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얼(천사금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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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내게 함락될 것 같은 예하는 싫어. 볼 일 없지.
그래서 전 그 한 순간의 행복을 위해 살아가고 있죠.
이길 가능성이 없기에 더욱 불타는 겁니다."


천사금렵구의 등장 인물. 아니, 악마.

매드 해터(미친 모자 장수)라 자칭하고 있으나 사실은 지옥의 7군주 중 하나인 대악마이다.

마왕 루시퍼에게 충성을 다하는 악마로, 마왕을 적대하거나 무관심한 다른 7군주에 비해 거의 유일하게 지옥의 부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인물.


기묘한 언동과 익살꾼을 가장한 모습 때문에 남성인지 여성인지 알아보기 힘들다.

사실은 여성체가 되었어야 했으나 성별이 분화되기 시작한 천사일 때 약으로 자신의 성장을 멈추었다고 한다.

베리얼(무가치)라는 뜻에 걸맞게 살아가고자 한다며 수많은 남성 천사들을 유혹하여 타락시키고 소돔과 고모라의 실험을 통해 타락하여 지옥의 악마가 되었다. (천사금렵구의 세계관의 대악마들은 대부분 천사였던 자들이다)

타락하기 전에는 역천사로 역천사장 라파엘의 부관이었다. 그녀의 부정을 보고 충격을 받은 라파엘은 삐뚤어져서 바람둥이 행각을 벌이게 되었다.

타락하기 전 만난 루시퍼가 자신의 본질을 꿰뚫어보고 경멸한 것에 반해버려서 그의 사랑을 얻기 위해 무엇이든 마다하지 않는다는 무서운 변태(...).

그러나 이런 자신에게 반해버리는 루시퍼는 필요없다며, 자신의 사랑은 얻는 순간 끝나버리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 한 순간의 행복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 것이라고.

그 때문에 7군주 중 하나인 아스모데우스의 구애를 받고 있지만 그녀는 거들떠보지도 않고 있다.

자신이 잃어버린 순수함에 대한 동경이 남아있기 때문인지, 어린 소녀들을 예뻐한다.

쿠라이에게 상냥한 것도 그 때문. 그러나 단지 예뻐한다 뿐이지 사랑하는 것은 아니어서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는 서슴없이 그녀들을 희생시킨다.

사귀족의 황녀 쿠라이에게 접근하여 마왕 루시퍼의 신부가 되지 않겠냐고 유혹한다. 그것은 지옥을 지탱하는 결계의 제물로 바치기 위해서였다. 동시에 자신이 가장 예뻐하는 소녀들을 사랑하는 루시퍼와 결혼시킴으로써 자신의 충족받지 못한 욕구를 채우기 위해서이기도 했다.

무도 세츠나의 죽어버린 육신을 살릴 수 있는 반혼약을 대가로, 쿠라이는 지옥의 999번째 신부가 되기로 결심한다.

결국 아라크네의 희생으로 쿠라이는 살아났지만 이후로도 베리얼은 그녀에게 여러 가지로 도움을 주기도 한다. 쿠라이는 베리얼에 대해 “사실 사랑받고 싶었던 가여운 사람”이라 부르며 그녀를 진심으로 연민했고 그녀는 쿠라이만큼은 자신의 성역이었다고 표현한다.

또한 나비의 모습으로 루시퍼(키라 사쿠야)에게 도움을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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