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세르크(만화)/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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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개별 문서가 있는 설정
3. 개별 문서가 없는 설정
3.1. 용병단
3.2. 제물의 낙인
3.3. 마녀
3.4. 수염해골파
3.5. 인어
3.6. 전투노예
3.7. 판타지아
3.8. 날개바위
3.9. 시금석
3.11. 기타 환상종


1. 개요[편집]


베르세르크에서 등장하는 단체 혹은 용어들을 모아 서술한 문서. 대체로 보면 다크 판타지 답게 매우 암울한 세계관이다.


2. 개별 문서가 있는 설정[편집]





3. 개별 문서가 없는 설정[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용병단[편집]


傭兵団 / Mercenary group

베르세르크에 등장하는 집단. 말 그대로 주고 싸우는 인력이자 집단으로 이들을 중심으로 작품이 대부분 많이 진행됨을 알 수 있다. 특히 황금시대 편까지 매의 단을 정점으로 이를 매우 극명하게 보여 준다. 주인공 가츠도 용병단에서 어린시절을 보내며 지금까지 왔을 정도이다. 작중에서는 전쟁 때 고용된 병력들 대다수에서 볼 수 있으며 정규군으로 편입되기도 한다. 필요하다면 그 국가의 핵심 기사단으로서의 승격도 볼 수 있으며, 기사단이 용병단을 겸업하여 활동하기도 하는 집단이다. 작품 속에 대부분의 전투원들 모습이 이들과 대부분 연결되어 있다.


3.2. 제물의 낙인[편집]


파일:제물의 낙인.png
제물의 낙인
生贄の烙印 / Brand of Sacrifice

베르세르크에 등장하는 개념. 베헤리트강마의 의식을 통해 사도로 거듭날 기회를 얻은 자가 제물로 바치는 인물의 몸에 찍히는 문양.

주로 보이드가 이 낙인을 새긴다. 이 낙인이 찍혀 제물이 된 자는 설령 그 자리에서 살아남는다 해도[1] 죽을 때까지 밤마다 악령을 비롯한 온갖 마물이 꼬이게 된다. 게다가 이 낙인의 반응을 포착한 다른 사도가 습격해오기도 한다. 이른바 틈새의 세계에 몸을 두게 되는 것. 또한 이 낙인이 찍힌 자의 고통, 절규, 단말마조차도 마의 양식이 된다고 한다.

현세의 법칙 밖에 있는 존재가 근접해 오면 이 낙인을 통해 고통이 찾아오는데, 보통 사도가 근접하는 정도라면 낙인에서 가 흐르며 따끔한 정도지만 근접하는 마가 강하면 강할수록 그 고통도 커져간다. 특히 고드 핸드 정도의 마가 근접하게 되면 고통으로 죽을 수도 있다. 정신과 육체 모두가 인간의 범위를 벗어난 가츠도 이전에는 그저 낙인에서 피가 흘러나오는 수준에 그쳤지만 백작이 죽음 직전 강림시킨 그리피스에게 그저 다가갈 뿐이었음에도 피가 분수처럼 솟구쳐서 기절할 뻔했다.

미들랜드 왕국의 수도 윈덤에 자리한 재생의 탑 밑의 전설의 도시에는 이런 낙인이 찍힌 인간들의 화석이 수두룩하다. 과거 이곳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를 알려주는 떡밥.

주인공 가츠캐스커 역시 이 낙인이 찍힌 채 살아남아 밤마다 마물이 꼬이는 신세가 되는데, 캐스커는 한동안 요정의 동굴 속에서 지낸 덕에 무사할 수 있었지만 이에 정면으로 맞서는 나날을 보낸 가츠는 밤에 잠을 자지 못하는 체질이 된다.

나중에 행방불명된 캐스커를 찾아 단죄의 탑으로 간 가츠는 역시 완벽한 세계의 알모즈구스 일당, 그리고 유사 일식을 맞게 되는데 이 때 악령이 난민에게 빙의하여 판을 치는 탑 아래의 난민굴이 거대한 낙인의 형상대로 불타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엘프헬름으로 향하던 도중 플로라시르케의 만남을 통해 낙인에 수호부를 그리는 것으로써 밤마다 마물이 습격해오는 일은 없어져서 비교적 느긋하게 지낼 수 있게 되었다. 가니슈카 대제그리피스로 인해 전 세계가 판타지아가 된 후로는 가츠의 낙인이 계속 상처가 벌어진 나머지 거의 마비된 상태다. 보통 서브컬쳐에서 이런 소재들은 소재의 소지자에게 위험을 동반하는 힘을 주거나 하는데, 낙인은 그런 거 없이 그냥 마이너스 요소만 잔뜩이다. 유일한 장점이라면 낙인이 새겨지면 절반은 유계의 존재가 되기 때문에 인과율 및 유계에 간섭하기 쉬워진다는 것 정도(?).[2] 그냥 몸이랑 함께 파버리면 안 되나 싶겠지만, 마녀 플로라가 그 낙인은 파괴가 불가능하다라고 직접 인증했다. 애초에 제물의 낙인은 육체가 아니라 유체에 새겨지는 것이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없앤다 해도 다시 생겨날 것이다. 또한 이 낙인이 한번 새겨지면 그 인물은 강마의 의식에서 살아남건 말건 마에 연류된 인간으로 간주되어서 죽고 나면 100% 지옥행이다.

프롬 소프트웨어의 게임 블러드본에서 쓰이는 룬 문자 중 플레이어인 사냥꾼을 상징하는 룬과 흡사하다. 프롬의 대표작 다크 소울 시리즈가 베르세르크에게서 지대한 영향을 받은 만큼 이 역시 오마주인 것으로 보인다. Blasphemous 시리즈에 등장하는 신정국가 쿠스토디아의 인장과도 흡사한 면을 보인다.

3.3. 마녀[편집]


魔女 / Witch

베르세르크에서 등장하는 존재. 일반적인 여자 마법사인 마녀와 같은 입장인 것으로 보인다.[3]

속칭 마도(魔道)를 연구하는 존재들이다. 마도란 유계라는 거대한 다른 세계에 대한 모든 것과 또 다른 심연 속 깊이와 그 신비를 받아들이고 세계의 삼라만상을 탐구하는 것이라고 한다. 유물론이나 하나의 교의로 정할 수 없는 이 세계를 탐구하는 것으로 총칭하며, 그것을 연구하고 그 힘을 이용하는 자들이다. 그 때문에 유계와 현세의 경계에 해당하는 협곡을 기준으로 마법사와 마녀가 항시 자리를 잡고 산다고 한다.[4]

어떻게 보면 흔히 아는 마도=악의 존재라는 고정관념을 탈피한 모습이 특징으로 나온다고 하겠다. 작중 세계에서도 존재하는데, 인간들에게 배척받는 존재로 이들 마녀와 다르게 하나의 현세의 세계관으로 통칭하는 교리를 내세우는 법왕청에서 이단으로 규정되어서 마녀라는 게 발각되면 종교 재판으로 죽이는 것으로 보인다.[5]

정령이나 엘프와 대화를 하고 유계의 힘을 끌어오면서 이세계의 지식을 탐구하고 공부하며 힘을 이용할 수 있는 자들이기에 고드 핸드사도에 대항할 수 있고, 대항하는 자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매우 강력한 존재라고 판단할 수 있다. 영겁의 세월을 살아갈 수 있기에 많은 지식을 알고 예언도 가능한 마법사다. 하지만 워낙 신비로운 힘을 갖고 있고 그것을 이용하는 자이기에 인간에게 배척받는 것이 나온다. 당장 작중에서 마녀가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오히려 핍박과 학대를 받으면서도 도와주는 존재들로 나오긴 하지만, 그렇지 않은 존재들이 있는지는 미지수이다.

또 이들은 죽어도 유계의 힘을 빌어서 사령(다이몬)(司霊 / Daimon)이라는 정신적 형태로 존속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령수의 마녀 플로라에 타면서 시르케에게 했던 말들을 보면 그러한 듯. 하지만 죽음이라는 건 변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마녀가 아닌 서양계의 마법사의 경우 그냥 마녀의 남자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동양계 마법사인 다이바는 사악한 인물로 나오나 사례가 하나뿐이어서 다 그런지 알 순 없다.

플로라처럼 영수의 숲을 통한 세계나선수의 관리 때문에[6] 엘프헬름 밖에서 활동하는 마녀, 마법사들도 있다.[7] 하지만 상대적으로 안전한 엘프헬름 안쪽에서 새로운 마녀와 마법사들을 육성하는 마녀, 마법사들도 존재한다. 한편 엘프헬름 마법사들도 한 분파만 있는게 아니어서, 대다수는 유계의 밝은 부분인 엘프헬름 상부에 기거하고 그곳의 분위기를 닮았지만 몰더나 그녀의 스승인 마녀처럼 약간 유계의 어두운 부분에 조금 가까운 이들도 있는 듯.

엘프헬름에서 나온 바로는 이들 중 일부는 영시라고 해서 초원거리에서 다른 곳을 지켜볼 수 있는 천리안 비슷한 능력을 지닌걸로 보인다.[8] 가츠 일행을 맞이한 노마법사 중 한 명이 영시를 써서 그리피스가 새운 팔코니아를 봤다고 직접 언급했다.


3.4. 수염해골파[편집]


髭骸骨一家の海賊 / Bonebeard Pirate

베르세르크에 등장하는 해적 일당. 두목은 수염해골이며 소유하고 있는 배는 뱃머리에 상어 위에 해골이 탄 조각상이 걸려있는 기함 캡틴 샤크라이더 호, 마츠도스네일 호, 시라우스 호. 셋 다 고물에 가까운 카락선이다. 브리타니스로부터 노예쿠샨의 어린 애들을 거둬달라는 부탁을 받고 항구에 도착해 있었다. 붙잡은 어린 애들이 도망치는 걸 붙잡으려다 시르케소냐와 마주친 것이 첫 등장. 일단 불행하게도 이 시대에선 노예를 사고 파는 게 불법이 아니라 본인들은 합법적인 일을 하게 되었다며 어깨에 힘 주는 중.

이시도르는 이걸 두고 8자 몸매의 누나들을 납치하는 게 인신매매의 로망 아니었냐며 너희들은 타락했다 일갈한다(...). 그러나 이시도르 및 마침 그 자리에 있던 아단 때문에 일이 다 틀어져 상품이 될 아이들을 놓치고 만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해적이란 본업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하필 상대가 로드릭이라 기함 캡틴 샤크라이더 호를 제외하고 다 박살났다. 그러나 두목인 수염해골의 현실을 도외시한 고집 때문에 계속 추적에 들어가지만, 사실상 배가 항해 능력을 아예 잃어버린지라 말이 좋아 추적이지 망망대해에서 표류나 하는 신세나 다름 없었는데...

그리피스가니슈카 대제에 의해 전 세계가 판타지아가 되는 바람에 해신촉수에게 잡아먹힌 후 마물화되어 자신들도 그 촉수의 일부가 되어버렸고, 배는 유령선이 된다. 그 비정상적인 힘으로 잠수까지 감행하며 로드릭의 배를 추적해 마물까지 동원해 위기로 몰아넣지만, 하필 그 때 가츠가 컴백한 데다 활동 시간인 밤도 다 지나서 철수. 그러다 배 수리를 위해 가츠 일행이 상륙한 섬이 하필 해신의 본거지라, 땅에 상륙해 다시 일행을 습격한다. 그러나 광전사가 되어 날뛰는 가츠 때문에 겁을 먹고 퇴각. 이후 해신 둥지로 처들어온 가츠가 스스로 해신 입에 뛰어들자 다른 바다소들과 함께 해마 호를 습격, 해적선을 들이밀어 파르제네의 사방의 진을 꿰뚫고 해마호에 난입해 공격을 가한다. 그러나 상반신만 인간 형태일 뿐 아래는 그냥 촉수라 이전만한 싸움 감각을 낼 수 없었고, 가츠와 시르케 외의 나머지 일행들 실력도 녹록치 않아 밀리게 된다. 최후의 발악으로 수염해골이 자신들의 모태인 거대 촉수 괴물을 일으켜 세우지만, 그마저도 이스마와 이시도르가 던진 폭탄에 터져 죽자 선원들의 짜증과 불만이 폭발해 수염해골 명령도 무시하고 퇴각한다. 이런 작자를 계속 두목이라 부르며 그동안 참아온 게 용할 지경.

이후 해신이 섬 밖으로 나오자 그나마 인간으로서 남아있던 이성과 외형을 상실하고 완전히 해신의 몸의 일부가 되어버린다. 결국 두목인 수염해골의 뭐 같은 성미 때문에 전원이 신세를 망친 셈이다. 여담으로 이들 중 수염해골의 직속으로 보이는 수염 달린 뚱보는 수염해골에게 진언 및 츳코미를 날리다 맞는 기믹이다.


3.5. 인어[편집]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Merrows_03.png

인어
人魚 / Merrow

판타지 속에서 나오는 반인반어를 언급한다. 현재 등장상 여성밖에 없으며 불로불사하는 존재로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시르케는 이들의 노랫소리를 듣고 '물의 정령의 노랫소리'라고 말했는데 물의 정령 계열에 속하는 걸로 보인다. 사실 정령들의 계보는 반드시 사대원소를 담당하는 정령만 있는건 아니어서 바람의 정령도 바람의 원소에 대응하는 실페드라 불리는게 있고 그들의 후손뻘인 엘프 등이 있다.

인간과는 적대적이지 않으며 자신들을 공격하지 않거나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한 바다에서 얌전히 살아가고 있다. 노래를 통하여 악한 존재를 공격하며[9] 해신과도 노래를 통하여 싸웠음이 나온다. 해신의 뱃속에 갇혀있던 가츠를 찾는 장면을 보면 소나 기능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스마는 인간 아버지와 인어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인어이다.

세상이 판타지아가 돼서 유계와 현세의 경계가 없어져버리기 훨씬 더 전, 그러니까 인어 혼혈인 이스마가 태어나기 전에 인어가 해신과 싸웠고, 이후에도 인간 남자와 관계하여 아이를 가졌던 걸 보면[10] 비교적 현세에 가까운 존재들인 듯.

작중 가츠 일행과 해마호가 악한 해신을 물리치는데 큰 공헌을 하자 감사의 답례로 바닷속에서 탈출 못하고 죽을 뻔했던 가츠를 구조해준다. 그리고 해마호와 함께 엘프헬름까지 동행한다. 이 때 해마호에서 내리는 가츠 일행에게 엘프헬름의 시간대와 밖의 시간대가 다르며, 엘프헬름의 만[11]까지는 엘프헬름과 시간대가 같지만 그래도 조심하라는 말을 남겼다.

그러나 충격적이게도 369화에서 엘프헬름이 통째로 파괴되면서 유계의 생물들이 더이상 현세에 존재하지 못하게 되는 바람에 전부 유계로 강제 송환되어 소멸하고 말았다.

3.6. 전투노예[편집]


戦闘奴隷 / War slaves

베르세르크에서 등장하는 노예병. 쿠샨 제국이 침공해 오면서 등장하게 된다. 동방 대륙 대부분을 점령한 쿠샨 제국이 점령지의 적대 인사들과 포로화살받이고기방패로 내세워 아군의 전력 손실을 최소화하고 적에게 공포를 주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제도이다. 몽골군이 실제로 포로나 점령지 민간인을 전투시에 앞장 세웠던 전례를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23권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이들을 상대하다 이들의 정체가 쿠샨인이 아닌 전투노예로 끌려온 미들랜드 사람들이라는 걸 알게 된 을 곤란하게 만들었다. 쿠샨 제국으로서는 전투노예를 단순한 소모품으로 활용하면서 심리적인 효과와 전력 손실을 최소화하는 효율적인 전술이다.

하지만 이 전술은 매우 비인도적인 작품 속 세계의 현실을 보여주고 있는 설정이라고도 할 수 있다. 무장도 빈약한 편이고 필요하다면 후퇴시키지 않고 바로 적들과 함께 죽여버리는 문자 그대로 소모품, 등장한 모습 자체로 볼 때 어떠한 인센티브도 없이 오로지 공포로 이들을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제도는 그리피스가 이끄는 신생 매의 단에도 활용 및 적용되었지만, 쿠샨 제국과는 다르게, 3번 이상 화살받이가 되고 살아남은 자들은 죽음 혹은 귀순을 허락하여 편입하고 있다. 따라서 쿠샨 제국의 전투노예들과는 상당히 다른 파격적 모습을 갖고 있다. 덕분에 쿠샨의 포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모양새가 나왔고, 고위급 귀순자도 그리피스에게 협력하는 상황이 된다. 전후 이 제도가 계속 활용되고 있으며 죽음 대신에 귀향과 귀순으로 바뀐 것으로 보인다.

3.7. 판타지아[편집]


幻造世界 / Fantasia

그리피스가 미들랜드를 침공한 쿠샨의 가니슈카 대제와 싸우다가, 그리피스에게 밀릴 거 같자 시바신이 된 가니슈카 대제를 자신을 공격한 해골기사의 공간참을 역이용해 성불시키고, 그 영향으로 유계와 현세가 겹쳐지게 만들어 나오게 한 결과물. 베르세르크의 현재(2021년 기준) 연재중인 장인 '판타지아의 장'의 제목이기도 하다.

페무토로 전생한 그리피스가 2년 후 육체까지 얻어서 현세에 강림한 후부터 현세와 유계는 조금씩 겹쳐지기 시작했고 그 영향으로 트롤과 같은 환상종이 판타지아 이전에도 등장했었는데, 판타지아가 된 세상은 유계와 현세가 완전히 뒤섞여서 인간들이 평소 볼 리가 없고 서로 활동영역이 겹칠 일도 없을 온갖 환상종들이 육안으로 확인되고 실제로 현실에 그대로 영향을 준다. 그 결과 보통 인간들의 힘으로는 대항할 수 없는 다수의 마물들까지 튀어나와서 수많은 마을과 도시가 그들에게 짓밟혀 쑥대밭이 되었고, 판타지아의 출현과 동시에 그리피스가 부활시킨 고대도시 팔코니아만이 인간들이 풍요롭게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곳이 되었다.


3.8. 날개바위[편집]


파일:qFv6VSl.jpg

翼石 (익석)

세계가 판타지아가 된 후 팔코니아(=윈덤) 주변에 박혀 있는 새의 날개 모양을 한 결정들.

판타지아 이후 나타난 괴물들(환상종들)이 접근 못하게 하는 특이한 힘을 지녔다. 판타지아 이후 더욱 개판이 된 인간 세상에서 팔코니아가 그나마 살 만한 곳으로 만들어 주는 일등공신 중 하나.


3.9. 시금석[편집]


試金石

357화에서 새로이 등장.[12] 스톤헨지와 비슷하게 생긴 돌기둥으로, 그리피스가 망가져 있던 것을 발견해 보수하여 세계나선수로 공간 이동하여 팔코니아로 단숨에 이동하는 통로로 사용하였다.[13]


3.10. 마의 이데아[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마의 이데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11. 기타 환상종[편집]


본래 유계의 존재들로 인간들의 공상같은 정신세계에서 자리하나, 세계가 판타지아가 되어 현세와 유계의 구분이 없어지면서 대거 출몰했다. 사도와는 엄연히 구별되는 별개의 존재들이다.

사실 악령이나 몽마처럼 낙인이 찍혔는데도 살아남은 제물들에게 이끌려 현세로 모여드는 놈들도 있고 오우거, 트롤, 켈피 등 유계의 경계가 흐릿해지면 현세로 나오는 놈들도 있지만 그래도 판타지아가 되기 전까진 우수수 출몰하지는 않았다. 인간에게 우호적이거나 크게 터치 안 하는 종들도 있고 인간에게 적대적이고 공격적인 종들도 있다.

참고

판타지아가 도래하기 전 가츠 일행이 갔던 클리포트에서 나타난 유계의 생명체. 얼굴과 눈코귀, 그리고 다리만 있는 괴상한 형상에 작은 크기를 지녔다. 인간을 보자 바로 공격하기보단 피하는 등 호전적이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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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과 두려움을 일으키는 마물. 작은 문어 혹은 낙지마냥 생겼으며 큰 눈이 몸 중앙에 하나 달려있다. 해외 팬덤 위키에 따르면 증오와 약탈로 가득 찬 시체에게서 발생한다고.
작중에선 캐스커를 덮치려 들었다가 가츠에게 퇴치당한다. 의외로 허약해서 퇴치하기는 그나마 쉬운 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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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녹 마을을 습격한 유계의 존재들 중 하나. 뭐라 형용하기 힘든 이상한 두상에[14] 거대한 덩치, 덩치에 맞는 강한 완력을 지녔다. 트롤이나 켈피처럼 사람은 그냥 밥 정도로 보는 해로운 존재. 처음 등장한 오우거는 가츠와의 전투 끝에 탈탈 털리고 시르케가 불러낸 물밑 귀부인에게 완전히 정리되어 쓸려져나갔다.
나중에 만마전에서 볼코프라는 전마병과 한 판 뜨는 오우거 한 마리가 등장하는게 결국 볼코프에게 털려서 배가 갈리고 내장이 뜯겨나온다.[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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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전설의 물 속에 산다는 말이라는 켈피 맞다. 다만 전설속의 켈피와 달리 말과 개구리를 적당히 섞어놓은 모습.[16]
작중에선 이녹 마을을 습격한 유계의 존재들 중 하나로, 시르케 말에 의하면 본래 올 일 없을 텐데 하필 비가 내려서 온 것 같다고 하다.
인간을 해치고 밥으로 보는 존재이나[17] 어느 정도의 영격을 지녀서, 자아가 없는 하급 엘리멘탈 정도는 다룰 줄 안다. 능력은 주변의 물을 조작하는 것으로 특히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 물덩이를 쏘아보내거나 물의 장막을 만들어 공격을 방어하는 등 제법 다채롭게 잘 써먹는다. 심지어 세르피코를 갖다가 물을 다루는 능력으로 그 자리에서 익사시키려는 시도까지 했다. 가츠랑 싸울 때 무식하게 완력과 두들겨패는 수준의 도구만 쓰는 오우거와 달리 동물(...) 주제에 트리키한 면모가 강하게 부각되었다.
그러나 실페드를 다루는 세르피코에게 한 번 당해서 물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눈 한 쪽을 잃었고,[18] 이후 세르피코를 공격했지만 시르케가 불러낸 상위 영격을 지닌 물 밑 귀부인이 와서 도리어 자기가 쓸려나갔다. 와중에 세르피코의 공격을 추가로 받아 참수당하며 사망.
이후 엘프헬름에서도 다른 켈피가 등장하는데 인어인 이스마와 교감을 나눠 친구가 되었다고 한다. 덕분에 이시도르의 장난을 저지하는 활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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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용과 서양의 시 서펜트를 합친 것처럼 생긴 환상종. 하는짓을 보면 시 서펜트에 더 가깝다. 판타지아가 시작될 무렵 갑툭튀해서 바다 위를 활공하는 바닷새를 잡아먹으려다 놓치고 마는 장면으로 잠시 등장했다. 이후 가츠 일행과 인어들의 협공으로 해신이 죽자 시체를 먹으러 곧 올 거라고 인어들이 그랬다. 뭐하다 이제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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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대로 말 몸에 기다란 뿔이 하나씩 달려있다. 히드라에게 쫓기느라 여러 마리가 출몰했다. 하는건 별 거 없고 히드라에게 너무 쉽게 잡아먹힌다. 이후 엘프헬름에서도 몇 마리 출연하는데 이시도르, 시르케, 이스마를 태워주고 그들에게 얌전히 대하는 등 온화한 태도를 지닌다. 처음 본 인간에게도 기꺼이 등을 내주는걸 보면 사납지는 않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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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유니콘들을 잡아먹느라 등장. 미묘하게 사람 얼굴을 닮은 얼굴을 하고 있으며, 목은 전승대로 9개. 덩치가 엄청나게 커서 현실의 말 사이즈만한 유니콘도 한 입에 덥썩 물어 잡아먹을 수 있다. 몸통은 굵고 넓으며, 꼬리로 갈수록 조금 가늘어진다. 이후 요툰족이 그리피스의 군대와 싸울 때 끌고왔으나 처리당했다.
신화상에선 강력한 독과 머리들의 재생력이 주무기인데 정작 이쪽은 그냥 머리 여러 개에 덩치 더럽게 큰 뱀 괴수 정도로만 나온다. 그리고 나올 때마다 매의 단에게 털리는 역할. 다만, 개체의 힘 자체는 강해서 불사신 조드도 일대일로 얘랑 싸울 때는 좀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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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도시의 성 위에서 출몰했다. 그 이후 등장은 없다.
나중에 드래곤보단 와이번에 가까워 보이는 녀석들이 계곡지대에서 단체로 출몰한다.[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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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프헬름에서 가사를 돌보는 요정. 약간 비스듬한 타원형의 길쭉한 얼굴에 작은 눈을 지니고 사람보다 체구가 훨씬 더 작다.[21] 사람을 닮지는 않았지만 옷을 제대로 갖춰입고 다니며, 엘프와는 다른 느낌으로 아기자기한 생김새. 첫 등장시 주인인 다난의 옆에서 빗자루를 들고 옹기종기 모여있었다. 엘프헬름에서 반역을 벌이려 했던 파크와 엘프헬름 요정들 가지고 장사하려 들었던 마나피코가 봉사형을 받자 그들 옆에서 일하라면서 게으름 피우지 마라며 닥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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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나온 파크, 이바렐라처럼 사이즈가 작은 엘프들 말고 귀만 길지 인간과 등신대가 거의 같은 요정들을 말한다.[22] 요정왕처럼 큰 날개 여러 장이 달린 요정도 있고 귀만 길지 생긴건 인간과 별 다를 바 없는 요정들도 있다.
요정왕은 캐스커를 보고 다크 엘프를 언급한다. 비록 다크 엘프는 직접적으로 나오지만 않았지 다크 엘프란 종족도 분명히 존재함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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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프헬름에 기거하는 종족 중 하나로 사람과 흡사하나 인상은 다부지고 몸에 털이 많다. 현재까진 남성들만 묘사되었다. 얼굴은 다들 노인에 가깝지만 힘을 많이 쓰는 대장장이 일을 해서인지 체격이 건장하다. 요정, 인어처럼 지성이 높아 인간과 자유로이 소통이 가능한 환상종이다.
엘프헬름이 가츠 일행을 맞이한 기념으로 연 연회에서 아잔과 함께 드워프 둘이 술에 취해 흥겹게 노래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
작중 중요 아이템 중 하나인 광전사의 갑주의 제작자가 이 드워프들 중 '하날'이란 드워프이다. 광전사의 갑주는 드워프들이 마법으로 만들었다고 한 걸 보면 이들도 마녀, 마법사처럼 마법을 다룰 줄 아는 모양. 또 하날은 1000여년 전 인물로 추측되는 해골기사와도 안면이 있는데 드워프도 인어처럼 불로불사인 건지, 아니면 밖과 차이나는 엘프헬름의 시간대 때문에 오래 산 것처럼 보이는지는 불명.

엘프헬름에서 여러 형태의 수인들이 등장했다. 그리스 신화의 목축의 신 을 닮은 사티로스들, 사슴 수인들과 여우 수인, 그리고 켄타우로스 등등. 엘프헬름에서 살지만 인간들에게 딱히 별 짓 안하는걸 보면 인간들과도 공존해서 잘 사는 모양. 근데 원래 신화의 사티로스는 색정마이다. 다른 케이스와는 달리 오히려 베르세르크에서 미화되었다 다만 별 비중은 없고 모두 잠시 등장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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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처럼 닭의 모습에 가까운 괴수. 리케르트가 에리카를 데리고 상인 무리와 함께 팔코니아로 이동할 때 갑툭튀한 환상종이다. 입에서 뭔가를 뿜어내서 공격하며 덩치도 집채만하다. 병사 한 명을 그 자리에서 잡아먹으려든 걸 보면 인간을 밥으로 보는 듯. 그러나 전마병이자 상인 무리를 구허라 온 아바인에 의해 퇴치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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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하피와 별 다를 바 없는 여성형의 조인. 후술되지만 인간을 습격하기 때문에 인간에게 적대적이거나 그냥 인간을 밥으로 보는 듯.
리케르트에리카가 섞여 있던 '팔코니아로 피난가는 상인 무리'를 습격하던 환상종들 중 하나다. 그러나 리케르트의 연사 보우건에 죄다 처리당하는 잡몹.

북구 신화에서 거인족이라 번역되는 요툰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크기가 굉장히 거대하고 선이 굵고 투박한 생김새를 지녔으며 인간의 언어를 쓰지는 않는 듯. 인간을 먹이로 보기에 이들이 식인을 일삼자 그리피스가 매의 단을 이끌고 토벌하러 갔다. 성미가 잔인한지 인간을 식사로 삼는 건 물론 인간의 가죽을 벗겨다 장대에 매달아놨으며[23] 벗긴 가죽은 깃발로 만들었다.[24] 드래곤과 공룡화석으로 만든 갑옷을 입은 우두머리가 있다.
매의 단을 상대하다 밀릴 것 같자 어디서 잡아온 히드라를 투입했으나 히드라도 매의 단에게 당해서 무력화, 요툰의 대장도 그리피스에게 살해당했다. 이후 나머지는 도망치다 포위당해 몰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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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낙인이 찍힌 인간이 살아남는 것 자체가 엄청난 기적이다.[2] 게다가 이것도 그나마 고평가한 해골기사가 "반 보 정도"라고 했다. 실제로 단죄의 탑 스토리에서 가츠는 온힘을 다해 자력으로 캐스커가 험한 꼴을 당하기 전에 구해냈지만, 식의 결과인 그리피스의 현세 강림이 2년 전 페무토의 환생을 그대로 미러링하는 인과는 어찌 할 수 없었다. 해골기사의 비유 마냥 가츠는 단순히 물 밑에 비춰지는 그림자라기보단 수면 위로 뛰어오르는 물고기라고는 해도, 고드 핸드 슬렁의 비유 마냥 물고기 한마리가 강물의 흐름을 변화시키에는 역부족.[3] 당연하지만 남자 마법사들(魔術士 / Wizard)도 존재한다.[4] 현세의 물리적 제약도 최대한 덜 받기 때문에 오랜 연구와 사념의 힘으로 물질을 컨트롤 할 수 있으며, 또한 오랜 수명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다.[5] 파르네제가 정령수의 마녀 플로라를 만났을 때 플로라의 말을 보면 대략 추측 가능하며, 그 이후 인간들이 살고 있는 도시 등에서 마녀에 대한 간접적 언급을 보면 어떻게 대우를 받는지 알 수 있다. 다만 플로라 반응을 보면 그동안 법왕청은 진짜 마녀들은 1명도 죽이지 못하고 치매에 걸린 세르피코 친모처럼 엉뚱한 사람들만 마녀로 몰아서 죽인 것으로 보인다.[6] 영수의 숲의 영수들이 세계나선수에 기생해 유계가 더 뻗어나가는걸 억제한다.[7] 그런데 페무토의 공작 때문에 영수의 숲의 대다수는 불타버려서 여기를 지키던 마녀와 마법사들도 플로라처럼 영수의 숲과 함께 처리당했을 확률이 매우 높다.[8] 아직 어린 훈련생 단계의 마법사들은 물론 그들보다 실력이 더 높은 시르케도 초원거리의 영시를 쓸 수 있는지는 안 나와서 모른다. 일단 영시를 시전했다고 밝힌 마법사는 마법 중에서도 고위 마법인 날씨를 다루는 마법까지 쓸 정도로 한가락 하는 인물로 그 플로라와 지인관계이기도 하다.[9] 악한 존재인 해신이 인어들의 노래를 듣자 행동이 둔화되고, 특히 사람을 거의 고동으로 죽일 뻔했던 심장소리까지 사그라들었다. 굉장한 디버프 효과가 있는 듯.[10] 이스마는 겨우 10대 초반이므로 10여년 전쯤에도 이들은 그 바다에서 인간과 마주할 정도의 실체를 지니고 있었다는 것.[11] 해마호가 정박한 곳.[12] 그보다 앞서 17권 143화에서 파크가 '저긴 옛 사람들이 요정을 위해 제사를 드렸던 곳이라 몽마도 접근 못해.'라면서 비슷한 장소에서 자고 가자고 한적이있다. 돌기둥의 형태가 다른것으로 봐서 같은 장소는 아닌듯. 그런데 말한것과 달리 파크는 몽마에게 시달렸다(...).[13] 통로에 진입하면 알 수 없는 공간이 튀어나오다가 하늘을 가로질러 가는 것처럼 묘사된다. 세계나선수의 가지 내부로 가는건데 공간도약이나 공간축약과 비슷한 원리인 듯.[14] 머리가 엄청나게 긴데 코 돼지코에다 정수리에 달려있고 입도 세로로 길게 열린다. 멧돼지나 코끼리처럼 엄니도 있다. 이미지로 보는 게 이해가 더 빠르니 참고.[15] 작중 만마전은 사도들의 난폭하고 호전적인 성질머리를 달래기 위해 잔인한 결투를 겸한 훈련이 늘 진행되는 곳이다. 그래서 오우거 같이 딴 데서 잡아온 유계의 괴물들이랑 사도들이 붙어서 죽이는 걸로 성질머리를 푼다고 로크스리케르트에게 설명해줬다.[16] 이 녀석을 상대하게 된 세르피코가 청개구리라고 불렀는데 애니에선 정말 청개구리 배색이 되었다. 피부가 우둘투둘해서 두꺼비 느낌도 나지만.[17] 마을까지 온 목적 중엔 인간을 포식하려는 목적도 있었다. 정확히 하자면 산 사람들의 영혼의 유체를 포식하는 것으로 오우거도 목적은 같다.[18] 켈피가 자꾸 물의 방어막을 쓰자 세르피코는 아예 바람으로 물의 방어막을 휘감아서 켈피를 무방비 상태로 만든 후 레이피어로 찔렀다.[19] 독을 사용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재생력은 확실히 가지고 있는지 조드가 두개의 머리를 박살내자 그 두개의 머리가 잠시 후 조드에게 박살나 뜯겨져 나간 부위가 순식간에 재생하였다. 그러나 그룬벨드의 파이어 브레스에 맞아 타 죽는데 이를 보아 신화상의 히드라처럼 불에 타면 재생이 불가능한가 보다.[20] 영문 팬덤 위키에선 얘들도 드래곤이라 분류.[21] 작중 다난의 옆에 있는 브라우니가 다난의 다리길이 정도의 신장을 가진다.[22] 사실 이들이 반지의 제왕을 실질적인 기원으로 두고 판타지 창작물에서 정말 흔히 나오게 된 사람같은 모양의 엘프들에 부합한다.[23] 먹지 않고 뼈만 남을때까지 썩어 문드러지도록 계속 달고 있는걸 봐선 인간에게 공포심을 주기 위한 용도인 걸로 보인다.[24] 이 중 인간 남자의 가죽에는 용처럼 비슷하게 생긴 존재의 그림을 그렸으며 인간 여성의 가죽에는 악귀처럼 생긴 존재의 얼굴을 그렸다. 이 두 그림은 자기네들 집단을 상징하는 그림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