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틀러(트로피컬 루즈! 프리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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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트로피컬 루즈! 프리큐어의 등장인물.
2. 특징[편집]
미루기 마녀 일당의 일원이자 미루기 마녀를 모시는 집사.
외견은 해마 형태의 노란색 수인이며 포커 페이스다. 수인이라지만 팔과 머리카락을 빼면 거의 해마 그대로의 모습이다. 정장을 입고 있고 머리는 모히칸 스타일로 보인다. 키는 평범한 인간과 비슷한 정도로 존댓말 캐릭터다.
눈꺼풀이 없는 눈과 길쭉한 입 때문에 표정 변화를 알기 어렵고, 좀처럼 동요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지만 감정 표현이 없지는 않다. 2화에서는 촌기레가 만든 마녀를 위해 만든 요리를 맛있어 보인다고 감탄하였고, 6화에서는 마녀가 분노하는 모습을 보고 당황했고 32화에선 누메리가 바쁘다며 나가려 하질 않자 한숨을 푹 쉬곤 아부를 떨어서 어떻게 나가게 만들었다. 34화에서는 엘다가 어린애 같이 보이자 엄하게 으름장을 놓으며 엘다와 대립하면서 결국 가출하게 만들었다. 37화에서는 생물 야라네다를 프리큐어들이 정화시키자 이에 분통을 터뜨리며 퇴각하기도 했다.
미루기 마녀를 정성껏 모시고 있으며, 그녀의 바람대로 의욕 파워를 모으기 위해 다른 멤버들을 독촉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밖에 7화에서 인어의 여왕이 쿠루룽을 프리큐어들에게 보낸 것을 파악하고 있는 것을 보면 정보 수집도 착실히 하고 있는 듯하다. 일을 뒤로 미뤄도 되는 것은 미루기 마녀 님 뿐입니다. 라고 주장한다.
사람을 대하는 것에 능숙하다. 쉽게 흥분하는 미루기 마녀 앞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고 잘 달래고, 다른 간부들을 상대로 공손하게 대하면서도 시킬 일은 다 시킨다. 특히 엘다를 상대할 때는 투정을 부리는 엘다 앞에서 싫은 소리를 전혀 하지 않고 심부름값을 준다며 달래며 능숙하게 다룬다.
다른 부하들과 달리 하얀색 지팡이를 무기로 사용하며 지팡이에서 물이 뿜어져 나와 상대를 공격할 수 있는데 바위를 손쉽게 부수는 등 꽤 강하게 묘사된다.
미루기 마녀 일당 중 유일하게 야라네다를 소환하지 않았으나 29화부터 최초로 아오조라시로 가면서 본인이 직접 초 젯타이 야라네다를 소환하게 되었다.
29화 때 처음으로 멀리서 프리큐어들이 자신이 소환한 야라네다와 전투하는 모습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접하였다가 36화 때 마침내 그랑 오션에서 바다의 링을 손에 쥐면서 처음으로 프리큐어들과 만나게 되었다.[2]
3. 작중 행적[편집]
1화에서 미루기 마녀에게 방해꾼이 나타났다는 보고를 한다. 어떻게 대처할 지 묻지만, 미루기 마녀가 내일로 미루겠다고 하자 정중하게 알았다고 대답한다.
2화에서는 촌기레에게 미루기 마녀의 식사가 되었느냐고 묻는데, 촌기레가 '먹는 걸 아무리 미뤄도 면이 불지 않는 특제 라멘'을 만들어두었다고 하자 맛있어 보인다면서 감탄하다가 헛기침을 하고는 의욕 파워는 어떻게 되었냐고 물으며 출격을 종용한다.
4화에서는 촌기레가 집게손을 다친 것을 보고는 누메리에게 대신 출격을 종용한다.
6화에서는 미루기 마녀가 너무 늦는다고 분노하자 당황하지만, 마녀가 이내 내일로 미룬다며 드러눕자 공손히 인사하고 물러난다. 그리고 간부들을 찾아가 다시 독촉하며, 프리큐어를 아이라고 무시하는 엘다에게 상대는 전설의 프리큐어라며 방심할 수 없다고 말한다.
7화에서는 인어의 여왕이 쿠루룽을 시켜 프리큐어들에게 어떤 물건을 보낸 것을 알고, 엘다에게 그것을 찾아오라고 시킨다. 엘다가 싫다고 땡깡부리자 물건을 가져오면 심부름값을 준다며 달래서 보내는데 성공한다.
8화에서는 요리하던 촌기레에게 미루기 마녀가 또 식사를 안 했다고 말하자, 흥미를 돋을 음식을 구할 겸 의욕 파워를 모으라고 시킨다.
9화에서는 간부들이 계속해서 실패하는 모습이 보이자 녹색빛 씨앗을 보여주며 야라네다의 강화판인 젠젠야라네다가 있다고 언급한다.
10화에서는 수프를 만드는 촌기레에게 젠젠 야라네다를 주면서 수프가 다 될 때까지 충분히 처리하고 올 수 있을 거라며 내보낸다. 그러나 수프가 다 될 시간이어서 촌기레가 돌아오자, 마녀 님은 주무시는 중이고 수프는 나중으로 미룬다고 하셨다면서, 그보다는 의욕 파워를 모아오라고 하며 다시 내보낸다.
14화에서는 엘다가 자신 앞에서 소꿉놀이를 하며 가짜 음식으로 먹는 척을 하라고 하자 진지하게 음식이 아니라고 받아치며[3] 의욕 파워나 찾아오라고 독촉한다.
16화에서는 미루기 마녀에게 질책 받을때 로라를 언급했고 이후 불만을 토로하던 다른 부하들이 로라를 끌고 오자 우리에 가두곤 미루기 마녀의 방으로 데려온다. 이에 로라가 반항하자 하얀색 X자 테이프로 입을 막아버리고 미루기 마녀에게 로라를 보여준다.
17화에선 미루기 마녀가 나중에 하겠다고 하자 우리가 있던 바닥을 열어 로라를 지하감옥으로 보낸다. 이후 돌아다니다가 로라 대신 갇힌 엘다를 보게되고 아쿠아 포트를 되찾으려고 미루기 마녀의 방에 몰래 들어와서 마녀의 손을 이빨로 물고 도망가는 로라를 쫓아와 공격한다.
18화에서는 미루기 마녀가 로라의 일로 화가 많이 나셨다며 부하들에게 출격 명령을 내렸지만 촌기레와 엘다가 각자 할 일이 있다며 빠지자 유일하게 남았던 누메리에게 출격 명령을 내린다.
20화에서는 누메리가 촌기레, 엘다와 사다리 게임을 통해서 촌기레로 결정났다고 하자 출격을 명령한다.
21화에서는 부하들에게 출격을 하면 휴가를 주겠다고 하는데 촌기레가 나서게 된다. 그리고 프리큐어들과의 싸움이 끝난 후 마나츠의 고향에 있다는 해적의 보물에 관한 책 내용을 유심히 보게된다.
22화에서는 미루기 마녀가 새로운 야라네다인 젯타이 야라네다를 내주게 되자 촌기레가 휴가를 갔던 관계로 누메리에게 지난화에서 자신이 봤던 마나츠의 고향에 있다는 숨겨진 보물에 관한 내용을 본 것을 통해서 그 보물이 있는 동굴로 가라는 명령을 내린다. 돌아온 누메리가 보물인 팔찌는 프리큐어들이 가져갔다고 푸념하자, 자신이 말한 보물은 팔찌가 아니라 의욕 파워가 담긴 잔이라고 설명한다. 그런 것이 왜 거기 있느냐는 질문에, 이전에 마녀 말고도 우자의 관을 손에 넣으려는 자가 있었고 이를 저지하려고 한 인어에게 봉인되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우자의 관이 정말로 자신들의 소원을 이루어주냐는 엘다의 질문을 듣고 물론이라고 말하지만 직후에 뭔가 꿍꿍이가 있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
23화에서는 촌기레와 누메리가 휴가를 갔던 관계로 유일하게 일하는 엘다에게 일을 잘하면 휴가를 줄테니 의욕 파워가 든 잔을 찾아오라는 명령을 내린다.
25화에서는 미루기 마녀가 모은 의욕 파워가 항아리에 절반을 채웠다고 말하지만 마녀가 아직도 절반이라며 불만하자 속히 나머지도 채우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누메리로부터 진찰을 받는 엘다에게 부탁하려고 하는데 누메리가 엘다가 여름 휴가 앓이를 가졌다고 말하자 어이가 없어한다. 그래서 누메리에게 엘다가 잘 하는지 지켜봐 달라면서 함께 출격을 종용한다.
26화에서는 유성군을 보러 가자는 엘다에게 마녀의 의욕 파워를 채워야 한다고 독촉한다. 그리고 누메리가 엘다가 지난화에서 힘을 내었으니 쉬게 해달라고 할 때 그러면 누메리가 출격하라며 종용한다.
28화에서는 후반에 미루기 마녀가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이자 뭔가 있어보이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29화에서는 꿈을 꾸고 괴로워하며 비명을 지르는 마녀를 보고 전전긍긍하다가 지금까지와는 다른 초 젯타이 야라네다의 야라네다볼을 만들어내자 입으로 받는데, 정작 미루기 마녀에게는 그 볼에 대해서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다. 그리고 작중 최초로 직접 출격해, 배를 타고 아오조라 시내에 나와서 초 젯타이 야라네다볼을 물 속에 던진다. 그리고 초 젯타이 야라네다가 프리큐어들을 공격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이후 프리큐어들 앞에 전설의 프리큐어가 나타나자 그녀가 나타났고 말하며 알고 있었다는 모습을 보인다.
30화에서는 지난화에서 봤던 전설의 프리큐어를 생각하다가, 촌기레에게 초 젯타이 야라네다의 야라네다볼을 준다.
32화에서는 누메리에게 마녀의 약을 처방받다가[4] 해변에서 패션쇼를 하는 것을 목격하곤 그녀에게 출격을 종용하지만 누메리가 나가지 않으려고 하자 한숨을 쉬곤 그녀가 패셔니스타라고 아부를 떨며 출격을 유도한다.
33화 단편에서는 의외의 개그스런 모습을 보이는데 촌기레가 요리 방법을 찾다가 스트리밍을 보고, 누메리가 진찰을 하려다 패션잡지를 보고, 엘다가 청소도 안하고 게임을 즐기는 것을 보고 주의를 주려고 했지만 자신도 책 정리하느라 마녀에게 가지 못하게 된다.[5]
34화에서는 어린아이로 남고 싶다며 생떼를 부리는 엘다를 꾸짖어 가출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엘다가 자신을 '상'이 아니라 '쨩' 으로 불러달라고 했지만 엘다 상이라 부르며 의욕 파워를 얻을 때까지 기지에 들이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36화에서 그랑 오션이 부활한 환상을 만들고 프리큐어들을 초대해, 인어의 여왕의 입으로 '바다의 링'을 찾게 만드는 작전을 시행한다. '대지의 링'이 그랬듯이 바다의 링도 프리큐어들의 강한 마음에 반응하여 나타나기 때문에 프리큐어들을 시키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누메리와 촌기레의 실수로 환상은 들키게 되지만, 처음으로 생물인 문어를 이용한 초 젯타이 야라네다를 상대로 고전하면서도 포기하지 않은 프리큐어들의 마음에 바다의 링이 반응하면서 작전은 대성공, 로라가 바다의 링을 주우려고 하기 전에 버틀러 자신이 직접 나타나 회수해 버린다.[6] 이제 프리큐어들의 역할은 끝났다면서 초 젯타이 야라네다에게 해치우게 시키지만, 그 전에 싸움의 여파로 그랑 오션 보호막에 구멍이 뚫리면서 물이 들어차고 프리큐어들은 휩쓸려 버린다.
37화에서 저택으로 귀환하여 바다의 링을 사물함에 보관하고는, 생물로 만든 야라네다는 바다의 링 없이는 쓰러트릴 수 없으니 아무도 막을 수 없다면서 다른 멤버들을 칭찬한다. 그리고 직접 야라네다를 데리고 지상을 습격하여 의욕 파워를 흡수하는데, 이제 오지 않을 줄 알았던 프리큐어들이 나타나자 끈질기다면서 짜증을 내고는 야라네다로 공격한다. 강력한 힘으로 프리큐어들을 몰아붙였으나, 바다의 링이 전설의 프리큐어의 도움으로 프리즘 미러를 통해 로라에게 전해지면서 프리큐어들서이 신 필살기를 써서 야라네다를 정화하자 분통을 터트리며 퇴각한다.
38화에서는 촌기레가 마녀의 식사를 대접하였는데 마녀가 기분이 좋지 않다며 촌기레에게 밥상을 도로 가져오면서 초 젯타이 야라네다볼을 촌기레에 준다.
40화에서는 새우를 잡고있는 엘다에게 어린애인 채로 있지 못할 수 있다며 의욕 파워를 찾으러 출격하라고 종용한다.
42화에서는 미루기 마녀가 속히 영원한 미루기를 서두르라며 재촉해대자 이번에야말로 최강의 생물을 야라네다로 만들겠다면서, 세계 최대의 생물 흰긴수염고래를 소체로 삼은 야라네다를 이끌고 지상으로 올라왔으며, 의욕 파워를 빼앗기자 쓰러져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과거에 의욕 파워를 모으기 위해 야라네다를 이용해서 사람들을 위협하려고 했다가 전설의 프리큐어의 방해로 인해 실패했던 과거를 회상한다. 그리고 프리큐어에게 자신이 한 때 '파괴의 마녀'라 불렸던 미루기 마녀를 섬겨온 적 있다고 이야기한다.[7] 그리고 큐어 라메르를 광선으로 공격하여 아쿠아 포트를 불능으로 만들어서 의욕파워를 회수할 수 없도록 만들고 큐어 서머가 야라네다에게 접근하려다가 먹히게 되자, 이제 야라네다도 배가 찬 것 같다면서 마나츠를 삼킨 그대로 야라네다를 이끌고 바다로 퇴각한다.
43화에서는 전화에서 빼앗은 의욕 파워를 거대한 그릇에 담아 마녀으로 방으로 가져다가 탈출한 마나츠를 보게 된다. 이후 마녀의 방에서 프리큐어 일행과 만나게 되지만 이미 늦었다며 어리석은 자의 관에 의욕 파워가 채워지면서 수수께끼의 기계장치가 작동하게 되고 미루기 마녀의 진정한 목적을 밝힌다. 바로 전 세계의 생명들을 절멸시켜 그 생명력을 마녀에게 흡수시켜 그녀를 불로불사로 만들어 영원한 미루기를 하겠다는 것이였다. 그리고 본인도 세계가 파괴되는 거라면 상관없다는 태도를 보인다. 이것을 몰랐던 다른 동료들도 경악하고 이에 저항하는 촌기레를 초 젯타이 야라네다로 만들어 장치가 활성화 되기 전까지 시간을 끌게 한다.
44화에서는 촌기레 야라네다가 프리큐어들과 싸우는 사이에 어리석은 자의 관을 작동시키려고 했으나, 관이 다 차기 직전에 큐어 서머의 방해로 의욕 파워를 담은 봉투가 터져 버려 실패한다. 여기에 엘다의 방해로 프리큐어들을 놓치자 한숨을 쉬지만, 어리석은 자의 관이 다 차지는 않았어도 이미 작동하고 있었기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이후 큐어 서머의 설득에 자극받은 탓에 결국 기억이 되돌아온 미루기 마녀가 일어나 프리큐어들과 싸우려고 하자 감격한다. 그러나 큐어 오아시스의 사념에 의해서 미루기 마녀가 싸움을 멈추고 거품이 되어 소멸하자, 어째서 자신을 두고 가버렸냐고 눈물을 흘리며 진심으로 슬퍼한다.
이윽고 자신이 마녀의 의지를 뒤이어 세계를 파괴하겠다며 야라네다 볼을 꺼내 스스로 거대한 드래곤 모습의 초 젯타이 야라네다가 되면서 진 최종 보스로 등극한다. 그리고 촌기레, 누메리, 엘다 3명의 의욕 파워를 강탈해 어리석은 자의 관에 집어넣지만 그래도 모두 차지 않았고, 나머지는 프리큐어들의 의욕 파워로 채우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불꽃 회오리를 일으켜 단 일격에 프리큐어 전원의 변신을 해제시키고 혼절시킨다.
파일:버틀러 안광.jpg
45화에서는 프리큐어들에게서 의욕 파워를 흡수하려고 했으나, 프리큐어들이 금방 깨어나 저항하는 것을 보고는 과거 미루기 마녀가 파괴의 마녀일때 사용하던 소환수 코와슨다를 소환하여 공격을 시킨다. 그러나 촌기레, 누메리, 엘다가 일어나 코와슨다를 막는 사이에 프리큐어들이 다시 변신해 공격해 와서 마린비트 다이나믹으로 정화될 위기에 처하나, 작중 최초로 마린비트 다아니믹을 격파하고 프리큐어들을 심해에 처박는다. 그러나 의욕을 되찾은 프리큐어들이 대지의 링과 바다의 링을 합쳐 랜드비트 다이나믹과 마린비트 다이나믹의 힘을 합한 최후의 필살기 프리큐어 슈퍼 트로피컬 파라다이스를 사용하자 결국 당해내지 못하고 정화되어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최후의 수단으로 자신의 의욕 파워를 어리석은 자의 관에 바친다. 그러나 인어의 여왕이 갖고 온 아쿠아 포트에 의해 의욕 파워가 회수되면서 세계의 파괴는 결국 저지되고, 마녀의 저택이 무너지는 가운데 촌기레에게 구출되어 목숨을 건진다. 이후 의욕 파워가 빠져나가 세계의 파괴 따위 귀찮다고 중얼거리며 말라 비틀어진 모습으로 나온다. 아쿠아 포트에서 마지막으로 버틀러의 의욕 파워가 튀어나왔는데, 세계를 파괴하려는 마음이라 그런지 혼자만 유독 검은색 알맹이 같은 형태였다. 이걸 돌려주면 또 세계를 파괴하려 들 것을 걱정한 프리큐어와 미루기 마녀 일당이 그냥 놔두기로 했고, 버틀러의 의욕 파워는 인어의 여왕이 보관하려고 했으나 너무 오래 방치한 탓인지 별안간 사라져버렸다. 이후 촌기레의 어깨에 들려서 그대로 다른 미루기 마녀 일당들과 함께 바닷속으로 돌아가게 된다.[8]
46화에서는 엔딩 영상에서 여전히 의욕 파워가 회복이 안 된 채로 항아리에 처박혀 헤롱거리고 있으며 엘다에게 돌봄을 받는다.
4. 의혹 및 진실[편집]
작중에서 오랫동안 마녀와 다른 사용인들에게 무언가를 감추는 태도를 보였다.
- 다른 사용인들은 의욕 파워를 모으기보다는 자기 본래 직업에 맞는 일을 더 하고 싶어하는 것 같고 의욕 파워를 왜 모아야 하는지도 잘 모르는 것 같은데, 오직 버틀러만이 계속 의욕 파워를 모아오라고 열의를 갖고 재촉하며 아무래도 모아야 하는 이유도 아는 것 같다. 뭔가 비밀을 숨기고 있다고 볼 여지가 있다.
- 9화에서는 야라네다를 강화한 젠젠 야라네다를 꺼내며 마녀 님이 마련해주신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버틀러는 마녀가 이 사태를 예견하고 알아서 만들어줬다고 하는데 22, 29화에서 각각 젯타이 야라네다와 초 젯타이 야라네다의 씨앗을 마녀 본인이 생성하긴 하지만 정작 마녀 본인은 자기가 그런 걸 만들었는지도 모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 22화에서 엘다가 우자의 관이 정말로 우리 소원을 이루어주냐는 질문에 다소 꿍꿍이가 있는 표정을 짓기도 하여서 더욱 의혹을 더해주고 있다.
- 28화에서 미루기 마녀가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일 때도 다른 부하들은 지진이 난게 아니냐는 등 놀라는 표정을 짓는 중에도 자신은 태연하게 부하들에게는 안심시키려는 듯한 말을 해주면서도 유독 자신 혼자만 뭔가 있어보이는 듯한 표정을 지으면서 의심의 여지가 돋보여지고 있다.
- 29화[9]에서 처음으로 아지트를 나와 아오조라 시내로 오면서 프리큐어들을 간접적으로 지켜보고 전설의 프리큐어의 모습을 보면서 이미 그녀를 잘 알고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전설의 프리큐어가 프리큐어들에게 하던 말이 이 세상을 구해줘. 그리고 미루기 마녀가 된 마녀를이라는 말이 나오게 돼서 이러한 의혹을 부채질하였다. 또한 유일하게 미루기 마녀 일당 중에서 직간접적으로 버틀러 본인만이 전설의 프리큐어의 존재를 알고 있는 것도 의혹을 더해주었다.
- 37화에서는 결국 같은 간부인 엘다에게 '무언가 숨기는것 같다' 며 의심을 받기 시작했다.
진실은 43, 44화에서 드러난다. 버틀러는 미루기 마녀가 파괴의 마녀였던 시절부터 그녀를 보좌해온 충신이었다. 마녀가 그때의 목적대로 세계를 파괴하기를 줄곧 바라고 있었으나, 큐어 오아시스와 만나며 파괴의 마녀가 세계의 파괴도 프리큐어와의 싸움도 줄곧 미루는 미루기 마녀로 변해버리게 되자, 세계를 파괴하면 모든 것을 미룰 수 있다라고 마녀를 꼬드겨서 본래의 목적을 수행하도록 유도해왔던 것이다. 그리고 미루기 마녀를 자극하지 않기 위해 프리큐어라는 말을 쓰지 못하도록 다른 사용인들의 입을 단속하면서 세계의 파괴가 목적이란 점은 숨기고 어리석은 자의 관이 자신들의 소원을 들어준다고만 말해서 줄곧 속여온 것이다. 그동안 수상쩍은 모습을 계속 보였던 것은 이런 진실을 혼자서 감춰왔기 때문이었다.
비록 미루기 마녀와 사용인들에게 거짓말을 해서 자신이 원하는 행동을 유도하고 실질적인 지휘를 맡으며 마녀 일당의 모든 악행을 주도해 왔던 흑막이기는 했으나 누구보다도 마녀를 위해 모든 것을 주도했고 마녀가 성불하자 자신이 대신 그 목적을 이루겠다며 직접 나서는등, 그 충성심만큼은 진짜였다.
5. 기타[편집]
- 수장을 대신하여 실질적으로 부하들에게 총 지휘 명령을 내리는 것은 Yes! 프리큐어 5의 카와리노나 Yes! 프리큐어 5 GoGo!의 아나콘디와 비슷하며 수장을 단독으로 대면하여 보좌하거나 수장의 명령을 부하들에게 대신 전달하는 것도 비슷하다.[10]
- 미루기 마녀 일당 멤버 중 유일하게 나머지 부하들에게 명령을 하달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프리큐어들과 접하거나 수상에서 전투를 가진 적이 없다. 수장인 미루기 마녀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프리큐어들과 접하며 수상에서의 전투를 벌인 적이 있다.[11] 그리고 마침내 29화에서 처음으로 본인이 직접 다른 부하들처럼 배를 타고 지상으로 와서 아오조라 시내에 직접오게 되면서 마녀를 제외하고 미루기 마녀 일당 전원이 모두 수상을 오가게 되었다.[12] 그리고 42화에서도 고래 모습의 야라네다를 이끌고 지상으로 올라온 모습이 보여졌다.
- 작중에서 꽤 오랫동안 프리큐어들과 직접 대면하지 않았다가 36화 때 마침내 그랑 오션에서 바다의 링을 손에 쥐면서 처음으로 프리큐어들과 만나게 되었다.[13] 이로써 수장 미루기 마녀를 제외하고 미루기 마녀 일당의 모든 멤버들이 프리큐어와 만나 보았다.
- 2번이나 프리큐어를 납치하였다. 16화에서 촌기레를 통해서 로라를 납치하였고 42화에서 고래 야라네다를 이끌고 마나츠를 가둔 채로 바다로 퇴각하면서 엉겁결에 납치하였다. 하지만 마나츠 납치는 원래 원한 것이 아니었으며 버틀러 자신은 그녀가 야라네다 안에 있는 줄도 몰랐다. 그리고 이를 계기로 마나츠가 변신이 풀린채로 마녀를 만나기 위해 홀로 아지트까지 잠입하게 되는 사태를 자초하고 말았다.
- 보스와의 관계 측면에서 보자면 역대 프리큐어 시리즈에서 가장 비슷한 캐릭터는 카와리노[14], 보스가 쓰러진 뒤에 부하가 뒤를 이어 마지막을 장식했다는 점에서는 클로즈[15]와 비슷하다.
6. 둘러보기[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30 10:02:16에 나무위키 버틀러(트로피컬 루즈! 프리큐어)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마법사 프리큐어!에서 오루바를 맡았다.[2] 로라는 16화 때 프리큐어로 각성하기 이전 인어의 모습으로 납치되어서 만난 적이 있으며 이 때 다시 만나게 되었다. 다만 이 때 로라는 큐어 라메르로 변신한 상태였고 버틀러는 큐어 라메르와 처음으로 접하게 된 입장이다.[3] 바로 앞에서 마나츠와 산고가 보육원 아이들에게 잘 맞춰주는 모습을 보여준 것과 대비된다.[4] 버틀러에게 약을 지어주는 것으로 착각할 수 있으나, 버틀러는 전혀 아파 보이지 않는다는 점, 너무 흥분하면 안 된다고 하는 점, 이후 42화에서 마녀가 약을 먹지 않는다고 하는 점을 볼 때, 마녀에게 처방하는 약을 버틀러에게 전달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맞다.[5] 참고로 마녀는 화장실 가는 걸 미루고 있었다...만 이건 마나츠가 미루기 마녀 일당의 일상을 상상한 것.[6] 이때 17화에서 만났던 로라를 제외한 다른 프리큐어들과 처음으로 만나게 되었다. 29화 당시에는 간접적으로 지켜만 봤기에 직접 프리큐어들과 대면하는 것은 처음이다.[7] 이 때 복장이 집사 복장이 아니라 금색 갑옷을 입은 병사 복장을 하고 있다. 마녀 또한 지금처럼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이 아니라 옥좌에 앉아있는 모습이다.[8] 의욕 파워는 회수하지 않아도 오랜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회복되므로, 버틀러도 언젠가는 다시 원래대로 돌아올 것이다. 그때까지 다른 동료들이 버틀러를 개심시키면 될 것이다.[9] 사실 1화에서도 마녀 앞에서 보고할 때 프리큐어라는 호칭 대신 그녀들을 방해꾼이라고 답한 것을 봐도 이미 프리큐어라는 단어를 마녀 앞에서는 굳이 언급하진 않는 모습이 드러났다. 다만 1화에 나온 내용이라 대부분 시청자들이 눈치채지 못하고 넘어갔으며 거기다 부하들에 의해 밝혀진 바로는 어느 누구라도 마녀 앞에서는 절대로 프리큐어라는 단어를 말하거나 프리큐어가 누구인지, 이름 조차도 알게 해서는 안 된다는 암묵의 룰이 밝혀지는데 이 역시 전설의 프리큐어에 대해서 알고있는 버틀러 본인이 임의로 부하들에게 하달한 것으로 추정되며 전설의 프리큐어를 잘 알고 있다는 것과 전설의 프리큐어를 보았을 때 대지의 링의 모습을 보고 한 번에 알고 있는 점을 감안해 마녀를 조종하는 듯한 의혹은 더욱 커지고 있다.[10] 아나콘디와 버틀러 성우는 둘 다 대원방송 성우들이 맡았는데 각각 1기 선배와 10기 후배가 맡게 되었다.[11] 굳이 따지자면 16화에서 납치했던 로라가 있지만 이 때 로라는 프리큐어로 각성하기 이전이었다. 다만 본인이 아닌 촌기레가 납치해서 데려왔기에 본인은 미루기 마녀 자택에서 접하였다.[12] 공교롭게도 한국어 더빙판도 마녀를 제외하고 모두 대원방송 성우들이 맡았다.[13] 로라는 16화 때 프리큐어로 각성하기 이전 인어의 모습으로 납치되어서 만난 적이 있으며 이 때 다시 만나게 되었다. 다만 이 때 로라는 큐어 라메르로 변신한 상태였고 버틀러는 큐어 라메르로 있는 로라는 처음으로 접하게 된 입장이다.[14] 카와리노와 버틀러 둘 다 보스에게 충성을 바치며 보좌하고 그것을 위해서라면 어떤 냉혹한 짓이든 했지만, 정작 그 보스는 그렇게 해준 것에 별다른 가치를 느끼지 못했고 대신 프리큐어들에게 감화되어 스스로 삶을 마치고 조용히 퇴장하였다. 하지만 데스파라이아에게 자신이 한 일을 부정당하자 바로 절망하고 절망의 세계에 빠져 퇴장한 카와리노와 달리, 버틀러는 마녀가 자신을 두고 소멸했음에도 멈추지 않고 마녀가 했어야 할 파괴를 대행하기로 하며 최종 보스로 등극하는 근성을 보여주었다.[15] 단 혼자서 프리큐어들을 압도하는 무력을 지녔으며 이미 어리석은 자의 관이 거의 완성되어서 세계를 파괴할 능력도 충분히 갖추고 있기에 프리큐어들 입장에서도 버틀러와의 대결을 최종 결전으로 인식하고 있었다.[16] 그 전에는 엘리시오의 히라카와 다이스케(1973년), 프로토 지코츄의 이기성(1986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