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보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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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 도입된 전국 최초의 BIS
서울특별시의 BIT 버스 정보 전광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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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 버스정보시스템 운전자용 단말기[1]
양산시 마을버스의 버스정보시스템 운전자용 단말기

1. 개요
2. 버스 정보 안내
3. 성능
4. 부가 기능
5. 모바일 서비스
6. 지자체별 버스정보시스템
7. 여담


1. 개요[편집]


Bus Information System 약자로 BIS라고도 부른다. 경상남도 통영시대구광역시 등 몇몇 지역에서는 버스운행관리시스템(Bus Management System)이라는 명칭을 쓰고 있다.
대략적인 원리.

정확하게, BMS는 BIS의 서브시스템으로 구성된다. BMS는 노선 및 기사들의 근무 교대 등 차량 운행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며[2] BIS는 BMS의 데이터 중 차량의 위치정보, 차량의 운행 일정 그리고 차량에 탑승하고 있는 승객의 수(서울 M 노선 등 좌석버스) 등을 통해 준 실시간으로 버스의 이동정보를 제공해주는 시스템으로 그 원리는 버스내에 설치된 통신 기기와 GPS를 이용해 현재 버스 위치를 지역별로 있는 관제센터에서 수집한 후 승객과 운전자에게 버스 운행에 관한 각종 정보를 알려주는 시스템이다.[3] 버스 승객수의 경우 교통카드 승하차 결제 시스템과 연동하여 승객의 수를 예측하므로 현금승하차가 많은 지역의 경우 신뢰도가 급락하기 때문에 제공하지 않는다.

서울의 경우에는 초 단위로 버스들의 운행 정보 예측을 위해 오라클의 SPARC 서버가 수백대 돌아간다. 그 외 솔라리스 상에서 구동되는 엄청난 WAS 들과 파라메터 서버들이 존재하는데 이게 다 BIS 때문. BMS 쪽에는 노드가 별로 없다. BIS 는 주간 시간대별 운행 패턴, 1주기 패턴 및 공휴일이나 각 지역별 공사 등 다양한 변수들을 받아 버스의 예상 도착시간을 산출해낸다.

아주 예전에는 차량 내부와 버스회사에 설치된 타코미터 단말기를 통해 버스의 운행정보를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실시간 위치 수집이 아니고 정해진 지점을 통과하는데 몇 분이 걸렸는지만 체크하는 물건이라 도착예정시간 안내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GPS가 달린 단말기는 2000년 12월 경기도 부천시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그래서 다른 경기도 시내버스와는 달리 부천시 면허 시내버스에는 버스정보시스템 단말기를 따로 달고 다니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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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CRT모니터 버스정보시스템.[4]
대전 샘머리아파트 앞 버스정보시스템

이후 대전은 지능형 교통체계 ITS사업을 시작하였고, 2002년도 11월에 BIS를 200여개를 설치했다. 그 BIS가 바로 위에 사진 CRT BIS이며 현재는 CRT의 노후화와 함께 전멸되었다. 그리고 새로 설치되거나 설치된 BIS는 2018년부터 혼잡도를 표출해 개시할 계획이다.

이후 대구광역시, 서울특별시 등으로 보급이 확산되었고 2023년대에 들어서는 없는 지역을 찾기 어려울 정도. 당연히 전기를 사용하는데, 시골에 있는 정류장의 경우 전기공사가 어렵기 때문에 대체제로 태양전지를 장착하기도 한다.

승객이 무작정 버스를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노선과 환승 정보 검색이 가능하다. 운전자는 운전석에 설치되어 있는 단말기를 통해 앞차와 뒷차와의 간격을 확인할 수 있어 정시성을 확보하고 회사는 운행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2. 버스 정보 안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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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류장에는 '버스 정보 안내기', '정류장 안내기', '버스 정보 전광판' 등으로 부르는 단말기를 설치하여 버스 도착 예정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런 다양한 명칭에서 확인할 수 있듯 지역에 따라서 화려한(...) 그래픽을 보여주는 곳도 있고 단순히 LED 전광판으로 텍스트로만 표시하는 곳도 있는 등 약간의 표시 방법 차이는 있지만 보통 노선명, 도착예정시간(분 단위)[5], 현재 버스의 위치, 저상버스 여부 등을 표시한다. 일부 지역은 막차, 결행[6] 정보도 표시된다.

지역에 따라서는 인접한 지자체 사이에 버스 정보를 공유하기도 한다. 몇 가지 예를 들면 도내의 버스를 하나로 통합한 경기도 시내버스가 대표적이고, 대구광역시 시내버스와 노선을 공유하는 경산시 시내버스도 그렇고, 또한 경남 김해의 경우도 일부 노선의 정보를 창원, 부산과 공유하고 있다.

초기에는 고속도로 상의 노선에 대해서 위치 추적이 불가능하였으나 정차하지 않는 가짜 정류장 좌표를 심어두어 이 문제를 해결하였다. 포털 사이트에서 (가상)이라고 표기되는 정류장이 바로 이 가짜 정류장으로 당연히 승하차는 불가능. 물론 진짜로 고속도로에 정류장이 있거나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요금소 환승 정류장 등 몇몇 요금소 정류장들은 진짜 정류장으로 승하차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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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는 고양 버스 830번의 운행노선 중 일부
일산IC성산대교남단 등 거점을 (경유) 정거장으로 설정하여
앞 뒤로 백석역에서 부터 당산역 까지 약 19km 구간의 정보를 더 자세히 볼 수 있게 하였다.

아주 간혹, BIS를 담당하는 네트워크가 죽어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는 해당 시스템과 연결된 모든 단말기가 일제히
[[네트워크 복구중]]
혹은 이와 비슷한 화면만 뜨게 된다.[7] 이 때
[음성]
버튼을 누르면 '도착 예정인 버스가 없습니다.'라는 멘션이 나온다(...) 대낮에 지나가는 버스가 없다니 이게 무슨소리야!!

사람의 손에 닿는 범위에 있는 단말기의 경우, 높은 확률로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 또, 키가 커서 머리로 장치를 툭 건드려도 파손 시 처벌과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는 안내음성이 나오기도 한다. 그러니 작동 안한다고 함부로 치지 말고 지자체에 BIS 단말이 고장났다고 신고하자. 부산광역시의 경우 BIS 고장신고 전화번호가 단말기 하단에 안내되어 있으며, 이런 안내가 없더라도 시청 등지에 문의하면 대부분 신고 접수가 가능하다.


3. 성능[편집]


BIS 도입 초반에는 버스에 달린 단말기의 성능이 상당히 좋지 않았다.

기껏해야 현재 정거장, 다음 정거장만을 송출할 수 있는데다가 CDMA2000 1xRTT또는 EV-DO Rev.0/A/B 데이터망을 사용해 정보가 갱신되기까지 약 10~20초가 걸리는가하면 GPS가 툭하면 끊겨, BIS에서는 곧 도착이 뜨는데 버스는 이미 지나가버린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 또한 시스템 구축/운영을 외주에 맡겨, BIS 정보와 실제 운행정보가 달라 아예 안내상에 뜨지 않을때도 비일비재.

덕분에 세금 낭비라고 엄청난 공격을 받았고, 계속해서 보완작업을 진행하여 2010년 쯤에는 서울 기준으로 95%정도의 정확성을 기록하였다.

지금은 기술의 발전으로 단말기의 성능도 최신 스마트폰 수준으로 향상되었고 통신망도 LTE를 사용한다.[8] [9]

현재 대한민국의 BIS는 전세계에서 최고 수준이라고 보면 되며, 실제로 수출까지 하고있다!


4. 부가 기능[편집]


LCD형 단말기의 경우 넓은 화면을 이용하여 날씨, 뉴스 등의 부가 정보를 표출하는 곳이 많다.광고는 덤 지역에 따라 교통카드 잔액 조회 기능이나 버스 노선 조회 기능을 탑재하고 있는 단말기도 있다.


5. 모바일 서비스[편집]


대부분 지자체에서 이 시스템을 도입할 때는 피처폰의 황금자리에 NATE, SHOW, OZLite 같은 무선인터넷 버튼이 들어갈 때이므로, 추억 돋네 WAP 페이지를 통한 모바일 서비스가 제공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초기에는 데이터 요금 정액제에 가입하는 사람이 적었으므로 널리 이용되지는 않았고, 도착 정보를 받고 싶은 시간대를 정하면 지정한 시간대에 버스 도착 정보를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서비스, 또는 ARS로 정류장 코드를 입력하면 도착 정보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도 생겼다.

그러다 스마트폰이 도입되면서 단순히 텍스트만 전달하는 WAP 페이지는 도태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대부분 지자체의 대응이 늦어지면서 개인들이 직접 PC용 홈페이지의 정보를 파싱하는 식으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나서기 시작했고, 저작권 논란이 일면서 지자체 측에서 차단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아이폰 버스교통정보 차단 소동이 남긴 것 (노컷뉴스) 결국 일부 지자체는 API를 개방하여 개발자들이 정보를 가져다 쓸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전국버스, 전국 스마트 버스는 한개의 앱에서 다수의 지역을 서비스 중이다. 그것도 최소 50곳이 넘는다.

지금은 WAP뿐만 아니라 새 환경에 맞는 모바일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게 되었고 지자체 측에서도 스마트폰 운영 체계의 양대 산맥인 안드로이드, iOS용 애플리케이션을 보급하기 시작했다. 모바일 페이지를 생성하면서 정류장에 QR코드를 붙여놓은 곳도 있다. 정류장에 버스정류장 번호와 함께 QR코드가 있다면, 한 번 찍어보자.

하지만 QR코드가 없고 WINC 번호만 있는 지역이 있다. 요즘 출시되는 피처폰에서는 WAP 브라우저를 제거하는 추세[10]고 WINC 서비스는 종료예정이라서 망했지만(...) 스마트폰은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앱을 설치하면 된다.


6. 지자체별 버스정보시스템[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버스정보시스템/목록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여담[편집]


지자체별로 다르지만, 정밀도가 높은 서울.부산 권역 등의 BIS가 아닌 이상 BIS에 나타나는 위치와 실제 위치 사이의 정확도가 낮은 경우가 있다. 특히 배차간격이 길거나 불규칙한 노선, 차고지대기, 회차대기지연상태, 시간표를 맞추거나 배차간격을 맞추기 등의 사유, 기타 기술적 문제 등으로 실시간 BIS api 시스템을 활용하는 경우(예: 지도 어플리케이션의 목적지도착 예상시간 등) 예상했던 것보다 시간이나 위치 정보가 기존과 달리 틀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애초에 환승 시간을 맞추면서 타이트하게 계획을 하지 말고, 아예 넉넉하게 미리 시간을 많이 잡아두는것이 좋다. 도로 사정은 철도와 달리 교통 체증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기에, 지하철 등의 철도와는 비교할 수 없는 지연율 및 시간표 이탈현상이 생길 수밖에 없다.

버스 쪽의 BIS 단말에 문제가 생길때도 있는데, 이 영향이 정류장 BIS까지 같이 가버린다(...) 예를 들자면 888번 버스는 지나갔는데 단말기는 계속 '888번 버스가 진입 중입니다.' 를 반복한다.

버스정보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은 지역의 경우, 많은 시민들의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요구 민원이 쇄도한다. 대표적으로 안동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수많은 시민들이 가장 원하는 것이 바로 BIS다. 그러다 보니 안동시에서 시내버스 관련하여 새로운 정책 등을 시행하려고 하면, "그건 필요없고 우선 정류장에 버스 안내 전광판부터 달아라" 라는 말들이 지역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쏟아지는데, 예를 들면 2018년 초 책임노선제 시행 당시, "대도시 흉내 낸다고 노선번호 세 자리수로 바꾸지 말고 빨리 정류장에 전광판이나 달아라" 라는 내용의 댓글이 모 지역 커뮤니티에 올라오기도 했다. 안동시는 2018년부터 버스정보시스템의 설계용역에 착수했으며, 2019년 12월 13일에 예천군과 동시에 정식 개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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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재는 바뀌었다.[2] 이에 따라 ERP(전사적 자원관리 체계)와도 연동된다.[3] 도착시간 예측등은 네비게이션과 동일원리[4] 현재 이 사진의 버스정보시스템과 아래 버스정보시스템은 대전에서 전멸된 상태이다. 첫번째 사진의 BIS는 15년도 계룡공고입구에서 마지막으로 더 이상 이 시스템을 볼 수 없다. 두번째 사진의 BIS는 정보를 알 수 없으나, 13년도 하반기에 전멸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대전시가 최초로 BIS를 설치한 시기는 2002년이다.[5] 버스가 가까워지면 시간은 사라지고 '전 정류장', '잠시 후', '진입' 등으로 표시한다. 다만 이것도 지자체별로 다르고, 도착하기 직전까지도 1분이라 표시하는 단말기도 있다. 이런 단말기는 버스의 위치를 표시하는 부분 근처에서 곧 도착 글자가 박힌다.[6] 본래 시간표대로라면 출발해야하나 모종의 이유로 버스가 운행하지 못하는 경우[7] 서울 쪽에서는 정류장에 설치된 단말기가 무슨 의미인지 모르는 이상한 숫자만 출력시키거나 '기다려주세요'라는 문구만 덩그러니 뜬다.[8] LTE망을 이용하는 단말기는 세종시에서 티머니로의 전환과 함께 처음 사용되었다. 세종시와 광역으로 구축된 공주시도 마찬가지.[9] 서울특별시의 BIS는 Raspberry Pi를 사용한다.[10] HTML-5기반 브라우저로 대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