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필드 3/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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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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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필드 3의 싱글 플레이 캠페인의 스토리와 등장인물들을 서술하는 항목.

제3세력에 의해 미국과 러시아가 전쟁상태까지 가게 된다는 설정이 톰 클랜시의 소설이자 동명의 영화 '썸 오브 올 피어스' 와 비슷하다. 싱글 플레이에서는 '인민해방혁명운동(이하 PLR)'이 주요 적대 세력으로 등장하며, 초반에 쿠데타로 이란의 정권을 잡고 캠페인 내에 묘사되는 미국의 이란 침공의 빌미를 만든다.

2. 임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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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언제나 충성(Semper Fidelis)[2]

미 해병대의 정식구호이다. 월드 앳 워의 첫번째 미션과 제목이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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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미션, 매우 간단한 일자 진행으로 쉽다. 그리고 기본 조작을 배울수 있기도 하다. 맨 처음 지하철로 뛰어내린뒤 창문을 뚫고 지나가 테러범 한명[3]을 쓰러트리고 권총을 잡은뒤 적들을 처리하다 보면 M1014이 문을 가로막고 있다. R키를 눌러 획득후 가면 사용도 못하고 적 한명과 몸싸움을 하면서 잃어버리지만[4] AKS-74U를 획득하기 때문에 상관은 없다. 그렇게 전진하다보면 솔로몬이 폭탄을 격발시키지만 창문으로 나와서 다음 객차로 뛰어 살아남는다. 하지만 이를 또 발견한 솔로몬이 권총을 쏜다. 유리창이 깨지고 순간적으로 블랙번은 손잡이를 놓치는데, 이때 스페이스바를 연타해 열차 위로 올라가야 한다. 올라간 뒤 가면 창문 밖으로 적들이 기어나오지만 반격하면 된다. 객차 하나의 지붕이 터지고 터진 지붕 안으로 들어와서 적들을 처리하고 마지막까지 가면 뒤에서 기습한 솔로몬에 의해 '혼자인가? 앙?'을 듣고 미션 종료.

2.2. 소드브레이커 작전(Operation Swordbreaker)[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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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지진때문에 촉발된 이란과 이라크 등지에서의 혼란을 정리하고 지역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미 해병 신속 대응군이 투입되고, 블랙번 분대는 먼저 투입되었다가 실종된 바이퍼 분대를 찾기 위해 작전에 투입된다. 하지만 수색 작전중 적의 기습을 받아 분대원중 한명인 채핀이 저격을 받아 후방으로 이송되고[5] 갖은 고생끝에[6] 바이퍼 분대를 발견하지만 바이퍼 분대의 상태는 영 좋지않다.[7] 주변을 수색하던 중 마트코비치가 차량에 IED가 설치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해체를 위해 블랙번이 연결된 선을 추적한다. 블랙번이 선을 따라 지하로 내려가서 선을 해체한 직후 갑자기 뒤에서 적의 기습 공격을 받지만 근접 격투 끝에 때려 죽인다. 그리고 블랙번은 적의 공격을 받고있으니 빨리 올라오라는 다급한 무전을 받는다. 그리고 다시 지상으로 올라와보면 대대적인 PLR 군의 공격으로 난장판이 되어 있다. 블랙번은 육교 위로 올라가서 PLR의 공격을 막으라는 명령을 받는데 육교 위는 엄폐물이 딱히 없기 때문에 육교 위에서 방어하다가는 집중공격받고 사망하기 십상이니 주의하자. 대신 M249 분대지원화기가 놓여져 있으니 이를 잘 활용하면 수월하다. PLR과 해병들의 교전이 한창 과열될 때쯤 갑자기 지진이 일어나 빌딩이 무너져 블랙번을 덮치면서 블랙번은 기절한다. [8]

2.3. 기사 회생(Uprising)[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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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시작하는 야간 미션.

건물에 잔해에 깔려 기절해 있던 블랙번은 무전을 듣고 깨어난다. 그러나 사방에는 PLR 군들이 쫙 깔려 있는데 항복하면 살려줄테니 숨어있는 미군은 모두 나오라고 방송을 한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항복하려고 나온 해병들에게 총을 갈겨대는 것으로 보이는데 살려줄 생각 자체가 없는 듯 하다.(...) 맨 처음에는 무기를 모두 잃고 총검만 가지고 임무를 시작한다. 총이 없기 때문에 적을 피해서 도망다녀야 하는데 적의 눈을 피해서 배수관을 기어다니다 보면 생존 게임을 하는 기분이다. 배수관을 기어 다니다 보면 쥐가 갑자기 튀어나와서 갑자기 장갑을 물어뜯으며 공격을 하는데 버튼 액션으로 얼른 처치하지 못하면 적에게 발각되어 죽는다. 블랙번이 죽어가면서 쥐에게 엿을 날리는 모습이 압권... 버튼 액션을 성공하면 블랙번이 쥐를 떨쳐내나, 다시금 성가시게 굴자 냅다 총검으로 찍어버린다. 배수관을 지나 바로 앞의 건물에 들어가면 적들이 수다를 떨고 있는데 뒤돌아 보는 적을 뒤에서 습격하면 총을 빼앗을 수 있다. 총을 습득하는 순간 생존 게임은 끝나고 다시 원래대로 총격전을 벌일 수 있게 되는데 밤이라 맵이 어두워서 적이 잘 안보이니 주의하자.

그런데 눈치가 빠른 사람은 금방 눈치챘겠지만 블랙번이 지진으로 인해 지형이 많이 바뀌기는 했지만 바로 전 미션인 소드 브레이커 작전'의 맵을 거꾸로 역주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블랙번은 몬테즈와 접선해서 합류해 철수 지점까지 동행한다.[9] 철수 지점에는 이미 철수를 기다리는 아군 병력이 모여 있는데 철수를 기다리던 도중 PLR의 공격을 받아 전투가 벌어진다. 험비에 올라타서 대충 적 공격을 막다보면 오스프리가 구조기로 오니 오스프리가 착륙하면 잽싸게 뒤도 돌아보지 말고 올라타자.

2.4. 사냥 시작(Going Hunting)[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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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전투기에 탑승하는 미션. 블랙번도 디마도 아닌 미 해군 중위[10] '제니퍼 호킨스'가 플레이어블 캐릭터이고 다른 주인공과 같이 아무런 말을 하지 않는다. 여담으로 배틀필드 시리즈 역사상 첫 여성 플레이어블 캠페인 등장인물이고, 동시에 배틀필드 1의 러시아군 정찰병이 나오기 전까지 유일한 여성 플레이어블 캐릭터.

항공모함에서 발진하는 장면은[11] 이후 카파로프 미션의 강하 장면과 함께 배틀필드 3의 명장면으로 꼽힌다. 2인승이기 때문에 조종은 하지 않고 무기로 공격만 한다.[12] 초반 항공모함에서 이륙한 후 합류해서 진행하다[13] 적의 공격을 받는다.[14] 이때 플레어 사출과 무장 사용법을 처음으로 배우게 된다. 그렇게 적기들을 격추하면서 진행하다 보면 아군 전투기가 적기한테 격추당해[15] 혼자서 임무를 진행하게 되고, 최종 목표 지역인 메흐라바드 국제공항 상공에서 지상에 있는 적들을 레이저 표적 유도로 A-10을 비롯한[16] 아군기의 JDAM 폭격으로 처리한다.[버그]

이 미션의 호킨스와 배틀필드4의 바쿠 미션에서 등장하는 호킨스가 동일인물이라는 설이 있으나 확실하지는 않다.

2.5. 기요틴 작전(Operation Guillotine)[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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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테헤란으로 진입한 미 해병대. PLR의 격렬한 저항을 뚫고[17] 진입하는데 성공하나, T-90 한 대가 분대 앞을 가로막는다.[18] T-90의 사격을 피한 분대는 다시 은행 앞으로 진입하고, T-72 다수가 은행 앞에서 아군을 막자 FGM-148 재블린을 발사해 전차를 파괴한다.[버그2] 그 후 은행 내의 PLR을 소탕한 뒤 레펠로 지하 금고로 진입한다. 그곳에서 블랙번 일행은 서방 진영의 주요 도시 지도와 지하철 시간표, 핵탄두 상자를 발견하고, 핵탄두 3개를 수납할 케이스에 핵탄두가 하나밖에 들어 있지 않다는 것을 발견한다. 그리고 나머지 핵탄두 두 개의 행방을 알아볼 틈도 없이 은행의 CCTV를 통해 PLR의 수장 알 바시르와 의문의 남자 한 명이 대규모의 PLR 병력을 이끌고 은행으로 접근하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2.6. 동무들(Comrades)[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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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소형 핵탄두 3발이 도난당한 것을 알고 전전긍긍하던 러시아 정부도 핵탄두의 행방을 알아낸 뒤 GRU 요원 드미트리, 블라디미르, 키릴을 파리에 투입한다.

디마와 블라디미르, 키릴은 파리 한복판에서 러시아제 핵탄두가 터지는 사태를 막기 위해 파리 증권거래소 유로넥스트 건물로 향한다. 건물을 점거하고 독가스를 풀어놓은 PLR을 전부 제압하고[19] 핵 가방을 들고 도망가는 요인을 추격하지만, 추격 도중 블라디미르가 테러리스트가 발사한 RPG 폭발에 휘말려 철골에 가슴을 관통당해 즉사하고 만다.[20] 살아남은 디마와 키릴은 그들을 막아서는 파리 경찰까지 사살해 가며[21] 핵탄두를 추격하여 마침내 도망가는 요인을 잡아죽이고[22] 핵가방을 열지만, 가방 안은 텅 비어 있었고 곧바로 엄청난 섬광이 발생하면서 증권거래소 건물에서 버섯구름이 피어오른다. 핵탄두는 애초에 건물 안에 깊숙히 숨겨져 있었고 도망가던 요인은 대응병력을 낚기위한 미끼였던 것. 이 핵폭발로 8만 명이 사망했고 디마도 방사능에 피폭된다. 그리고 솔로몬의 계획대로 러시아는 핵 테러의 주범으로 몰려 러시아와 미국 간의 전쟁이 발발하게 된다.

2.7. 전격전(Thunder Run)[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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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병대 제1전차대대 M1A2 에이브람스의 전차장인 조나단 밀러 병장은 아들이 선물해준 공룡 인형을 유심히 살펴보다[23][24] 임무에 나선다. 사막을 달리던 콜사인 '앤빌 3' 중대 앞에 PLR의 T-72들이 줄지어 나타나고, 격렬한 전차전 끝에 그들을 모두 격파한다. PLR 전차부대를 전멸시키고 적의 주둔지를 향해 진격하지만 PLR 측에선 포격으로 진격을 방해한다. 전차대대의 진격이 막히자 MAV를 사용해 레이저 표적 지정으로 아군의 근접 항공지원 통해 적의 포병 전력을 무력화를 시도하지만, A-10의 공격은 효과가 미미했고 결국 밀러의 전차대대가 직접 적의 화망을 뚫고 PLR의 주둔지로 들어가[25] BM-21 진지를 박살내고, 잔존 병력을 사살한다. 그후 얼마 가다가 진격이 멈춰 밖을 살펴보니, PLR의 지뢰 매설 지대를 제거해야할 공병 부대[26]가 격발기를 총알이 빗발치는 곳에 떨어뜨리고 와 폭파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물론 그 공병은 무서워서 다시 찾아오지 못하고 벌벌 떨고 있다.(...) 밀러가 직접 뺑이 총알이 빗발치는 격전지를 뚫고 격발기를 회수해 와 지뢰 지대를 날려 버리고 다시 전차에 타 M2 브라우닝 중기관총를 잡는다. 전차대대의 진격을 막기위해 폭탄을 실은 자폭차량 수 대가 사방에서 달려오고 곳곳에서 RPG와 총알이 날아오는 급박한 상황이지만 모두 격파한 뒤, 갑작스럽게 본부로부터 임무 재하달을 받는다. 본디 앤빌 3(찰리 중대)는 적 기갑세력 궤멸을 목표로 움직이는 중이었으나, 선행 임무에서 미스핏이 은행에 고립된 상황에서 WMD를 발견하고는 구출무전을 날리며 해당 작전구역에서 가장 가까이 있던 앤빌 3 대대 총원이 테헤란 시내로 진입하게 된 것이다.

2.8. 악을 두려워 말라(Fear No Evil)[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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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격전 미션에서 적 기갑부대를 격파한 뒤, 테헤란으로 진입하여 미스핏의 퇴각을 지원하라는 명령을 하달받은 앤빌 3 찰리중대 전원은 시내에 진입하여 갈라진다. 플레이어의 전차와 다른 전차 "앤빌 3-3"[27]은 시가지로 진입하여 핵폭탄을 확보한 미스핏 1-3를 구출하러 간다. 하지만 거점까지 이동하는 도중 매복에 당해 "앤빌 3-3" 이 파괴되고 밀러의 전차 혼자서 해병들을 구하러 간다. 하지만 건물 앞에서 플레이어의 전차 후방 엔진에 미사일에 피격당한다.[28] 전력과 통신 시스템은 곧 복구되었으나, 미사일에 직격당해 파워팩이 박살나며 엔진 출력과 유압이 사라진 전차는 포탑조차 전혀 움직일 수 없어 무력화된다. 구하러 온 헬리콥터는 미스핏으로 이미 정원이 꽉 차서 전차병들을 구출하지 못하고 떠나게 된다. 신속대응군[29]이 도착한다고는 하지만 당장 PLR 병사들이 엄청나게 몰려오고 있었고, 가까스로 M2 중기관총을 잡은 밀러는 악전고투를 벌이지만[30] 전차 뒤로 기어올라온 PLR 병사 하나가 개머리판으로 머리를 쳐 기절시킨다.

밀러는 유일하게 붙잡혀 포로가 된다.[31] 폐허가 된 쇼핑몰에서 PLR 일당은 밀러를 의자에 묶어두고 수장 알 바시르가 선전 동영상을 찍은 뒤 대검으로 목을 베 밀러를 죽인다.하는 짓거리가 모 이슬람 근본주의 단체를 연상시킨다 이 모든게 1인칭으로 진행되는데 죽기 직전까지의 분위기가 생생히 느껴져 굉장히 섬뜩하다.

전차대의 궤멸은 급한 속보를 전해들은 지휘부에서 상황이 급박하다보니 곧장 가장 가까운 전차부대를 신속대응군으로 편성하여 보냈는데, 후속지원과의 거리가 너무 멀었기에 벌어진 사태이다. 상황이 정상적이지 않음을 작중 탄약수인 '잉햄'의 투덜대는 대사로도 확인 가능한데,[32] 휴대형 러시아제 WMD가 PLR에게서 발견되자 미군 수뇌부에서 정신줄을 놓고 대뜸 전차를 무모하게 밀어넣은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그 당시 묘사된 상황은 정말 긴박한 긴급상황임이 분명하다.[33]

2.9. 야간 근무(Night Shift)[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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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제목대로 야간전 상황이다. PLR 의 수괴 파루크 알 바시르를 잡기 위해 테헤란에 미스핏 1-3과 1-4가 잠입한다. 콜 대위와 미스핏 1-4의 잠입을 지원하기 위해 저격조로 차출된 블랙번과 캠포는 우선 오스프리 강하지점의 조명을 저격해 주위를 어둡게 만들고, 그 틈을 타 콜 대위의 분대가 잠입에 성공한다. 소음기를 장착한 저격소총으로 지정사수 역할을 하며 조용히 1-4를 엄호하던 블랙번은 다음 저격 위치로 이동하던 중 밀러가 처형된 동영상 속의 그 장소에 도달한다. 그 곳에서 PLR 병사들이 공격해오고, 블랙번과 캠포는 이들을 처리한 후 백화점에서 콜 대위와 접선한다. 콜 대위는 알 바쉬르가 은둔하고 있는 건물로 진입을 준비하고, 저격조는 근처 건물에서 잠복하며 엄호하기로 한다. 얼마 후 콜 대위의 분대가 건물 내에 침투하고, 저격조는 건물에서 시야에 들어오는 PLR군을 저격하거나 침입자들을 사살하기 위해 달려온 PLR군을 저격한다. 성공적인 엄호 작전 후, 알 바쉬르는 콜 대위에 쫓겨 차를 타고 도망치는데, 블랙번은 그 차량을 사격하고, 알 바쉬르의 차량이 다른 곳을 들이받고 알 바쉬르는 앞 유리를 뚫고 튕겨 나오는 중상을 입는다. 알 바쉬르의 생포를 위해 그를 부축하고 전에 콜 대위와 접선했던 백화점으로 들어가지만, PLR군은 그들을 내버려두지 않고 백화점 내로 물밀듯이 들어온다. 빗발치는 총탄 속에서 장소를 한 번 바꿀 정도로 격렬한 버티기 끝에, 오스프리가 도착하고, 분대는 알 바쉬르를 끌고 탑승에 성공하나 알 바쉬르는 솔로몬이 모든 것의 원흉이라는 것만 겨우 말하고 사망하고 만다.

이 미션에서 블랙번을 포함한 분대원들이 콜 대위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다. 시작 초부터 왜 콜 대위가 직접 행차하냐고 캠포가 언급한다. 진급에 목이 말라 무리한 임무수행을 강경하게 명령한다고. 이는 차후 미션에서 더더욱 두드러진다.

2.10. 피할 수 없다면(Rock and a Hard Place)[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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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에게 핵탄두를 넘긴 것으로 추정되는 무기상 카파로프를 잡기 위해 미 해병대가 대대적으로 카파로프의 별장이 있는 아제르바이잔에 투입된다. 그들은 중간에 적들에게 사격을 받고 응사하는데,[34] 전투가 끝나고 시신을 살펴보자 놀랍게도 러시아군이었다. 이들은 언덕을 올라오자마자 러시아 공수부대 수송기와 거기서 낙하한 대규모 러시아군과 맞닥뜨리고, 그들과 격렬한 전투를 벌인다. 참고로 중간 중간 BMP-2가 등장하는데 가지고 있는 SMAW를 2발 명중시키면 파괴가 가능하다. 적들이 모두 사살되었다 생각했을 즈음, 러시아군 Su-25 공격기의 공습을 받는다. 겨우 겨우 파괴된 그라울러 잔해까지 가서 스팅어를 꺼내다 공격기를 격추시키지만, 불행히도 몬테즈와 블랙번, 콜 대위를 제외한 동료들은 사망했다. 충격에 잠긴 몬테즈를 보며 콜 대위는 "우리들은 끝까지 진격해야 한다." 라고 주장하고, 몬테즈는 그것을 듣고 "우리가 아냐, 우리하고 당신이 있는 거지"라고 한 마디 씹어뱉고는[35] 미션이 끝난다.

2.11. 카파로프(Kaffarov)[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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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카파로프가 훔쳐간 핵탄두가 테러에 쓰이면 그 핵탄두의 생산국인 러시아는 그 모든 책임을 뒤집어쓰게 될 것이다. 이를 막기 위해 요원들에게 카파로프의 저택에 침입해 탄두를 되찾아 올 것이 주문된다. HALO로 근처 숲에 침입한 디마와 두 동료는[36] 같이 낙하한 무기 보급상자를 살펴보고 있는 경호부대를 사살하고 보급상자에서 무기를 챙긴 뒤 경호부대가 타고 온 차량을 타고 저택에 들어간다. 중간에 검문에 걸리자 요원들은 검문 인원들을 사살하고 재빨리 정문 셔터를 내려 뒤의 경호원들의 침입을 봉쇄한 후, 도보로 저택으로 진입한다. RPG까지 동원하는 경호원들을 제압한 후, 호화로운 카파로프의 별장 내부로 진입하여 경호원들 나머지를 사살한 후, 내부 가스관을 폭파까지 하면서 최대한 그들을 저지하려는 경호원들을 뚫고 마침내 헬리콥터를 타고 도망치려는 카파로프를 잡는다. 헬기에 재빨리 올라탄 디마는 조종사를 권총 사살한 후 저항하는 카파로프를 잡고 뛰어내린다. 실내 수영장으로 떨어진 디마는 카파로프를 잡고 핵탄두의 행방을 묻는다. 자신에게 거래를 제안하는 카파로프를 마구 패고는, PLR이 핵탄두를 입수한 배후에는 알 바쉬르의 오른팔 '솔로몬'이 있었다는 것, 솔로몬의 목적이 뉴욕과 파리에 러시아제 핵무기를 터뜨림으로써 서방 세계와 러시아간의 전쟁을 촉발시키려는 것임을 밝혀낸다.





그 후 반쯤 박살난 카파로프의 저택으로 진입하는 헨리 블랙번 병장으로 시점이 변경된다. 블랙번이 카파로프의 저택 실내 수영장으로 진입하자 거기엔 카파로프의 시체와 러시아 요원 디마가 있었고, 디마는 블랙번에게 상황을 자초지종 설명해준 후 이 일은 정치가들이 아닌 군인들이 해결해야 한다 말한다. 그 순간 콜 대위가 그 둘을 발견한 후 디마를 제압하지 않고 있는 블랙번을 수상히 여기고, 디마는 마지막으로 블랙번에게 콜을 쏘라고 부탁한다. 블랙번은 마침 맘에 안들기도 했던 나쁜 상사 콜 대위를 사살한다.[37][38]

이번 미션의 흥미로운 점은 카파로프의 부하들이 각종 무기와 보조장비로 완전무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군인 블랙번 입장에서 플레이할 때는 기초 무장이 괜찮은 편이어서 무기를 루팅할 필요가 많지 않은데 현재 미션만큼은 적이 떨군 여러가지 무기를 바꿔가며 써보는 재미가 있다. 특히 2층 정원에 진입할 때 카파로프의 부하들이 전부 야간조준경을 장비하고 있어, 이때 무기를 잘 구하면 이후 지하실로 돌입할 때 좀 더 편하게 미션을 진행할 수 있다. 제작 측에서도 지하 파트에서 플레이어가 고전할 것을 감안했는지 지하실 진입구에 별도로 조명이 부착된 무기들을 진열해 놓았다. 이 무기들을 써보는 것도 재미 중 하나.

2.12. 위대한 파괴자(The Great Destroyer)[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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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문실에서 심문을 거치던 중 심문관들은 몬테스를 상관살해죄의 증인으로 끌고 들어온다. 그리고 뭐라고 좀 갈구다가 열차가 탈취되었다는 소리를 듣고 황급히 나가고, 그동안 둘만 남겨진 블랙번과 몬테스는 솔로먼의 계획을 직접 저지하러 탈출 계획을 논의한다. 잠시 뒤, 흰머리의 심문관이 요원 한명을 대동하고 들어오자, 블랙번과 몬테스는 그들을 제압하고 탈출하여 도로로 나와 블랙번은 맨 처음 미션에 나온 그 열차 지붕으로 뛰어든다.

그리고 맨 처음 미션처럼 PLR들을 홀홀 단신으로 썰어제끼며 맨 앞칸까지 왔지만 솔로몬에게 제압당한다.[39] 그리고 인간흉기의 위용을 뽐내며 단신으로 솔로몬과 똘마니 하나와 치고박고 싸워 기폭장치를 탈취한 뒤 열차에 설치된 폭탄을 터뜨려 버린다. 그리고 열차는 전복되고 솔로몬은 도망가는데, 블랙번은 솔로몬을 쫒아 하수도와 철로에 가득한 PLR들을 단신으로 죽이며 지상으로 나온다. 그리고 경찰차를 탈취한 몬테스가 하수도에서 기어나온 블랙번을 태우고 솔로몬을 쫒아간다. 이때 권총을 창 밖으로 빼드는데 차를 쏘건 시민을 쏘건 무반응인데다 각도 조절도 못해서 그냥 장식이다.(...)

결국 추격 끝에 솔로몬의 차를 뒤에서 들이받아 멈추지만, 안전벨트를 미착용으로 앞유리를 뚫고 나온 몬테스는 솔로몬을 권총으로 쏘려다 실패하고 솔로몬에게 죽는다. 솔로몬은 블랙번마저 죽이려고 하지만 리볼버의 탄이 전부 떨어졌고, 이 때를 틈타 블랙번은 자신의 손에 매달려 있던 수갑을 솔로몬의 손목에 채우고 뒤엉켜 싸운다. 블랙번은 격투 후 탈진해 버리고 솔로몬은 블랙번을 끌고 핵폭탄을 기폭시키려 하지만, 블랙번이 솔로몬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고 벽돌로 머리를 여러번 후려쳐 죽여버린 뒤 핵폭탄을 확인하고 하늘을 올려다보며 미션이 끝난다. 전장이 아닌 현대의 도심 한복판에서 인류의 가장 원시적 무기인 돌 로 사람을 쳐죽이는 아이러니로 켐페인은 끝이 난다.

마지막에 넘어진 시점에서 솔로몬을 막지 못하면 솔로몬이 핵을 기폭시키고 뉴욕이 핵 공격을 당하는 대체 엔딩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멀티플레이의 시작

미션 뒤, 살아남았지만 방사능에 피폭당한 디마의 독백이 이어지고, 디마의 방문을 누군가 두드리자 디마는 권총을 장전하고 일어서는 것으로 캠페인이 끝난다.

3.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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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에서는 전쟁을 막아낸 반면, 게임은 전쟁을 멈추치 못했다. 결국 이 때문에 멀티플레이는 러시아와 미국의 전쟁을 다루고 있다. 뉴욕 핵 폭발을 막아냈음에도 왜 중동에서 양국이 치고 박는지 대한 의문점이 생기긴 하나, 곱씹어 생각해보면 본편의 캠페인 미션 시점들은 어느정도 뒤섞여 있다. 사건 시간대순으로 정리해본다면 중동지역에 PLR이라는 무장 조직이 쿠테타로 봉기하자 미국이 직접 개입하지만 <소드브레이커 작전>에서 이란-이라크 전역에 대규모 지진이 발생, 작전이 일시적으로 중단되고 PLR은 테헤란으로 도주한다. 이후 <기요틴 작전>에서 미 해병대는 PLR 병력을 쫓아 수도 테헤란까지 추격하고, 같은 시기 <사냥 시작>임무에선 미 해군과 공군이 연합작전으로 PLR의 방공망과 이란 전역의 제공권을 장악한다. 다시 <기요틴 작전>으로 돌아와 블랙번 일행은 테헤란의 은행 지하실에서 뉴욕과 파리의 지도와 핵무기를 발견, 다급히 핵무기를 회수하려한다. 또다른 시점 <전격전>에서 앤빌 3-4는 PLR 기갑전력과 병력을 모두 격파하지만 갑작스럽게 본부로부터 임무 재하달을 받는다. 그것은 바로 <기요틴 작전>에서 핵폭탄을 회수하려던 블랙번 일행이 고립되어 급하게 구출 명령이 떨어진것. <악을 두려워 말라>파트로 넘어와서 앤빌 3-3을 잃고 어찌저찌 극적으로 블랙번 일행과 합류하지만 구조 하러온 헬리콥터에 자리가 부족했기에 앤빌 3-4 일행은 남아서 몰려오는 PLR 병력을 방어하다 생포당한다. 이후 밀러는 솔로몬에게 참수당한다. 블랙번 일행은 <야간 근무>임무에서 파루크 알 바쉬르를 생포하러 왔다 본의아니게 솔로몬의 존재와 핵무기의 출처를 파악하게되고, 이후 <피할 수 없다면>에선 미군이, <카파로프>에선 러시아 스페츠나츠와 러시아 공수군이 이미 충돌한 상태이며, 뒤이어 파리 핵 테러가 저지되지 못하여 러시아 핵무기가 파리에서 폭발했기 때문에[40] 뉴욕을 막더라도 이미 서구권 정서가 러시아를 곱게 보지는 못할 것이다. 당장 프랑스의 수도가 가루가 되었으니...

본편과 다른 전개이며 정사는 아닌 소설 배틀필드: 더 러시안에서는 파리와 뉴욕 둘 다 막아내는 것에 성공한다.[41]

작중 등장하는 적 보병들에게 접근할 때 때때로 백병전을 시도한다. 난이도에 상관없이 피격당하면 즉사하므로 함부로 접근하지 말도록 하자.

4. 등장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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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미합중국 해병대 & 미합중국 해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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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헨리 블랙번

• 데이비드 몬테즈 - Private First Class David "Dave" Montes

미 해병대 일병. 게임 시작 시점에서 블랙번을 알고 있는 몇 안되는 생존자 중 한명. 분대의 M240 중기관총사수 겸 운전병.[42] 소드 브레이커 작전 중 지진을 만나 낙오됐다가 온갖 고생을 다하고 온 블랙번과 적지 한복판에서 재회한다. 아제르바이잔에서 Su-25의 공격으로부터 주인공, 콜 대위와 함께 살아남는다.

이후 블랙번이 중대장 콜 대위를 쏜 것에 대해 공범혐의를 받아 블랙번과 같이 억류당하고 있었다. 끝까지 블랙번을 신뢰한 몬테즈는 블랙번의 탈출을 돕고 솔로몬의 테러를 저지하기 위해 탈출한다. 탈출후에도 경찰차를 어디선가 구해와서 솔로몬을 추격하는데 큰 힘이 되지만 솔로몬과 추돌사고를 일으킨뒤 보닛으로 튕겨져나간다.[43] 크게 다쳤는지 몸을 일으키지도 못한채로 바둥거리다가 베레타 92권총을 솔로몬에게 겨누었지만 방아쇠를 당기지 못했는지 솔로몬에게 총을 맞아 사망. 하지만 하필 몬테즈에게 쏜 총알이 마지막 총알이였고 덕분에 블랙번은 살아남아 솔로몬을 저지할 수 있었다.

사족으로 헬멧 앞에 자기 이름을 써 붙이고 다닌다.

• 스티브 캠포 병장 - Sergeant Steve Campo

미 해병대 병장. 블랙번과 여러번 호흡을 맞추는 전우로 이들 분대의 분대장 역할을 하고 있다. 이후 분대 지정사수인 블랙번과 함께 야간 임무에 투입돼 알 바시르를 포획한다. 이 미션에서 나오는 캠포의 발언을 통해 콜이 진급에 목숨을 걸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으며 미스핏 대원들이 콜의 그런 행동에 진절머리가 나있다는 것도 알 수 있다. '피할 수 없다면' 미션에서 Su-25의 공격에 전사한다.

여담으로 캠포의 성우는 배틀필드 4 멀티플레이의 미군 병사 음성을 맡았다

• 크리스천 마트코비치 이등병 - Christian Matkovic PFC (Private First Class)

계급은 이등병. 블랙번 일행과 같은 소속의 분대원. 특이하게 혼자만 구형 사막 3색 위장포를 헬멧에 씌우고 멀티캠 군복을 입고 있다. 군장 탄입대에 EOD 표시를 하고 있고 등에는 AT4를 짊어지고 있는 등 캠페인 미션에서는 주로 폭파/해체 등의 일을 도맡아한다. 이후 '피할 수 없다면' 미션에서 Su-25의 공격에 캠포와 함께 사망한다. 등에 AT4를 맨체로 벽 사다리를 향해 도움닫기 도약을 하는 등 엄청난 신체 능력을 보여주기도 한다.아마도 제작자가 AT4를 지우기 귀찮았던 탓이겠지만...

• 잭 채핀 - Private Jack Chaffin

미 해병대원. 블랙번과 같은 분대 소속이다. 소드 브레이커 작전에서 저격받아 타 분대에 의해 후송된다. 무전의 내용으로 볼 때 죽지는 않았으나 이후에는 출연하지 않는다.[44]

50구경탄으로 지근거리 저격을 맞았음에도 무사히 살아남은 기적을 경험했다(...). 실제로 어깨에 50구경탄을 맞으면 팔이 잘려나가거나 그에 상응하는 중상을 입게된다... 그냥 살짝 스쳤고 너무 놀란 나머지 기절했다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

• 퀸튼 콜 대위 - Captain Quinton Cole

미 해병대 대위로, 주인공들이 속한 콜사인 '미스핏' 화력중대의 중대장. 수색대 중대장답게 모험적이며 일선에서 목숨을 내놓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열혈 중대장처럼 보이지만 사실 몇년간 진급이 되지 않았고 나이한계로 인해 소령 진급 낙천의 위기감으로 인해 자신의 진급을 위해 부하들의 위험은 나몰라라 한채 위험한 임무만 골라 지원한다고 휘하 병사들에게 백날천날 까이고 있다. '야간 근무' 미션에서 나오는 부하인 캠포는 콜 대위가 왜 이 미션에 자원했는지 알 바시르를 어떻게든 생포해서 상층부에게 자신은 아직 유능하다고 어필해 진급하려는 속셈임을 깨닫고 "진급에 미친 새끼(F**king glory hound)" 뒷담화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휘하 병력의 목숨보다 자신이 진급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현실속 군대 일선에 존재할법한 군간부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 그렇다고 게임상에서는 선봉에 서서 싸우는 등 딱히 무능한 모습을 보이지는 않고 유능한 장교이지만... 아제르바이젠 작전에서 부하들이 전부 죽어나가는 도중에도 "내가 너네 전방으로 내굴려서 그런 건 아는데 전쟁이잖아? 전쟁은 이런 거야 그냥 참아" 하는 태도로 은근슬쩍 방관하고 회피하는 소시오패스적인 모습에 중대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점점 미움과 원한으로 변해가는 모습이 보인다.

아무튼 소드브레이커 작전, 기요틴 작전, 알 바시르 체포작전 등 중요임무를 다수 수행하고 마침내 테헤란에서 발견된 핵무기의 근원지로 추정되는 무기상 카파로프의 저택에 침투하기 위해 아제르바이잔의 모처에 투입된다. 저택 근처에 다다를 때쯤 러시아군의 각종 정예사단급 부대가 포진되어 있었는데 부하들은 병력차이와 화력차이가 심하니 지원을 요청하거나 재정비하고 와야 한다고 건의하지만 진급욕심 때문에 무리하게 교전하는데 이 과정에서 플레이어랑 대부분 합을 맞춘 캠포, 전우 마코비치가 전사하고 블랙번과 몬테스를 포함한 3명과 몇몇 대원만이 살아남는다.

이 와중에 본인 책임임을 인정하기 싫어서 억지로 맞붙는 바람에 둘도 없는 전우도 죽어서 불만인 부하들에게 이게 싫으면 빌어먹을 공군에나 지원하라고 면박을 주면서 또 미움을 산다. 이 대사 뒤에 러시아 공군의 Su-25 공격기가 나타나 콜과 부하들이 혼비백산하는 아이러니한 장면을 보여준다. 다시는 공군을 무시하지 마라 주변을 쑥대밭[45]으로 만든 Su-25를 맨패즈로 격추하고 가까스로 목적지에 도착하여 블랙번과 대치중이던 러시아군 1명을 포로로 잡으려던 찰나... 그 러시아군 병사, 그것도 최정예 특수부대인 스페츠나츠인 드미트리 마야코프의 설득과 콜 대위의 어리석은 진급욕심으로 인한 울분 때문에 설득당한 블랙번에 의해 프래깅 당한다. 만약 쏘지를 않는다면 진급에 눈이 멀어서 블랙번도 곁에 있는데 마구잡이로 총을 난사한다.

부하들의 목숨을 소모품 취급하며 자신의 영달에만 목숨을 걸었지만, 결국에는 자신의 목숨이 평화를 위한 소모품이 되는 아이러니함을 보여주었다.

• 샤크 4-6 파일럿

• 제니퍼 콜비 호킨스 대위 - Lieutenant Jennifer Coleby "Wedge" Hawkins

미 해군 항공대 대위.F/A-18F 슈퍼 호넷의 화기관제사(WSO). 배틀필드 시리즈 최초의 여성 플레이어블 캐릭터이지만 얼굴은 나오지 않았으며 '사냥 시작' 임무 이후의 등장은 없다. 그런데 사냥 시작 임무를 시작하기 전 컷신에서 심문관이 호킨스 중위를 언급할 때 과거형[46]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이후 이란과의 전쟁에서 전사하거나 심각한 부상을 당해 퇴역했을 가능성이 있다. 기체에 쓰여진 콜사인은 '웨지(Wedge)'.[47] 여담으로 해당 미션의 전투기 출격 장면은 배틀필드 3의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힌다. 이외에도 적기의 코브라 기동을 비롯해 곳곳에 신경 쓴 장면이 많다. 대신 미션 자체는 좀 지루하다. 그리고 Su-35을보고 MiG-29라 하는 자막 오류가 있다.

배틀필드 4/캠페인 바쿠 미션에서 등장하는 헬리콥터의 조종사가 여자이고 이름이 호킨스이기에 동일인물이라는 가설이 있으나 확실하지 않다. 배틀필드1에 등장한 파일럿 블랙번처럼 일종의 오마주로 보면 된다. 고정익에서 회전익으로 기체를 바꾸어 타는 것 조차도 파일럿들 사이에서는 꺼려지는 인사배치인데, 아예 전투기에서 헬리콥터로 기종을 바꿀 수는 없는 일이다. 아예 처음부터 교육을 다시 받는다면 모를까.

• 샤크 4-2

사냥 시작 임무에서 호킨스 대위와 같이 출격한 편대기

• 조나단 밀러

톰 크루즈[48]
미 해병대 제1사단 제1전차대대 소속. 병장. 사막의 폭풍 작전에도 참전한 배테랑이며 전차병이다.[49] 영상에서 작은 공룡인형을 만지작거리던 전차병이 바로 이 사람. 덧붙여 그 공룡인형은 아들이 준 생일선물이다. 은행에서 핵폭탄을 발견한 블랙번 일행의 퇴각을 지원하러 갔으나, 전차가 고장[50]나고 헬리콥터에도 자리가 없어[51] 고립된다. 그리고 생포당해[52] 알 바쉬르의 대미 비난과 함께 처형[53]되고, 그 동영상은 인터넷에 유포된다.

사족으로 마초 문화가 지배하는 군대 내에서 다 큰 아저씨가 공룡인형을 가지고 멍때리다 핀잔을 듣는 모습이나, 동료들이 아들 생일에 갈 수 있을테니 쓸데없이 걱정하지 말라고 언급하는 것을 보면 아들사랑이 각별했던 자상한 아버지로 보인다. 살해당하기 전 솔로몬에게 공룡인형을 빼앗기고 아들에게 영웅이 될거라는 조롱을 받기까지 한다.

덧붙여 이 공룡이 나온 것은 4chan 때문이다. 액티비전은 4채널에서 콜옵 모던 워페어 2가 PC에서 별다른 힘을 쓰지 못한 이유가 뭘까요? 라는 설문조사를 했는데, 누군가가 공룡이 안 나와서 그렇다고 트롤링하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공룡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벨로시랩터부터 브라키오사우루스까지. 그러자 EA는 공룡인형을 넣었다. 공룡이 그 의미가 아닌데….

• 조셉 브래디 대위 - Captain Joseph Brady

미 해병대 대위이자 콜사인 '헤이메이커' 부대의 지휘관. 대위치고 얼굴이 상당히 동안이다. 다섯 번째 미션인 기요틴 작전에만 등장한다. 미스핏이 테헤란 외곽에 있는 PLR 박격포 진지와 거점을 공격하는 것에 맞춰 험비에 탑승한 헤이메이커 부대를 도시로 진입시킨다. 이후 함락시킨 거점에서 미스핏 1-3 분대원들과 만나 이들을 임시로 자신의 부대에 편성한 후 알바시르를 잡기 위해 테헤란 은행으로 향한다. 우여곡절 끝에 은행을 점거한 이후 미스핏 1-3에게 자신의 부대가 은행 지상층의 병력을 소탕하는 동안 지하금고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알 바시르를 잡으라고 명령하는 것으로 퇴장한다. 이후 생사가 불분명한데 블랙번 일행이 지하에서 휴대용 핵무기를 발견하고 감시 카메라를 통해 알 바시르와 솔로몬을 비롯한 대규모 PLR 병력이 은행 안으로 진입하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 PLR의 공격에 밀려 부득이하게 미스핏 1-3를 남겨놓고 후퇴했거나 건물에 갇혀서 교전하던 중 부대와 함께 전사했을 수도 있다.[54]

이 사람도 꽤나 무모하게 행동하는데 이동 중 도로 한 가운데에 유조트럭이 길을 막고 있자 매복이 있을 것이라 하더니 매복을 피해가는 것이야말로 매복병들이 원하는 것이니 정면돌파를 하자고 한다.[55] 물론 적이 블러핑을 넘겨짚는 경우가 있지만, 차선에 자동차가 설치되어 길이 좁아지고, 반대편 차선은 수상할 정도로 깨끗한 것, 누가봐도 불을 지르고싶은 목적이 풍부한 유조트럭이 배치된 것을 보고는 소량의 병력+폭발물을 짐작했어야 했었다. 장애물을 치우겠다고 호기롭게 유조트럭 앞까지 간 것은 좋았으나 곧장 RPG-7의 공격을 받고 유폭이 일어나면서 매복에 호되게 당한다. 장님이 장님을 인도해 모두가 사지로 내몰리게 되는 전쟁의 광기를 보여주는 인물.

4.2. CIA[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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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든

블랙번을 취조하는 CIA 요원. 작중에는 이름이 언급되지 않고, 로딩화면의 팁과 엔딩 크레딧으로 확인할 수 있다. 블랙번이 CIA의 별칭중 하나인 OGA로 부른적이 있다.소설 '배틀필드 더 러시안'에서 블랙번이 휘슬러에게 솔로몬이 CIA와 연관이 있다고 했을 때 그 사실유무를 확인하려고 CIA에 연락하는데, 그때 CIA에서 온 사람이 고든이다. 확실히 CIA 소속이다. 블랙번에 대한 태도는 휘슬러에 비해서 온건하고 침착한 편. 외모로 알 수 있듯이 '24', '트랜스포머'로 낯익은 배우 글렌 모샤워가 모델로 성우도 본인이 담당하고 있다. 원래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에서 '오버로드' 의 성우를 맡았지만 배틀필드 3에 출연하게 되어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 에는 출연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후 콜옵 모던 리부트 시리즈에서 셰퍼드 장군 역을 맡게 된다.

• 휘슬러 - 고든과 마찬가지로 컷신에서 나오는 블랙번을 취조하는 CIA 요원. 후속작 배틀필드 4 그리고 3편과 4편 본편 시점의 중간 시점을 다루는 배틀필드: 카운트다운에서 주인공으로 등장. 자세한 내용은 개별 항목을 참조바란다.

4.3. 러시아군 & GRU[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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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미트리 디마 마야코브스키 - GRU 소속 요원이자 캠페인의 또다른 주인공 플레이어블 캐릭터.

• 블라디미르 카마리프스키

디마와 마찬가지로 러시아 GRU 소속 스페츠나츠 대원. 왼뺨의 일그러진 흉터와 애꾸눈이 인상적이다. 디마와 키릴과 함께 카파로프를 습격했으며 파리에서 핵폭탄을 추적했다. 어떻게든 핵폭탄이 터지는 것을 막아야했기에 자신들을 테러리스트로 오인하고 공격해오는 프랑스 경찰 특공대를 사살하라고 어쩔 수 없이 지시한다 . 이 후 테러리스트가 쏜 RPG-7의 폭발에 휩쓸려 가슴에 쇠파이프가 박혀 즉사한다. 소설에서는 디마와 함께 끝까지 살아남는다.

• 키릴

위에 블라디미르와 마찬기지로 러시아 GRU 소속 스페츠나츠 대원. 주무기는 AS Val. 잘 보면 흐릿한 상처가 얼굴 오른쪽 뺨에 있다. 블라디미르, 디마와 함께 핵폭탄을 추적하고 그 과정에서 블라디미르가 사망하자 상실감에 망설이는 디마에게 어서 가자고 재촉한다. 그 후 디마와 함께 테러리스트를 생포하지만 핵가방은 가짜였고 증권거래소에서 폭발한 핵폭발에 휩쓸리며 이후 생사불명. 여담이지만 디마나 블라디미르에 비해 나이가 젊어 보이는 얼굴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들과 동년배로 추정되며, 소설에서도 나이에 비해 상당한 동안으로 묘사된다.

4.4. PLR[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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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루크 알 바쉬르

PLR의 수장으로 철저한 반미주의자. 이 자를 죽이면 전쟁이 끝난다는 생각으로 미국은 지속적으로 이 자가 있을만한 곳을 공격한다. 블랙번 일행이 은신처를 습격하자 차량을 타고 도주하려 했으나 제압사격으로 인해 다른 차와 충돌하여 큰 부상을 입는다.[56] 마지막에는 철수하는 오스프리 안에서 솔로몬쑬레이만과 그가 실행할 공격에 대한 짧은 언급을 하고 사망한다.

• 아미르 카파로프

러시아의 무기 밀매상. PLR에 직접 가입한 것은 아니고 무기 조달자 역할을 하고 있다. 러시아군에서 휴대용 핵탄두 3개를 훔쳐 PLR에 넘겼다. 이후 스토리 중반에 미 해병대가 알 바시르의 휴대전화를 통해 카파로프의 정체를 알아채고 아제르바이잔의 별장으로 쳐들어오자 도주하려고 했다. 그러나 미군보다 한 발 앞서 온 디마와 GRU 대원들에 의해 붙잡힌다. 자기가 아는 정보를 모두 털어놓았으나 빡친 디마에게 얻어맞아 결국 죽는 것으로 나온다.

• 솔로몬

소드브레이커 작전에서 지진이 일어난 직후 깨어났을 때, 쓰러진 아군에게 권총을 들이대며 선택 운운하던 자가 바로 솔로몬.

알 바쉬르의 말로는 "자신이 이용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이용하는 자". 디마의 동료가 한 말을 따오자면 "미친놈이지만,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는 확실하게 아는 남자"라고 한다.

PLR의 수장 알 바시르를 조종하고 있었고, 러시아 무기상으로부터 핵탄두를 손에 넣어 뉴욕과 파리에 핵폭탄 테러를 계획했다. 심문관들은 솔로몬이 테러의 배후라는 블랙번 병장의 말을 믿지 않았는데, 그것은 바로 솔로몬이 몇년동안 미국의 정보원이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신뢰를 쌓기 위해 미국의 정보원 행세를 한 것. 파리의 폭탄 테러를 성공시키고 뉴욕에서 두번째 핵폭탄을 터뜨리려 했지만, 가까스로 탈출한 블랙번 병장에 의해 저지당하고 벽돌에 맞아 죽는다.

그런데 정작 왜 솔로몬이 자신의 목숨까지 걸면서 미국과 러시아의 전쟁을 노렸는가에 대한 이유는 자세히 밝혀지지 않는다.[57]

여담이지만 대사중에 강렬한 앙? 이 포함되어 있어서 주목을 받았다.(...) 사실 현지화 하면서 '앙'이되었고 영어 발음을 들어보면 헝? 정도다. 그런데 비슷하다. 사실 솔로몬의 말버릇으로 자주 하는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