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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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들 해, 배에 바람구멍 나기 싫으면 돌아들 가, 어서, 어서!
반갑소이다. 백이라고 불러주시오.[3]
1. 개요[편집]
야인시대의 등장인물. 배우는 송귀현. 모티브는 실존인물인 백관옥(?~?)이다.
실제 역사에서 백관옥은 염동진이 조직한 단체인 백의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물로, 그의 형 백근옥의 증언에 따르면 현준혁을 암살하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 당시의 기록이 미미해서 교차검증은 안 된다. 극 중에서도 다루었던, 김일성을 암살하러 화진포에 갈 때에 암살단의 주동자였다고도 하는 등, 나름 무서운 인물이었다.
2. 작중 행적[편집]
백관옥이 등장할 때에 자막으로는 그의 본명이 나오지만, 백의사에서 비밀 요원으로 활약하면서 백관옥이라는 본명 대신 백이라는 성만 쓰며 주로 백 동지라고 불린다. 유진산이 가끔씩 그를 본명으로 부르기도 한다.
박용직이 전위대 결성식에서 그 유명한 '공산주의자~~!!!' 를 외치다가 빨갱이들에게 끌려가 처참하게 밟히고 있을 때, 박용직을 구하려고 권총을 꺼내 들고 빨갱이들을 위협해 쫓아내는 장면에서 첫 등장. 백의사에 정식으로 들어온 김두한과 인사를 하고, 염동진에게 박헌영을 사로잡는 임무를 맡는다.[4] 그 이후로는 주로 암약하면서 몰래 김두한에게 백의사의 정보를 전해주거나 염동진의 지령을 전해주는 역할로 많이 나온다. 심영이 백병원에 있다는 걸 알려준 것도 이 사람이고, 전위대의 습격에 대비해서 김두한에게 은신처를 옮기라고 권유한 것도 이 사람이다.
같은 백의사 소속이지만 대한민청 훈련과장 일을 맡고 있는 김후옥과는 달리 이 사람은 백의사의 비밀 요원이고, 주로 밤에 활동하는 인물이다 보니 비중은 그리 크지 않다. 김후옥과 비슷한 수준. 상하이 조와 단둘이 술 한잔 하는 것을 보아 친분도 꽤 있는 듯 하다.
3. 야인시대 합성물에서[편집]
"그냥 뒤져 이 병신아ㅋㅋ(명답)"
의외로 등장이 잦은 인물이다. 극중에서 (혼자 술을 마시던) 김두한에게 좋은 소식이 있다며 심심하면 찾아오는 인물이 바로 백관옥인데[5] , 이 장면을 사용하여 각종 합성물에서 김두한이 뭔가 해결책이 필요하거나 해야할 일이 있으면 적절하게 등장해서 좋은 소식이 있다고 각종 장소와 인물을 소개하는 걸로 자주 합성된다. 혹은 백병원을 명확하게 실제 대사로 말하는 몇 안 되는 인물이다 보니[6] 비중에 비해 자주 등장하는 것도 있다. 다만 보통은 그냥 짤막하게 나오는 게 전부. 최근 들어서 백의사의 등장이 비교적 늘면서 덩달아 비중이 조금씩 올라가고 있다. 특히 성이 '백' 씨라서 백의사의 실질적인 대장 역할로 나오기도 한다. 이 영상에서는 백의사와 백병원, 백관옥 이렇게 3개가 연합된 일명 쓰리백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는걸로 보인다.[7][8]
눈물의 수난시대에서는 다른 백의사 단원들(염동진, 상하이 조, 유진산)과 함께 망가지는 모습으로 나왔다.[9]
해당 배우가 최고다 이순신에서 치킨집 사장으로 나온 바 있는데 합성 소스로서 상당한 응용 가능성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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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재는 송민형으로 개명하였다.[2] 55, 59, 67~71, 73, 75~77화에선 미등장.[3] 54화에서 백의사에 가입한 김두한과의 첫 자리에서.[4] 하지만 박헌영을 사로잡아서 데려가는 도중에 경찰서 앞을 지나가게 되고, 박헌영이 경찰서로 뛰어들어가 임무는 실패한다.[5] 이때 김두한이 백 동지라고 불러 이 사람이 백씨라는 건 소소하게 알려졌다.[6] 다른 인물들은 김형사등이 있다.[7] 당연하지만 백의사와 백병원은 백 말고는 연관성이 없다.[8] 여기에 한 술 더 떠서 백병원 폭파 남은 시간 백 초로 졸지에 포백이 되었다.[9] 염동진은 혼인시대 때처럼 응애!!!!를 외치는데, 상하이 조는 아앜 테에엥 마망!을 외치거나, 백관옥은 왕왕! 나는 애기다! 왕왕 낑낑!이러는데 그것도 모자라, 유진산은 공갈 젖꼭지를 줘라!를 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