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캠프(몬스터 헌터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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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헌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각 지형마다 존재하는 임시 거점. 헌터가 임무를 나갈 때 각 지역에 안전하게 비치되어 있는 베이스캠프에 잠시 머무는데 여기서 헌터가 사용하는 거점이 바로 베이스 캠프다.

주로 사냥 도중 돌아와 휴식을 취하거나 아이템 관리 및 보급을 간단하게 하는 용도로 쓰이는데 특히 휴식 기능의 경우, 캠프 내부의 침대에 누워 숙면을 취할 뿐인데 체력이 전부 회복 되는 것은 물론 각종 속성 상태이상광룡 바이러스 같은 여러 상태이상을 말끔히 치유하는 괴이한 효능을 보이기도 한다.

헌터의 체력이 0이 될 때마다 용감한 아이루들에 의해 구조되어 수레에 태우고 돌아오는 곳이 바로 여기이기도 하다. 퀘스트에서 체력이 다 해서 리타이어 할 때마다 퀘스트 보상금인 제니가 1/3씩 줄어드는 시스템이 존재하는데, 설정상 수레 담당 아이루는 길드에서 고용하고 있으며, 줄어드는 퀘스트 보상금은 쓰러진 헌터를 구조하는 수레 아이루에게 지급되는 수당이 된다고 한다.

헌터가 머무는 작은 텐트 외에도 시리즈에 따라서 간단한 식사 시설과 길드에서 제공해 주는 함정·폭탄·회복약 등의 소모품이 포함된 푸른색 보급품 상자가 존재한다. 멀티 기준 4인 분량, 소량씩 묶어서 지급되는 탓에 인벤토리가 남아있다면 원하면 한 사람이 다 가져갈 수도 있지만 동료 헌터들이 필요로 하는 보급품이 들어있을 수 있는 만큼 다른 유저가 가져가지 않았거나 파티 인원이 부족해서 남거나 하지 않는 이상 멀티 플레이시 보급품을 독식하는 우를 범하지 말자. 휴대식량 문서 참고.

하위 때는 시작할 때마다 신세를 지는 곳이지만 상위부터는 무작위 필드에서 시작하거나 비경에서 시작하는 일이 잦을 뿐더러 퀘스트가 장기화 되거나 수레를 타지 않는 이상 퀘스트 중 들릴 일은 별로 없지만 운반퀘 같은 아이템 운반류 퀘스트 등지에서는 필수요소인데, 아이템을 각 캠프에 비치되어 있는 빨간색 납품 상자에 넣기만 하면 퀘스트 성공으로 인지하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캠프에 대기하고 있는 아이템 배달부를 통해 필드에서 채집한 소재를 마을의 마이 하우스로 보내는 기능도 존재한다. 단, 퀘스트당 한번 뿐인 것이 흠.

참고로 캠프가 없는 지형도 존재한다. 3G의 대사막, 재앙의 바다 등. 이 경우 힘이 다한 다음 알림이 '임시퇴각합니다.'로 변경되는 깨알같은 디테일이 있다. 대사막은 선내, 재앙의 바다는 바다 근처의 폐광을 퇴각지로 쓰고 있는데, 정확하겐 캠프라고 부를 물건이 들어설 수 없는 경우에 가깝다. 하지만 캠프가 없으므로 간이 침대도 없으며, 때문에 침대를 통한 체력 회복을 노릴 수 없다. 반대로 3G 신역처럼 캠프는 있는데 보급품 BOX가 없는 경우도 존재한다. 3G 탑의 경우 둘 다 없다. 4 이후로는 캠프가 없는 경우에도 침대와 보급품 BOX를 꾸준히 배치해두는 편.

구작과 많은 변경점이 생긴 몬스터 헌터: 월드에 오면서 많은 변경사항이 추가되었는데 우선 시작시 익룡종을 타고 착지하는 애니메이션이 추가되었고 배달부 이외엔 다른 NPC가 존재하지 않던 구작과 달리 접수원이 캠프에 상시 대기 중이며[1] 본래 베이스캠프는 각각의 맵에 단 하나만 설치되어 있으나, 《몬스터 헌터: 월드》부터 맵에 있는 특정 포인트를 발견 후, 소재를 납품하여 그 장소에 베이스캠프를 추가로 설치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가장 넒은 맵을 가진 바다 건너 극한지의 경우 최대 5개의 캠프를 설치할 수 있으며 반대로 제일 적은 곳은 육산호의 고지독기의 골짜기, 인도하는 땅으로 셋 모두 단 2곳 뿐이다. 이 캠프는 비전투 상태시 월드 맵을 열고 클릭하면 익룡을 불러 빠르게 이동하는데 일일이 걷거나 귀환옥을 소비하지 않게 되었고, 몬스터가 도주시 도망친 위치에 가장 가까운 캠프로 이동해 빠르게 추격하는 등, 유용성이 늘었다.

그 외에도 힘이 다했을 때의 반환점이라는 기준적인 의미 외에는 기본적으로 기본적인 보급품을 챙기고 휴식(수면)을 취하는 것 외의 상세 기능은 없었지만, 역시 몬스터 헌터: 월드부터 장비 변경과 아이템 보급, 동반자 아이루의 장비 변경, 심지어 식사를 할 수 있는 등,[2] 마이 하우스에 준하는 기능이 생겼다. 그리고 휴식은 그 능력이 더 강화되어 휴식시 무기의 예리도도 최대수치로 회복되는 기적(!)을 선보인다. 심지어 황도 메테오 같은 즉사기도 발동 전에 캠프에 들어가기만 하면 죽지 않는 가히 결계에 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헌터를 죽어라 쫒아오던 몬스터도 캠프로 도주시 추격을 중단하는 마법은 덤. 그런데 가끔 재수 없으면 베이스캠프에 웬 폭탄 덩어리투하되기도 한다 하지만 캠프 밖에서는 몬스터가 추격 안 할 뿐 경계 상태가 해제되지는 않아 브레스를 포함한 원거리 광역 기술이 간혹 벽을 뚫을 땐 피해를 고스란히 입으니 조심할 것.

다만 덧입는 장비[3]와 장식주 탈착은 불가능.[4][5]

여담으로 구작에서 휴식시 잠만 자던 모습과 달리 월드에서는 말 그대로 캠프 내부에 들어가 앉아서 [6]를 마시고 슬링어와 갈무리 칼 등의 장비를 재정비하거나 동반자 아이루에게 먹을 것을 건네는 등, 다양한 묘사가 늘어났다. 또 NPC접수원이 헌터가 없는 틈을 타 뭔 궁금증이 생긴 건지는 몰라도 보급품 상자를 뒤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라이즈에서는 캠프가 일본풍으로 바뀌고, 차 대신 회복약 성분의 을 피워 둔다. 그리고 월드 때 버그로 삭제되었던 장식주 장·탈착 기능이 라이즈에 와서야 다시 지원되었고, 납품용 아이템을 메인 캠프에서만 납품 가능한 걸 제외하면 월드의 캠프 기능에 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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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른 캠프로 들어가면 어느샌가 먼저 들어와 대기하고 있다. 응??[2] 탐색이나 인도하는 땅 같이 장시간 맵에 머무는 경우, 일정 시간이 지나 식재료를 보충했다는 알림이 뜨면 다시 식사가 가능하다.[3] 대신 장비 프리셋에 저장된 덧입기 장비는 프리셋 변환시 덧입는 장비 변경을 선택할 수 있어서 간접적인 변경은 가능하다.[4] Ver 1.01까지는 가능했지만, 이 기능 탓에 장식주가 복제 혹은 삭제되는 버그가 발견되어 업데이트로 해당 기능이 삭제되었다.[5] 덧입기 장비와 마찬가지로 장비 프리셋에서 같은 장비에 장착된 장식주를 다르게 해서 간접적으로 바꿀 수는 있다.[6] 회복약 성분으로 추정된다. 캠프로 들어가면 구작에서 침대에 누운 것처럼 체력과 상태이상을 회복.