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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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행적



1. 개요[편집]


Bernice[1]

헤롯 대왕의 손자인 헤롯 아그립바 1세의 맏딸. 오빠 헤롯 아그립바 2세와 여동생 드루실라가 있다(행 24:24).


2. 행적[편집]


유대 역사가 요세푸스(Josephus)에 의하면, 버니게는 처음엔 알렉산더의 아들 마르쿠스(Marcus)와 결혼하였다가 그가 죽자 숙부 칼키스(Chalcis)와 결혼했고, A.D. 48년에 그가 사망하자 오빠인 아그립바 2세와 동거한 부도덕한 여자로 악명 높다. 근친상간한다는 나쁜 소문을 면하기 위해 후에 폰토스 왕 폴레몬 2세와 결혼하였으나 그를 버리고 다시 헤롯 아그립바 2세에게로 돌아와 궁전에 머물렀는데 동거한 것으로 의심받았다(행 25:13; 26:30). 그후 로마 황제 베스파시아누스와 그의 아들 티투스의 첩이 되어 로마의 황후가 되고자 했으나 끝내 그 소망은 이뤄지지 않았다.

한편, 버니게가 신임 총독 베스도를 문안하려고 오빠 아그립바 2세와 함께 가이사랴에 왔을 때, 베스도에게서 바울의 재판에 관해 듣게 되었다(행 25:13, 23-27). 그리하여 그들은 바울을 불러 세워 변론을 듣게 된다(행 26:1, 30).
[1] '버니게'는 개신교 한글판 성경에서 변형된 발음으로, 원래는 '베레니케'라고 읽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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