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데트 로스텐코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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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행적



1. 개요[편집]


Bernadette Maryann Rostenkowski-Wolowitz
버나데트 매리언 로스텐코위스키 왈로위츠

미국 시트콤 빅뱅 이론의 등장인물. 배우는 멜리사 라우치(Melissa Rauch).

하워드의 연인. 첫 등장 때는 페니와 같은 치즈케이크 팩토리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지만 이후 학위를 딴다. 미생물학자이자 대기업 제약회사를 다니고 있으며, 키 152cm로 남편인 하워드처럼 작은 키를 가졌으며 가톨릭 집안이다.


2. 행적[편집]


시즌 3부터 등장했으며 시즌 4부터 메인 캐릭터로 승격되었고, 시즌 6부터 오프닝 타이틀에도 등장한다.

처음에는 페니의 직장인 CheeseCake Factory의 웨이트리스, 미생물학자.[1] 레너드가 과거 하워드와 '어느 쪽이든 애인이 먼저 생긴 쪽이 그 사람의 친구를 주선해주기'라는 약속을 했었기 때문에[2] 결국 그의 등쌀에 못 이겨 페니에게 부탁하여 주선해준 소개팅으로 처음 등장했다. 폴란드계 미국인이라는 설정.[3]

하워드와 세 번째 만남때 언제 섹스를 할까 물어본다. 참고로 이건 하워드도 몰랐던 사실이고 레너드 말로는 자신이 페니와 첫 섹스를 했을 때가 세 번째 데이트였을 때라고 했다. 그리고 일주일 넘게 시간이 지난 뒤, 너무 지나치게 고민을 한 하워드가 청혼을 하자 고작 3번의 만남만에 프로포즈라니 정신 나간 것 아니냐고 화를 냈다. 하지만, 이후 가게 한쪽에 있는 키보드 피아노를 연주하면서 사과하는 세레나데를 바치자 이렇게 로맨틱한 일을 해준 남자는 처음이라고 황홀해하는 것으로 봐서 또이또이하다.(...)

하워드의 비틀린 유머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기독교(천주교) 모태신앙에 전공도 공학과는 동떨어진 미생물학인 점 등 하워드와는 완전히 정반대에 위치한 인물이라 처음 만나서 대화할 때는 분위기가 별로였으나 '지나치게 간섭 심한 엄마'라는 공통분모로 인해 잘 풀리게된다. 그 후엔 하워드와 한쌍의 바퀴벌레 같이 잘 노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몇 개의 에피소드에서 활약하고 빠질줄 알았는데 의외로 좋은 궁합을 보여주면서 주연 캐릭터로 승승장구. 하워드의 말을 대부분을 이해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어쩌다 이해하는 것도 별로 웃기지 않은 모양이지만, 하워드가 워낙 좋아해서 자진해서 웃어주는 등 천사 같은 일면을 보여주는 보살.[4] 페니는 하워드에게 "걔 절대 놓치면 안된다(Howard, never let her go.)"라고 코멘트. 하워드의 등신짓[5]으로 헤어졌으나 시즌 4에서 다시 잘 되었다.

그러나 하워드의 찌질이 짓[6] 때문에 화가 나서 냉전 모드...로 가는 줄 알았는데 바로 화해했다. 프리야가 등장한 이후 에이미와 같이 페니와 자주 어울리고 있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프리야를 별로 좋게 보고 있진 않다.

The Herb Garden Germination 에피소드에서는 하워드랑 헤어질까 한다고 페니에게 얘기했고 이 가십이 순식간에 친구들 사이에 돌았지만... 이 때 하워드가 청혼을 했다. 이 소문 때문에 버나데트에게 맘을 품고 있던 라지를 제외하고(...) 다들 걱정했었지만, 놀랍게도 버나데트는 받아들였다! 거기에 박사학위[7]까지 따고 대기업 제약회사에 스카웃되어 치즈케잌 팩토리도 그만뒀다. 취직하자마자 하워드한테 롤렉스를 선물로 사준다.

결혼 전에 하워드와 결혼 계획을 짜느라 바쁜데 하워드의 마마보이 기질 때문에 고생했다. 더불어 시어머니를 대하는 태도도 점점 하워드를 닮아가고 있다. 특히 목소리(...). 상당히 다정하고 하워드같은 상변태랑 사귈 정도로 어마어마한 포용력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지만 어릴 때부터 일하느라 바쁘신 부모님을 대신해 동생들을 키운 여력이 있어서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는 상당히 강압적이고 히스테릭하며 아이들을 껄끄럽게 여긴다.[8] 거기다가 여자는 결혼을 해서 아이를 키우기 시작하면 육아 때문에 일까지 포기해야 하는 억울한 상황이 생긴다며 애 낳는건 그다지 탐탁치 않게 여기고 있다. 커리어우먼의 전형적인 고민이다. 이것 때문에 아이를 원하는 하워드(및 그의 엄마)와의 결혼 자체가 꼬일 뻔했고 하워드 역시 고민했으나... 돈을 더 많이 벌고 아이를 싫어하는 버나데트는 나가서 일 하고 하워드가 집에서 아이를 키우기로 계획을 짜서 일방적으로 해결을 본다.[9]

복수심이 강해서 무기화된 천연두 종자로 하워드에게 헤어지는 순간 죽음이라고 협박하는 면도 있으며, 이 외에도 하워드가 NASA 우주비행사로 떨어질 위기에 처하자 하워드의 엄마와 함께 가지 말라고 하고 있다. 다만 공학도인 이상 그의 꿈을 포기하라는 것은 불가능한 듯, 이 부분은 사실상 포기한 것 같다. 하워드의 비행날짜가 결혼식과 겹치게 되자 피로연을 우주에서 돌아온 후에 하기로 하고 가까운 지인들만 있는 자리(정확히는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패서디나 노스 로스로블스 2311번지 꼭대기)에서 결혼식을 올려서 이제 버나데트 매리언 로스텐코위스키 왈로위츠 부인이 되었다.[10]

그리고 시즌 6에서 드디어 에이미 패러 파울러와 함께 오프닝에 등장하는 그들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잡지촬영 등은 왜 5명만 하고있는 건가..

시즌 4 23화 이후로 하워드 어머니의 성격을 상당히 닮아가며 시즌 초반의 모습은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리고 뜻대로 안 될 경우 신경질적이고 수단을 위해 강력하게 협박까지 하는 상여자의 성격이 되었다.[11] 하라구로? 시즌 4의 버나데트와 시즌 6의 버나데트를 보면 굉장히 괴리감이 심하다. 시즌 7에서는 그런 쪽으로의 캐릭터 구축이 더 심해져서 세번째 에피소드에서 2인조 보물찿기(scavenger hunt)를 했을 때 하워드는 버나데트와 같은 팀이 안 된 것을 다행으로 여겼다.[12]

연구하는 분야가 미생물, 바이러스 같은 거고 나중엔 제약회사에서 다니고 하다보니 진짠지 가짠지 모를 무시무시한 농담을 하곤 한다. 라쿤에게서 인간으로도 옮기는 바이러스를 개발했는데 잘만하면 인류가 멸망할지도 모른다고 농담했는데 그걸 깨트리는 바람에 격리조치되기도 했다. 다행히 감염은 안된 듯... 언제는 또 자기네 회사가 눈깜빡임 증후군이라는 걸 만들고 동시에 치료해서 돈을 벌고 있다고도 했다.

시즌 8에서 플로리다로 여행 간 하워드의 어머니께서 낮잠 도중 돌아가시는 바람에 장례식에 참석하러 공항으로 하워드와 함께 날아갔다. 그런데 공항 측의 실수로 왈로위츠 부인의 유골 항아리가 들어있는 가방이 분실되고, 본인은 물론 하워드가 매우 슬퍼하자 공항 직원에게 "실레해요, 댁은 내 남편 어머니를 빨리 찾아내는 게 좋을 거야, 왜냐하면 어떻게 해서든 죽은 여자와 함께 이 공항을 걸어나갈 테니까!" 라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이후 공항 직원이 필사적으로 가방을 찾아왔고, 하워드가 유골함을 꺼내서 항상 곁에 모시겠다고 소중하게 끌어안자, 유골 항아리를 침실에 놓게 생겼다며 한숨을 쉬었다.

시즌 9에서 셸든과 헤어진 에이미가 다른 사람과 데이트한다는 것을 듣고 페니와 함께 에이미를 스토킹 하는데, 차에 온갖 스토킹용 장비가 있었고(...) 데이트가 끝나자 도주하려 하지만 후진하다 뒷차를 박아 실패, 하필 그 차가 에이미 데이트 상대의 차여서 에이미에게 들키기까지 했다.

발렌타인 에피소드였던 15화에서 하워드의 아이를 임신했음이 밝혀진다! 16화에서는 하워드에게 임신한 것을 알려주었는데 예상과는 반대로 하워드는 화를 낸다. 당신은 카톨릭이고 나는 유대교인데 우리애는 어느 종교로 가야하지?!?! 스스로도 처음엔 아이를 가졌다고 좋아하다 아이를 키우면서 겪게 될 변화에 대해 두려워하는 등 걱정하다가 마지막에야 하워드의 진심을 이해하고 화해하게 된다.

2016년 12월 15일 방영된 시즌 10 11화에서 드디어 딸을 낳았다! 딸의 이름은 핼리혜성의 이름을 딴 "핼리" 그 뒤 육아 스트레스로 힘들어 하는 씬이 몇차례 있었으나[13] 어느 정도 안정기를 찾는다.

그리고 시즌 11 1화에서 둘째가 생긴다... 혼란스러워하지만 결국 수긍하기로 한다.[14] 둘째 아이는 아들로, 아버지의 이름을 따 마이클로 짓고 싶어했지만 그 이름을 싫어하고 버나데트가 독단으로 이름을 정하려 한 사실에 실망한 하워드와 갈등을 빚는다. 결국 아이 이름은 닐 마이클 왈로위츠가 되고[15] 평상시에는 마이클로 호칭한다. 닐이라는 이름은 작명 에피소드 후 등장한 적이 없다.

등장 초반에는 살짝 4차원 끼가 있으면서도 순수하고 하워드를 물심 양면으로 지원하는 아내였지만,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점차 혐성 기믹이 강해진다(...). 시즌 11, 12에 등장하는 성격에 비하면 앞서 설명된 시즌 6은 약과로, 회사의 그 누구도(심지어는 상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마왕과 같은 존재로 자리잡았으며 친구들과 하워드를 무의식적인 방식으로 통제하는 배후의 지배자 노릇을 하려고 한다. 이전 시즌에도 간간히 이런 반전 성격을 보여주긴 했지만 고집을 부리다가도 하워드, 친구들과 화해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마지막 시즌에 가면 거의 모든 대사가 신경질적인 고함이나 비꼬기로 채워진 모습에 이질감을 느낄 수도 있다. 양육에 의한 스트레스나 시트콤의 플롯을 위한 장치로도 생각할 수 있겠지만 초반부의 나긋나긋한 버나데트의 모습을 기억하는 시청자들에겐 아쉬울 수 있는 부분.

작고 아담한 캐릭터이다보니 배역의 목소리가 상당히 가늘고 앵앵대는 편인데 이건 사실 연기. 실제 배우의 목소리는오히려 살짝 낮은 편. 성우 출신이라고 한다.[16] 시즌 6 할로윈 에피에서는 실제 이 목소리를 잠깐 보여준 적이 있다. 하워드가 자신의 목소리를 완전 비슷하게 따라하자, 이에 일부러 낮은톤으로 "I Don't Sound like that. (내 목소리 안그런데)"라고 하는데 이때 목소리가 원래 목소리와 거의 같다.해당 영상 사실 등장 초반(시즌 3 정도)에는 평범한 목소리였으나 시즌이 지나가면서 점차 하이톤의 목소리가 캐릭터성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그 외에도 아무래도 내내 앵앵대는 목소리 연기하는 것도 힘든지 일상 대화중에 가끔 평소 목소리보다 낮은 톤의 목소리가 튀어나올 때가 있다. 이 특유의 높은 목소리도 최후반에 가면 비꼬는 대사가 대부분이 되면서 상당히 낮아졌다. 여러모로 극후반부에 성격이 가장 많이 바뀐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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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묘하게 장난친 느낌도 있는데 하워드가 작중에서 가장 키가 작고 몸집도 작은데 버나데트가 미생물학자라 자신을 잘 안다는 드립을 쳤다. 물론 버나데트는 이해 못함.(...)[2] 이후 레너드가 페니와 잠시 헤어져있던 시기에 이 약속을 이용해서 레너드도 버나데트의 지인과 소개팅을 했다. 다만 상대가 털털한 정도를 넘어 선 넘는 장난과 매너 등으로 레너드의 호감을 사지는 못했다.[3] 정작 배우는 사이먼 헬버그와 마찬가지로 아슈케나짐이다.[4] 다만 버나데트의 친구중에 유머센스가 하워드랑 비슷한 조이라는 여자가 나온다. 이미 익숙한 모양인 듯.[5]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자기 아이디로 트롤 아이디에게 치근대 성교를 했다(...). 물론 게임 안에서. 북미 와우에서 유사성행위로 유명한 Moon Guard 서버일 것이다. 참고로 그 트롤 아이디의 정체는 학교 관리인 아저씨.(...)[6]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학회에 다같이 갔다가 버나데트와 옛 애인이자 스승이었던 글렌 교수가 잘생기고, 키가 무지 큰 흑인 미남이었다. 이에 찌질하게 열폭한 하워드에게 버나데트가 짜증을 내기도 했다. 참고로 이 때 글렌 역을 맡은 사람은 NBA 스타인 릭 팍스(Rick Fox). 실제 키가 2m에 달하는 장신이다.[7] 페니와 하워드를 제외한 모든 메인캐릭터가 박사학위소지자이다. 후덜덜. 하워드는 열ㅋ폭ㅋ. 이에 버나데트가 하는 말이 압권. "너도 하나 가져봐."[8] 그런데 버나데트가 등장하던 초반에는 자기 집에 어렸을 때 불법 탁아소를 운영해서 애들을 다룬다고 했다. 그게 히스테릭하게 다루는 거였다니.[9] 정작 하워드는 아이를 자신이 돌본다니까 마술로 콘돔을 꺼내든다. 다시 말해서 아이를 원하지 않게 됐다는 것이다.[10] 결혼 전에 피로연 준비 기록 영상을 찍는 도중에 하워드의 조상과 버나데트의 조상이 이웃이었다고 하는데, 이는 폴란드계 미국인 항목 참조.[11] 시즌 6의 디즈니랜드 에피소드의 경우 다들 신데렐라 분장을 하고싶어 하자 자기가 먼저 디즈니랜드 가자고 제안했고, 자기가 먼저 분장하자고 깃발을 잡았으며 운전하는 것도 자기니까 수틀리면 그냥 고속도로에서 내리라고 협박해서 결국 자신이 신데렐라 분장을 했다(...).[12] 부부인데 같은 팀이 안 되어 아쉽지 않느냐고 에이미가 물었을 때 버나데트와 팀이 되느니 차라리 울버린과 철장매치를 하겠다고 대답.[13] 스튜어트가 자기보다 핼리를 잘 돌봐서 자기가 부족한가 속상해하거나 말이다.[14] 이는 배역을 맡은 배우 멀리사가 실제로 임신을 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 시점 에피에서 버나데트가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침대에만 틀어박혀 있는데 이는 실제로 임신을 한 배우가 과거 몇 차례의 유산이후 첫 임신을 했기 때문에 의료진의 권유로 실제로 안정을 취해야 하기 때문으로 추측된다.[15] 닐 암스트롱, 닐 게이먼 등에서 따왔다고 한다. 우주비행사를 입에 달고 사는 하워드 답다.[16] 2017년 나온 DCU 배트맨과 할리퀸 애니메이션에서 할리퀸 역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