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 쇼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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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 쇼월터의 수상 경력 / 역임 직책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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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1994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올해의 감독 상
진 라몬트
(시카고 화이트삭스)

벅 쇼월터
(뉴욕 양키스)


루 피넬라
(시애틀 매리너스)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2004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올해의 감독 상
토니 페냐
(캔자스시티 로열스)

벅 쇼월터
(텍사스 레인저스)


아지 기옌
(시카고 화이트삭스)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2014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올해의 감독 상
테리 프랑코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벅 쇼월터
(볼티모어 오리올스)


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레인저스)
파일:MLB 내셔널 리그 로고.svg 2022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올해의 감독 상
게이브 캐플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벅 쇼월터
(뉴욕 메츠)


스킵 슈마커
(마이애미 말린스)











뉴욕 양키스 등번호 48번
네일 앨런
(1987)

벅 쇼월터
(1990~1991)


존 라모스
(1991)
뉴욕 양키스 등번호 11번
릭 케론
(1990)

벅 쇼월터
(1991~1995)


드와이트 구든
(1996~1997)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번호 11번
팀 창단

벅 쇼월터
(1998~2000)


호세 기옌
(2002)
텍사스 레인저스 등번호 11번
테리 프랑코나
(2002)

벅 쇼월터
(2003~2006)


그렉 골슨
(2009)
볼티모어 오리올스 등번호 26번
클라 메레디스
(2009~2010)

벅 쇼월터
(2010~2018)


덕 브로케일
(2019~2020)
뉴욕 메츠 등번호 11번
케빈 필라
(2021)

벅 쇼월터
(2022~2023)


결번



파일:gpfxzzdfrvmejcteysjh.jpg

벅 쇼월터
Buck Showalter

본명
윌리엄 내새니얼 쇼월터 3세
William Nathaniel Showalter III
출생
1956년 5월 23일 (67세)
플로리다 주 드퓨니악 스프링스
국적
[[미국|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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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

학력
센트리 고등학교 - 치폴리아 칼리지 - 미시시피 주립대학교
신체
175cm / 88kg
포지션
1루수
투타
좌투좌타
프로입단
1978년 드래프트 5라운드 (전체 127번, NYY)
지도자
뉴욕 양키스 3루 주루코치 (1990~1991)
뉴욕 양키스 감독 (1992~1995)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감독 (1998~2000)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 (2003~2006)
볼티모어 오리올스 감독 (2010~2018)
뉴욕 메츠 감독 (2022~2023)

1. 개요
2. 선수 경력
3. 지도자 경력
4. 감독 성적
5. 여담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미국 국적의 야구 감독.

통산 아메리칸 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3번 내셔널 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1번 총 4번 수상한 명감독으로, 특히나 망팀을 암흑기에서 탈출시키는 데에는 도가 텄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 다소 실책을 하는 편인지라 우승복은 없어서 양키스와 애리조나 감독 시절 모두 그가 감독에서 물러난 바로 다음해월드 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1]

또한 한국 선수와도 꽤나 인연이 깊은데 애리조나에서는 김병현, 텍사스에서는 박찬호를 지도했으며 볼티모어에서 윤석민[2], 김현수와 한솥밥을 먹었다.

2. 선수 경력[편집]


1956년 플로리다에서 교사의 아들로 출생했다.[3] 미시시피 주립대학교에 다니면서 대학 리그를 평정한 뒤 1978년 드래프트 5라운드에서 뉴욕 양키스에게 지명을 받았다.

하지만 선수로는 영 아니었는지, 메이저리그 콜업에 결국 실패한 채 1984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접는다.


3. 지도자 경력[편집]



3.1. 뉴욕 양키스 감독[편집]


1984년 은퇴 직후 양키스 산하의 싱글 A팀의 감독으로 임명된 쇼월터는 차근차근 경력을 쌓아[4] 1992년 뉴욕 양키스의 감독으로 선임된다. 당시 양키스는 1981년 월드 시리즈 이후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월드 시리즈 진출은 고사하고 플레이오프에조차 진출하지 못하는 처절한 암흑기였는데, 쇼월터의 지도 하에 차근차근 리빌딩을 진행하여 마침내 감독 4년차[5]였던 1995년에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따내며 양키스의 14년만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1등 공신이 된다.[6]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상 수상은 덤.

다만 랜디 존슨이 이끌던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1995 아메리칸 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완패했고, 인내심 없기로 유명했던 조지 스타인브레너는 그를 쿨하게 해고한다. 15년만에 플레이오프를 진출시킨 감독이 단박에 목이 달아난 것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스타인브레너는 쇼월터에게 계약 연장을 제시하긴 했다. 하지만 그 조건으로 그의 측근이자 당시 양키스의 타격 코치였던 릭 다운을 해고할 것을 요구했고 여기에 발끈한 쇼월터가 '차라리 나도 자르십쇼'라고 했던 것. 여담으로 벅 쇼월터 다음으로 임명된 감독은 저 상황에서 12년간 감독직을 유지하는데[7][8], 그 사람이 바로 조 토레이다.

여하튼 양키스에서 4년간 감독 생활을 하면서 통산 313승 268패를 기록했고, 오랫동안 침체의 늪에 빠져있었던 양키스를 리빌딩시킨 그는 메이저리그 전체의 주목을 받게 된다.

3.2.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감독[편집]


이후 1998년 당시 새로 창단한 신생팀이었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초대 감독으로 임명되는데, 첫 해야 신생팀들이 으레 그렇듯이 처절한 성적을 맛보았지만 구단주의 전폭적인 지름신 하에 애리조나는 랜디 존슨, 루이스 곤잘레스, 커트 실링과 같은 쟁쟁한 슈퍼스타들을 영입하고 서부지구 최고의 컨텐더 팀으로 우뚝 선다. 하지만 1999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뉴욕 메츠에게 패배한 데 이어 2000년에는 아예 플레이오프 진출에도 실패하자 우승이 조급했던 구단 측은 그를 잘라버린다.[9] 애리조나에서의 통산 성적은 250승 236패.

3.3.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편집]


이후 2003년 텍사스 레인저스의 감독으로 임명됐지만 알렉스 로드리게스마이클 영 등의 핵타선에 비해 투수진이 개판 오분전이었고 여기에 에이로드 마저 2003 시즌 종료 후 징징거리다 양키스로 트레이드되어버렸다.[10] 평균자책점이 5점은 사뿐히 넘어가는 텍사스의 투수진은 결국 쇼월터의 마지막 재임연도였던 2006년까지 해결되지 않았고 결국 2006 시즌을 끝으로 쇼월터는 다시 한 번 해고된다.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해고된 이후 쇼월터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고문으로 활동하는 한편 ESPN의 해설가로도 활동했다.


3.4. 볼티모어 오리올스 감독[편집]


그러던 2010년 7월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감독으로 임명된다. 취임할 당시 오리올스는 32승 73패라는 어마어마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는데, 쇼월터는 빠르게 팀 분위기를 추슬려서 남은 57경기에서 34승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시즌을 마감한다. 2011년에는 투수진이 폭망하면서 다시 말아먹었지만 새로 가세한 천웨이인의 호투에 힘입어 2012년 와일드카드를 손에 넣으며 15년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다. 커리어 1000승은 덤. 2013년에도 85승 77패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뒀지만 알동이라는 저주받은 지구 탓에 3위에 그친다.

하지만 이는 숨고르기였고 2014년에 다시 한번 96승을 거두면서 아메리카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하는 한편으로 쇼월터 본인은 커리어 통산 3번째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리게 된다. 그렇지만 이번에도 우승복은 없어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2014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석패하고 만다. 2015년에는 투타진이 모두 폭망하는 가운데 그래도 어떻게 어떻게 딱 반타작은 거두었다.

2016년은 불안한 선발진으로 인해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렵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불펜과 홈런타선의 분전으로 7월까지 예상외로 지구 1위를 마크했고, 8,9월에도 토론토 블루제이스, 보스턴 레드삭스와 치열하게 지구 우승을 두고 경합하다 결국 힘이 빠져서 9월 막바지에 11연승을 달린 보스턴에게 지구 우승을 내줘야 했다. 와일드카드도 위험했지만 정규시즌 마지막 날에 뉴욕 양키스를 제압하고 최종성적 89승 73패로 지구 3위, 와일드카드 2위의 쾌거를 이루어 쇼월터 감독은 다시한번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다. 그러나 2016 아메리칸 리그 와일드카드 게임에서 지면 내일이 없는 단판 승부임에도 연장전에서 리드를 못잡아서 시즌 최고의 마무리 투수 잭 브리튼을 끝까지 아꼈는데, 결국 브리튼은 써보지도 못하고 시즌 막바지에 살아나나 했던 우발도 히메네즈의 방화로 탈락했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쇼월터 감독의 오판에서 교훈을 얻은 포스트시즌 진출팀은 자기팀 투수들을 모두 살려조로 만들어냈다.

2017년은 당초 와일드카드 안정권이라는 시즌 전 평가답게 4월 내내 선두를 질주했으나, 5월 중순부터 선발진이 붕괴되면서 4위까지 추락했고, 8월달에 다시 살아나는 듯 했으나, 9월달에만 3연패와 5연패를 각각 2번씩 하면서 거짓말같은 DTD를 시전, 탬파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역전패하며 개인통산 다섯번째 디비전 꼴찌로 시즌을 마감한다. 내년이 계약기간 마지막 해인만큼 내년에 월드 시리즈 진출을 이뤄내지 못하면 사실상 감독생활 은퇴일 듯 싶다.

2018년은 예상대로 팀이 일찌감치 탱킹을 하는거나 마찬가지인지라 감독생활도 다른 일이 없는 한 은퇴는 확정으로 보인다. 성적이 47승 115패 0.290으로 메이저리그 꼴찌에 그쳤다. 결국 2018년 10월 3일, 댄 듀켓 단장과 함께 계약 만료와 동시에 물러났다.


3.5. 뉴욕 메츠 감독[편집]


2021년 12월 18일, 뉴욕 메츠의 신임 감독으로 부임하는 것이 구단주 스티븐 코헨의 트위터를 통해 발표되었다.

팀의 기강을 잡는 데는 일가견이 있는 베테랑 감독이니만큼 지난 시즌 완전히 와해되었던 팀 케미스트리를 복원시키기 위한 결단으로 보인다.[11]

그리고 메츠 오너 일가의 기대대로 팀내 불화를 진압하고, 개막전부터 동부지구 선두를 독주하고 있었으나 10.5게임차를 브레이브스에게 다 따라잡힌 것도 모자라, 결국 10월 2일자로 맞대결에서 스윕까지 당하면서 2위로 추락하며 와일드카드 획득에 만족하고 말았다.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는 샌디에이고와 시리즈 1:1인 가운데 3차전에서 팀이 끌려가고 상대 선발 조 머스그로브가 호투하자 귀에 이물질을 바른 거 아니냐고 심판에게 이의를 제기하여 분위기를 반전시키려고 했으나 오히려 머스그로브를 비롯한 샌디에이고를 분기탱천하게 만들어 상황은 더욱 어려워져 결국 6:0 영봉패를 당해 이번에도 월드 시리즈 우승과는 인연이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12]

특히나 시리즈 직전 샌디에이고를 과소평가하고 패싱한 채 다저스와 벌써부터 맞붙을 생각으로 최고의 우완투수 제이콥 디그롬의 등판을 아끼겠다고 공헌했던 터라 조롱을 받게 생겼다.[13] 여전히 장기전인 정규시즌에서의 장점과 단기전인 포스트시즌에서의 단점을 여실히 보여준 시즌이 됐다.

그래도 팀의 위기를 잘 수습해 정규시즌 100승팀으로 만든 성과를 인정받아 내셔널 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2014년 이후 8년만이자 개인 통산 4번째 수상으로 바비 콕스, 토니 라루사와 최다 수상 타이 기록을 세웠다.

2023 시즌 팀의 에이스이자 최고의 우완 투수로 꼽히는 제이콥 디그롬이 최근 2년간 인저리프론으로 공백이 잦다보니 구단에서 디그롬보다 철벽 마무리 에드윈 디아즈를 최우선 순위를 두고 계약을 완료한 뒤 협상을 이어갔는데 서로간에 만족할만한 합의점을 찾지 못 하자 디그롬이 텍사스로 이적해버리는 악재[14]를 맞이하지만 구단주 코헨이 빡쳐서 저스틴 벌랜더를 비롯한 여러 FA들을 폭풍 영입하며 전력 자체는 플러스인 상황이다.

하지만 시즌 시작 전에 디아즈가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팀 동료들의 퍼포먼스에 휩쓸려 시즌아웃 부상을 당하는 어처구니 없는 악재와 더불어 맥스 슈어저의 에이징커브, 저스틴 벌랜더도 부상 이탈 이후 합류 등등 큰돈 들여 영입한 선수들의 대부분이 기대치만큼의 활약을 해 주지 못한 데다가 팀의 승률도 5할 밖으로 밀려나면서 전반기가 채 끝나기도 전에 지구 우승 레이스에서 밀려나버렸으며,[15] 현지 분석가들 또한 메츠는 산술적으로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탈락했다는 견해를 보일 정도로 쓴 돈에 비해 처참하게 망한 시즌을 보내고 있으며 쇼월터 또한 기대 이하의 선수들의 퍼포먼스에 고통을 받고 있다.

결국 구단주 코헨은 이번 대권은 물건너 갔다고 판단하여 슈어저를 텍사스로, 벌랜더를 휴스턴으로 트레이드로 내보내고 23시즌 남은 경기를 리툴링해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24시즌이 사실상 마지막 계약해인데 트레이드 된 슈어저의 증언에 의하면 26시즌에 대권을 노리겠다며 사실상 리툴링으로 선회하겠다고 밝히면서 선수단 수습과 뉴페이스 발굴에 성과를 보인다면 재계약 여지는 남아있다.

그러나 본인이 결국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 비하인드에 의하면 구단주 코헨이 새로 앉힌 사장은 자신의 사단을 데리고 올 자격이 있다며 전폭적인 지지를 하였고 이에 신임 사장의 측근인 감독을 데리고 오기 위해 계약이 1년 남은 쇼월터에게 '명예로운 사임'이냐 '굴욕스러운 경질'이냐는 답이 정해진 선택지를 주며 압박했고 결국 쇼월터는 사임을 택했다는 후문이 있다.

4. 감독 성적[편집]


역대 감독 전적
연도
소속팀
경기수


승률
정규시즌
포스트시즌
1992
NYY
162
76
86
.469
지구 4위
-
1993
162
88
74
.543
지구 2위
-
1994
113
70
43
.619
지구 1위
-[16]
1995
145
79
65
.549
지구 2위
DS 탈락
연도
소속팀
경기수


승률
정규시즌
포스트시즌
1998
ARI
162
65
97
.401
지구 5위
-
1999
162
100
62
.617
지구 1위
DS 탈락
2000
162
85
77
.525
지구 2위
-
연도
소속팀
경기수


승률
정규시즌
포스트시즌
2003
TEX
162
71
91
.438
지구 4위
-
2004
162
89
73
.549
지구 3위
-
2005
162
79
83
.488
지구 3위
-
2006
162
80
82
.494
지구 3위
-
연도
소속팀
경기수


승률
정규시즌
포스트시즌
2010
BAL
57
34
23
.596
지구 5위
중도 취임
2011
162
69
93
.426
지구 5위
-
2012
162
93
69
.574
지구 2위
DS 탈락
2013
162
85
77
.525
지구 3위
-
2014
162
96
66
.593
지구 1위
CS 탈락
2015
162
81
81
.500
지구 3위
-
2016
162
89
73
.549
지구 2위
WC 탈락
2017
162
75
87
.462
지구 5위
-
2018
162
47
115
.290
지구 5위
-
연도
소속팀
경기수


승률
정규시즌
포스트시즌
2022
NYM
162
101
61
.623
지구 2위[17]
WC 탈락
2023
162
75
87
.463
지구 4위
-
총계
3392
1727
1665
.509
1CS 3DS 2WC ­

5. 여담[편집]


  • 레인저스 시절 국내 한정 별명은 송월타올 감독 혹은 벅 송월터. 엑스포츠송월타올 문서에도 나와있지만,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던 당시 메이저리그 방송국인 엑스포츠에서 조여정이 모델로 나오던 송월타올 광고를 주구장창 내보냈기 때문에 이게 쇼월터와 엮여서 저런 별명이 붙었다.

  • 박찬호와는 그리 좋은 관계가 아니었다. 당시 박찬호가 굉장히 부진하기도 했고 강판 타이밍 등 기용 문제로 인해 충돌이 많았던 편. 여기에 윤석민까지 한국인 먹튀 2명을 연달아 겪었다.[18]

  • 2016 시즌 4번째 한국인[19] 김현수가 볼티모어에 입단해 한솥밥을 먹게 됐다. 하지만 김현수가 시범경기에서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구단에서 한국 리턴설을 언론에 퍼뜨리고 마이너행 권유를 함으로써 김현수가 두 번째 노폭전드이자 세 번째 한국인 먹튀가 되어 악연으로 남나 했지만 김현수가 마이너 거부권을 사용하여 일단락됐다.

  • 마이너로 갈 줄 알았던 김현수가 안 내려가고 버티자 쇼월터는 김현수를 벤치에 짱박아 놓고 가끔씩 대타로만 기용했는데, 의외로 좋은 모습을 보여줌에도 불구하고 주구장창 조이 리카드만 기용함으로써 한국팬들한테 욕을 먹었으며 이는 리카드가 점점 성적이 떨어지고 김현수가 맹타를 휘둘러도 변함이 없어 날이면 날마다 까이고 있다. 그러나 리카드가 계속해서 삽질을 하자 김현수가 선발로 출장하더니 그 횟수가 많아지고 타순도 올려줬으며 김현수의 활약에 대해 칭찬도 해주는 등의 행동으로 인해 쇼월터를 까는 빈도는 좀 줄었다. 김현수가 좌완상대로 시즌 끝까지 무안타로 남고 전반기에 쌓아논 바빕 거품이 후반기에 꺼지자 결국 3할이 간당간당 하는 상황임에도 악질 감독이라고 마구 까이는 중. 2016년은 쇼월터가 과거 박찬호와 함께 텍사스에 있던 시절 이후 오랜만에 여러 의미에서 많은 말을 듣는 시즌이다. 2017 시즌에는 여전히 리카드, 그리고 트레이 만시니를 중용하여 김현수 팬들에게 욕을 먹다가 만치니가 터지고 김현수는 부진하자 오히려 김현수 안티들의 옹호와 반격이 나왔고, 김현수가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트레이드를 빙자한 쫓겨남을 당하며 이번에도 한국 선수와는 악연으로 끝났다.

  • 벅 쇼월터가 별다른 트러블 없이 무난하게 대한 한국인 선수는 오직 김병현 밖에 없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감독이었던 시절 락커에서 애리조나 선수들에게 '너희들 쟤를 봐라. 고작 스무살밖에 안됐고 저 멀리서 메이저리그로 왔는데도 굉장히 잘 하잖냐. 다들 쟤 좀 보고 반성해라.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라고 발언했는데, 정작 김병현은 쇼월터의 발언이 너무 오버하는것 같아서 낮뜨겁고 창피했다고....

  • LG 트윈스에게는 어쩌다보니 간접적인 도움을 줬는데, 2018년부터 2020년까지 LG의 외국인 선발로 뛴 타일러 윌슨은 벅 쇼월터의 볼티모어 감독 시절 선발로서 자리잡을 가능성을 몇 차례 보여줬음에도 벅 쇼월터는 불펜으로 굴리며 선발은 오로지 땜빵 이상의 기회를 주지 않았다. 결국 윌슨은 선발로 풀타임을 뛸 수 있는 KBO로 떠났다.

  • 볼티모어 감독을 맡기 전까지 그가 팀을 이끌었던 팀이 1~3년뒤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해 정작 승률만 높이고 떠나는 감독으로 알려지게 되었지만 볼티모어는 그가 떠난 뒤 월드시리즈에 진출조차 못해 그런 말은 사라지게 되었다.


6. 관련 문서[편집]


[1] 비슷한 성향으로 더스티 베이커가 있었지만 베이커는 2022년 월드 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한다.[2] 윤석민의 입단식에도 참여했지만 윤석민은 메이저 리그에 한 번도 콜업되지 못했다.[3] 교사였지만 대학교 시절 만능 스포츠맨이었던 그의 아버지는 특히나 미식축구에 소질을 보여서 피츠버그 스틸러스에게 러브콜을 받기도 했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심사숙고 끝에 교사의 길을 택했다고 한다. 쇼월터 역시 선수가 아니라 감독으로 대성한 것을 생각한다면 의미심장하다.[4] 1989년에는 마이너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5] 벅 쇼월터 이전 암흑기 감독은 4년은커녕 2년 버틴 감독도 없었다. 다만 벅 쇼월터가 뛰어나서 그런 것은 아니다. 조지 스타인브레너 구단주가 변덕이 죽 끓어서 감독들을 해임한게 혼란기의 원인이었는데, 그 보스가 야구계에서 영구퇴출된 상황이 벅 쇼월터 재직시기였기 때문에 해고되지 않은 것이다. 보스는 1990년 영구제명 당했고, 1993년 복권되었다. 그리고 벅 쇼월터는 1994년 리그 1위를 차지하면서 수명을 연장했다.[6] 사실 1994년에도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시즌 중간에 선수들이 파업을 일으키면서 시즌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기 때문에...[7] 부임 첫 해 월드 시리즈 우승, 그 다음해에는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했지만 곧바로 3년연속 월드 시리즈 우승, 그 다음해 월드 시리즈 준우승을 했다.[8] 웃기는 것은 스타인브레너는 2002년에 다시 릭 다운을 양키스 타격코치로 복귀시켰다.[9] 애리조나라는 연고지의 특성상 빅마켓도 아니었으며, 이미 1999년 시점에서 다이아몬드백스의 주요 선수진은 김병현 정도를 제외하면 이미 30대 중반이었다. 즉 이대로 한두해 더 허송세월하면 팀의 노쇠화는 노쇠화대로 진행되고 페이롤은 페이롤대로 막히는 상황. 그리고 선택의 기로에서 애리조나 프런트는 '어차피 ㅈ된거 한 번 더 화끈히 질러나보자.'라는 심정으로 레지 샌더스와 마크 그레이스를 영입했고, 그 결과 주전 야수진 전원 30대의 위업을 달성한다. 뭐 그래도 다음해였던 2001년 월드 시리즈에서 우승했으니 손해는 안본 딜.[10] 사실 2004 시즌 자체는 마지막까지 와일드카드 경쟁을 하면서 올해의 감독상을 2번째로 받는 등 나쁘지 않았다. 2005년 이후로 에이로드의 공백이 확연해지면서 문제였지.[11] 휴스턴 애스트로스 역시 2019 MLB 사인 훔치기 스캔들 연루로 팀이 발칵 뒤집히자 베테랑 감독인 더스티 베이커를 임명하여 팀의 와해를 막고 월드 시리즈까지 진출한 바 있다.[12] 더 굴욕적이게도 단일시즌 100승 이상을 거두고도 와일드 카드에서 광탈한 최초의 감독이라는 불명예 기록이 생겼다.[13] 이런 모습은 볼티모어 오리올스 감독시절에서도 최고의 마무리로 포스를 보이던 잭 브리튼을 아끼며 기용을 안 하다가 다음 시리즈 진출을 완전히 날려버린 적이 있었는데 그대로 답습하였기에 써야 할 때는 안쓰고 피해보는 스타일이다.[14] 텍사스는 디그롬이 1선발 에이스 역할을 맡아주기를 바랬으나... 디그롬이 단 6경기만에 누워버리고 2번째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어 재활로 인해 2024 시즌 중반이나 2025 시즌에 복귀가 가능하게 되면서 뉴욕 메츠의 선택은 옳았다.[15] 같은 시기 내셔널 리그의 다른 팀들은 피타고리안 승률 대비 실 승률에서 불운한 시즌을 보내거나 운이 좋은 시즌을 보내는 경우가 2023 시즌에 유난히 많아서 변호의 여지라도 있지만, 메츠의 경우는 실 승률마저도 원래 피타고리안과 비슷하게 나오고 있어서 할 말이 없는 상황이다.[16] 8월 중순에 1994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파업 사태가 일어나서 플레이오프 자체가 열리지 않았다.[17]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게 상대전적 9승 10패로 열세를 기록하며, 타이브레이커를 빼앗겼다.[18] 사실 윤석민은 국내로 치면 몰라도 해외로 친다면 그냥 못던지고 몸값이 싼 이름 모를 외국인1에 불과하지만...[19]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김병현, 텍사스 레인저스 박찬호, 볼티모어 오리올스 윤석민 후로 4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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