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내리는 시대에 결투를

덤프버전 :

桜降る代に決闘を
Sakura Arms

파일:후루요니_커버.jpg
신막 벚꽃 내리는 시대에 결투를 : 기본판
디자이너
BakaFire
발매사
BakaFire Party
발매년
2016
인원
2명
플레이 시간
10~20분
연령
12세 이상
(긱기준 : 10세 이상)
장르
카드게임
시스템
액션 포인트 지급 시스템 / 지역 영향력 및 확장
핸드관리 / 다이렉트 공격
홈페이지
공식 홈페이지 / 보드게임긱 페이지

1. 개요
4. 디지털판
5. 한국 정식 발매
6. 연재
7. 기타



1. 개요[편집]


일본에서 제작된 보드 게임. 약칭은 후루요니(ふるよに)/벚꽃 결투(한국 공식 약칭). 장르는 2인용 대전 게임으로, 각종 개념, 특히 적정거리 시스템 때문에 '대전 격투 게임을 보드 게임화한 작품'이라는 평이 많다.

트레지디 루퍼로 한국에도 알려진 일본 보드게임 디자이너 BakaFire의 작품으로, 자체 회사인 BakaFire Party에서 발매되었다. 일러스트는 트레지디 루퍼의 콘노레이(紺ノ玲)가 아닌 TOKIAME가 담당하였다.

플레이어는 이 세계 '벚꽃 내리는 시대'의 신을 섬기며 특별한 능력을 행사하는 '미코토' 중 하나라는 설정으로, 벚나무에 깃든 신격인 '여신'의 힘을 양 손에 깃들 수 있다. 그리하여 신좌벚나무 아래에서 미코토끼리 '벚꽃결투'라는 의식을 통해 결투를 벌인다는 설정으로, 이 때에 여신들의 상징 무기를 구현화해서 싸우는 것.

게임의 플레이 절차는 크게 3단계로 나뉘는데, 각 플레이어마다 캐릭터(여신) 두 명을 고르고(쌍장요란)[1], 그 캐릭터의 카드들을 조합하여 덱을 구성한 뒤(안전구축)[2], 상대방과 결투를 실행하여 상대의 라이프를 0으로 만든다(벚꽃결투).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이라면 이 안전구축=덱 구축이 상대의 여신 조합을 확인한 후 상대 앞에서 이루어진다는 것. [3] 트레이딩 카드 게임사이드 덱이라는 개념이 존재하는 이유가 대전 후 상대를 견제할 카드를 투입하기 위해서인데, 후루요니는 상대의 조합을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즉석에서 자신의 딜 플랜과 상대가 고른 조합을 견제할 플랜을 전부 짜서 덱을 구축해야 한다. 괜히 유저들이 "안전구축에서 게임의 승부가 갈린다"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이 안전구축 실력이 승부를 결정짓는 것과는 반대로, 플레이어는 덱에 투입되지 않은 카드가 있더라도 그 사실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덱에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는 카드로 인해 심리적 압박을 받기도 한다.


2. 게임 방법세부 규칙[편집]


파일:나무위키+넘겨주기.png   관련 문서: 벚꽃 내리는 시대에 결투를/게임 방법



3. 여신[편집]


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뜻한다. 각 여신들의 설명은 벚꽃 내리는 시대에 결투를/여신참조.

3.1. 카드 일람[편집]





모든 여신의 약식 카드 일람은 벚꽃 내리는 시대에 결투를/카드 참조.


3.2. 발매 정보[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벚꽃 내리는 시대에 결투를/발매 정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각종 확장팩 및 애드온 발매 정보.

3.3. 금지 카드[편집]


2023년 7월 10일 갱신된 8-2시즌 기준 현재까지 금지 카드는 없다.

4. 디지털판[편집]


센키에서 제작 및 서비스하였다. PC, 안드로이드판 기준으로 2019년 9월 27일 오픈베타, 10월 중에 정식 서비스가 예정되었다. 본래 2018년 봄에 서비스 예정이었으나 2019년 가을에서야 확정되었고, 아이폰은 약간 출시가 늦어졌다. # 2022년 9월 30일 서비스 종료 안내를 공지했다.서비스 종료 안내

제작사가 원래 미소녀 게임, 정확히는 에로게를 만들던 회사다 보니 기술력 부족으로 인한 문제가 많이 발생했으며, 총체적 난국이었다고 한다. 풍문에 따르면 바카파이어 측이 행사에서 게임 제품을 판매하던 도중 센키 측 개발자가 접근하여 계약을 부탁했고, "직접 와서 부탁할 정도면 게임에 진심인가"라고 여긴 바카파이어 측에서 개발을 맡겼다가 이 사단이 났다는 모양.
  • 일일 미션에서까지 버그가 생길 정도로 버그 문제가 심각했다. 가장 큰 문제.
  • 운영 미숙 문제도 컸다. 콘텐츠 업데이트도 1번밖에 없었으며 이벤트는 아예 없었다.
  • 기본 여신 4주는 무료에 달인판에 수록되었던 오보로, 유키히, 치카게, 쿠루루, 탈리야, 라이라는 1천 엔 정도로 판매되는 DLC였으며, 이후 렌리/카무이까지의 여신은 천장 없는 가챠로 판매되어 유저들의 원성을 샀다.

5. 한국 정식 발매[편집]


2021년 6월 21일,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다이브다이스를 통해 한국 정발 펀딩이 시작되었다. 20만원 이내 정도로 이야기되던 팬들의 예상보다도 낮은 가격인 15만원으로 가성비 좋게 나온데다 펀딩 기간 동안 45% 할인을 받아, 해당 시점까지의 다섯개의 확장팩에 추후로 나올 확장팩까지 담은 빅박스가 단돈 8만원대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책정되었다. 동시에 4000엔 정도로 판매되고 있는 애드온 또한 크게 할인해서 11000원에 판매하였다.

정발 확정을 위한 최소 목표인원수인 600명을 달성하여 한국 정발이 확정되었고, 스트레치 골로 여신 우츠로의 새로운 일러스트를 활용한 한국 특전 타로 카드가 추가된다.

물론 8만원이 혜자라는 건 기존에 후루요니를 알던 사람이 판단했을 때의 이야기지[4], 해당 게임을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8만원은 상당히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게다가 마이너한 덕후 스타일의 특성상 한국에서는 2500명쯤만 가도 굉장한 성적이고 2000명 선에서 끝날 거란 예상이 많았으나, 입소문을 타서 하나 둘 몰리더니 7월 5일 11시 48분경 3000명을 달성하면서 모든 스트레치골의 달성에 성공했다. 특히 오후 11시경부터 구매자가 몰리고, 3000명 달성을 확인하려는 유저가 몰려서 11시 40분쯤부터 다이브다이스의 서버가 굉장히 느려졌고, 마감 5분 전에는 서버를 터트리는 기염을 토해냈다. 그 때문인지 12시 이후로도 펀딩을 1시까지 연장해줬는데, 서버 이슈와 스트레치 골 달성을 보고 몰린 구매자 덕분에 최종 펀딩인원 3245명으로 대성공으로 마감했다. 한글화 이전부터 후루요니를 즐기던 올드비들은 갑자기 몰려드는 유입에 쾌재를 부르는 상황.

그러나 여러가지로 상황이 꼬여 2022년 초라는 생산 목표가 늦춰지다가 상하이 봉쇄로 생산 공장이 폐쇄되면서 한참 발매가 늦어지게 생겼다.# 대신 2022 보드게임 페스타에서 체험 부스[5]를 열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게임을 알리고 호의적 반응을 얻어냈으며, 체험회에서 등장한 게임 샘플[6]의 퀄리티가 굉장히 좋았던 데다 펀딩 후원자들이 받게 될 최종본 제품과 같은 퀄리티라는 응답 때문에 기존 유저들 사이에서도 여론을 호의적으로 바꾸는 데에 성공했다. 언제 풀릴지 코리아보드게임즈마저 모르는 상하이 봉쇄는 여전히 문제였다.

이후 상하이 봉쇄가 서서히 완화되어 가는 와중 5월 하순부터 송장번호가 등록된 것이 확인되기 시작했고, 비록 몇 번의 연기가 있긴 했으나 펀딩 후원자들에게 정상적으로 제품이 도착하여 한글판 후루요니를 안정적으로 즐길 수 있게 되었다.[7] 다만 플레이에 필요한 카드는 전부 포함되어 있지만 카드의 마감이 엉성하여, 가장자리 부분이 금이 가거나 더 심한 경우엔 아예 카드의 일부분이 부스러져 떨어지는 경우도 있어 빈축을 들었다.

코리아보드게임즈 측에서 다이브다이스 홈페이지를 개편하면서 전용 게시판이 생겼으며, 코보게 측에서 정한 약자는 '벚꽃 결투'다. 이후 키포지 공식 유튜브 채널이 코리아보드게임즈 듀얼[8]로 개편되면서 벚꽃 결투 영상이 업로드되고 있다.

2022년 12월 펀딩판의 구성에서 스트레치 골이 대다수 삭제된[9] 일반판의 선주문이 개시되었다.

2023년 4월 말에 논란이 터졌다. 2023년의 각종 공지사항[10] 업로드가 3월 초[11] 이후로 일절 없다가 다이브다이스에 거친 논조로 글이 올라온 뒤에야 신규 담당자[12]가 반응한 것. 담당자 해명으로는 4~5월에 대형 행사가 몰렸고 바카파이어 측과 상품 협의 역시 진행 중이라 공지를 올리기 어려웠다고 하며 일정[13]을 고지했으나, 다이브다이스에서, 그것도 그 동안 계속 묵묵부답하다가[14] 거칠게 말한 글에만 담당자가 반응했다는 것 때문에 여론은 여전히 싸늘했다. "유저풀이 늘어나는데 복을 스스로 걷어차고 있다", "유저들의 날선 반응을 유도하는 것인가", "보드게임 업계라고는 하지만 다들 공지 미개시나 지연에 익숙해하는 모습이 이상하다" 등. 그러나 다음 날인 4월 27일에 담당자가 아닌 고위 직원이 직접 유저들의 의문[15]에 대한 공지 겸 사과문을 올렸고, 유저 여론 역시 반전되어 "드디어 코보게가 입을 연 만큼 제대로 실천할지 상황을 지켜보자"는 쪽으로 바뀌었다.

이후 2023년 5월 31일에 담당자가 재생산되고 있는 일반판과 아크릴 토큰 샘플 사진을 업로드했다. 뉴비 유입을 원하는 고인물 미코토와 입문하고 싶지만 재고가 없어서 못했던 예비 미코토 모두 반응이 긍정적인 편. 이 일반판/아크릴 토큰은 이후 2023년 9월 6일에 발매되었다. 문제는 아크릴 플레이트가 랜덤 봉입이라는 특성 때문에 A/S 불가라는 점.

6. 연재[편집]


일본에서 공식 소설이 연재되고 있다.


  • 당신과 여신의 일화 - 연재 기획 소개문
[ 연재 링크 펼치기 ]



7. 기타[편집]


덱을 구성하는 카드 매수가 7장뿐이라 덱의 회전이 굉장히 빠르다. 덱을 한번 이상 셔플하면 카드의 순서가 완전히 무작위가 되어버리는 타 카드게임과 달리, 후루요니는 카드가 섞여봐야 변수의 범위가 7장, 손패 2장을 제외하면 단 5장의 패산이다.

일반 TCG는 덱에서 카드가 드로우되는 것에 따라 자신이 준비한 전략이 꼬이거나 아예 덱의 컨셉이 무너지는 일이 비일비재한데, 후루요니는 단 몇 번의 드로우로 덱의 모든 카드를 쓸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드로우라는 개념이 가치가 크진 않고, 안전구축 단계에서 덱을 만드는 시점에서 이미 게임의 판도가 어느정도 정해진 채로 시작한다고 볼 수 있다. 즉 게임을 이끌어가는 운용력도 중요하지만 그 이전에 덱을 구축할 카드 7장을 선별하는 판단이 곧 플레이어의 실력의 척도.

카드 사이즈는 63×88mm[16]과 58×115mm[17] 두 가지이다. 한국 펀딩판을 구매했다면 두 카드에 맞는 슬리브가 동봉되어 있다. 63×88mm은 TCG에서 흔히 스탠다드 사이즈로 불리는 사이즈로 매직 더 개더링이 이 사이즈이므로, 펀딩판에 동봉된 슬리브가 마음에 들지 않아 다른 슬리브를 구매하고 싶으면 선택지가 많다. 반면, 58×115mm는 딱 맞는 사이즈를 찾기가 힘들다.

후루요니 외에도 '대전 격투 게임의 보드게임화'라는 보드게임의 테마는 여러 번 시도된 적이 있다. 가장 유명한 작품이라면 이 작품과 배틀콘 등. 이후 한국에서도 루멘콘덴서라는 작품이 제작되었으며, 이미 팬덤이 자리잡아 있던 후루요니와 자주 비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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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회에서는 '삼습일사'라 하여 양 플레이어가 여신 셋을 골라 공개한 뒤, 상대의 여신 하나를 제외한다.[2] 각 여신마다 카드 풀에 통상패 7장과 비장패 4장이 존재하며, 여신 두 명을 깃들이므로 총 카드 풀은 14장+8장이다. 이 중에서 자신이 사용할 10장의 카드(통상패 7장+비장패 3장)를 고른다.[3] 물론 내가 무슨 카드를 골랐는지까지 상대에게 보여주는건 아니다. 자신이 사용할 덱을 (머릿속으로 미리 생각해 둘 순 있겠지만) 상대와 만나기 이전에 만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여신 조합을 확인한 이후에 덱을 만든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4] 일본판 정품으로 나온 확장팩까지 전부 구매하려면 이래 저래 30만원 정도 깨진다.[5] 원래는 대회를 개최하려고 했으나, 상품이 일본에서도 10만원 가까이 하는 타로였던 탓에 비판을 받아 취소되었다.[6] 특히 벚꽃 결정의 퀄리티가 칭찬받았다.[7] 다만 위의 봉쇄 문제 탓인지 임시 플레이 키트란 이름으로 카드 대부분이 발송되었고, 이후 나머지 구성이 따로 발송되었다.[8] 원래는 코리아보드게임즈의 모든 카드게임을 다루고 싶었으나, 채널 관리자가 그래비트랙스 마케팅을 담당하게 되면서 키포지/벚꽃 결투 영상만 업로드하게 되었고, 그마저도 업로드 주기가 매우 느리다.[9] 그도 그럴 것이, 코리아보드게임즈 측에서는 펀딩판의 판매량조차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사실상 모든 구성을 쏟아붓다시피 했다. 심지어 일반판이 정가 15만원인 데다 펀딩판의 굿즈 대다수가 제외되어 초라해보일 수는 있지만 카무이/렌리까지의 여신 전체가 포함된 구성이므로, 달인 세트 4500엔과 렌리까지의 확장 6개가 상품당 2700엔인 일본판보다 여전히 싼 편이다.[10] 굿즈 제작, 최초의 삼국배 대회 일정과 일반판의 배송 현황 등. 특히 후자는 초대형 이벤트와 국내 유저 유입을 결정할 상품 판매다 보니 더욱 중요하다.[11] 아크릴 집중력 부스터 생산 계획, 삼국배 예선 개최 공개.[12] 기존 담당자는 다른 부서로 이관되었다.[13] 5월 초 공지, 국가대표 선발 예선전은 5월 중, 본선은 6월 말~7월 초, 삼국배는 8월(미확정). 이마저 일반판 배송 일자나 선주문 이후의 일반판 판매 일자, 굿즈 제작 일자 등등은 언급되지 않았다.[14] 특히 논란이 불거지기 2주일 전에는 유저들이 비공식 콜라보 카페까지 개최했으나, 일반판이 판매되질 않아 유저 영업에 어려움을 토로하는 이들이 많았다.[15] 일반판/아크릴/신규 확장판 생산 일정, 삼국배 대회 일정, 공인 대회 개최.[16] 게임 카드의 사이즈[17] 여신 타로의 사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