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렝거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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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1814년 영국에서 발생한 주가조작 사건. 인류 역사상 최초의 주가조작 사건이기도 하다.
2. 상세[편집]
나폴레옹 전쟁이 막바지에 이르던 1814년 2월 21일 영국 동남부 항구도시 도버에서 한 군인이 나폴레옹이 죽고 연합군이 파리를 점령했다는 거짓 소문을 퍼뜨리고 다녔다.
소문이 퍼지면서 런던증권거래소의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했으나 당일 오후 영국 정부가 해당 소문이 사실이 아니라고 보도하면서 주가는 급등하기 전보다 더 급락하였다.
진상조사에 나선 영국 정부는 주가가 급등할 때 주식을 팔아 막대한 차익을 챙긴 드 베렝거(De Berenger) 일당을 적발하였고 사기혐의로 최고 12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하였다.
이로써 베렝거 사건은 인류 역사상 최초의 주가조작 사건인 동시에 관련자들이 처벌받은 사건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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