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색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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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유래
3. 특징
4. 사례[1]와 관련 인물 및 단체
5. 창작물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White Terror / 테러

일반적으로 우익 세력이 벌이는 테러. 좌익/혁명세력이 전통적으로 '적색'을 상징색으로 삼아온 것을 이유로, 좌익/혁명세력들이 주동한 테러를 '적색테러(Red Terror)'로 불러 왔던 것에 대비되는 단어이다.

우익/보수 세력이 벌이는 테러행위라는 확실한 정의가 있지만, 애초에 테러행위, 우익/보수 세력이라는 것의 정의는 관점에 따라 크게 차이 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특정한 행동이 백색 테러에 해당하는지는 관점에 따라 큰 차이가 존재한다.

특히나, 어느 집단이건 그렇지만 자기들이 한 테러를 테러가 아닌 정당한 무력행위나 성전 또는 순교[* 극우 정치단체로 변질된 사랑제일교회코로나19 시국에 강행한 2020년 8.15 광복절 문재인 정부 규탄 집회에 참석하였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치료를 받던 중 사망한 목사 신소걸을 극우 개신교 단체들이 순교라고 미화한 것이 대표적이다.] 등의 단어나 각종 미화용 매체물 및 작품 등으로 미화하는 것은 결국 이쪽도 똑같다. 우익쪽 역시 좌익측이 적색테러를 미화하는 것처럼 각종 백색테러 행위를 미화해오고 있고, 이는 야인시대에서도 김두한과 그 주변 우익인물들의 행적들을 통해 엿볼 수 있다.

다만 해당 문서에서는 넓은 범위를 다루기 때문에 법적인 의미에서의 테러와는 다를 수 있다.[2]

2. 유래[편집]


'적색테러'에 대비되는 것이 다른 수많은 색 중 하필 '백색'이 된 것은, 프랑스 혁명 기간중 혁명파에 대한 왕당파의 보복을 가리키는 데에, 왕당파의 상징색이 프랑스 왕가의 상징인 백합의 백색으로 굳어졌던 데에서 기인한다. 프랑스 혁명 이후 각국의 '혁명세력'이 일반적으로 '적색'을 상징색(혹은 상징색 중 하나)로 삼거나 혹은 타의에 의해 '적색'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고, 러시아 혁명으로 인한 적백내전 등의 이유로, 혁명세력=적색/반혁명세력=백색, 좌익세력=적색/우익세력=백색이라는 구분이 정착된다.

이후 '백색테러'의 의미는 사용하는 언어권마다 약간의 차이를 보여, 영미권에서는 백인우월주의세력의 테러를 'white terror'로 명명하다 보니, 그냥 'white terror'가 일어났다고 하면 보수/우익세력의 테러인지 백인우월주의자들의 테러인지 맥락 없이는 헷갈리기가 쉽기 때문에 단독으로 사용되기보다는 부연설명을 덧붙이는 경우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대만에서는 1949년 국부천대부터 1987년 대만 계엄령 해제까지 이르는 국민당 독재시기를 백색공포(白色恐怖)라고 하는데 백색테러와 같은 의미이다.

3. 특징[편집]


소위 '적색'세력과 '백색'세력이 사회 내에서의 확실한 패권을 잡지 못한 경우에는 별 문제가 없지만, '적색'으로 대표되는 혁명세력이 '혁명의 성공'을 이루지 못할 경우가 더 많고, '적색 혁명'을 이뤄낸 국가라고 하더라도 출발점은 구 체제에 반대하는 반체제세력으로 시작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백색 테러는 적색 테러보다 기존의 공권력을 이용하거나, 협조하는 형태가 더 잦게 드러난다.

'보수적인 정권의 묵인 하에 극우세력이 진보세력에 대해 테러를 저지르는 것'에는 보통 '백색테러'라는 것에 이견이 갈리지 않지만, '보수적인 정권이 스스로 공포정치를 하는 것'[3]을 테러행위로 볼 것인지, '강압적 통치행위'로 볼 것인지는 관점에 따라 달라진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소련같은 국가에서 일어났던 공포정치 행위를 '적색 정부에 의한 테러'인지, '적색 정부에 의한 강압적 정치행위'로 규정할 것인지는 테러의 정의를 내릴 때 테러의 주체가 해당 사회에서의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고 있는가 아닌가, 고려한다면 해당 사안의 주체/행위가 정당성을 가지고 있는가 아닌가?에 대한 판단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어떤 사건이 백색 테러에 속하는가'에 대한 절대적인 기준은 존재하지 않는다.


4. 사례[4]와 관련 인물 및 단체[편집]



4.1. 한국[편집]


  • 국제공산당 자금사건
  • 대한민주청년동맹
    • 간부
      • 김구[명예회장]
      • 김규식[명예회장]
      • 김두한[감찰부장]
      • 유진산[회장]
      • 이승만[명예회장]
      • 신익희[고문]
    • 별동대
      • 김영태
      • 조희창[5]
      • 문영철
      • 김관철
      • 김무옥
      • 신영균
      • 홍만길
      • 고경주[6]
  • 서북청년회
  • 삼우회
  • 화랑동지회
    • 이정재
    • 임화수
    • 유지광
    • 이석재
    • 신정식[7]
    • 조열승
  • 백의사
  • 보도연맹 사건
  • 김대중 납치 사건
  • 서북청년회(2014년)
  • 신은미 토크 콘서트 테러사건
  • 2019년 국회 난입 사태
  • 우리마당 피습사건[8]
  • 국민행동본부
  • 현대건설 노동조합준비위원장 서정의 납치 사건 (1988. 5. 6)
  • 울산 현대그룹 노조 및 해고노동자 테러사건 (1989. 1. 8)
  • 전민련 난입 사건 (1989. 4. 14)
  • 대전 한국가톨릭농민회 습격사건 (1989. 6. 29)
  • 전교조 경남지부 울산/울주지회 난입 및 장인권 교사 테러사건 (1989. 9. 1)
  • 마창노련 사무실 피습 사건 (1989. 9. 2)
  • 오홍근 테러사건
  • JTBC 사옥 테러 사건

4.2. 유럽[편집]



4.3. 아시아[편집]


  • 일본
    • 도쿄 찌르기 사건
    • 아마카스 사건
    • 세키호타이 사건
    • 재특회를 비롯한 일본 극우단체의 재일교포, 부락민 습격[9][10]
  • 중국[11]
  • 대만
  • 필리핀
  • 인도
    • 마하트마 간디 암살 사건[12]

4.4. 아메리카[편집]




4.5. 오세아니아[편집]




5. 창작물[편집]



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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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반적으로 백색테러로 분류되는 사건들[2] 대표적으로 폭력시위나 정부에 의한 학살은 법적인 의미에서는 테러가 아니다.[3] 예를 들면 정부의 직접적인 노동단체 탄압[4] 일반적으로 백색테러로 분류되는 사건들[명예회장] A B C 대한민청의 명예회장.[감찰부장] 대한민청이 결성될 때부터 미군정에 의해 강제 해산 될 때까지 명목상으로 감찰부장, 그러나 현장에서의 권한은 김두한에게 크게 주어줬으니 사실상 행동대장이다.[회장] 대한민청의 회장.[고문] 대한민청의 고문.[5] 상하이에서 날아다녔다는 것에 착안해 별명은 상하이조.[6] 별명은 휘발유.[7] 별명은 돼지.[8] 김기종이 만든 단체인 우리마당에 괴한이 습격한 사건으로 아래 정보사가 개입된 오홍근 테러사건과 비슷한 미해결 사건이다.[9] 재일교포 습격은 인종주의에 의해 발생한 것이며 좌익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닌 특정 민족을 대상으로 한 백색테러이자 KKK단과 비슷한 사례로 민족주의 테러에도 해당된다.[10] 부라쿠민의 경우 일본에서 차별받는 천민집단인데다가 극우들의 표적이다.[11] 중국의 정치분포는 한국과 다르기 때문에 분류하기 힘들다. 특히 홍콩의 경우는 더더욱 한국과 다르고 복잡하다.[12] 범인은 힌두교정치극단주의자 나투람 고드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