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아트리스 엘리자베스 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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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영국의 공주. 요크 공작 앤드루 왕자와 사라 퍼거슨의 2녀 중 장녀이다. 엘리자베스 2세와 필립 공의 5번째 손주이자 찰스 3세의 조카이기도 하다.
런던에 위치한 골드스미스 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런던과 뉴욕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현재 앤드루 왕자에 이어 왕위 계승 서열 9위다.
2. 작위[편집]
- 요크의 베아트리스 공녀 전하 Her Royal Highness Princess Beatrice of York (1988년 8월 8일~ 2020년 7월 17일)
- 에도아르도 마펠리 모치 부인 베아트리스 공녀 전하 Her Royal Highness Princess Beatrice, Mrs Edoardo Mapelli Mozzi (2020년 7월 17일 ~ 현재)
3. 생애[편집]
3.1. 어린 시절[편집]
1988년 8월 8일, 런던 포틀랜드 병원에서 태어났다. 앤 공주 이후 38년 만에 태어난 영국의 공주로, 첫 손녀인 사촌언니 자라 틴달은 공주의 자녀여서 때문에 왕자/공주 칭호가 주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태어난지 2주가 지나서야 이름이 발표되었는데, 베아트리스라는 이름은 당시 사람들이 예상하지 못했던 이름이다.[3] 앤드루는 딸의 이름을 애나벨로 지으려고 하였는데, 엘리자베스 2세가 왕녀가 쓸 이름으로는 미국식에다 가벼워 보이며 여피 같은 이름이라며 반대했기 때문에 베아트리스라고 지어졌다고 한다. 베아트리스는 빅토리아 여왕의 막내이자 5번째 딸인 베아트리스 공주에서 따왔다.
1988년 12월 20일, 세례를 받았다.
7살 때 난독증을 진단받아서 학업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2022년 9월 17일 저녁 할머니 엘리자베스 2세의 장례 일정 가운데 윌리엄 왕세자, 해리 왕자, 유지니 공주, 자라 틴달, 피터 필립스, 루이즈, 제임스와 함께 철야 기도[4]를 드렸다. 이전에는 철야기도에 자녀들만 참여했으며, 그나마도 아들들만 참여했었기에 손주들이 철야 기도를 드리는 건 영국 역사상 최초이다.
3.2. 결혼과 자녀[편집]
10여 년 간 사귀었던 연인이 있었으나 2016년경에 결별했다. 2018년, 이탈리아계 영국인 에도아르도 마펠리 모치와 교제 중이다. 두 가족은 오랫동안 아는 사이였으며[5] 유지니 공주의 결혼식에서 다시 만나게 되면서 관계가 시작되었다. # 모치는 부동산 개발 및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를 운영하는 사업가로, 이탈리아 귀족 가문 출신이다. 다만, 영국에서 공식적으로 귀족 작위를 인정받거나 칭호를 사용하지는 못한다.[6] 그는 대만계 미국인인 전 약혼녀와의 사이에 아들 1명을 두고 있다.[7]
2019년 5월에 치러진 켄트의 마이클 공자의 장녀 가브리엘라 윈저의 결혼식에 모치와 함께 참석했다.
2019년 9월 26일, 연인 모치와 이탈리아에서 이달 초 약혼했으며, 2020년에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 결혼식을 2020년 5월 29일 세인트 제임스 궁전의 예배당에서 올리는 것으로 결정되었으며, 피로연은 버킹엄 궁전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윌리엄 왕자와 캐서린 미들턴만 버킹엄 궁에서 피로연을 했었기 때문에 엘리자베스 여왕이 앤드루 왕자 성추문 사건으로 베아트리스 공주의 체면을 세워주고자 이러한 결정을 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 19 사태로 영국 왕실의 각종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버킹엄 궁전 정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피로연이 공식 취소되었다. 2020년 4월 16일, 세인트 제임스 궁전의 결혼식 역시 취소되었다고 발표하였다.
2020년 7월 17일 오전 11시, 윈저에서 비밀리에 결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결혼식에는 엘리자베스 2세와 필립 마운트배튼 및 가까운 가족들만 참석했다.[8] 한편, 엘리자베스 2세는 오전에 결혼식에 참석한 후 바로 오후에는 코로나 19 의료진을 돕기 위해 약 500억 원의 성금을 모금해 큰 화제가 된 세계 2차 대전 참전 용사인 100세 노인 톰 무어에게 기사 작위를 수여하러 갔는데, 그곳에서 톰 무어에게 "오늘 오전에 손녀딸이 결혼했다. 필립과 나는 참석하게 되어 매우 좋았다."고 했다.#
결혼식 당시 착용했던 다이아몬드 티아라는 할머니 엘리자베스 2세와 고모 앤 공주가 결혼식에서 사용했던 것이고, 웨딩드레스는 엘리자베스 2세의 드레스를 리폼한 것이다.
2021년 5월 19일, 영국 왕실은 베아트리스 공주가 첫 아이를 임신 중이며 올해 가을에 출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년 9월 18일, 런던의 첼시 앤 웨스트민스터병원에서 딸을 출산했으며, 2021년 10월 1일 딸의 이름을 시에나 엘리자베스 마펠리 모치(Sienna Elizabeth Mapelli Mozzi)로 명명했음을 발표했다. 시에나는 엘리자베스 2세의 생전에 마지막으로 본 증손주이자 12번째 증손주로, 앤드루 왕자와 사라 퍼거슨의 2번째 손주이기도 하다.
4. 가족관계[편집]
4.1. 조상[편집]
4.2. 자녀[편집]
5. 여담[편집]
- 18세 기념 인터뷰에서 자신의 지위를 자선 활동을 통해 남들을 도우는 데에 이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실제로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어머니인 사라 퍼거슨이 지원하는 다양한 조직을 통해 자선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 엘리자베스 2세의 즉위 70주년 행사에서 한 영국인 할머니를 만나서 자신은 여왕의 손녀이며 그녀가 자신의 할머니인 것이 매우 행운이라고 말했다. 정확히는 그 노인이 공주와 악수를 하면서 누군지 물었고 공주는 "제 이름은 베아트리스고 여왕님은 저의 할머니에요. 그 분이 제 할머니라는게 저에겐 매우 행운이죠"라고 대답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30 11:33:23에 나무위키 베아트리스 엘리자베스 메리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약혼녀와의 사이에서 크리스토퍼 울프 마펠리 모치(Christopher Woolf Mapelli Mozzi)라는 아들이 있으나 파혼했다.[2] 계승 서열 10위[3] 영국 왕실의 고위 왕족들은 선대들의 이름을 돌려 사용하기 때문에 고풍스러운 이름이 많긴 하지만 이는 너무 촌스럽고 구식인 느낌이였기 때문이다.[4] Vigil of the Princes(직역: 왕자들의 철야)라고 하며 자식들이 10~20분정도 관 주변에 서서 지키는 의식이다.[5] 모치의 모친과 사라 퍼거슨은 친한 친구사이이며, 사라는 모치의 이부동생의 대모이다.[6] 이탈리아는 1946년 군주제가 폐지되고 공화국이 되었기 때문에, 이탈리아에서는 법적으로 더 이상 귀족이 아니다.[7] 결혼한 사이는 아니었다. 아들은 2016년생(8세).[8] 코로나 19로 인해 잉글랜드에서는 한동안 결혼식이 금지되었으나, 7월 4일부터 최대 30명 정도가 참석하는 결혼식은 허용되었다.[9] 요르요스 1세의 4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