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치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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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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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적의 우완 투수.

2. 선수 경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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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피칭 스타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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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구 구사율이 69%로 속구에 의존한 투구를 하는 선수다.[1] 평균 150km/h, 최고 161km/h의 빠른 공을 던지지만 제구력이 뛰어난 편은 아니다. 허나 다른 파어어볼러에 비하면 괜찮은 수준의 제구력을 겸비하고 있어서 충분히 가능성 있는 선수다.

우려되는 점은 파이어볼러답게 유리몸이라는 점이다. 구위는 준수하지만 부상 이력이 많아 이전까지 단 한 번도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 못했다.[2] 한화에 입단할 때에도 내복사근 이슈가 있었기에 한화 팬들도 스미스가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걸 기대하지 않았다. 아니나다를까 첫 등판부터 어깨 부상으로 강판되어 팀의 시즌 구성이 꼬이게 만들었다.

부상 후 일본프로야구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시절에도 이와 유사하게 부상테크를 탄 경력이 있다는 점이 팬들에 의해 발견되었다. #[3]

결국, 우려대로 한화에서 단 한 경기 출장[4]에 그치며 2023 시즌 KBO 1호 웨이버 공시 대상자가 되고 말았다.

4. 논란 및 사건 사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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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한국 조롱 논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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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9일 웨이버 공시된 후 한화 팬들과 나눈 인스타그램 DM이 논란이 되었다. 이전에 응원과 피티영상을 교환했던 팬에게 실망스럽고 다시는 보지 말자는 DM을 받자 아메리카 넘버 원이라고 맞받아치는 바람에 논란이 되었다. 이후 다른 팬이 스미스에게 유리몸이라고 시비를 거는 DM을 보냈고 그걸 DM을 확인한 스미스가 대한민국이 garbage country(쓰레기 나라)라고 까는 반응을 보여 큰 충격을 주었다.

배지환의 경우 인스타그램 비밀 계정에 "한국이 좆같아서 나간거다"라고 쓴 글이 폭로되어 논란이 되었지만 어디까지나 내국인이므로 외국인인 스미스가 한국을 욕하는 것과 결이 다를 수밖에 없다. 그나마 비슷한 사례로 2012년에 일본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200만 달러 가까운 연봉을 받고 입단해놓고 1경기만 뛴 후 중도귀국해버린 브래드 페니가 귀국하면서 “미국에 돌아올 수 있게 돼서 완전 최고다!”라는 말을 SNS에 올린 것이 있다. 이 때문에 페니는 페니스라는 멸칭으로 불리며 일본에서 엄청 까였고 ‘일본을 실망시킨 선수’라는 이름으로 대놓고 저격기사도 나왔다. 또한 테일러 모터가 비슷하게 논란을 일으켰으나 이 둘도 대놓고 나라를 쓰레기라고 비하하지는 않았다.[5] 이와 유사하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스미스와 더불어 한국을 무시한 용병 중 하나로 2013년부터 2014년까지 SK 와이번스에서 활약했던 조조 레이예스가 미국으로 돌아간 후 자신의 SNS에 SK 와이번스 유니폼 패치를 과녁으로 사격한 사진을 올리면서 많은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하지만 레이예스도 SK 와이번스를 저격한 거지 나라를 싸잡아 통째로 비난한 적은 없다.

물론 DM으로 비난을 보낸 팬에게도 나라 망신이라며 비판하는 여론이 매우 많다. 스미스 입장에서도 어쨌든 본인의 부상이 원인이었는데다 돈은 다 받아가게 되었더라도 일단 직장에서 사실상 짤린 거나 다름없는데 DM으로까지 욕을 먹으면 기분이 좋을 리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본인의 기분이 나쁘다고 해서 나라 전체를 대놓고 디스하는 건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

5.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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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rch라는 이름을 가진 첫 번째 메이저리거라고 한다. Burch는 스미스의 어머니가 결혼 전 쓰던 성씨이다.

• 동생 블레이크 스미스 역시 야구선수였다. 1992년생으로, 2016년 드래프트에서 29라운드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 지명받아 입단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마이너리그에서 뛰었고, AAA까지 승격했으나 AAA에서는 4이닝 ERA 13.50에 그쳤다. 2018년 11월 13일 방출되었다.

• 캔자스시티 로열스 시절 잠깐 머리를 길렀으나 잘 안 어울렸는지 얼마 안 가 짧은 머리로 돌아왔다.

• 우투우타 선수이지만 일상생활은 왼손을 쓰는 왼손잡이이다.[6]
  사인을 왼손으로 한다.

• 한화 이글스가 버치 스미스를 영입하기 전 타 구단이 버치 스미스를 영입하려고 했으나 내구성 문제를 이유로 타 외국인 선수 영입으로 선회했다.

• 2005년에 한화 이글스의 용병이었던 마크 스미스, 21시즌에 키움 히어로즈 소속이었던 조쉬 스미스 모두 34번이었는데, 이 문서의 스미스 역시 34번으로 등번호를 확정했으며 투타 역시 우투우타이다. 그리고 조쉬 스미스와 마찬가지로 버치 스미스도 초고속으로 방출되었다. 다만 차이점이라 하면 상술했듯 버치 스미스는 한국을 비하했다는 점으로, 조쉬 스미스는 한국을 비하하진 않았다.

• 한 경기 뛰고 부상당해 빠진 것도 큰 문제지만 여기까지는 수많은 전례가 존재하는 반면 전술한 대한민국 비하 발언으로 인해 대한민국 야구팬들에게 이미지가 크게 하락해 역대 최악의 용병 아니냐는 말도 나오는 중이다. 참고로 브라이언 오그레디의 경우 성적은 없느니만 못한 정도라 실제로 아예 없다시피했던(…) 스미스보다도 더욱 나빴지만 외적인 구설수는 전무했다. 오히려 한화에서 방출당한 이후 대한민국에서 많은 것들을 보았고 한화를 응원한다는 글까지 남겼을 정도이다.

• 먹튀 사건과 한국 비하 발언으로 인해 스미좆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는 스미스의 이름을 언급하는 것이 금기시 되어있기도 하다. 따라서 심할경우 좆좆좆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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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선수/역대 프로야구
• 브래드 페니 - 일본 프로야구에서 마이크 그린웰 다음가는 최악의 외국인 먹튀 중 한 명이자 버치 스미스와 비슷한 사례. 부상 핑계를 대더니 결국 방출당했고, 방출된 이후 귀국할 때 '미국에 돌아와서 너무 좋다, 미국 최고!'라고 발언했다가 욕을 쳐먹었다.
• 마이크 그린웰 - 일본 프로야구 역대 최악의 외국인 먹튀이다. 구단의 특급 대우에도 불구하고 태업하더니, 아예 은퇴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