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테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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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르타뉴 공국의 여공작.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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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년경 브르타뉴 공작 코난 3세와 잉글랜드 국왕 헨리 1세의 사생아인 마틸다의 딸로 출생했다. 형제로 콩스탕스와 호엘 3세가 있었다. 1138년 리치먼드 백작 알란 르 루와 결혼했고, 1146년 남편이 사망한 뒤 브르타뉴로 돌아와서 포허 자작 에우돈 2세와 재혼했다. 1148년, 아버지 코난 3세는 다들 합법적인 자식으로 여기고 있던 호엘 3세가 사생아라고 주장하며 그의 상속권을 박탈하고, 베르테가 첫번째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손자 코난 4세를 상속인으로 삼고, 베르테를 브르타뉴 여공작으로 세우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코난 3세가 눈을 감았지만, 호엘 3세는 베르테의 집권을 용납하지 않고 낭트 일대에서 할거하며 브르타뉴 공작을 칭했다.

1154년 아들 코난 4세가 성년이 된 자기에게 권력을 돌려주지 않는 포허 자작 에우돈 2세에게 반기를 들었다. 그는 호엘 3세와 손잡고 에우돈 2세와 전쟁을 벌였지만 패배해 리치먼드 백국으로 피신했다. 하지만 이내 세력을 재정비해 브르타뉴로 돌아와서 1154년 12월 16일 레제 인근에서 에우돈 2세를 물리치고 브르타뉴 외곽으로 쫓아냈다. 1156년, 호엘 3세는 낭트 사람들에 의해 추방되었고, 낭트 시민들은 앙주와 멘 백작인 앙리 2세의 남동생인 조프루아 6세를 낭트 백작으로 추대했다. 베르테는 1156년에 사망했고, 코난 4세가 브르타뉴의 단독 공작이 되었다.

3. 가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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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란 르 루(1100 ~ 1146): 팡티에브르 백작 에티엔 1세의 아들, 초대 리치먼드 백작. 무정부시대 시기 스티븐 왕을 적극적으로 지지했다.
  • 코난 4세(1135 ~ 1171): 브르타뉴 공작, 리치먼드 백작.
  • 콩스탕스(? ~ 1184년 이후): 로앙 자작 알란 3세의 부인.
  • 에노겐(? ~ 1187): 노트르담뒤니오멜 수녀원장.
• 에우돈 2세: 포허 백작.
  • 조프루아 드 포허(? ~ 1155년 이후): 포허 백작.
  • 애들레이드 또는 알릭스(? ~ 1220): 퐁트브로 수녀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