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그란트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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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그란트 스토리
{{{#white ベイグラントストーリー
VAGRANT STORY}}}
장르
롤플레잉 어드벤쳐
개발 및 발매
SQUARE SOFT
플랫폼
PS1
발매일
2000년 2월 10일

1. 개요
2. 스토리
2.1. 스토리의 무대
4. 이발리스 얼라이언스와의 연관성
5. 비고



1. 개요[편집]




2000년 발매된 스퀘어의 RPG.

전설의 오우거 배틀, 택틱스 오우거,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로 유명한 마츠노 야스미가 디렉터를 맡았다. 그가 창조한 이발리스 세계관에 들어가는 게임 중 하나.

일본 판매량 30만장. 해외판매량 70만장. 2009년 8월 12일부터 PSN에서의 판매가 시작되었다.

마츠노 야스미가 맡은 중후한 분위기와 세계관, 충격적인 반전의 스토리, PS의 한계에 다다른 풀 폴리곤 그래픽, 음악, 참신한 게임성 등 플레이스테이션 끝물의 대작으로, 충분히 높은 점수를 받을만한 작품임은 틀림없다. 특히 당시에는 배경과 인물을 모두 폴리곤을 써서 표현하여 동영상을 쓰지않고도 영화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연출력이 크게 주목받았다. 마츠노는 인터뷰에서 말하기를 3D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습작이었다고..해서 여러 다른 게임 제작자들을 좌절시키기도 했다.

신흥종교의 리더 시드니를 쫓는 리스크 브레이커[1] 애슐리 라이엇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며, 기술이나 마법을 쓸수록 적이 강해지는 RISK시스템과 기본적으로 ATB와 유사한 공격타이밍을 가지고 있으나 부위별 타격 시스템과 이동을 통한 전략적 행동을 도입하였다. 실력만 있다면 무한으로 이어지는 체인 콤보의 손맛이 일품이다. 10체인 이 후 타이밍이 교묘하게 꼬여서 그러기가 쉽지 않다는 게 문제지만.[2]

베이그란트 스토리 공략 스캔

2. 스토리[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그레이랜드 사건의 시작
어느 겨울 날 저녁. 컬트 교단 메렌캄프[3]의 일당들이 발렌디아 왕국의 중신인 바르도르바 공작의 저택을 습격, 점거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VKP(발렌디아 치안유지 기사단)는 사건 해결을 위해 중범죄자 처리반, 통칭 리스크 브레이커의 에이전트인 애슐리 라이엇의 현장 투입을 결정. 동시에 왕국 내의 정치세력으로서 존재감을 더하고 있던 법왕청도 직속의 성인기사단(통칭 크림슨 블레이드)를 파견하여 현장에 개입한다. 크림슨 블레이드는 저택에 불을 지르고 돌입하는 강제적인 수법을 채용하여 인질의 다대한 희생을 내면서도 폭도들을 진압하는데 성공한다.
한편, 애슐리는 사건의 주모자이며 메렌캄프의 수괴로 보이는 남자 시드니 로스타로트와 저택 내에서 접촉, 중상을 입히지만 사로잡는데는 실패하고, 살아남은 교단 간부에게 공작의 아들 조슈아가 납치된다. 수일 후, 애슐리는 즉시 VKP정보분석관인 캘로 메를로즈와 함께 시드니 일당이 숨어있는 것으로 보이는 성새도시 레아몬데에 잠입한다. 또한 크림슨 블레이드도 교단 잔당을 쫓아 이미 레아몬데로 향하고 있었다. 그 후,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 레아몬데로 돌입한 인간은 거의 모두가 소식이 끊긴다.

  • 바르도르바 공작 살인사건
그레이랜드 사건이 종결된지 일주일 후, 상기한 점거사건때는 별개의 장소에 있었기 때문에 화를 면한 바르도르바 공작이 누군가에게 암살당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공작이 사망하기 직전에 그와 면담하고 있었던 것은 스스로를 애슐리 라이엇이라고 주장하는 인물이었다. VKP는 애슐리를 공작살해 용의자로서 추적하지만 애슐리의 행방은 묘연한 채이다

후에 .그레이랜드 사건이라고 불리는 일련의 사건. 그 진상은 자세히 알려져있지 않다.
그레이랜드 사건에 관련된 인물들을 차례로 삼켜버린 성새도시 레아몬데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애슐리는 공작을 정말로 살해한 것인지, 플레이어는 수수께끼에 휩싸인 그레이랜드 사건의 1주일간을 리스크 브레이커 애슐리의 시점에서 경험하게된다.

2.1. 스토리의 무대[편집]


사건의 주된 무대인 레아몬데는 마도사 메렌캄프(Müllenkamp)에 의해, 약 2000년 전의 고대 킬티아 시대에 건설되었다. 킬티아 시대 이후 성 요크스가 이곳에서 출생하여 발렌디아 왕국에 스스로의 가르침을 전파했기 때문에 이 땅은 경건한 요크스 교도의 성지가 되었다. 도시의 중심에 건립된 대성당은 레아몬데의 상징이 되었으며, 수도사들은 지하의 석회암(라임스톤)을 잘라내어 생활의 양식을 마련했다.

전성기에는 5천명 이상의 주민이 살고있었으나 25년 전의 대지진에 의해 괴멸적 피해를 입고 모두 이곳을 떠났다. 그 이후, 이 폐허에서 기묘한 생물이나 불빛이 보이게 되었다고 한다.

요크스 교의 성지로서 이름높은 도시이지만 그 교의에 반대되는 마(魔)의 힘이 도시공간에 충만해있는듯 하여 법왕청이나 의회가 그 힘의 수수께끼를 탐구하고 있다는 소문도 있다.

3. 주요 등장인물[편집]



4. 이발리스 얼라이언스와의 연관성[편집]


마츠노 야스미 자신의 언급에 의하면 이발리스 세계관과 본 작품 세계관 사이의 연관성은 의도된 것이 아니라고 한다. 본 작품 내에서도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와 연관되는 고유명사가 등장하기는 하였으나, 이발리스라는 단어는 등장한 바가 없다.

그러나 이후 이발리스 얼라이언스가 정립되는 계기가 된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어드밴스, 파이널 판타지 XII에서는 본 작품에 등장하는 고유명사가 등장하였으며 그 후 파이널 판타지 XII 얼티매니아에서 베이그란트 스토리는 이발리스의 어딘가를 무대로 한 작품이라고 소개되는 등, 본 작품이 이발리스 세계관과 관련이 있음을 시사하였다.

최초에는 그다지 염두에 두지 않고 제작하였으나 이후 시리즈가 재정립되면서 이발리스 세계관에 포함되게 된듯 하다.

5. 비고[편집]


난이도는 제법 높은 편으로, 무기의 대속성도 몇가지는 상극이라 전부 풀로 올리는 것이 불가능하며, 이에 따라 끝까지 긴장을 풀 수 없게 되어 있다.(후반 가면 그래도 난이도가 좀 내려가긴 한다)

상점이란 게 없는 시스템으로 모든 장비는 드랍과 이동시 발견할 수 있는 대장간에서 장비 여러개를 합성하여 만들 수 밖에 없다. 합성 또한 복잡하고 마츠노 야스미 게임답게 노가다성이 짙어, 엄청난 플레이 시간을 소비할 수도 있다. 장비 중에선 다마스커스 재질의 최고 방패를 뽑는 것이 대표적인 극악 노가다. 무기로서는 활(クロスボウ)을 쓰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난이도가 수직으로 내려간다. 계속된 공격으로 RISK 수치가 수직으로 올라가더라도 콤보유지만 할 수 있으면 데미지가 0에서 시작해도 팬텀페인(ファントムペイン)등을 이용한 데미지 뽑기에 결국은 때려눕힐 수 있기 때문. 마지막 보스전조차도 플레이어의 공격범위 밖에 아슬아슬하게 걸치는 보스를 칼을 들고 싸운다면 정말 어렵게 싸워야 하지만, 활에 익숙하면 큰 어려움없이 공격 할 수 있다.

패미통 사상 세 번째로 만점을 기록한 바 있다. 물론 베이그란트 스토리는 대단한 작품이지만 이에 대한 안좋은 루머가 있는데, 이는 99년에 드림캐스트소울 칼리버가 만점을 기록하자 '플레이스테이션에서도 만점 하나정도 내야하지 않겠나'라는 생각에서 나왔다는 것. 물론 근거없는 억측이다. 그러나 다른 만점게임에 비해서는 상당히 매니악한 게임인 것은 맞아서 나름대로 수긍하는 사람이 많았던 모양. 실제 판매량도 신통치 않은 편이었기 때문에 패미통 의 평가 신뢰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여담으로 마츠노 야스미는 이 게임 이 후에 파이널 판타지 XII를 만들다 말고 스퀘어를 뛰쳐나갔는데, 파이널 판타지 XII도 패미통 만점을 받았다.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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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VKP(발렌디아 치안유지기사단)소속의 중범죄처리반 요원을 지칭[2] 하지만, 크로스보우를 들었을 때는 무척 쉽다. 20체인 이상도 거뜬하다.[3] 2000년 전에 존재했다고 하는 동명의 여마도사를 시조로 하는 종교집단. 오프닝에 등장하는 춤추는 여성이 바로 메렌캄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