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질(DmC: 데빌 메이 크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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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Vergil_(DmC).jpg

Vergil - Son of Sparda - Leader of "The Order"

"시민 여러분, 우리는 조작된 환상 속에 너무 오랫동안 잠들어 있었습니다. 깨어나야 합니다!"


1. 개요
2. 공개 전과 공개 직후
3. 본가 작품과의 차이점
4. 스토리
4.1. 과거
4.2. Comics: The Chronicles of Vergil
4.3. DmC: Devil May Cry
4.4. DLC: Vergil's Downfall
4.4.1. PERSONAL HELL
4.4.2. HOLLOW
4.4.3. POWER STRUGGLE
4.4.4. HEARTLESS
4.4.5. OWN SHADOW
4.4.6. ANOTHER CHANCE
5. 평가
6. 사용무장과 기술
6.1. 어빌리티
6.2.1. 엔젤 모드
6.2.2. 데몬 모드
6.3. 환영검
6.4. 도플갱어
7. 기타


1. 개요[편집]


DmC: 데빌 메이 크라이버질. 성우는 David de Lautour. 일명 읓질. dmc를 한글로 친 읓과 버질의 합성어에서 기원했다.[1] 영미권에선 통일된 별명이 없지만 Virgil, Virgin[2], Vorgil 정도로 불리기도 한다.[3]

한 쪽면만 롱코트인 특이한 코트를 걸쳤고[4], 머리는 전작의 올백 스타일에서 가르마로 바뀌었으며 염마도의 도신과 검집의 길이가 짧아졌다. 몇 번 모자를 쓰고 등장하기도 했다. 트레일러와 프롤로그 영상에서 Anonymous처럼 가면을 쓰고 음성변조를 한 남성이 바로 버질.[5]


2. 공개 전과 공개 직후[편집]


닌자 시오리와의 인터뷰에서 '여러분이 놀랄 만한 인물이 등장합니다'라고 밝혔다. 누구인지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으나, 버질이라는 의견이 대세였고, 아니나 다를까 새로 공개된 PV에서 그가 등장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원판과는 거의 180도 달라진 모습때문에 이에 적응 안된다는 반응이 대다수. 여기서의 버질은 2012 TGS 트레일러에서 총기류도 다룬 장면이 나왔다. 원래의 버질은 진정한 전사의 무기가 아니라는 이유로 총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버질팬들에게 반감을 사기도 했다. 그리고 영상의 마지막에 버질이 염마도를 휘두르는 모습이 보인다. 카메라의 구도와 모션 등으로 인해 플레이 가능 캐릭터가 아니냐는 추측이 돌기도 했다. 그리고 버질로 플레이가 가능한 DLC가 발표되었다.


3. 본가 작품과의 차이점[편집]


얼핏보면 비슷하지만 다른사람이다.단테에게 굉장히 살갑게 대하는걸 시작으로 단테가 협력을 거부하자 '난 네 선택을 막을 수 없어. 하지만 적어도 내가 너에게 보여주고 싶은 것을 봐주면 해'라며 부드러운 부탁을 한다. 단테의 '내가 더 세'라는 말에 '내가 더 똑똑하지'라고 받아치고, 이어지는 '내가 더 잘생겼어'라는 말에는 거기는 내가 더 크다는 농담을 한다. 게다가 총을 사용하지 않는 본작의 버질과는 다르게 필요한 상황에선 사용한다. 단테의 총기류는 기본무기인 에보니&아이보리를 제외하면 모두 버질에게 받는데 하나는 평소에 갖고 다니던 샷건 레버넌트, 다른 하나는 경비병에게서 노획한 카불루이다.

캐릭터 컨셉은 해커집단 Anonymous에서 따 온 듯 하다. 트레일러 영상에서 등장하는 가이 포크스 가면은 물론이고, 싸움보다는 해킹을 통해 문두스의 시스템을 공격하고 정보를 수집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을 볼 때 거의 확실. 물론 싸울 때는 칼을 들고 싸우는 모습도 보여준다. 인류를 악마로부터 해방시키기 위해 싸우자며 단테를 설득하는 모습과 전인류를 위해 동료를 버리기까지 하는 현실적이고 냉혹한 행동이 작 중 버질의 모습에 고스란히 드러나 본작의 버질팬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4. 스토리[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과거[편집]


쌍둥이 동생인 단테와 마찬가지로 7살 이전의 기억이 지워진채[6] 살아가다가 어렸을 때 살던 집에서 자신이 네피림이라는 사실과 문두스에게 어머니가 살해당하고 아버지가 영원한 고통을 받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된 후, 악마 대항 단체 '디 오더'를 세운다.

부잣집에 입양되어서 지내왔고, 자신의 에너지를 컴퓨터를 하는데 발산하여 뛰어난 프로그래머이자 해커이기도 하다.


4.2. Comics: The Chronicles of Vergil[편집]


본편 DmC가 시작되기 전 시간대인 버질이 과 만나는 것을 다루고 있다. 스토리 진행이 게임에서 캣이 해준 설명과는 뭔가 다른다.

캣과 그녀의 친구가 버릴리티 소다의 공짜 샘플을 받고 있을 때, 캣은 버릴리티를 나눠주고 있는 사람이 악마라는 것을 보게 되어 깜짝 놀란다. 그때 가면을 쓴 버질이 나타나 악마들을 없애고, 캣에게 자신이 보는 것-림보와 악마-들을 의심하지 말고 곧 다시 만날거라며 사라진다. 캣은 이때문에 경찰에게 잡혀 감옥에 간다.

2일 뒤 감옥에서 캣은 그녀의 양아버지에게 괴롭힘 당하는, '악몽'을 다시 꾸게 되고 버질이 나타나 악마(양아버지)를 베어 없앤 뒤 캣에게 그녀가 보는 꿈들이 진실이라며, 그녀의 능력과 악마들과 자신의 출생-자신은 배신자 악마와 (악마들의 입장에서) 창녀 천사의 아들로, 자신의 부모님은 인간을 보호하기 위해 싸웠으며 자신과 동생을 악마들의 손에서 안전하게 하기 위해 기억을 지우고 피신시켰다는 것-을 말한다. 부잣집으로 입양된 자신과 달리 동생인 단테는 악마가 운영하는 고아원으로 보내진 뒤 지옥불 감옥으로 끌려가 찾을 수 없게 되었다는 것. 버질과 캣이 함께 있는 것을 본 악마들은 캣을 지옥불 감옥으로 보내기로 결정하고, 버질은 캣에게 거기서 단테를 찾은 뒤 자신을 부르라고 말한다.

하지만 캣이 단테에 관한 것을 다른 수감자들에게 묻자 단테는 이미 탈출했다고 하며, 설상가상으로 악마들이 나타나 캣을 공격하게 된다. 캣을 구하기 위해 버질이 나타났지만 단테가 없다는 사실에 버질은 분노한다. 그리고 이윽고 나타난 강력한 악마인 오닉스를 상대하며 캣에게 도망가라고 한다. 하지만 버질은 오닉스에 맞서기 역부족이었고 싸우다 바닥이 무너져 떨어지게 된다.

캣은 버질이 오닉스에게 상대가 되지 않을 것을 알면서도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오닉스와 맞섰다는 사실에 그를 돕기로 하고, 지옥불 감옥이 사실은 림보와 현실세계가 겹쳐있는 공간이며, 건물이 아니라 거대한 악마라는 것을 알려준다. 그리고 캣은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지옥불 감옥의 뇌에 저장되어 있는 몇 달전 이미지를 찾아낸다. 단테는 자신의 악마의 힘을 끌어내 리벨리온으로 무장한 뒤 이 감옥을 이미 빠져나간 것. 그런데 밥 바버스가 나타나 버질과 캣이 이 이미지를 본 것 때문에 악마들도 단테가 스파다의 아들임을 확실히 깨닫게 되었다며(여태까지는 추측이었다.) 감사를 표한다. 영혼 상태로 있는 캣은 괴로워하고, 버질은 어서 림보에서 빠져나가라고 하지만 캣은 밥이 자신을 붙잡아두고 있어 불가능하다며 버질보고 도망가라고 한다.

버질: "나 혼자는 안돼! 네가 말했듯이, 우린 한 팀이야. 난...나는 네 힘이 필요해. 그리고..."

캣: "버질. 그만해요. 감성적인 모습을 보이는 건 내게 통하지 않아요. 하지만...당신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는건 마음에 드네요."

그리고 둘은 키스를 한다. 어째서인지 둘은 현실로 돌아오게 된다. 하지만 캣은 자신의 머리속에 아직 악마(밥)가 있다면서 괴로워하며 쓰러지고, 오닉스들이 나타난다. 캣이 쓰러진 것을 보고 분노한 버질은 악마의 힘[7]을 사용해 오닉스들을 박살낸다. 곧 캣은 정신을 차리고 버질과 함께 감옥에서 빠져나가려한다. 그러자 지옥불 감옥 자체가 버질과 캣을 쫓는다. 버질은 자신이 악마의 힘을 쓰면 된다고 캣을 안심시키지만, 캣은 버질이 그 힘을 사용했을 때 그의 인간성이 조금씩 사라진다는 것을 느꼈다며 사용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그리고 캣의 림보와 현실을 잇는 힘과 염마도를 이용해 차원의 소용돌이를 만들어 지옥불 감옥을 쓰러뜨린다.

다시 이틀 후, 랩터 뉴스 네트워크에서는 디 오더와 단테의 지명수배를 하고, 캣은 자기때문에 단테의 정체가 밝혀졌다고 사과를 한다. 하지만 버질은 오히려 잘됐다며, 악마들이 단테를 찾아내주어 자신의 일을 덜어줄거라고 위로한다. 그리고 캣은 지옥불 감옥의 수감자들이 전부 죽은 것에 죄책감을 느끼며 자신이 없으면 단테를 못찾을거라는 협박 아닌 협박을 하며 자신이 버질을 도울 수 있게 해달라고 간청한다.

"그럴지도 몰라. 하지만 그렇게 간단한게 아니야, 캣, 너도 알고 있잖아. 나와 함께 있으면, 네가 내 편에 오래 있을수록...우리의...우리의 서로를 향한 감정은 약점밖에 될 수 없어. 만약 내가 너를 지키기위해 악마의 힘을 다시 사용한다면, 내 안의 어둠이...나를...내가 너에게 느끼는 것을 집어삼킬거야. 난 그 위험을 감수할 수 없어."

"그냥 그럴 수 없어. 우리의 감정이 뭐라 말하든...우린 그것들을 잊어야해. 내 아버지처럼 말이야...이 며칠간의 기억을 지울거야. 다 끝나면, 우리는 그저...'디 오더'의 일원들일 뿐이야. 미안해."

그리고 3개월 뒤, 본편 DmC가 시작된다.


4.3. DmC: Devil May Cry[편집]


뉴스 속 '가면을 쓴 디 오더의 대변인'으로 첫등장. 시민들에게 각성하라는 말을 한다. 물론 디 오더는 무고한 사람들(실은 분장한 악마들)을 죽이는 테러리스트로 낙인 찍혀 있는 상태.

을 시켜 단테를 찾아내어 '디 오더'의 본부로 데려온다. 그리고 어렸을 때의 기억이 없는 단테를 자신들이 과거에 부모님과 살던 집으로 데려가 단테의 기억을 되찾게 해준 후, 문두스스파다에바에게 한 짓들, 자신들이 마왕을 쓰러뜨릴 수 있는 악마와 천사의 혼혈 '네피림'이라는 사실 등을 말해준다.

단테에게 문두스의 영향력을 줄이고 주의를 분산시키기 위해 그의 수하들이 운영하는 음료 공장과 뉴스 타워를 공격하게 시킨다.

그러나 디 오더 본부가 경찰들에게 습격당할 때 버질은 림보에 갇혀있는 상황이었다. 마침 현실에 남아있는 캣을 보고 '너 살아있었구나!'라며 반가워하고 컴퓨터를 폭발시킬 것을 명령한다. 문두스에게 여태까지 세운 작전이 들키면 안되기 때문이지만, 어째서인지 단테의 항의에도 캣을 매정하게 내치려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컴퓨터를 폭파시키느라 시간이 지연되는 바람에 캣은 경찰들에게 끌려가 고문당하고 인질극에 이용되고 만다.

문두스의 인질네피림을 교환하자는 동영상을 보고, '문두스는 버질이 네피림임을 모른다=이를 이용해 기습이 가능'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흥미롭다라는 반응을 보인다. 물론 단테는 캣을 잔인하게 유린한 문두스 세력에게 격분. 단테는 캣을 구하기 위해 릴리스와 그 아이를 납치해 캣과 교환하자는 제안을 하고, 이에 처음에는 거절하던 버질은 단테가 전례없이 항의하는 것을 보고 그 작전을 수락한다.

그런데, 인질 교환 당일 캣과 문두스의 아이를 밴 릴리스가 서로 걸어나갈 때, 인질 교환 중인 단테에게 상의 없이 릴리스의 배를 총으로 쏴 아이를 죽인 후 오열하는 릴리스도 쏴 죽인다. 이후 단테는 성치 않은 몸으로 경찰들의 총격을 피해 자신에게 오는 캣에게 재빨리 달려가 그녀를 보호하고, 버질은 대치하고 있던 경찰들을 모두 총으로 쏴 죽인다.

문두스는 분노로 도시를 박살내려하고, 버질은 자동차를 운전하여 파괴로부터 빠져나온다. 그리고 인질로 잡혀있는 동안 캣이 알아낸 문두스의 본거지, 실버 색스 타워의 지리를 이용해서 세운 작전을 펼친다. 단테는 림보로 가 악마들을 상대하고, 버질은 현실에서 뒤로 숨어들어 각종 트랩을 컴퓨터 해킹을 이용해 제거한다.[8]

단테는 문두스와 대면해 그를 도발, 밖으로 끌어내고 그 사이 버질은 염마도를 이용해 지옥문의 문을 닫아 문두스의 힘을 차단한다. 그리고 단테가 문두스의 손에 죽을 위기에 처하자 순간이동 해 와서 문두스를 뒤치기, 단테를 구해낸다. 하지만 문두스는 죽지 않았고, 주변의 건물과 차량 등을 모아 거대한 악마의 형상으로 변신한다. 단테의 문두스의 눈이 약점이라는 말에 환영검을 이용해 견제를 하기 시작하고, 문두스가 빈틈을 보이면 단테는 문두스의 눈을 공략한다. 싸움 도중 버질은 문두스의 몸 속으로 빨려들어가고, 그 안에서 문두스의 인간형태와 주먹다짐을 한다. 밖에서 문두스와 싸우던 단테도 몸 속으로 들어와 문두스를 베어버리고, 마왕은 쓰러지게 된다.

문두스를 쓰러뜨리고 인류가 악마에게 지배받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각성하는 영상이 나오며, 단테, 버질, 그리고 캣은 비록 피해가 크지만 악마로부터 해방된 세상을 보며 웃음짓는다.

"악마로부터 해방되었으니, 이제 우리가 지배하는게 분명해졌군."

그리고 본작의 진 최종보스로 본색을 드러낸다.

버질이 문두스를 몰아내기 위해 디 오더를 세운 것은 맞지만, 문두스를 몰아내어 인류의 자유를 되찾기 위함이 아니라 자신이 인류를 지배하기 위한 것.[9] 인간을 돌봐주어야 하는 약한 존재로 보며 인류 전체를 왕이 백성을 돌보듯 존중하고 보호해주어야 생각한다.[10] 다만 단테에게 살갑게 대한 것은 진심이며, 단테에게 자신과 함께 인류를 지배하자고 제안하고 거절당하자 혼자서라도 지배하겠다며 말만 할 뿐이었다. 그럼에도 단테가 필사적으로 거부하며 어떻게든 널 막을거라 말하자 결국 물리적인 폭력으로 억압시킬 것을 결심하고 단테에게 선제공격을 하며 그와 싸우게 된다.[11]

보스로서의 버질은 전작처럼 염마도와 환영검을 이용해 공격해오며, 다크슬레이어처럼 순간이동 또한 사용한다. 그리고 체력이 어느정도 떨어지면 데빌 트리거를 쓰는데, 분신을 만들어내어 협공해온다. 단테가 적들의 움직임을 멈추는 것처럼 분신을 만드는것이 버질의 악마의 힘인듯.[12] 참고로, 단테가 버질 코앞에서 공격안하고 깔짝깔짝대도 평타는 절대 쓰지 않고 기술을 준비하거나 환영검으로만 때린다.

별다른 공략은 없지만 마지막에 딸피가 되면 분신을 소환해 시간을 끌며 체력을 회복하는데 이땐 데빌 트리거 상태로 공격해야만 한다.

결국 단테와 대결에서 패배하고, 심장을 꿰뚫려 죽을 뻔했지만 캣의 간청으로 목숨만은 건지게 된다. 그리고 염마도로 어딘가로 통하는 문을 열어 단테에게 "넌 틀렸어. 너는 인간이 아니다. 절대로 인간이 될 수 없어."라고 말하며 "사랑했다, 형제여."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13]


4.4. DLC: Vergil's Downfall[편집]


버질이 펼치는 단독 주인공 스토리. 6개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구작 버질과 비슷하게 염마도와 환영검을 이용하는 전투를 보여준다. 추가 무기는 없지만, 대신 염마도에 R1/L1(PC판은 Q/E)로 천사나 악마의 힘을 담을 수 있다. 얼굴엔 상처가 나고 머리는 올백 머리스타일이 풀려서 앞머리가 내려왔다. 초반에는 걸을 때 단테한테 찔린 가슴을 부여잡고 걷는데 다소 안쓰럽다.

또한 버질은 스파다의 아들이라는 점에 상당히 자부심을 갖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DmC의 설정에서 스파다는 마계를 정벌하고 봉인한 전설의 마검사가 아니라 문두스 휘하의 2인자에 불과했기 때문에 그에게 자부심을 갖는 것도 약간 묘한 부분. 본인이 타도하려는 문두스 밑에서 활동한 이를 존경하고 자부심을 가진다는 것은 개연성이 많이 떨어진다.


4.4.1. PERSONAL HELL[편집]


아버지 스파다의 무덤에 도착한 버질은 무릎을 꿇고, 피를 토해낸다.

"우리에게 무슨 일이 생긴거죠, 아버지? 단테가 절 배신했어요."

자신의 가슴에 난 상처를 보고 기운 없이 말한 버질은 곧 쓰러지고, 알 수 없는 공간으로 떨어진다. 그곳에서 버질은 에바의 목소리를 듣고 그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간다. 하지만 악마들이 길을 막고, 전투에 임하는 버질은 도플갱어(데빌 트리거)를 쓰려다 실패하고 자신의 아뮬렛이 없어졌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어린 단테와 자신이 칼싸움을 하며 노는 환영을 보게되고, 단테가 자신을 죽이려고 했다는 것을 떠올리며 "망할 단테"라며 욕설을 뱉는다. 계속 나아가던 버질은 다시 에바의 목소리를 듣게 되는데...

"버질, 내 아들아...너...너 죽었구나!"

에바의 말에 버질은 깜짝 놀란다. 그녀도 버질도 죽어서 이곳에 갇히게 되었다는 것. 그러나 아직 탈출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 빛을 향해 가라는 에바의 말에 따라 버질은 앞에 보이는 빛에 둘러싸인 장소로 간다. 그곳에서 버질은 캣을 보게 되고 그녀가 버질에게 위험하다고 소리치는 것을 듣고 멈칫하는데, 그 순간 뒤에 검은 기운을 내뿜는 단테가 갑자기 나타나 검으로 버질을 찌른다.

"넌 아무데도 갈 수 없어. 기분이 어때, 형제? 또 당하는 기분이."

단테의 검에 가슴을 관통당한 버질은 괴로운 비명을 지르고, 또 다시 어딘가로 떨어지게 된다.


4.4.2. HOLLOW[편집]


이번에 버질은 검은 기운에 싸인 자기 자신과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버질은 '실패했다.', '너의 아버지는 너에게 모든 것을 주었는데, 넌 지금 아무것도 없다.'라며 조롱을 듣는다. 그리고 버질의 환영은 버질의 가슴을 손으로 뚫으며 말한다.

"네가 돌봐준 모두가, 네가 사랑하는 모두가 너를 저버렸다. 기분이 어떤가?"

환영 뒤에는 거대한 심장이 나타나게 되고, 이 시커먼 심장에는 3개의 빛이 있다. 버질의 환영은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한 번 더 기회가 있다면 어쩌겠는가?'라고 묻고, 이에 버질은 자신이 캣을 매몰차게 버린 것을 떠올린다.

몸을 일으켜 세운 버질은 또 다른 곳으로 와있었고, 거기서 캣이 악마에게 쫓기는 것을 보게 된다. 캣이 버질에게 도움을 청하자 버질은 잠시 망설이더니 캣을 도우러 뛰어간다. 그러나 길이 막혀 쫓아갈 수 없게 되고 다른 길로 돌아간다. 캣과 악마를 간신히 따라잡았고 악마는 버질을 보더니 캣을 바닥에 내동댕이치고 도망간다.

버질은 캣에게 괜찮냐고 물으며 다가가는데, 캣은 '난 괜찮지만, 당신은 죽었군요.'라고 말하며 검은 기운을 내뿜는다. 죽어서야 인간성을 깨닫게 되었냐는 캣의 환영의 조롱에 버질은 자신이 캣을 악마에서 해방시켜주었고, 머무를 장소와 살아갈 이유를 주었다고 말한다.

캣: "아니, 당신은 나를 이용했고, 배신했어."

버질: "네가 증오하는 모든 일들, 그 일들은 전부 했어야만 했어."

캣: "정말로? 당신은 우리를 배신했어. 나와 당신의 형제를."

단테와 버질을 비교하며 버질을 조롱하던 캣의 환영은 곧 악마의 모습으로 변해 버질을 공격한다. 그리고 버질은 환영을 베고, 감고 있던 눈을 뜬다. 악마처럼 붉게 변한 눈을.


4.4.3. POWER STRUGGLE[편집]


다시 자신의 환영이 있는 곳으로 돌아온 버질. 검은색의 거대한 심장에 있던 3개의 빛 중 하나가 그 빛을 잃는다. 캣을 죽였다는 버질의 말에 환영은 이제 버질이 더 강해졌으며, 그것이 언제나 버질이 원하던 것이라고 말한다. 절대적인 힘 말이다.

"넌 스파다의 그냥 아들이야. 그의 특별한 아들이 되어라."[원문]

환영의 말이 끝나자 버질은 다시 새로운 장소로 가있고 이번에는 그의 동생 단테의 환영을 보게 된다. 단테는 지옥에 온걸 환영한다고 말하며 버질의 '우린 더 이상 형제가 아니다'라는 말에 자신은 편안하게 살아온 버질과는 달리 슬럼가에서 자랐지만, 이제 자기가 더 위에 있다며 조롱한다.

"넌 어떤 곳에도 속하지 않아! 그래서 네가 여기 있는거지."

이어지는 단테의 공격에 나가떨어진 버질은 분노하며 단테를 뒤쫓는다.

단테를 따라잡은 버질은 단테를 벽과 땅에 박아버리고, 단테는 반격하지 않고 계속 도망간다. 마침내 아씨엘의 동상에 도착한 버질과 단테. 버질은 단테를 발로 차 넘어뜨리고 리벨리온을 빼앗아 단테의 가슴을 찌른다.

"마지막으로 재밌는 말 없나, 단테? 아니면 이미 다 말했나? (괴로워하는 단테를 보며)좋아."

그리고 단테의 애원에도 아랑곳 않고 단테의 아뮬렛을 빼앗은 뒤 가슴에서 리벨리온을 뽑아 그의 목숨을 끊는다.

읽어보면 알아챘겠지만, 단테와의 보스전은 없다. 모두 이벤트 애니메이션 처리.


4.4.4. HEARTLESS[편집]


또 다시 자신의 환영 앞에 선 버질. 심장의 남은 두 개의 빛 중 하나가 사라진다. 환영은 버질이 빼앗은 단테의 아뮬렛을 보며 에바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그녀는 항상 단테를 먼저 챙겼고 버질은 두 번째였다는 것을 말이다. 환영은 버질에게 에바를 찾은 뒤 자신이 벌인 일들을 보여주어 모든 것을 끝내라고 말한다.

버질은 자신이 피를 토하며 쓰러졌던, 에바의 무덤에 도착하고 그 밑으로 내려가 악마에게 고통받고 있는 어머니를 발견한다. 에바를 악마에게서 구해내고, 에바는 버질에게 다시는 볼 수 없을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한다. 버질은 조용히 단테의 아뮬렛을 보여주고, 무슨 일이냐는 에바의 질문에 단테가 죽었다고, 자신이 죽였다고 답한다.

"당신은 단테를 더 아꼈죠. 난 단테처럼 될 수 없었어요. 항상 그의 그림자에서 기다렸고, 항상 두 번째였죠. 뭐...이제는 아니지만."

버질은 단테의 아뮬렛을 에바의 앞에 던지고, 무릎을 꿇고 아뮬렛을 주은 에바는 버질에게 자신의 가슴을 찢어버리려고 구해준거냐고 묻는다.

"대체 무엇이 되어버린거니? 우린 너에게 힘을 주었어...그리고 너는 그걸 죽이는데 썼어! 너에게 가르쳐준 것들을 뒤로하고!"

"널 낳고, 너에게 사랑을 주었어. 그게 아무것도 아니었니? 마음이라는게 있는거야?"

버질은 에바가 알려준것은 모두 틀렸고, 그녀가 자신에게 준 것은 힘밖에 없다고 답한다. 그리고 더 이상 자신의 마음(심장)은 없다고...버질은 가지말라며 오열하는 에바를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난다.


4.4.5. OWN SHADOW[편집]


심장의 마지막 빛이 꺼지고, 환영은 버질에게 기분이 어떠냐고 묻는다.

버질: (환영의 아뮬렛을 보며) "힘...더 큰 힘이 필요해."

환영: (말의 의미를 알아채고는) "...안돼. 이건 내 거다."

버질: "그럼 내가 가져가겠다."

위의 대화 후 버질은 검을 뽑고, 버질의 환영과 DLC 최초이자 최후의 보스전을 펼치게 된다. 환영은 DmC 원작의 버질과 비슷하나, 일정량 체력이 달 때마다 심장근처로 순간이동하여 스톰 소드를 소환하거나 거대한 환영검으로 내리꽂는다. 진행에 따라 엔젤 모드 기술과 데몬 모드 기술도 쓴다.

자신의 환영을 쓰러뜨린 버질은 환영을 흡수하고, 캣과 단테의 환영 그리고 에바가 했던 말들이 들리며 버질은 완전한 악으로 각성한다. 풀려있던 머리는 그 순간 위로 솟구치게 되었다.


4.4.6. ANOTHER CHANCE[편집]


다시 맨 처음 떨어졌던 곳으로 돌아온 버질. '전에도 왔던 곳이군. 하지만 이번에는 다를거야.'라고 말한다. 다시 악마들이 그를 가로막지만, 이번에 버질은 도플갱어를 사용하는데 성공한다. 에바가 말했던 빛으로 둘러싸인 장소로 간 버질은 마침내 지옥에서 탈출한다.

에바의 무덤 위에 쓰러져 있던 버질은 눈을 뜨고, 자신의 가슴에 손을 얹고 무덤에 붙어있는 가족사진을 보며 말한다.

"난 이제 자유에요, 아버지."

이 때 많은 수의 악마들이 버질의 뒤에 나타나고, 버질은 눈이 붉게 변하며 전투를 준비한다. 그러나 악마들은 싸우지 않고 버질에게 무릎을 꿇으며, 이를 본 버질은 미소를 짓는다. 그리고 새로운 마왕은 악마들을 이끌고 어딘가로 향하며 DLC는 막을 내린다.


5. 평가[편집]


동생과 마찬가지로 발매 이전과 직후엔 기존의 버질과 너무나도 다른 모습에 기존 버질 팬들의 야유를 받았으며 오죽하면 문서가 분리되기 전에 욕만 안썼지 굉장히 험하게 작성되어있었다. 작중 행적 또한 비판받았는데, 자신에게 목숨까지 내던지며 헌신한 동료의 안위를 신경쓰지도 않고 오히려 내치려고 한 점과[14] 목적만을 중시하는 점, 그리고 마지막에 보여준 진심에 대해 비판이 많다. 덕분에 출시 초기엔 유저들에게 버찌질이라는 별명으로 많이 불리기도 했다.

그래도 4 이전까진 버질은 강함만 추구하는 수라 캐릭터라 심리 묘사가 적은 탓에 심심한 반면, DMC 버질은 캐릭터가 입체적이며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주는 덕분에 팬이 존재한다. 전체적인 디자인과 맞물려 단테에게 살갑게 대하며 둘이 유쾌하게 농담을 주고 받는 모습, 한 집단의 리더, 그리고 컴퓨터와 자동차를 이용할 줄 아는 지적인 모습 또한 좋게 보여지고 있다. 비록 임산부 뒤치기는 비난을 받지만, 산모와 아이 모두 애초에 인간이 아닌데다 인간 세계를 집어삼키려 드는 악마들이자 사람 목숨을 갖고 노는 악당들이었고, 결과적으론 문두스의 분노, 캣의 구출이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냈기 때문에 과정보다 결과를 중시하는 유저들에겐 호평을 받기도 한다.

5 출시 이전까지 데메크 팬덤은 버질에게 '명예중시적'이미지를 느꼈다지만, 데메크 버질도 3에서 묘사된 모습은 힘을 추구하는 성향이지 명예를 중시하거나 신사적임이 부각된 적이 없다. 데빌 메이 크라이 5 출시 이후 본작의 버질이 지나칠 정도로 추잡함을 드러낸 덕에 추질, 좆질이란 별명이 옮겼다.

한편, 사람에 따라서는 어딘가 단조로운 느낌도 들었던 버질의 액션을 화려하게 강화하고 편의성도 늘린 원인 제공자로 통하기도 한다.

6. 사용무장과 기술[편집]


리부트 작에서는 염마도와 환영검만 사용. 전반적으로 빠르고 범위도 준수한 무기들로 무장한 단테와 다르게 버질의 염마도는 3가지 모드 모두 하나씩 나사가 빠진 성능이라 육탄전에서는 단테에게 밀린다. 대신 환영검의 성능과 엔젤 리프트/데몬 폴의 성능이 우수하기 때문에 커버가 된다. 마인화만 존재하는 단테와는 다르게 데빌 트리거 게이지를 소모해서 사용하는 특수 기술들이 존재하는 것도 강점. 특히 성공하면 적의 레이지 상태나 가드를 무시하고 공격하는 저스트 차지[15] 기술들은 잘만 이용하면 날로 먹을 수 있다.[16]


6.1. 어빌리티[편집]


  • 점프
버질은 이단 점프가 불가능하다.

  • 에너미 스텝
단테와 달리 에너미 스텝 공중캔슬 판정이 엄청 후하다.

  • 이베이드
굴러다니는 단테와 달리 전작의 다크슬레이어처럼 입력한 레버의 방향으로 순간이동한다.

  • 트릭 업
레버를 중립으로 할 시 왼쪽 회피버튼을 누르면 위로 순간이동한다. 이단 점프가 불가능한 대신 트릭 업으로 이단 점프가 가능.
에너미 스텝으로 점프캔슬을 할 필요도 없이 트릭업 캔슬로 드라이브나 에어리얼 플러쉬를 무한으로 꽂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다.

  • 트릭 다운
트릭 업과 마찬가지로 레버를 중립으로 할 시 오른쪽 회피버튼을 누르면 아래로 순간이동한다.

  • 엔젤 부스트
단테의 그것과 같은 기술. 중거리를 활공하며 이동한다.

  • 버질 엔젤 리프트
본래의 환영검과 색이 약간 다른 푸른 빛의 환영검을 쏘아 그곳으로 순간이동한다. 버질이 단테의 비해 확실히 우위에 있는 점으로 연사도 빠르고 본인이 직접 모션을 취하는게 아니라서 단테의 사슬에 비해 대응력이 높다. 단, 버질로 플레이하는 맵은 절벽이 꽤 많아서 자칫하면 낙사하기 쉽다.

  • 버질 데몬 풀
붉은 빛의 환영검을 쏘아 맞은 물체, 악마를 자신의 앞으로 순간이동 시킨다. 역시 사슬로 끌어당기는 단테와는 다르게 쏘면 거의 즉발로 끌려오거나 방패가 해제되므로 매우 유용하다.

  • 임베드
환영검을 적에게 맞췄거나 특정 기술을 끝까지 업그레이드 해서 기술을 맞추면 적에게 환영검이 박히게 되는데, 원래 엔젤 리프트나 데몬 풀을 쓰기 위해서는 환영검이 날아가서 적중해야 할 때 까지 딜레이가 약간 있지만, 박힌 상태에서는 환영검이 날아가는 모션 없이 즉시 이동하거나 끌어온다.


6.2. 염마도[편집]


버질의 상징적인 무기. 천사/악마의 힘을 사용할 때마다 다른 무기로 변하는 리벨리온과 달리 천사/악마의 힘을 사용해도 염마도는 그 모습이 변하지 않는다. 발도&납도로만 이루어졌었던 전작과 달리 여러가지 액션을 보여준다. 문제는 첫타의 모션이 단테의 그것에 비해 한참 느린데다 횡범위도 좁은 편이라 칼질하다 뒤통수 맞는 경우가 좀 많다.

  • 슬레셔
기본 3단 콤보. 왜인지 칼집으로 후려치는 1~2타에도 절단 이펙트가 나온다. 임베드 기술 적용.

  • 크로스 컷
딜레이 5단 콤보. 좀더 넓은 범위를 공격한다. 슬레셔와는 달리 임베드 기술이 적용되지 않는다.
데빌 메이 크라이 4 스페셜 에디션 이후에는 이것이 본가 버질의 야마토 콤보 A로 탑재된다.

  • 어퍼 슬레쉬
공중으로 띄우는 기술. 전작과 달리 버튼 유지하면 같이 따라 올라갈 수도 있다. 데빌 메이 크라이 4 스페셜 에디션 이후에는 본가 버질의 어퍼 슬래시도 이걸 따라간다.

버질의 상징적인 차징기술. 전방에 검기로 여러번 베어낸다. 모습은 DMC 3보다 DMC 4의 단테가 쓰는 것과 비슷하다. 저스트 차지 기술인 퍼펙트 슬라이스를 배우면 첫타도 강한 대미지가 들어간다.

  • 에어리얼 레이브
공중 기술. 3번 휘두를 수 있으며, 막타는 적을 날려버린다. 임베드 기술 적용. 데빌 메이 크라이 4 스페셜 에디션부터는 본가 버질의 에어리얼 레이브 A로 탑재된다.

  • 헬름 브레이커
공중 기술. 단테의 그것과 같다. 땅으로 내리찍는 기술.
훗날 데빌 메이 크라이 5에서 "에어리얼 클리브"로 재등장한다.


6.2.1. 엔젤 모드[편집]


염마도에 푸른 빛이 띤다. 단테의 엔젤 웨폰처럼 빠르며 다수의 적을 상대하는데 용이. 모션이 화려하고 범위가 넓지만 대미지가 낮아서 실속이 없는 편. 심지어 단테와는 달리 엔젤모드의 공격은 witch의 보호막을 부술 수 없다.

  • 래피드 슬래시
전방으로 대쉬해서 관통하는 대상을 빠르게 배어버리는 기술. 전작의 그 기술과 동일하다. 다만 유의해야 할 점은 이게 기본 공격버튼 하나에 할당되어 있다는 것. 냅다 돌진하고 보기 때문에 처음은 좀 당혹스러워할 수도 있고, 조작법이 간단한 돌진기라서 편할수도 있다. 이러한 점 때문에 회피와 레피드 슬레쉬를 번갈아가면서 쓰면 후딜레이 없이 매우 빠른 속도로 적들을 유린할 수 있다. 그야말로 잔몹 처리에는 매우 유용한 기술. 물론 정신없어서 제대로 조준하긴 힘들며 단일 대상 공격력은 좀 시원찮다.

  • 프레일
회전하면서 주변을 공격하는 기술. 라이징 스타를 배우지 않았을 경우, 버튼을 유지해서 발동준비를 해둘 수도 있다. 선딜레이와 후딜레이가 약간 있다.

  • 라이징 스타
DMC 3 에서 베오울프로 쓰던 일륜각(라이징 선)의 변형판.
검으로 회전하며 올려치는 기술이다. 프레일에서 차징을 할 경우 발동한다. 저스트 차지 기술인 솔라 플레어를 배우면 거대한 적, 보스도 모조리 올려친다. 훗날 데빌 메이 크라이 4 스페셜 에디션부터 래피드 슬래시의 파생기로서 본가 버질에게도 장착된다.

  • 오르빗
공중기술. 세번 회전하며 벤다. 막타는 적을 땅으로 내리꽂는다. 공중에서 검으로 쓰는것 만 빼면 베오울프의 월륜각(루나 페이즈) 변형판이라고 보기도 한다. 임베드 기술 적용.
이것도 본가 버질의 에어리얼 레이브 B로서 이식된다.

  • 에어리얼 플러쉬
공중기술. 공중에서 커다란 칼날을 날린다. 단테가 아비터로 쓰는 것과 비슷한 기술이다. 아니, 색과 모양만 틀리고 똑같다.다만 공격속도가 단테의 것에 비하면 대단히 빠르다. 임베드 기술 적용.

그 외 플러쉬라는 본편에서 3~5발씩 회전하는 칼날을 연속으로 쏘면서 단테를 괴롭혀 왔던 기술이 있다. 보스 버전과는 달리 플레이어블 버전은 커맨드 넣을 곳이 없어 빠진 것으로 보인다.


6.2.2. 데몬 모드[편집]


염마도에 붉은 빛이 띤다. 단테의 데몬 웨폰처럼 느리고 강력한 공격이 특징. 근데 써보면 좀 너무 느린 감이 있다. 게다가 횡범위가 좁아서 옆구리를 찔리는 일도 많은 편. 데몬 모드로 아머나 방패를 깨줘야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거의 쓰기가 힘들다.

  • 디보스
평타기술. 느릿하고 강력하게 적을 벤다. 다만 단테의 아비터와 달리 방향전환이 시원찮고 느려서 옆에서 반격당할 확률이 크다.

  • 불케이노
이벤트 영상에서 데빌트리거 발동할 때 같은 모습으로 땅을 내리찍어 폭발을 일으켜 주변을 공격하는 기술. 선딜레이가 매우 크므로 사용에 주의를 해야 한다. 그 대신 차징은 빨리 된다. 차지를 하면 범위가 더 넓어지며, 저스트 차지 기술 아토믹을 배우면 주변의 적을 일제히 공중으로 띄워버린다.

  • 킬러비
공중기술. DMC 3에서 베오울프로 쓰던 그 기술 2.
정확히는 킬러비 라는 이름은 단테가 베오울프를 쓸 때의 이름이고 버질은 유성락(스타 폴)이라고 한다.
기술 내용은 데메크 시리즈 전통의 아래 방향 킥을 날린다. 적이 히트한 후 잠시 공중에 머문다. 각도가 고정되어 있어서 추격기로 쓰긴 애매하고 공중 콤보용으로 쓰는게 적합할 듯. 각도 조정이 되던 3편의 킬러비&스타폴보다는 4편의 풀하우스와 비슷한 느낌.

  • 드라이브
단테의 그것과는 다르다. 공중기술. 직각 하단으로 불덩이를 날리는 기술이다. 적이 앞에 있으면 같이 땅으로 내리꽂는다. 임베드 기술 적용. 에너미 스텝 또는 트릭 업 캔슬을 통해 불덩이를 연사한 뒤, 아래 스톰프로 마무리하는 게 DmC 버질의 이른바 국민콤보로 통했다.

  • 스톰프
공중기술. 드라이브의 파생기로 땅으로 검을 내리꽂는다. 폭발하기에 주변 몹도 날아간다. 스톰프라곤 하지만 이걸로 땅을 부숴야 하는 일은 없다. 본가 시리즈의 헬름 브레이커마냥 높은 곳에서 쓸수록 대미지가 강해진다.


6.3. 환영검[편집]


Summoned Sword, Sword Illusion의 두가지 이름을 갖고 있다. 밟을 수 없는 반투명한 발판들이나 만질 수 없는 악마들을 쏘아 실체화시키는 능력이 있다.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소환시 모션이나 딜레이가 거의 없어서 단테의 아이보리&에보니에 비교하면 상당히 고성능. 대미지도 단테의 쌍권총보단 좀 높다.
데빌 메이 크라이 3 스페셜 에디션에 비하면 편의성이 꽤 높아졌는데, 그래서인지 데빌 메이 크라이 4 스페셜 에디션부터 나오는 버질은 전부 DmC에 나온 이 방식으로 환영검들을 다루며 활용도가 크게 올랐다.

  • 서먼드 소드
환영검을 적에게 날린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사용하는 도중에 버질의 행동에 제약을 주지 않기 때문에 일반 공격을 하면서도 사용할 수 있고 특히 환영검이 적에 박히는 임베드와 앤젤 리프트, 데몬 풀을 조합하면 굉장히 유용하다. 강화시 연사 속도가 증가한다.
패드 유저는 버튼 배치 특성상 원거리 공격 버튼을 연타하면서 콤보를 넣기가 힘들다. 설정에서 키 바인딩을 할 수 있긴 한데 차지샷을 사용하는 단테같은 경우 LB, RB에 할당된 회피가 동일한 기술이어서 범퍼키에 원거리 공격을 할당해도 문제가 없지만, 버질은 트릭 업과 트릭 다운이라는 별도의 회피기가 할당되어 있기 때문.

  • 블리스터링 소드
한번에 환영검 6개를 소환해 적에게 자동으로 연사한다. 대미지가 꽤나 높고 특히 위치의 방어막을 파괴할 때는 필수. 사용 시 데빌 트리거 게이지를 1개 소모한다.

  • 스파이럴 소드
버질의 주위에 환영검을 원형으로 배치하는 기술. 레벨에 따라 4~6개로 달라진다. 적이 맞지 않는 이상 없어지지 않고 지속시간이 꽤나 길어서 전작보다 훨씬 쓸만하게 되었다. 대미지도 높은 편이라서 스파이럴 소드를 키고 그냥 슉슉 베기만 해도 스타일리쉬 랭크가 금방 올라간다. 적이 가드하면 내구력이 더 빨리 소모되므로 주의.[17] 스킬 업그레이드 창에는 데빌 트리거 게이지를 3개 소모한다고 나와 있지만, 실제로 사용할 때에는 4개를 소모한다.

  • 스톰 소드
전작의 소드 스톰에서 이름만 뒤집어 놓았다. 적에게 스파이럴 소드처럼 환영검을 배치 시킨 뒤 적을 꿰뚫어버린다. 여러 적이 있을 시 대미지가 다른 적에게 분산되는 블리스터링 소드와 달리 한 적에게 대미지를 집중시킬수 있고 히트 시 적을 띄워버리기 때문에 화려한 콤보에 주로 응용된다. 락온이 없어져서 원하는 적에게 쓰기가 힘든게 약간 아쉬운 점. 사용시 데빌 트리거 게이지 1개 소모.


6.4. 도플갱어[편집]


버질의 데빌 트리거. 자신의 행동을 따라하는 분신을 만든다. D.T게이지가 일정량 이상이 되어야 사용이 가능한 단테와 달리 한 칸 이상만 있으면 발동할 수 있다. 처음에는 기본적인 기술만 카피하지만 업그레이드 시 엔젤/데빌 모드 기술을 사용하거나 도플갱어의 공격 딜레이를 조정할수 있게 된다. 발동하면 체력이 회복되긴 하지만, 단테의 것에 비하면 속도가 한참 느리다. 공격시 자동적으로 적 앞으로 순간이동해서 공격하며, 단순히 전투력을 두배로 늘리는 기능도 있지만, 진면목은 휴먼/엔젤/데빌 모드 고정과 딜레이 조정에 있다. 버질 콤보를 화려하고 강력하게 만들어주는 기술이지만, 이동빼고 별도로 조작하는 느낌이라서 제대로 사용하려면 상당한 연습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단테와는 달리 버질 자신이 강해지는 것도 아니고, 주변의 적을 무력화시키는 기능이 일절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즉,위기모면용으로 쓰는건 부적절하므로, 이럴꺼면 차라리 스파이럴 소드를 사용하자. 조이패드 조작의 경우, 무기변환이 없어서 평소에 전혀 쓸 일이 없는 십자키가 이 도플갱어 모드전환에 쓰이게 된다. 위아래는 분신의 동작 타이밍 조절, 좌우는 앤젤 모드/데몬 모드 고정 용도로 사용한다.

훗날, 데빌 메이 크라이 5에서 본가 버질에게도 이게 탑재된다. 공격 타이밍 조정 용도로 십자키를 써먹는다는 점이 동일하지만, 무방비 상태가 된다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분신은 염마도 하나만 쓰게 만들었다.

7. 기타[편집]


가면을 쓰고 영상으로 연설을 하는 장면과 해커라는 설정은 Anonymous의 오마쥬이기도 하다.

스파다의 아들들이 사이좋게 나온다는 점에서 기대를 한 팬들도 있었지만, 게임 발매 전에 공개된 도전과제에서 버질과 싸울것이라는걸 느끼고 최종보스 영상과 엔딩이 공개되면서 버질이 최종보스임이 확실해졌다.

'버질의 몰락'에서 버질이 겪은 일들이 버질의 내면세계인지, 진짜로 일어난 일인지 알 수가 없다. 단테와 캣을 죽인 것은 분명히 가짜인데, 지옥에서 고통받는 에바는 진짜처럼 보이고 또 단테의 아뮬렛을 보여주는 부분은 가짜임에 틀림없기 때문.

만약 버질의 내면 세계라고 가정할 경우 단테와 캣은 버질의 열등감과 분노가 형상화되어 투영된 것이고 에바는 그나마 버질의 마음 속에 남아있던 선한 의지를 투영한 것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데빌 메이 크라이 4 스페셜 에디션부터 DmC의 버질이 쓰는 기술 몇몇이 본가 버질로 이식되기 시작하더니 데빌 메이 크라이 5에서는 끝내 마왕이 되는 리부트 버질의 흔적마저 반영되어 있다.

본가에선 단테와 키차이가 거의 나지 않지만 여기선 버질의 키가 더 크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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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찬가지로 단테도 읓테라는 별명이 있긴 하지만 깜테라는 별명이 훨씬 인지도가 높다.[2] 정작 이쪽 버질은 동정이 아니다.[3] WWE 게임에선 Vorgin으로 희화화되었다.[4] 원래는 정상적인 롱코트라고 카더라.[5] 실제로 어나니머스를 모티브로 삼았다고 한다.[6] 표면상 단테가 뇌수막염으로 인한 기억상실이라면 버질은 기억상실을 유발케한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한다.[7] 데빌 트리거. 이 코믹스에서는 도플갱어랑 다른 건가 보다.[8] 이때 서로 자기가 강하다거나 똑똑하다며 우월한 점을 주고 받다 가벼운 농담을 던지더니 버질 본인이 "난 네거보다 더 커"라며 자신의 소중이가 크다고 뻗대는 조크를 선보인다. 하지만 이 대화는 서로간의 사이에 파국이 일어나기 전, 사이좋은 형제로서의 마지막 대화가 되었다.[9] 이는 복선이 있었는데 단테가 스토리 중반에 만난 스파다의 친구이자 조력자인 피니어스와 만나며 그에게 "문두스의 죽음 이후에 누가 그 뒤를 이을 것인지 생각해본 적 있나?"라는 의미심장한 경고이자 충고를 들은 적이 있었다. 그때는 무슨 소린가 싶어 그러려니하고 귀담아듣지 않았지만 결말부에 버질의 본성을 알게 되며 피니어스가 했던 말의 의미를 깨닫고 버질에 대한 배신감에 분노하기 시작했다.[10] 심지어 캣조차 그녀는 유용할 뿐이라며 쓰다버릴 소모품으로 취급했던 것. 캣에 대한 버질의 취급에 단테는 제대로 빡쳐서 캣이 없었으면 문두스를 죽이긴 커녕 스무번이 넘는 시도조차 헛수고가 되었을 거라고 버질과 제대로 충돌하기 시작한다.[11] 단테가 문두스처럼 폭정을 저지를거냐고 따지자 자신은 문두스와는 다르다고 자신하지만, 애당초 동료였던 캣조차 인간이라는 이유만으로 얕잡아보는 오만한 태도와 목적을 위해서라면 형제인 단테조차 베어버리겠다는 냉혹한 모습을 보이는걸 보면 전혀 아니란 것을 알 수 있다.[12] 리부트 작인 만큼 데빌 트리거의 개념이 바뀌었는데 악마의 모습으로 변하는 게 아니라 네피림으로서의 고유 능력을 사용한다.[13] 즉, 자신을 자비를 베풀어 살려줬음에도 단테를 가족이 아니라 자신이 죽여야 할 방해물이자 적으로 여기게 되었단 것. DLC의 버질의 후일담에서도 지옥에 떨어졌다 부활하는 과정에서도 단테를 이해할 수 없어하는 당혹감이 이내 내면의 열등감과 분노로 번지며 단테의 환영을 죽이고 내면의 버질조차 죽여 문두스와 맞먹는 악인으로 타락한 뒤, 단테를 죽이기 위한 계획을 세우게 된다.[원문] You are a son of Sparda. Become the son of Sparda. 스파다의 유일한 아들이 되라는 뜻으로도 볼 수 있다. 어느쪽이든 단테 죽이라는 소리.[14] 작중 시점을 기준으로 캣과 함께한 시간이 길지 않은데다가 첫 만남도 영 아니었던 단테가 이전에 들었던 조언을 통해 캣을 구출하려고 작전을 짤 때, 버질은 캣에게 저항하는 법과 진실을 알려주고 꽤 오랫동안 함께 했음에도 어차피 캣은 이미 죽은 목숨이라며 방관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정적으로 결말부에서도 캣의 역할을 인정하고 옹호한 단테와 달리 버질은 캣을 거들떠보지도 않았다.[15] 딱 차지되는 순간에 버튼을 놓으면 발동.[16] 이건 보통 공격으로는 경직이 오지 않는 적들, 보스조차 예외는 없다.[17] 왜인지 이 때는 아무런 이펙트도 표시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