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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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제대로 살리지 못한 기획 의도
4. 문제가 많은 참가자들
4.1.1. 백반집
4.2.1. 멸치국숫집
4.4.1. 원테이블 식당 → 파티룸
4.5.1. 장어구이집 → 생선구이집
4.5.2. 경양식집
4.5.2.1. 사장의 주장과 제작진의 반박
4.6.1. 타코야키집
4.7.1. 수제버거집†
4.7.2. 초밥집
4.7.3. 막걸리집
4.9.1. 홍탁집 → 닭요리 전문점
4.9.2. 주꾸미집
4.10.1. 피자집 → 칠리 덮밥집
4.10.2. 고로케집
4.12.1. 충무김밥집
4.12.2. 도시락집
4.13.1. 돼지찌개집
4.13.2. 쪽갈비 김치찌개집 → 불고기집
4.14.1. 타코야키집 → 만두집
4.14.2. 꼬치집
4.14.3. 버거집
4.14.4. 문어집
4.16.1. 롱피자집
4.17.1. 튀김덮밥집 → 카레집
4.19.1. 수제돈가스집
4.19.2. 떡볶이집
4.20.1. 감자탕집
4.20.2. 팥칼국숫집
4.21. 공릉동 기찻길 골목[1]
4.22.1. 치킨바비큐&불막창집 → 닭꼬치집
4.23.1. 떡튀순집
4.26.1. 1/2 어묵집
4.27.1. 하와이안 주먹밥집 → 라면집
4.35.1. 춘천식 닭갈빗집
5. 붐업 요원
6. 기타


1. 개요[편집]


이 문서는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대한 비판점을 다룬다.

프로그램 자체에 대한 비판,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식당에 대한 비판 모두 포함한다.


2. 특징[편집]


초창기 제작진부터가 '골목 상권'과 '먹자 골목'의 의미 구분조차 못하는 등 프로그램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전혀 준비되지 않은 모습을 보이는데, 심지어 이를 "일단 아는 척", "어렵다;;", "기회는 지금이닷" 등등의 비꼬는 자막으로 무마하려는 시도가 벌써부터 보였다. 백종원 역시 '상권 살리기'라는 것이 얼마나 거대한 일이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역설하며 기획에 넌지시 반감을 내비쳤지만, 제작진 측에서 이를 제대로 숙고하는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다. 백종원이 키친 나이트메어라는 선례를 봤는지는 불명. 하지만 프롤로그 편을 보면 백종원은 정말로 전문가로서 이 소재를 살리는 것이 어려운 데다, 잘못 접근하면 죽어라 욕 먹을 입장임을 알고 있어 매우 진지한 자세로 의견을 논했으나, 제작진은 얼렁뚱땅 넘기는 태도로 일관하고 무작정 밀어붙이는 모습을 보였다.[2]

결국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백종원의 푸드트럭과 비슷하게 '백종원의 키친 나이트메어'가 되었다. 제작진의 준비도 미숙했고, 각 골목마다 기본도 안 된 식당들을 백종원이 고군분투하며 살려보려 이리 뛰고 저리 뛰는 프로그램으로 거듭났다. 초창기에는 생뚱맞게 요리배틀을 펼치는 등[3] 방송 취지를 모호하게 만드는 구성으로 시청자들을 갸웃거리게 만들었으나 점차 프로그램이 정형화되면서 이러한 점은 많이 개선되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결국 백종원이 처음에 이야기했던 대로, '상권 살리기'보다는 요식업에서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것이 무엇이고 빼먹기 쉬운 것들은 무엇이며 어떠한 점을 조심해야하는지 백종원이 일대일 솔루션을 해주는 방향으로 방식을 바꿨다.

붐업 요원은 주로 상권 살리기를 위해 투입되었는데, 실수하고 백종원에게 혼나기 바빠서 이들이 과연 골목 상권을 살리러 섭외된 된 것인지 의문을 들게 한다. 기본조차 안 된 집, 고집불통 핵발암집들이 계속 나오며 결국 지구는 하나임을 증명했다. 결국 프로그램 방향이 점차 상권 살리기에 초점을 맞추지 않게 되면서 붐업 요원도 등장하지 않게 됐다.

뚝섬에서의 붐업 요원으로 캐스팅된 테이배윤경의 배테랑 수제버거가 역으로 뚝섬에서 촬영된 모든 식당들보다 월등히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으나 결국 프로그램의 본질이 일회성 예능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연예인 입장에서도 절대 좋은 게 아닌 게 단순히 인지도를 목적으로 출연하는 경우는 더 말할 것도 없고, 한번 나와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아예 연예인을 그만두고 요식업자로 전업하기에는 다소 무리수가 따르는 부분. 결국 애초부터 상권 살리기와는 그다치 취지가 맞지 않았던 요소였다고 볼 수 있다.

인천 신포국제시장 청년몰 붐업 요원 김민교정인선도 마찬가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별다른 문제가 없어 통편집이 나올 것 같았으나 분량이 꽤나 나와줬고, 고기의 손질과 맛이 문제지 다른 건 문제가 없는 스테이크집과 마카롱 크기가 숙련기간 부족으로 일정하지 않지 맛은 문제가 없던 마카롱집이 통편집을 당했다. 전체적으로 뚝섬 편과 비교해 참가자들이 요식업 경력 부족으로 인한 미숙함을 고치는 솔루션을 잡았지 태도나 인성 문제로 심각한 지탄을 받지 않았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요식업이 이렇게 어렵고 만만치 않은 것인지 몰랐었다\'라는 반응이 주로 나오고 있다. 사실 요식업이 창업 난이도에 비해 제대로 경영하기에는 어렵다는 것은 대충은 알려져 있었지만, 막연히 어렵다만 알려져 있는 형편이었다.[4] 오히려 흔히들 이과생들의 최종 테크가 치킨집 사장님이라는 농담이 있는데 이는 현업에서 일하다가 쫓겨나면 치킨집 사장이 된다는 자조적인 의미도 있지만 사실 반대로 생각하면 '치킨집 사장은 그렇게 밀려난 사람들도 할 정도의 난이도'라는 저의가 깔려져 있는 것이다. 이처럼 사회에 알게 모르게 '요식업이 어렵긴 해도 다른 분야만큼 어렵겠냐'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이러한 안일한 관념을 걷어내는 데 크게 일조했다. 실제로도 이전 프로그램인 백종원의 푸드트럭에서도 백종원은 "몇몇 주변 분들 중에는 '나중에 퇴직하고 나면 식당 차려봐야지', '나도 음식장사 해볼까?'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그런 분들께 꼭 해보게 하고 싶은 게 수많은 손님을 응대하는 훈련입니다."라고 했었다. 손님 응대부터 제대로 된 조리까지의 어려움과 그것을 해결하는 능력, 그리고 조리에 앞서 위생을 비롯한 기본 자세의 정립이 외식업계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팩트를 이전 푸드트럭에서도 보여주었지만, 지금의 골목식당에서는 그 점을 더더욱 적나라하게 강조하는 셈이다.

3. 제대로 살리지 못한 기획 의도[편집]


"《백종원의 골목식당》이라는 프로는 이걸 보고 여태까지 준비 안 한 사람이 오픈했던 거 '아 내가 뭘 잘못했구나, 난 이걸 해야지.', '저렇게 어렵게 하는데 함부로 식당을 하면 안 되겠다.' 그걸 보여줄라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말도 안 되는 준비도 안 돼 있어, 아무것도 안 한 사람들 자꾸 떠먹여주고 '짠!' 하고 보여주는 프로가 돼 버렸어요. 이게 뭐야? 요번이 더 심각한 거야 지금, 제일 심각해요! 요번이 제일!"

'여수 꿈뜨락몰' 편 에서 꿈뜨락몰 솔루션 참가자들을 다그치는 도중 나온 백종원의 발언 (67회, 2019년 5월 22일 방송)

골목 상권을 살린다는 취지로 계획한 프로그램에 하필 영세 자영업자를 죽이는 주범인 프랜차이즈의 대표격인[5] 백종원을 부르는 것은 모순이라고 주장하는 측과, 반대로 경쟁 사회에서 프랜차이즈만 못한 수준 이하의 음식을 내면서 영세 자영업자라는 이유만으로 프랜차이즈를 비난할 자격은 없다는 측의 의견이 첨예하게 맞섰다. 원래 팩트만으로 판단하면 전자는 피장파장의 오류를 범하고 있다.

전술하였듯 백종원 본인 역시 '상권 살리기'를 아이템으로 한 방송이 얼마나 현실성이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내비친 것 역시 사실이다. 특히 성수동 뚝섬 편을 보면 최악의 위생 관리, 오래된 식재료 사용, 수준 이하의 맛, 경양식을 팔기 위해 공부했다는 식당 목록에 학식이나 김밥집처럼 질이 낮은 곳에서 먹어본 것도 넣을 정도로 음식에 대한 연구 부족, 기성품 소스를 사용하는 주제에 비싼 가격을 받음, 페루산 장어라는 싼 식재료임을 숨기고 국산을 저렴하게 파는 듯한 가격 책정, 맛도 나빠지고 식중독 위험까지 생기는 미리 초벌해놓고 주문시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내놓는 방식 등 수준 미달의 영세 자영업자들의 현실을 볼 수 있다. 때문에 고객 입장에선 동기불순한 사기꾼에 가까운 이런 자격 미달의 점포들에게 행정적, 사회적 처벌은 커녕 되려 방송을 통해 회생 기회를 준다는 아이러니도 비판거리였다.[6]

그리고 앞서 언급했지만, 이 업자들의 '수준 미달'은 단순히 음식을 못 만든다거나 좋은 재료를 구할 줄 모른다는 걸로 끝나는 게 아니다. 요식업에서 음식의 맛보다도 먼저 고려해야 하는 위생 상태조차 심각하다. 해당 음식점에서 식중독 사태가 벌어지지 않는 게 신기할 정도이다. 오죽하면 '저기엔 백종원이 아니라 시청/구청 위생과 단속반이 가야 한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아니라 불만제로'라는 반응까지 있었다.

이로 인해 방송 초창기에 불거졌던 '프랜차이즈 대표가 골목 상권을 살린다는 것은 아이러니다'라는 주장에 대해 '차라리 자영업이고 나발이고 프랜차이즈라도 가입해서 장사하는 게 나을 것 같다\'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적어도 프랜차이즈는 획일화가 되었을지언정 수준 미달의 음식을 내놓지는 않는데 이런 식의 수준 미달 식당들이 기사회생이라는 명분으로 백종원에게서 레시피만 홀랑 얻어가는 것이 오히려 불합리하다는 의견이 많다. 실제로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맛의 획일화, 상권 침해 등으로 까일지라도 품질 관리나 위생 문제로 까이는 일은 근래 많이 줄어들었으며, 애초에 지금의 프랜차이즈 방식이 자리잡은 것도 프랜차이즈 운영의 원칙인 품질의 균일화를 위해 식재료 관리, 주방 위생 등 소비자들이 관심있어하는 외식업의 고질적 문제였던 위생문제를 상당부분 개선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다만 해당 프로그램은 딱히 레시피를 백종원 대표가 거저 주는 프로그램은 아니다. 이는 백종원 대표도 방송 중에 누누히 언행으로 보여주는 바이고 중점을 두는 건 경영쪽에서 조언을 주는 것이다. 그나마 어느 정도 알려주는 것도 키친 나이트메어에 비하면 새발의 피고, 레시피나 노하우를 안 알려주는 키친 나이트메어와는 달리 골목식당은 시청자들에게 다 공개한다.

이런 수준 미달의 현실 때문에 더 나아가서 '지금 자영업이 어려운 이유는 프랜차이즈의 횡포와 이에 대한 정부의 정책의 잘못 때문이 아니라 자영업자 본인들의 잘못 때문임을 이 프로그램이 증명하고 있다'라는 주장까지 나왔다. 비슷한 주장으로, '골목식당'에서 나오는 업자들로 논란이 일어날 시기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한창 논란이 클 때였는데, 이런 내용 때문에 '이러고도 최저임금이 상승해서 자영업이 어렵다는 주장은 어불성설이다.'와 같은 비판이 나왔을 정도였다. 오죽하면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현 정부 쉴드 프로그램'이라는 농담 반 진담 반의 표현도 나왔다. 다만 여기 나오는 식당들은 대다수 가족경영이거나 알바 한두 명 정도만 고용하는 영세 요식업자들이라 최저임금 문제와는 관련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위의 논지의 적당한 예시는 아니다. 저 농담이 나온 이유는 요식 자영업이 어려움을 겪는 이유로 분명히 다른 요인들이 있음에도 그 요인들은 모두 제쳐두고 최저임금 상승 하나 때문에 자영업자들이 다 죽는다는 주장 때문에 나왔었다.

또한 앞서 언급했지만 방송에서 백종원이 뒷목까지 잡아가며 지적하고 가르쳐주는 '노하우'의 상당수는 정작 평범한 업자가 상상도 하기 힘들 정도로 기발한 '요행수'와는 거리가 멀다. 정말 요식업자로서, 아니 상인으로서 당연히 알고 지켜야 하는 기본 원칙들이 대부분이다. 다소 엉뚱해 보이는 사례이지만, 백종원이 방송 내내 강조하는 이 원칙들을 정확하게 증명해주는 한 가지 사례가 있는데 바로 비슷한 소재의 요리 프로그램인 현지에서 먹힐까?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연복 셰프이다. 이 게시글을 보면 이 골목식당뿐만 아니라 일찍이 백종원의 푸드트럭 편 때부터 나온, 백종원이 지적했던 원칙 하나 하나를 이연복이 그대로 준수하며 증명을 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이연복쯤 되는 고수는 굳이 말로 되새기지 않아도 몸에 배어서 자연스럽게 행하는 습관 수준이 될 정도로 지키는 기본 원칙이, 백종원이 가르쳐 주는 '노하우'의 실체이다. 당연하지만 백종원이 이런 원칙을 노하우라고 가르쳐주는 게 문제가 아니다. 진짜 문제점은 그 '노하우', 아니 원칙이란 게 있는지조차 모르며 그걸 알려줘도 이를 수용하지 않고 자기 고집대로 행하고 특별 레시피와 같은 요행수나 바라는 수준 미달의 업자들이란 현실이다. 법령 개정으로 복어요리, 단체급식 등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조리사 자격증을 반드시 갖춰야할 필요는 없다. 다만 영업신고 및 사업자등록을 유지하려면 해당 지자체에서 실시하거나 위탁받은 기관에서 일정 시간 이상 위생 교육을 받아야 한다. 그럼에도 방송에 나오는 업주들이 분명히 배웠을 식품위생에 무감각한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는데, 이는 국내 조리사 자격증 취득 배점 및 사후 관리에 문제가 있다는, 즉 음식점 위생 관리에 문제가 있으면 벌점을 주고 자격증 박탈이라든지 재교육을 이수하여야 하는 등의 (운전 면허에 준하는) 관리를 하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다.

이 논란을 보면 알겠지만 키친 나이트메어에도 비슷하게 적용되는 문제이다. 결국 이런 형태의 프로그램이 출범했을 때부터 나올 수밖에 없는 문제다.

기획의도가 무색하게, 방송 끝자락의 모습을 보면 솔루션을 완벽히 받아들여 재기에 성공하면서 골목 상권도 살아나는 게 아닌, 자기 고집대로 여전히 밀고 나가고 어쩔 수 없이 적당히 타협하고 애매하게 끝나는 경우를 보게 된다. 과연 골목상권을 살리는 데 성공한 것인지 의문이 들게 된다. 다만 추석 스페셜에서 필 스트리트가 이전에 비해 인적이 늘었다는 것을 볼 때 효과가 아예 없었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 이후 피자집과 고로케집이 전파를 타면서, 그리고 끝내 제작진이 아예 2019. 1. 22. 부로 기획의도 마저 바꿔버리면서 제작진에 대한 비판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애초에 방송을 첫 기획할 때부터 PD라는 사람이 아예 골목식당이라는 용어에조차 무지하며 백종원을 중심으로 돌아가야 하는 프로임에도 불구하고 백종원에게조차 별 관심이 없는 태도를 보여 비판을 샀지만 그게 크게 부각되지는 않았는데, 점점 방송이 진행되며 그 스택이 쌓여 전체적인 프로그램이 비판을 받는 것이다.

또 '제작진이 아예 계획적으로 식당을 섭외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의혹 또한 심한 편이다. PD를 비롯한 제작진이 거듭된 의혹제기를 극구 부인하며 루머 유포에는 강경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음에도, 정황상 너무 의심할 구석이 많아 불길이 사그라들지 않는 것. 심지어 이 의혹은 아예 첫 회분 방송부터 제기됐었다. 당초 기획 의도가 <장사의 신> 백종원 대표와 연예인으로 꾸려진 백종원 사단이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죽어가는 거리 살리기>에 도전한다. 일명 지역경제 심폐소생 프로젝트!!였는데 첫 방송인 이화여대 편부터도, 실제로 이대 재학생 사이에서는 '골목식당에 나올 만큼 그 식당들이 어려웠나?'는 의혹 제기가 있었던 만큼 죽어가는 거리, 또는 가게라고 보기는 힘들었다는 것이었다.[7] 그래서 아예 첫 방송부터도 계획적으로 식당을 섭외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4. 문제가 많은 참가자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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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백종원 시리즈는 직접적인 악마의 편집 논란은 없다. 다만 가게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의혹이 많이 일고 있으며 이를 조작 방송이라고 받아들이는 시청자들도 존재한다. 일부 방송편집 사고가 있긴 했으나 제작진들이 직접 사과하고 정정하는 정도. 주로 기행이나 막장행각을 벌이는 참가자들이 논란이 되는 프로그램이다. 간혹 막장 참가자가 조작방송 주장을 하기도 한다.

이 때문인지 커뮤니티에서는 논란이 된 참가자를 판매 음식 이름+좌[8]라는 별명(예) 홍탁좌, 피자좌 등)으로 부르기에 이르렀다.

방송 이후 비판을 견디지 못해 폐업한 참가자()도 몇 있다.


4.1. 이화여대 삼거리 꽃길[편집]


이 방송에 의해 시청자들은 "손님 없고 망해가는 골목식당이라도 이 정도 수준은 되는구나."라는 인식을 갖게 되었다. 이후 다른 골목편을 보고 나서야 첫 방송 도전자들이 얼마나 잘했는지 알 수 있었다. 이화여대 골목식당의 팀은 각자 몇 가지 문제를 갖고 있었지만 후에 나오는 각종 똥고집, 거짓말, 위생상태 및 기초 요리 실력 부족 문제는 거의 없었다. 백반집만 빼고 말이다.

이화여대의 참가자 4팀 중 2팀은 백종원이 인증한 맛집(일본라멘)이나 그에 준하는 집(메밀 소바)이거나 위생상태와 탄탄한 밑재료 준비로 칭찬받는 등(수제 버거) 모든 팀이 준수 이상이었다. 그러나 백반집은 백종원의 솔루션의 회의를 가져 요리실력 대결까지 하게 만들었고, 요리 대결에서 패한 이후로는 전보다는 덜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긴 했다. 처음에는 어그로꾼이라고 비판을 받았지만 오히려 이런 이벤트 같은 게 있어야 프로그램 인기가 올라간다. 이런 면도 시청자들에게는 당연하게 인식되어, 이후 다른 골목에서 백종원과의 대결에서 졌는데도 불복하는 멸치 국숫집과 비교가 되는 계기가 되었다.

4집 중에 3집은 위생상태에서 완벽하였고, 남은 1팀인 백반집은 영 좋지 못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이를 당연하게 관람하였는데, 이후 뚝섬 편이나 전설의 대전 청년구단 편을 보면 워낙 엉망진창이라 극단적으로 대비된다. 예를 들어 이화여대의 도전자들은 간을 볼 때 숟가락으로 먹은 후 바로 싱크대에 던져넣거나, 간 보기 그릇에 국자로 떠서 먹은 후 바로 싱크대에 넣는 것이 반복적으로 나온다. 이는 위생관리고 자시고 요식업이라면 당연시 여겨지는 일이다. 뚝섬이나 대전 청년 구단들도 분명히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보았다고 방송 중 언급하는데, 정작 위생에 관한 부분은 전혀 모니터링이 되지 않았다. 또는 가장 요리 실력이 떨어지는 수제 버거집의 충실한 패티 관리 능력이 TV에 나왔음에도, 이를 본 대전의 수제 버거집의 패티 관리는 최악이었다. 즉, 4집 중 가장 떨어지는 백반집이나 수제 버거도 다른 골목에 가면 에이스가 될 충분한 요리 실력 또는 위생상태를 갖추었다.

아무래도 뒤에 나오는 골목일수록 앞 골목들이 한 방송 내용을 보고 참고할 점이 많아 유리하며 더욱 나아져야 할 것이다. 그런데 첫방이라 아무것도 참고할 게 없는 이화여대 골목식당들이 이후 골목들에 비해 결과적으로 가장 잘 했다.

이번 골목에서는 백종원이 수제자로 변신한 백반집에게 미리 요리 과정을 사진으로 찍고 이를 코팅하여 책차처럼 만든 레시피를 준다. 백종원의 푸드트럭 부산편에서도 이 정도로 친절하게 레시피 책자를 주는 장면이 나오는데, 백종원이 솔루션과 레시피를 너무 쉽게 줘서 시청자들은 그냥 그런가 보다하고 보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오히려 솔루션과 레시피를 잘 안 주는 모습을 보인다. 멸치국숫집이나, 해방촌 원테이블의 참가자들의 요구에도 끝까지 레시피를 주지 않았으며, 뚝섬편에서는 먼저 스스로 노력하여 변하라는 미션을 통과해야만 솔루션을 줬다. 즉 백종원은 이화여대 골목 도전자들이 워낙 잘해서 솔루션과 레시피를 아낌없이 쏟아 부어준 것이지, 처음부터 쉽게 주려는 의도는 없었다.

그나마 방송 외적으로는 일본 라멘집이 3호점까지 낸 소규모 프랜차이즈라 골목식당에 나올 급이 아니라는 논란은 있었다. 이마저도 라멘집의 올곧은 인성 덕에 어느 정도 묻힌 감이 있지만.

4.1.1. 백반집[편집]



솔루션을 받는 가게 중 가장 태도가 좋지 않았고, 백종원이 요리/주방 환경에 대해 지적하자 "나는 백종원 프로그램 보고 요리를 따라 하는 거다. 요리가 맛없으면 백종원 잘못이지 내 잘못이 아니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한번만 이야기 했다면 농담으로 넘길 수 있었으나 계속 이말을 반복했다. 고객 입장에서는 돈받고 음식 판다는 사람이 TV 프로그램 보고 요리 배웠든 학원을 다녔든 관심없다. 맛이 없다면 요리 하는 사람의 책임이다. 엉뚱하게 백종원에게 책임전가까지 하는 어처구니 없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삼거리 꽃길 가게 중 유일하게 주방 정리도 되지 않아 이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마찰이 있었다. 그나마 3회차 이후로는 백종원의 솔루션을 잘 따르는 과정을 보여줬다. 그리고 한동안은 솔루션 대로 잘 하기는 했다.

방송내용만 보면 일부 문제가 있어도 굳이 항목까지 만들어질 이유가 없지만 문제는 솔루션 후 1년 가량이 지나고 원래대로 돌아가버렸다.[9] 해당 식당을 방문한 사람들이 음식 맛이 형편 없어져서 이에 대해 질문하자 "예전이 맛있지 않았어? 내 스타일대로 다시 해봤는데 더 맛있지 않는가?"는 헛소리만 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백종원과 요리 대결 당시 연패한 것으로 나오는데 왜 실패한 레시피로 돌아간 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리고 사실 그 때 실패한 레시피도 백종원이 만드는 거 보고 따라한 레시피였다고 하던데 혹시라도 그 때 그 레시피를 개선하였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쉽게 불호가 나오는 레시피로 만든 요리를 무료 시식 같은 공식적인 재평가 과정이나 이름 변경 등의 공지 없이 만들어 파는 건 손님을 기만하는 행위이다. 만약 자존심 때문에 다시 그 때 레시피를 사용하고자 했다면 무료 시식을 통한 재평가 과정을 반드시 거쳤어야 했다.

백종원이 언급한 "방송효과 타서 장사 좀 된다고 자만하다가 예전 방식의 단점들마저 살아나 버리고, 결국 오래 못 가는 가게"에 딱 부합하는 셈. 엄밀히 말하면 이 경우는 단순히 자만해서 예전 방식의 단점이 살아난 것이 아니라 스스로 실패했던 과거로 돌아간 케이스다. 스스로 노력에 의해 터득한 지식이 아니면 기억에 오래 남지 않아 또 다시 과거의 잘못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백종원을 비롯한 많은 선구자들이 물고기를 직접 잡아서 주는 것보다 낚시대를 주고 물고기를 낚는 방법을 가르쳐 주려는 것이다. 하지만 이 방송에 출연자로 선정되는 사람들 중에 적지 않은 이들이 물고기를 잡아 주는 것을 넘어서 맛있게 요리해서 자신의 입에 넣어주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 문제다. 그리고 그런 마음 가짐은 단기적인 성공의 지름길로 보일 수 있지만 스스로 노력을 더하지 않아 다져지지 않고 포장되지 않은 지름길은 이전의 실패로 돌아가는 지름길과 매우 비슷해서 혼동되기 쉽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유사 프로그램인 키친 나이트메어만 봐도 고든 램지의 솔루션을 처음엔 따르다가 방송 종료 이후 다시 고집스럽게 원래대로 돌아가는 가게가 다수 존재하나 그런 가게는 모두 망해버렸다.

여기에 2019년 7월 24일자 마지막에 방영된 다음주 예고 영상에서 보면 백종원이 방문하지도 않았던 상황인데 백종원에게 새로운 솔루션을 받았다고 손님들에게 말을 하는데 백종원의 반응은 “난 간적이 없는데...” 였다. 백종원의 말이 맞다면 손님들에게 거짓 홍보를 하고 있단 이야기. 게다가 자신들의 고집대로 한게 더 맛있다는 멘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었고, 이로 인해 백종원이 폭발하는 장면이 담겼으며, 심지어 8월 1일자에 방영되었던 방송 극후반부에서는 그야말로 초유의 사태, 제작진들이 보낸 요원들이 음식에 악평을 하자, 남자 사장은 백종원 레시피랍시고 백종원을 탓하고 거짓말을 일삼았으며, 급기야 험담까지 하여 그야말로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질렀다. 이때문에 백종원이 우는 듯한 모습까지 내보내지고 말았다. 그 모습을 미디어로 지켜보던 네티즌들도 매우 격노한 상태.

8월 7일 방송을 통해 레시피가 바뀐 것, 찌개 세팅한 뚝배기를 뚜껑도 안 닫은 상태로 실온에 방치한 것, 세팅된 뚝배기 수십개를 냉장고에 뚜껑 없이 넣어서 보관하던 것, 식재료를 뚜껑 없이 열린채로 냉장고에 넣어둔 것까지 고루고루 드러났다. 그리고 계속 이어지는 변명과 거짓말, 그리고 입지 탓[10] 등을 계속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백종원도 화를 참다 못해 눈물을 쏟았고, 방송 끝에서는 다른 스태프들의 도움과 함께 ‘다시 처음부터 시작합니다’ 라는 영상으로 마무리하였다. 다만 방송 시작 전후에 구글 평점 3점 초반대였던 식당이 2019년 8월 8일 현재 1.4점까지 폭격을 맞을 정도로 1년 반 동안의 영업 기간 중 해당 식당에 대해 맛과 불친절 때문에 안 좋은 감정을 가진 손님들이 쌓여있는 상황에서[11] 돌아선 손님 마음을 어떻게 돌릴 수 있을지 궁금한 부분. 백반집 근황 링크된 주소로 찾아가서 해당 영상을 끝까지 보면 알겠지만 며칠 전 백대표한테 그렇게 혼이 났음에도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린 듯 하다.

그런데다가 이 프로그램의 제작진을 향해 법적고발을 하려고 준비한다는 사실이 또 밝혀져서 골목식당 이래 최악의 빌런으로 낙인찍히게 되어버렸다.

이후 보복성 출점을 잘 하지 않던 더본코리아가 '제순식당'이라는 테스트 브랜드를 만들게 되었다.

2022년 11월 25일에 모 유튜버가 다녀온 영상이 올라왔는데 마인드가 더 쓰레기 수준이 되었음을 보여주는 모습이 담겼다. 백반집 근황


4.2. 충무로 필 스트리트[편집]


유일하게 4팀이 아닌 3팀만 나왔다. 다른 2집은 맛과 시스템이 문제여서 쉽게 해결해 줬다. 문제는 인터넷에서 폭발적인 논란을 불러 일으킨 멸치국숫집이다. 그런데 백종원과의 요리 대결에서 패한 뒤 불복하고 똥고집을 부려서 욕먹은 것이지 비싸고 좋은 재료로 만들어 손님들에게 국수를 마구 퍼주어서 남는게 없는 '착한 집'이었고 맛도 좋았다. 백종원이 문제로 지적한 것은 어디까지나 수익성 부분이었지 맛에 대해서는 백종원도 인정을 했다. 앞서 이화여대 골목이 과하게 잘해서 비교되어 욕먹은 것이지, 이후 골목들과 비교하면 빌런 축에도 못낀다는 평가가 대다수.


4.2.1. 멸치국숫집[편집]


충무로 필동 편에 나오는 국숫집 주인은 본인이 멸치국수를 싫어하는데, 그저 아는 사람이 돈을 잘 버는걸 보고 밥집에서 국수로 변경해서 경력을 쌓다가 시작했다고 한다. 백종원과 의견이 충돌하자 눈조차 마주치지도 않고, 뚱한 표정을 지으며 냉정하게 말하는 점, 몸을 흔든다거나, 꼼꼼한 계산과 진심 어린 조언을 귀 담아 듣지 않고 그냥 막 들이박는 등, 기본적인 예의도 없이 그저 레시피나 내달라며 백종원의 진심 어린 컨설트를 무시하는 행동에서 네티즌들의 비판의 목소리가 컸었다. 이에 대해서 확실한 반전이 없는 한 국숫집의 이미지 타격은 물론이고 골목 살리기에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는 부분이다. 거기에다 깨알 같은 현금사랑은 덤이다. 당시에는 꽤나 여파가 컸었는지 방영된 지 몇 시간이 지났음에도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0위권 안에 들어있었을 정도이다. 금요일이라고는 하지만 심야에 하는 프로그램이다보니 이렇게 몇 시간씩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 순위를 유지한다는 것은 굉장한 거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도 현실에서도 충분히 나올 법한 일이 아니겠냐는 의견도 있다. 게다가 백종원이 어이없어 한 것은 멸치국수에 대한 신념을 갖고 있으면서 멸치국수를 안 좋아한다는 모순적인 태도 때문이지, 단순히 멸치국수를 싫어했기 때문만은 아니다.[12] 이 부분은 이후 방송분(13회)에서 해명이 나왔다. 당시 주인은 과거에 멸치국수를 싫어했었다는 말을 하는 와중에 말이 끊기며 중단된 것. 이후 하려던 이야기는 "멸치육수를 만들어 먹어보니 맛있었더라. 그래서 멸치육수를 쓴 국수를 만들기 시작했다" 는 말을 하고 싶었다고 한다. 이후 제작진도 편집에 문제가 있었다며 이 점에서 정식으로 사과했다.

그 외에도 방송에서 모순적인 태도를 많이 보여주었는데, 다른 동네에서 멸치국숫집이 대박 치는 것을 보고 자신도 멸치국수를 시작했으면서 정작 이윤 남기는 방법을 수용하지 않는다거나, "포케인가? 그거 맛있겠더구만. 레시피나 알려줘봐요." 라며 레시피만 알려주었으면 좋겠다거나. 한 마디로 '내 방식을 바꿀 생각은 없지만(당신이 알려준 방식을 도입할 생각은 없지만) 그러면 돈을 벌 수가 없으니 우리 가게에서 팔 만한 음식 하나 배워서 그걸로 이윤을 남기겠다'는 말. 백대표도 말했듯 가게 경영이나 레시피에 대한 고집을 가지는 것은 아주 당연하지만, 솔루션은 반영하기 싫으면서도 레시피는 알려달라는 이중적인 태도는 비판받을 만 하다.

그리고 이러한 국숫집의 태도에 깔린 심리는, 뚝섬 편에서 백종원이 경양식집에서 솔루션을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태도를 지적하는 것을 보면 짐작할 수 있다. 후술하겠지만 경양식집 때 백종원이 비판한 말은 다음과 같다.

"예전대로 돌아가고 싶을 거야, 왜? 내 입에 맞는 것만 갖고 싶은 거야. 내 생각대로 할래, 대신 니가 주는 것 중에 내 맘에 드는 것만 받을게, 그러고 방송은 예쁘게 나가서 손님은 들어왔으면 좋겠어. 그렇게만 해서는 안돼요, 오래 못합니다. 진짜로."


그러다가 그 뒤 이것보다 더 심각한 수준의 참가자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갈수록 재평가되고 있다. 우선 국수집은 회차 내내 고집을 쉽게 꺾진 않았으나, 9회와 10회에서 자신들의 과오를 깨달았고, 조금이라도 백종원의 충고를 실행하고 적어도 정신을 차리려는 노력을 했다는 점에서도 재평가를 받았다. 심지어 백종원이 원테이블 사장들을 추궁할 때 국숫집을 언급했을 정도.

오히려 국수집 이후에는 아예 요리의 기본조차 안된 철없는 식당인 원테이블부터 이제는 대놓고 사기를 치는 뚝섬 장어집, 아예 글러먹은 경양식집, 식중독을 유발시키는 주꾸미집까지 등장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재평가받게 된 것. 최근에는 대전 청년시장의 막걸리집과도 비교됐는데, 막걸리집이 2주차에서 시장 상인들에게 시식용으로 내놓은 신메뉴 잔치국수가 30여명의 시식단 중 단 1명에게만 선택됐을 뿐더러 그마저도 국물은 많이 남기는 것으로 맛에 대한 평을 대신했다. 필동 국수집은 양이 과하게 많아서 남겼다면 막걸리집은 그냥 맛이 없어서 남겼다는 뜻이다. 분명히 필동 국숫집은 맛도 좋고 양도 많은데 가격도 괜찮았다. 즉, 원가 계산이 잘못 되어 이윤이 남지 않기에, 백종원은 이 부분을 제대로 파악하고는 쓴소리를 한 것이다.

2018년 12월 기준으로도 일명 골목식당 빌런이라 불리는 여러 발암 식당들 중에서 제일 나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니 빌런 축에 끼지도 못한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원래부터가 솔루션이 필요하니 자진해서 신청한게 아니라 작가들이 골목상권을 살린다는 명목으로 여러 가게에 수차례에 걸친 설득끝에 섭외된 가게들 중 하나였고, 음식에 맛이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라 방송타기 전부터 꾸준히 단골이 있던 식당이었다. 실제 솔루션도 백종원은 가게 경영 차원에서 단가를 낮춰서 이윤을 더 남기라는 방향으로 충고를 했던 것이고, 사장은 그게 자신의 방식과 맞지 않아서 짜증을 냈던 것이었다. 반면, 손님의 입장에서는 단가가 얼마 남는지는 중요하지 않은 문제고, 사장은 방송과 달리 손님들에게 짜증낼 이유도 없으니 서비스도 문제가 없고, 맛과 양을 다잡은 만큼 실제 다녀온 사람들로부터 후기가 좋았던 것이다.

그리고 여담으로 이후 2019년 2월에 본인의 유튜브 채널[13]에 후술할 뚝섬 경양식집과 장어집 사장의 뒤통수 치는 발언에 대해 동조가 아닌 인생 선배로서의 따끔한 일침을 가하는 방송[14]을 업로드 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내며 호감형 사장님으로 완전히 변신하기에 이른다. 사실상 골목식당 빌런에서 완전히 벗어난 셈.


4.3. 공덕동 소담길[편집]


4집 중 한 집은 맛집(생태탕)이나 젊은 층의 수요를 이끌 만한 요소가 부족해서 이를 위한 추가메뉴 솔루션을 해주었고, 두 집(김치찌개, 주꾸미)은 요리실력은 매우 뛰어나서 맛 부분만 살짝 고쳐 주었다. 특히 김치찌개집의 경우에는 오히려 사장의 무심코 던진 말 한 마디로 백대표가 영감을 얻어 즉석으로 솔루션을 진행할 정도였다. 문제는 남은 한 집인 라오스 쌀국수 집인데, 초반에는 자신은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겸손한 태도와 라오스에 대한 경외심 때문에 칭찬을 받았다. 하지만 역시 개선되어야 할 부분들이 있었고, 네 집 중에선 가장 솔루션의 필요성이 높았던 가게였다.

그래도 이 정도면 이화여대 골목식당과 비견될 만한 수준이다. 원래 요리를 잘하고 점심 손님들도 미어터지게 오는 곳들이라 골목식당의 취지에 맞지 않다고 해도 할 말이 없는 집들이다. 그 탓에 전체적으로 모든 골목중에서 주방점검에서 별말조차 나오지 않았고 전체적으로 가장 화제가 없었고 무난한 방송이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도 김치찌개집의 튀긴 고기 솔루션과 백종원이 '짤라' 요리에 감복하여 빼고자 했던 요리를 못빼고 양념장 솔루션을 역으로 알려주는 부분만 올라왔다. 라오스 쌀국수집도 방송 당시엔 답답하다는 말이 있었으나,[15] 이제 와선 욕 먹을 급에 끼지도 못한다며 사실상 빌런이라 할 만한 식당이 없는 에피소드가 되었다.쉬어가는 에피소드 다만 후술한대로 붐업요원들이 문제를 일으켜 분노를 샀다

이후 다른 골목에서 워낙 막장 집들이 속출하여 백종원이 각종 레시피와 솔루션을 별다른 조건 없이 마구 퍼다주는 마지막 골목이 되었다. 소담길 이후에는 하도 막장 빌런들이 많이 속출하여 일단 기초적인 '개조'부터 선행되지 않으면 백종원이 솔루션을 내놓지 않게 됐다.


4.4. 이태원 해방촌 신흥시장[편집]


이 방송을 기점으로 백종원의 쪽집게 솔루션 방송에서 백주부의 키친 나이트메어흑화하는데 일등공신을 한 에피소드이자, 백종원 대표가 출연한 방송 사상 최초로 진짜 분노한 백종원 대표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에피소드다. 그렇더라도 원테이블 식당이 전체적으로 이번 에피소드에서 비판 지분을 대다수 크게 차지해서 그렇지 참가한 다른 식당들은 원테이블만큼의 비판은 없었다.

횟집은 노후된 가게 설비와 비효율적인 주문 계산이 문제지 음식 완성도와 사장 부부의 푸근한 모습은 이런 단점들을 커버해줬고, 카레집은 주문과 접대를 맡은 아들의 미숙한 모습과 카레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어머니가 지적받았지만 진지하게 솔루션에 임했다.

중식당은 의욕이 과해 시작부터 너무 크게 펼친 실수를 한 사장과 어리숙한 종업원이 지적받기는 했지만 사장 본인의 기본기와 개념은 갖췄다. 그보다는 어리버리한 종업원으로 분량 폭발과 큰 웃음을 안겨 주었다. 개업한 지 5주가 지났는데도 여전히 뭘 해야 하는지 모르며, 전반적인 업무가 전부 미숙하고, 홀서빙도 제대로 못해 "차라리 해고하라"는 소리가 나온다. 보는 사람이 화가 날 정도로 모자라 보이는 행동을 계속 되풀이하는, 제대로 된 고문관이다. 서빙이란 게 보기보다 어렵다지만, 국에 넣을 고명을 맨손으로 집는가 하면, 국자에 바로 입을 대서 간을 보려는 행동은 일머리를 떠나 위생 개념이 부족한 행동이다. 오죽하면 그런 직원을 두고 혼자 뒷감당 다 하는 사장님이 불쌍해보일 정도. 백종원이 나서서 직원 교육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실수 연발이라 참으로 걱정스러운 상황이다. 끝내 보다 못해 백종원이 해당 직원을 주방 보조로 보내버리고 홀 직원을 새로 뽑을 것을 권했을 정도.[16]

서빙이라는 게 자리 안내 → 메뉴판 안내 및 밑반찬 제공 → 주문 받기 → 서빙하기의 단순 과정에 가깝다. 그런데 이 분은 자리 안내부터 미숙한 모습을 보이고, 메뉴도 옛날 메뉴판을 제공하며, 밑반찬 등도 먼저 요구받기 전까지 내놓지 않고, 주문한 음식도 바꾸어 서빙하는 등, 매 단계마다 굵직한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

다만 이 집은 여타 매장과 달리 사장님은 충분히 개념인이고 요리도 기본기가 충실한 데다[17], 문제의 직원도 일을 못한다는 것뿐이지 사람 자체가 나쁜 건 아니라서 원테이블만큼 비판받지 않는 중이다. 이 직원은 자기가 반복하는 실수나 잘못에 대해서는 군말없이 인정하고, 고치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덧붙여 방송 종료 후 인터넷 후기를 살펴보면 나름 인기인이 되어 이 직원을 보러 손님이 찾아오고 실수하는 것이 귀엽다는 식의 평을 남기는 등, 고문관인 점이 하나의 캐릭터가 되어 오히려 손님을 끌어당기는 좋은 방향으로 시너지가 나게 된 듯하다. 애초에 일을 잘 못할 뿐이지, 성실하고 착했던 데다 나름 외모도 괜찮은 편이어서 가게의 마스코트로 자리잡은 듯. 훗날 방문기에 의하면 결국 홀은 알바가 담당하고, 이현수씨는 주방보조로 들어 갔다고 한다.


4.4.1. 원테이블 식당 → 파티룸[편집]


해방촌 편의 화두였던 원테이블 식당은 전작인 푸드트럭까지 포함해서 당시까지 백종원 시리즈의 어떤 참가자들보다도 큰 비난을 받았다. 음식에 대한 이해도나 전문성은 고사하고 기본적인 음식 실력조차 모자란 터라 폐업 이야기까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당사자들은 심각성을 느끼지 못했는지 별일 아닌 듯 분위기를 전혀 파악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식당 운영, 요식업을 장난으로 아는 게 아니냐"는 비판을 쏟아냈다. 실제로 1년 전에 방문한 손님의 후기를 보면 주인이 "캔들이나 플라워케익 수업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는 것으로 보아, 식당을 본업으로 할 생각이 딱히 없다고 추측할 수 있다. 덤으로 1년 전엔 30,000원이던 고기 핏물이 배어나오는 게 뻔히 보이는 배춧국 맛 밀푀유나베의 가격이 33%나 인상되어 현재는 4만원이다. 2017년 4월에 오픈했는데 원래 명동에서 멀티 플라워 샵을 운영하다 해방촌에 지점을 냈고 나중에 명동의 샵은 정리한 것 같다.

특히 문제가 된 것은 맛에 대한 기본을 무시한 채 보여준 외견 고집. 여기서 말하는 외견이란 '음식의 겉모양' 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무엇을 파는가도 포함된다. 즉, 보기좋은 것을 만들어 파는 자신들의 모습 또한 보기좋을 것을 기대한다는 점이다. 백 대표가 열심히 맛에 대한 지적을 해도 일단 보기 좋게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는 고집을 굽히지 않으며, 심지어는 "진짜 맛있는 것보다는 주변 애들이 '우와 이거 뭐야?' 하는 그 시선만 있으면 되는 것 아닌가요?" 라고 당당히 선언하거나, 국수를 팔길 권하려 했다는 백 대표의 이야기를 듣고는 뭔가 영 아니라는 표정, 행동과 함께 "뭘 해도 간지나는 걸 하고 싶어요. 포기할 수 없는 그 한 부분이 있어요." 라는 말까지 하여 시청자들의 빈축을 샀다. 음식을 제대로 만들 실력도 안 되었으면서 맛보다 외견을 더욱 중시하고, 어떤 음식을 파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있어보이는 음식을 파느냐를 신경 쓰고 있다는 소리니까. 식당 운영, 요식업에서 제일 중요한 에 대한 고민이 뒷전으로 밀려나있는 말도 안 되는 상황임에도 백 대표에게 레시피를 당당히 요구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물론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을 보면 레시피를 준다고 그걸 잘 사용할 수 있을 지가 의문이지만.[18]

1주일 뒤, 백 대표는 4가지 신메뉴를 전부 퇴짜놓긴 했지만 세대나 주관의 차이 때문에 객관적으로 평가하지 못했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지, 2번째 신메뉴 평가에 앞서 같은 20대 여성인 조보아만 먼저 내려보내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한다.

메뉴를 시식한 조보아가 "맛은 있는데 어디선가 먹어본 맛, 여기까지 와서 사먹을 만한 이 집만의 특징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라며 맛 연구가 부족함을 에둘러 표현하지만, 끝까지 비주얼만 괜찮으면 맛은 문제 없다는 태도를 고수하고, "백님이 손 한 번 딱 대주면 더 맛있을 것 같아요" 라는, 말 그대로 '자기들이 겉만 그럴싸하게 만들면 백 대표가 알아서 자기들 음식을 맛있게 만들어주겠지' 같은 안일한 생각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음료 1잔과 핫도그 1개를 만 원에 팔려고 했었으며, "하루 100명=100만원, 하루 쉬고 6일=600만원, 4주=2,400만원, 2달이면 도 뽑을 수 있겠다"며 여전히 본인들의 실력을 자각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음식 하나가 3~4분만에 나온다 치고 쉴 새 없이 팔아도 100명이면 300~400분=5시간~6시간 40분이다. 이들이 요식업에 들어가는 노력과 비용에 대해 얼마나 안일하게 생각하고 진중 없이 대하는지 알 수 있다. 단순 계산이라고 해도 매출과 순이익의 차이를 망각하는 것도. 이러니 시청자들 사이에서 "장사를 접어야 한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가게 인스타그램 5월 15일자 게시물을 보면 "학원에서 요리를 배우느라 당분간 점심 장사는 하지 않는다"는 공지를 올렸는데, 저녁 장사는 그대로 하는 듯 하다.

과일 월남쌈을 만든 김윤희가 백 대표에게 레시피를 요구한 것처럼, 기본기도 제대로 갖추지 않았으면서 "대박날 근사한 아이디어가 있으니 레시피만 알려주세요." 라며 막무가내로 들이대는 사람이 많다. 오죽했으면 "충무로 필동 편 국숫집은 양반이었다"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 그도 그럴게 국숫집은 사장이 장사 개념이 약한 것과 십수년 음식을 팔아온 자부심이 과해서 욕을 먹었던 거지, 이 경우처럼 요리에 대한 기초 실력도 없는데 허세만 부리는 케이스가 아니었기 때문. 거기에 제작진 공인으로 "편집이 악의적인 면도 있었다"고 하고, 이후 솔루션 이후로 자기 음식에 대한 철학을 지키면서 양 조절이나 서비스 등을 보강해나갔다.

5월 22일자로 원테이블 공식 블로그에 주인장들의 공식 입장이 올라왔는데, 인신공격성 악플 말고도 새벽까지 이어지는 장난 전화로 곤욕을 치루고 있다고 한다. 국수집 이상의 온라인, 오프라인 폭격이 이어지고 있는 듯하다. 부족한 점을 비판하는 것은 문제가 아니지만 선을 넘는 인신 공격과 전화 공격은 하지 않는 게 상식이다.

5월 25일 방영분에서 드디어 백종원이 폭발했다. 신메뉴로 나온 7,000원짜리 핫도그와 4,500원짜리 꽃얼음 음료를 맛보고 "맛이 없다. 1주일 동안 준비한 게 이거라면 요리를 때려치워라, 이건 방송 불가 수준"이라며 혹평했다. 백종원은 "처음엔 두 사람이 긍정적인 성격인 줄 알았다. 그런데 지금 보니 외식업 길을 너무 쉽게 생각해서 그런 것 같다. 음식은 맛없고, 가격은 비싸다"라고 쓴소리 했다. 이 말을 듣고 원테이블 두 사장이 눈물을 흘리자, 백종원은 더 울라고 했다. 백종원이 요구한 것은 테이크 아웃, 즉 들고 나갈 수 있는 신메뉴였는데 원테이블에서 내놓은 핫도그는 너무 커서 접시에 담겨서 나올 정도였고, 더구나 한 입으로 먹기 힘든 정도여서 포장음식임에도 나이프를 줄 예정이라고 했다. 백종원이 준 과제에 대해, 그리고 음식 장사에 대해 이해도가 매우 낮다는 것을 또다시 보여준 셈.

두 주인은 본인들의 인스타그램에 백종원이 마치 원래는 음식도 맛있고 영업도 잘되는 식당을 방송상의 희생양으로 삼기 위해 부정적으로 몰아가고 있다는 친구들의 댓글에 동의를 하며 변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방송을 탄 후 손님이 많아졌는지 방송에서 백종원 뿐 아니라 단골손님도 가격에 양이 적다고 한 로제 떡볶이는 무려 12,000원이 되었다. 사이다에 꽃얼음 하나 꽂은 음료는 6천원이 되었고, 실곤약 파스타도 12,000원이다. 이들이 대체 어떤 마인드로 장사를 하고, 어떤 생각으로 방송에 나왔는지 알 수 있다. 백종원이 '방송 탔다고 아무 노력도 없이 로또 맞는 것은 싫다'며 분노했던 것이 현실이 되어버린 것.

물론 원테이블 식당의 점심과 저녁 가격이 다르고, 저녁 가격은 예약으로만 운영되는 만큼 자리값이 포함된 가격이라는 점을 감안할 수도 있다. 마치 술집 안주가 일반 음식점보다 훨씬 비싼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저렇게 대책없는 음식점 사장의 기를 살려주는 손님이 더더욱 음식점의 성장을 방해한다. 잘 팔리기 때문에 개선하려는 노력을 더 보이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저렇게 손님이 많아졌다고 한들 음식이 맛이 없다면, 그리고 손님에게 맛이 없다는 말을 듣고 개선하지 않으면 반짝 효과에 불과하다. 처음 찾아간 가게에 대놓고 맛없다는 말을 하는 손님이 있을지도 의문.

과연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지, 해방촌편 최종화가 끝난 후에도 인스타그램을 보면 골목식당 방송을 보고 찾아오는 손님이 계속 보이는 등 여전히 성업 중이다. 이쯤 되면 출연자 자질도 문제지만 방송과 SNS에서 보인 모습을 알면서도 굳이 찾아가보는 고객들도 문제라고 할 수밖에. 가게 컨셉에 대한 접근 방법의 차이라는 식으로 나름 훈훈하게 최종화를 마무리했지만, 노이즈 마케팅 하나는 제대로 했다고 봐야 하겠다. 다만, 키친 나이트메어 역시 이런 형태의 음식점이 많았는데, 이후에 yelp 같은 사이트에서 비판 폭격을 맞고 끝내 모조리 폐업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결국 오래 가지는 못한다.

그런데 이 집도 이 후 나올 빌런에 비하면 재평가가 되고 있다. 이걸 어떻게 재평가를 하지 원테이블은 툭까놓고 말해서, '인스타그램용 업로드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의 '업소'라면 별 문제가 되지 않는 곳이었다. 맛도 형편없고 먹으러 찾아갈 곳은 아니지만 본인들이 이야기한대로 뭔가 신기한 것, 뭔가 남들이 먹어보지 못한 것은 제공할 수 있었으며 최소한 위법적인 문제로 까이지는 않았다. 쉽게 말해서 이는 '요식업'에 대한 접근법의 차이인 것이다. 물론 백종원, 그리고 대다수의 시청자들이 원하는 '고전적인 요식업'의 관점에서 보자면 원테이블은 형편없고 다시는 찾아갈 필요가 없는 곳이지만 원테이블 사장과 일부 자랑거리를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겐 '방문하고 자랑하기 좋은 곳'인 것이다. 실제로 이 원테이블이 꾸준히 성업하고 있다는 것이 이러한 소비 심리 또한 존재한다는 것을 방증한다.[19]

무엇보다 백 대표가 '원테이블'이라는 명칭 때문에 다른 원테이블 쉐프들에 대한 모욕이라고 분노한 것이 주된 갈등의 원인이였지, 두 사장이 자신들의 컨셉은 '원테이블 식당'이 아니라 '원테이블 놀이공간'이라고 확실하게 자아를 찾으니 백 대표는 한없이 부드러워졌다. 본래 '원테이블 식당'이라 하면 일반적으로 수십 년간 대형 레스토랑에서 일한 1류 셰프가 수익이 줄어드는 것을 감수하고 자신의 요리철학을 자유롭게 펼치기 위해 만든 고급 레스토랑을 의미한다. 이들이 추구하는 것이 식당이 아니라, '음식을 곁들인 놀이공간'이라고 밝힌 이상 백 대표가 더 이상 할 것도 없었다. 이에 원테이블은 별다른 솔루션이나 레시피 없이 마감하게 된다. 만약 처음부터 이들이 "우리는 식당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음식을 곁들인 놀이공간'을 만들려고 한다"라며 정체성을 확실히 밝혔으면, 수많은 네티즌들에게 욕먹을 필요도 없고 백종원의 분노를 받을 필요도 없었다. 또한 이 문서에 담긴 수많은 논란은 빗나간 돌맹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음식을 곁들인 놀이공간'이라면 처음부터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 신청할 필요가 없었는데 원테이블 사장들은 자신들도 식당이라며 출연 신청을 했다.# 출연 의도가 상당히 의심스러운 부분. 아무래도 자신들이 추구하는 스타일의 식당에도 백종원이 뭔가 솔루션을 내줄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지만, 백종원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를 보면 알겠지만 백종원은 합리적인 가격에 먹을 수 있는 적절한 음식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 절대 이런 식으로 '보여주기 위한 음식'으로 장사하는 사람은 아니기 때문에 솔루션을 줄 수는 없었다.

게다가 인성 측면에서도 진지하지 못하고 철없고 눈치없는 태도가 빈축을 산 거지, 대놓고 누굴 속이거나 변명으로 위기를 모면하려고 하지도 않았다. 그냥 주인장들이 사회경험이 좀 모자라 보이고 경험도 없었다 정도였으며 적어도 백종원의 호된 질책을 받은 후 스스로 노력하는 모습은 보였었고, 나중에는 비록 자신들이 원래 추구하던 컨셉과는 어느 정도 동떨어진 백종원의 조언이긴 했지만, 이후엔 기본을 찾기 위해 요리학원에 다니는 성의와 노력도 보여주었다. 실제로 점심 장사도 접고 요리학원에 2달째 다니고 있는 현실이 뚝섬 마지막화에서 언급될 정도였다고 한다. 조금 뒤늦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스스로도 발전이 필요하다고 깨우치면서 갱생은 하고 있는 셈이다.

빌런급 참가자가 나올때마다 시청자들에게 비교 대상으로 자주 언급된다. 다만 식당이 아닌 파티룸으로 업종을 전환했기 때문에 방송중 언급이나 점검같은 특집 등장은 없고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크다.


4.5. 성수동 뚝섬 골목[편집]


정말 기본이 없어 아예, 아예 안 돼. 이건 정말 외식업에 대한 모욕이에요, 모욕! 내가 오늘 실망한 건 여러분들이 장사라는 전쟁터에 뛰어들면서 너무 준비를 안 하고 들어 온 거야. 여러분처럼 인터넷 대충 뒤져갖고 레시피 찾아보고 성공하면 누구든 하게? 이래선 안 돼, 외식업은. 그리고 거짓말까지 하고!

물론 나도 이런 상황이 닥치면 쪽팔리니까 개망신당할 수도 있는데 나도 아니라고 해야지. 그런데 그건 아니에요. 내가 몰라서 못했던 건 창피한 게 아니야. 그치만 몰랐던 걸 거짓말해서는 안돼. 그거는 그건 자기 좋아하는 일이 아닌 거야, 진짜로. 오늘 여러분들 아마 내가 아까 여기 밑에서 냉장고 열면서 봤죠. 뭐가 잘못됐고, 자기가 어떤 음식에 뭐가 문제고, 냉장고가 뭐가 잘못됐고, 그건 알아서 알아서 정리해요, 알아서.

인제는 무식한 게 아니지 그 부분에만큼은 오늘 나한테 들었으니까 뭐가 잘못된 걸 알 거 아니야. 잘못됐는데도 여러분들이 만약에 유지한다는 건 그건 기만이지, 그건 사기인 거고! 그거는 여러분들이 이제 앞으로 나하고 대면할 자격이 없는 거야.

그가 이번 에피소드에서 얼마나 분노했는지 보여주는 어록.(22회, 2018년 6월 15일 방송)


현재까지 골목식당 중 그야말로 역대급 최악의 집이 몰려있던 골목이다.[20] 얼마나 막장이냐면 보통 막장의 경우 시청률이 올라가는 게 정상이나 이 집들은 너무 막장이라 오히려 답답해서 시청률이 떨어졌다. 게다가 이 집들은 현재까지도 제작진과 맞서 싸우고 있다.

결국 논란의 두 집 모두 현재 폐업한 상태이다. 반면 솔루션을 잘 받아들인 족발집은 여전히 잘나가고 있다가 2021년 5월에 폐업했다.

4.5.1. 장어구이집 → 생선구이집[편집]


모든 면에서 최악의 정점을 찍었으며, 방송이 나가자마자 절대로 도움을 주어서는 안 될 집으로 꼽혔다.

일단 백 대표가 방문하기 전 영상을 보면, 영업 중임에도 불구하고 맥주 1병을 꺼내 마셨다. 장사를 하겠다는 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는 모습이었다.[21]

더불어 사장의 마인드도 심히 의심스러운데, 백 대표가 음식을 주문하자 "기본제공 서비스"라며 소고기가 잔뜩 들어간 미역국을 서빙했다. 백 대표도 보고 놀라며 "이걸 진짜 기본으로 제공하냐"고 재차 묻자, 해맑게 웃으며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그래서 손님들도 많이 말씀하시더라고요." 라고 했다. 이후 미역국을 시식한 백 대표는 "소고기를 이렇게 많이 넣었는데 어떻게 이런 맛이 나냐"[22]는 혹평과 함께 의아함을 내비쳤고, 설상가상으로 제작진들도 "사전답사 때 먹은 미역국엔 소고기가 없었다"고 줄지어 증언하기 시작, 사장은 당혹스러운 웃음을 지으면서 제작진에게 "다시 오시면 그땐 소고기 많이 담아드리겠다" 며 마치 제작진에겐 '의도치 않게 소고기가 덜 담겨진 것처럼' 변명했다.

하지만 백 대표가 주방을 뒤져본 결과, 원래 미역국엔 소고기가 없는 수준이었고, 백 대표에게 내놓을 국에만 따로 더 담아 제공한 것이었음이 밝혀졌다.[23] 즉, 방송과 백 대표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평소에 하지도 않던 짓을 한 것.[24] 그 후 사장이 하는 말이 가관인데, "나는 정말 아무 생각 없이 그런 거였다"고 오해에 대한 억울함을 내비쳤다.

거기다 이 사장은 메인 메뉴인 장어의 원산지로도 장난질을 시도했던 것이 밝혀졌다. 제작진에게 보낸 사연에서나 시식 당시에나 그는 8,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을 끊임없이 강조했으며, 이 때문에 김성주조보아"그렇게 저렴함을 어필하는 걸 보니 국내산일 것"이라 생각했고, 이는 시청자도 제작진도 모두 그랬을 것이다. "설마 백종원 이름 석 자가 붙은 방송에 출연하는데, 질 안 좋은 수입산을 8,000원에 팔면서 저렴하다고 강조할 리가 있겠냐"고 했다.

그런데 백종원이 시식해 본 결과, 억세고 긴 가시 때문에 일반 장어처럼 먹을 수 없는 질 나쁜 페루붕장어라는 것이 밝혀졌다. 원산지를 교묘히 숨기고 폭리를 취하려 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자연스레 떠오른다.[25] 거기다 장어집 사장이 기술을 배웠다고 하는 식당이 小 3마리, 大 2마리에 10,000원, 大 5마리에 20,000원=1마리에 4,000~5,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판매 중인 것도 공개되는데, 1마리 4,000~5,000원에 팔아서 이윤이 남으려면 박리다매를 노렸다고 가정해도 1마리의 원가가 최대 2,000원 정도여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4,000~5,000원에 인건비, 수도, 가스, 전기세 등등까지 포함되었다고 가정하면, 1,000원대 이하로도 떨어질 수 있을 정도로 저렴한 원가를 자랑하는 페루산 붕장어를 1마리에 8,000원씩이나 주고 팔았다는 것. 확인 결과 페루산 붕장어의 원가는 1마리 당 500원 정도라고 한다.[26]

그 외에도 이미 냉동으로 들어온 생선을 해동→초벌→냉동/냉장보관→주문→전자레인지로 가열→손님께 서빙이라는 말도 안 되는 요령을 부렸는데, 이는 정말 심각한 수준이다. 이미 초벌한 고기를 냉장 보관하니 수분이 빠지고 냄새가 배는데, 이걸 수분을 증발시키며 조리하는 전자레인지에 돌렸으니 퍽퍽하고 비린내가 나는 건 자명한 일. 설사 필요에 따라 초벌한다 하더라도 오래 보관해선 안 되며, 당연히 재벌구이를 해서 제공해야 정상이다. 위에서 언급된 원가 문제까지 합치면 1마리당 500원 하는 붕장어를 자취생들이 냉장고에 처박아뒀던 음식 데워 먹듯 뚝딱 만들어 8,000원씩이나 받고 팔았다는 것이다.또한 구워지면 롤처럼 말리는 붕장어 특징을 굳이 드러내지 않으려던 것도 민물장어처럼 보이게 하기 위한 트릭이라는 의혹이 있지만, 이건 단순히 빨래판에 예쁘게 플레이팅하겠다고 한 행동일 수도 있다. 그러니까 쓸데없는 고집과 무지, 이전 행각들이 콜라보를 일으켜 오해를 만든 것일 수도 있다.

이 외에도 해산물을 실온 상태의 물에 그냥 넣어 방치해두는 최악의 행동까지 하는 등, 요리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을 넘어 개념 자체가 원테이블보다 더 떨어진다. 당연한 얘기지만 해동을 하려면 흐르는 물에 하거나 비닐팩 등에 밀봉해서 해야 하며 이조차도 오래 방치하면 상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오죽하면 방송을 본 누리꾼들이 "이 식당은 솔루션보다 식약처나 구청에 신고하는 게 더 좋을 것 같다."고 할 정도다.

백 대표가 식당을 떠난 후 시킨대로 모든 음식들을 쿨하게 폐기하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여기저기에서 고객을 기만하려는 의도가 내비치는 사람이 과연 '백종원의 솔루션'이라는 기회를 얻을 자격이 있는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특히 개업한 지 5개월 정도 되었다고 하는데, 이는 개업 시점이 골목식당이 방영을 시작한 즈음이라는 것이다. 개업 시점이나 방송국에 사연을 보낸 것을 보면, 방송 효과로 손님을 끌어모아 성업을 이루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고 권리금을 올려 가게를 넘겨 한 몫 챙기려는 속셈이 아닌지 심히 의심스러운 상황이다.

1주차 방송이 나간 후 해당 업장 인스타그램에 비난이 쏟아지자, 현재는 비공개로 돌려버렸다가 2주차 방송이 나올 쯤에 다시 공개로 바뀌었다. 그 외에도 방송 전 우연히 방문해 후기를 남긴 블로그 조회수가 폭발하는 등, 원테이블 당시와 똑같은 상황이 여전히 벌어지고 있다.

후기를 보면 현재 상호명도 교체했고, 장어는 메뉴에서 삭제한 상태다.

3주차부터는 방송 내적으로는 네 집 중 가장 괜찮은 집이 되고 있다. 재앙 그 자체였던 장어를 포기하고 생선구이 전문점으로 바꿨으며, 사태 이후 영업도 접고 요리를 연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생선에 대해 알아야 한다"는 백종원의 조언에 따라 매일 새벽 수산시장을 방문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4주차 이후로 넘어가면 이 경험 덕분인지 확실히 지식이 늘어난 게 보인다. 문제라면 그 연구한 요리도 기본이 안 되어있는 최악이었다는 점이지만, 그래도 나아지려는 모습을 보였으며 솔루션 무시, 똥고집으로 논란이 된 경양식과 달리 백종원의 조언을 귀담아 들으며 조금이나마 고쳐나가는 중.

4주차에는 백종원과 지방으로 내려가 수산물 위판장에도 들려 생선에 대해 공부하는 등, 확실히 달라진 행동을 보여 주고 있다. 7월 13일 방송 직후 방문한 후기에 의하면 사용하는 생선은 모두 수입산으로 보이는데, 위선적인 모습이라기보다는 여기서 주로 취급하는 생선인 고등어노르웨이산이 싸면서도 맛있다.[27] 취급하는 다른 생선인 갈치는 크게 제주도산, 세네갈산, 인도산으로 나뉘는데, 수입산이 더 싸면서도 살이 통통해서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시간이 지날 수록 국내산의 거품이 빠지고 있고 수입산의 소비량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국내산이라고 무조건 꼭 좋고 상품성이 높은 것이 아니다. 원산지를 속이는 경우에 문제일 뿐 수입산을 쓰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놀랍게도 연예인 식당을 제외한 네 집중에서 가장 나은 모습을 보여주며 솔루션을 마무리했다. 물론 1주차까지는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가장 심각한 문제점들을 보여주며 온갖 어그로를 끌었다가, 2주차에서는 1주차에서 욕 먹었던 것을 싹 다 고치고, 3주차부터 맛에 발전을 이루면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기 시작했다. 5주차가 진행될 무렵 1주차 방송이 나간 뒤 지나가는 사람들로부터 손가락질과 욕을 먹기도 했지만, 긍정적인 마인드답게 자신이 했던 과오들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며 사람들에게 그런 평가를 받는 것도 납득하는 모습은, 특히 5주차까지 암담한 자세로 일관하며 백종원과 시청자들의 뒷목을 끝까지 잡게 한 경양식집과 비교될 정도라 시청자들의 평가도 한껏 누그러졌다. 백종원이 "노력을 가장 많이 했다"고 언급하며, 실제 방송에서 가장 아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워낙 어그로가 심했지만 여기까지는 그래도 나름 잘 극복했다는 식으로 잘 넘어갈 뻔했다.

그러나 이 사장은 이미 2호점을 준비 중이었으며[28], 2호점은 은근슬쩍 포차로 업종을 변경한데다, 최근 방문 후기에 "포차메뉴 중 고갈비를 다시 전자레인지에다 데워서 줬다"는 후기가 속출하고 있다. # 사람은 고쳐 쓰는 거 아니다 라는 격언이 떠오르는 대목. 사실 2호점 개점 소식 자체는 방송 끝 무렵부터 알려졌던 사실이기 때문에 '혹시나?' 하는 우려가 있기는 했다. 그러나 가게가 늘어나고 또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 음식을 판다는 제보가 잇다르면서 실망스럽게 흘러간 케이스다.

게다가 12월 19일에는 생선구이집도 그만두고 아예 업종이 바뀌었다. 업종은 수육이라고 한다. 업종이 바뀌었다는 점에서 "장사가 망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고 있으며, 실제로 2호점도 문 닫았다고 한다.

그런데 2019년 1월 9일 어느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보면 수육이 아니라 포차로 바뀌어 있었다고 한다. 1월 16일자 신문기사에 따르면 포차로 새로 개업한 건 2주 전이고, 매출은 장어 팔 때가 더 좋았다[29]면서 다시는 골목식당 같은 프로그램에 나가지 않겠다고 했다.

이후 아프리카 방송도 했었다. [30] 이후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고 영상 홍보를 다른 아이디로 하다 걸려서 제대로 망신을 당했다.# 홍보글을 삭제하고 도망가서 욕만 신나게 먹고 있는 중이다.

2019년 2월 7일 인스타그램으로 제작진과 주고 받은 카톡을 폭로하며 악마의 편집의 희생양임을 거듭 주장했으나 네티즌들의 반응은 역시 싸늘하다. 해당기사


4.5.2. 경양식집[편집]


"돌아가고 싶을 거야, 왜? 내 입에 맞는 것만 갖고 싶은 거야. '내 생각대로 할래, 대신 네가 주는 것 중에 내 맘에 드는 것만 받을게, 그러고 방송은 예쁘게 나가서 손님은 들어왔으면 좋겠어' 그러면 안 돼요. 오래 못 가요."

백대표가 제대로 파악한 그의 방송 출연 마인드[31]

(24회, 2018년 7월 13일 방송)


원래는 이 집도 오래된 고기를 그대로 다시 사용하는 등 여러 가지를 손가락질을 받았으나, 장어집이 첫 방송 때 엄청난 어그로를 끌어서 여기에 묻혔을 뿐이지 사실 여기도 문제가 심각했다. 그러면서 장어집은 회를 거듭할수록 점점 나아지는 면이 보이는 반면 이곳은 그대로거나 퇴보하는 면이 보이자 더욱 크게 비판받게 된 것.

1주차에서 경양식집 사장은 가게를 차리기 전 다른 경양식집 또는 돈가스집을 무려 스무 곳이나 돌아다니며 사전조사를 했다 밝혔는데, 음식과 영업 수준을 보고 믿지 못하겠다는 백종원이 그 리스트를 적어오라 하자 동공 지진을 일으키는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이 한 번 기회를 주며 "지금이라도 솔직하게 얘기하면 괜찮은데, 끝까지 거짓말을 할 경우엔 솔루션 안 한다."고까지 했지만, 끝까지 머릴 부여잡고 사장이 작성한 리스트에 들어가 있는 것은 고려대학교 학생식당, 김밥천국[32][33] 등이 있다. 또 돈가스가 오래되어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고 지적받았음에도 확인 후 다시 냉장고에 집어넣는 모습까지. 장어집은 쿨하게 즉각 폐기라도 했지만, 이 집은 그러지조차 않았다.[34]

2주차에서 백종원이 뚝섬 사장님들을 불러 훈계를 하고 떠났을 때 "무슨 거짓말을 했단 거지?"라는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거기다 백종원의 말을 혼자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기존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것이 아닌 뜬금없는 신메뉴를 개발하는 등[35], 아무래도 원테이블과 장어집, 국숫집의 묘한 교집합을 가진 듯하다.

3주차에서는 솔루션 심사에서 탈락했다가 탈락한 가게들에 다시 한 번 기회를 줘 보자는 백종원의 제안으로 백종원이 돈가스를 두들겨서 넓게 펴는 방법을 좀 더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동시에 식재료를 좀 더 잘 다루는 마음을 가질 것을 조언하여 실행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4주차에서 다시 한 번 폭풍 어그로를 끌었다. 백종원의 조언을 모두 귀로 흘려버리며[36] 대단한 고집을 보여줬다. 거기다 촬영 전에 함박 스테이크를 시키러 온 제작진에게 만들기 싫다고 하면서, 안 그래도 짜증나는데 겨우 몇 만원 벌자고 이런 짓 하기 싫다는 말까지 하면서 마인드가 영 좋지 않음을 인증했다. 당연히 백종원고든 램지에 빙의... 한참 멀었지만 조금이라도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 장어집과는 정반대로 가는 중. 항간에는 사장이 고려대학교출신이라서 연세대학교출신인 백대표말을 듣지 않는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5주차 역시 기존의 똥고집을 그대로 유지하며 어그로 지분을 독식하고 있다. 심지어 백종원의 솔루션을 받은 필동 함박 스테이크집의 노하우를 무시하고선 배웠다는 말을 하질 않나[37], 백종원의 솔루션을 받은 얇은 돈가스는 백종원에게 배운 적이 없다는 거짓말까지 하며 백종원의 질책에는 아마추어라는 변명을 내세웠다. 방송에 나온 자막을 그대로 인용하자면, "말씀하셨다시피... 아마추어잖아요. 하나를 바꾸는 데에도 생각을 많이 하게 되고 신중하게 되고 실행력이 떨어지더라고요."라고 한 말은 장어집 사장이 방송 첫 주차에서 백종원이 다녀간 이후 보관했던 생선들을 전부 폐기하는 장면과 대치되는 모습이다.[38]

게다가 이 사장이 같은 뚝섬에 위치한 다른 경양식집에서 직원으로 일하며 플레이팅, 레시피, 인테리어 등을 베꼈다는 주장이 담긴 댓글까지 올라오면서 경양식집 사장에 대한 평판이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다. 이에 경양식 식당 주인이 해당 음식점에서 일한 적이 없으며, 인테리어와 레시피 표절도 거짓이라며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그리고 7월 20일 락싸에 윤경양식당 점장이라며 또 다른 입장 정리글이 올라왔다. 정영진 사장은 윤경양식당을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였으나, 소송 결과는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판결.

이런 상태인 가게임에도 타 방송사 정보 프로그램에까지 출연한 전적이 있다. 그런 정보 프로그램류가 얼마나 문제가 큰 지 알려주는 좋은 예시.

사실상 백종원과 제작진의 출연자에 대한 태도를 바꾸게 한 결정적인 계기로 이후 백종원은 출연자들에게 샹냥하게 하기보단 단호한 모습으로 바뀌었다. 경양식과 비슷한 모습을 보였던 막걸리집은 말을 안 듣자 강도 높은 충격요법으로 기어코 바꾸기도 했다.


4.5.2.1. 사장의 주장과 제작진의 반박[편집]

뚝섬 경양식집 대표는 9월 4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통해 "SBS '골목식당'에 출연하면서 많은 논란과 오해가 발생했다. 출연자 입장으로 몇 가지 말씀드리고 싶어 글을 쓴다"고 운을 떼며 자신의 주장을 번호까지 메기며 조목조목 해명했다.[39]

정영진 사장의 주장은 다음과 같다.

1. 방송상의 캐릭터 - "방송 중에 책을 산더미처럼 쌓아 놓고 연구하는 장면 또한 제작진의 요청에 의한 연출된 장면이었습니다. 촬영 전날 갑작스레 책을 준비해 달라는 요청을 받아 일부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2. 방문한 경양식집 20곳 - "주변 방송관계자분이 하나하나 상호명을 제안해 주었으며, 그 와중에 포함된 상호명이 '김X천국', '고X학식' 등입니다. 문제가 되었던 상호들은 방송관계자들의 조언에 따라 작성되었던 부분입니다."

3. 방송 후 나왔던 '몇 만원 벌자고'에 대한 전후 이야기 - "(1)인근 영업집들의 피해", "(2)요청한 재료의 전량 폐기"

4. 마지막에 방송된 '함박스테이크' - "재료를 폐기하고 백종원 대표님이 새롭게 시식하고 조언해 주시는 부분은 모두 카메라를 통해 담았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방송에 이러한 모습이 방영되지 않아 여러 시청자분들의 오해가 생겼습니다. "

https://www.instagram.com/p/BmBei-knG-m


이상의 글을 간단히 요약하면, 책을 쌓아놓거나 김밥천국 사건은 제작진이 시키는 대로 연출한 것이며, 정작 자신이 솔루션에 따라 움직였거나 변화된 부분은 방송에서 잘렸다는 것이다. 그러나 경양식집의 글 내용처럼 악마의 편집과 간섭이 있었음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사장이 제작진에게 무례하게 대했다는 건 변하지 않으며, 더 나아가서 백종원과 필동 스테이크집 사장들에게 범한 무례에 대한 변명으로는 성립하지 않는다. [40] 그리고 여전히 장국을 담는 와인잔과 스프를 담는 유리컵을 바꾸지 않는 등 남탓만 할 줄 알고 본인 스스로의 잘못을 부끄러워 할 줄도 모르기 때문에 사실 제작진에게 저런 불평을 할 자격도 없다.

이어 9월 22일에는 데일리안과 인터뷰 하여 '백종원의 골목식당' 때문에 억울한 경양식집 사장라는 기사가 나왔다.[41] 이번 인터뷰에서는 자신의 어머니조차 설정을 사실로 착각하여 자신을 타박했다며 시작하는데, 부정적인 면은 다 설정 및 연출이고 잘된 것은 방송에서 안 나왔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기존의 인스타그램 주장에서 추가된 것은 메뉴를 업그레이드 하라는 백종원 대표의 지시에, 자신만 원래 메뉴를 버리고 엉뚱하게 치킨 스테이크를 만들어서 욕먹은 사건을 언급하며, “백 대표에게 다른 메뉴를 가져왔다고 지적받은 치킨스테이크는 사전에 제작진과 얘기했던 내용”이라며 증거로 제작진과 주고 받은 카톡 메세지를 공개하였다.

그러자 위의 기사가 나온 당일 골목식당 제작진 측에서 OSEN을 통해 해명 인터뷰 기사를 냈다. 처음부터 나서지 않은 이유는 경양식집 사장이 일반인이기 때문에 대응할 경우 불필요한 피해까지 일어날 것을 염려해서였으며 인터뷰에 응한 이유는 백종원에게까지 피해를 끼칠 것을 염려해서라고 하였다. 또한 정영진 사장의 주장의 핵심인 '논란이 된 부분은 제작진이 시키는대로 연출한 것이었다.' 라는 것에 대해 "연출이라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하였다.

먼저 독단적인 치킨 스테이크 메뉴 변경 부분에 대해서는 제작진의 사전 파악과 백종원 대표의 평가는 별개라고 답했다. 메뉴 변경에 대해 백 대표가 어떻게 생각할지는 제작진이 미리 알 수 없으며, 만약 문제가 될 것이라고 제작진이 자체 판단하여 메뉴를 수정하라고 말해버리면 오히려 그것이 연출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1등급 냉장 고기만 썼다는 경양식집 사장의 주장에 대해 두 가지 종류의 돼지고기가 있었으며 백 대표가 먹은 것은 냄새가 났던 것이 사실이라고 답했다. 자세히 파고들면 무안해질 것 같아 굳이 언급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방문한 경양식집 20곳을 쓰라는 미션에 대해 정사장은 "문제가 되었던 상호들은 방송관계자들의 조언에 따라 작성되었던 부분입니다."라며 그것이 제작진에 의한 작위적인 연출이라고 했으나, 제작진은 정 사장이 초반부터 막히자 제작진이 먹어 봤으면 프렌차이즈를 써도 된다고 하자 자기가 알아서 쓴 것이며 "촬영 원본도 있다. 그런데 그 분은 저희가 시켰다고 하더라"라며 반박 하였다.

된장국 와인잔 논란에 대해서 경양식 사장은 바꾸려고 했음에도 방송이 이를 반영하지 않았다고 말했으나 제작진 측은 방송을 촬영하면서 수차례 바꾸겠다고 했음에도 바꾸지 않은 게 한 두 번이 아니며 이를 모두 방송에 넣을 경우 경양식집의 이미지가 극도로 나빠질 것이므로 편집하기까지 했으며 무편집본도 남아있다고 해명했다. 방송에서도 이미 경양식집이 된장국 와인잔을 바꾸겠다고 답했음에도 바꾸지 않고 변명을 한 것까지 모두 방송에 나갔는데 이같은 장면이 몇 번 더 있었다는 말이다. 그렇다고 바꿀 것이라고 확신하며 마무리지으면 확실하지도 않은 정보를 전달한 셈이 되어 언급 자체를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논란인 햄버그 스테이크 레시피 논란에 대해서 경양식집 사장은 필동 사장님들의 말에 따라 이후 음식을 다시 만들었고 백종원 대표가 시식까지 했으나 편집되었다고 주장했으나 제작진은 당시 필동 사장들이 쉬는 시간에까지 레시피를 주면서 도움을 주었고 이에 연신 감사하다고 말하였으면서도 결국 이를 취사 선택한 것은 경양식집 사장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제작진은 "그 분은 남의 것을 따라하는 것 같고, 자기 입맛에는 안 맞는다는 말을 하더라. 마지막 촬영에서 앞으로 그 레시피대로 해보도록 하겠다고 했고, 고민도 해본다고 했다. 와인잔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앞으로 어떻게 할지는 그 분의 선택이다. 자막에도 사장님의 선택이라고 나갔다. 그렇게 방송에 나갔는데 그 분은 반영을 안 했다고 하더라" 라며 이번 사건의 핵심을 짚었다.

그리고 방송을 통해 안 나왔음에도 새롭게 언급된 부분도 나왔는데, 사전 인터뷰에서 정영진 사장이 "책을 많이 읽고 동영상도 많이 보면서 레시피를 배웠다고 했다"라고 하여 제작진이 책을 보여 달라고 하니 "책을 분실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고 빌려 읽고 하다 보니 두 권 밖에 없다"라며 이후 본인이 새로 책을 사왔으며, "평소 했던대로 동영상을 보면 어떻겠냐고 했는데 동영상 역시 못찾겠다"라고 했다 한다.[42]

마지막으로 제작진은 사전에 경양식집으로부터 어떤 연락도 받지 못했으며 백종원 대표는 방송 이후에도 출연진에게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으며 출연진 보호를 위해 힘썼으나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 안타깝고 더 이상 같은 논란이 일지 않도록 하겠다고 끝맺었다.

보통 출연자들의 조작방송이나 제작진의 과한 연출에 대해 주장하면 시청자들은 "악마의 편집이구나."하며 출연자들의 편을 들고 방송국 측을 매도하는 것이 대개의 경우였으나, 댓글의 여론은 대체적으로 정 사장에 대해 비판적이었다. 일단, 그동안 백종원의 언행이 워낙 신뢰도가 높았으며 그가 출연했거나 간판으로 나온 방송들이[43] 조작 논란이 없다시피 한 점을 꼽을 수 있다. 또한 가장 문제된 필스트리트 햄버그 스테이크집 사장들과 백 대표에 대한 무례는 해명조차 없다는 점과,[44] 정 사장의 주장에 대한 제작진의 반박이 신빙성이 있다는 점도 있으며, 상술되어 있는 것처럼 해당 경양식집이 다른 경양식집에서 인테리어 등을 베꼈다는 증언이 나오며 정 사장에 대한 신뢰도는 한없이 낮아졌다.

2019년 1월 16일자 기사에 따르면, 자기는 시청률을 위해 자극적으로 활용되고 버려진 존재였으며 다른 이들에게는 '얻는 것보다 잃는 게 많다'며 출연을 권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당연하게도 여론은 굉장히 싸늘하다. 2019년 2월에 들어서는 뚝경TV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서 제작진이 악마의 편집을 해서 자신을 매장했다는 주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작가와의 카톡 내용을 공개하여 다시 자신을 피해자라고 주장했을 때는 경양식집을 편들고 백종원과 제작진에게 반발하는 덧글들도 나왔지만 이에 대한 의문이나 비판에 대한 덧글들을 삭제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는 말도 있으며, 며칠 후에는 경양식집의 카톡 폭로 영상과 골목식당 당시 영상 등을 교차 검증하여 경양식집이 정말 악마의 편집으로 희생당한 피해자가 맞는가 의문과 비판을 제기하는 영상도 올라오면서 경양식집에 대한 재비판도 나와 여론은 다시금 경양식집에 비판적으로 돌아섰다.

이후 2020년 6월 시점에서 결국 폐업함으로서 완전히 잊혀진다.

4.6. 인천 신포국제시장 청년몰[편집]


파일:백종원의뒷목식당.jpg

역대 가장 많은 6집이 솔루션에 참가 했다. 모두 개성이 뛰어난데 각자 서로 다른 방향에서 화제가 되었다. 엄청난 어그로를 끌며 포탈 메인에 기사가 도배가 된 타코야키집, 예고에 나왔던 3MC 음식 뱉기라는 초유의 사태가 나온 돈말이집, 인천의 백종원으로 각광을 받은 튀김덮밥집, 백종원의 광팬인 꼬마김밥집이다.

이중에서 최고의 모범생인 튀김덮밥집, 답답한 모범생 꼬마김밥집은 넘어 가고, 3MC 음식 뱉기 사태의 원흉인 돈말이집은 도저히 음식 장사를 하면 안될 정도로 기초 실력이 부족한데 인천광역시의 지원으로 너무 쉽게 창업한 집이다. '이런 집도 솔루션은 해줘야 하는가?'하는 근본적인 의문이 있지만 청결 상태나 다른 태도는 좋은 편이라 애매하긴 한데, 일단 이 문단에선 서술하지 않는다.


4.6.1. 타코야키집[편집]


음식 맛이 좋은 편은 아니었는데, 백종원은 지금까지 먹은 타코야끼중 가장 맛이 없었다고 혹평을 하였으며, 백종원의 평가 후 직접 자신이 만든 타코야끼를 시식해 보았지만 문제가 없었다며 왜 자신이 맛으로 혹평을 받아야 하는지 의아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문어가 아닌 오징어[45]를 사용하는데도 불구하고 메뉴판이나 가게에 오징어를 사용한다는 문구나 그림이 하나도 없었다. 그러면서 당당히 문어인 것처럼 팔고 있었다. 이는 식재료를 속인 기만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물론 한국에서 이카야키[46]라는 용어는 매우 생소하고 한국의 대다수 다코야키 집이 저렴한 가격에 비해 맛 차이가 크지 않은 오징어를 사용하긴 하지만 원산지 표시조차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은 법적인 문제로 불거질 수 있다. 다행히 이후 원산지 표시 패널을 붙였다.

그뿐만이 아니라, 반죽은 어떻게 쓰냐는 백종원의 질문에 반죽으로 사용되는 파우더를 공장에 직접 의뢰해 받아 쓰며 그 비율은 본인의 것이라 하였으나, 타코야끼를 직접 먹은 백종원이 반죽의 파우더 비율을 물어봤음에도 지인의 레시피라 공개를 하려면 지인에게 허락을 받아야 한다는 어설픈 거짓말을 하며 답하지 못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렇다고 위생 상태가 좋냐면 그것도 아니다. 냉장고나 주방 상태, 타코야키를 만들 때 쓰는 철판이 한 번도 청소를 하지 않은 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장사를 시작한지 약 1달정도 밖에 안된 상황에서 냉장고에는 성에가 잔뜩 꼈고[47], 철판은 청소를 안해 찌든 기름때가 나오며, 파와 양배추는 말라 비틀어진 상태로 담긴 통에 새로 손질한 파를 그냥 집어넣어 뒤섞어 사용하고 있었다. 소스통은 흘러나온 소스를 닦아주지 않아서 입구에 말라붙은 소스가 있는 건 기본에 몸통에서 소스의 감촉이 느껴져셔 백종원이 이걸 한번 뺨에다 문질러보라고 말했을 정도다. 백종원이 극찬한 튀김덮밥집에서 얻어온 텐카스를 재료로 쓰고 있었는데, 백종원은 이집에서 신선한 건 텐카스 뿐이라고 하였다.

2 주차 방송에서는 장을 보고 가게에 오는 것이 아닌 가게에 오고 장을 보러 가는 정반대 모습을 보여줘 3 MC의 어처구니를 없게 만들었다. 또한 냉장고를 교체하거나 청소를 그래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으나 타코야키판은 세세하게 청소하지 않아서 기름때가 여전히 남아있었다. 게다가 정통 오사카식이라면서 계속해서 오징어를 쓰거나 오사카 본토 타코야키에 꼭 들어가는 베니쇼가[48]는 들어가는 줄 알면서도 안 넣어서 백종원이 '이거 자칫하면 사기소리 듣는다.'고 일침한 후 정통이란 말은 빼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변명이 압권인데, 오징어는 최상급 오징어 다리만 쓴다고 하여 3 MC를 빵터지게 만들고, 파를 듬뿍 쓴다면서 백종원이 별로 듬뿍이 아니라고 하니 뒤늦게 더 넣었다.

마스크 착용에서도 지적을 받아 투명한 위생마스크가 아닌 검은 마스크를 써서 백종원은 그걸 쓰는 건 손님과 소통을 단절하겠다는 의미나 마찬가지라고 하였다. 위생마스크를 깜빡해서 안 가져왔다는 해명에 백종원은 자기가 준비한 위생마스크를 주고 검은 마스크는 앞으로 쓰지 말라고 다짐을 받는다.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이라면 자기 잘못은 바로바로 인정하고 빨리 피드백하려고 노력한다는 점이다. 머리도 깔끔하게 자르고, 위생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청결도와 호감도를 크게 올렸다.

3 주차에서는 타코야키 경력 7 일차인 조보아와 대결을 했는데 오히려 조보아가 더 숙련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옆에 조보아가 있어서 좋았는지 충격먹기는 커녕 대결이 즐거웠다고 얘기해 백종원을 또 답답하게 했다. 백종원이 타코야키 판에 꼬챙이로 시범을 보이면서 자신과 조보아가 타코야키 뒤집는 방식을 물어볼 때 '소리'라고 대답하는 등 자신의 문제점을 제대로 캐치하지 못하곤 했다.

4 주차에서는 확실히 3 주차까지와 비교하여 실력이 발전한 모습을 보이고, 3 주차와 4 주차에서 조보아와 꿀캐미를 선보여서 백종원을 비롯한 제작진은 그게 귀여운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초기에는 장어집과 경양식집처럼 온갖 비판을 들었지만 솔루션을 진행하면서 계속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집중적인 포화를 맞거나 하지는 않는다. 지난 번 경양식집이 워낙 답답하고 짜증유발에 나아진 모습이 없어서 그런지 조금 답답하고 어리숙한 모습을 보였지만 인성이라던가 배우겠다는 자세 자체는 문제가 없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사실 초반에 어리버리한 부분도 뚝섬의 식당들이나 원테이블과 비교되어 끔찍한 혼종이라 불릴 만큼 심하다고 보긴 힘들었다. 일단 비위생적이고 정리가 제대로 안 된 주방의 상태도 뚝섬의 족발집이나 장어집 레벨이라기 보다는, 이전에 같은 사항으로 지적 받던 다른 식당 정도의 수준이었다. 이들도 백종원에게 지적받긴 했지만 당시엔 대대적으로 욕을 먹진 않았고 그 식당들 대부분이 그랬듯이 타코야키 집도 바로 문제를 개선했다.

가문어 건은, 물론 원재료 표기를 제대로 안 한 건 잘못이고 이 문제에 민감한 사람 입장에선 마땅히 강도 높은 비난을 할 법한 사항이긴 하다. 그런데 타코야키가 이미 일종의 상호 같이 굳어진 채로 실제 문어 대신 가문어를 사용하는 식당이 대다수인 실정에서 이 타코야키 집이 원재료를 속여 부당 이익을 취하고 있었다고 보긴 힘들기에, 이전 서술처럼 이걸 뚝섬의 장사치들과 같은 급이라고 매도하긴 힘들다.[49]

그 외에 문제점들로 거론되었던 것 중 1년이나 했음에도 숙련도가 떨어지거나 하는 점은, 초심자라서 방향성을 못 잡아 덜렁거리고 역량이 딸리는 것뿐이라 할 수 있다. 가끔씩 보이는 변명이 졸렬해 보이긴 하나, 사실 그 정도도 이 평가 문서에서 대두되지 않던 다른 식당들에서도 간간이 나오곤 했던 부분이다. 바로 전날 덮밥집에서 냉장고 청소를 일러줬는데도 그대로였던 걸 보면 게을러 보인다.

즉, 이 타코야키 집은 골목식당을 넘어 푸드트럭 때부터 나왔던 전형적인 뭣 모르고 시작한 요식업 초심자들에 해당하는 케이스다. 분명 인천 편에서 가장 두드러진 비판점을 갖고 있는 식당이긴 하나 이는 훈련과 지도를 받아가며 해결해 나갈 문제들이지, 식당을 운영하는 자세부터 글러먹었다든지 편하게 장사할 생각밖에 없어서 방송으로 광고 효과만 얻으려거나 백종원에게 레시피만 받아먹으려는 식의 도의적으로 잘못된 부분들은 아니다. 오히려 자세히 살펴보면 해방촌 편의 중식당 직원이랑 문제가 비슷해 보이기도 한다. 실제로 원테이블이나 뚝섬의 식당들을 상대할 때는 한심하고 심각해지는 분위기를 애써 좋게 넘어가려던 것과 달리 이 식당 주인이 어리버리한 짓들로 지적 받을 땐, MC들이 빵 터지는 분위기였다.[50]

물론 1년이 다 돼가도록 숙달이 안 된 것이나 냉장고 청소를 하랬더니 대뜸 새 걸로 장만하고 그마저도 설명서가 그대로였다는 점들은 문제이긴 하다. 그렇지만 이는 백종원이 말했듯 학원 같은 배울 수단이 딱히 없어 맨땅에서 시작해야 하는 대다수 자영업자들의 현실이며, 다시 말해 본인이 아직 미숙해 덤벙대는 것이고 가르쳐주는 것들을 바로바로 소화시킬 만한 역량이 안 됐기에 그럴 뿐이다. 식당을 운영한다는 마인드 자체가 안 된 원테이블이나 아예 그냥 장사치 노릇으로 손님들을 기만하려는 의도 밖에 안 보이던 뚝섬 식당들과 비교될 만큼은 아니다.[51] 굳이 비교하자면 삼거리 꽃길집의 순두부찌개 집과 이와 비슷하게 논란이 되었던 뚝섬 장어집 정도인데[52] 원테이블 식당 및 뚝섬 골목의 발암 가게들을 보면서 시청자들이 예민해진 것으로 보인다.

2019년 5월 기준으로 폐업했으며 같이 솔루션을 받았던 스테이크집도 같은 운명을 맞았다고 한다.


4.7. 대전 중앙시장 청년구단[편집]


2017년 6월 29일 15개 점포가 입점했고 최대 20개점이 들어올 수 있으나, 방송 당시는 5곳만 남아있다.

일단 청년구단이 위치한 장소가 정말 절망적인 위치다. 구도심이라 건물 자체도 매우 낡았고 옆집은 한복집인데다가 위치는 3층이며 심지어 한화 이글스 홍보관도 있음에도 아무도 안 찾는다는 말에 백종원도 "느낌이 쎄하다...."라고 할 정도로 입지가 개차반이었다. 때문에 저곳에서 장사하라고 자리를 내 준 공무원들도 욕을 먹고 있고 소생의 가능성도 한숨 나올 지경이다.[53][54]

첫 화에서 세 식당이 공개됐는데 정상인 집이 하나도 없었다. 두번째 이야기에서 나머지 식당 상황도 공개되었는데 몇 가지 지적은 있었지만[55] 전체적으로 이전 집들과 비교해선 무난하게 넘어갔다. 하지만 백종원이 철딱서니 없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고 할 정도로 다섯집이 모두 손님의 반응엔 관심이 없고 본인들끼리 웃고 떠드는 모습을 보이면서 장사하는 태도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세트로 욕을 먹어도 할 말은 없는 상황이다. 야, 웃음이 나와? 웃음이 나오냐고?

게다가 2주차가 방송될 무렵에 이번 솔루션 지역이 백종원의 푸드트럭 때부터 지속적으로 사연을 보내왔다는 것이 재발굴되면서 더더욱 비판받고 있다. 한 마디로 1년 전부터 우리 좀 도와달라고만 외치면서 스스로의 힘으로 개선하거나 위기를 극복할 의사가 없이[56] 로또 당첨 기다리는 것과 뭐가 다르냐는 의구심 때문이다.

2주차까지 방영된 이후 사연을 보낸 덮밥집은 이번 가게들 중 가장 나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지난 번 뚝섬편처럼 가게 전체가 심각한 문제가 있는 건 아닌 것이 그나마 다행인 상황이지만 신메뉴에서 혹평을 받고,[57] 상황파악 못 하고 춤추고 노래하는 철없는 모습들이 비쳐지며 역시나 다른 식당들과 함께 신랄하게 비판받으면서 거기서 거기가 됐다. 정말 덮밥집마저 음식 실력과 위생마저 안 좋았다면 모든 식당이 다 문단별로 기재되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식당들이 내세우는 요리 종류도 안일했다고 할 수 있다. 주변 환경과 전혀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다. 이곳은 구시가지에 위치한 중앙시장이다. 식당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되는 손님들의 연령층이 높을 수밖에 없다. 그런데 여기서 내세우는 요리는 주로 젊은 사람들의 입맛을 고려한 햄버거, 일식요리, 파스타 등을 내세웠다. 더군다나 소비자들은 주변 상인들과 시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일텐데, 이들은 점심시간에 식사를 위해서 이곳을 방문할 가능성이 큰데도 불구하고 초밥이나 막걸리와 술안주를 팔고 있다. 인근 은행동과 같이 젊은 층이 오락과 유흥을 위해 방문하는 장소에 있어야 할 식당들이 시장에 위치하고 있는셈이다.

이러다 보니 시청자들이 그냥 솔루션 포기하고 다 폐업시켜버리라는 의견들이 쏟아지고 있으나, 우여곡절 끝에 솔루션은 정상적으로 진행됐으며, 방송 효과까지 더하여 청년구단은 손님들이 몰려들어 대단히 성행하고 있다는 것은 위안. 다만 방송빨 이후에도 현상황이 유지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백종원도 돈 많이 벌자는 생각이 아니라 손님이 꾸준히 찾을 수 있게 하자는 마음가짐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2019년 1월 현재 상황을 보면 그 사이에 점포가 3~4군데가 더 생겼으며,[58] 파스타집은 아예 돈가스 전문점을 더 차렸다. 평일에도 북적북적하지만 주말에는 거의 시장통을 방불케 할 정도로 손님이 가득하다고 한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출연을 하는 등 죽은 상권을 살리고자 여러 형태 노력을 했지만 결국 대전 중앙시장 청년구단의 모든 식음료점이 폐점했다. 관련 기사에 따르면 2021년 6월 16일 마지막 가게가 문을 닫았다. 마지막 가게가 폐점한 이후 사흘 뒤인 2021년 6월 19일 대전광역시는 예술·문화 청년 창업인을 육성을 위해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입점 상인을 모집할 계획으로 리뉴얼을 시작했다. 리뉴얼을 하는 현장에 대한 '더팩트'의 르포 기사. 애초에 백종원 대표도 위치부터가 잘못되었다고 지적했던 곳이고 청년들도 가격을 내리지 않던곳이 잘될 리가 없었다. 결국 골목식당에 출연한 장소 중 최악의 배드엔딩을 맞이한 곳이 되어버렸고, 촬영 당시 비난의 화살을 받았던 막걸리집만이 졸지에 최후의 승자가 되었다.


4.7.1. 수제버거집†[편집]


납품받아 냉동한 지 오래되어 검붉게 변한 패티[59], 유통기한이 지난 햄버거 번이 이 집의 상태를 잘 보여준다.[60] 또한 치킨도 지나치게 큰 닭을 사용해서 튀김 시간을 제대로 조절하질 못해 닭이 덜 익기까지 했고[61], 이전에도 클레임이 많았었다고 한다. 거의 돼지고기 색으로 변한 쇠고기와 겨우 9분 정도에 알람이 맞춰진 치킨 튀김기를 보며 어느 정도 결과를 예상한 요리 경험자도 많을 것이다.[62]

2주차에서는 언양 불고기 버거라는 새 메뉴를 선보였는데, 그 방식이 석쇠에 패티를 올려서 직화로 굽는 방식이다. 그런데 불판에 고기를 올려놓은 채로 다른 일을 하러 가는 상황도 벌어졌는데, 자칫하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를 생각한다면 안전불감증이 매우 심각하다. 더 심각한 것은 문제의 탄 패티를 그대로 낸 것으로 보이는 장면이 나오며 그야말로 기본이 안 된 모습을 보여줘 백종원과 시청자들의 울화통을 터지게 만들었다.

여러모로 자연스럽게 똑같이 수제버거집이던 이화여대 편의 모자가 운영하는 수제버거집과 비교됐다. 이곳도 패티가 짜기만하고 자기만의 강점을 지닌 것도 아니며, 과한 부재료 채소에 볶은 양파는 넣으나마나한 존재감(그리고 느린 조리 속도)이 역시너지를 일으킨다고 혹평받았지만 적어도 패티를 올려놓고 신경을 안 쓰고 다른 일을 하거나 태워먹지 않았다. 거기에 장사 당일 아침에 신선한 고기를 직접 패티로 만드는 등 재료 관리만큼은 신경썼기에 언제 만들었는지 모를 냉동 분쇄육을 쓰면서 당일에 만들었다고 말한 대전 청년구단 수제버거집과는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백종원도 이를 알았기에 이화여대 수제버거집에서 첫 인상 때 이러한 부분은 칭찬할만한 요소라고 말해주면서 조리 속도와 패티 만들기, 햄버거 세팅 등만 고쳐줬다.

3주차에서는 백종원과의 대면평가때 패티의 그을음이 건강을 해친다는 지적을 받고 느낀 바가 있는지 이러한 방식의 조리법은 그대로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백종원으로부터 전해들은 상인들의 혹평까지 감안되어 햄버거 자체를 포기하려는 고민까지 나오는 등 자성의 움직임이 미약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4주차에서는 2주차 때 찾아온 상인들을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들을 다른 가게와 마찬가지로 보인다. 심지어 버거를 주문했던 상인들은 몰래 힌트를 주지말라는 김성주의 당부가 있었음에도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어이 힌트를 줬음에도 제대로 알아차리지 못했다.

5주차에서는 유명한 햄버거 가게들 및 떡갈비로 유명한 지역들을 돌면서 각자 자기만의 방식으로 떡갈비 버거를 만들었지만 백종원은 실전 기본기가 부족한데 머리로만 하려고 했으며, 상권 및 고객층에 대한 이해도가 여전히 부족함을 일깨워주고 다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라고 조언한다.[63] 이후 실전 재영업에서는 나아진 모습을 보였는지 평이 괜찮았고, 본인들도 지금보다 더 발전하겠다고 다짐한다.

2019년 1월 현재는 말 그대로 일취월장했으며, 문제가 되었던 커플은 이제 정상적으로 요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캐시를 보는 점원 1명을 더 두었다. 그런데 정작 2019년 7월 방영분에 의하면 가게를 옆집 떡볶이집에 인수인계를 하고 워킹홀리데이를 갔다고 한다. 이 근황에 대한 평가는 시청자들의 몫으로 남긴다.[64]


4.7.2. 초밥집[편집]


"초밥 대통령은 당분간 사임하십시오. 초밥 대통령 아닙니다. 그 뒤에다 테이프 붙여드려."

- 광어초밥을 먹은 직후 백 대표의 일침(30회, 2018년 8월 29일 방송)


음식의 질을 떠나 예능감이 대단한 편이어서 그런지 중계를 달리는 커뮤니티에선 대부분 인기가 좋다. 그래선지 현재까지의 모습이 최악을 거론할 정도로 안 좋은데 이미지 자체는 꽤 좋다. 다만 본인이 의식해서 한 드립이 터지는게 아니라 그냥 사람 자체가 워낙 웃기다 보니 다른 의미로 레전드를 갱신하는 중. 해방촌 횟집에 가서는 받은 번호표로 콩을 까기도(?) 했다

백종원이 보고 있는 앞에서 생선알을 해동하기 위해 대접에 생선알을 집어넣고 수돗물을 틀어 그 물로 세 번이나 손을 씻는 어처구니 없는 짓을 하여 백종원의 실소를 자아내질 않나, 알탕은 육수가 아닌 그냥 수돗물에 담아 끓여내기까지 한다.[65] 한 술 더 떠 알탕의 간을 볼 때 쓰던 국자를 그대로 입에 대고서는 바로 알탕 냄비에 집어넣고[66][67], 오래되어 썩은 줄도 모르는 고춧가루, 뚜껑도 안 닫은 채 온갖 생선과 같이 보관되어 있는 양념통, 오랫동안 세척하지 않아 정체불명의 검은 입자가 덕지덕지 달라붙은 양념 통에 들어있던 숟가락 등 초반의 장어집과 필적 이상의 심각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날것으로 보아 필동 국숫집과 교집합이 있는 듯하다. 푸드트럭의 대만감자도 떠오른다.

자칭 초밥대통령, 경력 17년이라고는 도저히 믿기 힘들 정도로 생선포 뜨는 실력이 매우 어설프다는 것도 만천하에 보여주고 말았다. 거기다 초밥은 매장에서 파는 초밥용 냉동문어, 냉동한치등 백대표는 먹어보지 않아도 맛을 알겠다고 하면서도 일단 먹어보는데 문어 껍질은 질겨서, 직접 회를 뜬 광어는 손질을 제대로 못해서 힘줄이 계속 씹혀서 둘 다 뱉어낸다. 참다못해 초밥 대통령에서 당분간 사임하라는 말까지 하였다.

2주차에서 시식용으로 만든 회덮밥은 가장 많이 주문받고 재방문 투표에서도 많은 표를 받았으나 정작 직접적인 방문 상인들은 동정표를 던졌을 뿐이고, 평가는 모두 좋지 못했다. 또한 손님들의 반응에 전혀 신경쓰지 않고 서빙을 도우러 온 조보아와 사진찍고 웃고 떠드는 데만 열을 올린 점[68][69], 즉 본인의 요리를 먹는 사람에 대한 배려도 관심도 없는 진정성 없는 모습에서 크게 비판받았다. 이는 다른 사장들도 공통적으로 지적받은 심각한 문제점이었다.

3주차에서는 아무래도 자존심을 구긴 탓인지 백종원에 대해 "이대로 당할 수만은 없지."라고 점심식사때 다른 사장들에게 말하는 등 시작은 전보다 더 못난 모습으로 시작했다. 백종원과 주변 상인들의 혹평을 전해듣고도 아직도 본인이 맛없는 요리를 만들고 있다는 자각이 없기 때문에 이렇게 백종원에 대해 반감을 키울 수 있는 것이다.

백종원도 본인이 아무리 말을 해봐야 소용없다고 생각했는지 숙제로 내준 신메뉴 평가를 본인이 아닌 가장 가까이서 함께 일해온 청년구단 사장들에게 맡기는 충격요법을 시도했다. 효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사장의 면전에서는 사장의 요리를 먹고도 맛있다고 말했던 동생들이 너나 할것없이 객관적으로 혹평을 내놓았다. 다른 사장들은 초밥집 사장이 지켜보고 있는 줄 모르는 상태에서 한 말인만큼 감정이 담긴 평가를 한 것이 절대 아니다. 편안하게만 생각됐던 동생들로부터 듣는 쓴소리인 만큼 충상도 컸겠지만, 새롭게 지적된 사장의 문제점은 바로 소통의 부재였다. 여러차례 동생들로부터 문제점을 지적받고 개선안을 들었음에도 모두 물리치고,[70] 사장들끼리의 점심식사를 카메라로 지켜본 백종원이 아예 동생들과 소통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분위기를 조장한다는 분석을 듣고나서야 비로소 본인의 문제점을 조금은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본인의 요리가 맛있다는 것 외에도 동생들과의 소통도 원활하다는 생각을 해왔지만 결국 그 모든 것이 착각이었음이 드러난 순간이었다.

여러모로 음식맛 개선뿐만 아니라 대화하는 기술을 연마하는 것도 시급해보인다. 백종원과 김성주는 당당하게 쳐다보면서 조보아와는 눈도 마주치지 못하는데 대화의 기본인 눈 마주치기를 제대로 못한다는 것은 손님의 음식에 대한 반응 만큼이나 소통에도 전혀 관심이 없고, 자체적인 대화능력도 상당히 떨어짐을 보여주는 것이다. 혼자서 운영하는 식당이기 때문에 손님들과 소통하는 것은 당연하다. 따라서 푸드트럭의 대만감자 사장처럼 거울을 보며 말하기와 웃는 연습을 하는 등 음식맛 개선과 더불어 이미지 메이킹을 위한 노력도 절실하다.

4주차에서는 모든 집이 지난 번에 찾아온 상인들을 제대로 알아보지 못했지만 초밥집은 더해서 시키지 않은 상인이 시켰다고 몇 차례나 의견을 피력했다가 뻘쭘해지는 상황이 나왔다. 이후에는 백종원이 알탕과 회덮밥에 대한 좀 더 확실한 조언과 개선을 위해 해방촌 신흥시장 횟집을 찾아가라고 연락처를 준다. 여전히 문전성시를 이루는 신흥시장 횟집의 터줏대감 사장님과 대면한 뒤 백종원에게 들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여러 지적과 조언을 받았다.[71] 이후에는 알탕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같이 인증 사진을 찍는 걸로 마무리한다.

5주차에서는 백종원에게 새롭게 리워크한 알탕을 평가받았다. 해방촌 횟집의 조언에 따라 민물새우와 콩나물, 직접 끓인 채수로 시원한 맛을 더하고, 양념장도 직접 만들었으며, 가격도 낮췄다. 백종원은 나아졌지만 뭔가 살짝 부족하다며 알탕에는 어묵을 더해주고, 지리스(일본식 간장소스)를 만들어 알탕 건더기를 찍어먹게 하는 것으로 보완해줬다. 리뉴얼 오픈 당일에는 가게들 중 가장 먼저 매진되는 성과를 올렸다.

다만, 여전히 개선되지 않는 점이 있는 듯하다. 백종원이 여름특집 점검을 할때 왔는데 출근 지각과 슬그머니 다시 광어회 초밥을 파는게 발견되었다.


4.7.3. 막걸리집[편집]


여기도 다른 두 집 못지 않게 문제가 있었다. 주력 메뉴인 막걸리의 경우 안정성 문제로 수돗물을 써서 만든다고 밝혔다. 백종원은 여기에 정수기 물을 섞어보는데, 농도 자체는 묽어졌음에도 오히려 술 맛이 강해지는 아이러니함을 보여주었다. 또한 대안으로 생수나, 직접 보여줬던 정수기를 놔두고 '수돗물 아니면 지하수' 라는 이분법적 사고를 보여주기도 했다. 물 뿐만 아니라 쌀과 누룩도 모두 시중에서 파는 것들이어서 김성주는 만드는 방법만 알면 자기도 만들 수 있는 게 아니냐고 말했고, 막걸리집 사장은 만드는 건 쉽지만 매번 비슷한 맛을 내는 건 어렵다고 해명했다.[72]

그런데 물에 신경쓰는 모습이 무색하게, 사이드 메뉴인 수육 스테이크는 미리 삶아놓은 것을 냉동한 것을 해동한답시고 상온에 방치해 두는 위험한 짓을 저질렀다. 초반의 장어집이 생각나는 대목.[73]

사실 수돗물도 막걸리 만드는데 적합한 물은 아니다. 수돗물이 안정성이 높은 것은 오염에 강하기 때문이다. 물론 대한민국의 수돗물의 안정성은 대단히 높아서 바로 음용해도 되는 수준이긴 하다. 근데 그만큼 염소나 불소같은 산화제들이 일정량 함유되어 있다. 소독과정에서 나온 물질들인데, 이들은 미생물의 증식을 방해하고 미생물을 죽인다. 그러니 막걸리 발효가 제대로 될리가 있나. 혹은 요즘은 맴브레인이나 오존살균을 한다고 반박할 수도 있겠으나, 그렇게 처리하고 나서도 일정 농도로 해당 물질들을 넣는다. 물이 소비처까지 도달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염에 대처하기 위해서이고, 이는 법적으로 규정되어있다.

또한 막걸리를 손님 수에 비해 왕창 많이 만들어놔서 변질의 우려 때문에 냉면 육수 냉장고에 보관해두고 있는데, 이럴 경우 상전이로 인해 막걸리 속의 물이 분리되어 처음에는 너무 진해지고 나중가면 막걸리 맛이 싱거워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도저히 막걸리 연구로 석사 학위를 취득한 자라고는 믿을 수 없는 실책을 범했다.

2주차에서는 새로운 메뉴로 멸치국수를 선택했으나, 단 1명에게만 선택받는 굴욕을 얻었다. 게다가 그 한 명마저도 재방문 의사를 밝혔지만, 국물을 거의 먹지 않으면서 그 자체로 맛도 없다는 것이 드러난 건 덤. 애초에 메뉴 선택도 잘못되었는데, 대전 중앙시장에는 멀쩡한 맛의 국수집이 꽤 많다. 그런 상황에서 국수를 선택했다는 것은 상권 분석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대전 중앙시장은 길가다가 시장 한가운데서 바로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국수류가 많이 제공되고 있다. 또한 멸치국수(잔치국수)보다 칼국수가 일반적으로 인기 많은 지역이 대전 구도심이다. 아마 칼국수했으면 회덮밥을 눌렀을 것… 그냥 그 주변을 걸어보기만 해도 알 수 있고 구도심을 중심으로 상권분석만 해도 알 수 있다. [74]

3주차에서는 초밥집 사장과 더불어 대전 청년구단 고집불통으로서 맹활약을 해주었다. 그러다보니 분량도 가장 많이 차지하게 되었다. 그야말로 그 철밥통스러운 막걸리에 대한 고집을 꺾기 위한 백종원의 모습이 실로 안쓰러울 지경이다. 이 사장이 새로 만들었다는 막걸리도 이전과 달리 그다지 신통치 못하자 백종원은 먼저 막걸리 전문가를 자처하는 만큼 전국의 많은 막걸리들을 마셔 보았는지 물어보았고, 사장은 대학 시절 전국 막걸리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어 보려고 전국 각지의 막걸리를 마셔 봤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백종원은 그 말에 책임을 질 수 있는지 시험해보는 것과 더불어 정말로 사장의 막걸리가 맛없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국내 10개 지역의 막걸리를 공수해와서 사장이 이번에 새로만든 막걸리 2사발까지 총 12사발의 막걸리를 비교하여 맛을 보게 하였다. 그러나 사장의 말은 테스트를 시작한 지 얼마 못가서 곧바로 허세임이 드러났다. 첫 번째 사발인 포천 막걸리와 두 번째 사발인 본인의 막걸리는 맞췄지만 나머지 10사발의 막걸리는 모두 틀렸다. 심지어 그 10사발중 하나는 본인의 것임에도 알아차리지 못했으나 재차 여러번 마셔본 끝에 본인 것을 겨우 찾아냈다. 자기 막걸리도 알아보지 못하면 바보 아니냐는 백종원의 말대로 된 것이다.

막걸리 전문가가 되기 위해 여러가지 막걸리를 마셔보았다는 것이 거짓말은 아닐지라도 그게 어느 지역의 것인지 확인도 하지 않고 마셨다는 말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대학생 시절의 막걸리에 대한 연구조차도 고집스럽게 올바르지 못함을 추구한 방법을 썼고, 그마저도 열심히 안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말로 많이 마셔보았다면 이 정도 가짓수의 막걸리를 못알아본다는 것이 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75]

이 테스트와 관련하여 후일에 황교익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를 참고.

그렇지만 백종원이 이 테스트를 한 의도는 사장이 막걸리 맛을 구별하느냐 아니느냐 보다는 지역별로 비교해서 마셔볼 때 그 맛의 차이가 확연한 것이 막걸리이기 때문에 시중의 막걸리를 마시고 사장의 막걸리를 마셔보면 확연히 맛이 없다 는 것을 사장에게 인지시켜 주기 위한 목적이 컸다. 그러나 사장은 조금도 굴하지 않았다.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하다가도, 손님을 상대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해봐서 손님들에게도 선택받지 못하면 어떻게 할 거냐는 백종원의 물음에는 자신만의 특징을 바꿀 생각이 없다며 모순된 반응을 보였다. 사장 스스로도 본인의 막걸리가 시중의 막걸리보다 맛없다는 걸 머릿속으로는 깨달았기에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이지만 자존심 때문에 가슴으로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애초에 사장은 막걸리에 대한 솔루션을 받을 생각이 없었고, 안주류 메뉴에 대한 개선만을 생각하고 있었지만 문제는 사장의 주력 메뉴가 막걸리인 만큼 이것이 형편없으면 안주들이 아무리 맛있어도 아무런 의미도 없다. 또한 막걸리 자체도 너무나 맛이 없기에 대중성은 당연히 없고 개성으로 볼만한 것도 되지 못한다. 그런데도 그 철밥통 자존심 하나 때문에 이미 머릿속으로는 다 아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다.

도무지 답이 보이지 않는 답답한 상황 속에서 막걸리집 사장 만큼이나 똥고집을 보유한 초밥집 사장이 청년구단 사장들의 블라인드 테스트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자 백종원은 이 사장에게도 이 방법이 통할 것으로 보고 초밥집 사장에게 했던 테스트를 똑같이 진행한다. 청년구단 사장들이 막걸리집 사장이 맛있다고 선택한 사장 본인의 막걸리와 서천, 양평 막걸리를 차례대로 맛보고 평가를 하였으며 그 결과 사장의 막걸리는 한 표도 얻지 못했다. 본인은 젊은 층을 상대로 만들었다고 했으나 그 젊은 층 위주로 구성된 청년구단 사장들에게도 외면받은 것이다.[76][77]

다행히도 이 방법이 조금은 효과가 있었는지 사장 스스로 다른 사람들의 객관적인 반응을 보고 싶다는 말을 했다. 사장 본인도 면전에서 손님들의 쓴소리를 한 번도 듣지 못했기 때문에 이러한 믿음과 자부심이 더욱 굳어졌던 것인데, 이번 테스트를 통해 그 믿음에 조금은 금이 간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한 걸음을 떼는 것이 정말 사장 본인에게는 어려운 일이겠지만 많은 시청자들의 실망이 컸던만큼 경양식집 사장과 같은 결말만 나지 않는다면 그만큼 더 좋은 반응을 얻을 수도 있는 갈림길에 겨우겨우 도달했다고 볼 수 있겠다.

4주차에서는 한화 이글스 응원단 일부가 찾아왔는데, 하나같이 식혜 썩은 맛이 난다는 혹평을 퍼부었다.[78] 이때 막걸리집 사장은 그동안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를 남발하던 모습과는 정반대로, 어지간히도 쇼크를 받았는지 말까지 더듬으며 좀처럼 말을 잇지 못했다.[79] 백종원은 다른 제품들 막걸리를 연구해서 최대한 맛을 따라잡을 것을 과제로 줬다.[80] 줄곧 고집부리면서 그 맛없는 막걸리를 유니크하다고 여긴[81] 막걸리집 사장이 아무 말도 못하고 얼굴이 새하얗게 질리는 모습은 이 편의 백미, 혹자는 백종원이 지금까지 맡아온 솔루션 중 가장 어려웠다 평하기도 했다.[82]

5주차에서는 다른 유명 막걸리들의 장점을 참고하여 문제로 지적된 자신의 막걸리를 발전시키기 위해 연습하여 12개 막걸리를 만들고 2개를 선별해 백종원에게 평가받았다. 백종원은 탄산이 적당량 있어 청량감이 있는 막걸리를 고르고, 그의 변화와 성장을 칭찬해주며 애호박전과 새우부추전을 전수해줬다. 새 개점 당일에는 아직 수제 막걸리가 숙성이 덜 되어 다른 상표 막걸리들을 내놓았는데, 백종원은 수제 맥주집도 직접 만든 맥주는 물론 브랜드 맥주들도 같이 판다면서 막걸리집도 그렇게 하는 것이 맞다고 알려주면서 앞으로 더 발전하기를 염원해준다.

이 집은 백종원의 점검방문 편에서 정말로 일취월장했음을 증명해냈다. 계속해서 막걸리 제조를 공부하고 공들이면서 깨달은 점을 얻었고, 그 산물로 만들어낸 막걸리 맛도 인정받았다. 백종원이 직접 솔루션해준 식당들 중에서 막걸리와 어울리는 곳에 연결해주겠다고 했을 정도. 실제로 백종원이 이 막걸리를 홍탁좌에게 전해주며 팔게 했다.

이후 2020년 겨울특집에서 근황이 다시 나왔는데 현재는 특산물 막걸리의 꿈을 갖고 막걸리에 뜻이 있는 사람을 모아 충남 예산군 시장에 양조장 겸 주점을 운영하고 있다. 예산시장에 정착한 후 터전을 잘 잡았는지, 점점 낙후되고 있던 예산시장의 명소로 입소문을 꾸준히 받아왔으며, 2019~23년 초 백종원 주도로 추진된 예산시장 리모델링 프로젝트의 기반으로 등극하게 되었다. 대전 청년몰이 전멸한 비극에 비하면 유일하면서도 최고의 해피엔딩을 맞이한 셈.


4.8. 성내동 강풀만화거리[편집]


첫 방송이 나간 해당 주 금요일에 백종원은 국정감사에 참고인 신분으로 나갔다. 여기서 "인구대비 자영업 식당의 비율이 너무 높다며, 진입장벽을 높여 창업을 어렵게 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지난 인천편, 대전편을 보면 대부분이 아무런 준비가 없는 사람이 지자체의 지원을 받고 너무 쉽게 창업을 한 사례들이다. 이번 성내동 편의 분식집은 지자체의 지원을 받으며 창업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 쉽게 창업한 사례이다. 분식집 주인은 "(창업 하겠다는 사람을)도시락 싸서 갖고 다니며 말리고 싶어요."라고 하는데 국정감사의 백종원 발언을 생각해 볼 때 의미심장하다.

별 얘깃거리 없이 무난히 4주 편성이었다. 거짓말로는 뚝섬 경양식 집보다 한 수 아래인 파스타집, 그냥 무색무취한 중식집과 분식집, 딱히 어그로는 안 끌지만 끝까지 아무 것도 못하고 끝난 피맥집으로는 적당한 방송분량이 안 뽑히나 보다. 방송만 나왔다 하면 포탈 메인에 관련 기사가 쏟아지던 다른 골목들에 비하면 이번 골목은 잠잠하다. 오히려 위에서 언급된 백종원의 국정감사 참석과, 지난 대전편의 막걸이집과 관련된 황교익의 백종원 디스만이 방송기간 4주 내내 포털 메인을 장식했다.

피맥집은 2019년 5월 기준으로 폐점했다. 소문에 따르면 다른 곳에서 새로 시작한다는 말이 있다.

4.9. 홍은동 포방터시장[편집]


솔루션에 참가한 대부분의 집들이 기본기가 충실하다는 것은 위안점. 막창집은 막창 전문점으로 가도 될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고, 돈가스집은 어느 면으로 보나 흠잡을 곳이 없다. 홍탁집은 아들 사장의 태도와 행동 등에서 비판을 받고 있으나, 어머니의 닭볶음탕은 백대표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비교적 기본기가 부족한 집은 주꾸미집이었다.

돈가스집은 역대 최고이자 교과서 그 자체다. 음식의 질은 가격 대비 끝판왕급이고[83] 부엌 상태도 흠잡을 곳이 없었으며[84] 냉랭한 표정으로 서빙하던 부인도 그 실체는 서빙 끝판왕이었다. 포스기 조작, 포장, 서빙, 고객 응대, 고객 관리 뭐 하나 부족한 것 없이 철저하여 백종원이 역으로 경의를 표할 정도였다. 냉랭해 보이는 모습도 남편의 무뚝뚝함에 영향을 받으면서 그렇게 된 거고, 서빙 능력은 괜히 10년을 해온 게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 그래서 이 쪽은 너무 많은 메뉴 가짓수를 3개로 정리하고 서빙할 때 멘탈을 다잡는 방법을 전수하는 정도로 끝났다. 돈가스집은 이후에 다른 문제가 생겼는데, 유명세를 탄 식당이 겪는 외적인 갈등과 문제요소를 해결하는 것이 중점이였다.

막창집도 요리 실력 제대로에 다른 문제도 없어서 막창의 양념을 개선하는 것과 점심메뉴를 개발하는 것을 제외하면 비중 자체가 공기 수준이다. 특별히 개선할 게 없다는 뜻. 식당 주인이 노부부임을 감안했을 때 장사를 지속할 수 있는 방법 위주의 솔루션이였다.

나쁜 곳 중 쭈꾸미집은 당장의 상태는 심각한 문제 수준이지만, 제대로 배우질 않아서 잘못 생각한 부분들의 문제가 속출한 상태다. 뷔페 프랜차이즈 경력이 있는 사장이 회전율이 높은 뷔페 근무 시절 쓰던 방식을 회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단일 식당에서 썼던 것과 주메뉴인 주꾸미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인해 탈이 난 것이다. 그나마 이곳은 일자무식이었을 뿐 딱히 빌런이라 칭해질 정도로 악질인 집은 아니기에 솔루션에 따라 나아질 가능성이 높으며, 홍은동 촬영이 모두 끝난 뒤 그렇게 되었다.

홍탁집은 골목식당의 진 주인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초반에는 건성으로 임하는 태도, 대놓고 보이는 '손님을 끌어모으고 사람을 써서 대충 식당은 운영하고 자신은 돈이나 벌겠다'라는 마인드를 보였으나 백종원의 호된 질책과 스스로의 변화 끝에 골목식당에서 가장 극단적으로 솔루션이 적용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렇듯 홍은동 포방터시장은 시작부터 끝판왕인 돈가스집과,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하리라를 실천한 전형적인 성장물인 홍탁집 등 2가지 이슈를 모두 끌어모아 말 그대로 골목상권을 살린, 현 골목식당이란 프로그램이 추구하는 가장 이상향에 근접한 화로 남게 되었다. 실제로 현지인들의 증언을 보면 "시장 유동인구가 몇배는 더 많아졌다"고 하고 프로그램에서도 요구르트 아주머니가 백종원에게 직접 언급한다. 방송에 나오지 않은 집들도 덩달아 손님들이 많이 늘었다는 후일담이다.

다만 부작용도 있어서, 돈가스집에 일찌감치 가서 기다린다는 것이 꼭두새벽부터 간 사람들이 조용히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요란스럽게 있다보니 동네 주민들이 소음 공해로 항의를 하면서 돈가스집도 연말 이틀 휴업 후 해결책을 강구하겠다는 뜻을 드러냈지만 포탕터 시장 상인들의 텃세와 횡포로 인해 결국 백종원의 도움을 받아 제주도로 이사가게 됐다.


4.9.1. 홍탁집 → 닭요리 전문점[편집]



"이거는 음식하는 사람들에게 진짜 진짜 이거는 예의가 아냐. (예) 그렇게 고생고생하고 열심히 해도 빛 못 보고 망하는 사람이 한 둘이 아냐,[* 이전 방송분들에서도 나왔듯이 재료 관리 제대로 하고 맛까지도 좋아서 백종원 본인조차도 이 식당은 맛에 대해서는 터치할 것이 거의 없다고 인정한 식당들도 골목식당에 나오기 전까지는 장사가 안 되는 경우가 한둘이 아니었다. 이런 식당들의 경우 내공 자체가 워낙 탄탄해서 그냥 새로운 메뉴 추가와 백종원 본인이 해당 식당에 대해 맛에 대한 직접 보증과 더불어 골목식당 방송 출연으로 인해 홍보가 되자 방송 이후 손님이 바로 늘었다. 한마디로 처음부터 내공이 탄탄했고 식당 주인들 스스로도 열심히 한 식당들도 골목식당 방송으로 빛을 보기 전에는 장사가 안 되어서 망할 뻔했다. 당장 같은 동네의 돈까스집도 재료 관리 완벽하고, 맛도 훌륭하며, 서빙 역시 친절도 정도를 제외하면 완벽했지만 장사가 힘들어서 이 프로그램에 나와야 했다. 또한 그렇게 잘하는 사장님조차 백종원처럼 자기보다 장사를 잘 아는 전문가를 만나보고 싶었다고 할 정도로 굉장히 힘든 상황이었다.] 이 세상에.. 어휴 진짜 씨... 내가 카메라 없었으면 XX... 일주일 동안 허송세월한 거 아냐, 이거 지금... 나중에 후회해봐야 뭐할 거여?"

- 홍탁집 아들의 행태에 분노한 백대표의 질책 中(41회, 2018년 11월 21일 방송)

홍탁집 주인의 아들이 문제가 되고 있다. 대놓고 게으름을 피우는 것은 물론 가게 운영 전반에 미숙함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며, 도리어 조리하고 있는 어머니의 동선을 꼬는 등의 행태를 보였다. 게다가 가게는 4년 됐는데 그 중 3년을 중국에 있었으면서 가게는 자기 소유로 등록을 해놨고(즉, 서류상의 가게 주인 일도 안 했다는 것이다) 중국에서 뭐 했냐는 백종원의 추궁에 대답이 필터링돼서 나가는 등[85] 뭔가 켕기는 게 있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 때문에 이번 골목에서 백종원이 극찬한 맛집인 돈까스집과 함께 가장 많은 기사가 쏟아졌다. 시청자 의견으로는 밀수 혹은 도박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는데, 백종원이 듣고 나서 '그러니 돈이 눈에 안 차겠네.'라고 하는 것을 보아 강력범죄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86] 네이버 댓글에 같이 군생활을 한 후임이 출신부대를 근거로 함께 군생활 시절 짝퉁으로 장사한 걸 자랑했다는 증언이 있는데[87], 정말 짝퉁 장사가 맞다면 모든 것이 설명된다. 떳떳하지 않으니[88] 필터링되어 방송에 나가고, 백종원이 돈 많이 벌었겠다고 인정했다.[89]

물론 아들이 6살일 때 아버지가 없어지고[90] 홀어머니가 어릴 때 잘 신경쓰지 못하며 외조부모 품에서 자랐던 것이 사실이지만 한 가족의 가장으로서 바쁘게 일해야 했던 부분을 참작해야 하고, 아들을 고쳐주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모습을 보여줬다. 음식 솜씨의 경우 백종원이 먹어보진 않았지만 음식 솜씨는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음을 파악했고, 주방 위생도 딱히 문제될 부분이 없어서 음식 솔루션보다 아들에 중점적으로 솔루션을 맞춰가는 듯하다.[91]

두 번째 솔루션. 백종원도 어머니가 아닌 아들이 일한다라는 조건 하에서 솔루션을 진행하겠다고 말하고 골목식당 방송 사상 최초로 여러 번 경고까지 하면서 아들이 진짜로 요리를 할지 물어보았고 결국 승낙을 했다. 그러면서 일주일간 할 일을 주는데 우선 양념장을 포함하여 어머니의 닭볶음탕을 그대로 아들의 손으로 재현할 것 그리고 닭을 손질하는 법을 배우고 그러면서 닭에 대해서도 배울 것. 이 두 가지만 주고 떠나갔다. 처음에는 청소도 하면서 열심히 한 것 같았지만 닭볶음탕 연습도 '하루에 한 번'[92]만 하고 백 대표 방문 하루 전까지도 제대로 양념장조차 못 만들고 카메라나 메시지로 체크하던 제작진도 "요리를 촬영 시간 말고는 제대로 하지 않은 것 같다."라고 말할 정도로 정말 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불성실한 자세로 임했다. 그러면서 하루 전 미팅에서도 말도 안 되는 핑계를 대면서 어머니와 제작진까지 답답하게 만들었다.

백종원이 준 두 가지 과제는 요식업에서 일할 때 가장 기본적인 것이다. 특히 처음 주방에 들어온 이들이 요리를 만들 때 하는 일종의 의례와도 비슷하다. 첫째, 맛을 재연한다는 건 다르게 말하면 그 과정 전체를 알아야 한다. 하나라도 잘못 알고 있으면 맛이 달라진다. 보통 식당에서는 하나의 메뉴가 아닌 적게는 서너 개, 많게는 그 이상의 메뉴를 동시에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 즉, 닭볶음탕 단 하나만 재연하는 것이라면 난이도는 비교적 낮았다. 둘째, 육류 손질법은 보기만 하면 쉬운 것 같지만 제대로 숙달하려면 초보자 기준으로 최소 2~3일은 붙잡고 있어야 한다. 이것만 제대로 하려고 해도 시간이 촉박했을 것이다.

이런 단계의 이해도를 갖춘 상태에서 본인의 손으로 직접 요리를 해내고 맛을 내는 것까지가 요식업계에 종사하는 아주 기초적이면서도 중요한 업무인데, 백종원은 자신과 아들의 약속을, 아들 본인의 가게를 위해, 더 나아가 나이 든 어머니의 안위를 위해 얼마나 의지와 집념을 가지고 요리를 하는지 지켜보고자 과제를 내어주었다. 하지만 문제는 홍탁집 아들은 골목식당 작가와 백 대표, 그리고 시청자들의 생각보다도 더 심각했고 안일했다.

2018년 11월 14일 방송에서 백종원은 모자가 함께 홍탁집을 운영하고 있기는 하지만 실질적인 가게 일은 어머니가 도맡아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아들에게 따끔하게 충고했다. 딱 봐도 일을 거의 안 해 본 것이 티가 나는 아들을 향해 가장 기본적인 질문을 던졌지만, 이마저도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자 한숨을 내쉬면서 "가식으로 똘똘 뭉쳐 있다. 더 망신당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화를 내기도 했다.

그리고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홍탁집을 다시 찾아서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백종원은 홍탁집 아들에게 몇 번이고 경고를 했다. 본격적인 솔루션에 들어가면 자신이 어떤 미션을 줄지 모르고,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힘들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줬다. 그러면서 백종원은 "이건 정말 리얼이다. 욕만 먹다가 끝날 수도 있고, 솔루션 도중에 더 바보가 될 수도 있다"라며 거듭 경고했다. 백종원 스스로도 "이렇게까지 말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했을 정도. 하지만 "해 보겠다"라며 의지를 보였다. 이에 백종원은 홍탁집 아들에게 "일주일 동안 어머님처럼 닭볶음탕을 만들 수 있게 해라. 어머니가 없어도 똑같은 맛을 낼 수 있어야 한다. 양념장도 직접 만들어라. 그리고 닭을 자르는 법을 익혀라"라며 숙제를 던졌다.

백종원이 다시 방문하기 전 아들은 작가진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백종원의 충고로 어머니와 상의한 끝에 제 가게로 바꾸고 싶다"며 백대표가 다녀간 후 이전과는 달라진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미션 수행 중간에 허리를 삐끗하면서 아들의 컨디션과 의지는 급격하게 떨어졌다. 이에 골목식당 제작진은 불안한 마음에 백종원과의 만남 하루 전에 미리 홍탁집을 찾아 아들과 마주했다.

제작진은 아들에게 "하루에 얼마나 연습을 하느냐"라고 물었고, 아들은 "하루에 요리는 한 번 했다"라고 답했다. 이에 제작진은 "왜 하루에 한 번만 하셨느냐"라고 되물었고, 아들은 "왜 하루에 한 번 하냐고요? 닭을 좀 많이 자르는 편이었다. 닭 자르는 것을 위주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제작진은 증거 과제를 통해 "카메라 촬영하는 것 외에도 개인적으로 따로 요리 연습을 하실 줄 알았고,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실망스러워했다. 이에 대해 아들은 "솔직히 저희가 장사를 하고 있지 않나. 노는 게 아니다. 손님 받고, 설거지하고, 정리하고, 그러다 보면 오후 3시다. 가게 문을 아예 닫고 요리를 하는 것이면 4~5번 만들었을 거다. 스트레스를 너무 받았다. 영업 시간 외에 해야 할 일들은 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아들은 가게를 8~9시 쯤에 마감한다고 말했고, 가게 마감 이후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는 물음에 "쉰다"라고 답했다. 다음날 자신이 일찍 출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잠을 자둬야 한다는 것. 하지만 아들은 당일 출근 시간을 묻자 "(오전) 10시"라고 말하며 멋쩍게 웃었다. 그리고 심지어 스스로 양념장을 만들어 백종원에게 선보이기로 해 놓고 그것조차도 해놓지 않았다. 아들은 "뭐 뼈를 깎는 그 정도의 노력은 안 했지만 제가 할 수 있는 만큼은 한 것 같다"면서 같은 말을 반복했다.

결국 백종원의 폭발이 다음 회차에서 나왔다.[93] 즉 아들은 "설마 그러겠어??"라는 안일한 생각이 이렇게 된 셈이다. 2018년 11월 21일 예고 이후 42회에서 나온 재점검에서도 덜 나아진 모습을 보여줘 호된 질책을 받았다. 참고로 42회 때 당시 촬영이 포방터시장 편 마지막 촬영일이었는데 백종원 대표는 제작진에 촬영 일정을 연장해 달라고 요청하여 홍탁집 아들을 바꿔보겠다는 굳은 결심을 보이고 있다. 42회에선 서빙을 도와주러 온 조보아나 제작진의 편집으로 최대한 감정에 호소하듯이 홍탁집 아들을 조금씩 개선된다는 듯이 포장해주려고 한 노력이 보인다.

그리고 다른 점들에 묻혀서 부각되지 않고 있지만, 소소한 거짓말이 입에 배어 있다. 특히 백대표와 대화할 때. 첫 방문 때 어머니를 도와 주방일도 하고 있다는 것도 그렇지만, 첫 과제를 받고 백대표가 확인 방문했을 때 일주일 동안 닭볶음탕을 얼마나 만들었냐는 질문에 30번 넘게 했다고 대답했지만 상술했듯 하루에 한 번만 만들었다. 거기에 허리를 다쳐 하루 쉬었고, 촬영 하루 전날에만 9번으로 총 14번일 뿐이다. 작가들과 촬영 전날 대화할 때도 자기도 아침에 일찍 나와야 하니 저녁엔 쉬어야 해서 일찍 마감하고 들어가 쉰다고 했지만 다음날 아침에 10시에 나오는 태도로 보아선 정말 휴식을 취했던 건지, 다른 이유가 있어서인지조차 의문이다.[94]

단순히 솔루션을 주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백종원이 말한 대로 기본적으로 요식업에 임할 자세가 되어 있는지가 중요했기 때문에 백종원이 조언해줬던 어떤 가게들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다. 때문에 촬영 도중 방문했을 때 다른 가게는 다 정상영업을 하고 있었는데 홍탁집만 영업을 하지 않고 있었다. 방문 후기 12월 5일자 방송에 의하면 이때 영업을 하지 않았던 시기 전후로 백대표로부터 ‘닭곰탕’ 솔루션을 밀착식으로 전수받고 있었다는 모습이 등장한다.

홍은동 촬영이 모두 끝난 뒤 결론을 내리자면, 홍탁집 사장은 초반만 해도 골목식당 역사상 최악의 빌런이라고 꼽혔지만, 오히려 솔루션을 제대로 인수하고 새로 태어나는 데 성공한 모범적인 갱생의 사례로 꼽힌다. 물론 아직 시간이 많이 흐른 것은 아니기에 얼마든지 뒤바뀔 수 있지만 적어도 지금까지는 제대로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상황이다. 방송을 보면 초반 이후로는 백종원의 진심이 통했는지 태도 면에서 사실상 고친 것으로 보이고 아예 백종원/홍탁 사장 모두가 상인들에게 감시를 부탁해 이젠 포방터시장 상인이나 식당에게 늘 감시 대상이 됐다. 돈가스집 사장은 수시로 들러 점검하는 듯 하고, 찾아온 시장 상인들 역시도 당구장에 가는 게 발각되면 혼난다고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95]

사실 이는 어찌 보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는 게 기존의 '빌런'이라고 일컬어지던 집들은 요식업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가 있으면서 안 좋은 쪽으로 머리가 발달해 '백종원을 이용해 먹거나', '식품위생법 상 문제가 될 소지가 다분한' 집들이 빌런 자리를 차지해오곤 했다. 단가를 후려치면서 질 나쁜 식재료를 쓴 음식을 비싼 값에 팔아먹거나 백종원을 홍보수단으로 삼으려고 하는 등의 행동들이 빌런들이 해왔던 일이었다. 하지만 홍탁집의 경우 처음에는 그렇게 의심하는 시청자들이 있었으나, 점차 '그런 짓을 하는 것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요식업의 기본조차 안 됐다'는 것이 밝혀지면서,[96] 검게 물든 빌런이 아니라 아무 것도 없는 공허임이 밝혀진 것이다.[97] 비록 방송이기에 대충대충 하겠지 생각하여 초반 솔루션은 건성으로 임해 백종원에게 육두문자를 들어먹으면서 호되게 당했지만, 이후 백종원이 방송 찍기 위해 대충대충 하지 않겠다는 말을 들으면서 진심으로 솔루션에 임하자 확실하게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음 골목과 장어집 경양식집의 배신으로 인해 더욱 재평가되고 있다.[98][99]

방영 이후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맹비난이 일었으나, 가게의 사이즈를 감안할 때 혼자서 조리와 주방관리 모두를 담당하는 것은 무리이고 연로하신 어머니께 홀을 맡길 수도 없는 노릇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백종원 역시도 추후 점검 때 찾아가서 서빙과 계산을 담당하는 알바를 쓰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이야기하며 격려해주었다. 실제로 주방 관리는 본인이 모두 도맡아 하며 홀 관리만 아르바이트생이 맡고 있었다.

방송 이후 2019년 1월말쯤 자신이 여기서 알바를 하다 성희롱을 당했다는 폭로글이 인터넷에 올라왔다. 주장에 따르면 이곳에서 알바를 할 때 사장이 자신에게 이쁘다고 하면서 자신이 20대였으면 어찌 해봤을 거면서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확인 결과 가게에서 고용했던 직원이 40대라는 게 밝혀지면서 네티즌들은 주작임을 확신하였고 글쓴이도 글삭튀를 하였다.

2019년 2월까지도 아직까지 백종원에게 메시지로 출근 보고를 한다고 방송에 나왔다. 백종원도 말로는 피곤하다 하면서 내심 얼마나 대견한지 방송에서 자랑스레 얘기하곤 한다. 이후 거제시 편에서도 참가자의 입에서 언급되는 것으로 보아 앞으로도 프로그램 내내 빠질 수가 없게 될 운명일 듯하다.

5월 2일에 방영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서산시 해미읍성편 마지막 촬영이 끝나고 11일 이후 백종원이 쪽갈비 서산더미불고기 집이 너무 불안한 나머지 찾아가고 촬영종료 후 기습점검하는 데가 몇없다고 하면서 사장님 얼굴이 나오며 언급된다.

6월 5일 방영된 여수 중앙시장 꿈뜨락물 편에서 의기소침해있는 꼬치집 사장과 이야기 하던 김성주에 의해 방송 후 7개월 째인 아직까지도 출근 보고를 한다는 근황이 언급된다.

7월 4일 원주시 미로예술시장 편에서는 돈가스 만드는 법을 전문으로 배우러 온 에비동 집이 비오는 아침에 포방터시장을 방문했을 때 지나가다가 제작진을 알아보고 간단히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나왔다.

이후 7월 24일자 여름특집 점검편에서 가장 핵심 주인공으로 나왔다. 제작진의 낚시신공이 빛났는데, 실제로 문이 잠긴 이유는 새벽부터 고되게 준비해야 하는 닭 손질 때문에 쪽잠을 자는 중이었다. 시청자들이 조만간 때려치지 않을까 우려했던 것과 달리 꾸준히 성실히 해오고 있음을 확인한 날. 이날 방영분은 근황 확인과 함께 건강이 안 좋아진 아들의 상황, 돈가스집 사장이 폭로한 돈최삼,[100] 이제는 헬스 인증까지 추가된 영고라인 홍탁좌의 유쾌한 모습이였다.

이어진 방송에서 가게 리모델링을 계기로 잠깐 휴식하며 건강 관리를 하기로 했다. 백종원은 1주년이 되면 더 이상 보고를 받지 않을 것임을 선언, 홀로서기를 행하라는 명확한 의사를 전달했다. 사람 고쳐 쓰는 것 아니라는 말이 있지만, 이미 8개월 이상 바뀐 모습을 보여준 점을 감안하면 완전히 고쳐졌다고 생각하고 보고를 그만둬도 앞으로도 잘 할 것이라는 기대를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처음에는 극악의 빌런 취급 받았지만, 지금은 가게 영업은 물론 요식업 얘기를 제외하고 한 명의 인간으로서만 보더라도 가장 큰 성장을 보여주면서 골목식당 최고의 아웃풋이라 봐도 무방하다.

이후에 계속 빌런급 출연자들이 등장하고 솔루션 후에도 방송이 끝나면 원래대로 돌아가는 집들이 많아지면서 오히려 그들도 갱생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줘버려서 백종원을 더욱 고통받게 만든 최악의 빌런이라는 농담까지 나오고 있다.

다만 2020년 여름 특집에서 밝혀진 바와 같이 가게 위생 문제는 끝까지 잡혀지지를 않아 이 부분은 세스코팀에서도 포기할 정도라고 한다. 이 부분은 백대표가 그냥 한소리만 하고 넘어갔다.[101] 다만 맛은 괜찮은지 여러 유튜브 영상을 보면 맛 자체는 계속 호평인 듯 하다. 위생문제에 대해서는 어머니인 나영덕 큰 사장님이 잘못 언급된 부분이 있다고 해명하였다. [102]

가게는 지금도 성실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위생 역시 최선을 다해 신경쓰고 있는 것 같다는 후기들이 있다.


4.9.2. 주꾸미집[편집]


"내가 볼 때 지금 이런 짓을 했다는 거는 '벌써 걷지도 못하는 사람이 100m를 9초를 한번 돌파해 봐?' 이 생각이지, 식당 시작해서 자리도 못 잡은 사람이 벌써부터 프랜차이즈를 하려고 그러는 거지..."

- 주꾸미집 주방 점검 후 백대표(40회, 2018년 11월 14일 방송)


형은 경력 초짜고, 동생은 프랜차이즈 업소에서 7년 일했지만 정작 주방 경력은 전무한지라 사실상 요리는 초짜들이다. 그저 요식업을 하고 싶어 무작정 시작했고, 목표가 프랜차이즈로 확장이라는 김성주의 언급을 통해 사전준비를 제대로 안 하고 무작정 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어설픈 모습들이 관찰카메라에 나왔다.

동생이 일한 업소는 정황상 뷔페 전문점으로 여겨지는데, 미리 만든 돼지불고기를 전기밥솥에 보관했다. 만들어진 육류요리를 전기밥솥에 보관하는 방식은 뷔페 전문점에서 음식이 식지 않게 유지하는 방법인데[103] 문제는 이건 회전율이 빠른 뷔페에서나 쓸만한 방법이지, 장사가 안 되는 일반 음식점에서 써먹으면 미지근한 상태로 계속 있는 고기가 상하고 만다. 주꾸미 양념도 직접 만드는 것이 아닌 프랜차이즈식 위탁 생산이었다. 보통 양념 위탁생산은 최적화된 양념의 완성도를 유지하면서 지점별로 양념맛의 편차가 생기는 것을 최소화하는 수단이지 아직 제대로 양념도 완성시키지 못한 상태에서 이러면 잘못됐다는 비판이 즉석에서 나왔다.

더불어 음식을 시키면 같이 나오는 된장찌개는 재료를 담은 냄비를 쌓아서 보관하고 있었는데, 이러면 교차오염이 나온다는 지적을 받았다. 주꾸미 양념, 돼지불고기 보관법 등에서 나온 것처럼 직접적 요리 경력이 없는 프랜차이즈 업소 경력이 오히려 독이 됐다고 볼 수 있다. 백종원이 "걸음마도 못 뗀 아기가 단거리 육상 신기록을 세우도록 시키는 격이다."라고 말한 것이 이 집의 상황을 정확하게 요약한 평이다.

이후 42회 방송에서 다시 등장했는데 주꾸미집 현장 점검 뒷 이야기를 하다가 사전 시식을 한 제작진과 현장점검에서 시식했던 조보아가 시식 다음 날 배탈을 호소했다고 털어놓았다.[104] 42회에서는 주꾸미 손질법이 지적을 받았다. 세척까지 다 해서 냉동되어 온 주꾸미를 너무 과하게 물을 세게 틀어 해동하기-그 후 밀가루와 소금 등으로 수십분 주무르기-녹차티백을 우린 물에 9시간을 담가놓기를 하는 등 너무 과하게 손질하여 주꾸미의 맛을 놓쳤다고 지적을 받았는데 이것은 역시 식재료에 대한 이해의 부족이 원인인 것이었다.

이후 소담길 편의 세 집 사장들이 와서 신메뉴인 철판 주꾸미를 평가했는데, 7개월이나 했으면서 남은 양념으로 해먹는 볶음밥을 생각 못했다든가, 본메뉴와 반찬에 콩나물이 중복되어 결과적으로 반찬 구성이 부실해졌다든가, 굳이 필요하지 않은 육수를 넣었다든가, 햄이 들어가서 텁텁한 맛이 났다는 등 온갖 지적을 했다. 다만 지적만 한 것은 아니고 콩나물 대신 미나리를 올려볼 것을 권유하기도 했고 햄 대신 어묵을 넣을것을 권유하기도 했다. 어묵은 백종원도 미처 생각치 못했던 아이디어였다.

그나마 방송 초창기처럼 식재료와 준비 과정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무지한 상태에서 자기들 나름대로는 좋다는 방법들을 과하게 마구잡이로 섞어서 응용하는, 쉽게 말하면 무식이 죄였던 상황이라 쭈꾸미의 기본기를 배우기 위해 소담길 편에 나왔던 쭈꾸미집 사장님에게 배우러 가는 것이 예고편으로 나왔고 44회에서는 짧게나마 솔루션 과정이 나왔는데 소담길 주꾸미집 사장으로부터 솔루션을 착실히 잘 받아 드디어 제대로 된 철판 주꾸미를 만들어 판매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돈가스집 사장님이 홍탁집을 이어 쭈꾸미집도 확인하러 온다고 한다.

후일담에 따르면 이곳을 비롯해 솔루션에 참가한 가게 4곳 전부 다른 상인들의 텃세와 따돌림을 당했다고 한다. 직접 말한 건 아니나 네티즌들의 제보 및 돈가스집이 제주도로 이사가게 된 계기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됐다. 돈가스집이 이사가기 며칠 전 홍탁집과 함께 모여서 식사를 하고 작별인사를 미리 나눴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4.10. 청파동 하숙골목[편집]


파일:백종원의뒷목식당2.jpg
파일:백종원의뒷목식당3.jpg

청파동 편의 문제가 되는 집들은 지금까지 논란이 있었던 다른 가게들과 마찬가지로 마인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실력이 좋지 않다는 공통점은 가지고 있지만, 외적인 면에서 건물주 논란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 다만 논란의 본질은 건물주가 아닌 이들의 개업시점과 불성실한 태도이며, 건물주 논란은 부차적인 내용이나 일종의 기폭제 역할을 한 것이라고만 알고 있었다.

그러나 차츰 밝혀지는 실상에 있어서 청파동 편 시작부터 제작진이 정보 흘리는 건 오해라고 백 대표를 통해 해명해놓고 건물주와 제작진 간의 뒷거래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심각한 문제로 발전되는 양상이다. 이러한 이슈는 골목식당이 청파동 편을 기점으로 큰 주목을 받으면서 언론에서도 다뤄질 정도로 표면적으로 크게 이슈가 되었다. 어쨌든 사실이라면 엄청난 공분을 살 일이었고, 이에 대해 제작진과 백종원은 물론 문제의 2집도 모두 해명문을 작성하느라 진땀을 뺐다.

결국 청파동 하숙골목편은 총 4집중 2집은 솔루션 성공, 1집은 조건을 충족하지 못 해 솔루션 중단, 1집은 본인의 고집을 내세워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 한 채 모종의 사유로 솔루션을 중도 포기하여 최초로 솔루션을 실패한 가게가 두 집이나 생기는 초유의 결과가 나왔다. 그리고 방송 외적으로 논란이 커져버렸고 뒷맛이 씁쓸하게 남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서술한다.


4.10.1. 피자집 → 칠리 덮밥집[편집]


"그걸 제가 펴드릴 수 없고, 그럼 그냥 남기실래요 그냥? 드시기 거북하시면?"

멕시코풍 닭국수 면에 대해 컴플레인[105]

후 황호준 사장의 대답 (47회, 2019년 1월 2일 방송)[106]


"뭔 생각으로 열어놓은 거예요, 가게를?"

— 황호준 사장의 궤변에 반문하는 백종원 대표(48회, 2019년 1월 9일 방송)

백종원이 골목식당 최초로 솔루션을 포기한 식당이다.[107] 피자집 사장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 즐거워서 요식업을 시작했다"고 하지만, 정작 손님을 대하는 솜씨는 영 아니다. 거기에 예약 손님을 받고서도 예약 손님을 맞을 준비도 제대로 안 해서 오니까 헐레벌떡 그제서야 준비하는 모습을 보일 따름이었다. 본인은 "바빠서 예약 손님을 준비할 틈이 없었다"고 변명했지만 관찰 카메라에서는 손님이 북적거리고 있지도 않았다.[108] 그야말로 취미로 식당을 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

주방위생은 더 심각했는데, 우선 컴퓨터나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던 손을 씻지 않고 그대로 도마를 만지더니 그걸 또 옆구리에 끼고 있었으면서 세척도 안 하고 그대로 식재료를 올려서 손질해 교차오염 위험을 노출하였다. 설상가상으로 설거지를 하느라 고무장갑을 낀 상태 그대로 나와 옆 식탁에 손님이 있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뒷정리를 한다.

거기에 어떤 식당이든 기본적으로 하나는 주력 메뉴를 정해놓아야 정상인데, 상당히 고가의 장비들을 사용하면서도 애당초 오븐도 피자용 오븐이 아니고 도우의 습기를 제거해 줄 스크린도 없어서 기본적인 바탕과 지식이 전무한 상황으로 주력 메뉴(마음가짐)가 확정된 상태가 아니다. 내놓은 메뉴가 혹평을 받자 개선에 대한 여지나 일체 망설임 없이 메뉴를 빼야겠다는 발언이 먼저 튀어나온다. 뿐만 아니라 솔루션 받는 태도도 엉망이며 철없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기 때문에 해방촌 신흥시장 편 당시의 '원테이블 식당'과 비슷하면서도 좀 더 심화된 버전이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손님 대하는 태도엔 문제가 없었던 원테이블과는 반대로 시식단과 손님을 대하는 무성의한 태도[109]가 최악이라 할 수 있다. 그나마 나은 점은 요리 실력 자체가 없었던 원테이블과는 다르게 요리학원도 다녔고[110] 신메뉴는 백종원도 칭찬했을 정도로 요리 센스는 있다는 정도이다.[111]

도우 반죽은 탄력은 고사하고 습기 때문에 흐물흐물한데, 그 반죽을 구워서 만든 피자 도우는 몇 시간은 방치된 찐빵이나 덜익은 빵 같았다. 피자를 구울 때 쓴 유산지로 인해 공기가 안 통해 구워지는 것이 아니라 쪄지는 상황이 벌어졌다. 일반적으로 피자집에서 피자를 구울 때는 구멍 뚫린 스크린 팬을 쓰는 것이 정상이다.[112] 또한 시큼한 냄새가 나며, 술빵 맛이 났다.

백종원이 시식했던 피자들이 시큼한 맛이 나서 주방을 확인해보자 피자의 도우가 과발효를 지난, 거의 상해가는 단계였음이 드러났다. 백종원은 "이 피자를 먹고 배탈이 나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이라고 하였다. 덧붙여서 "성내동 피맥집은 그냥 맛이 없었는데, 여긴 한술 더 떠서 못 먹겠다"고 할 정도였다. 비싸고 좋은 주방도구들은 "주인을 잘못 만났다"는 말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다.[113]

전체적으로 심각하기 짝이 없는 상태를 본 백종원 첫 소감으로 "아예 폐업하라"는 말까지 했다.

2주차에서는 서아프리카에서 쓰는 향신료를 넣고 카리브해 기법으로 만든 코다리탕과 미국 남부식 칠리덮밥을 새로 만들었다. 모임이나 배드민턴 대회 참가 등으로 1주일 중 반을 허비한데다 촬영 당일날도 미리 재료손질은 해놓지 않아 요리를 준비하는 데 1시간 넘게 걸리는 등 과연 제대로 될까 싶었지만, 의외로 칠리덮밥이 맛있어 백종원은 피자집 사장에 대해 "알 수 없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시식 후 장래의 식당 운영 방안에 대해서는 여전히 갈피를 못 잡는 등[114] 여전히 답답한 모습을 보여줬다.

3주차에서도 여전히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맛있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신메뉴[115]를 개발해라"고 했더니 그렇지도 않으면서 전혀 메뉴 만드는 것에 숙달되어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시식하러 온 손님들에게 실제 손님이 아닌 시식단이라고 막 대하는 모습이 나오면서[116] 포방터시장의 홍탁집보다 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117] 소면을 제대로 삶아내지 못한 데다[118] 오래 방치해 국물이 사실상 없어진 국수를 보고 학생들이 "국물을 더 달라"고 하자 '드셔 보시지도 않고'라고 태클을 건다든가, 본문 상단에 있는 발언은 상식을 초월한 수준. 그냥 공짜로 자기 집에 초대해서 밥을 대접한 친구가 상대라도 기분 나빠할 수준의 발언과 태도를 예비 고객에게 하는 모습은 형용하기 힘든 수준이다.

결론적으로 이 식당은 식당이라 부르기도 아까운 수준의 저질이었다. 이 정도의 막장도는 비교되고 있는 키친 나이트메어에서도 정말 드물며, 거의 모든 면에서 채피급에 비견된다. 오죽하면 시청자들이 "이 집에 대해서는 솔루션을 해 줄 필요가 없다"면서 백 대표가 이 집을 포기하기를 바라고 있는 상황이다. 좀 더 극단적으로는 고든 램지처럼 주방장을 쫓아내라는 의견까지 있을 정도다. 일단 식당을 방문한 손님에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내놓기는 했다는 점은 채피보다 나았다만 그게 다였다. 개선의 여지가 없는 점도 자신이 만드는 음식과 방식이 옳다고 생각하는 아집 때문이었지 아예 안 만들거나 만들다 말지는 않는다.

한 커뮤니티에 사장이 건물주의 아들이란 글이 올라왔다. 사실 여부는 불명이지만 일단 해당 건물의 건물주와 식당주인의 성이 동일한 것이 확인되었다. 그 외에도 사장이 건물주의 아들인 것으로 보이는 증거가 발견되어 사장의 불성실한 태도의 원인이 금수저라 절실함이 없는 거 아니냐는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또한 근처 숙명여자대학교에서 8개월 동안 배웠다는 프랑스 요리학교가 실은 숙명여대에 설치된 몇천만~억대의 수강료가 들어가는 유명 프랑스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이며, 아무리 중퇴했다지만 이런데서 배우다 나온지라 아예 요리를 못하는 건 아니고 단순히 방송 탄 맛집 설계용 컨셉이라는 글도 올라왔다. 방송 이전에 해당 점포가 프랑스 요리 및 샐러드 특화 맛집이라는 리뷰도 있었으며, 방송 이후 이런 리뷰들이 차례로 삭제당한다는 글도 올라오는 중. 다만 리뷰에 있는 샐러드 같은 경우 사실상 플레이팅만 하면 되는 요리 수준이라고 보기는 힘든 음식이며 블로그 글도 개업과 불과 2일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점으로 미루어 볼 때 바이럴 마케팅이거나 지인의 홍보용 글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것만 보고 원래 요리를 잘 하는데 방송 컨셉을 위해 일부러 못했다라고 보기는 어렵다. 물론 황 사장 본인은 프랑스 요리는 잘 한다고 했지만 말이다. 건물 또한 몇십억씩 하는 대단한 가치의 건물은 아니고 피자집이 있는 1층도 나가지 않아 상당기간 공실이었다고 한다.[119] 애초에 햄버거집 사장님이 월세가 싼 곳을 찾아 오픈했다는 것만 봐도 크게 비싼 건물은 아니라는 건 알 수 있지만. 그리고 피자집이 정말 건물주 아들이라면 버거집 사장님은 월세가 문제가 아니게 생겼다.

문제는 피자집 사장이 금수저냐 아니냐, 건물주 아들이냐 아니냐가 아니다. 건물주에 있는 집 자식이라고 다 저렇게 운영하는가? 절대 아니다. 있는 집 자식이어도 오히려 월세에 들어가는 비용을 음식에 투자하든가 가격을 낮춰 양질의 음식을 내놓는 가게들도 있다. 게다가 당장 이 프로그램을 이끄는 백종원도 사실 금수저나 마찬가지인 사람이다. 문제는 가게를 내면서 정확하게 뭘로 장사하겠다는 계획이 전혀 없이 일단 비싸고 좋은 장비 및 가게 인테리어부터 적당히 들여놓고 개업했다던가[120], 가게 매출이 바닥을 치는 몇 달 동안 자기 음식의 맛을 확인해 본다든지 하는 노력이 없었다는 점, 3주 내내 백종원의 솔루션 과제를 받고도 하는 둥 마는 둥 마이웨이식 행동을 하는 것 등, 심지어 이 사람은 경영 위기 탈출의 절박함보다 그냥 일정이 그렇게 잡혀 있으니 어쩔 수 없이 따라가는 듯한 무책임한 모습을 방송 내내 보이는 것이다. 즉, 골목상권에서 죽어가는 자영업자들을 되살려야하는 프로그램이 의욕도 책임감도 없는 건물주 가족에게 이용당하는 거 아니냐는 의심을 가능하게 한다.

요리하는 절차라든지 준비 과정은 일절 안 해 놓고 손님이 오면 그제야 레시피 보고 시작하는 [121] 게다가 다른 어떤 것보다 심각한 건 고객을 대하는 마인드가 완전 엉망진창이라는 것이다. 초반에 백 대표와 한 이야기 중에 사람을 만나는게 즐거워서 요식업을 시작했다는 말이 있었는데 여기까지 지켜봤다면 누구나 의문을 가질 수 있는 게 과연 이 사람이 만난 사람들도 정말 즐거워했을까? 하는 것이다.

어쨌든 건물주 사장 아들 논란이라든지 개인 SNS 활동이라든지 배드민턴 등 각종 모임 그리고 절망적인 요리 실력과 주메뉴 용도 아닌 비싼 조리 도구 등 여러가지를 비추어봤을 때 도무지 절박함이라는 것이 느껴지지 않아 이 사람 차라리 가게 접고 알바하는 게 돈을 더 많이 벌 것 같은데도 계속 이러는 건 역시 부모에게 등 떠밀려 억지로 개업했지만 나한테 맞는 메뉴를 찾을 수 없어 연구만 계속하면서 이런 나의 고뇌와 성과를 자랑질하는 걸 인생 목표로 삼고 있는 소위 인싸이고 싶은 관종 아니냐는 의혹이 강하다. 방송 이후 이 사람 SNS가 반짝 인기를 얻었으나 정상적인 사람들의 친절한 비판 댓글 때문인지 기존에 올린 글을 죄다 내리는 등 급격하게 활동이 줄었다고 한다.

1월 9일 방송에선 백 대표가 아예 솔루션을 포기하겠다.라고 직접적으로 선언까지 하였다. 하지만 사장이 마지못해 생각을 하다가 다시 해 보겠다는 말을 하자, 원래는 그만 둘 것이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마지막으로 1주 후에 오늘 했던 두 개의 메뉴로, 완전히 준비된 상태[122]에서 20명의 손님을 상대해야 하는 미션을 추가로 받는다.[123] 백 대표는 이 미션에서 절반 이상이 안 좋은 반응을 보이면 솔루션을 포기하겠다고 엄포를 냈다.

그 후 1월 16일자 방송을 보면 시식단 20명을 미리 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미숙한 준비와 주변 지인들과의 대화로 끝내 시식단이 왔을 때까지 세팅과 재료 준비를 완료하지 못했고 시식단이 시켜서야 마저 못한 걸 다 했는데 그마저도 식은 국수와 식은 육수를 내 왔으며, 결국 시식단은 전부 남겨버렸다. 잠발라야 또한 새우와 소시지 양도 정량 계량에 실패해 시식단에 질문에 버벅거리며 대답을 제대로 못 했다. 결국 시식단은 음식 먹기를 포기하고 만장일치로 20명 재방문의사 없음을 선언하여 결국 방송에서 해주는 솔루션은 실패하였다. 그와 별개로 주방의 상태는 거의 전쟁터와 다를 바 없을 정도였는데, 통이 깊은 냄비에서 볶은 잠발라야는 다 태웠으며, 식은 육수와 식은 국수를 그대로 방치하였다. 전보다는 나아졌지만 위생적으로도 상당히 문제가 있어보이는 모습이다. 백종원이 조리기구조차 제대로 쓰이지 못 하는 것에 대해 한탄하는 순간에[124] 피자집 사장은 손님이 자기 음식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다며 손님 탓을 하고 있다. 결국 사장님과 백 대표와의 솔루션은 중단되었지만 사적인 관계에서 조언이라도 하고 싶어 조언을 하는데, 음식에 대한 이해도나 장소 대비 서빙의 어려움이 문제가 아니라 기본기가 되어 있지 못하다며 앞으로 요리를 포기한다 해도 사람의 관계를 자기멋대로 해석하는 태도는 고쳐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말한다. 결국 백종원은 그 조언을 끝으로 가게를 나선다.

방송 후 다른 집(버거집, 냉면집)은 너무 잘 돼서 수량까지 제한되는 상황에서 결국 임시 휴업을 할 수밖에 없었고, 황사장은 조보아가 찾아오자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자신이 이 가게를 상업적인 목적보다는 친목적인 목적으로 이용하며 제대로 된 요리를 만들어 내기까지는 고민의 시간을 갖겠다고 했다.

달리 보면 피자집의 사례는 요식업계가 만만치 않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남게 되었다. 대중 식당 경험이 거의 없고 단순히 요리 학원 경력만 있는데다 실제로 요리 연습에 투자하는 시간이 최저 수준인 초보자가 갑자기 잘 할 수 있을 정도로 요식업계가 만만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3개월이나 불황을 겪고 있는데도 아직 버티고 있는 황 사장의 멘탈이 오히려 대단하다고도 생각할 수 있다. 그렇다고 황 사장처럼 요리 연습도 제대로 안 해서 완성되지도 않은 요리를 손님이 있을 때만 하면서 돈을 버는 게 옳다는 건 절대 아니다. 게다가 일반적인 식사 손님은 대개 식사 시간대 1~2시간 안에 집중되기 때문에 모든 것이 초보인 황 사장 입장에서는 이번 솔루션 실패가 차라리 잘된 것일지도 모른다. 만약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 하고 솔루션을 어설프게 실시하면서 갑자기 손님이 반짝 늘어나게 된다면 여론은 끝없이 추락할 것이고 손님도 완전히 끊어지게 될 것이기 때문. 그 때문에 백종원이 방송에서 "지금 사장님을 도와줘봐야 둘 다 다친다."라고 언급한 것이다. 방송에서는 솔루션 실패라고 끝난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차라리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운영하도록 놓아준 것이 오히려 좋은 솔루션의 하나일지도 모른다.

방송과는 별개로 해당 피자집을 방문해본 어느 네티즌의 후기가 올라와 있는데 녹화 후 1월 9일부터 영업 재개한다는 공지가 있었고, 여전히 손님은 거의 없었고 방송 중 유일하게 공식 맛없슐랭 조보아에게 호평을 받았던 메뉴인 칠리 덮밥만 단일 메뉴로 식당을 운영한다고 한다. 기존 저민 닭똥집 대신 소고기를 사용한다고 했다는데 밥이 설익은 느낌이 드는데다 딱히 맛있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지만 그렇다고 영 맛이 없는 건 아닌 뭔가 애매한 맛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웃긴 건 손님이 그렇게 없는데도 미리 홀 서비스 담당[125]이 테이블 세팅을 했다고 한다.[126] 아마도 녹화 중에 백종원이 손님 응대부터 요리까지 요식업을 하는 데 거의 모든 기본을 알려줬지만 정작 본인이 바뀔 생각은 없었던 듯 하다.[127] 단일 메뉴로 있는 칠리 덮밥 또한 이후 사장님 자체적인 판단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날선 여론과는 별개로 장사를 향후 2년 동안은 계속한다고 한다.

방송 종료후의 근황을 보면 방송에 나온 게 반짝인기라도는 끌었는지 19년 1월에는 재고가 소진된다고 한다. 손님들이 많아지면서 요리만 한다고 근황이 전해졌다. 다만, 이러한 반짝인기가 식은 뒤에는 뚝섬 장어집과 경양식집의 말로를 따라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2월 들어 잠시 휴업에 들어갔다.

어쨌든 이 피자집의 여파가 굉장히 강했는지 청파동 이후로는 2~3달 가량은 이렇다할 두드러진 빌런은 나오지 않았었다.

그 뒤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려서 향후 이 곳을 모임 중심의 장소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글을 읽어보면 그래도 악마의 편집이라면서 어그로를 시전하는 누구보단 나은 듯. 방송에서의 이미지 때문에 물론 비난을 하는 덧글도 간혹 보이지만 대체적으로는 자신의 부족한 점을 빠르게 인정하고 요식업을 접은 뒤 자신의 살 길을 찾은 것에 대해서 욕해서 미안했다는 반응도 있고, 경양식집보다는 훨씬 낫다는 의견이 꽤 있다. 그래도 깔 사람들은 어떻게든 까고 있지만 이후 백반집의 거대한 통수로 재평가 되고 있다.

계정을 삭제했는지 바꿨는지 알 수 없지만 2019년 5월 초 기준으로 인스타그램이 사라졌다고 되어 있었으나, 5월에 새로운 인스타 계정을 통해 유튜브 방송 개시를 알렸다. 그 후에는 간간이 해외여행이나 마라톤 등의 일상 사진을 한번씩 올리고 있다. 가게는 허기를 채우는 공간이 아니라 지식을 채우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며, 언제라고 확정은 할 수 없지만 언젠가는 점심장사를 할 것이라고 한다.

2020년 기준으로 해외에 출국할 일이 많아져서 운영을 지속하는데에 어려움이 있어 부동산에 가게를 매물로 내놓은 상황이었고 현재는 다른 가게가 입점하여 폐업되었다.

많은 부분에서 백종원의 골목식당 팀에 민폐를 끼치고 골목식당 최대빌런 중 한 사람이라고 평가될 정도의 인물이었지만, 골목식당 마지막화에서 그 많은 빌런들 가운데서 거의 유일하게 영상편지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밝히며, 제작진과 시청자들에게 앞으로의 행복을 기원하는 인사를 전했는데, 현재 요식업을 하지 않고, 명리학을 공부하며 재충전 중이라고 한다.


4.10.2. 고로케집[편집]


고향에서 모친의 지인이 고로케 장사하는 모습에 혹해서 시작하다보니 제대로 기본기를 연마하지 않은 상태인지라[128] 반죽부터 속재료까지 무엇하나 완성도가 갖춰지지 못했다. 그런 상황에서 월 수입 2천만에 30억원대 건물을 지어 지내고 싶다는 현재로서 너무나도 지나치게 욕심과 꿈만 앞서지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129]

그리고 2019년 1월 3일 SBS 좋은아침 방영분에서 자신의 사촌누나가 건물주, 그것도 고로케집이 있는 그 건물이라는게 밝혀졌다.해당기사 네티즌들은 "혹시 백종원 이름값으로 가게 이름값 올려놓고 팔아먹으려는 속셈 아니냐?", "이게 골목상권 살리기냐, 건물주 임대료 올려주기냐?" 는 반응을 보였다. 심지어 'SBS PD 커넥션 관련' 루머까지 떠도는 상황.[130] 이후 고로케집 사장은 개인 SNS로 "사촌누나는 건물주가 아니며, 다만 건물주와 지인관계이자 공동사업자일 뿐"이라며 해명에 나섰지만, 여전히 논란이 되는 부분이 많으므로 추가적인 해명과 SBS 제작진 측의 입장표명 또한 필요해 보인다.

2019년 1월 7일 새벽 이 와중에 새로운 논란거리가 생겼는데 다름아닌 가게의 전화번호가 협소주택 전문 건설업을 하는 업장과 번호가 같고 인터넷에서 찾아본 결과 협소주택을 지으면 들어갈 프랜차이즈로 고로케집을 키우려했으며 그걸 방송을 통해 어그로를 잔뜩 끌어가지고 홍보할 목적이 아니냐는 글이다. 게다가 고로케집 상표 출원인이 "주식회사 협소주택팩토리"라고 하니 빼박. # 해당 주식회사는 해당 건물의 건물주이기도 하다.

2019년 1월 8일에 올라온 글에 의하면 임시휴업중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 날 올라온 김요셉 사장의 해명에 따르면 "협소주택팩토리"는 자신의 가족 회사가 맞으며 처음에는 사업자등록에 업종 추가로 사업을 시작했고 자신을 도와줄 수 있는 일을 회사에서 대신 해주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선정되는 과정은 100% 우연이며 선정 기준 역시 모른다고 한다. 또한 작가가 방송에 참여해 줄 수 있는 제안만 수용했을 뿐이며, 사업자가 법인으로 등록된 걸 알아챈 작가가 개인으로 변경해달라고 요청했고 그에 응했다고 현재는 회사에 분리된 자신의 사업이라고 밝혔다.

9일 제작진의 해명에 따르면 처음에 대면할 당시 명의가 건축 사무소였고, 이에 따라 제작진은 방송이 힘들겠다고 말했으나, 김요셉 사장이 '본인이 운영하는 가게이고, 건축사무소랑 관계가 없다'고 답했다. 이 과정에서 제작진은 재차 확인했고 확인 이후 '오해의 소지가 있고, 요식업과 관련이 없는 회사인데다가 개인이 하는 음식점이면 명의 변경을 하는 것이 좋겠다'라고 의견을 전달했다고 한다. 또한, 사전 조사 당시 다른 식당들 처럼 임대료를 내면서 일 매출 10만원 내외의 영세 식당이었기에 섭외 요청을 했고, 명의 변경 역시 어려운 문제가 아니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1월 9일 방송분에서는 고로케집 촬영 분량이 편집되었다. 세간에서는 '각종 논란으로 편집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지만, 제작진은 다음 주 방송에 나올 것라고 언급했다.

1월 16일 방송분에서는 꽈배기 15개 만들기를 1분만에 성공시킨 뒤 신메뉴로 와사비 고로케를 출시하고 시식단에게 혹평을 받는 장면 등이 방송되었는데 총 분량이 2분 10초였다. 나오긴 나왔다. 즉, 결말이 어떻게 됐는지 정확하게 나오지 않은 채 백종원과 향후 방향성에 대한 의논을 나누었다는 자막으로 황급히 끝났다. 이후에는 일절 언급되지 않고 있고, 솔루션 실패 판정을 받은 피자집도 마지막 주차때는 조보아에게 소감을 밝힌 인터뷰가 나왔었는데, 고로케집은 '담담히 자신의 앞길을 걸어갈 고로케집 사장님을 응원합니다'는 짧은 자막으로만 언급될 뿐, 나오지 않았을 정도다. 그리고 1월 15일 기준으로 고로케집은 무기한 영업 중단 상태이다.

1월 22일, 제작진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고로케집 통편집 이유를 밝혔다. 골목식당의 정우진 PD는 "논란에 대해 정확하게 설명할 수 없음을 이해해 달라"면서 고로케집의 경우 "논란이 된 것이 1월 2일 방송부터다. 촬영은 그 이전에 다 끝났다. 고로케집 같은 경우에는 솔루션 촬영을 안하는 것으로 결정한 상태에서 논란이 일었다. 저희가 몰랐던 부분이 많아 사장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고로케집 사장님이 너무 많은 관심과 오해로 부담을 가지고 계시더라. 결국 축약된 버전으로 나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결론을 내서 (방송에서) 그렇게 나가게 됐다" 라고 밝혔다. 어쨌든 고로케집 김 사장은 백종원, 제작진과의 의견 차이를 끝까지 좁히지 못 한 상태에서 끝내 솔루션 포기를 선언하게 되었다.

고로케집이 솔루션 포기를 어째서, 어떤 과정을 통해 선언하게 되었는지는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으나, 16일 방영분에서 가격이나 맛과 관련해 백종원과 의견 충돌이 일어나고 백종원의 의견을 무시하는 김 사장의 태도가 스쳐 지나간 짧은 축약 분량만 보더라도 솔루션 포기 과정이 절대 순탄하지는 않았다는 것을 엿볼 수 있고, 촬영분이 방송을 타기 전에 각종 논란에 휘말린 상황에서 백종원과의 갈등 과정과 솔루션 포기 과정이 전파를 탄다면 이미 고로케집의 각종 논란과 피자집까지 더해서 들끓고 있던 여론이 최악으로 치달았을 것임은 뻔한 일이었다. 때문에 제작진은 김요셉 사장을 배려해서 남은 촬영분을 축약해서 간단히 보내고 얼버무리는 편집으로 고로케집 부분을 끝마쳤다는 이야기가 된다. 16일 방영분에서도 짧게 고로케집 방영분이 공개될 때는 유독 무미건조한 고딕체 자막을 넣는 모습으로 제작진 측에서 고로케집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엿볼 수 있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고, 결과적으로는 조보아의 인터뷰를 통해 나름대로 좋은 끝을 맺은 피자집보다도 안 좋은 결말을 맞이하게 된 셈.
이후 재방송분에서도 고로케집은 아예 편집되어 나오지 않는다.

한 네티즌이 3월에서 4월 초 무렵에 이 집을 찾아갔을 때는 장사를 했다는 증언을 한 걸 보면 아예 가게를 관둔 건 아닌 모양이다. 하지만 2020년에는 완전히 폐업하였다.


4.11. 회기동 벽화골목[편집]


2019년 1월 초 청파동 이후의 방송 분량으로 알려진 회기동 골목 촬영분과 관련하여 방송 전부터 이미 적지않은 이야기가 떠돌고 있다. 우선 방송 촬영 대상으로 알려진 골목이 경희대학교 근처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위치해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는데 심지어 경희대 앞 거리에는 스타벅스도 두 곳이나 입점해 있다.[131] 스타벅스는 100% 직영으로 운영되며, 어지간히 활성화된 곳 아니면 잘 입점하지 않는다. 상권 연구 중에는 스타벅스의 입점 여부를 이 상권 활성화 정도와 연관시키는 분석까지 있을 정도이다.

게다가 촬영 중인 식당 중 한 곳이 이미 블로거들을 통해 넷상에 숱하게 알려져있는 곳으로 확인되며 시청자들 사이에서 "제작진이 자기네들 방송의 취지를 잊은 것은 아니냐"는 불안감을 표하는 의견들이 존재하고 있다. 대학가 근처 골목은 이전에도 몇 차례 나왔지만 사람이 잘 찾지 않아 소외된 곳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는데, 이번 회기동이 과연 그런 곳인가에 대한 의구심이 강하다.

설상가상으로 촬영 대상 중 한 곳으로 선정된 모 컵밥집이 프렌차이즈 의혹에 휘말리게 되면서 방송이 시작하기도 전에 점입가경의 모양새가 되어가고 있다. 일단 컵밥집 측에서는 다른 곳에서 운영을 하다가 이사를 온 것이고 다른 지점은 지인이 운영하다가 접었다며 프랜차이즈가 아니라고 밝혔다.

이후 백종원은 방영 전 공식 인터뷰를 통해 회기동에 대해 제작진 대신 상황을 해명하기도 했다. 회기동은 사람에 비해 식당이 많은 과포화 상권이라 경희대 유동인구로도 감당이 안되는 상황이며, 넷상에 알려진 곳이라고 해도 간단한 솔루션으로 더 많은 유동인구 유입을 노려 나머지 식당들도 잘되게 하는 방향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132] 하지만 분명 회기동 내에 '죽은 상권' 이라 할만한 골목이 따로 있는데도 불구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위치한 골목을 '죽은 상권' 이라 표현하는 자체가 납득가지 않는다는 반응이 많다. 아무래도 프로그램 시작 전에 백 대표 설득 단계부터 보여준 제작진의 미숙한 모습이 결국 한계에 도달한 걸로 보인다.

결국 회기동 편을 기점으로 공식 기획의도를 바꾸기에 이르렀다.

다만 청파동에서의 비판을 수용했는지 막장 식의 빌런이 아닌 사연 있는 집들이고 또 참여하는 4집 모두 백대표의 의견을 받아들임과 동시에 스스로 연구를 하는 등, 솔루션 과정을 잘 따라오고 있어서 논란이 있는 특정 점포에 대한 문단은 생성되지 않은 채로 방송이 종료됐다. 공덕동 소담길 에피소드만큼은 아니지만 이 편 또한 바뀐 기획의도의 정석을 보여주어서 쉬어간다는 평이다.


4.12. 거제도 지세포항[편집]


초반에는 보리밥집이 맛에 대해 지적하자 아래지방과 윗지방 사람들의 입맛이 다르다는 핑계를 대면서 초반에 비난이 집중되었으나 계속 고집을 부리지 않고 인정을 하면서 무난하게 넘어갔다.


4.12.1. 충무김밥집[편집]


거제도 지세포항 편 후반에 들어서 충무김밥집이 백종원의 만류에도 물가상승을 핑계로 가격을 인상하려 해서 시청자들의 타겟이 되었다. 안그래도 대중들에게 비싸다는 인식이 박혀있는 충무김밥의 가격을 더 올리겠다고 했으며 거기다 백종원이 레시피를 알려준 국수를 다른집에도 알려주겠다고 하자 절대 안된다고 하는 등 너무 욕심을 부리는 듯한 태도로 많은 비난을 받았다. 방송종료 이후의 방문객들의 평가 또한 매우 부정적이다.


4.12.2. 도시락집[편집]


방송 당시에는 솔루션을 잘 따르면서 모범생으로 불리면서 백종원에게 믿음을 주었다. 하지만 이후 방문객들의 평가도 부정적이고 홀에서 먹으려면 1인1라면을 주문해야 한다던가 카드 결제를 자제해 달라는 안내문을 써붙이는 등 여러가지로 달라진 행태를 보이면서 점검을 위해 재방문을 하였다. 백대표가 솔루션 점검 차원에서 거미새라면과 톳김밥을 시식했는데, 예전 맛이 전혀 안난다고 지적하였다. 재료를 값 싼 것으로 바꾼게 아니냐는 의혹도 존재하고 있다.


4.13. 서산시 해미읍성[편집]


곱창집 여사장이 손님을 대하는 태도에서 실수를 하며 비판받았지만 빌런급으로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다.


4.13.1. 돼지찌개집[편집]


본방송때는 훌륭한 음식솜씨와 친절한 서비스로 백종원 대표까지 칭찬할만큼 모범가게로 분류되었다.

하지만 방송 후 얼마 안가 SNS 에서 돼지찌개집의 후기가 좋지 않다는 반응이 계속 올라왔고 1년 후 2020년 긴급점검 특집에서 방문한 결과 이는 사실이었다.

악마의 편집이라고 주장하긴 하지만 싫어요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을걸로 보아 시청자들 대부분은 믿지 않는 듯 하다.


4.13.2. 쪽갈비 김치찌개집 → 불고기집[편집]


방송당시 빌런급까진 아니었어도 많은 문제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비판이 집중되었던 가게다.

쪽갈비 김치찌개집이 위생에서 심각한 문제를 드러냈다. 그나마 사장의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133] 혼자 운영하기에는 너무 넓은 주방까지 포함하여 청소가 원활하지 않았고, 위생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여겼지만 검사를 통해 문제점들을 직접 확인하고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시인하며 피드백을 받아들이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백종원도 부드러운 태도로 대하고 있다.

이후 불고기 전문점으로 변경했지만 리모델링 공사 때 가게를 찾지도 않았고 연습도 제대로 하지 않은채 연락두절까지 있었다. 또한 기껏 메뉴를 전수해줬더니 손님에게 엉뚱한 소리만 하는 등 문제만 발생해 불안한 상태로 촬영을 마쳤다.

그리고 이후 긴급점검 특집에서 좋지못한 모습을 보이며 비판을 받았다. 그래도 같은 골목인 돼지찌개집의 180도 변화가 워낙 돋보이기도 했고, 또 이대 백반집정도로 대놓고 백종원을 맥이는 그런 상황은 아니라서 생각외로 비판은 덜 받은 셈.


4.14. 여수 중앙시장 꿈뜨락몰[편집]


오랜만의 청년몰 솔루션인데 첫 화부터 시작이 어째 좋지 않다. 첫 화에서 타코야키집, 버거집, 꼬치집 3개의 가게가 공개되었는데 벌써 2개의 가게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여태까지 해왔던 솔루션중 가장 심각한 분위기를 냈다.

백 대표는 솔루션 참가자들 각자의 발전을 위해 긴급 면담을 가지고 2주의 시간을 줬으나 정작 성과를 보인건 양식집 말고는 전혀 없었다. 타코야키집은 만두집으로 방향을 바꿨으나 만두피를 만드는 과정에서 불안감을 보였고, 버거집은 잘못된 방향성, 문어집은 라면의 기초를 익히라는 과제를 냈으나 과도한 문어 집착으로 인해 진전이 없었다. 결국 성과를 내지 못한 상태로 실전 장사라도 했어야 했지만, 안일한 태도에다 연구 혹은 준비성 미숙을 이유로 장사를 포기한 집까지 다수 생겨나자 분노한 백종원이 청년몰 사장들을 긴급 소집해 독설을 쏟아냈다.


4.14.1. 타코야키집 → 만두집[편집]


먼저 위생에서 심각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래 사용해 검게 물든 행주에, 판을 닦지도 않고 기름을 두른다던지, 곳곳에 제대로 청소되지 않은 미숙한 모습도 비춰졌다. 심지어 가문어는 제대로 밀봉되지 않은 상태로 보관하고 있었다.

이어서 파우더와 물을 섞는 과정에서 조리도구가 아닌 전동 드릴을 거품기에 연결해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고 거기다 플라스틱 통에 섞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에 백 대표는 플라스틱 바닥을 긁는 것이라고 지적했는데 이는 타코야끼에 미세 플라스틱이 섞여 들어갈 위험이 있다.

3주차 방송에서는 만두 전문점으로 방향성을 잡았지만, 기성품 만두피를 사용하여 백 대표에게 지적을 받았다. 이후 백 대표가 직접 만두피를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었고 생각보다 고된 작업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아마 사장은 기성품 만두피를 이용해서 편하게 만들려고 한 듯하며, 실제로도 기성품 만두피를 쓸 생각이 있었기에 비교적 걱정이 없었다고 밝혔다. 직접 연구한 갓김치 만두는 호평을 받았으나 비싼 만두 가격과 고된 만두피 만드는 작업을 버텨낼 수 있을지를 알 수 없다.[134]

4주차 방송에서는 실전 장사를 하지는 못했으나 자신이 만든 만두를 손님들에게 무료 시식회를 하는 방식으로 피드백을 받아 레시피를 수정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백 대표에게 만두 빚는 법을 한 번 더 보여달라는 동시에 그를 촬영하여 연습하려는 등 노력하는 모습도 나왔다.


4.14.2. 꼬치집[편집]


"이런 집 출연시키면 안 돼!"

ー꼬치집의 위생 상태와 장사 태도를 보고 분노한 백종원(65회, 2019년 5월 8일 방송)


역시 위생에서 심각한 모습을 보여 주었지만, 이 집은 한 술 더 떠 잘못된 태도 또한 보여주었다. 꼬치구이기에 석탄처럼 변질되어 있는 양념찌꺼기가 묻어나오거나[135] 쓰레기통 관리도 제대로 하지 않아서 파리가 꼬이고, 썩은 냄새가 나는 데다 곰팡이가 핀 묵은 쓰레기까지 나오는 등 매우 심각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에 기겁한 정인선은 방송에 나가도 되냐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주 재료인 닭꼬치는 얼음만 담겨진 상태로 밀봉되지 않고 냉동실에 보관되어 있었고, 염통 꼬치는 얼음조차 없이 방치되어 말라 비틀어져 있었다.

거기에 촬영을 대비한다며 눈에 보이는 겉 표면만 청소해 두는 영악한 행동을 해 백 대표의 분노를 샀다.[136] 심지어 '수제' 닭꼬치 집이라면서 정작 재료는 기성품을 사용했다! 이건 소비자들과 제작진, 백 대표를 기만하려 한 사기라 봐도 무방한 수준이다. 또한 소스나 염통 꼬치 등도 모두 기성품을 사용하면서 관리조차 제대로 하지 못해 다 말라 비틀어진 건 덤으로, 백 대표는 기성품을 사용하는 것 자체는 상관없지만 관리라도 잘 했어야 하는데 그러지조차 못했다며 더욱 크게 분노한다.

결국 분노한 백 대표는 "이 집은 출연시키면 안돼"라는 말까지 꺼냈으며, 다음 화 예고편에서는 솔루션 포기까지 생각하고 있다는 말이 나온다.

2주차 방송에서는 자신의 잘못을 모두 인정했고, 거짓말을 했다는 것까지 백 대표에게 털어놓으며 한 번의 기회를 더 얻었다.
예고편에서 나온 포기하겠다는 말은 백 대표도 사장이 거짓말을 했다는 점을 알았고, 이를 어물쩡 넘기고 그저 열심히 하겠다고만 했으면 포기하려 했다는 것이었다.

4주차 방송에서 백 대표와 다시 면담을 갖는데, 백 대표가 "자신에게 거짓말을 한 것이 없느냐"고 묻는다.[137] 그러자 사장은 "청소를 한 것은 맞으나 혼자 한 것은 아니다" 라며 지인들이 청소를 도와줬다는 것을 밝혔다. 이에 백 대표는 사람을 써서 청소하는 게 청소를 한 것이냐며 질책한다. 이외에 매일 출근하지 않았던 것도 밝혀졌다.

5주차에는 진짜 제대로 정신차리고 청소하는 틈틈히 수제 소스를 개발하고 청년몰의 사람들에게 시식을 부탁하며 연구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기존과 바뀐 모습을 보여줬으나 기존의 신뢰를 너무 잃어버린 상황이라 다른 집과 달리 백종원이 방송 중에 찾아가는 모습이 한번도 나오지않았다.[138] 거기에 방송이 시작되면서 대중들에게 지금까지의 추태가 공개되면서 후폭풍이 상당히 들어닥칠 것으로 보인다.

6주차 촬영이 끝난 뒤, 홍탁집 아들처럼 매일 적극적으로 근황을 보내오며 기존과 달리 청소와 연구, 장사 모두를 부지런히 보내고 있었다. 그리고 백종원이 긴급점검을 오면서 20일만에 대면하게 되며 마침내 스스로 개발한 수제소스 닭꼬치를 내놓았고, 백종원에게 기존의 소스보다 맛있다며 인정받았다. 그리고 기특하다며[139] 기본기를 전수받아 소스를 업그레이드 했고 소스를 바르는 방식을 개선받는 등의 솔루션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백종원에게 부지런할 것을 강조받으며 꼬치집 문제는 일단락되었다.


4.14.3. 버거집[편집]


흔히 말하는 허당 속성을 보여줬다. 원가를 빠듯하게 계산하고 세세하게 기억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정작 요리 실력은 독학해서인지 어딘가 부족하고 어설픈 모양이다. 1주차에서는 냉장육으로 만든 패티를 냉동보관을 하여 애초에 만들어진 기성 냉동식품과 별 차이가 없는 상태로 만들어버리거나 소규모 자영업인데 재고 보관을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 기준에 그대로 맞춰 준비하는 등 융통성이 없었다. 2주차에서는 나름대로 차별화된 패티들을 선보이려고 했지만 오히려 과유불급이 되어 백 대표에게 지적을 받았다.

3주차 실전 장사 연습에서는 제대로 준비가 안 됐다며 연구를 마친 후에 장사를 하겠다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은 단체로 소집된 후 호된 질책을 받고서 장사에 돌입했지만 주재료인 패티가 아닌 부재료 중 하나인 로메인이 떨어졌다는 이유로 장사를 중단, 재고를 보충해서 실전 장사를 이어가려는 모습보다 아예 판매를 중단하는 모습으로 나와 또 다시 질책을 받았다.[140]

백종원을 매섭게 째려보는 눈빛이 인상깊었는지 햄주나라는 비하적인 별명도 생겼다.[141]

5주차 방송에선 진정하고 백종원의 지적을 수용해 동선 개선을 위해 주방배치를 바꾸는 등의 노력을 보였으며, 일주일 동안 연습해서 백종원이 인정할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갓 피클 소스를 만들어냈다.

이후에도 위생관리에도 철저하다는 평가를 받는 등 무난히 운영하는 듯.

4.14.4. 문어집[편집]


초반에는 타코야키 집과 꼬치 집에 묻혀서 제대로 부각되지 않았으나 방송이 지속되면서 줏대가 없고 외골수적인 모습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이 집은 외형은 괜찮은데[142], 가격에 비해 맛이 턱없이 부족한 음식을 파는 것이 문제.

이 문제는 기본기가 부족해서 발생한 문제로, 이 기본기를 보충하기 위해 백종원이 일반적인 라면을 팔라는 주문을 했었는데, 백종원이 방송 촬영을 위해 찾아올 때마다 계속 시키지도 않았던 새로운 메뉴를 들고 나온다.(…)

처음에 팔던 "해물 라면"을 시작으로 문어 덮밥을 겨냥한 "문어장"이 나왔고, 해물 라면에 문어 다리가 들어간 문어 라면, 5주차에선 문어 해물뚝배기다.(…) 방송을 보면서 이 집은 계속 메뉴가 바뀐다고 어이없어한 시청자들도 꽤 있을 것이다

5주차에서 시장조사를 해서 문어 해물뚝배기를 만드는 것은 좋지만 여전히 기본기가 부족했고, 그렇게 어렵게 만든 해물뚝배기는 당연히 맛이 없어서 백종원이 상품성이 없다고 평가를 내렸다.[143]

거기에 문어 자체가 기본적인 단가가 높은데도, 과거의 대회에서 상을 받게 해준 문어 요리를 포기하지 못하고 집착하고 있는 것도 문제.[144]

이후 그나마 대중적인 문어 라면과 문어해물뚝배기 사이에서 고민하다 결국 문어 해물뚝배기를 선택하지만, 밤 중에 작가에게 전화해 일부 시청자들의 예상대로 문어 라면으로 바꿨고, 2시간 뒤 역시나 이를 번복하는 모습을 보였고, 장사 직전에도 이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보다 못한 백종원이 최종 실전 장사 20분 전에 문어집에 들어가 갓돈라면[145]의 레시피를 알려줬는데, 새로운 라면이 맵다는 사실을 알려주지 못하거나 하는등 어리버리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긴급점검에선 백종원이 가르쳐준 갓돈라면 레시피를 조금 잘못 기억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나[146] 이것을 백종원이 다시 제대로 알려줬다.


4.15. 원주시 미로예술시장[편집]


딱히 빌런급으로 문제를 일으킨 집은 없었으나 문제가 어느 정도 있었던 집을 꼽자면 스테이크집과 타코&부리토집.

스테이크집은 음식을 담아내는 철판을 제대로 닦지 않아 철판에 찌든 때가 나와서 백종원이 이를 알면서도 음식을 먹는 고충을 겪었다. 메뉴 중 소떡은 가성비가 형편없어 차라리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하나 집어오는 것이 나을 정도였고, 스테이크는 손질과 조리방법이 잘못되어 고기가 질기고 맛이 없었다. 또한 저녁장사에 초점을 맞췄으면서 점심 장사 매출을 저녁 장사 매출보다 더 높게 잡는 등 현실감각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야심차게 준비했다는 도시락 세트의 경우 시장 내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처가가 다했다는 말이 나올만큼 메인인 스테이크가 비중이 없어 혹평받았다.

타코&부리토집은 완전히 현지화를 한 것도 정통을 유지한 것도 아닌 어중간함을 보여줬다. 또한 요리학원 강사 출신이라는 자부심 때문인지 부부 사장 중 남편 쪽은 정통이나 현지화 중 하나를 확실하게 하지 않으면 이도저도 안 된다는 백종원의 의견과 이에 동조하는 아내와 달리 정통과 현지와 모두 할 수 있다고 계속 고집을 부려 비판받았다. 그나마 정통으로 확실히 가닥을 잡고 이에 대한 연습과 공부를 열심히 해서 빠르게 습득해 백종원도 칭찬해줬다. 비슷한 예로는 소담길 라오스 쌀국수가 있었다.

그래도 그 외에는 두 집 모두 딱히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백종원의 충고를 잘 받아들이며 무난하게 넘어갔다.

4.16. 부천 대학로[편집]


중화풍 떡볶이 전문점은 대표메뉴인 떡볶이가 불맛을 내기 위해 너무 기름을 많이 써서 느끼하며, 다른 메뉴들이 너무 난잡하거나 술안주로 적합하다는 말을 들었다. 즉 대학 상권에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 추가적으로 재료가 기성품이 대다수라서 혹평받았다. 닭칼국수 전문점은 2대째 운영되고 있지만 이래저래 어딘가 허술한 허당. 피잣집은 개성이나 요리 지식등은 없지만, 백대표는 '하나를 가르쳐주면 하나도 안빼먹고 가르쳐 준 그대로 한다' 며 '만약 프랜차이즈를 한다면 우수 프랜차이즈 점주가 될것이다' 라며 FM을 딱딱 고수하는 사장의 자세를 칭찬했다.

그래도 빌런급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식당은 나오지 않았다. 이 식당들의 문제점은 요리 솜씨나 장사 노하우가 부족했을 뿐이었고, 업장의 위생이 엉망이거나 업자들이 자기 고집대로만 하려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다. 오히려 피잣집처럼 업자들이 어리버리해 보일 정도로 백종원의 말을 잘 따르는 모습을 보여줘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래도 백 대표는 이 피자집 형제들의 성실함을 마음에 들어했다. 더군다나 이 피자집은 백 대표가 방송 최초로 이름까지 메뉴명으로 쓸 수 있게 해준 최우수 식당이기도 하다. 다만 너무 과하게 우대해준 게 아니냐는 의견도 존재한다. 한편 솔루션 이후로 중화풍 떡볶이 전문점은 예전이 더 맛있었다며 백종원의 솔루션을 받은 것이 안타깝다고 하는 반응도 적지 않다.


4.16.1. 롱피자집[편집]


방송에서는 별 문제도 없었고, 성실하게 솔루션까지 잘 마쳤으나 2020 여름특집때 위생부분에서 문제점이 드러났다. 하지만 백종원이 방문하여 마음에 들어했는데 이렇게 되니 안타깝다는 일침을 하고 간 후, 스스로 장사를 중단하고 직원과 함께 대대적으로 청소를 시작하는 모습이 나왔다.


4.17. 둔촌동 골목[편집]


닭갈빗집의 경우는 사상 최초로 참가자가 솔루션을 포기해 촬영이 종료된 사례다. 고집을 부리지 않고 빠르게 솔루션을 포기해서 예전 고로케집처럼 큰 비판을 안 받았지만 바로 포기할거면 대체 왜 나왔냐는 비판이 많았으며 그냥 홍보 효과를 누리려고 했다는 의견도 나왔다.[147] 백종원의 유튜브에서 언급됐는데 닭갈빗집같이 중도포기하는 집들이 한 둘이 아니라고 한다. 이런 사례가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일부러 방송에 내보냈다고 한다.

돈가스 전문점의 경우에는 실력, 위생, 경영적인 문제는 없지만, 부부관계에 큰 문제가 있었다. 이후 정인선 요원의 도움으로 부부관계가 상당히 호전되었고, 돈까스 또한 백종원 대표에게 약간의 솔루션을 받은 후, 백종원이 재방문겸 시식 도중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4.17.1. 튀김덮밥집 → 카레집[편집]


"지금 이 가게에서 가장 큰 문제는 그거예요, 사장님이 자기 위치를 모르는 거야! 사업자 이름 대표가 나로 돼 있다는 게 얼마나 엄청난 책임감인 줄 알아요? 얼마나 외롭고?"

책임감 없는 김보미 사장을 MC와 출연자로서가 아닌 사장 대 사장으로서 또 다시 다그치는 백종원 (86회, 2019년 10월 2일 방송)


이번 둔촌동 편의 빌런. 튀김덮밥집은 실력에도 문제가 있으며 가게의 입지와 상권, 내부구조 등이 튀김덮밥집을 하기에 적합한 구조가 아닌지라 메뉴를 바꾸든가 가게를 뜯어고치든가 해야 한다. 가장 큰 지적점은 가게를 이끌고 중심을 잡아야 할 사장의 마음가짐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다는 것. 직원인 남자친구와 모친한테 짜증을 내고 실수한번 할 때마다 하나하나 계속해서 지적하면서(냉장고 똑바로 안 닫았다, 새우튀김 왜 흘렸냐 등), 정작 뭔가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책임을 회피하고 주방 안에서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가 뒷처리는 모두 남자친구와 어머니에게 맡긴다는 것이다. 백종원 대표도 '사장으로서의 책임감'이 부족하다며 이를 질책했다. 심지어 사장은 경영을 하면서 아직 적자까지는 아니라고 주장했는데, 문제는 직원(모친, 남친)들의 임금을 투자비용에 포함하지 않은 것, 그동안 직원들을 무급으로 일을 시킨 셈이다.[148] 직원들의 임금까지 제대로 챙겨줬다면 가게는 이미 적자 상태였다. 거기다 사장이라는 사람이 문제가 생기면 책임을 회피하려고만 하고 직원으로 고용한 모친과 남자친구한테 무급으로 일을 시키면서 자신이 사장이라는 이유로 이들을 부려먹을대로 부려먹는다. 한 마디로 장사에 임하는 마음가짐이나 기본이 전혀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아무 생각없이 가게를 열어서 장사를 한 거다. 그 광경을 지켜본 백종원 대표가 문제점에 대해서 호되게 질타를 하였다. 그러나 여사장은 반성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았으며, 이후 모친이 사장의 역할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었고, 사장이라는 인간은 모친의 말을 귀 담아 듣기는 커녕, 투정만 부렸고, 그 와중에 덕트에서는 자꾸 빗물이 세고 있음에도 남자친구만 복구에 나서고 있고 정작 사장 본인은 끝까지 발만 동동 구르는 등, 볼썽 사나운 모습만 보여주었다. 결국 백종원 대표는 참참못을 시전하고 가게를 다녀간지 불과 몇 분만에 또 가게로 찾아가서 사장을 독대한 후 따끔하게 혼낸다. 참고로 그 전에 가게로 향하는 백종원의 얼굴표정이 모든 것을 말해줄 정도였으니..10월 9일자 방송에서는 직원인 모친이 서빙을 맡았지만 메모도 없이 주먹구구로 주문을 받다가 결국 연쇄주문사고가 터져버렸다. 백종원의 대표가 또 찾아가서 호되게 질타하는 장면은 없었지만 직원인 남자친구에게 여전히 신경질적으로 대하는 사장의 모습이 방송으로 나가면서 시청자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고 저런 딸을 감싸기만 하는 모친과 이렇게 진정성 없이 임하는 가게를 섭외한 제작진을 향한 비난까지 쏟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서 튀김덮밥집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둔촌동편 최대 빌런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유튜브랑 네이버에서 요리 독학해서 창업했다'는 사장님의 아마추어적인 태도가 더해져 꼭 '해방촌 원테이블 식당' 이 생각난다며 몸서리 치는 사람도 있다.

그래도 백종원의 일침을 듣고는 상당히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 이상의 비난은 받지 않고 마무리되었다.

이후 2020 여름특집때 다시 찾아갔을땐 솔루션 당시와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호평받았다. 변절한 돼지찌개집과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줘 여러모로 골목식당의 기획 의도에 가장 어울리는 집이라고 할 수 있다.


4.18. 정릉동 아리랑시장[편집]


함박집은 요리의 기본기가 있어 레시피 보완과 신메뉴 솔루션을 했고 조림백반집(청국장집)은 첫 점검때 위생의 문제가 있었지만 이후 스스로 개선했고, 김성주의 활약 덕에 청국장집으로 가능성을 인정 받으며 문제없이 지나갔다.

문제는 지짐이집. 지짐이집 자매는 메뉴 구성의 어려움을 겪은 것은 물론 전 견학을 다녀와서도 여전히 방향을 못 잡고 갈팡질팡하며 백 대표에게 호된 질책을 받았다. 그러나 마지막 점검에서 마마무와 백 대표의 조언과 촬영 후 꾸준한 연습을 하며 점차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이후 여름특집때는 완전히 좋아진 모습으로 호평을 샀다.


4.19. 평택역 뒷골목[편집]



4.19.1. 수제돈가스집[편집]


음식은 물론 응대 태도부터 문제를 드러낸 집으로 첫 장사 관찰에서 치즈돈가스를 어떨 때는 팔고 어떨 때는 안된다고 말하는 일관성 없는 메뉴 장사를 보여주는가 하면, 솔루션 단계에는 돈가스 소스에서 자기 고집을 드러내면서 결국 백 대표가 소스 솔루션을 포기하게 했다. 그러다가도 고집하던 자신만의 소스레시피도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또 같이 파는 김치볶음밥에서도 백 대표가 1:1 맞춤 솔루션까지 했는데도 불구하고 답답한 모습을 보이자 결국 김성주가 투입이 되어서 솔루션이 진행되기도 했다.


4.19.2. 떡볶이집[편집]


방송 당시에는 그럭저럭 잘 따라왔으나 2020 겨울 점검 특집에서 솔루션 이전으로 돌아간 모습을 보여줘 질책받았다. 가장 문제인건 바로 태도였는데 백종원이 어이가 없어서 질책을 포기하고 솔루션 보완만 하고 가버릴 정도로 매우 당당한 반응을 보여줬다. 겨울 점검 당시 태도로는 역대 빌런 순위에 들어갈 정도로 위생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으며[149] 레시피를 안 따르고 마음대로 레시피를 변경하여 장사를 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사장 본인은 잘못이 없는 것처럼 매우 당당하게 그만 좀 혼내라고 말하는 등 계속 대꾸를 하거나 뜬금없이 물 한 잔 마시고 가라던지 자신이 왜 혼나는야 하는지 전혀 상황파악이 안 되는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뒷목을 잡게 했다. 이런 집을 또 왜 고쳐주냐는 원성은 덤이다.
건강상의 이유로 영업을 종료하였다고 한다.


4.20. 홍제동 문화촌[편집]



4.20.1. 감자탕집[편집]


"이거 하면서 '내가 왜 이렇게 됐나?' 밖에... 딴 생각은 별로 안 드는데 '내가 왜 이렇게 됐을까?' 밖에 생각이 안든다..."

백 대표의 질책 후 자책감을 느낀 감자탕집 아들 안기태 사장.(102회, 2020년 1월 22일 방송)

음식의 맛과 재료관리도 문제였지만 결정적으로 감자탕집 모자의 무기력한 장사 마인드가 문제가 된 집이다. 특히 감자탕집 아들은 장사에 대한 의지가 없이 무기력한 모습으로 일관하여 결국 백종원에게 호된 질책을 들었다. 벡 대표의 질책을 들은 후 스스로 자신을 자책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 계기로 모자가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원활히 솔루션이 진행되었고 신메뉴까지 개발하는데 성공해 점차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성공적인 솔루션이 되었다.


4.20.2. 팥칼국숫집[편집]


"내기할까요?"

"3개월 동안 안 바뀌면 뭐 줄 거예요?"

백 대표가 세 달 안에 불만이 제기될 확률이 80%라고 하자 답하는 김혜숙 사장.(104회, 2020년 2월 5일 방송)

아내 사장이 전형적인 고집불통으로서 백종원이 여러 차례 조언을 해줘도 온갖 핑계란 핑계는 다 들이대면서[150] 자신의 방식이 무조건 옳다고 우기고 있다. 피자집 사장은 솔루션 자체를 포기한 것이지만 이 곳은 사장 빼고 모두가 알 정도로 입 아프게 솔루션을 내주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비법 타령만 하고 있을 정도로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고구마를 선사했다.

남편 사장[151]의 말까지 무시할 정도로 고집을 부리는 모습은 물론 국산은 비싸다며 오히려 가격 인상[152]까지 들고 나왔을 정도이다. 오죽하면 "남편이 세계 5대 성인 중 하나다"라는 드립이나 "강형욱이 와야 되는데 왜 백종원이 왔지"라는 드립이 생겼을 정도이기에 역대 빌런 중에서도 최악이라는 의견도 많은 편이다. 결론적으로 백 대표는 솔루션을 누누이 언급해왔지만 본인이 들어온 솔루션을 걷어찬 셈이다.

백종원이 사장과 말싸움을 하다 3개월 뒤에도 그대로라고 장담하자 사장이 정말 그대론지 내기해보자고 해서 3개월 뒤 다시 방문할 가능성이 높았으나 방문하지는 않았다.

결국 백대표는 답이 없는 상황임을 확실히 인지한 나머지 마무리를 김성주에게 지으라고 하며 본인은 나오고 끝을 맺었으며, 사실상 팥을 국산 팥으로 바꾼 것 외에는 전혀 성과가 없었다고 평할 수 있다.

이후 협박과 폭언에 시달렸다며 눈물을 보이며 대국민사과를 하는 영상을 올렸다. 그런 사람들을 비판을 하는 반응이 다수지만 맞아도 싸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그리고 영상을 올리고 얼마 안 지나 기어이 팥죽 가격을 올려버려서 동정도 대다수 없어졌다.


4.21. 공릉동 기찻길 골목[153][편집]


이편의 경우에는 이전까지 뒷목식당이라는 멸칭을 떨치려고 했는지 오래간만에 참여하는 집들이 힐링된다는 평이 많다. 찌개백반집 사장 모녀는 실력과 인성이 모두 훌륭해서 백종원이 몇 가지 도움만 주고 끝났고,[154] 삼겹구이집과 곱창집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며 백종원의 솔루션을 잘 따라왔다. 방송 이후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긴 하지만, 적어도 방송상으로는 빌런은커녕 어중간한 식당도 없이 우등생, 모범생만 있던 골목이다.

이 중 삼겹구이집은 2021년 초에 폐업했다. 현재는 파스타집이 입점해 있다.


4.22. 군포 역전시장[편집]



4.22.1. 치킨바비큐&불막창집 → 닭꼬치집[편집]


''사장님 이거 진짜로... 지금 당장 장사 중단하세요.''

''장사하면 안 돼요...''

''정리부터 하세요. 이러면 큰일 나요 사고 나요.''

- 백종원 (주방과 창고의 위생상태에 경악한 뒤 한 말.)


"버려버려."

- 정인선&김성주 (가게를 1차적으로 정리하면서 한 말.)


위생상태로는 역대 최악이라고 불릴만한 식당으로, 2주차 방송에서 청소업체는 물론 방역업체까지 동원해서도 장장 6시간에 걸친 대청소를 해야할 정도의 상태였고, 시청자들의 비위를 지켜주기 위해서인지 백종원의 핸드캠으로 비춘 위생상태를 일절 방송에 내보내지 않았으며, 백종원을 비추는 카메라들을 통해 엿보이는 위생상태는 특수효과를 내어 가릴 정도였다. 애초에 백종원이 장사 중단하고 청소부터 시작해야 할 것 같다고 권유를 한 게 아니라 지시를 했을 정도니, 장사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위생상태가 얼마나 심각했을지 알 수 있다.[155]

1주차 방송에서 후라이팬을 며칠간 닦지 않고 비닐에 씌운다거나 모든 조리를 목장갑을 쓰고 하는 모습 등 위생관념이 전혀 없는 모습을 여과없이, 아예 방송을 의식하고 어설프게 위생관념을 지키는 듯한 행동도 없이 여태 위생에 대한 관념이 그래왔다는 모습을 방송으로 보여줌으로써 상황실에서 당황한 MC들의 모습을 감출 수 없었고,[156] 결국 다음 주 예고에서 대대적으로 청소업체와 방역업체까지 동원해 청소하는 장면까지 나왔다. 보통은 사장들에게 대청소를 하라고 하면서 그간 장사방식이 어때왔는지 스스로 되짚어볼 계기를 주는 백종원조차도 이 식당은 업체를 부르지 않고서는 답이 없다고 생각한 듯하다.

홀에 테이블은 있지만 매출의 99%가 배달이라는 언급이 나와 배달전문 식당들과 배달어플들까지 싸잡아 욕을 먹고 있다. 이걸 본 시청자들은 솔루션이 필요한게 아니라 법적 제재가 필요하다고 평한다. 이후 업종을 닭꼬치로 변경하고 위생에 신경쓰고 있다고 한다.


4.23. 수원 정자동 골목[편집]



4.23.1. 떡튀순집[편집]


청소업체 직원의 말로는 위에 위급된 군포의 '그 치킨바비큐&불막창집보다' 위생상태로는 더욱 심하다고 하였다.

솔루션을 끝낸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예전의 그 비위생적인 상태로 돌아간 것 같다는 좋지 않은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이후 건강상의 이유로 폐업하였다.


4.24. 경북 포항시 꿈틀로[편집]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해 촬영이 연기됐던 골목이지만 전화로 꾸준히 솔루션을 하면서 오히려 자체적으로 발전 및 변화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전화위복이 됐다. 특히 돈까스집 사장은 직접 자신이 연구한 덮죽을 개발해 백종원을 놀라게 할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지금껏 백종원한테 뻔뻔하게 레시피 내놓으라고 하는 빌런들의 정반대 케이스. 칼국수집은 긍정적인 마인드로 성장해가는 모습이 나왔다.


4.25. 창동 골목[편집]


참여한 세 집 모두 무난하게 솔루션을 받았다. 파스타집은 실력이 있는 집으로써 미트볼과 아란치니 파스타를 개발해내는데 성공했고 피자집도 역시 참여한 사장이 빠른 손놀림을 보였는데 이탈리아 출신 셰프의 맞춤 솔루션으로 새로운 피자를 개발해냈다. 닭강정집은 친절한 손님 응대와 접객에 강점이 있었지만 닭강정의 재료 관리와 맛 등의 문제점이 있었고 결국 백종원의 호된 질책을 받았지만 따끔한 질책을 받아들여 연구하고 개선한 닭강정을 만들어냈다.


4.26. 중곡동 시장 앞 골목[편집]



4.26.1. 1/2 어묵집[편집]



4.27. 상도동 골목[편집]



4.27.1. 하와이안 주먹밥집 → 라면집[편집]


주먹밥집의 사장의 태도가 큰 문제가 되고 있다. 타 출연자와 달리 백종원을 보고도 상당히 무례한 첫 반응을 보였으며 간판을 왜 안바꿨냐고 하자 특허 때문에 바꾸기 그랬다고 대답, 홀에 자리가 왜 없냐고 물으니 사람들이 부담스러워 하고 코로나 때문에 그냥 없애버렸다고 대답[157], 압권은 백종원의 주문에 상온에 최소 몇 시간은 보관된 주먹밥을 드시는걸 권유하는 어이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보통 초면에는 심한 얘기를 자제하는 백종원임에도 불구하고 "장사 진짜 너무 심하게 한다. 손님한테 이렇게 얘기하면 안 된다", 며 시작부터 사장님을 질책하는 장면이 나올 정도로 초반 평가는 좋지 않다. 오랜만에 제대로 된 빌런이 나온지라 벌써부터 수많은 악플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후 스스로 문제점을 자각하고 이걸 해결하려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많이 나아진 편이다.

4.28. 면목동 사가정시장[편집]


아귀찜집의 경우, 원활한 장사를 위해 인테리어까지 뜯어 고쳐주고 새 메뉴로 해물찜을 제시해 주었지만 많은 식재료를 필요로 하는 만큼 식재료 관리도 철저해야 하는 해물찜이라는 메뉴 그 자체에 자신이 없어하는 모습을 보였고, 실제로 식재료 관리 방법에 미숙함을 보여주었다. 또한 장사가 잘 되지 않는다는 심리적인 무기력함에 빠져 있어서 가게 위생 관리 등의 기본적인 일들을 거의 하지 않았던 모습을 보여 빌런 느낌이 나나 했지만, 주방 대청소를 도와주는 제작진들에게 그간 자신의 관리 미숙을 인정하며 본의 아니게 청소까지 시키게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태도와 백종원의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배우려는 태도를 보여주었다. 애초에 이 가게는 식재료 관리가 잘못되어 음식 맛이 떨어졌던 것이었고, 사장의 요리 실력 자체는 문제가 없었기에 백종원도 장사가 잘 안되고 요즘의 코로나 시국까지 겹쳐 심리적인 무기력함에 빠져 아무래도 관리적인 부분에서 소홀해지는건 당연하다고 이해해주며 너그러운 태도로 대하면서 무난하게 솔루션을 마쳤다.

닭한마리집은 주력메뉴인 닭한마리가 혹평을 받아 어려운 솔루션이 되나 했었으나, 남편 사장이 스스로 세상 맛없다(..)는 것을 쿨하게 인정하였고, 서브 메뉴였던 만둣국이 많이 나갔던 점과 의외로 재방문을 꾸준히 하는 단골층까지 있었다는 점에 주목하여 만두에 올인해보는게 어떻겠냐는 백종원의 제시를 받아들여 만둣국과 포장만두를 파는 만두전문점으로 성공적인 탈바꿈을 해냈다.

김치찌개집은 요리실력과 배우려는 자세, 고객들을 접대하는 태도와 주방 관리, 그 외 구성원들간의 개인적인 갈등도 없었던 등, 완벽한 에이스 그 자체였기 때문에 간만의 힐링골목이었다는 평이다.


4.29. 성남 모란역 뒷골목[편집]




4.30. 등촌동 골목[편집]




4.31. 길동 골목[편집]



4.32. 오류동 골목[편집]


백종원의 솔루션이 비판받는다. 백종원이 부대찌개집에서 갑자기 국산 제품을 애용하자는 국뽕식의 멘트를 던지며 수입산 햄 대신 국산 햄을,[158] 베이크드빈을 대체할 수 있는 맛이 비슷한 한 소스를 개발해주었다. 맛이 비슷하다면 굳이 단가를 높여가며 할 이유가 없다. 저 햄이 빽햄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며 골목식당에서 홍보하냐며 심하게 비판받는다. #


4.33. 부천 상동 카센터 골목[편집]




4.34. 일산 숲속마을 골목[편집]



4.35. 하남 석바대 골목[편집]



4.35.1. 춘천식 닭갈빗집[편집]


가게 내부에 개집이 있고, 씹던 개껌이 있는등 가게의 위생이 매우 처참했고, 아들 사장의 태도가 여러면에서 아주 큰 비판을 받았다. 준비시간에 어머니에게 일을 맏기고 논다던지, 이후 백종원이 질책한 당일, 청소 조금 하다가 놀러가서 어머니와 동생이 일을 떠맡게 된다던지, 아예 방송에서 좀 보일려고 우는척 했다는 말도 하는등 마인드가 갖춰지지 않았다.

다행히도 이후 솔루션은 잘 수행하고 갱생해서 겨울점검 특집에선 위생, 맛, 태도 모두 가다듬은 모습을 보였다.


4.36. 철원 신철원 골목[편집]



4.37. 고대 앞 정문 골목[편집]



5. 붐업 요원[편집]


지원군이라는 명목하에 연예인들을 불러 새 가게를 차리는 부분 역시 비판을 받았다.

필스트리트의 돈차식당 이후 점점 퇴보되면서 차라리 연예인이 식당을 차리지 않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충무로 편에서 보여준 돈차(돈 스파이크, 차오루) 조합이 과하게 모범적이기도 했지만,[159] 그 이후 붐업 요원들이 이전 방송을 모니터링했다면 하지 않았을 실수들을 계속 보이는 것이 문제. 특히 소담점 편에서는 섭외에 응한 가게들은 큰 문제를 보이지 않은 반면, 역으로 붐업 요원들이 막장을 펼쳐 분노를 유발했다.

소담길 편에서는 후지타 사유리가 주방에서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주방장인 앤디와의 호흡도 너무 안 맞았다. 2층 서빙을 맡은 이명훈[160]은 하라는 음식 주문은 안 받고 본인 PR만 하다가 거센 비난을 받게 되었다. 문제는 허경환이 저러고 있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방관하는 등의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 차라리 여기에 나오지 말았어야 했다는 의견이 나올 정도로 큰 비판을 받았다. 앤디도 자신의 보조인 사유리가 본인보다 연장자라 어려워하면서 지휘를 제대로 하지 못해 문제가 되었다. 다만 요리 실력은 나쁘지 않고 음식에 사소한 문제가 생겨도 가차없이 폐기처분하는 등, 결단력 있는 모습을 보여줘서 그나마 욕을 덜 먹은 케이스다.

그래도 리뉴얼 오픈일 장사에는 앞서 운영하는 과정에서 보였던 문제들의 근본 원인이었던 멤버들 간의 포지션을 변경하고[161] 각자의 행동도 개선하여 발전된 모습을 보여 주었으며, 장사를 마무리하고 응원차 방문한 에릭, 민우와의 대화에서 그 때의 본인들의 미흡함을 반성하며 훈훈하게 마무리는 되었다.

해방촌 편[162]에서도 가오픈 때 초보적인 실수가 이어져 백종원 대표가 "지난 방송 안 보고 왔느냐"며 질타하기도 했다. 그 이후론 두 사람 모두 어느 정도 감을 잡으면서 업무적 실수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여긴 그와 별개로 인성 문제가 터져 여전히 시끄러운 모습을 보였다.

여러 가지로 안 좋은 의미로 화제가 된 뚝섬편에 출연하게 된 주방 담당 테이[163]의 경우에는 원래 대식가로 연예계에서 유명했고, 어머니한테 어깨 너머로 요리를 배웠으며, 군 복무 당시 요식업을 생각하고 여러가지로 준비했다고 스태프들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후 그가 내놓은 메뉴를 먹어본 백종원은 같은 회차의 4곳의 식당들보다 테이의 연예인 식당이 더 낫다고 말하기도 했다. 24회차에서 경미한 주문사고[164]가 났지만, 주문사고 피해 손님에게 사과의 의미에서 감자튀김을 서비스로 제공하면서 무사히 일단락 되었다. 이후 테이는 정식으로 홍대에서 신장개업하여 계속해서 장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후 테이는 청파동 편의 수제버거집 솔루션에 투입되기도 했다.

인천 신포시장 청년몰의 경우 열린지 얼마 안 된 곳이라 인지도가 낮아 인지도를 끌어올린다는 개념으로서 김민교정인선이 투입됐는데, 이쪽도 차오루와 돈 스파이크, 테이와 배윤경에 이어서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 김민교 본인이 자타공인 태국 덕후라 할 정도로 태국은 물론 태국 음식에 대해 잘 알고 직접 몇 차례 다녀올 만큼 준비도 잘 하여 백종원이 칭찬했고, 정인선도 차오루나 배윤경처럼 손님 접대 포지션을 능숙하게 잘 소화하면서 업무 분담을 잘 하여 최소한 한두 가지 지적을 받거나 실수가 나왔던 차오루&돈 스파이크, 테이&배윤경과 달리 잡음이 없어서 백종원이 솔루션 조기 졸업을 선언할 정도였다. 이후 정인선은 조보아의 후임 MC로 발탁된다.

비판받은 붐업 요원들의 문제점들을 조금이나마 이해해 보자면, 이 방송을 통해 보이는 것처럼 요식업 자체가 원래 쉬운 일이 아니다. 사람들이 이상하게 요식업의 난이도를 간과하는데, 요리라는 분야는 독립적인 전문대학이 있을 정도로 특화기술이 필요한 분야다.[165] 요리와 미식을 즐기는 신동엽 조차 과거 방송에서 식당 운영을 하루 체험해보고 다신 하지 말자며 혀를 내둘렀을 정도. 거기다 이들은 연예인 버프로 손님들이 오픈부터 몰리기 때문에 초반엔 당연히 이럴 수밖에 없다. 당장 본인이 아무것도 모르고 실전 경험도 없는데 상시 만석인 매장에 투입된다고 생각해보자.[166] 그러니 생초짜인 연예인들이 식당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미숙함이 보이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며, 잘하면 대단한 거지만 못한다고 왜 못하냐고 비난할 수는 없다. 오히려 붐업 요원들이 실수하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보아야 하며, 그 좌충우돌 가운데 얼마나 노력하는지를 보면 그만이다. 이명훈이 유난히 욕을 먹은 건 아예 기본이 안 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지 일을 못해서가 아니다. 다만 이명훈은 대전 청년구단 편에 조보아를 돕기 위해 서빙 지원을 나왔었는데, 예전과는 달리 매우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소담길 편 흑역사를 만회했다고 보면 된다.

더불어서 적어도 붐업 요원들은 대부분 자기들의 문제점을 지적받으면 변명이나 뭘 잘못했냐는 태도로 일관하지 않고 겸허히 받아들이며,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167]

그리고 대전 편에서는 연예인 지원군이 없는 상태로 솔루션이 진행될 것이라 한다. 서울과 그 근교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 나오다보니 엄청 스케쥴이 널널하지 않은 이상 보통 연예인들이 중점적으로 활동하는 서울권이 아닌 대전까지 와서 매일 방송 및 음식 장사를 하기 쉽지 않기는 하다. 아니면 그냥 연예인 지원군을 앞으로 빼는 건지도 모른다. 일례로, 푸드트럭 당시 지방에서 했던 부산, 광주 편에서는 연예인 지원팀이 나오지 않았다. 5주차 새 개점에서 일일 서빙 조보아를 도우러 필동 연예인 지원군으로 나왔던 이명훈이 왔던 걸 보면[168] 스케쥴 문제에 더 무게가 느껴지지만, 대전 청년구단 후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 '강풀만화거리'에서 촬영을 통해 다시 서울로 돌아왔으나 붐업 요원은 투입하지 않았다. 다음 솔루션에서도 붐업 요원 투입이 없다면 사실상 폐지된 것으로 봐도 무방할 듯.[169] 대신 MC들이 식당들의 영업에 도우미 역으로 파견되고 있다.[170][171]

제작진에서 공식적으로 언급한 건 아니지만 사실상 붐업요원제는 없어졌다고 봐도 무방하며 대신 포방터 편부터는 골목식당 미리투어라는 명목으로 아이돌을 섭외하고 있다. 포방터편에는 IZ*ONE이 돈까스집을 방문했으며 ASTRO가 막창집을, 청파동편에서는 AOA찬미지민이 버거집을 방문했고, 회기동편에서는 크러쉬가 닭요리집을, ASTRO차은우프로미스나인이 피자집을, NATURE가 컵밥집에 방문했다. 거제 지세포 편부터는 아이돌이 아닌 연예인도 등장했는데 지세포가 고향인 가수 강산에가 등장, 거미새 라면을 시식했고 아이돌로는 세븐틴의 민규와 버논이 충무김밥집을 방문했다. 수원 정자동 편에서는 코미디언 양세형제국의아이들김동준을 섭외해 가게 도우미 역할로 투입하기도 했다.


6. 기타[편집]


  • 청파동 피자집 사장이 말했던 "피자를 슬라이스한다"는 말은 그냥 피자를 조각낸다는 의미인데 백종원과 제작진은 피자를 얇게 저미는 걸로 오해했다. 심지어는 백종원이 슬라이스 피자가 뭔지 모르는거 아니냐고 의심하는 사람까지 나왔으나, 골목식당 이전에 했던 백종원의 푸드트럭에서 필리 치즈 스테이크와 칠리 핫도그등의 미국 길거리 음식을 자세히 설명하고 자신이 직접 만들기까지 했던만큼, 그보다도 길거리 음식의 대명사인 슬라이스 피자가 뭔지를 백종원이 모르는건 불가능하다. 해당 에피소드를 실제로 보면 피자집 사장이 워낙 음식의 기본이 안되어 있는만큼, 뭘 해도 정상적으로 안할거라고 미리 짐작한편에 가깝다. 백종원은 격양되어 말하던 와중에 심지어 피자를 누가 잘라서 파냐고도 했는데, 사장이 묘사한 슬라이스 피자는 전통적인 삼각형 슬라이스 피자도 아니고 처음부터 사각형으로 자르도록 사각형으로 만든 피자도 아니어서 저렇게 이야기 한 것.

  • 거제도 편 코다리집의 시식단 중 일부 인원과 관련하여 논란이 있다. #

  • 둔촌동 편에서 초밥집 시식단들이 음식의 퀄리티에 비해서 지나치게 낮은 평가를 하여 그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1] 삼겹구이집(†)[2] 하지만 방송을 다 믿을 수는 없는 게 제작진은 시청자에게 백종원만 부각시키면 되는 것이기 때문. 잘 모르고 덤벼서 백종원을 곤란하게 하고, 하도 졸라서 승낙을 받아내는 것이 비판을 받는다고 해도 이것이 시청자에게 매력적인 이야기 구조로 받아들여지고 역시 백종원이라는 소리가 나오게 하면 프로그램으로서는 성공한 프롤로그다.[3] 방송 초기에는 실력은 있는 사장들을 상대로 한 만큼 백종원이 직접 나섰지만,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생 초보 사장이 나오곤 해서 대신 조보아가 대전 상대로 나오는 것으로 바뀌었다. 청파동 편에서 백종원이 밝히기를 사장이 40대 이상이면 자기가, 그렇지 않다면 조보아가 대결 상대로 갈 것이라고 한다.[4] 사실 우리나라 전반적으로 개인사업이 쉽다 내지는 어렵진 않다는 생각이 팽배해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만만하게 본 것이 요식업인데, 이 프로그램으로 인해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5] 백종원이 몸 담고 있는 더본코리아는 프랜차이즈만 열 개 넘개 소유하고 있다(새마을식당, 홍콩반점0410, 빽다방 등). 허나 알아둘 점은 백종원은 부모한테 물려받은 식으로 그저 타고난 복으로 프랜차이즈 대표가 된 게 아니며, 백종원 또한 과거에는 영세 식당의 주인이었다는 것이다. 즉 출연자들과 같은 조건에서 시작해 지금의 위치로 올라선 입지전적의 산증인이며, 오히려 그래서 방송에 어울린다고 볼 수 있다.[6] 하지만 이런 사기꾼들이 백종원의 솔루션대로 정직하게 장사하는 것 역시 쉬운 일은 아니다. 애초에 싸구려 재료를 써서 원가 대비 높은 이익을 챙겼던 이런 식당들은 정직하게 장사하면 당장 몸은 힘들어 보일지 몰라도 먹거리 범죄를 하고 있다는 죄책감을 털어내고 마음 편히 오래 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하지만 결국 과거의 거짓된 영광을 찾아 퇴보하는 식당도 있는데 방송 이후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져 있는데도 시간이 지나 잊혀졌을 거라 착각한 식당들은 과거의 잘못이 다시 부각되기 때문에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하지만 시간이 문제일 뿐 진실은 언제나 밝혀지기 마련이며 일찍 방송에 나오게 되어 미리 처벌을 받은 것뿐이다.[7] 물론 어디까지나 부외자일 수 밖에 없는 손님과, 실제 가게를 운영하는 주인이 느끼는 고충에는 괴리감이 있을 수 있다. 겉보기에는 손님이 많아 보여도 적자가 난다든가 해서 운영이 어려울 수 있으니까. 그러나 한 둘도 아니고 많은 재학생들이, 그것도 한 가게도 아니고 여러 가게에 이러한 의문을 표한다면 거기 나온 가게들이 '정말 장사가 안 되는 집'일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8] 본좌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원래 시작은 '텐동좌', '돈까스좌'처럼 백종원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참가자에게 경의의 뜻으로 붙인 것이었으나 반어적인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늘었다. 예외로 대전 초밥집은 초통령(자칭 초밥 대통령이어서)으로 부른다.[9] 1년은커녕 두 달도 될까말까한 시점에서 이미 예전으로 돌아가고 있었다.[10] 김성주 아나운서가 말했지만, 레시피가 바뀐 건 두달 째부터였고, 이사한 것은 1년 후였다. 그동안 쌓인 부정적 평가가 손님을 끊기게 한 것인데, 위치가 안 좋아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해서 메뉴를 추가하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손님이 생각하는 식당의 모습과 식당 오너가 생각하는 원인이 서로 달라서 문제 해결을 위한 과정이 엉뚱하게 이루어진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사례.[11] 외국인 손님이 늘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이쪽도 위험한 것이 이번 방송을 통해서 해당 식당의 안 좋은 부분이 방영되었고, 한국인보다 외국 여행객들이 주로 보는 식당의 구글 리뷰 점수가 8월 1일 방송을 계기로 엄청나게 낮아졌다.[12] '강식당'에서 백종원이 메뉴 선정의 팁이라고 언급했던 것이 바로 '본인이 좋아하는 메뉴'를 선정하라는 것이였다. 아무 생각 없이 하는 음식과 내가 좋아하는 음식, 먹는 사람을 생각하며 만드는 음식은 천지차이가 나며, 만들고 서빙하면서 '내가 먹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어야 대박이 난다고. 이 상황은 해당 기조의 연장선상에 있다.[13] 2019년 1월에 개설해서, 자신만의 레시피 이야기나 역대 골목식당에 출연했던 식당 방문 후기 영상 등을 올리며 시청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14] 사실, 위에 상술한 대로 멸치국수집 사장님도 일부 제작진의 편집에 의해 방송에서 악마같은 모습이 나오곤 했는데, 이는 제작진이 곧바로 사과한 바 있었다. 다시말해, 뚝섬집 사장들과 같은 피해를 입은 바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절 동조하지 않고, 본인들의 본업에 충실하라는 일침을 가했다는 점이다.[15] 사실 초반에 라오스 쌀국수 집 사장의 태도는 많은 칭찬을 받았다. "나는 아직도 내 음식에 만족하지 못한다. 내가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방송을 타 유명세를 얻고 손님을 더 받는다는 것은 너무 무책임한 행동이다" 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경외심을 이끌어 냈다. 그런데 막상 음식을 시식해보니 너무 맛이 없었고, 관찰을 해보니 손님들은 하나같이 싱겁다고 하였다. 백종원이 소스를 이용해 맛을 좀 개선하라고 하자 사장은 소스가 라오스식이라서 싱겁다고 하였다. 그렇다면 왜 다른 메뉴들은 글로벌 스타일이냐고 물으니 이윤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대답한다. 이 상태에서 아무런 변화 없이 시간만 흘러가자 4 회차에 가서야 제작진은 라오스인 4명을 투입하여 맛을 보게 하였다. 그들은 '싱겁다.', '이것은 베트남 스타일 쌀국수다.'라며 혹평한다. 이를 본 사장은 "내가 (쌀국수를) 배운 곳은 라오스의 한 쌀국수 집이다. 그 집 스타일이다. 거기에 내 주관을 추가하였다.", "저 사람들이 라오스를 대표하는 것도 아니고, 제 주 고객들이 아니잖아요."라는 말을 했다. 이후 수년이 흐르는 동안 단 한번도 라오스 쌀국수 집이 언급되거나 자료화면으로 나가는 일이 없는 것으로 보아 좋게 방송 종료 한 것 같지 않다. 방송에서 공덕동 소담길이 소개 될 때 다른 3집만 나오며 라오스 쌀국수 집은 흑역사 취급 받았다.[16]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지요.', '누구나 처음은 실수를 해요.'하는 식으로 실드 치는 사람도 있는데, 홀서빙이라는게 넉넉잡고 1주일만 하면 초보티를 벗고 1개월째면 홀 내 선임이고, 2개월째면 때려치는 곳이다. 구인할 때 주방보조와 달리 경력자를 찾지도 않는다. 백종원이 레시피를 알려주며 참여한 강식당에서도 단 5일 동안만 장사하는데 서빙담당인 은지원과 송민호는 1일차에만 어리버리 하고 2일차부터는 능숙해졌다. 중간에 땜빵 멤버가 참여하고, 심지어 주방보조와 홀서빙이 서로 역할을 바꾸기도 했지만 처음에만 당황하지 시간이 지나면 아무런 문제가 없이 서빙했다.[17] 초반에 겪었던 문제는 주방에서 요리에만 집중하던 요리사가 자기 식당을 처음 차릴 때 흔히 겪는 문제로, 여러 직원이 시스템적으로 완성되었기 때문에 수행할 수 있었던 '이상'을 자기 혼자서도 해낼 수 있다고 착각하는 데서 나왔다. 당연히 혼자 처음 시작할 때는 간단하게 출발해서 시행착오를 겪어 가며 발전해야 하는데 시작부터 일을 벌려놓으니 이도저도 안 되는 것. 백종원은 요리사이자 사장으로서 선배이기에 이를 알려주고 싶었다고 보면 된다.[18] 옆에서 이 말을 들은 김성주도 기가막힌 심정이었는지 "겉치례가 밥 먹여주냐"는 식으로 일침을 놓았지만, 원테이블 사장들은 개의치 않아서 김성주도 잠시 할말을 잃었을 정도다.[19] 쉽게 생각해서 PC방을 생각해보자. 과거의 PC방은 컵라면이나 전자렌지에 데운 음식 정도만 제공하는 곳이었지만, 요즘 PC방은 휴게음식점 허가를 받고 운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카테고리상으로는 일반적인 식당과 차이가 없는 것이다. 하지만, PC방에서 음식점만큼 빡빡한 맛의 기준을 적용하는 손님은 거의 없다. 이는 PC방에서 제공되는 음식은 게임을 하면서 간단히 요기를 채울만한 정도면 충분하기 때문이다. 카테고리상으로는 같은 '음식점'이긴 해도 백종원이 말하는 일반적인 음식점과, 대부분의 PC방, 그리고 해방촌 원테이블은 각자가 추구하는 목표나 방향성이 다른 것이다.[20] 솔루션 전의 모습만 보면 포방터시장의 홍탁집이 역대 최악이긴 하나 엄밀히 말하면 홍탁집이 최악인게 아니라 그 집 아들만. 어머니는 착실하게 노력하시는 분이었다. 그리고 여긴 적어도 태도를 고치고 현재는 착실하게 살아가고 있다.[21] 기운을 돋우기 위해 조금씩 음주를 하는 식당이 없는 것은 아니며, 이전 공덕동 소담길 편에서는 아예 식당 사람들과 백 대표가 함께 소주를 마시기도 했다. 다만 그때는 백 대표가 들렀다가 간 뒤나 휴식, 준비시간 동안 마신 거지, 평가 직전, 영업 도중에 마신 것이 아니다.[22] 소고기의 비율이 저 정도면 미역국에서 고기육수의 깊은 맛이 당연히 나야 한다.[23] 백 대표가 미역국이 담긴 통을 통째로 들고 나와 국자로 아무리 휘저어도, 백 대표의 그릇에 담긴 비율만큼의 고기는 보이지 않았다. 그 큰 국통에 들어있는 고기보다 조그만 백 대표의 국그릇에 있는 고기가 더 많아 보였다.[24] 물론 다른 식당들도 방송 촬영 때는 플레이팅이니 음식 양을 평소와 달리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골목식당은 맛집 탐방, 먹방이 아니라 문제점을 개선해주는 프로다. 그것도 장사로 성공한 백종원이 말이다. 이런 눈속임을 해 봐야 장사로 잔뼈가 굵은 백 대표는 속일 수 없는 것은 물론, 이미지만 더 나빠질 뿐인 행동을 한 것이었다.[25] 원산지 표기를 아예 안 한 건 아니다. 다만 메뉴에 원산지도, 종도 표기하지 않으면서 사람들을 착각하게 만든 건 여전히 의도가 불순하다고 지적 받고 있다.[26] 백종원이 전작 푸드트럭에서 이야기한 바로는, 식재료의 가격이 판매가의 30% 정도가 되는 것이 적정선이며 푸드트럭처럼 임대료가 매우 저렴한 경우 40%까지도 올릴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서비스와 분위기가 중요한 고급 레스토랑의 경우 조금 이야기가 다르긴 하지만, 적어도 방송에 나오는 식당 중 그런 곳은 없다. 주재료인 붕장어가 고작 마리당 500원 수준이면 정말 최대치로 잡아도 식재료 원가는 1,500원을 넘길 가능성이 없다. 20%도 채 안 되는 셈이다.[27] 간혹 홈쇼핑에서 노르웨이고등어가 좋다고 열심히 홍보하는데, 홈쇼핑의 과장을 감안해도 노르웨이산 고등어가 싸고 좋은 품질임은 맞는 말이다.[28] 안 그래도 백종원이 푸드트럭 등 이전 방송에서 말한 언급 중에 "방송을 타서 반짝 흥한 가게가 경영 상 금방 손대선 안 될 것"으로 꼽은 게, 가게 확장과 가격 인상이었다.[29] 비양심적으로 장사하던 때 충분한 매출이 있었음에도 나왔다는 것부터 지나친 욕심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고 방송을 통해 실제 행태가 밝혀진 이후 사람들의 맹비난은 받은 건 인과응보라고 할 수 있으니 사람들 입장에서는 이런 불량 음식점은 없어지는 편이 좋다.[30] 이 사장은 게시판에서 자기한테 불리한 질문을 하거나 댓글을 달면 무조건 삭제하고 자신의 편을 드는 게시물만 남겨두는 치졸한 행동을 하고 있다. 원래 방송 게시판에는 아예 욕 한마디 안 한 정당한 비판글도 많이 있었으나, 사장이 전부 삭제했으며, 지금은 사장이 직접 쓴 게시물을 빼면 무개념 쉴드러가 욕을 섞어가면서 쓴 시청자들을 욕하는 글 하나만 남아있다. 자기 말로는 원색적인 비난은 삭제한다고 댓글에 써뒀는데 이 게시물도 대상만 다르지 원색적인 비난이고, 비난이 아닌 예의 바르게 쓴 비판도 삭제했다는 점에서 이 사장의 수준을 알 수 있다.[31] 그동안 논란이 된 식당들, 그리고 이후에도 나오는 논란 식당들은 하나같이 이번 경양식집과 동일한 마인드였다. 대표적으로 골목식당에서 최초로 논란이 된 멸치국숫집.[32] 김밥천국에서는 공장제 냉동 돈가스를 튀기기만 해서 내놓는다. 메뉴가 50가지가 넘으므로 특정 음식에만 정성을 쏟을 필요가 없고, 가격과 회전율까지 고려하면 당연한 방식이다. 학생식당의 경우에도 비슷해서 다량의 조리를 기준으로 만들기 때문에 역시나 납품받는 완제 돈까스와 소스를 이용한다. 쉽게 비유하자면 수제버거 집 사전조사를 패스트푸드점이나 편의점 같은 곳에서 했다고 하는 꼴.[33] 다만 한 때 고려대학교 학생회관 식당에서는 직접 두드려 만든 수제돈가스를 팔기도 했었다. 주방장님께 '이렇게 팔아서 장사가 되냐'라고 여쭤보니 '팔 때마다 적자'라고 하실 정도로 퀄리티도 괜찮은 편이었다. 결국 포기하고 공장제 돈가스로 돌아갔다.[34] 신선한 식재료를 최상의 상태로 조리해야하는 음식점에서 상태가 좋지 않은 식재료를 처분하지 않는 건 문제가 많다.[35] 그나마도 고기가 설익어 클레임이 속출했다.[36] 돈가스 얇게 펴는 것 외에는 바뀐 게 단 한 개도 없었다. 심지어 백종원은 토마토 스프까지 알려줬는데, 이 역시도 전혀 반영하지 않았다.[37] 적어도 누군가에게 무엇을 배웠다고 이야기하려면 그 사람의 가르침을 이행하든가, 실패한 원인을 피해가려는 노력이 필요함에도 그 무엇도 보여주지 않았다. 백종원은 고집이 있어야 하는 건 맞지만 동종업계 종사자의 진심어린 조언을 받았다면 이를 피드백하는 것 역시 중요함을 지적했다.[38] 같은 뚝섬 편에 나왔던 다른 집들과 대비되는 행동이다. 족발집은 아들 사장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전단지 100장을 돌리는 미션을 수행했고, 백대표의 조언을 듣고 전국의 유명 족발집을 자진해서 돌아다니는 의지를 보여줬다. 장어집은 설령 보여주기용 행동이었을지라도 적어도 뭔가 스스로 바뀌겠다는 모습이라도 나왔는데, 경양식집은 그런 것도 없었다. 샐러드집의 경우 도저히 손님을 끌어모으기에는 가게 위치 및 특징상 한계가 있다는 진단을 받자 업종 변경을 해보라는 도박을 과감히 받아들여 아예 시작부터 뜯어고치는 등 필사적으로 몸부림치며 쌀국수집으로 전향했다.[39] 같은 글을 기사화한 OSEN의 댓글을 보면 여론은 좋지 못한다.[40] 관련 기사들마다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제기하는 댓글이다. 모든 것이 다 정 사장의 말이 맞다고 해도, 무례를 범했다는 것은 사과해야 한다는 것.[41] 여기서는 '정영진 플레이티드 대표'라는 실명과 상호가 기재되어 있다.[42] 자신이 읽고 연구하는 책을 쉽게 빌려주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며, 동영상 시청기록은 남는데 어떻게 못찾냐는 의심도 제기된다.[43] 마이 리틀 텔레비전, 골목식당, 푸드트럭, 집밥 백선생[44] 백종원의 언급처럼 필스트리트 햄버그 스테이크집은 정말 사심없이 뚝섬 경양식집을 도와줬다.[45] 통칭 '가문어'라고 불리는 훔볼트오징어[46] 사실 이카야키는 말 그대로 '오징어 구이'다. 오히려 독자적인 의미를 갖게 된 타코야키가 특이한 것.[47] 몰랐다고 하기도 어려운 것이 옆집인 텐동 가게에서 냉장고를 하루 정도 끄고 성에 제거 청소를 하라고 알려줬었다. 이에 타코야키집은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해결을 했는데, 바로 냉장고를 통째로 바꿔버린 것.[48] 붉은 생강 초절임[49] 그러나 원산지 표시 미비는 명백하게 상법을 위반한 것이라 변명의 여지가 없다. 그나마 지적받자마자 바로 고쳐서 다행이다.[50] 김성주는 이때 백종원에게 혼나는 모습을 두고 아예 아버지한테 혼나는 아들 같다고 묘사했다. 백종원의 50대고, 사장은 20대였으니 충분히 아버지와 아들뻘이라고 볼수 있다.[51] 당장 평가가 아닌 객관적인 방송 내용만을 기입한 이 문서로 가보면, 타코야키 평가 항목의 이전 서술과 온도차가 상당함을 느낄 수 있다. 거기 정리된 사실과 경과만 보았을 땐 과연 여기가 이전 서술의 요약처럼 끔찍한 혼종이란 비난을 받을 만큼 심각한 식당이었는지 의아해진다. 물론 잘못된 부분은 확실히 비판하는 것이 맞고, 고쳐나가면 칭찬하는 것 역시 맞다.[52] 순두부찌개집 역시 1,2주차에는 백종원과 부딪히며 삐걱대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에는 솔루션을 적극 받아들이며 탈바꿈했다. 그리고 장어집도 처음에는 타코야키 집보다 더 노답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백종원의 조언을 잘 듣고 실행하는 모습을 보여줬다.[53] 대전 사람들은 가보면 알겠지만 구시가지인 대전역 인근의 중앙시장의 가장 끝 구석에 있는 건물 내부에 위치해 있다. 시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접근성은 아닌 셈. 하지만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 그 곳에서 3분거리에 대전우체국과 국민은행이 있다. 길 건너엔 주상복합아파트도 있으며 대전천을 건너면 아파트단지까지 있다. 홍보의 부재와 메뉴구성의 문제가 큰 것.[54] 대전 사람인데도 근처 지리를 잘 모르는 사람은 대전역에서 나와도 한참을 걸어다닌다고 한다.[55] 두 집 모두 음식맛은 괜찮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덮밥집의 경우 가격이 문제였고 양식집은 교차 오염을 일으킬 수 있는 요리 습관을 지적받았다.[56] 시식하러 온 중앙시장 상인들 중 한 상인은 예전에 청년구단 사장들에게 홍보를 위해 전단지라도 돌리라고 충고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다른 중앙시장 상인들 중에서 청년구단 존재 자체를 모르는 사람도 있었던 걸 보면 과연 그 충고를 제대로 들었을지는 의문.[57] 새메뉴인 김치스지카츠나베의 경우 이름이 외우기 까다롭다는 지적이 있었고, 맛에 있어서는 달짝지근하기만 하고 별다른 특징이 없거나 아예 짜기만 하다는 평, 돈가스의 튀김옷이 너무 쉽게 흐물흐물하게 벗겨진다는 등의 혹평이 이어졌다. 어떤 시식자는 여기에 10번 가량 와봤으나 전혀 발전이 없다고 말했다.[58] 생선매운탕, 분식집, 파스타집의 2호점이 생겼다.[59] 심지어는 오늘 만든 패티라고 해서 백종원이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맞받아쳤다. 알고 보니 '오늘 해동해서 만든 것'을 오늘 만들었다고 주장한 것. 이것도 바로 말한 것이 아니라 백종원의 추궁을 견디지 못하고 뒤늦게 말했다. 왠지 거짓말을 한 것 같기도 한데 진짜 그걸 오늘 만든 거라고 생각한 것 같기도 하다.[60] 애시당초 냉동실은 정지장 같은 게 아니다. 냉동실에 넣었어도 상할 음식은 상하며, 유통기한 표시는 읽으라고 있는 거니 냉동실에 넣었다고 절대 안심하면 안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냉장이 아닌 냉동보관이라 해동시 분자구조에 데미지를 주기때문에 빵의 맛이 없는게 가장 큰 문제.[61] 닭다리의 핏줄에서 아직 붉은 부분이 나오고 가슴살은 덜 익다 못해 투명한 막 같은 부위가 나왔다.[62] 참고로 원래 치킨은 순살이 아니고서야 크기가 어떻던간에 무조건 2번 튀긴다. 주문 전 초벌로 한 번 튀겨놓고 주문이 들어오면 한 번 더 튀겨서 나가는 방식이다. 그렇게 해야만 치킨이 제대로 익으면서 튀김이 타거나 딱딱해지지 않는다. 그러나 방송에서 나온 치킨은 주문을 받은 순간 튀김옷을 입혔다 즉, 치킨을 팔면서 치킨 조리를 어떻게 해야하는지조차 모르며, 그 방법을 찾아보려고 고민조차 안 했다는 소리다.[63] 대표적인 예로 김치버거의 경우 왜 중장년층이 햄버거를 먹으면 무조건 김치부터 찾을거냐는 생각으로 만들었냐고 지적했다. 간단한 예로 응답하라 1988을 보면 햄버거를 먹는 모습이 나온다. 롯데리아는 1979년에 문을 열었고 80년대에는 이미 대중화된 요리였으니, 60대 이상이 아닌 이상 햄버거에 김치를 찾는 괴이한 현상이 발생할 리는 없다고 봐도 좋다.[64] 항목에도 나와있듯이 권리금을 받는 것이 불법인 점포이다. 자칫 잘못하면 커플 모두 감옥가게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65] 백종원이 이를 지적할 때 알탕 등의 해산물 국물 요리에 쓰이는 육수를 만들 때 손질하고 난 후의 광어를 쓰는 자료 화면이 같이 나왔는데, 이 가게는 문어와 한치, 새우는 납품을 받아서 쓰나(백종원이 말한 것처럼 1인이 운영하는 소규모 초밥집이고, 식품 관리만 잘 하면 쓰라고 있는 걸 쓴다고 지적받을 일은 아니지만 그거조차도 아니었다.) 광어는 주방에 마련된 소형 수족관에서 주문을 받으면 바로 꺼내서 썼기에 이를 활용해서 육수를 만들 수 있는데 전혀 그러지 않았다는 의미. 이 자료화면이 나왔다는 것 자체가 이 집에 대한 직설적 비판의도가 깔려있다. 지난 해방촌 편 횟집의 알탕에서 재료를 쌓아가는 과정을 보여 주는데 분명히 육수가 들어갔음이 드러난다는 점에서 대비된다. 4주차 때 초밥집이 백종원의 권유로 해방촌 횟집을 찾아왔을 때 횟집 사장님은 방송을 봤다며 최소한 정수된 물을 써야한다며 한마디 했을 정도다.[66] 지난 해방촌 편 중국집에서 백종원 본인이 직접 방법을 가르쳐줬음에도, 후발 참가자로서 이를 피드백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심지어 중국집에 나왔던 문제의 직원은 요식업을 뒤늦게 시작해 경력이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초짜 중의 초짜였다. 반면 초밥집 사장은 17년 경력을 자랑스레 티셔츠에 적어 놓았을 정도로 자부심을 내세우는데, 요식업 경력 초짜도 해서는 안 될 실수를 했다는 건 변명할 여지가 없다.[67] 이거에 묻힌 감도 있지만 그 국자를 제대로 씻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화구 위에 그냥 놓기도 했다.[68] 초밥집 사장은 40이 넘었는데도 부인이 없는데 이걸 보고 조보아에게 나이든 아저씨가 나이어린 아가씨에게 추근덕거린 것이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왜냐하면 사장이 딱히 예의에 어긋난 행동을 한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다른 사장들도 조보아와 함께 있었을 때의 모습은 다를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69] 또한 이 문제를 두고 아직도 장가를 못갔느냐고 백종원이 조롱한 것이라 생각한 사람들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백종원은 뚝섬의 족발집 사장에게도 했던 말이지만 본인이 46세에 결혼했다면서 걱정할 것이 없다고 말해주었지만, 사실 일반인 남자가 30대 중반이 넘었어도 장가를 못갔다면 백종원처럼 일반인의 범주를 벗어난 사람이 아닌 이상 4~50대 남자에게 시집올 여자는 사실상 없다. 그렇지만 백종원도 40대에 접어들면서 결혼에 큰 미련을 갖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우연치않게 결국 결혼에 골인했기 때문에 장가가는데 있어서 나이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격려를 해주었다고 보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70] 일례로, 초밥집 사장에 대하여 양식집 사장은 "덮밥집 사장이 예전부터 사진같은 것도 많이 보여줬는데 바뀌시질 않으니까..."라고 하고, 덮밥집 사장은 "자꾸 자기는 혼자는 못한다고, 알탕같은거 빼고 초밥만 하면 재료 손질을 그만큼 더 할 수 있는 건데 자꾸 못한다고만 하시니까..." 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보면, 그동안 여러번 주변 사장들이 조언을 했었으나 초밥집 사장이 받아들이지를 않으니 조언하기를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조언을 해줘도 듣지 않는 것이 반복되면, 다른 조언점이 생겨도 어차피 받아들여지지 않을게 뻔하니 불편한 소리 하느니 그냥 입을 다물기 마련이다.[71] 직접 음식을 먹어보라며 횟집에서 번호표를 줬는데, 이를 받은 초밥집 사장은 핸드폰 카메라로 번호표를 찍으면서 부러워하는 기색을 드러냈다. 식당에서 번호표가 있다는 것 그 자체가 만석 관리를 해야 할 정도로 성업 중이라는 표시이기 때문.[72] 김성주의 지적처럼 막걸리나 맥주는 석박사급 전문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재료를 사다 집에서 빚을 수 있다. 과거 삼시세끼 어촌편에서 차승원이 막걸리를 빚어 먹기도 했다. 다만 막걸리집 사장 말처럼 일정한 퀄리티를 뽑는 게 어렵다는 것도 사실이다.[73] 제 아무리 수육 전문점이라도 삶는데만 최소 30분 이상 걸리는 수육을 주문 들어올 때마다 일일이 만들 수는 없다. 당연히 전문점들은 이미 만들어놓은 수육이라도 맛있는 상태를 유지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이 막걸리집 사장이 보여준 것은 집에서 그냥 가족들끼리 수육 해먹는 사람들도 저지르지 않는 초보적인 실수다. 간단한 인터넷 레시피 검색만 해봐도 알 수 있겠지만 수육은 조리 기법보다 돼지고기 냄새 잡는 노하우가 관건이다.[74] 가뜩이나 입지가 좋지 않은데, 어지간한 시장은 적어도 한군데 이상 멸치국수(잔치국수)를 파는 집이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압도적으로 맛있거나 가성비가 탁월하지 않은 이상 멸치국수 하나 먹겠다고 5~60대 분들이 시장 외곽+3층 높이의 건물까지 힘들게 갈 이유가 없다.[75] 석사항목에도 나와있듯이 대한민국에서 석사 학위는 위상이 그다지 높지 않다. 일부 전문계열 학과, 서울대급 명문대를 제외하고선 대부분 석사과정을 밟는 사람조차 없기 때문에 학사 졸업 후 하겠다고만 하면 거의 다 받아주는 것이 현실이며, 졸업논문도 외부에서 검증받아야하는 박사와는 달리 지도교수와 3명의 위원만 있으면 되기에 대한민국 석사 통과율은 90%가 넘는다. 즉, 석사라고해서 대단할 것은 없다는 소리. 당장 기업에서의 대우만 보더라도 석사는 학사와 그냥 똑같다. 오히려 석사 취득에 들어간 시간이 아까울 정도. 보통은 석사 학력이 있으면 석사 취득에 들어간 시간을 감안해서 3호봉부터 시작하곤 한다. 즉, 군대 갔다온거랑 동일한 취급. 진짜 사회에서 인정해주는 학위는 박사부터다. 그나마도 요즘은 박사도 학위만으론 약발이 떨어지며, 박사 타이틀에 걸맞는 것 이상의 능력을 보여줘야 제대로 박사 대접을 받을 수 있다.[76] 청년구단 사장들도 백종원의 평가와 비슷하게 막걸리집 사장의 막걸리는 너무 밍밍하고 맹물 같다고 평가했다.[77] 이와 관련해서 막걸리집 사장이 아스파탐과 일본식 입국을 쓰지 않는 전통방식을 써서 밍밍한 막걸리가 될 수밖에 없었다는 말도 안되는 실드가 시도된 적이 있는데, 집에서 대강 담가먹는 농주를 전통 막걸리 그 자체로 오해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금정산성막걸리 같이 전통누룩으로 양조한 기성막걸리를 조금만 마셔봤어도 이런 소리는 안나온다.[78] 별의 별 혹평이 나왔는데 텍스트로는 설명이 안될 정도의 분위기였다. 영상으로보면 얼마나 최악이었는지를 알수있다[79] 본인은 현실이 이렇게 참혹한 줄 꿈에도 몰랐었던 듯하다. 얼마나 이 사람의 착각이 심각한 상황이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80] 어떻게 할거냐는 물음에 막걸리 사장은 기가 팍 죽은 상태로 말을 더듬거리다 다른 막걸리의 맛을 연구해 제 특성을 섞어서란 말을 해서 백종원이 한 번 더 욱하게 만들었다.[81] 물에 관해서 얘기할 때는 약수물이 좋다고 해서 주조에 쓰이는 식용수는 다른거라고 반박당하고 자신이 가진 수많은 데이터베이스에 관해선 장사는 통계라는 백종원의 말에 반박당했다 결론은 결과적으로 그 소리다 경험부족의 헛바람만 잔뜩 든 공허한 헛소리였던 것.[82] 사람의 마인드를 그래도 조금 변하게 만든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전까지의 발암 캐릭터들은 국수집처럼 꿈쩍도 안하거나 경양식집처럼 거짓말과 건성인 태도로 일관했기 때문이다.[83] 백종원은 당시 7,000원이던 돈가스를 먹고 "6,500원이었으면 끝판왕" 이라고 말했고 이후 방송에서 계속 앞부분을 자르고 내보내서 약간 과장된 면이 있다. 6,500원은 해당 돈가스의 과거 가격이다.[84] 백종원이 푸드트럭, 골목식당 통틀어 최초로 주방 점검을 생략했을 정도. 백종원이 주방 방문을 생략한 것은 맛이 뛰어났던 점도 있지만 주문한 음식만 봐도, 관리하기 어려운 샐러드, 빵가루등 식재료 관리 상태가 완벽했기 때문이다. 빵가루 상태를 보고 사장님 인정이라고 극찬을 했고, 샐러드를 먹어본 뒤 샐러드 재료를 이 정도로 관리하시는 분이라면 주방은 안 봐도 뻔하다고 했다.[85] 다만 제작진은 과거사를 묻는 과정 전체가 아닌 직업 부분만 필터링을 했다.[86] 강력범죄는 강도, 살인, 폭행 등 폭력을 휘두르는 것들인데, 그들의 현실은 조직폭력배 항목에 잘 쓰여 있다. 차라리 사기꾼처럼 강력범죄로 처리되지 않는 범죄자가 돈을 더 많이 번다.[87] 그리고 이 후임이라고 한 네티즌이 또 다른 댓글을 달았는데 홍탁집 아들이 TV에 나온 걸 보자마자 바로 개X끼라고 반사적으로 욕했다고 한다. 더하여 군시절에도 인간성이 쓰레기였다고 디스했다. 이게 사실이라면 정말 과거부터 인간성이 별로 안 좋았던 듯하다.[88] 사실 따지고 보면 엄연히 범죄다. 상표권 침해 문서 참조.[89] 이 부분에서는 제작진 측의 문제도 있다. 굳이 방송에 안 내보내고 제작진만 알아도 될 내용을 음성처리를 해 가면서 방송에 내보내서 대중이 그를 더 욕하도록 자극했기 때문이다.[90] 이혼인지, 사망했는지, 실종됐는지 방송 내에서 편모가정이 된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91] 당시 네티즌들 중에는 개버릇 남 못 준다고 저 XX는 인간이 안 바뀐다고 하는 등 솔루션 진행에 반대하는 분위기도 있었다.[92] 재료 준비를 포함한 게 아니다. 말 그대로 하루에 한 번만 했다는 뜻.[93] 골목식당 촬영중 최초로 욕설을 하며 사장을 질책한 첫 사례다.[94] 훗날 당구장을 다닌다는 것이 밝혀졌다. 오죽했으면 돈가스집 사장이 홍탁집 사장이 또 당구장에 가는 날에는 당구대를 아작내겠다는 협박까지 했을 정도다.[95] 백종원은 몰라도 시장 사람들은 일주일에 최소 몇 번은 봐야 하는 사이인 만큼 이 사람들을 속이거나 기만한다면 더 이상 발 붙이고 사는 건 불가능하다.[96] 일례로 경양식집의 돈가스는 맛이 없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최소한 돈가스를 튀겨서 손님 앞에 내놓는 것은 할 수 있었다. 장어집도 비록 질나쁜 장어를 쓴 것이었지만 어쨌든 장어를 내놓기는 했다. 하지만 홍탁집은 초반에 어머니의 닭볶음탕을 백종원 앞에 내오기는커녕 닭 손질은 물론 주방기구 사용, 요리 재료 관리, 주방 동선 파악 등 요식업과 관련된 모든 기초적인 행위를 전혀 할 줄 몰랐다.[97] 네티즌들은 인생에 목표나 방향이 없어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과 다를 바 없다고 평가하기도 했다.[98] 애초에 이 집은 권상훈 사장 자신의 명의로 식당을 차려놓고 어머니에게 모든걸 떠넘겨놓고 일을 아예 하지않다시피한 장사태도가 문제였지, 어머니의 음식솜씨로는 문제가 없던 식당이다. 권상훈 사장 없이 애초부터 어머니가 혼자 운영하는 식당이었다면 장사하기 좋게 딱히 특징없이 무난했던 홍어삼합을 과감히 빼버리고 닭볶음탕 전문점으로 밀고나가서 닭볶음탕의 맛은 아예 건들지 않거나 틀을 깨지 않을 정도의 약간의 손을 봐주거나, 닭을 이용한 새 메뉴를 솔루션 해주었을 것이고, 혼자 운영하기엔 버거운 식당크기를 감안하여 혼자 일하기 좋게 주방동선을 꾸려주고 혼자 일하기 편한 주방장비등을 지원해주었을 것이다. 그리고 권상훈 사장은 촬영 마지막날 첫 리뉴얼 장사날에 많은 손님들을 대비해 어머니를 도와주러 온 역할로 나오긴 했지만, 해방촌 중식집의 서빙담당 이현수씨처럼 일이 미숙하여 일을 하나하나 배워나가게 되고, 마지막 인터뷰에 "어머니와 같이 열심히 장사해보겠습니다." 식으로 분량이 짜여져 나왔을 듯한 무난한 식당으로 나왔을 것이다.[99] 이 문구가 재미있게도 여름 긴급 점검 특집 때 그대로 자막으로 등장했다.[100] 이 말을 듣던 김성주는 "줄 서도 못 먹는 걸 3인분이나 먹냐." 울분을 토했다.[101] 권 사장과 약속한 부분 때문이라고 한다.[102] 세스코팀에선 포기했다지만 식약처에서는 문제 없다는 판정을 내렸다. 과연 사기업인 세스코와 공공기관인 식약처 중 어느쪽이 더 신뢰 가는지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다만 식약처의 경우 법적으로 문제가 안 되는 부분이나 심각하지 않은 문제는 엄격하게 터치하지 않는 경향이 있으므로 딱 잘라 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세스코팀도 약간의 문제가 발견한 부분이 위생 부분에 당장에 해결할 수 없는 건물의 노후상태도 포함시킨듯 하여 이는 쌤쌤이라고 볼 수도 있다.[103] 뷔페 전문점에서 쓰는 건 전기밥솥이 아닌 차핑디쉬라고 불리는 전용 용품이 있다. 인터넷 등지에서 뷔페 관련 용품을 검색해보면 나온다.[104] 김성주와 조보아는 자기들이 넘겨짚었을 가능성이 있다며 일단은 지켜보고 확실하게 결론을 내리자고 말했는데, 주방점검을 통해 넘겨짚은 것이 아님을 확인사살했다.[105] 면을 삶으면서 풀어주는 가장 기초적인 행위도 하지 않아서 소면이 완전히 한덩어리로 붙었다.[106] 이 발언을 듣고 상황실에 그야말로 얼음 폭풍이 휘몰아친 것처럼 전부 굳어 버렸다. 일반 식당에서 저런 상황이면 새로 만들어주든가 음식값을 받지 않는 게 정상이다. 그때의 손님들이 숙명여대의 잠재고객들이었지만, 만약 방송 때문에 온 보조출연자 시식단이었다해도 먼저 사과를 했어야 한다.[107] 이전에는 솔루션 없이 마감한 가게(해방촌 원테이블)와 기본기를 쌓은 후 개인적인 솔루션을 해주겠다고 한 가게(성내동 피맥집)는 있었지만 백 대표 본인이 솔루션 포기를 직접적으로 선언했고, 그게 이루어진 집은 이 청파동 피자집 하나뿐이다. 갱생 전의 홍은동 홍탁집조차 솔루션 중단을 권유했을 뿐, 직접 포기하겠다고 하지는 않았다.[108] 거기에 늦게 온 손님에 대해서는 무책임한 태도를 보였고, 3회차에선 손님의 컴플레인에 사과 대신 말대답을 해버리는 최악의 잘못을 저질렀다. 그야말로 고의성이 다분한, 실수라고 볼 수 없다.[109] 일단 시험작이라고 하더라도 간이 메뉴도 준비하지 않았고 메뉴 설명해달라는 손님의 요구에 그냥 주는대로 먹고 좋다고 해줘식의 답정너 대화가 압권이다.[110] 하지만 이론만 잔뜩 있을 뿐이고 실제 요리 경험은 전무하다고 봐도 무방하다.[111] 아래에 자세히 후술되어 있지만 방송내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이 신메뉴뿐이었고, 현재는 이 신메뉴만 주력으로 파는 걸로 바뀌었다.[112] 피자집 황호준 사장은 "내가 성내동 피맥집보다 낫다"고 자신만만했으나, 정작 제대로 기본기도 안 갖춰진 성내동 피맥집은 최소한 구멍 뚫린 스크린 팬을 썼기에 남 말할 입장이 아니었다.[113] 백종원이 직접 방송에서 주방도구들을 보며 발언했다. 같은 건물 지하 1층 버거집은 조리 도구가 열악하며 상대적으로 위치 조건도 좋지 못한데(지하층이다), 오히려 백종원도 호평할 정도로 좋은 버거를 만들었고 손님도 많았던 편이라 더욱 대비됐다.[114] 피자집 사장은 식당에 퇴직금을 쓰면서 르 꼬르동 블루 숙명(프랑스 요리학교) 학비도 낼 수 없어 중단하는 등 보기와 달리 금전적으로 여유가 없는 상황이라고도 했는데, "식당 운영을 어떻게 하고 싶냐"는 백종원의 질문에 처음에는 "돈 버는 것보다 요리 개발을 우선시하고 싶다"고 말했다가 백종원의 지적을 받고서야 "우선 돈을 벌고 그 다음에 하고 싶은 걸 하겠다"고 입장을 바꿨다.[115] 가게 회전율을 고려한 양산력을 뒷받침할 수준의 숙련도와 퀄리티를 지닌, 장사에 적합한 메뉴.[116] 참고로 시식단은 모두 숙명여자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즉, 외지인도 아닌 자신의 잠재적 손님들에게 그렇게 막 대했다는 것.[117] 홍탁집은 아들의 주방 뒤에서의 나태한 태도가 문제였을 뿐, 최소한 표면적인 손님맞이는 깍듯했고 이전 에피소드들에 나온 문제점을 드러낸 식당들도 손님을 속이거나 하려는 모습으로 질책받았지 최소한 손님접대에 신경을 쓰기는 했다.[118] 소면을 끓는 물에 넣을 때 면을 저어줘서 면을 풀어지게 하는, 기본적인 과정을 빼먹어 결국 면이 팽이버섯처럼 뭉쳐져 밀떡 덩어리처럼 나와버렸다. 정말 집에서 대충 만들어 먹는 국수를 한 번만이라도 끓여봤다면 면을 저어주지 않으면 뭉친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나중에 백 대표에게 '이렇게 뭉쳐있는지 몰랐습니다'라고 말하는 걸 보면 최소한의 연습조차 하지 않았다는 뜻이다.[119] 몇십억씩 하는 대단한 가치의 건물이 아니라고 해도 그건 모를 일이다. 투자의 기본은 적게 들여서 많이 받는 건데, 방송 나오는 곳은 용산이고 요즘 서울 부동산 쪽에서 뜨거운 곳이다. 저 동네가 재개발이 된다고 하면 매입비의 몇 배는 기본으로 받을 수 있다. 저건 건물을 매입한 것이 아니라 저 건물에 포함되어 있는 땅을 매입한 것으로 봐야한다. 애초에 햄버거 집 월세가 싸게 나갔다는 건 길게 보고 은행이자 정도만 생각하고 내줬을 가능성이 높다.[120] 아래항목의 고로케집에도 해당된다.[121] 초보 주부들도 이렇게까지는 하지 않는다. 초보 주부들은 자기가 요리실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스스로 알기 때문에, 재료 손질 등의 기본적인 준비는 '요리를 먹을 사람'이 오기 전에 미리 해 놓는다.[122] 이거야말로 진짜 시식만 보겠다는 것인데 그럼에도 맛 평가조차 실패한다면 답이없다.[123] 이때 황 사장이 백 대표에게 힘들겠다고 징징거리자. 백 대표는 그딴 소리 할 거면 장사는 왜 시작했냐고 일갈했다.[124] 냄비가 아닌 스테인레스강 믹스볼을 화구 위에 올려 국수를 삶았으며, 잠발라야(볶음밥)를 바닥이 좁고 벽이 높은 냄비에 볶았다.[125] 알바인지는 모르겠는데 외국 여자분이 서빙을 해 주셨다고 한다.[126] 하루 매상도 걱정인데 임대료에 알바 수당은 어떻게 감당하는지 의문이다. 임대료가 아무리 싸다고 하더라도 매일 손님이 손가락에 꼽힐 정도라면 서서히 망해갈 듯 한데 건물주 아들 논란이 사실일 경우라면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일반적인 사람이 생각하기에 이 사장은 정상적인 상황에 있는 건 아닌 것 같다.[127] 자신이 직접 손님 응대 예절을 다시 배우기보다 그냥 사람을 쓴 듯한 느낌. 그것도 한국 사람이라면 그런 혹평을 받은 곳에서 일할 수 있는 사람을 못 찾았기 때문에 외국인을 쓸 수밖에 없었을지도 모른다.[128] 시간을 쪼개 연습한 조보아와 비교해 약간 빠른 정도였다. 그마저도 조보아가 앞설 것 같자 반죽을 미리 올려놓고 만들어서 2초 정도 빨랐다. 심지어 조보아가 만든 반죽이 더 큼직하게 잘 만들어졌다는 걸 생각하면 사실상 졌다고 봐야 할 정도.[129] 모친의 말 때문에 무엇을 팔지 결정했다는 것도 문제지만, 정작 그 모친은 고로케를 싫어한단다. 그리고 사장 역시 고로케를 별로 즐겨 먹지는 않는다고.멸치국숫집의 3차 재림인가[130] 고로케집 사촌누나가 건물주(의 지인)인 상황에서 - SBS에서 3개월뒤에 촬영 가겠다고 언질을 주고 - 고로케집 창업 - 백종원 솔루션 받아서 대박나면 건물가격 상승 - 고로케집 정리 후 임대 및 매각, 이후 소득 분배의 수순이 아니냐는 것.[131] 경희대점과 경희대삼거리점. 경희대에서 파전 골목에 이르는 상권을 생각하면 회기역사거리점까지 총 세 곳이다.[132] 포방터시장에 있었던 돈까스집과 비슷한 케이스를 노리려는 듯. 실제로 돈까스 집이 흥하면서 주변 카페는 물론 포방터시장 전체 상권이 활기를 찾은 선례가 있다. 이 모습은 포방터시장 마지막 편과 가로채널에서도 나온 바 있다.[133] 장애 등급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134] 중화요리의 대부 중 한사람으로 불리는 이연복이 방송에서 언급하기를 만두를 포기한 이유가 건장한 남자 여럿이 달라붙어도 최소 5~6시간이 걸릴만큼 고된 중노동이었기에 포기했다고 한다. 그런데 가게 관리까지 겸임하는 사장 혼자서 만두 반죽부터 소 준비까지 매일 한다는 건 진짜 버거운 일이다.[135] 이 사장은 2년간 다른 꼬치 가게에서 일한 경력이 있다. 즉, 구이기 하단부에 소스가 엉킬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제대로 청소하지 않고 넘어간 것.[136] 타코야키집은 차라리 몰라서 그럴 수 있겠다고 했지만 꼬치집에서의 백 대표는 이 집은 가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137] 백종원 대표는 이 날 청년몰 회장을 만나 꼬치집 사장이 청소를 혼자 한 것 같지 않다는 말을 전해들은 상태였다.[138] 김성주가 잠깐 찾아가 격려해주기는 했다. 백종원이 왜 방송 중 찾아가는 모습이 안 나왔는지 정확하게 나온 건 없지만 신뢰를 잃은 가게는 손님이 외면해버린다는 걸 알리는 의도 아니냐는 추론이 있다.[139] 다른 집과 달리 꼬치집은 솔루션을 받지 못했고, 이 때문에 소스 개발이나 회전율 높이는 방법은 모두 본인 스스로 노력해 나가야 했다. 사실상 맨땅에 헤딩하는 것과 다름없었음에도 그럭저럭 괜찮은 수제소스를 만들어 냈으며 솔루션을 받을 당시 문제되었던 조리 시간도 반이나 줄여내는 등 처음에 비하면 일취월장했다.[140] 이는 당연한 것이기도 하지만 주 재료인 패티도 아니고 로메인은 잠깐 브레이크 타임을 가진 뒤 주변 시장에서 보충하면 되는 문제이다. 백 대표 또한 바로 아래가 시장이라는 점을 정확히 짚어 내며 로메인을 직접 사다가 사장에게 건네줄 정도였다. 재료 접근성이 매우 높은 조건인 시장을 바로 코앞에 두고도 사러 가지 않고 슬슬 발을 빼려는 모습은 장사를 장난식으로 하겠다는 반증으로도 보이기 때문이다.[141] 무한도전 뉴욕 특집의 정준하에서 비롯되었다.[142] 사장이 시각디자인학을 전공했다고 한다. 전공을 너무 잘 살려서 오히려 문제.[143] 보다 정확히는 백종원은 "대중적인 입맛"을 추구하는 자신과 달리, 문어집 사장은 "소수만이 이해하는 입맛"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이게 잘못된 것은 아니라고 말하나 대중적인 맛을 찾는 청년몰에선 문어 해물뚝배기는 상품성이 없다고. 거기에 시장조사로 주위 시장 사람들이 라면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알아낸 것은 좋지만 이미 길건너에 더 맛있고 시장 사람들이 잘 아는 뚝배기 집이 존재하기에 문어 해물뚝배기로는 경쟁력이 없다고.[144] 그래도 이 점만은 백종원도 이해해줬다. 상까지 받았는데 그것을 놔두고 다른 요리를 할 수 없을 거라고. 보는 사람이 답답하긴 해도 사장 입장에서 문어는 포기할 수 없는 것이었던 것이다.[145] 당일엔 아직 이름이 정해지지않았다.[146] 백종원은 처음에 파를 기름에 넣으라고 말했는데, 문어집은 돼지고기를 먼저 넣고 끓는 기름에 파를 넣었다. 치명적인 건 아니지만 파향이 덜 배어 맛이 떨어졌던 것. 방송에 안나왔을 뿐 다른 부분도 틀린게 있을 수 있다.[147] 본인 입으로 "춘천이 아닌 곳에서도 정통 춘천닭갈비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춘천에서는 사도로 취급하는 치즈닭갈비를 기본으로 팔고 있다. 그리고 자신의 닭갈비의 맛은 문제 없으니 매출이 오를 수 있도록 사이드 메뉴 레시피를 알려 달라고 해서 백종원이 어이없어 하였다. 춘천의 정통 닭갈비는 치즈도 없고 사이드 메뉴도 없다. 뼈있는 닭갈비와 뼈없는 닭갈비 중 택1뿐이며 여기에 밥과 사리 추가 뿐이다. 그외에는 전부 사도로 취급하고 춘천내에서는 팔지도 않는다.[148] 심지어 남자친구는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튀김덮밥집에서 무급으로 일한 셈이다. 심지어 월 임금이 세후 기준 370만 원이었다고 하는데 만약 부모들이 그런 아들의 모습을 방송에서 봤다면 피가 거꾸로 솟아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다. 그리고 직원이 어머니와 남자친구니깐 이해해준거지, 전혀 모르는 사람을 직원으로 채용한 상태에서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면 지금 당장 임금체불로 고소당했어도 할 말이 없다.[149] 6일이 지난 기름을 썼고 청소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았다.[150] 가게가 좁아서 일하기 힘들다는 둥, 엄마가 이렇게 하면 맛없다는 둥이 대표적.[151] 남편 사장은 백종원처럼 맛의 문제는 잡을수 없었을지라도 어느 정도 가격 문제 등 문제점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다. 남편 사장의 의견에 따랐다면 골목식당까지 안 나왔을거다.[152] 원가율이 10%정도일 만큼 기존 가격도 심히 비싸다.[153] 삼겹구이집(†)[154] 김성주와 정인선이 백종원이 백반집에 가면 먹방을 찍고 나온다고 할 정도였으며, 백종원 본인도 '내가 여기 식사하려고 오는 것이 아닌데 자꾸 먹방을 한다.'는 식으로 푸념할 정도였다. 그리고 백종원이 이윤을 너무 생각하지 않으면 가게를 유지하기 힘들다고 말하며 가격을 좀 더 현실적으로 조정해보라고 권유하는 모습이 나왔다. 백종원이 가격을 낮추는 게 아니라 오히려 유지하거나 올리라는 식의 조언을 한 것은 연돈 이후 사실상 처음이다.[155] 여태 위생상태를 지적했던 식당들은 중단을 권유하고 청소부터 하는게 어떻겠냐고(하루 매출에도 극과 극으로 나뉠 수 있는 요식업 특성상) 제안을 하는 정도에 그쳤지만, 최초로 백종원이 당장 장사를 중단하라고 지시한 사례이다. 애초에 장사중단을 권유한 곳은 위생상태가 장사가 일단은 가능은 한 정도이고 날잡고 한번 제대로 청소해서 스스로 극복 할 수 있는, 혹은 백종원이 청소를 거들어주며 그간 장사를 어떻게 해왔는지 되짚어볼 계기를 심어주는 식으로 심도있는 대화를 나눠보거나 할 수 있는 상태였기 때문이고, 이 식당은 지금 당장이라도 장사를 하면 안될 정도로 심각했던 상태였기 때문이다. 즉, 위생상태로 지적받았던 이전 식당들과는 아예 격이 다른 셈이었다.[156] 백종원의 지적 전에(테이블에 앉아있는 백종원의 위치에서는 조리과정이 보이지 않았다. 이후 골목부터는 조리과정을 멀찌감찌 구경하거나 한다.) MC들이 먼저 제대로 된 의견 표출을 한 건 사실상 처음이다. 심지어 정인선은 그거 드시면 안 된다고 상황실에서 여러 번 중얼거렸고, 백종원이 정인선을 부르자, 기다렸다는 듯이 백종원이 시식하는 걸 막으려고 뛰어갔을 정도. 결국 정인선이 한 발 늦어 백종원이 이미 시식을 시작한 상태였고, 이에 정인선은 백종원에게 아는것이 힘이라 생각하세요? 모르는게 약이라 생각하세요? 라고 묻고 상황실 화면에 나온 조리장면을 촬영해둔 자신의 핸드폰 동영상을 보여주게 된다. 당연히 백종원의 반응은 안좋다.[157] 이 과정에서 자기 스스로 게으르다고 대답했다.[158] 참고로 처음에 부대찌개집을 비판할 때 햄이 수입산이 더 나을거라 했었다.[159] 돈 스파이크는 직업이 요리사라 오해 받을 정도의 요리 실력과 지식을 갖춘 인물이고, 이전 미우새에서 크고 아름다운 '돈 스테이크'를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차오루 역시 푸드트럭 경험이 있다보니 자잘한 실수가 있긴 했지만 손님 응대 면에서는 별다른 문제 없이 대응했다. 더구나 돈 스파이크가 시간적 어려움에 처했을 때 재빠른 순발력으로 돈 스파이크에게 시간적 여유를 주기도 했다.[160] 프로필이 작성되어 있지 않은지 북한농구선수 출신 리명훈이 나온다[161] 서빙에 문제가 있었던 이명훈이 주방 보조로 내려가고, 주방 보조였던 사유리는 서빙으로 변경되었다.[162] 황치열, 남보라[163] 테이는 촬영 종료 후 뚝섬이 아닌 홍대에 정식으로 베테랑 수제버거집을 오픈했다.[164] 늦게 온 손님에게 음식이 먼저 나갔다.[165] 김치찌개집을 차리는데 전문대학 수준의 기술이 필요하냐고 하면 할 말 없지만, 김치찌개 하나로 성공하려면 그 정도의 노력이 필요한 건 사실이다. 김치찌개는 집에서도 김치가 있으면 적어도 몇 번은 해먹을 만큼 대중적이고 익숙한 요리이기에 오히려 성공하기가 그만큼 난이도가 높다.[166] 일단 이유는 모르겠으나 아무리 많이 걷고 운동 많이 한 사람이라도 혹독한 서빙을 한 번 치루고 나면 발이 엄청나게 아프다. 강식당 출연진들도 그 때문에 틈만 나면 앉으려 하는 모습을 보였다. 과연 그들이 운동부족이라서 그런 걸까.[167] 당연한 얘기지만 이미지로 먹고 사는 연예인이니 카메라 앞에서 자기고집을 부리지는 않지만, 아예 이런 모습조차도 안 보인 몇몇 음식점과 비교하면 양반이다.[168] 소담길 때와는 달리 일취월장하여 처음에 반신반의하던 백종원을 안심시켰다.[169] 사실상 폐지로 봐야 할 수도 있다. 2018년 11월 중순 기준으로 홍은동 포방터 시장 중반을 향하고 있는데 홍은동 골목도 붐업 요원 없이 진행 중이기 때문.[170] 추후에 게스트를 부른다면 이런 식으로 부를 가능성이 높은데, 요리까지 자력으로 하기엔 요구되는 스펙이 꽤나 높기 때문이다. 1. 요리를 잘 해야 하고 2. 따로 식당을 하지 않으며 3. 일정 기간 동안 스케쥴을 뺄 수 있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기본으로 붙기 때문. 일단 요식업인 만큼 요리를 잘 해야 하는 건 기본이요, 동시에 다인분을 만들거나 한 번에 다인분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은 필수다. 두 번째로 기존에 식당을 하고 있는 연예인이라면 오히려 해당 식당의 인지도에 살려야 하는 상권이 오히려 위축되거나 잡아먹힐 가능성이 높다. 마지막으로 일주일에 한 두 번 팝업식으로 운영한다 하더라도 하루에 몇 시간은 필히 빼줘야 하는데 그 정도의 여유를 쉽게 낼 수 있는 연예인이면 붐업 요원으로의 인지도가 부족할 가능성이 높다. 이 세 가지 조건을 동시에 만족하는 연예인 찾기는 쉽지 않다.[171] 다른 면으로 보면 방송만으로도 사람들이 찾아 오기 시작했으니 굳이 제작비 날려가면서 광고를 할 필요 없어진 것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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