은 부분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게다가 이 영화는 다크 나이트와 달리 사회 풍자 및 다크 판타지 물에 가까운 만큼 소재만 비슷할 뿐 장르 자체는 서로 다르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두 영화 모두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어서 어느 쪽이 더 훌륭한 작품인가는 결국 개인적 취향 문제이다.

사실 메인 빌런인 조커의 캐릭터성 부터 이 두 영화가 서로 다르다. 히스 레저조커아나키즘 성향 테러리스트라면 잭 니콜슨조커사이코패스 살인 예술가에 가깝기 때문이다.

제임스 롤프더그 워커는 본작이《다크 나이트》보다 더 뛰어난 영화라고 결론짓는 리뷰를 남겼다. 물론 더그 워커는 《다크 나이트》도 매우 높이 평가했다. 다만 버튼 감독의 《배트맨》에 더그 워커 스스로 편애하는 캐릭터가 좀 있고, 영화 전체의 리듬감이나 스토리의 흐름, 대사 처리 등에서 본인 취향에 이쪽이 더 맞기 때문에 나는 이 영화가 더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고 결론냈다. 결국 영화 자체만 따지자면 배트맨 팬들에게 있어 두 영화 모두 최고로 훌륭한 영화들이라는 것이다.

또한 배트맨과 다크 나이트는 아카데미 시상식과 골든 글러브 시상식에서 전부 후보에 올랐는데 배트맨는 6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미술상을 수상했고 47회 골든 글러브 시상식에서는 조커을 연기한 잭 니콜슨이 남우주연상 (코미디/뮤지컬 부문)[22]에 후보에 올랐으며 다크 나이트는 8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8개 부문(남우조연상(히스 레저),음향효과상,미술상,촬영상,편집상,분장상,음향상,시각효과상)에 후보에 올라 이중에서 2개(남우조연상(히스 레저),음향효과상)를 수상 하였고 66회 골든 글러브 시상식에서는 히스 레저가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다크 나이트와는 등장하는 악역이 같다는 공통점만 있지만, 요소를 보면 배트맨 비긴즈와 더 닮아있다. 웨인 부부 살해사건이 배트맨 자신과 이야기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고 있고, 마피아와 연계된 부패한 경찰이 등장하며, 배트맨이 좋아하는 여자를 구해 배트 케이브로 데려가고 그에게 악당의 음모를 막을 수 있는 해결책을 알려준다는 것, 악당의 목표가 독가스로 사람들을 몰살하려 한다는 것 등.


12. 이야깃거리[편집]


국내에선 1992년 2월 1일 SBS에서 더빙판으로 첫 방영하였으며[23] 이후 여러번 재방했다가 20년 뒤 2012년 4월 28일에 KBS명화극장에서 재더빙해서 방영했다. 중견 성우 물량 공세인 SBS와는 다르게 중견 성우와 신인 성우들의 조화로 이루어진 게 특징. 신인들은 지나가는 단역 수준이었지만 발연기라서 상당히 많이 까였다.

KBS판에서 조커는 애니메이션판에서 조커를 쭉 전담해온 성우 장광이나 SBS판에서 배역을 맡았던 배한성, 잭 니콜슨의 전담 성우인 이완호가 아닌 당시 막 10년차에 접어든 홍진욱이 맡아 올드 성우팬들의 아쉬운 소리가 나왔으나 홍진욱이 소령같은 배역으로 연기력만큼은 인정받아서 금방 사그라들었다. 그 밖에 SBS 더빙판에 참여했던 이정구송도영, 김규식, 김병관이 KBS판에도 캐스팅되었다.[24]

일본판에서 DVD판의 배트맨은 와타나베 유지, 조커 목소리는 세이키마츠의 리더 데몬 각하가 담당했다(!). TV 아사히판에서 배트맨은 야마데라 코이치, 조커는 우츠미 켄지겐다 텟쇼(더빙 보완판 한정)가 담당. TBS판의 배트맨은 호리 카츠노스케, 조커는 오오히라 토오루.

봉숭아 학당맹구가 언급하는 배트맨이 해당 영화에서 등장하는 배트맨이다. 배애트트매애애애앤

배트카의 경우 만들어지고 있던 모형을 보던 팀 버튼 감독이 이거 어떻게 탑승하나요? 라는 질문하자 제작자가 다급하게 슬라이딩 도어를 추가했다고 한다. 모양에만 치중하다가 문을 만드는 것을 잊어버린 것. 여기에 워너측에서 배트카를 파란색으로 만들 것을 압박하자 일부러 테스트 중이던 사진을 유포해서 검은색의 배트카 여론을 형성시켰다고 한다. 결과는 우리가 아는 그대로이다.

영화만 보고 발견하기 어려운 디테일이지만, 사실 배트맨이 신고 다니는 장화의 정체는 다름아닌 나이키 운동화다. 정확히는 나이키 에어 트레이너 III 운동화를 검게 칠하고, 윗부분에 장화 목을 접착해서 만든 소품이다. 나이키에서 PPL을 넣으려고 했는데, 1940년대 풍인 어두컴컴한 분위기인 영화에 나이키 운동화가 어울릴 만한 곳을 못 찾다가 끝내 검게 칠해서 배트맨에게 신기기로 했다고. 덕분에 마이클 키튼은 촬영 내내 발이 편해서 좋아했다고 전해진다. 참고로 후속작인 배트맨 리턴즈에서도 나이키 제품인 에어 조던 VI로 만든 장화를 신은 배트맨을 볼 수 있다. 시커매서 잘 안 보일 뿐, 소품 사진을 자세히 보면 제품 디자인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25]

관련 게임으로 배트맨이 있다.

워너브라더스가 브루스 웨인 역으로 가장 먼저 제의를 했던 배우는 멜 깁슨. 그러나 깁슨은 리썰 웨폰 2를 촬영중이었던 터라 본인이 거절했다.


선술했듯이 국내에서는 배트맨 아이스크림까지 등장했었다. 사과 맛이 괜찮았다. 이때 모델이 김흥국이었는데, 나중에 이 아이스크림에 관한 옛날 자료들과 김흥국이 배트맨 코스튬플레이를 하고 노래를 부르다 아이스크림을 들어올리는 포즈[26]가 절묘하게 엮이며 다양한 드립들을 낳았다.

촬영은 영국의 파인우드 스튜디오에서 이뤄졌는데, 당시 배트맨 촬영에 해당 스튜디오 전체를 써서 1963년 클레오파트라 이후 가장 큰 세트장을 쓴 영화였다. 2020년대에도 손가락에 꼽힐 정도의 규모를 자랑한 세트장 때문에 예산이 초과되어 원래는 넣으려고 했던 로빈을 넣지 못하게 되었다고 한다.

[서울기준] [1] 등급분류 결정내용: 총에 맞는 장면, 칼을 휘두르고 격투를 벌이는 장면, 화학약품에 빠져 손이 녹는 장면, 전기에 감전되는 장면, 납치, 감금, 인질극 등에서 폭력성 및 공포, 모방위험의 수위를 간결하고 경미하게 표현한 12세이상관람가
(내용정보 표시항목: 파일:영등위_폭력성_2021.svg파일:영등위_공포_2021.svg파일:영등위_모방위험_2021.svg)
[2] 단, 최초의 배트맨 영화는 아니다. 최초의 배트맨 장편 영화는 1966년도 배트맨.[3] 잭 니콜슨의 캐스팅이 무산될 경우 윌렘 대포가 다음타자였다고 한다.[4] 참고로 당시 키튼은 잭 니콜슨의 상대역할은커녕 일반적인 할리우드 대작의 주인공이 될만큼 큰 배우도 아니었다. 이것도 팀 버튼의 고집으로 성사된 캐스팅이다. 당시까진 슈퍼맨 실사영화 시리즈와 당대 할리우드 액션스타였던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영향으로 어지간한 액션 블록버스터 주인공은 죄다 근육질의 상남자형 배우들이 많았다. 하지만 팀 버튼은 유머러스라고 슬림한 괴짜가 가면을 쓰면 슈퍼히어로가 된다는 점이 오히려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키튼을 데려왔다고. 애초에 이 감독 고집을 누가 꺾으랴[5] 이후 만들어진 슈퍼 히어로 영화에 캐스팅된 대니 드비토, 리암 니슨, 히스 레저', 톰 하디, 제프 브리지스, 미키 루크, 자레드 레토 등등 오히려 주인공쪽에 신인이나 젊은 배우를 쓰고 빌런쪽에 중견 배우를 쓰는 케이스가 많아졌다.[6] 90년 이전 기준으로는 최소 40만은 넘어야 역대 흥행 순위 TOP 50위 권에 들 수 있다.[7] 어린 시절 부모가 잭 네이피어의 총에 살해될 당시에 들었던 문장을 영화 중반부 비키의 집에서 조우 때 다시 듣자 때 멍 때리면서, pardon과 같은 정중한 표현의 단어가 아니라, what?이라 답한다.[8] 마피아를 화학약품에 떨어뜨려 죽이려 했던 게 조커를 창조했으므로 말이다.[9] 파일:attachment/beetlejuice.jpg 팬이 만든 합성사진.《유령수업》에서의 키튼의 분장이 히스 레저의 조커와 상당히 유사한 분위기다.[10] 한마디로 조커와 배트맨을 동시에 보았단 말. 하긴 이 영화에서 조커와 배트맨은 서로 닮아 있기에 증오하는 존재들이니 이상할 것도 아니다.[11] 배트맨으로 코미디 이미지가 강했던 마이클 키튼을 캐스팅을 하기 위해선 워너 상층부를 설득할 명분이 필요했는데 그를 위해선 경력이 있고 누가들어도 반대하지 못할 대배우를 캐스팅하자는 쪽으로 생각을 하고 섭외를 시도했다고 한다. 제작 코멘터리중에 잭 니콜슨의 농장에서 그를 만나고 설득 했다고.[12] 뮤직비디오에서는 프린스와 밴드가 정작 투 페이스 비슷한 분장을 하고 노래부르고 연주한다.[13] 그림과 예술품들을 신나게 부숴버리며 찢고 낙서하는 걸 즐기던 조커의 모습을 잘 보여준 배우 잭 니콜슨은 영화와는 달리 그림 수집에 굉장한 열정을 가진 인물이다. 디파티드에서 잭 니콜슨이 연기한 프랭크 코스텔로의 아파트에 진열된 파블로 피카소의 그림들은 잭 니콜슨이 실제로 개인소장하고 있는 진품들이다. 그밖에도 폴 고갱, 살바도르 달리, 마르크 샤갈 등의 작품들도 여러 점 소유하고 있는 수집가이다.[14] 극중 후반부에서도 조커가 "넌 나를 이렇게 만들었어"라고 이죽거리자, 배트맨 역시 "네가 먼저 날 이렇게 만들었다."라고 받아치는 장면이 나온다.[15] 분명 액션 장면인데 액션 동작은 안 보이고 배우들의 얼굴만 꽉 차게 보여준다. [16] 버튼 감독의 전작인 코미디 영화 《비틀쥬스》가 꽤 대박을 거둔 탓에 이미지가 강하게 각인되었다.[17] 배트맨이 출연하는 만화는 배트맨 첫 등장 때는 펄프 소설과 무성 영화들의 영향으로 진지하고 무거운 소재를 가졌지만 2차 세계대전의 영향으로 만화가 선전물이 되면서 1차적으로 유치한 내용들로 바뀌었고 이후 50년대의 코믹스 코드 검열제가 떠오르며 2차적으로 외계인하고나 싸우는 유치한 내용으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변화가 당시 신세대 독자들에게 너무 유치하게 느껴지는 바람에 배트맨의 판매량은 수직 하락한다. 그래서 60년대 초에 배트맨을 다시 진지한 캐릭터로 바꾸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1966년의 코믹함을 과장한 아담 웨스트 주연의 배트맨 드라마가 할리우드 배우들마저 출연을 요청할 정도로 미국에서 공전의 히트를 치며 만화도 다시 한번 가벼워지게 된다. 할리우드 게스트들의 과도한 출연으로 인한 급격한 시청률 하락과 제작비 문제로 인해 배트맨 드라마가 초반의 어마어마한 인기에도 불구하고 종영되자 배트맨 만화는 코믹스 코드의 영향력이 낮아지던 70년대를 기점으로 또 한번 어두워지는 시도를 하게 된다. 이 시기에 과학 실험의 실패로 탄생한 맨배트 같은 스토리나 방법론 면에서 너무나 급진적인 라스 알 굴과의 대립 등 사회의 끔찍한 면모를 부각하거나 배트맨의 사상을 시험하는 작품들이 늘어난다. 그렇게 점점 어두워지던 배트맨은 프랭크 밀러의 다크 나이트 리턴즈를 통해 어두운 분위기의 끝을 달리게 된다.[18] 다만 소설판에서는 사실 조커 얼굴을 그려 넣은(…) 위조지폐였다고 나온다.[19] 그런데 같은 해에 개봉한 '인디아나 존스와 최후의 성전'에서도 탱크 안에 갇힌 마커스 브로디가 헨리 존스에게 권총을 겨누던 SS대원의 얼굴에 대고 만년필 잉크를 쏘고 헨리가 그를 제압하는 장면이 나온다.[20] 윌리엄스는 시리즈에서 투 페이스가 나올 시 자기가 연기한다는 조건으로 나왔지만 영화사는 백인이 나오길 갈망했기에 계약 위반으로 상당한 돈을 주면서까지 교체했다. 윌리엄스는 높은 금액을 부르면 배우 교체를 포기하고 자신을 그대로 캐스팅 할 줄 알았던 듯. 하지만 워너는 그가 요구한 금액을 그의 손에 쥐어주고 배역을 가져가 버렸다.[21] 원래 작품이 갓 나와서 센세이션을 일으키면 바로 객관적인 평가를 내리는게 거의 불가능하다. 믿기 어렵겠지만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도 개봉 초창기엔 평가가 나쁘지 않았었다. 하물며 다크나이트처럼 실제로 훌륭한 작품일 경우 평가가 거의 넘사벽급으로 뛰어오르기 마련. 특히 히스 레저가 연기한 조커가 워낙 임팩트가 강한데다가 그가 이 영화를 마지막으로 사망하자 조커라는 캐릭터에게 잡아먹혀 자살했다는 루머까지 퍼지며 일종의 불멸의 신화가 되었기에 당시에는 대중들이 객관적으로 평가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무엇보다 전작인 배트맨 비긴즈와 함께 한동안 거의 식물인간에 가까웠던 배트맨 프랜차이즈를 단번에 끌어올린 작품이라 젊은 관객들 사이에서는 "잭 니콜슨이 누구??"란 식으로 무시하는 이들도 많았다..[22] 골든 글러브 시상식에서 주연상는 드라마 부문과 코미디/뮤지컬 부문이 따로 있지만 조연상는 드라마 부문과 코미디/뮤지컬 부문이 단일이 되어 있다.[23] 당연히 이정구가 배트맨을 맡았고(이 작품에서 배트맨을 처음으로 맡았다.), 조커는 배한성, 히로인 비키 베일은 송도영. 그 당시나 지금이나 베테랑인 성우들의 열연 덕분인지 더빙 퀄리티는 꽤 막강하다. 특히 배한성이 연기한 조커는 원판의 잭 니콜슨의 광기에 거의 맞먹을 정도. 특히 성형수술 씬에서 나오는 웃음소리가 압권이었다.[24] 이중에서 이정구와 송도영는 배트맨 말고도 해당 배우들(마이클 키튼와 킴 베이싱어)의 다른 영화에서도 더빙을 맡았다. 그리고 김규식은 SBS판에 이어 KBS판에서 고담 시장을 맡았고 뿐만 아니라 알프레드 페니워스까지 맡았으며(SBS판에서 알프레드 성우는 임종국.) 김병관은 20년만에 그리섬 역을 또 맡았다.[25] 심지어 배트맨 리턴즈의 에어 조던 같은 경우에는 발바닥에 조던 마크가 그대로 남아 있다. 이른바 걸을 때마다 땅에 마이클 조던 발자국을 남기는 배트맨....[26] 다만, 이 영상(이미지)에서 나왔던 아이스크림은 선술했던 배트맨바가 아니다. 배트맨 특유의 마크가 없기 때문. 게다가 모양도 사각형이 아니다. 김흥국이 모델로 있던 다른 아이스크림인 흔들흔들바와 독무대가 아니냐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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