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네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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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2.1. 역사
2.2. 특징
3. 외부 링크
4. 둘러보기



1. 개요[편집]


파일:2023 범어네거리.jpg}}}
2023년 범어네거리의 모습
대구광역시의 교차로 거리 중 하나. 대구광역시의 주요도로인 달구벌대로동대구로가 만나는 네거리로, 두류네거리, 반월당네거리와 함께 대구를 대표하는 교차로 중 하나이다.[1]


2. 상세[편집]


대구 도심부를 동서로 관통하는 왕복 10차로 달구벌대로와, 대구 동부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13차로[2] 동대구로가 교차하는 네거리로 어마어마한 면적과 통행량을 자랑한다. 달구벌대로를 따라선 금융시설이, 동대구로를 따라서는 법조타운이 있다.

대구의 금융1번지, 법조타운으로써 단핵도시인 대구의 부도심 역할을 수행하며 1일 6만 2천대[3]가 넘는 차량이 통행하는 부동의 대구 교통량 1위 교차로로 역할하고 있다. 때문에 등하교나 출퇴근 시간대에는 자녀들을 데려다주는 학부모들의 차량과 관공서 및 금융사 직장인들의 통행이 집중되어 주차장을 연상케한다.[4] 사실 평일 낮 시간을 제외하면 언제나 정체로 신음한다.

네거리 바로 아래 달구벌대로를 따라 대구 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이 지나는데, 사실 이 지역 주민 외 사람들에겐 범어네거리보단 범어역이 더 잘 통하는 명칭이긴 하다. 참고로 범어역 5번 출구 근처에는 수령이 550년 가량인 은행나무가 있다.

인근에 범어 먹거리타운이나 학원가가 있는 범어 로데오거리 등이 위치해있다. 이곳의 상권 규모는 지금도 꽤 유지되고 있으나, 세월이 지나면서 시설이 노후화되어 범어네거리의 새로 들어선 건물들과는 묘한 대비를 이루기도 한다.


2.1. 역사[편집]


파일:범어로타리.jpg
파일:2002범어네거리.jpg
1980년대
2002년
파일:2010범어네거리.png
파일:2022범어네거리.png
2010년
2022년

1970년대 중반까지는 삼거리 형식의 도로였으나, 1979년 상단의 첫 번째 사진과 같은 회전교차로형 사거리 도로로 개량되었으며, 1989년 회전교차로가 철거되고 현재의 네거리가 되었다.

원래는 5층이하의 아파트 및 주택과 약간의 상업지로 이루어진 평범하다면 평범한 지역이었으나, 수성구가 대구 부촌으로 이름을 날리면서 주요 부도심으로 발전하여 지금은 초고층 건물 밀집 구역이 되었다.

80년대에서 90년대 사이 그랜드호텔이 들어서고 네거리를 중심으로 약간의 상가들이 들어오면서 상권의 입지를 키웠으며, 2000년대 초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는 맨하탄 프로젝트, 지하철 2호선의 개통과 함께 삼성증권, 교원공제회관, KB손해보험(당시 LIG사옥)등의 사옥이 들어서면서 대구경북지역 금융1번지의 자리를 다졌으며, 이 때부터 2007년 착공한 두산위브더제니스를 시작으로 하여 화성파크 리젠시, 범어 롯데캐슬, 마크팰리스, 브라운스톤, 서한포레스트,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 등 고층 주상복합이 다수 들어섰다. 그 결과 범어네거리 일대는 시, 구청의 전폭적인 규제 해제와 지원, 인근에 법원과 주요 방송국, 언론사 등의 시설을 가까이 두고 출퇴근 할 수 있다는 점, 도시철도를 통한 도심 접근이 편리하다는 점을 발판으로 삼아 부중심 상업지이자 고가 주거지로 거듭나게 된다.

지금도 범어네거리에는 수성 범어 W 등의 초고층 건물이 들어서고 있으며, 2022년에는 108층 빌딩(범어역 더킹팬트하우스&쇼핑몰) 건설 계획도 나온 상태이다. [5]

고층 건물이 들어선 이후부턴 이 일대 야경도 제법 유명해져서 사진 명소로 꼽히는 중이다.

지금도 개발 진행 중인 지역으로, 당장 2005년엔 몇몇 건물 빼고는 아무것도 없었던 곳이다. 그 당시 가장 높은 건물이 삼성증권, 교원공제회관이었으니 말 다했다. 진짜 몇년 사이 새 건물이 뚝딱 들어서고 있는 것. 다만 달리 말하면 범어네거리 정체는 더 심해질 것이란 소리기도 하다.(...)

지역이 한정되어있어 2020년대 들어선 인근 공원까지 개발하니 마니 하는 마당. 조그마한 부지라도 생기면 바로 착공에 들어간다. 범어네거리 인근 법원 옆 부지에 착공에 들어간 범어자이나 옛 대구MBC 부지도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애초에 이런 개발 덕분에 땅값과 임대료가 비싸져서 불만을 표출하는 주민도 있다.


2.2. 특징[편집]


범어네거리에서 두 도로가 교차하는 부분은 약 2,690제곱미터(813평)로, 국내 교차로 중에서 가장 넓다.. 우회전 차선까지 포함한 사거리 전체부분을 계산하면 약 40,760제곱미터(12,329평)의 광활한 크기를 자랑한다. 이와같은 방식으로 계산했을 때 두류네거리가 약 5,000평, 서울 삼성역사거리가 약 3,000평, 강남역사거리가 2,800평이다.

2002년 월드컵 당시 거리응원 장소로 쓰인 적 있다. 이후에도 몇 번 더 활용된 적은 있지만, 2010년대 이후로는 동대구역 광장이나 삼성라이온즈 파크 등 동시에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는 문화시설과 야외시설이 늘어나면서 이런 용도로 쓰이지는 않는다. 사실 당연한 소리인 게, 그사이 범어네거리의 교통 통행량은 매우 늘어 대구 시내의 주요 교통 요충지로 작동하고 있으니 단순히 행사를 위해 통제하면 그 파급력이 클 것이다.


3. 외부 링크[편집]



4. 둘러보기[편집]



파일:대구광역시 휘장.svg
대구광역시 광장계획

[ 최초 14개 광장 ]

[ 그외 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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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국에서 제일 넓은 면적의 사거리이다.[2] 동대구역 방면에 차로가 한 군데 더 있다. 물론 얼마 안 가서 히말라야시다 분리대가 차선을 분리시키기 때문에 이 구간부터는 왕복 10차선이다.[3] 2021년 기준, kosis자료[4] 추가적으로 시지(경산)방면으로 출퇴근하는 자영업자도 결코 적지 않다. 해당 지역 거주민들이 대구 시내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통과해야 하는 네거리이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 거기에 버스나 택시같은 대중교통까지 더해지면 헬게이트.[5] 다만 사업에 의문성이 큰 관계로 시청 측에서 반기지 않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