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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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공무원 출신 정치인이다. 2022년 7월 1일부로 현직 경기도 구리시장으로 당적은 국민의힘이다.
2. 생애[편집]
1958년 경기도 양주군 광적면(현 양주시 광적면)에서 태어났다. 이석우 전 남양주시장과 더불어 경기도 양주군 본토에서 태어난 인물이며,[1] 의정부고등학교 졸업 후 9급 공무원 시험을 통해 남양주군 공무원이 되었다.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서울산업대학교[2],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이후 경기도청 산하 지방공무원으로 근무하였고 구리시청에서 주민생활지원국 국장, 행정지원국 국장을 지냈다.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경기도 구리시장 선거에 출마하였으나 현직 시장인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순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이후 전임자 박영순 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3]으로 치러진 2016년 재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구리시장 선거에 출마하여 전임 시장의 배우자인 더불어민주당 김점숙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었다. 또다른 상대후보였던 백현종은 6년뒤 같은 정당 소속으로 경기도의회 의원에 재선 성공했다.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유치, 이문안호수공원 조성 등 2년이라는 임기에도 많은 것들을 했지만 구리가 원래 민주당계 지지 성향이 높은 편이기도 하고[4] 전국적인 문풍[5]의 영향으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안승남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그러나 구리시 1선거구의[6] 도의원이었던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서형열 의원이 지병으로 인해 사망하며 공석이 되며 벌어진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 LH 투기 사태 등의 영향으로 당초 예상과는 달리 국민의힘 소속의 백현종 후보가 꽤 큰 득표율 차이로 당선이 되는 것은 물론 인근 지역인 서울의 훈풍[7]의 큰 영향으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구리시장 후보로 재출마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구리시장 출마선언을 했으며, 경선에서 박영순 전 구리시장 등 다른 후보군을 제치고 국민의힘 구리시장 후보로 공천되어 재선 도전에 나서게 되었다. 이후 본선에서도 현직 시장인 안승남을 제치고 당선되어 재선에 성공하였다.
특히 구리시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도지사선거는 접전이었지만 구리시장선거는 국민의힘 백경현이 구리의 모든 동에서 큰 표차로 승리했다. 심지어 민주당세가 제일 강한 갈매동에서 제일 큰 표차로 승리하였다.[8] 이는 GTX-B 노선의 갈매역 정차를 강력 촉구하는 갈매동 주민들이 지지부진한 시 행정을 보며 구리 원도심에 비해 갈매동을 신경쓰지 않는다는 갈매 패싱을 주장하였고 이번 선거에서 안승남 시장에게 실망한 민심이 그대로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앞서 언급한 예전 구리시장 임기당시의 성과들이 밑거름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민주당이 구리시의회 의원 과반이나 차지했기 때문에 협치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3. 논란[편집]
3.1. 감염병 관리법 위반 혐의로 드러난 통일교 유착 논란[편집]
백 시장은 2021년 12월 8일, 통일교 계열 단체인 천주평화연합(UPF)이 주최한 '신통일 한국을 위한 한반도 평화 SUMMIT 경기권 출정식'에 참석 후, 행사장 2층 뷔페에서 식사하고도 구리시 보건소 역학조사관에게는 '구리시로 돌아오는 길에 다른 곳에서 먹었다'고 거짓 진술해 불특정 다수의 시민을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빠트렸다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리시에 의해 고발되어 검찰이 수사 후 공소를 제기해 재판에 넘겨졌다.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 형사1단독(정혜원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백 시장에게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구형했다. 원래는 2023년 2월 2일 선고 예정이었으나, 백 시장이 추가 변호사를 선임하고 변론재개를 신청해 선고가 늦어질 전망이다.
백 시장이 검찰의 구형대로 실형을 선고받고 그대로 확정될 경우, 시장직을 상실할 위기에 처해 있다.[9]
이 밖에도 시민언론 더탐사는 2023년 3월 28일 이 사건을 보도하면서 백 시장이 지난 2021년 7월 11일에도 통일교의 ‘하늘부모님성회 신경원국 평화축제 <당신은 기쁨입니다>’ 행사에 참석하여 효정증거자(기독교에서의 간증과 유사)로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여기서 백 시장은 “2020년 월드 서밋 대회를 계기로 가정연합과 큰 인연을 맺게 됐다”고 하거나 “왜 한학자 총재님을 참어머님이라고 하는지 확실히 이해가 됐다”, “앞으로 가정연합과 인연을 지속적으로 맺고 싶다”고 했으며 “참부모님께 영광을 올리며 참어머님 언제나 건강하시고 성체무강하시길 기원드린다.”고 발언했다.
시민언론 더탐사의 취재기자는 백 시장을 성광교회로 자신이 전도했다는 구리시기독교연합회 대외협력위원장 이 모씨를 만나 인터뷰를 했는데 이 씨는 “백 시장이 구리시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선거 나간다고 했을 때 미리 교회에 등록시켰다”며 정치적 목적으로 교회에 등록했다는 걸 시인하듯 설명하면서 보수성향의 통일교 신자들도 "백경현 밖에 모른다"며 백 시장이 정치적 목적으로 종교를 이용하고 있다는 점을 시인했다.
시민언론 더탐사는 백 시장이 역학조사에서 자신의 동선을 허위로 진술한 이유가 통일교 행사에 참석한 사실을 은폐하려는 의도가 아니었겠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3.2.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축전 논란[편집]
2022년 11월 신천지 측에서 실시한 10만 수료식에 현직 자치단체장들 중에서 유일하게 축전을 보낸 것이 확인되어 논란을 빚었다.#
백경현 시장은 축사에서 "신천지 시온기독선교센터의 역사가 깊어질수록 우리 사회가 더불어 살아가 따뜻한 사회로 변화하 있다"며 신천지를 추켜세웠다.
이에 백 시장 측은 "종교와 문화 행사에 대해 여러 곳에서 축하를 요청하는 것이 많이 들어온다. 일단 요청이 들어오면 검토 후 해준다. 신천지라고 특혜를 주는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그밖에도 안동선 전 국회의원, 손경찬 전 경남도의원이 축사를 남겨 논란이 되었다.
심지어 백경현 시장의 경우, 대구에 연고도 없는 것이 밝혀져 더 큰 비난을 받았다.#
4. 선거 이력[편집]
}}} 
}}} 5. 둘러보기[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30 06:51:59에 나무위키 백경현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실제로 두 사람은 오늘날의 양주시 본토에서 출생하였으며, 이석우 전 남양주시장은 광적면 옆 동네인 은현면 출신이며, 둘 다 경기 북부 출신이라는 것이다.[2] 現 서울과학기술대학교[3] 선거 당시 선거사무소 건물에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유치 눈앞에! 국토부 그린벨트 해제 요건 충족 완료'라고 적힌 현수막을 게재,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4] 특히 17대 총선을 기점으로 민주당 지지 성향이 강해졌다. 이후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후보인 주광덕의 당선을 빼면 시장과 국회의원은 계속해서 민주당 차지였다.[5] 당시 남북정상회담 등으로 인한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막말로 인한 비호감 자유한국당 지선 참패 원인 참조[6] 갈매동, 동구동, 교문1동, 인창동을 관할한다.[7] 서울특별시장 후보로 나온 오세훈 후보가 57.5%라는 높은 득표율로 당선 되었다.[8] 본래 여기는 지난 대선 때만 해도 거의 동탄급으로 진보세가 강한 곳이고, 지난 2021년 재보궐선거 때도 민주당 이미지가 사실상 나락을 가는 와중에(...) 민주당 신동화 후보가 이긴 동 중 하나일 만큼 진보세가 매우 강한 곳이었는데 이번 지선에서는 경기도지사 선거에선 김동연이 제일 크게 승리한 곳이지만 되려 시장 선거에서는 백경현에게 몰표를 주었다.[9] 공직선거법의 경우 벌금 100만원 이상, 기타 법 위반인 경우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될 경우 직을 상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