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데이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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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8월 8일, 소중한 사람의 손과 발을 씻겨주는 세족식의 날.

2. 정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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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란 비눗방울 4개가 모인 모양의 8월 8일 버블데이(Bubbleday)는 소중한 사람의 손과 발을 씻겨주며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세족식(洗足式)의 날이다. 소중한 사람의 손과 발을 씻겨 주는 것은 '당신을 영원히 지켜주겠습니다.' 라는 사랑의 약속이다.

8월 8일은 동화 '비누요정이야기' 속 비누요정 버비가 물에 빠진 숲속소녀 릴리를 비눗방울로 변해 구하고 요정세상으로 돌아간 날에서 유래되었으며, 이날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부모님의 희생과 감사에 대한 교훈의 메세지를 전하기 위한 날이기도 하다.

3. 시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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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데이는 2018년 8월 8일 대한민국 맘까페에서 시작되었다. 엄마들이 아기들에게 어린이 동화 '비누요정이야기' 와 이야기 속 교훈들을 읽어주고 아기의 손과 발을 씻겨주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작은 가족 이벤트로 시작되었다.

4. 의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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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데이는 누구나 손쉽게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가족 문화 캠페인이며 '세상 단 하루! 서로의 소중함을 표현하는 날' 에 의미를 가진다.

1. 유대강화: 서로의 손과 발을 씻겨주는 세족식을 통한 자연스러운 스킨쉽으로 가족구성원간의 공감능력과 유대관계를 강화한다.
2. 감성발달: 이 날의 의미와 비누요정이야기에 담긴 교훈들을 아이들과 함께 나누면 아이들의 정서발달과 감성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3. 추억 만들기: 바쁜 일상 속에서도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작은 이벤트로 아이들에게 영원히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5. 유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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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데이에 담긴 희생과 감사에 대한 메세지는 어린이 동화 '비누요정이야기'[1]에서 유래되었다. 참고로 비누요정이야기는 작가가 시각장애 안마사인 아버지 박치웅을 위해 쓴 창작동화이다.

작가는 노년의 안마사인 아버지가 다른 사람의 몸을 안마하느라 정작 자신의 몸은 돌보지 못한채 거칠게 굳은 모습을 보고, '단 하루만이라도 부모님의 손과 발을 씻겨주고 만져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날이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에서 동화를 쓰게 되었다. 작가는 자신의 모든 것을 자식에게 내어주고 떠나는 세상 모든 부모들의 마음을 주인공 버블보이 '버비(Bubby)' 에게 반영했고, 아이들이 쉽게 공감하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는 교훈적 사례들을 '비누요정이야기' 에 담아 8월 8일 버블데이의 교육자료로 사용되게 하였다.

6. 의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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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가족들이 모여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놀이를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아래에는 그 과정을 서술한다.

1. 세족식하기: 먼저 부모가 아이들의 손과 발을 씻겨주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덕담을 하고, 반대로 아이들이 부모의 손과 발을 씻겨주며 감사함을 표현하는 것으로 한다.
2. 비눗방울 놀이 하기: 안전한 비눗방울놀이 기구들을 준비해 아이들과 넓고 안전한 장소에서 비눗방울 놀이를 함께 한다.
3. 비누 조각하기: 안전한 도구를 사용하여 부모는 아이들의 얼굴을 비누에 조각하고 아이들은 부모의 얼굴을 비누에 조각하여 사용한다. 남은 비누 조각은 망에 담아 낭비없이 재사용한다.
4. 아빠와 포도 먹기: 이 날은 아빠를 위한 파파데이, 포도를 위한 포도데이라고도 하니 비타민과 유기산이 풍부한 포도를 가족들과 함께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7. 기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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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8월 8일 버블데이는 소중한 사람의 손과 발을 씻겨주며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세족식의 날이며, 세상 모든 사람들이 부모의 희생과 감사에 대한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기념일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