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치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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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연도감(OR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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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소개
3. 스토리 및 포획
3.1. 번외
4. 대전
4.1. 3세대
4.2. 4세대
4.3. 5세대
4.3.1. 가속 번치코의 희귀성
4.4. 6세대
4.5. 7세대
4.6.1. 6세대
4.6.2. 7세대
4.7. 8세대
4.8. 9세대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6. 기타
6.1. 편애 논란
7. 관련 문서


1. 정보[편집]



파일:256 영치코.png
파일:257 번치코.png
파일:257 메가번치코.png
영치코
번치코
메가번치코

기본 정보
이름
도감 번호
타입
파일:icon0256_f00_s0.png
영치코
ワカシャモ(와카샤모)
Combusken
전국: 0256
호연: 005




파일:icon0257_f00_s0.png
번치코
バシャーモ(바샤모)
Blaziken
전국: 0257
호연: 006
파일:icon0257_f01_s0.png
메가번치코
メガバシャーモ(메가바샤모)
Mega Blaziken

특성(숨겨진 특성은 * / 메가진화 특성은 **)
맹화
자신의 HP가 ⅓ 이하일 때 불꽃 타입 기술의 위력이 1.5배 오른다.
*가속
매턴 속도가 1랭크씩 상승한다.
**가속
매턴 속도가 1랭크씩 상승한다.

세부 정보
포켓몬
분류
신장
체중
포획률
0256 영치코
꼬마닭 포켓몬
0.9m
19.5kg
45
0257 번치코
맹화 포켓몬
1.9m
52.0kg
메가번치코
1.9m
52.0kg

유전 정보
성비
알 그룹
부화 카운트
최대 경험치량
수컷: 87.5%
암컷: 12.5%
육상
20
1,059,860

진화
진화
파일:external/play.pokemonshowdown.com/torchic.gif
0255 아차모
Lv.16

파일:external/play.pokemonshowdown.com/combusken.gif
0256 영치코
Lv.36

파일:external/play.pokemonshowdown.com/blaziken.gif
0257 번치코
메가진화
파일:external/play.pokemonshowdown.com/blaziken.gif
0257 번치코
파일:attachment/257_Beonchiko_stone.png
번치코나이트

파일:external/play.pokemonshowdown.com/blaziken-mega.gif
메가번치코

방어 상성(특성 미적용)
2배
1배
0.5배
0.25배






















종족치
포켓몬
HP
공격
방어
특수공격
특수방어
스피드
합계
파일:icon0256_f00_s0.png
영치코
60
85
60
85
60
55
405
파일:icon0257_f00_s0.png
번치코
80
120
70
110
70
80
530
파일:icon0257_f01_s0.png
메가번치코
80
160
80
130
80
100
630

울음소리
파일:icon0256_f00_s0.png
영치코

파일:icon0257_f00_s0.png
번치코

파일:icon0257_f01_s0.png
메가번치코


도감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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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icon0256_f00_s0.png
0256 영치코
루비/OR
산과 들을 뛰어다니며 다리와 허리를 단련한다.
스피드와 파워를 겸비한 다리는 1초에 10발의 킥을 날린다.
포켓몬 GO
사파이어/AS
부리에서 내뿜는 작렬하는 불꽃과 파괴력 발군의 킥으로 싸운다.
울음소리가 우렁차서 무척 시끄럽다.
에메랄드
1초에 10발의 킥을 날린다. 상대가 항복할 때까지 계속 싸우는
강한 투쟁본능을 지닌 포켓몬이다.
FRLG
날카로운 울음소리를 질러서 집중력을 높인다. 다리 기술은 파괴력 발군.
DPPt/BDSP
1초에 킥을 10발 날린다. 다리 기술의 소유자. 날카로운 울음소리로 위협한다.
BW/BW2
X
HGSS
싸우게 되면 체내의 불꽃이 세차게 타오른다. 킥은 파괴력이 굉장하다.
Y
파일:icon0257_f00_s0.png
0257 번치코
루비/OR
싸움을 할 때는 손목에서 작열하는 불꽃을 발산하여 용감하게 맞서 싸운다.
번치코의 불꽃은 상대가 강하면 강할수록 격렬하게 불타오른다.
포켓몬 GO
사파이어/AS
강한 팔과 다리를 갖고 있어서 30층 정도의 빌딩도 가볍게 뛰어넘을 수 있다.
불타는 펀치는 상대를 까맣게 태워 버린다.
에메랄드
펀치와 킥으로 이루어진 무술을 연마한다. 수년이 지나면 오래된 깃털은 태워져 버리고
그 자리에 새롭고 유연한 깃털이 다시 돋아난다.

FRLG
강한 적과 대면하면 손과 입에서 불을 뿜는다.
점프로 빌딩을 뛰어넘을 수 있을 정도의 도약력을 가지고 있다.
Y
DPPt/BDSP
손목에서 뿜어져 나오는 불꽃으로 둘러싸인 주먹은 적을 까맣게 태워 버린다.
BW/BW2
HGSS
30층 빌딩을 점프로 넘는 점프력을 가졌다. 불꽃펀치가 상대를 태운다.
X
파일:icon0257_f01_s0.png
0257 메가번치코
포켓몬 GO
싸우게 되면 손목에서 작열하는 불꽃을 뿜어 올려 용감히 덤벼든다. 상대가 버거울수록 강렬히 불타오른다.


전용기
블레이즈킥전 전용기

2. 소개[편집]


3세대의 불꽃 타입 스타팅 포켓몬. 모티브는 싸움닭[1] 격투 타입으로서의 모티브는 표준일러에서 나타나듯 니킥을 비롯한 발차기가 강조되는 모습이나 밧줄을 휘감은 듯한 팔과 메가진화시의 욕카방 자세와 몽콘과 프라찻[2]을 연상시키는 머리 장식과 불꽃 이펙트로 보아 무에타이. 도감 설명이나 능력치, 기술(스카이업퍼/승룡권)과 영어 이름을 보면 또 하나의 모티브는 영락없는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켄 마스터즈.

파일:external/cdn.bulbagarden.net/200px-Latias_Blaziken.jpg
여기에 개발 초기에 구상된 타입이 불꽃/드래곤이었고 영치코 때까지는 전반적인 형태가 전형적인 조류에 가까웠던 데 반해 번치코로 진화하면 날개가 팔로 변하고 얼굴도 조류와는 사뭇 달라지는 점도 감안하면 레드 드래곤 또한 모티브 중 하나로 추측된다. 전통적인 드래곤이라기보다는 특촬물의 괴수에 가까웠고 실제로 드래곤 타입을 부여받지 못한 리자몽에 비해서도 꼬리가 없는 점만 빼면 확실히 정통 판타지의 드래곤에 가까운 이미지였으나 이 구상은 폐기되어 지금의 번치코와 라티아스/라티오스 남매의 디자인과 타입에 나뉘어 반영된다. 이 당시의 디자인은 영미권에서 Latiken으로 칭해지기도 한다. 번치코가 정식으로 시리즈에 데뷔한 것은 2002년 9월 12월에 방영된 무인편 265화였고 같은 뿌리에서 갈라져나온 라티아스라티오스가 데뷔한 극장판 포켓몬스터: 물의 도시의 수호신 라티아스와 라티오스는 그보다 앞서 2002년 7월 13일에 개봉되었으므로 상당히 오래 전부터 구상된 포켓몬인 셈이다. 그 당시에도 스타팅 포켓몬으로 구상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포켓몬스터 루비/사파이어/에메랄드 버전에서 초기 스타팅 인기순위 2위를 달성한 아차모의 최종진화형. 아차모는 모티브가 병아리여서 펭귄인 팽도리와 함께 귀여움의 아이콘이었다.

불꽃타입 전체 5위의 공격과, 불꽃타입 비전설 5위이자 격투타입 3위의 특공을 지니고 있어 화력은 뛰어나다. 스피드는 80으로 전체로 봤을 때 낮은 편은 아니지만, 내구도가 부실한 화력 위주의 포켓몬들 중에서는 가장 낮은 축에 속한다.

전용기로 브레이즈킥이 있었으나 4세대부터는 전용기가 아니게 되었다. 이는 리프블레이드탁류를 각각 전용기로 들고 나왔던 나무킹대짱이도 마찬가지.


3. 스토리 및 포획[편집]


메인 등장 작품
RSE, ORAS
그외 스토리에 활용 가능한 작품
USUM
포지션
물리공격, 특수공격 위주의 쌍두형 스위퍼
난이도
중~하
장점
넓은 기술폭(ORAS 한정), 준수한 화력, 적은 경쟁자, 유용한 자력기(ORAS 한정)
단점
불리한 종반 상성, 약한 체력[3]
조금 빈약한 격투 타입 자력기(RSE)
추천되는 도구
목탄, 검은띠
번치코나이트(ORAS)
서브 포켓몬
가디안, 로파파, 로즈레이드, 마릴리, 뷰티플라이, 고지, 썬더볼트
이상해꽃, 거북왕, 나무킹, 대짱이, 토대부기, 엠페르트, 모크나이퍼, 누리레느(USUM)
대체재
폭타, 코터스, 버섯모, 하리뭉, 요가램

3세대, 첫 등장시 스타팅 + 유일한 불꽃/격투타입 포켓몬이었기 때문에 존재감이 엄청났다. 스토리 난이도가 대짱이마냥 쉽지는 않았지만, 후반에나 가서야 포스를 보여주던 나무킹과는 달리 무난하다. 대짱이가 너무 쉬워서 그렇지, 사실 아차모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자력기만 해도 불꽃/격투/노말 타입에 걸쳐 쓸만한 기술들을 배우기 때문에[4] 거의 모든 포켓몬에게 막힘없이 공격할 수 있고 심지어는 랭업기 벌크업도 자력으로 배워서 랭업 후 스윕하는 전법까지 가능하다. 기술 부족에 허덕이다 겨우 리프블레이드 하나를 얻고 기뻐하는 나무킹과는 비교가 안 될 만큼 편하다. ORAS에서는 나무킹이 상향을 받아 약진했으나, 그래도 번치코보다는 살짝 밀린다.
기술머신으로는 지진을 배울 수 있어 서브웨폰으로 채용할 수 있다. 희한하게도 폭타에게서 스톤샤워를 유전받아서 쓸 수 있는데, 일단 번치코를 암컷으로 받고 폭타를 33레벨까지 키워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필요하다. 나쁘진 않지만 불꽃/격투/땅타입 공격기에 벌크업까지만 채워도 크게 모자람이 없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선택사항.

보완해줄 수 있는 포켓몬 후보는 있지만 스탯이 약간 부족하거나 시기가 후반부라 좀 애매하다. 후보로는 비행을 제외하고 커버 가능한 다탱구, 에스퍼를 제외하고 커버 가능한 릴리요, 씨카이저, 그 외에도 뷰티플라이 등이 있다.

상성으로도 크게 불리하지 않아서 첫번째와 다섯번째 체육관 외에는 딱히 약점을 찌르는 상대는 없지만, 역으로 6번째 체육관 전까지는 약점도 안 찔리며, 타 스타팅에 비해 월등히 우월한 화력으로 쭉쭉 밀고 나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첫번째 체육관이 바위타입이라고 1세대 때 파이리를 데리고 웅이 앞에 왔을 때처럼 무조건 한숨을 쉴 필요가 없다. 조금 귀찮기는 하지만 아차모를 영치코로 진화시키는 순간 격투타입이 붙으면서 자속 받는 격투 기술 두번치기를 배우기 때문에, 동시에 바위 약점이 사라졌다는 사실조차 신경쓸 필요가 없을 정도로 처참하게 박살낼 수 있다. 철구에겐 딱히 강점이 없지만[5] 그렇다고 딱히 약한 것도 아니다. 다만 벌크업을 너무 쌓게 두면 위험하니 레벨을 충분히 올리고 도전하는 게 좋다. 더군다나 루/사의 암페어는 전기/강철의 레어코일을 히든 카드로 사용한다. 또한 민지는 불꽃타입이므로 첫 오버히트만 조심하면 대놓고 벌크업 후 깡화력으로 털어버릴 수 있으며, 루/사/에 공통으로 이슬, 꼭두와 비슷한 난이도를 자랑하는 5번째 관장 종길의 게을킹을 상대로 죽어내밀기만 성공하면 랭업 후 두번치기를 써서 엄청난 활약을 할 수 있다. 이를 보면 알겠지만 약점을 아예 못 찌르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이후의 비행, 에스퍼, 물타입 관장들을 상대하기는 힘드므로, 이에 대한 대비는 필요하다. 하지만 그쯤되면 이미 대비가 되어 있을 것이다. 다만, 은송의 파비코리는 주제에 드래곤/비행타입이라 요주의 대상인데, 이건 모든 스타팅이 마찬가지다.[6] 그러나 이후의 사천왕 상대로는 또 다시 활약하는데, 혁진미혜는 그냥 스윕이고, 챔피언 성호의 포켓몬 태반을 일격에 넉다운시킬 수 있다. 무장조, 릴리요, 보스로라, 메타그로스가 그 대상인데, 보면 알겠지만 아말도, 점토도리 빼고 전부 다다. 그나마도 아말도와 점토도리는 흔한 물 공격에 약점을 잡히므로 챔피언의 이름이 무색하게 아무것도 못하고 패배하는 성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때만큼은 번치코가 대짱이보다 더욱 빛을 발하는 셈이다[7]. 단, 윤진이 챔피언으로 등장하는 에메랄드는 엔트리 전원이 물 타입이라 불리하니 다른 포켓몬으로 대책을 세우자.

루비/사파이어/에메랄드에서는 스토리 도중에 쓸만한 불꽃 포켓몬을 구하기가 정말 어렵기 때문에, 만약 스타팅으로 번치코를 고르지 않았을 경우 불꽃 기술을 쓰기가 상당히 고통스러워진다. 엄청나게 많은 물 포켓몬과 대조적. 물 포켓몬은 골덕, 샤크니아, 로파파, 밀로틱, 독파리, 씨카이저, 랜턴, 아쿠스타 등 준수한 성능의 포켓몬이 많다.[8] 그러나 불꽃 포켓몬은? 코터스, 나인테일, 마그카르고, 폭타가 다다. 정말로. 코터스는 속도가 느려서 선공을 포기해야 한다.[9] 폭타는 화력이 가장 강하고, 자속으로 지진도 배우지만 물에 4배의 피해를 입는데 코터스와 비슷하게 느려터졌고 내구가 양면으로 좋지 않다. 거기에 땅 타입이 중복되어서 대짱이를 고른 플레이어는 채용하기가 조금 꺼려진다. 나인테일은 입수 시기가 너무 늦어서 나인테일을 얻을 때가 되면 이미 체육관이 에스퍼와 물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10]. 게다가 화력만 따지면 코터스보다도 약하고[11], 공격 기술폭도 사실상 불꽃 공격 이외에는 할 수 없다고 보면 좋다. 마그카르고는 폭타와 비슷하게 4배 약점을 잡히는 게 치명적이고 불꽃 타입 공격기 말고는 딱히 할 게 없다. 물 포켓몬의 문제는 오루/알사에서 완벽히 해결되었지만[12] 불꽃 포켓몬의 부재는 여전하다. 결국 쓸 만한 불꽃 포켓몬을 쓰고싶다면 번치코가 최선이었으며, OR/AS에서는 기술폭 개선으로 많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쓰기 편한 불꽃 포켓몬은 번치코밖에 없다.

그래서 이런 암울한 불꽃 포켓몬 분포를 고려한 건지는 몰라도 체육관 상성 분포를 보면 딱히 불꽃 포켓몬이 필요 없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도움 되는 때가 암페어레어코일, 은송무장조(+트로피우스)를 처치하는 건데, 이 포켓몬들을 쓰러뜨리기 위해 앞서 언급된 불꽃 포켓몬을 엔트리에 넣는건 스토리 진행에 부담을 줄 뿐이다. 무조건 불꽃 포켓몬을 고집하는게 아니라면 초반에 등장하는 버섯꼬테일로를 잡아서 써보자. 진화형인 버섯모스왈로는 불꽃 타입에 약점을 찔리는 풀, 얼음, 강철, 벌레 포켓몬들의 약점을 찌를 수 있다. 번치코가 이 둘보다 유리한 상황은 챔피언을 제외하면 은송무장조미혜얼음귀신을 상대할 때 정도인데,[13] 무장조는 비행 타입을 포함하고 있어서 전기 타입 썬더볼트로도 잡을 수 있는데다 얼음귀신눈여아(ORAS)도 하리뭉, 버섯모 같은 격투 타입이나 바위/강철 타입 보스로라로도 잡을 수 있어서 딱히 특출난 편은 아니다.

ORAS에서는 썬더볼트가 오버히트화염방사를 배우므로, 아차모를 고르지 않았을 경우 썬더볼트로 불 포켓몬의 부재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

루비-오메가루비에서 물/땅타입으로 불꽃 포켓몬을 쓰는 마그마단과 그란돈을 때려잡는[14] 대짱이, 사파이어-알파사파이어에서 풀타입으로 물 포켓몬을 주로 쓰는 아쿠아단과 가이오가를 때려잡는 나무킹과 다르게 마그마단/아쿠아단 전투 전반과 메인 전설포켓몬 전에서 두 버전 다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나마 격투타입 때문에 악타입인 그라에나샤크니아를 주력으로 쓰는 아쿠아단을 상대하는게 좀 더 편하다. 그리고 레쿠자에게는 탈탈 털린다. 1배이기 때문에 전혀 못 쓸 정도는 아니라지만 보통 이 시점에는 스타팅임에도 다른 두 마리처럼 선두에 안 두고 벤치멤버로 보내버리는 게 대부분.

XY 발매 직후 약 2달간(2013년 10월 12일 ~ 2014년 1월 15일) 메가스톤(메가진화 전용 도구)의 일종인 "번치코나이트"를 소지한 가속 아차모를 배포했다. 사용시 스토리 진행이 심심할 정도로 수월해진다. 주로 개굴닌자/이상해꽃[15]을 픽해 스토리 라인업을 짜서 불도저처럼 진행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울트라썬문에서도 영치코가 섬 스캔으로 등장한다. 모크나이퍼와 누리레느와 잘 어울리는데, 특히 모크나이퍼와의 궁합이 좋으며, 염무왕-모아머와의 보완관계와 비슷하다. 모크나이퍼가 비행을 제외한 모든 약점을 찔러 줄 수 있기 때문. 물론 번치코도 불꽃, 얼음, 악을 담당해 줄 수 있다. 문제는 초염몽과 겹친다는 것이다. 입수 시기가 좀 더 빠르고 화력이 더 낫다는 차별점이 있긴 하나, 대신 더 느리고 기술폭이 초염몽보다는 밀린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도 자체 성능은 좋은 편이라 애정이 있다면 번치코를 대신 써도 좋다.

추천 기술배치는 물리형은 스카이어퍼 or 무릎차기/블레이즈킥 or 플레어드라이브/브레이브버드/제비반환/섀도크루/지진/스톤에지/독찌르기/번개펀치 중에서 택4하고, 특수형은 화염방사/기합구슬/파괴광선을 추천.

여담으로 7세대까지 불타입이면서 화염방사를 유일하게 자력으로 배우지 못하는 불 스타팅이기도 했다. 아차모 상태로 레벨 43일때까지(ORAS부터는 46레벨) 진화시키지 않고 레벨업시켜야 그제서야 이걸 배운다. 하지만 8세대부터는 그 제한이 풀려서 아차모상태 30레벨에 화염방사를 배울 수 있게 되었고, 영치코나 번치코까지 진화시켰을때는 기술 떠올리기로 배울 수 있게 되었다. 물론 화염방사가 기술머신으로는 언제든지 배울 수 있기에 큰 걱정은 없다. 아차모 외에도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이상하게 3세대 스타팅 셋 다 자속의 좋은 특수기를 미진화일때만 자력기로 배울 수 있는 이상한 제한이 걸려 있었다. 이걸 대신해서 배우는 게 리프블레이드, 블레이즈킥, 탁류. 나머지 둘도 나무지기일때만 에너지볼[16]을, 물짱이일때만 하이드로펌프를 배운다. 8세대가 되어서야 떠올리기로 풀린 것도 셋 다 똑같다.


3.1. 번외[편집]


신오지방에서 번치코를 스토리에서 운용하려면 팔파크까지 뚫은 소프트웨어나 레드까지 클리어한 hgss 소프트웨어와 연동해야한다. 초염몽이라는 강력한 경쟁자의 존재가 있긴 하지만 초염몽이 스타팅이라는 점에서 모부기나 팽도리를 고른 유저라면 번치코를 대체제로 써도 강력하다. 운용법은 동 타입인 초염몽과 비슷하다. BDSP의 경우 가속 특성 번치코의 경우 초염몽 이상의 스토리 돌파력을 보여준다.

다만 격투 기술이 불안정하다는 단점이 있다. 불꽃 기술이야 브레이즈킥을 자력으로 배우고, 명중률이 불안정하다면 기술머신이나 하트비늘을 통해 화염방사나 불꽃펀치를 채용해도 되지만, 격투 기술 중 자력으로 배우는 것은 저위력의 두번치기나 습득 레벨이 높은 스카이업퍼 뿐이다. 그렇다고 깨트리다를 쓰자니 스카이업퍼로 바꿀 것을 고려하면 심히 아깝다.

그래도 서브웨폰은 초염몽만은 못해도 뛰어난 편이다. 기술머신을 동원하면 스톤샤워나 섀도크루를 가르칠 수 있다. 만약 교배기를 동원할 여유가 된다면 깜짝베기를 가르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성도지방에서는 팔파크까지 뚫은 소프트웨어나 레드까지 클리어한 hgss 작품군과 연동해야 스토리에서 운용할 수 있다.

비상전에서는 영치코로 진화시키면 약점을 찔리지만 어차피 아차모도 스펙이 밀리니 그게 그거다. 거기에 어지간히 노가다를 하지 않는 한 영치코로 진화하기는 쉽지 않다. 호일은 스라크가 비행 기술이 없어서 쉽다. 꼭두도 구르기를 격투가 반감해줘서 불꽃타입임에도 1배로 받고, 두번치기로 쉽게 제압 가능하다.

XY에서 번치코로 스토리를 진행하고자 한다면 아차모 배포 기간이 끝났기 때문에 오루알사나 5세대에서 얻어와야 한다. 이 경우 번치코 플레이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오루알사와는 자력기 배치가 다르기 때문에, 기충전 및 불꽃세례를 중점으로 쓸 가능성이 높은데, 비올라는 처음부터 비구술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마냥 유리하지만은 않다. 그래도 마냥 불리하게만 돌아가는 건 아니라, 영치코로 진화하면 자크로는 조금 쉽게 상대할 수 있다. 코르니는 루차불만 조심하면 무난하고, 후쿠지는 쉬운 상대. 시트론과 마슈 역시도 그런대로 무난한 상대이다. 플레어단 역시도 무리없이 상대해 낼 수 있는게 번치코다.

4. 대전[편집]


내구
기준: 무보정
물리 내구
33,941
-
특수 내구
33,941
-
결정력
기준: 고집 A252
플레어드라이브/엄청난힘
34,020
제1타입
무릎차기
36,855
제2타입
스톤에지
18,900
비자속
번개펀치 / 스톤샤워
14,175
비자속
스피드
실능

스피드 종족치: 80

최속
준속
무보정
기본:
145
132
100
1랭크↑일 때:
최속 145족 추월
준속 164족 추월
최속 127족 추월
준속 145족 추월
-
2랭크↑일 때:
-
최속 187족 추월
-
공격력과 특수공격력이 높은 대신, 다른 능력치는 조금씩 애매하게 분포되어 있다.

불꽃/격투는 공격적으로 매우 넓은 타점[17]을 가지며, 배우는 기술 중에서도 고위력 자속기가 포진되어 있다. 공/특공 수치도 그렇고 대놓고 어태커로서 타고난 포켓몬. 물리 어태커에게 치명적인 도깨비불을 무시하는 것도 큰 장점. 무엇보다 5세대 이후 숨겨진 특성으로 가속을 얻어 고스핏으로 고화력+견제폭 좋은 자속기를 난사할 수 있다는 점이 최고다.

그러나 타점이 좋은거지 일관성이 좋은건 아니라 막히는 경우가 꽤있다. 잠빙을 채용하면 카푸느지느에게 저항할 수 없고 번개펀치를 채용하면 보만다에게 저항할 수 없다.

종족값만 보면 물리어태커로 보이지만, 오버히트잠재파워 등을 채용하는 쌍두형 혹은 특수형도 꽤나 메이저하다. 물리형이 초강세이긴 하지만, 활용할 수 있는 폭이 상당히 넓은 편.

자속 메인웨폰으로는 플레어드라이브무릎차기를 자력으로, 오버히트불대문자, 기합구슬 등은 기술머신으로, 엄청난힘은 기술가르침으로 배운다. 무릎차기가 빗나가면 잘 나가던 판도 뒤집어지기 때문에 엄청난힘을 채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대신 플레어드라이브를 대체할 불꽃 기술은 없다시피해서[18], 바톤형이 아니라면 기합의띠는 채용하지 않는 편이다. 쓸만한 주력기에 전부 페널티가 있는 것이 특징.

서브웨폰으로는 지진, 스톤에지, 스톤샤워, 독찌르기, 브레이브버드, 탁쳐서떨구기(기술가르침), 번개펀치(기술가르침), 페인트(교배기) 등이 있다. 하지만 불꽃과 격투의 견제폭이 워낙 우수해서 서브웨폰의 채용 순위는 약간 낮은 편. 보조기 쪽에는 칼춤, 벌크업, 기충전을 배우며 교배기로 바톤터치도 배우기 때문에, 바톤터치 요원으로 굴리는 형태도 꽤 유명한 편이다.

싱글에서 어태커로 사용한다면 보통 생명의구슬 같은 화력보강 아이템을 착용하는데, 플레어드라이브오버히트팬텀이나 카푸꼬꼬꼭 같은 저내구 고스핏 포켓몬들은 어지간하면 한 방에 보낸다.


4.1. 3세대[편집]


당시에는 불꽃 포켓몬이 공격 수치가 높으면 쌍두형으로 굴리는 것이 정석이었다. 불꽃 타입 기술은 전부 특수기로 분류되던 시절이기에 이렇게 해야 불꽃 포켓몬의 역할도 해주면서 공격 수치를 살릴 수 있기 때문이었다. 번치코도 당연히 이렇게 굴릴 수밖에 없었는데, 기술폭은 되는데 능력치가 딸리는 리자몽, 능력치는 되는데 기술폭이 딸리는 부스터, 윈디, 날쌩마와는 달리 번치코는 능력치와 기술폭 둘 다 갖추고 있는, 그야말로 쌍두형을 위해 태어난 것 같은 녀석이었다. 게다가 격투타입이 붙어 있어서 견제폭이 좋은 격투 기술을 자속까지 받아서 더 강하게 쓸 수 있었다.

전용기였던 브레이즈킥이 있었으나, 당시에는 브레이즈킥이 특수기였고 이러면 화염방사불대문자에 비해 크게 메리트가 없었기 때문에 딱히 쓸 일이 없었고, 그나마도 화염방사나 불대문자보다는 쌍두형에 더 걸맞는 오버히트를 주로 사용했다. 오버히트+자속받는 격투기술 형태의 쌍두형이 많았다.

기술배치로는 따로 속도를 올릴 기술이 없기 때문에[19] 캄라열매 + 오버히트/기사회생/버티기/자율의 형태가 인기가 있어 견제 가능한 포켓몬과 불가능한 포켓몬이 확연히 나눠지는 포켓몬이기 때문에 교체플레이가 절실했다.

80족이라는 점 때문에 스핏 보정을 해줘도 따라 잡을 수 있는 포켓몬이 그리 많지 않다는 건 가장 아쉬운 점. 게다가 오버히트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말고는 캄라열매 + 기사회생 형태를 하면 이 시기에는 헤라크로스의 존재감이 너무도 컸다. 그럼에도 강력한 성능에 꾸준히 사용되던 포켓몬 중 하나였다.


4.2. 4세대[편집]


그런데 4세대로 들어가자마자 똑같이 불꽃/격투를 달고 나온 새로운 스타팅 포켓몬이자 사기 포켓몬인 초염몽에 밀려 푸대접을 받았다. 한 마디로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으로 전락해버린 것. 초염몽보다 화력은 우수하지만 스피드가 낮고 기술폭도 좁아 강점이 없다고 봐도 무방했다. 반면 초염몽의 스피드는 8세대까지 나온 것만 따져도 불꽃타입 중 속도 4위를 기록할 정도로 높고,[20] 기술폭은 더 말할 것도 없다.

4세대에서 번치코만 배울 수 있고 초염몽은 배울 수 없는 기술은 다음과 같다.

반면 번치코가 배울 수 없고 초염몽만 배울 수 있는 기술은 다음과 같다.

굳이 장점을 꼽으라면 초염몽과의 차별화 요소로 플레어드라이브메타그로스를 원킬할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또한 특수형은 고속이동을 유전시켜 고화력 고속도로 운용할 수 있고 기라티나에서 추가된 격투타입 특수 선공기인 진공파도 있다, 물리형이라면 벌크업을 필두로 기사회생 등 각종 보조기를 이용한 전법이 가능하다. 자속 선공기가 없는 점이 아쉽지만 전광석화도 충분히 써먹을 수 있다.

Pt에 오면서 엄청난힘을 익혀서 초염몽과 대등한 격투 기술을 얻었고 비자속이지만 브레이브버드로 동족상잔도 가능하다. 어디까지나 4세대 당시 초염몽의 체급이 굉장히 파격적이었을 뿐, 번치코는 매우 좋은 포켓몬이었다. 특히 고속이동으로 부족한 속도를 커버하고 공격/특공에 노력치를 배분한 쌍두형 번치코는 벽 포케로도 막기가 힘들 정도로 무서운 화력을 가지고 있었다.

성능과는 상관없는 이야기이지만, 포켓워커 배포맵 중 하나인 산책에서는 걸음수가 일정 수준 이상일 때 1% 확률로 아차모를 만날 수 있다. 본격 야생에서 나오는 스타팅 포켓몬이라는 굴욕을 당한 셈.


4.3. 5세대[편집]


숨겨진 특성이 가속임이 밝혀져, 단번에 초염몽보다 훨씬 더 강한 강캐로 떠올랐다. 일명 가번코. 5세대 초중반에서 번치코는 적으로 만나기만 하면 저 새는 해로운 새다를 저절로 외치게 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

5세대의 스타팅 포켓몬인 염무왕의 등장으로 경쟁자가 하나 더 늘었으나 염무왕은 저스핏 고화력 포켓몬이기 때문에 그 위치는 공고하다. 이제까지 초염몽에게 뒤지는 점이 견제폭, 격투타입 메인 웨폰, 떨어지는 속도 세가지였는데, 5세대에서의 상향으로 인파이트가 없는 건 여전하지만 무릎차기의 위력이 130으로 상향되어 도리어 인파이트보다 강력해졌으며,[21] A급 특성이자 드림월드 특성인 가속의 해금으로 불꽃타입 중에서는 특히 5세대에서 암울한 과거를 완전히 청산했을 뿐만 아니라 아예 사기 포켓몬 취급까지 받았다.

초염몽이 예측이 힘든 형태 + 속공형이라면 가속 번치코는 화력 + 속공형이다. 자주 보이는 기술 배치는 플레어드라이브[22]/무릎차기/스톤에지/방어. 방어로 거의 무조건 1가속을 벌 수 있고, 고속이동은 버려도 된다. 그 외 특수 기술도 그럭저럭 가지고 있고 수치도 낮지 않아서 불대문자, 잠재파워를 채용할 수도 있다. 칼춤으로 랭크업하는 전략도 있다. 사용하기는 조금 어렵다.

하지만 해금된 가속 번치코의 경우 어디까지나 배포 포켓몬이며 한마리밖에 가질 수 없는데다 실전 개체를 얻기 힘들다. 배포는 수컷으로 되기 때문에 특성 유전도 불가능. 물론 유전기를 가르칠 수도 없다.

그 외 NPC기술도 별로 추가된 것은 없다. 더블촙으로 칼춤을 쌓고 라티오스를 잡는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더블촙+칼춤으로 쓸데없이 기술칸 2칸 잡아먹기도 그렇고 효율은 별로 없을 것 같다. 차라리 섀도크루를 넣거나 교체를 추천한다. 그 외에도 신특성과 양립하지 못했던 번개펀치를 배울 수 있다. 갸라도스를 강하게 의식한다면 채용 못하는 것은 아니다.

BW2에선 싱글 대전 환경상 방어 특화시킨 야도란, 스이쿤이나 짓궂은마음 + 전기자석파 볼트로스, 크레세리아 + 히드런 조합이 늘어남에 따라 상대적으로 약화. 강력한 선공기가 있는데다 BW2에서 더더욱 강화된 노보청, 버섯모에게 격투군 역할을 할 수 있는 포켓몬으로서 가치가 밀린다. 게다가 정식으로 배포된 개체가 적기 때문에 어느정도 가속 번치코의 형태가 고정됨에 따라 등장초기 폭발적인 강함을 자랑하던 것에 비하면 그 기세가 약해진 감이 있다. 사용률은 계속해서 내려가는 중.


4.3.1. 가속 번치코의 희귀성[편집]


가속 번치코가 사기 포켓몬의 대명사처럼 여겨지는 포켓몬이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그 수요가 많아 가속 번치코의 트레이드를 원하는 게시글도 굉장히 많으며 그에 따라 가속 번치코 강의 글도 많다. 그런데 대체 그 많은 가속 번치코가 어디에서 나오는지는 의문. 일본에서의 공략집 발매로 한정적으로만 풀린 포켓몬이었기 때문에 일판 계정으로 직접 코드를 입력해서 얻은 플레이어와의 트레이드가 아니면 구할 수단이 없는 포켓몬인데 굉장히 흔하다. 뿐만 아니라, 공략집에 들어있는 시리얼코드 하나당 3세대 스타팅 한 종류가 나왔는데, 뭐가 나올지는 완전히 랜덤이어서 똑같은 공략집을 여러 권 구매하여 도박을 할 필요가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시리얼코드 배포 포켓몬에 비해서 물량이 더 적어 가치가 높을 수 밖에 없다.

치트를 통해 만들어낸 것이 아닌가하는 심증은 있지만 그럴 때는 'GTS에서 받았다.'고 시치미를 떼는 경우가 다반사인지라 제대로 된 가속 번치코를 찾는 건 하늘의 별 따기나 마찬가지.[23] 이 양상은 이후 일어나는 바츠ㅑ모 사건에서도 동일하게 벌어지게 된다. 재미있는 건 이런 반응은 한국에서만 그런게 아니고 일본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일본에서도 정식으로 구하기 굉장히 힘든데도 불구하고 랜덤매치 기준으로 굉장히 많이 풀려 있었기 때문. 당시 기준으로 랜덤 매치를 하다보면 특별한 색 가속 번치코가 나오는 것도 볼 수 있는데 이런 경우는 100% 에딧산이다. 하일링크에서 만나는 포켓몬은 특별한 색이 절대로 나올 수 없기 때문이다.


4.4. 6세대[편집]


수컷 역시 숨겨진 특성 유전이 가능해졌다. 더불어 극초기에 가속 아차모를 배포하여, 번치코의 개체가 크게 증가했다.

희귀성 문단에서 서술했던 이야기도 다 옛날 이야기가 되었다. 수컷의 가속 특성도 유전이 가능해졌고 이로치 확률 자체가 2배로 올랐기 때문에 위에서 나왔던 이야기들이 다 실제로 가능해짐은 물론 랜덤매치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기 때문. 한동안은 파이어로를 비롯한 상성 포켓몬들의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사장되어 있다가, 시즌4 정도부터 사용률이 올라가 현재는 자주 모습을 보이고 있는 편. 엄청난힘이나 탁쳐서떨구기, 번개펀치 등을 채용한 번치코들이 상당히 많이 보이고 있는데, 이 기술들은 BW2의 NPC한테서 배워야만 한다. 메가번치코의 경우 숨겨진 특성이 아니어도 가속 특성이 되어 크게 상관없는 얘기지만, 이 기술들을 배운 숨겨진 특성 번치코들에게는 6세대에서 이 기술들을 가르쳐주는 NPC가 나오기 전까지 의심이 계속될 듯하다. 게다가 이것도 OR/AS에서 가르침으로 풀림에 따라 옛날 이야기로 남게 되었다.

유전 공식의 변경으로 가속+바톤터치의 양립이 가능해진 덕에 칼춤이나 기충전 등을 바톤터치로 넘겨주며 스피드 랭크 업까지 주는, 이전의 아이스크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형태 역시 새롭게 등장했다.

파이어로에게 약점을 찔리는 녀석임에도 불구하고, 1티어 포켓몬으로 크게 활약했다. 그만큼 기본 성능이 매우 탄탄한 포켓몬이라는 것. 물리형이 기본적이지만 쌍두형 혹은 바톤 겸형도 많이 보였다.

파이어로에게 어차피 우선도 싸움에서 밀리는 번치코는 파이어로 견제용으로 별 쓸모가 없는 바위 기술은 잘 안 쓰이고, 칼춤이나 바톤터치가 더 많이 쓰인다.

일반 번치코의 경우, 위험부담이 큰 무릎차기#포켓몬스터의 기술 대신 NPC기술인 엄청난힘을 채용해서 무쌍보다는 안정적인 교체 사이클을 운영해가는 경우도 간혹 있다. 대신 무릎차기는 화력이 높아 폴리곤2스이쿤[24]을 상대할 때 유용하다.


4.5. 7세대[편집]


파이어로의 몰락과 페어리 타입의 강세로 인해 강철 타입이 증가하면서 기대를 매우 많이 받았고, 여전히 현역 사기 포켓몬으로 활동 중이다.[25] Z기술의 추가로 약간 애매한 화력을 보충할 수단이 생겼고, 새로운 파트너로 유능하면서도 상성도 잘 맞는 카푸나비나의 추가도 호재다. 번치코가 강철 타입을 정리한 후에는 나비나가 쓸어담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며, 나비나의 사이코필드는 번치코가 선공기에 맞지 않게 해 줘서 안정성을 제법 높여준다. 다만, 일반 번치코가 1:1에서 구애스카프 카푸나비나와 마주칠 경우 답이 없다는 점은 주의할 것. 일단 플레어드라이브를 맞추기만 하면 고난수로 잡을 수 있다. 오버히트를 채용한 쌍두형이라면 불꽃Z가 없으면 확실히 진다. 물 타입을 견제하기 위해 번개펀치전기Z를 달아주기도 한다

벌크업, 기충전, 바톤터치 등을 이용한 서포터형이 이전 세대보다 많이 보이는 추세다. 나인이볼부스트를 채용한 이브이보다 서포팅 능력은 떨어지지만 특성 가속을 이용한 안정적 랭크업 및 고속 바톤터치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브이와는 다르게 여차하면 랭크업 쌓다 강제로 뚫어버릴 수 있다는 점도 강점.

"번치코 = 첫 턴에 방어" 공식이 너무 유명해지면서, 번치코가 방어하는 틈을 노려 상대가 역으로 랭크업을 하거나 교체를 해버리는 상황이 점점 잦아지다 보니 아예 방어를 제외하고 대신 칼춤이나 벌크업을 채용해 랭업 스위퍼로 굴리거나, 번개펀치, 잠재파워-얼음을 채용하는 4공격기 형태도 가끔 등장한다. 이 점은 메가번치코 역시 동일.


4.6. 메가번치코[편집]



공식 홈페이지 소개
번치코가 「메가진화」한 포켓몬, 메가번치코.
자랑인 킥의 힘이 보다 강해졌다,
날카로운 발차기를 계속 사용하면 대기와의 마찰로 다리가 불타오른다.
체내 온도가 상승하면 힘, 스피드가 더욱 향상된다.

내구
기준: 무보정
물리 내구
37,712
-
특수 내구
37,712
-
결정력
기준: 고집 A252
플레어드라이브
41,940
제1타입
무릎차기
45,435
제2타입
스톤에지
23,300
비자속
번개펀치
17,475
비자속
잠재파워
8,100
비자속
특수
스피드
실능

스피드 종족치: 100

최속
준속
무보정
기본:
167
152
120
1랭크↑일 때:
최속 175족 추월
준속 197족 추월
최속 155족 추월
준속 175족 추월
-
신요소이자 일종의 전투 중 한정 단기 파워 업인 "메가진화"의 수혜를 입는다고 처음으로 공개된 포켓몬 중 하나다. 샤프한 외모가 되며 특성이 가속으로 고정된다. 메가번치코를 보면 한 쪽 무릎을 들고 있는데 이는 욕카방이라는 태세로 무에타이[26]에서 라운드 킥 방어를 위해 취하는 자세이다.

메가진화라는게 "강화" 라는게 분명한 것으로 보아, 게임 프리크편애가호를 받는 것으로 보인다. 4세대동안 초염몽에 밀려 콩라인이었던 것에 대해 보상을 받는 것인지도 모른다. 사실 이는 포켓몬의 제작진중 한명인 마스다 준이치[27]의 입김이 크게 작용한 것도 있다.

보통의 번치코에 비해 물리형이 많으며, 쌍두형을 선택한다 해도 아주 가끔 잠재파워 얼음을 들고 오는 경우에서 그친다. 일반 번치코에 비해 스위퍼적인 면모가 강해졌기 때문에, 엄청난힘이나 오버히트 같은 랭크다운 기술은 조금 어울리지 않는 면이 있다. 그래도 번치코는 일단 밸런스형이라고 볼 수 있다. 물공도 160에다 스핏도 100에 가속까지 하면 스핏은 더 빨라지고, 내구도 실질적으로 37000대로 마냥 낮지는 않은편.

화력면에서는 생명의 구슬 번치코가 더 강하나 1가속으로도 추월할수없는 적들도 많고 내구력, 생구반동딜을 감안하면 안정성면에서는 메가번치코가 압도적이다. 화력도 특수쪽에서나 차이가 나지, 번치코가 주로 쓰이는 물리쪽에서는 얼마 큰 차이는 안난다.


4.6.1. 6세대[편집]


XY까지 번치코나이트는 오직 배포로만 얻을 수 있었다.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에서는 스타팅 아차모 선택 시 검방울시티에서 성호에게 받을 수 있고 다른 포켓몬 선택 시 114번 도로에 있는 돌조각아저씨에게 1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극초기에는 가속 대량 해금과 더불어 대단한 종족치 덕분에 크게 주목을 받았지만, 생명의구슬 번치코보다 화력이 떨어진다는 점이 밝혀진 이후 평가가 줄어들었다. 게다가 파이어로 때문에, 메가 진화 슬롯을 날려먹기 쉬운 메가번치코의 비율은 급락. 굳이 메가 진화 슬롯을 사용해서 메가번치코를 운용해도 메리트가 별로 없다는 것이 치명적이다. 차라리 파이어로 대책으로 기합의띠를 채용하는 게 낫다는 평.

그러나 초창기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시즌 4부터는 채용률이 상당히 올랐다. 역할은 무쌍으로 돌파를 담당하는 에이스. 메가팬텀, 메가캥카, 마기라스, 킬가르도 등에게 강한 면모를 보이며, 삼삼드래&킬가르도 조합도 쉽게 무너뜨릴 수 있는 어태커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 듯.

번치코가 상대하기 어려운 파이어로나 물 타입 포켓몬의 대비책으로 전기 포켓몬을 채용하는 것이 좋은데, 시즌 4 들어 역시 사용률이 높아진 썬더와의 궁합이 유행. 여기에 더해 물/페어리 기술은 물론 버섯포자수면가루도 받아낼 수 있는 너트령을 조합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고, 덕분에 이들 전부에 강한 니드킹이 주목받기도 했다. 썬더 이외에는 HB베이스 화신폼 볼트로스, 칼춤 킬가르도, 영물폼 랜드로스, 워시로톰과의 조합도 좋다.

결국 ORAS 시즌 17에는 번치코나이트의 비율이 52%를 차지할 정도로 평가가 상승했다. 일반 번치코보다 스피드가 20 높아서 1가속만으로도 최속 130족들은 물론 일부 스카프까지 따라잡을 수 있다는 점이 크다. 특성 트레이스를 통해 특성 가속이 트레이스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일반 특성인 맹화로 해두는 사람들도 있긴 하다. 단, 이 경우 메가몬이 2마리 이상인 파티에 섞였을 때 걸림돌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대표적인 트레이스 요원인 폴리곤2는 격투 기술로 때려잡을 수 있으므로 사실상 타겟팅 대상은 가디안메가후딘.


4.6.2. 7세대[편집]


초기에는 번치코나이트는 물론 번치코 그 자체도 미해금 상태였다. 그러다 시즌 2 초중반 즈음에 포켓 무버가 풀리면서 자연스럽게 번치코도 해금되었다.

메가번치코는 1가속만으로도 준속 스카프 카푸나비나를 추월할 수 있기 때문에 7세대 역시 메가 스톤의 비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즌4에서 번치코나이트가 인터넷 대회 보상을 통해 풀렸으며, 그리고 아직 받지 못한 사람들을 상대로 공개 코드가 풀렸다. 시리얼 코드는 < MATSUBUSA >.

번치코나이트가 풀리자마자 순위가 수직 상승하기 시작했다. 시즌 2~3에서는 단순히 메가리자몽을 대체할 불꽃 타입 에이스로 투입되는 경우가 잦았으나, 메가진화를 해도 내구가 높지 못하고 화력 역시 많이 높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리자몽의 역할을 번치코가 대신하기는 어려웠다. 리자몽에 비해 떨어지는 돌파력이 크기 때문.

그러나 연구를 거듭하면서 번치코의 형태 예측이 힘들어졌고, 제대로 된 카운터가 드물며, 스텔스록에 치명타를 입지 않는 번치코의 평가가 상승하기 시작했다. 시즌 4 중반에는 따라큐, 리자몽의 뒤를 잇는 3위까지 올라갔고 후반에는 리자몽마저 뛰어넘는 2위에 정착하기에 이른다.

템플릿 샘플은 플레어드라이브, 무릎차기, 방어를 채용한 뒤 남은 자리에는 번펀, 잠빙, 스톤에지 따위의 서브웨폰 혹은 칼춤, 바톤터치, 대타출동 같은 기술을 넣는 고집 AS 닥공형. 그러나 번치코는 물론이요 메가번치코 자체만 봐도 전략 선택 폭이 엄청나게 넓어서, 항상 통수에 주의해야 한다.

  • 그냥 나와서 공격을 박아넣거나 방어로 스피드를 올리면서 진행하다가 돌파 불가능한 상대가 나오면 바톤터치로 도망가는 형태가 많이 등장한다. 보통의 교체와는 달리, 후속 포켓몬에게 스피드 랭크업을 물려줄 수 있다. 이 전략은 볼트로스카푸느지느와 함께하면 더욱 좋다.

  • 상대 파티를 모조리 쓸어담기 위해 칼춤을 선택하는 스위퍼 형태도 등장한다. 스윕력을 극대화한 형태. 이 경우, 방어를 포기하고 번개펀치를 넣어 누리레느, 카푸느지느, 갸라도스,[28] 더시마사리 등에게 스윕이 막히지 않도록 하는 경우가 좀 등장한다. 이 형태를 굴리기 위해서는 유리한 상대 앞에 나온 뒤 교체 타이밍을 잘 읽어서 정확하게 랭크업을 할 수 있는 컨트롤이 필요하다. 방어가 없다면 더더욱.

  • 랜드로스, 메가보만다, 한카리아스 등의 천적들을 먹어버리기 위해 잠재파워-얼음을 채용한 쌍두형이 나오기도 한다. 일단 메가진화를 하면 상대가 잠빙을 읽을 확률이 굉장히 낮아지므로 선택할 수 있는 전략. 단, 저놈들이 잠빙 하나로 대처가 되는 녀석들이 아니기 때문에 예측샷을 넣지 않으면 통수가 무색하게도 잡혀버릴 확률이 높으니 주의할 것. 상대가 메번코를 기점으로 잡으려고 변화기를 쓸 것을 읽을 수 있다면 잠빙 2타로 정리할 수 있긴 하다. 레이팅이 진행되면서 번치코의 잠빙은 거의 반필수가 되었으며 너도나도 알고 있는 카드가 되었다.

  • 그 외에는 대놓고 벌크업, 칼춤 등을 쌓고 후속 포켓몬에게 바톤터치를 넘겨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바톤 올인형이 등장하기도 한다. 보통 바톤터치 형태는 일반 번치코로 등장하며, 메가몬이 바톤을 받고 스윕하는 경우가 많기에, 메가번치코의 바톤은 쉽게 읽히지 않는다. 혹은 도깨비불을 쏘아 메번코의 천적인 따라큐를 정지시킨 뒤 후속 포켓몬에게 스피드 랭크업을 바톤터치로 넘겨주는 샘플도 있다.

그러나 잠빙이 있든 없든 특수내구에 많이 투자한 용의춤+날개쉬기 메가보만다 및 돌격조끼 랜드로스, 최속 스카프 or 기합의띠 한카리아스 등을 통상적인 상황에서 1:1로 격파하는 것은 무리고, 물 타입 대부분도 번개펀치 1타는 충분히 버텨내기에 예측샷을 때리거나 미리 칼춤을 추지 않으면 번치코 쪽이 쓰러진다. 특히 구애머리띠 or 생명의구슬 마릴리는 고화력 아쿠아제트가 있어서 바톤터치로 도망가거나 번개펀치로 때릴 기회도 안 준다. 단, 마릴리는 사용률이 높은 편은 아니기에 큰 문제는 되지 않고, 사이코필드가 깔려 있다면 저항할 수 있다.

울트라썬문에서의 평가는 많이 하락했다. 따라큐, 랜드로스, 개굴닌자, 메가보만다등 카운터들이 환경에 굉장히 많고 심지어 저넷은 USUM 시즌 14기준으로 사용률 1~4등을 순서대로 나열한것이다. 아고용의 추가와 더욱 사용률이 오른 카푸느지느등 번치코에게 썬문 시절보다는 환경이 불리하게 돌아가고있다. 때문에 상위권중에서 정말 최상위권 유저들의 파티에서는 번치코를 찾아보기 힘든 실정. 물론 이런 악재에도 불구하고 번치코의 사용률이 높은 편이라는건 성능이(또는 인기가) 상당히 좋다는 뜻이기도 할것이다. 천상계들의 배틀인 제 3회 BOSSRUSH에서는 30위권에서 퇴출됐다.

더블 배틀에선 5세대부터 그랬듯이 사용률이 저조하다. 무릎차기를 카운터치는 방어와 가속 특성을 카운터치는 트릭룸이 자주 쓰이는 곳이다보니 운용이 훨씬 까다로워지는데다 랜드로스와 카푸느지느 등 상대하기 까다로운 포켓몬들이 더더욱 판을 치기 때문.


4.7. 8세대[편집]


갑옷섬만 오픈된 시점에서는 아직 8세대에 존재할 수 없는 포켓몬이었지만 왕관 설원에서 최종적으로 복귀 확정되었다.

아차모 상태로 진화시키지 않고 46레벨이 되어야 배울 수 있던 화염방사가 떠올리기로 풀렸다. 자력기에 무릎차기가 빠지면서 격투 자속 위력은 약간 내려갔지만 대신 판별이 추가되었고, 기술레코드로 인파이트[29] 파동탄, 유턴을 배우기 때문에 안정성은 늘었다. 어차피 가속을 받기 때문에 견제폭이 불꽃과 상당히 겹치는 제비반환/브레이브버드->다이제트를 넣을 필요가 없고, 특수형은 다이맥스랑 안 맞기 때문에 활용법은 이전과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환경에서 우라오스, 노보청, 테라키온, 코바르온, 루카리오 정도를 제외하면 격투타입의 씨가 마른것을 감안하면 격투타입 임에도 좋은 입지를 가질 전망이다.

랭크배틀 시즌 12 기준으로 싱글 31위, 더블 85위의 사용률을 기록했다. 3세대 스타팅들 중 대짱이(싱글 19위, 더블 79위) 다음으로 높은 실적에 속한다. 여담으로 나무킹은 순위권에도 들지 못했다.[30] 메진을 잃은 타격도 있는 데다 100%로 가속 특성이 강요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실전에 보이는 번치코는 모두 가속 특성이다. 주로 기합의띠로 한턴 버티고 칼춤을 사용하는 인파이트+가속 요원으로 채용된다. 하지만 다이제트를 막으려면 다이월로 받아쳐야 하고 기본 속도가 80이라 1가속 정도로는 온갖 놈들한테 따라잡혀서, 다이제트 요원 상대로 맞다이맥스하면 이길 방법이 거의 없다. 그만큼 컨트롤이 중요해진 셈.

이처럼 메가진화의 삭제 이후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중 설상가상으로 DLC 갑옷의 외딴섬의 발매 이후 연격의 태세 우라오스라는 하드카운터가 생겨났다. 연격의 태세 우라오스의 전용기 수류연타는 3번 때리는 연속기라 기띠도 파훼당하고, 무조건 급소가 터지는 물타입 기술이라 번치코가 도저히 버틸수가 없다. 심지어 특성때문에 방어도 뚫려서 방어로 가속을 올린 뒤 선제공격을 노리는 전법도 쓸수가 없는 노답 카운터가 생겨버린 셈.

4세대 리메이크에서도 인파이트를 배울 수 있게 되었다.


4.8. 9세대[편집]


입국하지 못했다가 DLC 후편 남청의 원반에서 복귀한다.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편집]



5.1.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편집]


다른 3세대 스타팅과 마찬가지로 마그나 게이트를 제외한 모든 작품에서 스타팅으로 나온다.

스타팅으로서 특기할 만한 점이 있다면 자력으로 따라하기를 배운다는 점. 따라하기의 사양이 근접해 있는 상대가 사용한 기술을 모조리 반사하는 것으로 변화했기 때문에,[31] 잘만 하면 아무 데미지도 안 받고 본인이 받을 피해를 상대가 받게 하는 기행이 가능하며, 1회차 최종보스도 이런 식으로 상대 가능하다. 덤으로 1회차 최종보스의 약점을 찌를 구멍파기도 기술머신으로 배울 수 있다.

하지만 그 외엔 이렇다 할 만한 강점이 없다. 구멍파기는 상당히 많은 포켓몬들이 배울 수 있는 데다 지능그룹인 C는 불꽃타입 대부분이 갖고 있어 빛이 바래고, 지진 말고는 방 전체기나 다수공격기가 없다는 점도 아쉽다. 같은 타입에 지능그룹도 같은 초염몽은 교배기로 열풍을 습득해서 더욱 빛이 바랜다.[32] 그나마 좋은 점이라면 고속이동을 교배로 배운다는 점이지만 이것도 스타팅 중 피카츄나무지기가 자력으로 배워서 이득이라고 하기도 힘들다. 따라하기가 근접해야만 유효하다는 점도 마이너스 요소. 그나마 직선기 화염방사나 기합구슬, 필중기 제비반환 정도는 배운다.

그나마 초불가사의 던전과 구조대 DX에서는 열풍이 가르침으로 풀렸고, 메가진화가 생겨서 나름대로 차별점을 챙겼다. 같은 불꽃타입 스타팅인 리자몽도 메가진화를 얻었지만, 리자몽은 엑자몽과 와자몽 중 하나로 랜덤하게 메가진화하는 데다 특성은 각각 단단한발톱/가뭄으로 갈리는 반면 번치코는 운빨 없이 단 하나의 메가진화체를 가지는 데다 특성은 가속 고정이라 차별화할 여지는 있다.


5.2.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편집]


'그래용', '숨을래몬'이라는 이름으로 나왔던 마자, 켈리몬을 제외하면 3세대 포켓몬들 중 애니메이션에 가장 먼저 등장했다.[33] 한웅의 포켓몬으로, 다만 그 첫 등장이라는 게 성도 리그편에서 지우의 리자몽을 꺾어 지우를 패배시킨 것이었기 때문에 AG가 시작하기 전부터 안티가 생겼다고 한다.[34]

AG에서 봄이아차모가 번치코로 최종진화한다.[35] 콘테스트에서 지우의 나무킹과 승부를 하며 결과는 무승부. 더블 KO가 아닌, 시간제한에 걸렸는데 둘의 점수가 동일했다.

열공의 방문자 테오키스에서도 출연. 한국판 성우는 오인성.

DP에서도 봄이와 같이 나온다. 레스토랑에서 빛나와 함께 더블배틀을 했다.

XY에선 1화부터 메가번치코가 등장. 프리즘 타워에서 떨어진 지우와 피카츄를 구해주고 사라진다. 트레이너가 번치코 가면을 쓰고 있다. 10화에서 트레이너의 정체가 시트론/유리카 남매의 아버지로 밝혀졌다.
31화에서 다른개체가 등장하여 동굴안에 보관돼있는 루카리오 나이트를 손에 넣기 위해 찾아온 코르니와 루카리오의 앞에 갑툭튀해서 막아선다. 타입과 체격에서 우위를 접했으나[36], 다시 각성한 루카리오 한테 점점 밀리면서 연속 본러시를 사용해 움직임이 봉인당하고 그대로 얼어붙는다. 그후 마무리를 지으려하나, 그의 주인인 콘콤부르가 제지하면서 코르니는 테스트를 클리어한다.

59화에서는 오박사 도감 홀로캐스터 코너에 등장하며 강력한 바람을 일으켜 오박사를 날려버린다.

W 47화에서 '포켓몬 많이 먹기 대회'에 '카이저'라는 이름의 번치코가 나오는데 먹방으로 유명한지라 숙희가 이 번치코의 열혈팬이다. 많이 먹기지만 트레이너가 신사여서인지 영향을 받아 우아하고 기품있게 먹으며 카레를 숟가락으로 크게 떠서 먹는 것도 멋있다. 전 우승자 잠만보까지 이기고[37] 결승까지 왔지만 메뉴가 하필이면 '아차모 모양 만쥬'여서 차마 먹지 못하고 두 손으로 만쥬를 조심조심 소중하게 싸서 가져간다. 이에 트레이너도 이해했는지 그 모습을 대견해하면서 기권한다. 방영 후, 이런 갭 모에스러우면서도 웃픈 모습이 인상깊었는지 네타거리로 돌아다닌다.대회 후 번치코, 3세대 스타팅들의 만쥬반응해당 링크에서 다른 스타팅과는 다르게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는 듯이 쿨하게 잡수시는 대짱이가 압권(...). 번치코가 아차모의 진화형인것을 반영한것같다.

여담으로 본편에서 나온 대부분의 번치코는 나무킹, 이상해꽃 계열 포켓몬들 처럼 제1타입 자속기를 3개이상 가지고 나온다. 대표적으로 한웅, 봄이, 리모네의 번치코가 그 예시다.


5.3. Pokémon GO[편집]


257 번치코
파일:pokemongo_257.png
명칭
한국어
번치코
일본어
バシャーモ
영어
Blaziken
분류
맹화 포켓몬
타입

몸무게
52 kg

1.91 m
설명
싸우게 되면 손목에서 작열하는 불꽃을 뿜어 올려 용감히 덤벼든다. 상대가 버거울수록 강렬히 불타오른다.
진화
아차모 → 영치코(25) → 번치코(100)
기술
일반
* 카운터 (12)
* 회오리불꽃 (14)
특수
* 브레이브버드 (1차징, 130)
* 오버히트 (1차징, 160)
* 기합구슬 (1차징, 140)
* 블라스트번event (2차징, 110)
* 스톤에지 (1차징, 100)
* 블레이즈킥 (3차징, 45)
종족치
공격
방어
체력
240
141
190
전투력
-
리서치
알/레이드
레이드+날씨
최대 Lv
CP
1163~1220
1550~1627
1938~2034
2848
HP
-
-
-
162
획득 방법
필드
리서치

레이드
?
-
x
-
포획률
5%
색이 다른 포켓몬
있음
파일:이로치번치코.png

포켓몬 GO에는 12월 3세대 업데이트로 추가되었다. 최대 CP는 2631→2,848(업데이트 이후). 총 CP가 아주 높은 편은 아니지만, 공격력 쪽에서는 이야기가 다르다. 번치코의 공격력은 240으로 격투 타입 내에서는 높은 편이고 불꽃 타입 중에서도 특출난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전설의 포켓몬칠색조앤테이보다 높다. 최대 CP를 감안하면 레이드 딜러로서 스탯 분배가 아주 깔끔하게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번치코의 폭발력은 자속 보정을 받는 어떠한 스킬을 채택하든 간에 강력하지만, 불꽃 타입 쪽에는 번치코보다도 더 강한 공격력+동일한 기술 배치가 가능한 파이어부스터가 버티고 있기 때문에 저들에 비해 바위 타입에 약점을 찔리지 않는다는 점 하나 말고는 내세울 것이 것이 없는데, 불꽃 타입에 약한 포켓몬 중 스톤에지 등을 사용할 수 있는 포켓몬이 당시에는 없었기 때문에 격투 타입 스킬 세팅이 선호되는 편이었다.[38] 격투 타입으로 운용할 경우, 기합구슬이 폭발펀치에 비해선 효율이 좀 떨어지긴 해도 한 방에 쏟아내는 폭딜은 확실히 강력하긴 하다. 불꽃 타입 덕분에 페어리를 정배로 받는 것도 장점. 매지컬샤인을 쓰는 해피너스에게 대응할 때 유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단, 라프라스, 마기라스 등을 상대할 땐 다른 격투 타입에 비해 마이너스가 된다. 기본 내구도가 부실한 점까지 감안하면 전체적으로 상성이득을 본다고 말하기는 힘들다.

입수 및 육성 난이도는 적당한 편이다. 번치코가 공개된 후 몇 주 동안은 불꽃 타입 스타팅답게 젠율이 무척 낮아서 맑은 날이어도 잘 뜨지 않아 입수 난이도가 매우 높았으나, 3세대 물 / 얼음 타입 포켓몬들이 추가된 날부터 3세대 포켓몬들의 전체적인 젠율이 높게 조정되어 길가에서 좀 더 자주 볼 수 있게 되었다. 스타팅답게 포획 난이도가 다소 높은 편이지만 못 잡을 수준은 아니다. 5km 알에서도 나온다.

배우는 기술로는 퀵 무브로 카운터 / 회오리불꽃, 차지 무브로 기합구슬[39] / 오버히트 / 브레이브버드 / 블레이즈킥[40] / 블라스트번[41] / 스톤에지[42]를 배운다. 원래 카운터 & 기합구슬 조합이 불꽃 타입 조합보다 선호되었지만 블라스트번과 블레이즈킥이 풀린 이후로는 불꽃으로만 쓰는 편.

2019년 5월 커뮤니티 데이 이벤트 포켓몬으로 아차모가 선정되었다. 커뮤니티 데이 이벤트 전용 스킬로는 블라스트번이 확정 되었으며, 커뮤니티 데이 때 블레이즈킥이 새로 추가되었다. 브레이즈킥은 커뮤니티 데이 한정 스킬이 아니라 번치코 자체에게 새롭게 생긴 기술이라 진화했을때나 기술머신 스페셜을 써도 얻을수 있다.

블라스트번을 받으면서 번치코는 한때나마 불꽃타입 DPS 1위에 등극했다.[43] 불과 4달 후 5세대 업데이트로 비슷한 수준의 DPS를 내는 샹델라가 등장하면서 내구도 차이로 1위를 내준 것을 시작으로, 설날 이벤트 때 풀린 불비달마와 이차모 커뮤니티데이 1년 뒤에 풀린 불꽃 타입 최강자 레시라무 등이 등장한 이후 주류에서는 물러났지만 여전히 육성 면에서 경쟁력이 있는 편이다. 특히나 PVP에서는 블라스트번이 없더라도 공격 능력치가 워낙 높기 때문에 차징이 빠르고 위력이 좋은 브레이즈킥으로 충분히 대체가 가능하다[44].


5.3.1. 메가번치코[편집]


2022년 12월 3일 호연 레이드 데이로 대짱이, 나무킹과 함께 등장했었다.

메가번치코의 성능은 매우 좋다. 329라는 공격 종족값을 필두로 기존 불꽃타입 딜량 최강자 메가리자몽Y의 딜량을 상회하는 수준이고, 격투타입에서도 전술한 공격 종족값 및 격투타입 최고 성능 노말 어택 카운터를 배운다는 점으로 인해 기존 격투타입 메가진화인 메가이어롭보다 훨씬 높은 딜량이 나온다. 심지어 2022년 9월 1일 밸런스 패치로 격투타입 1티어로 격상한 테라키온보다도 DPS가 높다.[45]

다만 메가번치코는 메가진화 하면서 방어 종족값만 상승하고 체력 종족값은 그대로이고, 원래부터 내구가 매우 낮은 퍈이었던 만큼 메가리자몽Y 및 메가이어롭에 비해서는 떨어지는 내구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문제인데, 메가진화 포켓몬은 메가버프 유지 역할을 한다는 점 때문에 내구도 소양 중 하나에 들어가는 만큼 이는 아쉬운 점으로 작용한다. 또한 기존 메가진화 포켓몬과 타입 차이가 존재하여 찔리는 타입에 따라 일장일단이 있기 때문에 메가리자몽Y 및 메가이어롭과 상황 및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갈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메가리자몽Y의 경우 내구도와 타입적 이득은 대체로 메가리자몽Y가 더 좋기 때문에 얼음, 전기, 바위타입 기술을 쓰는 상대를 제외하면 메가리자몽Y가 여전히 더 좋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어째서인지 본가와 울음소리가 다르다.


5.4. Pokémon UNITE[편집]






6. 기타[편집]


불꽃 타입 스타팅 중에서 어흥염, 에이스번, 라우드본과 함께 종족값 총합이 2번째로 낮다.(530) 가장 낮은 건 염무왕이다.(528)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손목에서 불꽃이 뿜어져 나온다. 리자몽의 꼬리나 초염몽의 머리 같은 개념인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종종 보여주지만 고정된 스프라이트를 지닌 5세대까지만 해도 이 부분은 확인할 수 없었다. 6세대에서는 대기 모션이나 일부 기술을 사용하면 손목에서 불이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메가번치코 상태일 때는 상시 손목에서 불꽃이 나온다.

초기 모습과 최종진화형이 가장 다른 스타팅 포켓몬 중 하나. 초기형인 아차모는 말그대로 병아리같이 귀여운 모습으로 주로 여성스럽게 묘사되거나[46] 여캐와 엮이는 경우가 많은 반면, 번치코는 붙으면서 멋지고 다소 남성스러운 느낌의 격투가 모습이 된다. 이 때문에 의외로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는데, 귀여워서 아차모를 골랐다가 격변하고서 OME를 경험한 사람도 꽤 있는 모양이다. 분명 닭임에도 날개가 없이 닭발 모양 팔을 가지게 되어 조류가 맞는지 의심하게 만들며 병아리에서 갑자기 인간형의 모습으로 바뀌는 것 때문에 "역변했다, 디지몬 같다"는 악평이 있다. 하지만 디자인 자체는 멋있기 때문에 인기 자체는 굉장히 높은 포켓몬이며, 특히 양덕들에게는 상당히 badass로 보이는 모양이다.

ORAS에서야 메가진화를 얻은 다른 3세대 동기 스타팅과는 다르게 혼자 XY에서 메가진화를 먼저 얻은 게 특이점. 이는 사실 포켓몬 시리즈의 개발진 중 하나인 마스다 준이치가 아차모를 무척 좋아했던지라 특별대우 차원에서 번치코에게 일부러 메가진화를 먼저 준 것이라고 한다.#[47] 게임보이 SP 아차모 에디션 또한 마스다의 요구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다만 이것때문에 적지 않은 편애 논란이 생기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

ORAS의 발매 소식과 함께 공식홈페이지에서 3세대 스타팅 포켓몬의 메가진화를 소개하는 기사를 올렸는데, 이 중 메가번치코가 냉동펀치로 플라이곤을 때려잡고 있는 장면이 있어서 ORAS에서 번치코가 냉동펀치를 배우게 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의 목소리가 나온 적이 있었다. 그러나 이는 게임 프리크 측에서 잘못된 정보를 유출한 것이었고, 이후 이에 대한 사죄문이 올라왔다.

번치코를 포함해서 초염몽, 염무왕까지 불꽃/격투 스타팅 3연속의 첫 스타트를 찍었는데 다른 세대의 물, 풀 타입은 단일이나 다양한 복합 타입이 많은데 불꽃 타입은 또 불꽃/격투 타입이라며 지겨워하는 반응이 늘었다. 이 때문에 신작의 스타팅 포켓몬이 발표되면 설마 또 불꽃/격투 나오냐며 걱정하는 반응이 생겨났다. 다행히도 6세대 마폭시는 불꽃/에스퍼, 7세대 스타팅 어흥염은 불꽃/악이라는 것이 공개돼서 당분간은 이런 우려는 생기지 않을 것이다.[48] 여담으로 불꽃/격투 3마리는 방어와 특방 종족값이 똑같다는 공통점이 있다.

루카리오처럼 퍼리 취향의 일러스트가 많이 발견되는 포켓몬 중 하나. 번치코의 경우는 고간의 수북한 털과 호리호리한 몸매 때문에 더더욱 섹드립(Yiff)에 많이 휘말리는 편이다.[49] 그 외에도 한쪽 성별로 치우친 외모가 많은 대부분의 포켓몬들 중에서 중성적인 외모를 가진 몇 안되는 포켓몬[50]이기 때문에 암수 팬아트가 고르게 분포된 편이다.

조류를 모티브로 했고, 불을 다룬다는 점에서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 등장하는 매지션즈 레드와 닮았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한다.[51]

또한 조류임에도 딜리버드, 엠페르트, 빙큐보처럼 비행 그룹이 아닌 육상 그룹에 속해 있다.

동세대 스타팅 포켓몬을 더 끌어와서 플레이 할 경우 대짱이와의 궁합이 좋다. 대짱이의 약점인 풀을 번치코가 막아주고, 번치코의 약점인 땅을 견제해 줄 수 있다.

참고로 메가번치코의 일러스트와 게임 내 포즈는 한 다리를 들어막는 격투가 포즈 클리셰 중의 하나.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한주리의 뉴트럴 포즈나 페르소나 시리즈사토나카 치에의 방어 포즈 등등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상디 또한 디아블 잠브 시전시 이 자세를 취하며, 공교롭게도 불타는 킥이라면 번치코도 배운다. 애초에 무에타이 자세 중 하나이다. 여담으로 메가번치코의 머리카락 부분은 철권 시리즈미시마 헤이하치의 머리카락을 따온듯 하다.

8세대에서는 영치코의 색이 다른 모습이 바뀌었다. 6(7)세대와 8세대의 색이 다른 영치코 비교 영상[52] 정확히 말하자면 3세대 시절의 색배치로 회귀한 것. 현재 다른 색의 모습이 바뀐 것은 영치코가 유일하다. 번치코도 하얀 털 색을 빼면 이로치와 일반 색의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다.

초기형인 아차모 자체의 인기와 실전 성능이 좋게 나온 덕인지, 포켓몬 코리아에서 주최한 25주년 기념 투표 호연지방 부문에서 메가번치코가 6위를 얻었다. 정작 메가진화는 8세대에서 짤려서 오히려 애도하는 분위기다

스타팅 중 유일하게 진화하면서 공격과 특수공격 종족값 순위가 역전하는 포켓몬이다. 아차모는 특수공격이 공격보다 높지만, 영치코로 진화하면서 특수공격과 공격이 똑같아지고, 번치코는 공격이 특수공격보다 높다.

중국어 이름이 火焰雞이다. 불닭...[53]

여담으로 종족값 측면에서 특수공격 종족값을 제외하면 고릴타의 하위호환이다.


6.1. 편애 논란[편집]


얘도 은근 한카리아스급 철밥통이다
리자몽에 가려져서 상대적으로 잘 안 보여서 그렇지, 번치코도 노골적인 푸시로 인한 편애 논란이 많은 편이다. 리자몽과 비슷하게, 동기인 나무킹, 대짱이와 달리 어딘가 차별화를 둔 듯한, 유독 번치코 계열을 특별 취급하는 모습이 오래전부터 은근히 많이 있었다.
  • 2세대 : 3세대가 나오기도 전, 무인편 성도리그에서 지우의 리자몽을 쓰러트린 것으로 파격적인 등장.
  • 3세대 : 게임보이 어드밴스 SP 아차모 에디션. 아차모를 좋아하는 마스다 준이치가 직접 제작에 관여했다고 한다.
  • 4세대 : HGSS의 포켓워커 산책에서 뜨는 아차모. 심지어 DPPt버전에선 상호교류광장에 데려갈 수 없는 나무지기, 물짱이와 달리 뜬금없이 아차모만 데리고 갈 수 있었다. 크게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묘하게 아차모 계열만 특별 취급하는 게 은근히 짙은 부분이다. 특히 기라티나 버전에서는 아예 간판에 대놓고 아차모가 있다. 하필 3세대의 스타팅이 4세대의 스타팅 포켓몬들을 제치고 왜 저기 있느냐는 것이다. 무엇보다 전설의 포켓몬을 포함한 4세대 포켓몬의 대다수는 상호교류광장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아차모 편애가 무척 심한 거 아니냐는 의문을 피할 수 없다.
  • 5세대 : 가속이라는 매우 우수한 숨겨진 특성 선공개. 동기인 나무킹, 대짱이는 있으나마나한 특성을 줘서 찬밥으로 보일 지경.
  • 6세대 : 가속에 모자라 매우 우수한 성능의 메가번치코가 XY에서 선공개+특별한 아차모와 번치코나이트 배포. 다른 동기들은 ORAS가 되어서야 메가진화를 줬다. 심지어 포켓몬 XY의 시작시 대기화면 인트로에서도 피카츄, 님피아와 함께 아차모가 등장한다.[54] 다만 이는 어느 정도 변명이 가능한 게, XY의 배경 모티브가 된 국가의 상징 동물이 다름 아닌 수탉이다. 실제로 5세대 이후로 각 배경 지역의 상징적인 동물을 모티브로 한 신규 포켓몬이 나오는 걸 보면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는 부분.[55] 다만 수탉을 모티브로 한 신규 포켓몬을 굳이 추가하지 않고 기존의 닭 포켓몬을 가져온 데 있어서는 편애 논란을 피할 수가 없다.
  • 7세대 : 직접적인 사항은 없지만, 6세대 때의 강적이였던 파이어로가 대폭 하향을 받으면서 숨통이 트인 데다 다른 몇몇 사기 포켓몬들이 직, 간접적 하향을 먹을 때 번치코는 그런 하향패치들을 모조리 피해갔다. 사기 포켓몬, 화력 인플레의 원인으로 크게 지목받았는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 8세대: 기술레코드로 초염몽의 특권이었던 인파이트와 특수계 격투 타입 기술 파동탄을 얻었다.

심지어 포켓몬 제작진 중 메인이기도 한 마스다 준이치가 인터뷰에서 대놓고 아차모를 좋아한다고 밝힌 데다, 선술했듯이 메가번치코 선공개 또한 본인의 우대 차원에서 했다고 하니, 번치코 또한 리자몽 못지 않게 분명 대우가 좋은 포켓몬이다.

물론, 4세대에서는 초염몽에 밀렸다고 하지만, 이렇게까지 꾸준히 상향을 받고 공식에서 은근히 푸시하는 듯한 모습이 보이는 점에서 의문을 표하는 유저들이 생겨나는 중. # 특히 번치코가 아닌 나무킹, 대짱이를 선호하는 유저쪽에서 비판 의견이 거세다. 비교를 하면 할수록 유독 번치코가 푸시를 받는 게 뚜렷이 보였기 때문.[56]

역사는 반복된다는 듯이, 이것은 8세대의 에이스번이 번치코의 특혜와 푸시를 계승하게 된다. 게임 프리크 특유의 유구한 불꽃 스타팅 편애를 알 수 있는 부분.

7. 관련 문서[편집]




[1] 일본어 이름인 바샤모 역시 싸움닭을 의미하는 軍鶏(샤모)에서 온 이름이다.[2] praciat. 낙무아이들이 경기시 팔에 휘감는 일종의 장신구이다.[3] HP는 딱 평균인데 방어와 특방이 낮다.[4] 넘어가기 쉬운데 번치코로 진화하면 초기기술로 불꽃펀치가 생기며 하트비늘로 되살릴 수 있다.[5] 쪼기로 2배를 찌르니까 좋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쪼기의 위력이 너무 낮아 실 위력은 35*2=70이다. 반면 자속받는 두번치기의 실 위력은 (30+30)*1.5=90. 두번치기 쪽의 위력이 더 높다.[6] 다만 대짱이의 경우 루/사/에라면 파도타기가 가능한 상태니, 버려진 배로 가서 냉동빔 기술머신을 사용하면 해결 된다. ORAS는 그럴 필요도 없이 스톤샤워만 배웠다면 만사 오케이.[7] 대짱이는 사천왕전에서 유리한 멤버가 권수성호 정도밖에 없다.[8] 다만, 이 포켓몬들은 대부분이 파도타기를 배운 스토리 중후반부에 대부분 등장한다.[9] 대신 물리 내구가 뛰어나며, 30레벨에 화염방사를 습득해 자속 화력은 문제 없다. 진짜 문제점은 부족한 견제폭. 아이언테일과 노말타입 기술을 제외하고 쓸만한 서브웨폰이 존재하지 않는다.[10] 애초에 식스테일부터 눈앞에 있는 은송을 무시하고 일부러 먼저 송화산에 갔다오지 않는 이상 잡을 수가 없다. 더군다나 나인테일로 진화하기 위한 불꼴의 돌 역시 그 시점에서는 일부러 불꽃샛길에 다시 찾아가 괴력을 써서 퍼즐을 풀지 않으면 얻을 수가 없다. OR/AS에서는 아예 은송을 이기지 않으면 송화산으로 갈 수 없다.[11] 그래봤자 특공이 딱 4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단지 스피드와 내구 차이만 있을 뿐. 가뭄 특성은 7세대에 가서야 등장했다.[12] 갸라도스, 마릴리, 샤크니아 등의 물리형 물 포켓몬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므로.[13] OR/AS에서는 눈여아 포함.[14] 원시그란돈이 강한 쾌청으로 물을 씹을 수 있게 되더라도 땅타입 2배는 남아 대짱이가 약점을 칠 수 있다.[15] 푸호꼬는 불꽃 타입이, 브리가론은 격투 타입이 겹친다.[16] 3세대에서는 에너지볼이 없어서 기가드레인까지만 배운다.[17] 불꽃/격투 조합은 서로가 약점을 찌르는 타입이 거의 겹치지 않아 노말, 바위, 벌레, 강철, 풀, 얼음, 악 타입의 약점을 찌른다.[18] 불꽃펀치브레이즈킥을 배우긴 하는데 위력 면에서 차이가 너무 난다.[19] 고속이동은 4세대부터 유전기로 추가되었다.[20] 1위는 파이어로(126), 2위는 에이스번(119), 3위는 염뉴트(117)[21] 의외로 많은 사람이 신경쓰지 않는 사실이지만 이전까지는 못 배우던 기술이었다. 하트비늘로 습득 가능.[22] 기합의띠 착용 시 블레이즈킥[23] 여담이지만 이 당시 GTS에서는 가속 번치코를 가장한 낚시가 보이기도 했었다. 수컷 번치코 레벨 10짜리를 올려두고 이름을 かそく(가속)이라고 지어둔다든지 하는 식으로. GTS에서는 들어있는 몬스터볼이라든지 만난 장소라든지 하는 것들을 알 방도가 없기 때문에 낚시는 더욱 수월해진다. 이런 식으로 올려두면 원하는 포켓몬에 무엇을 걸어놓든 반드시 한 사람은 낚이게 되어있었다고...[24] 43% 확률로 HB 스이쿤을 무릎차기 2방에 돌파할 수 있다.[25] 왜냐하면 불꽃/격투의 복합 타입이라는 점 덕분에 격투 타입이면서 페어리 타입에 약점을 찔리지 않으며, 대다수의 강철 타입 메이저 포켓몬들을 안정적으로 잡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26] 킥복싱에서는 롱가드라고 칭한다.[27] 자신이 아차모 계열을 최애 포켓몬이라고 밝힌 바가 있으며, 대짱이와 나무킹과 다르게 혼자 XY에서 메가진화가 선공개된것도 이사람 때문인데, 인터뷰에서 "자신의 최애 포켓몬인 만큼 특별 대우 차원에서 그렇게 했다"라며 대놓고 밝혔다. 아무리 번치코가 초염몽에게 밀렸다고 하지만.. 대짱이와 나무킹을 감안한다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부정적 의견도 있다.[28] 특히 갸라도스는 전기 타입에 4배 대미지를 입으므로, 위협을 받은 상태라도 내구보정 없는 갸라도스는 번개펀치 1타가 나온다. 메가갸라도스 역시 번치코의 무릎차기를 경계하기 때문에 대체로 메가진화를 미룬다.[29] 특히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한게 7세대까지의 번치코는 가속 특성과 높은 물리 화력으로 다른 격투 타입 포켓몬들과 달리 인파이트를 배울 수 없는 페널티를 가졌기에 그동안 무릎차기나 엄청난힘 같은 기술들이 강제되었다.[30] 그나마도 말이 좋아서 순위권에도 못 들었다는 거지, 스타팅 보정으로 그럭저럭 쓰였던 7세대까지와는 달리 남발되는 다이제트로 인해 고릴타, 너트령, 엘풍을 제외한 풀타입 대부분이 사실상 나락으로 떨어졌다.[31] 평타나 투척무기는 반사할 수 없다.[32] 열풍은 초불가사의 던전부터 가르침으로 습득한다.[33] 다만 SBS조기종영 때문에 한국판에서는 출연이 없다.[34] 다만 이것은 리자몽이 오바람과의 시합에서 딱구리와 거북왕과 벌인 싸움의 데미지가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슬아슬하게 승리하였고 그결과 번치코도 데미지를 너무 많이 입어 다음시합에 출전하지 못했다.[35] 덧붙여 이쪽이 한국판 기준으로 번치코가 제대로 등장한 첫 에피소드다.[36] 루카리오의 공습의 화염방사를 사용하면서 코르니도 같이 휘말리면서 지우 일행과 찍은 사진이 타버린다.[37] 잠만보 자체가 먹성으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의 먹보 포켓몬이고, 상대한 잠만보도 많이 먹기 대회의 전 우승자인데 그 잠만보를 이겼다는 것은 이 번치코의 먹성이 그만큼 엄청나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38] 아차모가 나올 당시에는 체계적이고 정량적인 DPS 계산값이 잘 알려지지 않아 1차징의 문제점이 크게 부각되지 않았다. 때문에 한방 딜이 강력한 포켓몬이 주로 선호되었다.[39] 여담으로 번치코는 포켓몬 GO의 격투 타입 포켓몬 중 최초로 기합구슬을 배운다. 그 전까지 나온 포켓몬 중에는 뮤츠, 전룡, 팬텀, 후딘 등 격투 타입이 아닌 포켓몬들만 기합구슬을 학습했다.[40] 아차모 커뮤니티 데이 때 추가됨.[41] 2019년 5월 커뮤니티 데이 특전기.[42] 등장 후 단 이틀 동안만 배울 수 있었다. 현재는 레거시.[43] 레쿠쟈의 DPS를 100%로 가정 시 DPS 92%. 당시까지 불꽃타입에서 가장 강력했던 파이어보다도 5%나 높았다.[44] 비슷한 사례로 하플 없이 리프블레이드로 대체하는 나무킹이 있다.[45] 애초에 이쪽은 공격력이 69나 차이나니 당연한 걸과이지만.[46]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파트너로 나오는 아차모암컷이다.[47] 원문 : “It’s definitely Torchic,” Masuda declared. “I’m a huge fan of Torchic. I don’t know if you saw the intro movie of Pokémon X & Y, but I really pushed to get Torchic in there because its one of my favorite Pokémon. And even back with the Game Boy Advance SP, when Nintendo was making that, I actually made a request to them to make a Torchic-colored Game Boy Advanced SP.”[48] 즉 6세대부터는 불스타팅의 제2 타입이 바로 이전 세대 불스타팅의 제2 타입을 찌르는 타입이라는 전통이 생겼지만, 8세대 스타팅이 불꽃/페어리가 아닌 단일 불꽃이어서 이 전통은 얼마 가지 않았다.[49] 참고로 고간의 수북한 털은 툰베어레시라무에게도 있다.[50] 정확히 말하자면 모든 진화단계의 암수 모습이 다르다. 영치코와 번치코는 볏의 길이 유무만 다르고 아차모는 현실의 병아리 감별과 똑같이 총배설강 부위를 봐야 해서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51] 대충 기억나는 대로 그려본 죠타로의 기묘한 모험에서는 정말로 매지션즈 레드를 번치코로 그려놨다.[52] 영상에서는 6세대와 비교를 했지만, 7세대에서도 영치코의 색이 다른 모습은 바뀌지 않았으므로 7세대와 8세대의 비교도 된다.[53] 사실 영문판 이름의 유래도 Blaze+Chicken이기 때문에 불닭이라는 의미가 된다.[54] 피카츄는 마스코트, 님피아는 6세대 포켓몬이니 이상할 건 없지만, 6세대와 일절 관계도 없고 3세대 스타팅일 뿐인 아차모가 같이 튀어나오는 건 황당한 부분.[55] 5세대(미국) - 워글(흰머리수리), 7세대(하와이) - 치갈기(암초쥐치), 8세대(영국) - 아머까오(까마귀).[56] 나무킹은 그나마 애니, 폿권 등에서 푸시를 받았기 때문에 그나마 덜한 편으로 보이나, 본가게임에서는 대우가 좋은 편이 아닌 데다 숨겨진 특성도 메가진화시 특성도 그닥 좋은 걸 주지 않았다. 대짱이의 경우 공식에서 홀대받는 포켓몬으로 이미 유명했다. 애니에선 아예 없는 존재급의 취급이였던 데다, 나무킹과 번치코와 달리 폿권에선 참전도 못한 채 배경으로 살짝 보이는 병풍 취급을 받았다. 이것 때문에 대짱이가 수많은 포덕들의 놀림거리가 된 적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